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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는 노인 체력에 대한 종합적 분석 및 노인재활프로그램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기 위함이라 볼 수 있다[21]. 그러나 전국적 표집 분석이라는 한계로 인해 필드 테스트에 국한되기에, 이 번 연구에서는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보다 소수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함으로써 Biodex 등의 실험 기기를 사용하여 보다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자 하였으며, 20대 대학생의 자료를 준거로 비교하고자 하였다.
- 그러나 노인이라는 대상의 특성으로 인해, 연구 참여자가 적거나, 필드 테스트(field test)에 한정되거나, 혹은 적은 변인만을 확인한 연구가 많았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는 다소 많은 노인 인원에 대하여 다양한 변인들을 확인하고자 하였고, 특히 성인 집단과의 비교를 통해 실질적으로 자료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보다 구체적으로 서울 동대문구 소재 종합복지관에 등록 중인 노인과 같은 구 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지의 등속성 근기능, 관절가동범위, 균형성, 유연성, 신체조성 등을 검사하였다.
제안 방법
- Biodex stability system에서 자체적으로 산출해 주는 각 발의 균형성 점수를 지표로 삼아 동적 균형성을 분석하였다[20].
- )으로 동적 균형성을 측정하였다. CNP 5403(Takei Co., Japan)을 사용하여 체전굴 측정을 실시하였으며, Inbody 3.0(Biospace Co., Korea)을 사용하여 체중, 근육량 등을 측정하였다.
- 개인별 근력 불균형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주동근과 길항근의 동측 근력비(reciprocal muscle imbalance ratio)를 제시하였고, 결손율(deficit)을 계산하여 좌·우 같은 근 군들의 근력 균형 정도를 파악하였다[19].
- 무릎 관절은 60°/sec(reps. 4), 180°/sec(reps. 4)의 각속도에서 측정하였고, 발목 관절은 발등굽힘(Dorsi flexion), 발바닥쪽굽힘(Plantar flexion), 가쪽번짐(Eversion), 안쪽번짐(Inversion) 모두를 30°/sec(reps. 4), 120°/sec(reps. 4)의 각속도에서 측정을 실시하였다.
- 발등굽힘과 발바닥쪽굽힘의 관절가동범위를 측정·분석하였다.
- 발목 관절의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였다. 발등굽힘과 발바닥쪽굽힘의 관절가동범위를 측정·분석하였다.
- 연구 대상자들의 유연성을 평가하기 위해 체전굴 검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CNP-5403을 이용하였으며, cm 단위로 측정하였다.
- 연구 대상자들의 하지 근력과 근력 불균형 정도 및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기 위하여 등속성 근력 측정 장비인 Biodex system Ⅳ(Biodex Co., U.S.A.)를 사용하였고, Biodex stability system(Biodex co., U.S.A.)으로 동적 균형성을 측정하였다. CNP 5403(Takei Co.
- 유연성을 검사하기 위한 현장 측정 방법 중 본 실험에서는 체전굴 측정을 하였다. 특이할만한 점은 남자 노인 집단의 체전굴 측정값이 2.
-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는 다소 많은 노인 인원에 대하여 다양한 변인들을 확인하고자 하였고, 특히 성인 집단과의 비교를 통해 실질적으로 자료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보다 구체적으로 서울 동대문구 소재 종합복지관에 등록 중인 노인과 같은 구 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지의 등속성 근기능, 관절가동범위, 균형성, 유연성, 신체조성 등을 검사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노인들의 성별·연령별 체력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진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고령사회를 대비하는 한국의 여러 건강·보건 분야의 기조 정책에 반영되는 기초 자료로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
- 본 연구는 연구 대상자인 노인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 목적과 방법, 그리고 상세 절차에 관한 설명을 한 후, 자발적 동의를 받고 진행되었다. 인바디 검사 후, 등속성 근기능 검사, 균형성 검사 그리고 유연성 검사가 이루어졌다. 전체 실험은 S 대학의 운동처방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등속성 근기능 검사는 종로구 소재 대형 병원의 전문 운동처방사들에 의해 실시되었다.
