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Family Resilience Reinforcement Program (FRRP) for family caregivers of the elderly with dementia on the family resilience, caregiver burden, family adaptation, perceived health status and depression. Methods: FRRP was implemented f...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Family Resilience Reinforcement Program (FRRP) for family caregivers of the elderly with dementia on the family resilience, caregiver burden, family adaptation, perceived health status and depression. Methods: FRRP was implemented for 60 minutes each time, once a week, for 8 weeks. According to 3 factors of Walsh's Family resilience theory, FRRP was organized and specified as redefining 'belief system' in 1 to 2 sessions, figuring out one's own 'organizational pattern' in 3 to 5 sessions, enhancing 'communication process' in 6 to 8 sessions. A total of 46 family caregivers were assigned into either the experimental group with FRRP or the control group. Data were collected from February 18 to April 12, 2013 at the dementia support centers, and the data of 36 participants were finally analyzed. Results: The experimental group report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family resilience (p=.002), caregiver burden (p=.012), family adaptation (p<.001), and perceived health status (p=.002) compared to those in the control group.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the two groups in depression. Conclusion: In the light of these results, FRRP is considered to decrease caregiver burden and to influence family resilience, family adaptation and perceived health status positively. The developed FRRP is considered to be an efficient nursing intervention for strengthening family resilience of the given population. It warrants future research expanding the range of target population to those caregivers of the patients with other chronic conditions.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Family Resilience Reinforcement Program (FRRP) for family caregivers of the elderly with dementia on the family resilience, caregiver burden, family adaptation, perceived health status and depression. Methods: FRRP was implemented for 60 minutes each time, once a week, for 8 weeks. According to 3 factors of Walsh's Family resilience theory, FRRP was organized and specified as redefining 'belief system' in 1 to 2 sessions, figuring out one's own 'organizational pattern' in 3 to 5 sessions, enhancing 'communication process' in 6 to 8 sessions. A total of 46 family caregivers were assigned into either the experimental group with FRRP or the control group. Data were collected from February 18 to April 12, 2013 at the dementia support centers, and the data of 36 participants were finally analyzed. Results: The experimental group report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family resilience (p=.002), caregiver burden (p=.012), family adaptation (p<.001), and perceived health status (p=.002) compared to those in the control group.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the two groups in depression. Conclusion: In the light of these results, FRRP is considered to decrease caregiver burden and to influence family resilience, family adaptation and perceived health status positively. The developed FRRP is considered to be an efficient nursing intervention for strengthening family resilience of the given population. It warrants future research expanding the range of target population to those caregivers of the patients with other chronic con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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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이 치매노인 주 부양자의 가족탄력성, 부양부담, 가족적응, 지각된 건강상태 및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치매노인 주 부양자에게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 · 적용하여 가족탄력성, 부양부담, 가족적응, 지각된 건강상태 및 우울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치매노인 주 부양자에게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 · 적용하여 가족탄력성, 부양부담, 가족적응, 지각된 건강상태 및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여 치매노인 가족을 위한 간호중재방법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은 서울시 소재 1개의 치매지원센터에서 2013년 2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8주간, 주 1회,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60분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대상자의 긴장완화를 위해 가수 김세환의 ‘사랑하는 마음’ 노래에 맞춰 웃음율동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이 치매노인 주 부양자의 가족탄력성, 부양부담, 가족적응, 지각된 건강상태 및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는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 ‧ 사후 유사 실험 설계이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은 선행연구[13-15]에서는 주당 1~2회, 총 4~10회, 시간은 1~2시간 30분으로 대상자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치매지원센터 간호사 팀장 2명과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 전문가의 실질적인 자문을 받아 주 1회 8주간, 회기 당 1시간으로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을 8회기로 구성한 것은 치매노인 주 부양자가 2달 이상 출석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고려하였으며, 시간은 가족이 치매노인 곁을 장시간 떠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1시간으로 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에 위치한 2개의 치매지원센터에 등록된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 중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참여에 동의하며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치매노인이 등록되어 있는 치매지원센터에서 실시되었으며 2013년 2월부터 4월까지 총 2개월 동안 사전 조사와 사후 조사로 진행되었다.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사전 설명 및 연구에 대한 동의를 구할 때 참여자가 실험군인지, 대조군인지 알지 못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자는 2013년 1월에 한국 사티어 가족 상담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의사소통 훈련 프로그램과 개인 및 가족역동에 대한 분석과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였다. 또한 한국웃음임상치료센터에서 주관하는 웃음임상치료사 2급 자격을 취득하였다.
