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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기존의 통계적인 분석 기법과 더불어, 데이터마이닝의 의사결정나무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연인관계의 몰입(commitment) 수준 및 관계지속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모형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한다. 특히, 기존의 선행연구에서 도출된 주요변인들 이외에, 사회학자 Lee(1977)가 제안한 여섯 가지 사랑의 형태인 에로스(eros), 루두스(ludus), 스트로게(storge), 매니아(mania), 그리고 아가페(agape)가 연인관계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를 추가적인 탐색변인으로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첫째, 연인이 상대방에게 몰입(commitment)하는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둘째, 몰입수준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이 특징을 추출 및 비교분석하며, 마지막으로 연인관계가 지속되는 커플과 결별하는 커플들의 특징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음의 3.
제안 방법
- 단, 오버샘플링은 모형의 예측 성능을 변화시키며, 오버샘플링에 사용한 알고리즘 및 수준에 따라서도 성능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절대적 성능을 평가하기 보다는 여러 클래스가 균형 있게 반영된 예측모형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 예를 들어, 남성과 여성이 모두 서로의 신체적인 매력에 끌려서 사랑할 경우, 둘 사이의 관계 유지는 용이할 수 있지만, 남성은 여성을 친구와 같은 우정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반면, 여성은 남성을 강박적으로 소유하려고 한다면 둘 사이의 관계는 파탄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1절의 기존연구에서 추출한 선행연구의 변인들과 더불어, 본 절에서 소개한 6가지 형태의 사랑의 유형을 연인관계 몰입 및 관계지속 예측의 탐색적인 독립변인으로 활용하였다.
- 첫째, 연인관계 몰입도(commitment)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선형 회귀분석을 통해서 분석하였고, 둘째, 연인관계 몰입수준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의 특징을 추출하기 위한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수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연인관계 지속 또는 결별 여부 예측을 위해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수행하였다. 다음에서는 이러한 세 가지 분석방법을 보다 자세히 기술하겠다.
- 본 연구는 사랑의 형태에 따른 연인관계 몰입도(commitment)및 관계 지속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 주요한 특징들을 분석하였다.
- 본 연구에 사용된 주요변수는 성별(gender), 나이(age), 연인관계 지속기간(duration), 자기애적성향(narcissism), 연인관계에서 느끼는 만족(satisfaction), 연인관계에 투입했다고 인지하는 심리적/물질적 투자(investment), 다른 대안의 매력도(alternative) 등이 있으며, 이와 더불어 상대를 어떠한 방식으로 사랑하는지를 2.2절에서 소개한 에로스(eros), 프래그마(pragma), 스트로게(storge), 루두스(ludus), 매니아(mania), 그리고 아가페(agape)의 여섯 가지 형태로 수집하였다. 종속변수로는 남녀가 서로 상대방에게 느끼는 몰입(commitment)의 정도를 7점 척도로 측정한 변수가 사용되었고, 이와 더불어 연인관계의 ‘지속/결별’ 여부를 추가적인 종속변수로 활용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크게 세 가지 형태의 분석을 수행하였다. 첫째, 연인관계 몰입도(commitment)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선형 회귀분석을 통해서 분석하였고, 둘째, 연인관계 몰입수준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의 특징을 추출하기 위한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수행하였다.
- 사용된 독립변수는, 위의 회귀분석과 동일한 17개의 변수들이 활용되었으며, 종속변수는 몰입수준을 상(H)/중(M)/하(L) 형태의 순위형 척도로 측정한 commitment_ordinal 변수가 활용되었다. 의사결정나무는 무료 데이터마이닝 소프트웨어인 RapidMiner에 탑재된 Decision Tree 오퍼레이터를 통해서 수립되었으며[Kotu & Deshpande, 2014], 남성과 여성의 의사결정나무 모형을 각각 구성하였다.
- 연인관계 몰입의 영향요인으로는 응답자의 연인관계 지속기간, 나르시시즘 정도, 만족, 투자, 대안의 매력도, 응답자가 상대방을 사랑하는 사랑의 6가지 형태와, 상대방이 응답자를 사랑하는 사랑의 6가지 형태를 고려한 총 17개의 독립변수들을 사용하였다. 이때, 상대방이 응답자를 사랑하는 형태를 포함시킨 이유는, 연인관계가 상호 교감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응답자가 상대를 사랑하는 형태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응답자를 사랑하는 형태가 응답자의 연인관계 몰입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 연인관계 지속/결별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남녀 커플의 연인관계 지속기간, 남녀의 나이차와 더불어,커플인 남녀 모두에 대한 나르시시즘, 만족, 투자, 대안의 매력도, 상대방을 사랑하는 6가지 형태에 대한 정도 등 총 22가지(= 2 + (10ⅹ2)) 변수를 고려하였다.