- 하지의 등속성 근기능을 진단하기 위해 다음의 각 조건에서 Peak torque 값을 측정하였다. 무릎 관절은 60°/sec(reps.
대상 데이터
- 서울 동대문구 소재 노인종합복지관에 등록 중인 노인 52명(남자: 15명, 여자: 37명)과 같은 구 소재 S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부생 46명(남자: 17명, 여자: 29명)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 및 신체 계측 정보는 다음 (Table. 1)과 같다.
- 연구 대상자들의 유연성을 평가하기 위해 체전굴 검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CNP-5403을 이용하였으며, cm 단위로 측정하였다.
- 인바디 검사 후, 등속성 근기능 검사, 균형성 검사 그리고 유연성 검사가 이루어졌다. 전체 실험은 S 대학의 운동처방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등속성 근기능 검사는 종로구 소재 대형 병원의 전문 운동처방사들에 의해 실시되었다.
- 총 9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이 중 남자 노인 집단은 15명으로 평균 연령 77.13세였으며, 남자 대학생 집단은 17명으로 평균 연령 24.35세였다. 여자 노인 집단은 37명으로 평균 연령 75.
데이터처리
- 측정된 각 자료들을 Excel 20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정리하였으며, 정리된 2차 자료를 성별·연령별로 집단화하여 제시하였다.
성능/효과
- 결손율 또한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나는 경향이 있었는데, 남자 노인 집단의 경우 굽힘근의 결손율이 18.55%였고, 여자 노인 집단의 경우 굽힘근의 결손율이 19.73%, 폄근의 결손율이 14.32%로 좌·우 불균형이 상당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번 연구에서는 노인들의 균형 능력이 대학생들의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Balongun 등[24]의 연구와는 측정 종목이 달라 서로 간의 비교는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균형성은 여자 대학생 집단이 가장 좋았고, 다음으로 남자 대학생, 여자 노인, 남자 노인의 순으로 나타났다. 집단 내 오른발과 왼발의 편차는 거의 없었으나, 남자 노인 잡단에서 약간의 좌·우 편차가 나타났다.
- 남자 노인 집단의 발등굽힘력은 대학생 집단과 비교해 보아도 크게 낮지 않았으나, 여자 노인 집단의 발등굽힘력이 여자 대학생의 73%(오른발), 62%(왼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근력 보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동측 근력 비는 왼발을 기준으로 했을 때, 남자 대학생은 3.48:1, 남자 노인은 2.88:1, 여자 대학생은 3.75:1, 여자 노인은 3.96:1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이로부터 특히 여자 노인들의 근력 균형비가 안 좋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낙상의 위험성이 있음을 알려준다.
- 모든 집단에서 10% 이상의 결손율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여자 노인 집단에서 25%가 넘는 좌·우 편차를 보여 심각한 수준임을 알수 있었고, 근력 균형을 위한 보강 트레이닝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 무릎의 등속성 근력 측정 결과, 성별 집단 내 연령 비교에서 노인들은 대학생들의 51∼58% 정도의 근력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좌·우 결손율 값이 크게 나타났는데, 특히 굽힘근의 결손율이 20% 가까이 되었다(Table. 4, Table7).
- 발등굽힘은 모든 집단에서 정상 범위에 근접했으나, 남자 노인 집단의 경우 발바닥쪽굽힘이 35∼35°, 여자 노인의 경우 40∼41°로 대학생 집단에 비해 ROM이 상당히 줄어든 경향을 보였다.
- 2). 발목 관절의 발바닥쪽굽힘-발등굽힘 가동 범위는 여자 대학생, 남자 대학생, 여자 노인, 남자 노인 순으로 좋았고, 동적 균형 능력 또한 같은 순이었다(Table. 2, Table. 3). 무릎의 등속성 근력 측정 결과, 성별 집단 내 연령 비교에서 노인들은 대학생들의 51∼58% 정도의 근력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좌·우 결손율 값이 크게 나타났는데, 특히 굽힘근의 결손율이 20% 가까이 되었다(Table.