80을 적용하여 두 독립그룹에 대한 t-test를 수행할 때 필요한 표본크기는 각 군당 21명으로 산출되었다. 중도 탈락률을 고려하여 실험군, 대조군에 23명씩 총 46명을 모집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치매노인 부양 관련 특성, 치매노인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 치매노인 부양 관련 특성, 치매노인의 일반적 특성, 가족탄력성, 부양부담, 가족적응, 지각된 건강상태 및 우울의 동질성은 x2-test, Fisher's exact test, Independent t-test, Mann-Whitney U-test 로 분석하였다.
• 실험군과 대조군의 중재 전 ‧ 후의 가족탄력성, 부양부담, 가족적응, 지각된 건강상태 및 우울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Paired t-test,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분석 하였다.
• 실험군과 대조군의 중재 후 가족탄력성, 부양부담, 가족 적응, 지각된 건강상태 및 우울의 집단 간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Independent t-test, Mann-Whitney U-test로 분석하였다.
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변수들의 정규분포 여부는 Shapiro-Wilk 검정법으로 검토하였으며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는 가족탄력성, 가족적응 및 지각된 건강상태 변수는 비모수적 검정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가족적응은 Antonovsky와 Sourani[23]가 개발하고 Song[24]이 번안한 Family Adaptation Scale (FAS)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10문항으로 원래 7점 Likert 척도로 개발되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전적으로 그렇지 않다’ 1점부터 ‘전적으로 그렇다’ 4점까지의 4점 Likert 척도로 전환하여 사용하였으며, 최저 10점에서 최고 40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적응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가족탄력성은 Walsh[6]의 가족탄력성 이론을 토대로 Sixbey[19]에 의해 개발된 Family Resilience Assessment Scale(FRAS)를 Kim[20]이 번안하고 Song[21]이 수정 ․ 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66문항으로 신념체계 19문항, 조직유형 27문항, 의사소통과정 20문항의 3개 하위 구성요소로 되어 있다.
부양부담은 Kwon[22]이 개발한 부양부담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28문항으로 사회적 활동제한 6문항, 노인주 부양자 관계의 부정적 변화 7문항, 가족관계의 악화 5문항, 심리적 부담 4문항, 재정 및 경제활동상의 부담 3문항, 건강상의 부담 3문항의 6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울은 Radloff[25]가 개발하고 Chon과 Lee[26]가 번안한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20문항으로 지난 일주일 동안 경험했던 우울 증상의 빈도에 따라 ‘거의 드물게(1일 이하)’ 0점, ‘때로(2~3일)’ 1점, ‘상당히(4~5일)’ 2점, ‘대부분(6~7일)’3점으로 구성된 4점 Likert 척도로 최저 0점에서 최고 60점까지이다.
지각된 건강상태는 The Medical Outcomes Study 36-Item Short Form Version 2 (SF-36v2®) 중, 전반적인 건강상태에 대해 묻는 문항 1개를 사용하였다. 문항 내용은 “전반적으로 귀하의 건강상태는 어떠합니까?”이며, ‘나쁘다’ 1점, ‘조금 나쁘다’ 2점, ‘좋다’ 3점, ‘아주 좋다’ 4점, ‘최고로 좋다’ 5점의 5점 Likert 척도이다.