- 해당 데이터는 <성격과 사회적 지각>이라는 프로젝트에서 2015년 1월~2월까지 설문조사를 통해서 수집된 것으로, 초기 데이터 수집 후 약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해당 연인관계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지에 대한 결과변수가 추가적으로 수집되었다. 이러한 변수들을 활용하여, 연인이 상대방에게 몰입(commitment)하는 수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고, 연인에 대한몰입수준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의 특징을 추출 및 비교분석하였으며, 연인관계가 지속되는 커플과 결별하는 커플들의 특징을 연구하였다.
- 그러나, 이러한 사랑의 형태가 연인관계의 몰입도나 관계지속여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위의 사랑의 형태들을 연인관계에 영향을 주는 탐색적 요인으로 추가하여 활용하였다. 예를 들어, 남성과 여성이 모두 서로의 신체적인 매력에 끌려서 사랑할 경우, 둘 사이의 관계 유지는 용이할 수 있지만, 남성은 여성을 친구와 같은 우정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반면, 여성은 남성을 강박적으로 소유하려고 한다면 둘 사이의 관계는 파탄에 이를 수도 있다.
- 종속변수로는 남녀가 서로 상대방에게 느끼는 몰입(commitment)의 정도를 7점 척도로 측정한 변수가 사용되었고, 이와 더불어 연인관계의 ‘지속/결별’ 여부를 추가적인 종속변수로 활용하였다.
- 남성과 여성의 변수를 모두 포함시킨 이유는, 관계의 지속 또는 파탄이 한 사람의 몰입수준으로만 결정되지 않기 때문에, 양자의 변수들이 더욱 균형 있게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종속변수로는, 초기 데이타를 수집한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수집한 연인관계 지속/결별여부인 breakup변수가 활용되었다. 의사결정나무는, 위와 동일하게, RapidMiner에 탑재된 Decision Tree 오퍼레이터를 통해서 수립되었다.
- 심리학 분야에서는, 이러한 연인관계 몰입(commitment)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 왔으며, 대표적으로 Rusbult(1983)가 제안한 투자모델(investment model)이 있다. 투자모델은 연인이 서로에게 몰입하는 영향요인으로, 개인의 만족 (satisfaction), 투자(investment),그리고 대안관계의 질(alternative)이라는 세 가지요인을 제시하였다. 즉, 개인이 연인관계에 대해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정도인 만족 (satisfaction)뿐만 아니라, 관계에 시간이나 노력과 같은 심리적 혹은 물질적인 자원을 얼마나 투자(investment)했는지, 그리고 파트너와의 관계 이외에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는 대안관계의 질(alternative)등이 몰입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 본 연구는 기존의 통계적인 분석 기법과 더불어, 데이터마이닝의 의사결정나무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연인관계의 몰입(commitment) 수준 및 관계지속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모형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한다. 특히, 기존의 선행연구에서 도출된 주요변인들 이외에, 사회학자 Lee(1977)가 제안한 여섯 가지 사랑의 형태인 에로스(eros), 루두스(ludus), 스트로게(storge), 매니아(mania), 그리고 아가페(agape)가 연인관계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를 추가적인 탐색변인으로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데이터는 2015년 1월~2월까지 18세~32세 사이의 연인관계에 있는 남녀 105커플, 총 21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서 수집되었으며, 6개월 이후인 2015년 7월~8월에 연인관계가 지속되고 있는지에 대해 추가 설문을 수행하여, 관계의 ‘지속/결별’ 여부에 대한 결과변수를 수집하였다.
- 본 연구에는, 18세~32세 사이의 연인관계에 있는 남녀 커플 105쌍, 즉 210명의 데이터가 사용되었다. 해당 데이터는 <성격과 사회적 지각>이라는 프로젝트에서 2015년 1월~2월까지 설문조사를 통해서 수집된 것으로, 초기 데이터 수집 후 약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해당 연인관계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지에 대한 결과변수가 추가적으로 수집되었다.
- 본 연구에서 사용된 데이터는 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집된 데이터의 일부가 활용되었다.
- 종속변수로는, 초기 데이타를 수집한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수집한 연인관계 지속/결별여부인 breakup변수가 활용되었다. 의사결정나무는, 위와 동일하게, RapidMiner에 탑재된 Decision Tree 오퍼레이터를 통해서 수립되었다.