- 발목의 관절 가동 범위 측정 결과, 남성 노인의 발바닥쪽굽힘 각도가 35°로 정상 성인에 비해 많이 작아져 있었고, 여성 노인도 40° 내외 수준이었다.
- 하지만 근육량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차이가 나며[22], 40대 이후부터 감소하여 50 ∼80대에 40% 가량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 남자 노인 집단의 근육량은 체중의 68%, 여자 노인 집단은 61%로 연령에 따른 감소율을 가만했을 때, 상당히 좋은 결과를 보였다. 대학생들의 근육량 평균은 남녀 각각 체중의 77%, 68%였다.
- 4, Table7). 여성 노인 집단의 발목 발등굽힘력이 낮게 나타났고, 발바닥쪽굽힘-발등굽힘, 가쪽번짐-안쪽번짐 모두 결손율이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Table. 5, Table 6, Table. 7).
- 좌·우 결손율이 좋지 않았는데, 특히 굽힘 근력의 결손율이 남자 노인은 18.55%, 여자 노인은 19.73%로 높게 나타났다.
- 집단 내 오른발과 왼발의 편차는 거의 없었으나, 남자 노인 잡단에서 약간의 좌·우 편차가 나타났다.
- 1). 체전굴 결과로 부터 여자 노인, 여자 대학생, 남자 대학생, 남자 노인의 순으로 유연성이 좋음을 알 수 있었으며, 그 수치는 11.69cm, 11.63cm, 8.24cm, 2.97cm이었다(Table. 2). 발목 관절의 발바닥쪽굽힘-발등굽힘 가동 범위는 여자 대학생, 남자 대학생, 여자 노인, 남자 노인 순으로 좋았고, 동적 균형 능력 또한 같은 순이었다(Table.
- 이 번 연구에서 연령과 성별에 따라 집단별로 부족한 체력적·기능적 특성을 찾을 수 있었다. 특히 노인 집단의 유연성과 균형성, 근력, 근력 균형비 등에서 전반적인 보강 및 향상 훈련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밴드트레이닝[33,34]이나 필드트레이닝[35,36], 그리고 균형 훈련[37] 등을 이용하여 노인 집단에게는 특성에 맞는 훈련을 실시하여야 하겠다.
후속연구
- 이 번 연구가 노인들의 신체와 체력 특성을 파악하는 기초자료로 쓰이기를 기대하며, 추후 보다 세분화된 연령별로, 보다 많은 인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자료들이 실질적인 노인 체력 향상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발목의 등속성 측정 결과, 여자 노인 집단의 발바닥쪽굽힘·발등굽힘, 가쪽번짐·안쪽번짐 근력이 많이 약하게 나타나 이에 대한 보강 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는 서울 동대문구 지역 노인들과 대학생들의 하지 등속성 근기능, 관절가동범위, 유연성과 균형성, 신체 조성 등을 측정·비교하여, 노인들의 체력을 평가 및 진단하고, 이런 결과들이 추후 관련 연구 및 노인 건강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이기를 기대하며 진행되었다.
- 특히 노인 집단의 유연성과 균형성, 근력, 근력 균형비 등에서 전반적인 보강 및 향상 훈련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밴드트레이닝[33,34]이나 필드트레이닝[35,36], 그리고 균형 훈련[37] 등을 이용하여 노인 집단에게는 특성에 맞는 훈련을 실시하여야 하겠다.
- 노인들의 건강 악화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근본적으로 건강한 노인이 많아져야 한다. 이 번 연구가 노인들의 신체와 체력 특성을 파악하는 기초자료로 쓰이기를 기대하며, 추후 보다 세분화된 연령별로, 보다 많은 인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자료들이 실질적인 노인 체력 향상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이러한 연구를 통해 노인들의 성별·연령별 체력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진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고령사회를 대비하는 한국의 여러 건강·보건 분야의 기조 정책에 반영되는 기초 자료로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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