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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2010∼2012) 원시자료 3개년 통합가중치를 통하여 40세 이상 중장년의 대사증후군 및 그 구성요소와 녹내장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대사증후군과 녹내장과의 관련성 분석을 통하여 녹내장의 발병을 줄일 수 있는 예방적 측면의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의 자료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대한 원시자료를 제공받았으며, 건강 설문조사와 눈 검사 자료를 결합하여 각 년도 별로 1개의 DB(data base)를 생성하였다. 2010년부터 2012년도까지 3년간의 자료를 합하여 제5기 통합자료를 생성하였으며, 건강 설문조사는 월평균소득, 교육 및 경제활동,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문항을 이용하였으며, 검진조사는 신체계측, 혈압, 혈액, 눈 검사결과를 이용하였다.
- 연구 대상자의 보건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구분은 성, 연령, 거주지, 교육수준, 소득수준별로 구분하였다. 건강행태에 따른 구분은 흡연, 음주, 운동습관(격렬한 신체활동), 햇빛노출시간으로 구분하였고 건강상태는 BMI, 고혈압, 당뇨병 유무로 하였다.
- 본 연구에 사용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는 우리나라 국민을 대표하는 표본으로 선정했기 때문에 가중치를 고려한 복합표본으로 분석하였다. 복합표본의 구조를 적용한 분석법을 사용하기 위해 집락변수(1차 추출단위)는 조사구(변수명: PUS), 층화변수는 분산추정을 위한 층(변수명: Kstrata), 가중치는 자료의 결합분석을 위해 기존 가중치를 연도별 조사구수 비율로 조정하여 통합 자료의 새로운 가중치를 산출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ver.
- 본 연구에 사용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는 우리나라 국민을 대표하는 표본으로 선정했기 때문에 가중치를 고려한 복합표본으로 분석하였다. 복합표본의 구조를 적용한 분석법을 사용하기 위해 집락변수(1차 추출단위)는 조사구(변수명: PUS), 층화변수는 분산추정을 위한 층(변수명: Kstrata), 가중치는 자료의 결합분석을 위해 기존 가중치를 연도별 조사구수 비율로 조정하여 통합 자료의 새로운 가중치를 산출하였다.
- 본 연구의 자료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대한 원시자료를 제공받았으며, 건강 설문조사와 눈 검사 자료를 결합하여 각 년도 별로 1개의 DB(data base)를 생성하였다. 2010년부터 2012년도까지 3년간의 자료를 합하여 제5기 통합자료를 생성하였으며, 건강 설문조사는 월평균소득, 교육 및 경제활동,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문항을 이용하였으며, 검진조사는 신체계측, 혈압, 혈액, 눈 검사결과를 이용하였다.
- 안압 22 mmHg이상, 시신경유두함몰비(수직 또는 수평) 가 0.5이상, 무산동 ISNT (inferior, superior, nasal, temporal) rule 불만족, 시신경유두출혈 또는 망막신경섬유층 결손 중 하나라도 있는 경우는 녹내장이 의심되는 경우이므로 시야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여 Probability<1%인 경우를 녹내장으로 판정하였다.
- 연구 대상자의 보건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구분은 성, 연령, 거주지, 교육수준, 소득수준별로 구분하였다. 건강행태에 따른 구분은 흡연, 음주, 운동습관(격렬한 신체활동), 햇빛노출시간으로 구분하였고 건강상태는 BMI, 고혈압, 당뇨병 유무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 전체 참여자 수는 1차(2010)년도 8,958명, 2차(2011)년도 8,518명, 3차(2012)년도 8,057명으로 이 중에서 눈 검진 참여자 수는 1차년도 8,141명, 2차년도 7,791명, 3차년도 7,444명이었다. 본 연구는 이들 중만 40세 이상의 성인을 1차로 압축하여 478명을 선정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녹내장과 대사증후군과의 분석을 위해서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에 대한 결측 값이 없는 410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 연구대상은 제5기(2010∼2012)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건강 설문조사, 건강검진, 눈 검사를 받은 전체 자료를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1) 대사증후군 대상자의 보건인구학적 특성과 건강행태 및 건강상태에 따른 녹내장의 빈도를 알아보기 위해 x2-test로 분석하였다.