- (2002)이 제안한 Synthetic Minority Over-sampling Technique (SMOTE)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결별한 커플의 수는 14커플에서 84커플로 상향조정하였다. 이를 위해, 데이터마이닝 패키지(package)인 WEKA에 탑재된 SMOTE이라는 함수가 사용되었다.
- 이때, 종속변수인 breakup을 구성하는 두 클래스(class)인 ‘지속’또는 ‘이별’의 데이터 수가 매우 불균형한 문제가 있어서, 이를 그대로 활용하여 의사결정나무를 수행할 경우, 예측모형이 정확히 수립되지 못하는 위험이 있다[Lee & Kwon, 2013]. 즉, 초기 설문을 수행한 이후, 6개월이 경과하여 관계 지속여부 설문에 응답한 커플은 총 105커플들 중 99커플이었고, 이중 85커플은 관계를 지속한 반면, 14커플만이 결별하였다. 이를 그대로 활용하여 의사결정나무를 수립할 경우, 모형은 대부분의 연인관계를 ‘지속’하는 쪽으로 결론을 도출하게 되어, 정확한 예측모형을 수립하기 어렵게 된다[Shmueli et al, 2012].
- 해당 데이터는 이라는 프로젝트에서 2015년 1월~2월까지 설문조사를 통해서 수집된 것으로, 초기 데이터 수집 후 약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해당 연인관계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지에 대한 결과변수가 추가적으로 수집되었다.
데이터처리
- 회귀분석은 수치형(numeric)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해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통계적인 분석방법으로, 본 연구에서도 수치형 변수인 몰입도(commitment_numeric)에 대한 영향요인 분석을 위해서 선형 회귀분석을 우선적으로 적용하였다. 분석에는 통계분석 소프트웨어인 SPSS 12.0이 활용되었으며, 남성과 여성의 회귀모형을 각각 구성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크게 세 가지 형태의 분석을 수행하였다. 첫째, 연인관계 몰입도(commitment)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선형 회귀분석을 통해서 분석하였고, 둘째, 연인관계 몰입수준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의 특징을 추출하기 위한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수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연인관계 지속 또는 결별 여부 예측을 위해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론/모형
- 오버샘플링은 데이터 수가 많지 않을 때, 다수의 클래스에 속한 데이터의 수를 줄이기보다는, 소수의 클래스에 포함된 데이터 수를 늘리는 샘플링 기법으로, 본 연구에서는 Chawla et al.(2002)이 제안한 Synthetic Minority Over-sampling Technique (SMOTE)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결별한 커플의 수는 14커플에서 84커플로 상향조정하였다. 이를 위해, 데이터마이닝 패키지(package)인 WEKA에 탑재된 SMOTE이라는 함수가 사용되었다.
- 이를 그대로 활용하여 의사결정나무를 수립할 경우, 모형은 대부분의 연인관계를 ‘지속’하는 쪽으로 결론을 도출하게 되어, 정확한 예측모형을 수립하기 어렵게 된다[Shmueli et al, 2012].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두 클래수의 사례 수를 대칭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오버샘플링(oversampling)기법을 사용하였다. 오버샘플링은 데이터 수가 많지 않을 때, 다수의 클래스에 속한 데이터의 수를 줄이기보다는, 소수의 클래스에 포함된 데이터 수를 늘리는 샘플링 기법으로, 본 연구에서는 Chawla et al.
- 의사결정나무분석은 그룹별 특징에 대한 비선형의 규칙 파악이 가능하며, 모형에 대한 설명능력이 있어, 명목형(nominal) 또는 순위형(ordinal) 종속변수 예측에 널리 활용되는 데이터마이닝 기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상대 연인에 대한 몰입수준(commitment_ordinal)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의 특징을 추출하는 모형 수립을 위해 의사결정 나무 분석기법이 활용되었다.
- 의사결정나무는 무료 데이터마이닝 소프트웨어인 RapidMiner에 탑재된 Decision Tree 오퍼레이터를 통해서 수립되었으며[Kotu & Deshpande, 2014], 남성과 여성의 의사결정나무 모형을 각각 구성하였다.
- 이때, 상대방이 응답자를 사랑하는 형태를 포함시킨 이유는, 연인관계가 상호 교감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응답자가 상대를 사랑하는 형태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응답자를 사랑하는 형태가 응답자의 연인관계 몰입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종속변수로는 연인관계 몰입도를 수치형으로 측정한 commitment_numeric 변수를 사용하였다. 회귀분석은 수치형(numeric)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해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통계적인 분석방법으로, 본 연구에서도 수치형 변수인 몰입도(commitment_numeric)에 대한 영향요인 분석을 위해서 선형 회귀분석을 우선적으로 적용하였다.