성능/효과
가족탄력성의 경우 실험군은 비교대상인 대조군의 참여자에 비해 가족탄력성과 그 하위영역인 신념체계, 조직유형 및 의사소통과정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여 본 중재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Yang과 Yoon[13]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또한 프로그램 사전사후 비교 결과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은 가족탄력성과 그 하위영역인 조직유형과 의사소통과정에는 유의한 향상을 보인 반면, 가족탄력성 중 신념체계는 프로그램 참여 후 사후 검사 점수는 증가하였으나 유의한 향상을 보이지는 않았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 적용된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은 치매노인 주 부양자의 가족탄력성, 가족적응 및 지각된 건강상태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부양부담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신념체계는 가족이 위기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며, 역경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가지고 가족의 강점과 가능성에 확신하며, 더 큰 가치와 목적을 지향하는 것을 말한다. 둘째, 조직유형은 가족이 조직과정에서 안정성과 변화 사이의 역동적 조화를 통해 안정된 가족구조를 유지하며, 가족구성원이 상호지지, 분리와 상호협력, 자율성의 균형을 이루며, 가족이 내 · 외적 환경자원을 얼마나 잘 조직하고 있는가와 관련된다. 셋째 의사소통과정은 가족기능에 필수적인 것으로 의사소통의 명료화, 개방적인 감정표현 및 상호협력적인 문제해결로 구성된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정 결과 치매노인의 평균 연령을 제외한 모든 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동질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가족탄력성, 부양부담, 가족적응, 지각된 건강상태 및 우울의 동질성 검정 결과 중재 전 실험군과 대조군의 가족탄력성, 부양부담, 가족적응, 지각된 건강상태 및 우울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어 모두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가족탄력성의 경우 실험군은 비교대상인 대조군의 참여자에 비해 가족탄력성과 그 하위영역인 신념체계, 조직유형 및 의사소통과정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여 본 중재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Yang과 Yoon[13]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또한 프로그램 사전사후 비교 결과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은 가족탄력성과 그 하위영역인 조직유형과 의사소통과정에는 유의한 향상을 보인 반면, 가족탄력성 중 신념체계는 프로그램 참여 후 사후 검사 점수는 증가하였으나 유의한 향상을 보이지는 않았다. 이는 치매노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을 적용한 Seok과 Choi[16]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데 그 원인을 살펴보면 본 연구에서 프로그램 8주 중, 신념체계 2주, 조직유형과 의사소통과정은 각 3주로 신념체계를 적게 운영하였으며 아울러 개인의 신념체계는 쉽게 변화되지 않는다는 특성을 고려한다면 후속 연구에서는 신념체계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 신념체계에 대한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가족적응의 경우 실험군은 대조군의 참여자에 비해 가족적응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본 중재는 효과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프로그램 사전사후 비교 결과 실험군의 가족적응 정도의 변화는 유의하게 높아진 반면 대조군은 유의하게 낮아졌다. 뇌손상자 주 부양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Min[14]의 연구에서도 뇌손상 가족의 가족적응은 유의하게 향상되었는데 이는 가족탄력성의 하위요인 중 의사소통, 대처전략 및 사회적 지지의 향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양부담의 하위영역 중 ‘노인주 부양자 관계의 부정적 변화’와 ‘심리적 부담’이 유의하게 낮아졌다. 또한 프로그램 사전사후 비교 결과 실험군의 부양부담 정도의 변화는 유의하게 낮아져 본 프로그램이 치매노인 주 부양자의 부양부담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아울러 하위영역 중 ‘노인주 부양자 관계의 부정적 변화’와 ‘심리적 부담’에서만 유의하게 낮아졌는데 이는 본 연구의 대상자가 가족 전체가 아닌 주 부양자 개인으로 가족원 1명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치매노인과의 부정적 관계나 주 부양자 자신의 심리적 부담에만 효과를 보인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에서 개발 ․ 적용된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은 치매노인 가족의 부양부담을 감소시키고 가족탄력성, 가족적응 및 지각된 건강상태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본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이 향후 지역사회뿐 아니라 시설 또는 기관에 입원한 치매노인 가족의 가족탄력성을 강화 시키는 간호중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조직유형은 가족이 조직과정에서 안정성과 변화 사이의 역동적 조화를 통해 안정된 가족구조를 유지하며, 가족구성원이 상호지지, 분리와 상호협력, 자율성의 균형을 이루며, 가족이 내 · 외적 환경자원을 얼마나 잘 조직하고 있는가와 관련된다. 셋째 의사소통과정은 가족기능에 필수적인 것으로 의사소통의 명료화, 개방적인 감정표현 및 상호협력적인 문제해결로 구성된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정 결과 치매노인의 평균 연령을 제외한 모든 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동질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가족탄력성, 부양부담, 가족적응, 지각된 건강상태 및 우울의 동질성 검정 결과 중재 전 실험군과 대조군의 가족탄력성, 부양부담, 가족적응, 지각된 건강상태 및 우울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어 모두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후속연구