- 2) 대사증후군 대상자의 보건인구학적 특성과 건강행태 및 건강상태에 따른 녹내장의 위험비(odds ratio)와 신뢰구간을 알아보기 위해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 3) 대사증후군 구성요소 조합에 따른 녹내장의 위험비(odds ratio)와 신뢰구간을 산출하기 위해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 5이상, 무산동 ISNT (inferior, superior, nasal, temporal) rule 불만족, 시신경유두출혈 또는 망막신경섬유층 결손 중 하나라도 있는 경우는 녹내장이 의심되는 경우이므로 시야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여 Probability<1%인 경우를 녹내장으로 판정하였다. 녹내장 의심 판단기준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안 검사 조사원 교육 및 질 관리 보고서에서 보고한 기준을 적용하였다12).
- 공복혈당은 2003년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하향 조정한 값을 사용하였다13) [Table 1]. 단, 허리둘레 기준은 한국인의 신체지수를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되어 대한비만학회의 기준을 적용하였다14).
- 대사증후군에 대한 진단기준은 기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본 연구는 2001년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Adult Treatment Panel Ⅲ(NCEP-ATPⅢ)에서 정의한 진단기준을 따랐다. 공복혈당은 2003년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하향 조정한 값을 사용하였다13) [Table 1].
성능/효과
- 거주지를 제외한 성별,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에 따라 녹내장 유병률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1).
- 꾸준한 운동은 혈류를 원활하게 해줌으로 녹내장과 관련된 위험요인들을 개선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고혈압과 녹내장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고혈압이 있는 군에서 녹내장 위험비가 높게 나타났다. Kim의 연구에서도 고혈압이 정상안압녹내장과 유의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하였고24) Newman-Casey et al.
- 고혈압에 따른 녹내장 유병 위험은 혼란 변수 통제 전에는 ‘정상’을 기준으로 ‘고혈압 전 단계’는 1.03배(Crude OR 1.03, CI, 0.70∼1.52), ‘고혈압’은 1.80배(95% CI, 1.30∼2.48) 높았고(p<0.001), 혼란 변수 통제 후에도 ‘고혈압 전 단계’는 1.09배(Crude OR 1.09, CI, 0.72∼1.67), ‘고혈압’은 1.78배(Crude OR 1.78, CI, 1.22∼2.60)높았다(p<0.01).
- 교육수준은 ‘초졸 이하’ 4.39%, ‘중졸 이하’ 4.31%, ‘고졸 이하’ 2.02%, ‘전문대졸 이상’ 1.56%로 나타났고, 소득수준은 ‘하’ 5.91%, ‘중하’ 2.60%, ‘중상’ 2.08%, ‘상’ 2.12%로 나타나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녹내장 빈도가 높았다.
- 001), 혼란변수 통제 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녹내장 환자 중 대사증후군은 3.32%이며 이 중에서 남성 2.27%, 여성 4.16%로 여성에게서 녹내장 유병률이 높았으나 혼란변수를 통제한 결과,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혼란변수를 통제하였을 때 연령이 증가할수록 녹내장의 위험비가 높게 나타났다.
- 또한 ‘정상’군에서 녹내장 발생은 2.96%, 대사증후군 구성요소가 1∼2개 있는 ‘위험예비군’에는 3.77%, 대사증후군 구성요소를 3∼5개 가진 ‘대사증후군’에는 3.32%의 빈도를 보였다.
- 보건인구학적 특성 중 녹내장 유병률은 여성, 연령이 증가할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높았다(p<0.01).