성능/효과
- 이러한 회귀모형의 F값은 49.969(p<0.001)로, 99%의 신뢰수준에서 모형의 적용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정된 결정계수는 0.58으로 독립변수들이 종속변수를 58%정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 데이터는 2015년 1월~2월까지 18세~32세 사이의 연인관계에 있는 남녀 105커플, 총 21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서 수집되었으며, 6개월 이후인 2015년 7월~8월에 연인관계가 지속되고 있는지에 대해 추가 설문을 수행하여, 관계의 ‘지속/결별’ 여부에 대한 결과변수를 수집하였다. 그 결과, 105커플들 중에서 85커플이 6개월 이후에도 관계를 지속하고 있었으며, 14커플은 결별하였고, 미 응답한 커플은 6커플이었다. 본 설문에 참여한 남성의 평균연령은 22.
- 연인관계 지속여부를 예측하는 의사결정나무는 [Figure 6]과 같이 수립되었으며, 의사결정규칙과 분류결과는 [Figure 7]에 제시하였다. 그 결과, 이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남성의 자기애적 성향(narcissism)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성의 자기애적 성향이 일정수준 이하(≤4.
- 남성의 연인관계 몰입도에는 남성의 만족도(satisfaction), 투자(investment), 아가페적 사랑(agape), 에로스적 사랑(eros), 그리고 프래그마(pragma)적인 사랑의 형태 순서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회귀모형의 F값은23.
- 특이한 점은, 남성은 아가페적 사랑이 에로스적 사랑보다 몰입에 더욱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여성은 에로스적 사랑이 아가페적 사랑보다 몰입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남성은 여성과는 달리, 관계에 투입한 심리적/물질적인 투자가 높을수록, 또한 실리적인(pragma)사랑을 할수록 관계 몰입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결과, 기존의 선행연구에서 파악된 변수들 외에, 본 연구에서 고려한 사랑의 여섯 가지 형태가 연인에 대한 몰입 및 관계지속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의 경우, 연인관계에 높은 만족감(satisfaction)을 가지고 있거나, 만족감이 낮다고 해도, 해당 연인관계에 많은 투자(investment)를 하였고, 여성이 자신을 아가페적인 사랑을 하고 있을 때 몰입수준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여성의 경우, 해당 여성이 남성을 에로스적으로 사랑하고, 연인관계에 높은 심리적 만족감(satisfaction)을 가고 있거나, 만족감이 낮다고 해도 남성이 자신을 매니아적으로 사랑하고 있을 때 몰입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 외, 남성의 나르시시즘(narcississm) 성향, 만족감, 투자수준과 더불어, 남성 및 여성의 매니아적인 사랑의 형태가 연인관계 지속 또는 결별을 결정짓는 주요한 변인으로 도출되었다.
- 특히, 남성은 아가페적 사랑의 형태가 몰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여성은 에로스적 사랑의 형태가 더욱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대 여성에게 높은 몰입수준을 보이는 남성의 주요한 특징으로는 관계에 대한 심리적 만족(satisfaction)감이 높거나, 또는, 관계에 많은 투자(investment)를 했고, 여성으로부터 어느 정도 헌신적인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 남성에게 높은 몰입수준을 보이는 여성의 경우, 상대 남성을 에로스적으로 사랑하고, 관계에 높은 심리적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상대 남성에게 높은 몰입수준을 보이는 여성의 경우, 상대 남성을 에로스적으로 사랑하고, 관계에 높은 심리적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인관계 지속여부에는 남성의 나르시시즘, 만족, 투자 및 매니아적 성향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의 경우, 여성이 남성을 매니아적으로 사랑하는 정도만이 영향을 주고 있어, 남성이 관계의 지속 또는 결별에 더욱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는 데이터마이닝 분석기법을 심리학 영역으로 확장하여, 연인관계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연인들이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상대 여성에게 높은 몰입수준을 보이는 남성의 주요한 특징으로는 관계에 대한 심리적 만족(satisfaction)감이 높거나, 또는, 관계에 많은 투자(investment)를 했고, 여성으로부터 어느 정도 헌신적인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 남성에게 높은 몰입수준을 보이는 여성의 경우, 상대 남성을 에로스적으로 사랑하고, 관계에 높은 심리적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인관계 지속여부에는 남성의 나르시시즘, 만족, 투자 및 매니아적 성향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의 경우, 여성이 남성을 매니아적으로 사랑하는 정도만이 영향을 주고 있어, 남성이 관계의 지속 또는 결별에 더욱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요컨대, 남성은 자신의 심리적 만족, 투자, 그리고 아가페적 사랑의 수준이 높을 때, 상대 여성에게 더욱 몰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도 여성이 남성을 아가페적으로 사랑하는지가 상대 여성에 대한 몰입수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여성의 경우, 남성을 에로스적으로 사랑하는 수준과 심리적 만족 등이 상대 남성에 대한 몰입수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그 외에도 상대 남성이 해당 여성을 매니아적으로 사랑하는지가 몰입수준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 본 연구결과, 기존의 선행연구에서 파악된 변수들 외에, 본 연구에서 고려한 사랑의 여섯 가지 형태가 연인에 대한 몰입 및 관계지속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의 경우, 연인관계에 높은 만족감(satisfaction)을 가지고 있거나, 만족감이 낮다고 해도, 해당 연인관계에 많은 투자(investment)를 하였고, 여성이 자신을 아가페적인 사랑을 하고 있을 때 몰입수준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여성의 경우, 해당 여성이 남성을 에로스적으로 사랑하고, 연인관계에 높은 심리적 만족감(satisfaction)을 가고 있거나, 만족감이 낮다고 해도 남성이 자신을 매니아적으로 사랑하고 있을 때 몰입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 외, 남성의 나르시시즘(narcississm) 성향, 만족감, 투자수준과 더불어, 남성 및 여성의 매니아적인 사랑의 형태가 연인관계 지속 또는 결별을 결정짓는 주요한 변인으로 도출되었다.