Yang과 Yoon[13]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이 암 환자 가족의 가족탄력성을 향상시켰다고 보고하였으며, 가족탄력성 향상 프로그램을 뇌손상자의 주 부양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Min[14]의 연구와 만성 조현병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Lim과 Han[15]의 연구에서도 가족탄력성의 증진이 긍정적인 가족 적응을 이끄는 효과적인 간호중재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국외의 경우 치매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을 위한 탄력성 훈련 모듈에 관한 연구[17] 등이 이루어져 향후 가족탄력성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과 근거를 제시할 뿐 아직까지 중재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치매노인 가족의 강점을 강화시키는 가족탄력성 중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개발 ․ 적용된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은 치매노인 가족의 부양부담을 감소시키고 가족탄력성, 가족적응 및 지각된 건강상태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본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이 향후 지역사회뿐 아니라 시설 또는 기관에 입원한 치매노인 가족의 가족탄력성을 강화 시키는 간호중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우울의 경우 유의한 변화가 없었는데 후속 연구에서는 프로그램 구성 시 우울 정서의 감소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내용 구성에 있어 유념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이 각 18명으로 탈락률이 20% 이상으로 높아 G*Power에서 요구된 집단 당 21명의 표본 수를 유지하지 못해 그로 인해 중재 효과가 낮게 나타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충분한 표본크기를 확보한 상태에서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의 효과를 반복 검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자가 실험연구의 중재자로 참여하고 자료 수집을 직접 하여 이중맹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향후 연구에서는 이중맹검을 최대한 준수해야 한다.
이는 본 프로그램을 교육 20분과 그룹 활동 40분으로 시간 배정하였는데 참여자 개별적으로 관리해주기에는 시간적 제한이 있어 우울의 경우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프로그램 시간 배정에 있어 보다 많은 시간을 배정하여 참여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집중화된 중재가 요구되며 아울러 복합적 심리교육 프로그램이 치매노인 가족부양자의 우울 정서의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Park, Park과 Kim의 연구결과[4]를 고려할 때 복합적인 심리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프로그램에 추가로 포함되어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충분한 표본크기를 확보한 상태에서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의 효과를 반복 검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자가 실험연구의 중재자로 참여하고 자료 수집을 직접 하여 이중맹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향후 연구에서는 이중맹검을 최대한 준수해야 한다.
우울의 경우 유의한 변화가 없었는데 후속 연구에서는 프로그램 구성 시 우울 정서의 감소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내용 구성에 있어 유념해야 한다. 본 연구의 대상자가 치매노인 가족 중주부양자 개인이었지만 가족의 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후속 연구에서는 가족 전체의 역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른 가족원도 포함한 가족단위의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프로그램에 가족구성원 중 주 부양자 한명만이 참석하였다는 것이다. 전체 가족이 함께 공유, 협력하고 적극적 역할분담이 이루어져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족구성원 여러 명이 참여하여 가족 내의 역동을 일으킬 수 있는 가족 단위의 연구가 필요하다.
1%순으로 며느리나 딸이 배우자와 함께 주 부양자임이 확인되었다. 아직까지도 치매 환자가 발생하면 대부분 가족에게 의존 하는 경향이 높으므로 가족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국가차원의 치매정책을 마련되어야 한다. 또한 주 부양자가 하루에 치매노인을 돌보는 시간은 평균 17.
따라서 본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이 향후 지역사회뿐 아니라 시설 또는 기관에 입원한 치매노인 가족의 가족탄력성을 강화 시키는 간호중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우울의 경우 유의한 변화가 없었는데 후속 연구에서는 프로그램 구성 시 우울 정서의 감소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내용 구성에 있어 유념해야 한다. 본 연구의 대상자가 치매노인 가족 중주부양자 개인이었지만 가족의 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후속 연구에서는 가족 전체의 역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른 가족원도 포함한 가족단위의 연구를 제언한다.