- 53으로 녹내장 위험비가 낮은 것으로 보고하였다11). 본 연구에서는 성과 연령 등의 변수를 통제한 결과, 대사증후군에서 녹내장 위험비는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 소득 수준에 따른 녹내장 유병 위험은 ‘하’에 비해 ‘중하’가 0.43배(Crude OR 0.43, CI, 0.31∼0.58), ‘중상’은 0.37배(Crude OR 0.37, CI, 0.25∼0.53), ‘상’은 0.28배(Crude OR 0.28, CI, 0.20∼0.40)로 소득이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낮은 유병 위험를 보였으나(p<0.001), 혼란변수 통제 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추후 음주와 녹내장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추가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운동습관과 녹내장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운동습관이 주 3일 이상인군 보다 주 3일 미만인군에서 녹내장 위험비가 높게 나타났다. Chromiak et al.
- 운동습관은 ‘주 3일 이상’ 0.8%, ‘주 3일 미만’ 2.8%로 나타나 운동습관이 주 3일 미만일 때 녹내장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1).
- 01). 음주와 녹내장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음주군이 비음주군보다 녹내장 위험비가 낮게 나타났다.
- 음주행태는 ‘월 1회 미만’ 3.7%, ‘월 1회 이상’ 1.6%로 나타나 음주가 월 1회 미만일 때에 녹내장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1).
- 음주행태에 따른 녹내장 유병 위험은 혼란 변수 통제 전에는 ‘월 1회 미만’을 기준으로 ‘월 1회 이상’은 0.62배(Crude OR 0.62, CI, 0.48∼0.81)낮은 유병 위험을 보였으며(p<0.001), 혼란변수를 통제 후에도 ‘월 1회 이상’은 0.72배(Crude OR 0.72, CI, 0.53∼0.98) 낮은 유병 위험을 보였다(p<0.05).
- 이상의 연구결과를 볼 때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들이 녹내장 발생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눈질환을 예방하거나 눈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대사증후군 및 그 구성요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녹내장 발생 위험을 낮추거나 예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 혼란 변수 통제 후에는 구성요소가 ‘3개’인 경우 ‘높은 공복혈당과 높은 중성지방 및 낮은 HDL-콜레스테롤’이 동반 될 때에 0.63배 (Crude OR 0.63, CI, 0.39∼1.00)로 녹내장 유병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p=0.05).
- 16%로 여성에게서 녹내장 유병률이 높았으나 혼란변수를 통제한 결과,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혼란변수를 통제하였을 때 연령이 증가할수록 녹내장의 위험비가 높게 나타났다. 녹내장의 병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안압 상승이 녹내장 발생과 진행에 가장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다15).
- 05). 혼란변수를 통제한 후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의 녹내장 발생 위험비는 높은 공복혈당과 높은 중성 지방 및 낮은 HDL-콜레스테롤이 동반될 때 OR 0.63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5).
- 혼란변수를 통제한 후에 대사증후군의 구성 요소 조합과 녹내장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높은 공복혈당과 높은 중성지방 및 낮은 HDL콜레스테롤이 동반 될 때에 녹내장 위험비가 낮게 나타났다. Newman- Casey et al.
후속연구
- 녹내장 등에 의해 시력저하가 발생한 후에는 시력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며 특히 40대 이상 성인은 정기적인 눈 검사를 통해 눈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조기에 시력장애가 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대상자들에게 알리고 유병률을 감소시킨다면 사회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는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건강검진과 안 검진을 받은 사람들 중 대사증후군, 녹내장을 가진 자의 표본수가 제한적이어서 복합표본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각 회귀계수에 대한 통계적 검정력이 낮아진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분석에 사용한 자료는 단면연구 조사자료이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인과관계를 밝힐 수 없는 한계점이 있다. 한국인의 녹내장과 위험인자인 대사증후군 구성요소들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아직은 매우 저조하므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특히 코호트 연구와 같은 종단적 연구에 의한 인과관계의 분석이 중요한 과제로 생각된다.
- 이러한 결과는 성과 연령이 통제되지 않았으며 월 1회 이상 음주자를 음주자로 정의한 것, 알코올의 소비량과 빈도에 대해서 고려하지 못한 것이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 추후 음주와 녹내장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추가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운동습관과 녹내장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운동습관이 주 3일 이상인군 보다 주 3일 미만인군에서 녹내장 위험비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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