또한 프로그램 사전사후 비교 결과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은 가족탄력성과 그 하위영역인 조직유형과 의사소통과정에는 유의한 향상을 보인 반면, 가족탄력성 중 신념체계는 프로그램 참여 후 사후 검사 점수는 증가하였으나 유의한 향상을 보이지는 않았다. 이는 치매노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을 적용한 Seok과 Choi[16]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데 그 원인을 살펴보면 본 연구에서 프로그램 8주 중, 신념체계 2주, 조직유형과 의사소통과정은 각 3주로 신념체계를 적게 운영하였으며 아울러 개인의 신념체계는 쉽게 변화되지 않는다는 특성을 고려한다면 후속 연구에서는 신념체계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 신념체계에 대한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프로그램에 가족구성원 중 주 부양자 한명만이 참석하였다는 것이다. 전체 가족이 함께 공유, 협력하고 적극적 역할분담이 이루어져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족구성원 여러 명이 참여하여 가족 내의 역동을 일으킬 수 있는 가족 단위의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이 각 18명으로 탈락률이 20% 이상으로 높아 G*Power에서 요구된 집단 당 21명의 표본 수를 유지하지 못해 그로 인해 중재 효과가 낮게 나타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Kim과 Choi[27]은 부양부담에 따른 소진을 막기 위해서는 치매노인을 부양하는 부양자들 간에 서로의 감정과 긴장, 어려움 등을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자조 집단이나 지지모임 등의 활동이 요구된다고 하였다. 치매노인 가족의 부양부담을 줄이기 위한 포괄적인 접근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치매노인 주 부양자의 중재 전 가족적응 점수는 26.
이에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휴식 프로그램, 치매 간호방법에 대한 교육, 복합적 심리교육 프로그램[4],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5] 등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시도되었다. 하지만 치매가 장기간 가족의 지속적인 보호를 요구하는 질환임을 고려할 때 이러한 일시적이고 단기간의 서비스 제공보다는 가족의 내재된 강점에 초점을 둔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치매 환자 가족의 내재된 강점을 발견하고 강화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하위 요소들은 주 부양자만의 변화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적극적인 역할 분담과 변화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후속 연구에서는 가족 전체의 역동을 통한 부양부담의 감소를 위해 다른 가족원도 포함한 가족중재연구를 제안한다. 또한 대조군은 하위 구성요소 중에서 ‘재정 및 경제활동상의 부담’이 유의하게 높아졌는데 가족구성원의 적극적인 경제적 역할분담과 가족의 내 ․ 외적인 자원 활용방법을 습득하지 못한다면 가족의 부담감을 더욱 악화될 것으로 사료되어 가족의 조직유형 강화를 위한 본 간호중재는 유용하다고 여겨진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가족탄력성이란 무엇인가?
가족탄력성(family resilience)이란 가족의 잠재적인 회복과 성장을 확신하며 가족이 혼란스러운 도전을 견디고 원위치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상호작용적인 과정을 의미한다[6]. 최근 치매 환자 가족부양자가 힘든 상황에도 잘 적응하고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는 이른바 가족의 강점을 강조하는 가족탄력성에 관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7-10].
Kwon의 부양부담 도구는 어떤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부양부담은 Kwon[22]이 개발한 부양부담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28문항으로 사회적 활동제한 6문항, 노인주 부양자 관계의 부정적 변화 7문항, 가족관계의 악화 5문항, 심리적 부담 4문항, 재정 및 경제활동상의 부담 3문항, 건강상의 부담 3문항의 6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의 5점 Likert 척도로 최저 28점에서 최고 140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부양부담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치매의 만성적이고 비가역적인 특성으로 인해 치매노인 가족 역시 시간이 갈수록 더욱 힘든 부양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가족은 소진되며 결국 가족이 해체되는 위기까지 직면할 수 있다. 이에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휴식 프로그램, 치매 간호방법에 대한 교육, 복합적 심리교육 프로그램[4],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5] 등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시도되었다. 하지만 치매가 장기간 가족의 지속적인 보호를 요구하는 질환 임을 고려할 때 이러한 일시적이고 단기간의 서비스 제공보다는 가족의 내재된 강점에 초점을 둔 가족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치매 환자 가족의 내재된 강점을 발견하고 강화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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