- 여성의 경우, 연인관계에 대한 여성의 심리적 만족도(satisfaction), 에로스적 사랑(eros), 그리고 아가페(agape)적 사랑의 순으로 연인관계 몰입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회귀모형의 F값은 49.
- 여성의 몰입수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에로스(eros)적 사랑의 형태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여성의 심리적 만족(satisfaction)및 남성의 매니아(mania)적 사랑이 여성의 몰입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한 규칙을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을 에로스적으로 사랑하는 수준이 높고(>4.
- 요컨대, 남성은 자신의 심리적 만족, 투자, 그리고 아가페적 사랑의 수준이 높을 때, 상대 여성에게 더욱 몰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도 여성이 남성을 아가페적으로 사랑하는지가 상대 여성에 대한 몰입수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여성의 경우, 남성을 에로스적으로 사랑하는 수준과 심리적 만족 등이 상대 남성에 대한 몰입수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그 외에도 상대 남성이 해당 여성을 매니아적으로 사랑하는지가 몰입수준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 위 의사결정 규칙에 대한 성능평가를 10fold-cross validation으로 수행한 결과, 정확도(accuracy)는 88.93%로 도출되었다. [Table 3]은 남성 몰입도에 대한 실제와 예측값에 대한 confusion matrix를 나타내고 있다.
- 연인관계 몰입수준 상위그룹(H)과 하위그룹(L)에 대한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수행한 결과, [Figure 2]와 같은 모형이 도출되었다. 의사결정 나무에서 남성의 연인관계 몰입수준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남성의 심리적 만족(satisfaction)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인관계에 대한 남성의 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수치(>6.
-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하여, 기존 투자모형에서 제안한 변수들 이외에, 본 연구에서 새롭게 추가한 탐색적 변인인 사랑의 유형이 연인관계 몰입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남녀 모두 에로스적 사랑 및 아가페적 사랑의 형태가 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이한 점은, 남성은 아가페적 사랑이 에로스적 사랑보다 몰입에 더욱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여성은 에로스적 사랑이 아가페적 사랑보다 몰입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는 점이다.
- 이러한 회귀모형의 F값은23.664(p<0.001)로, 99%의 신뢰수준에서 모형의 적용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정된 결정계수는 0.533으로 독립변수들이 종속변수를 53.3%정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 주요한 규칙을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을 에로스적으로 사랑하는 수준이 높고(>4.875), 여성의 심리적 만족도가 높을 때(>5.7), 여성의 상대 남성에 대한 몰입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의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인관계 몰입수준 및 관계 지속여부의 영향요인으로, 기존에 심리학 분야에서 제시된 변수들 이외에, 에로스(eros), 아가페(agape), 프래그마(pragma) 등의 사랑의 형태가 연인관계 몰입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남성은 아가페적 사랑의 형태가 몰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여성은 에로스적 사랑의 형태가 더욱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는 다음의 한계를 갖는다. 첫째, 이별여부를 구성하는 두 클래스에 포함된 데이터의 수가 불균형 하고, 데이터 수가 충분치 않아서 소수(minority) 클래스의 데이터에 대한 오버샘플링(oversampling)을 수행하였다는 점이다. 향후, 추가적인 설문을 수행하여 충분한 데이터가 수집된다면, 다수 클래스에 대한 언더샘플링(undersampling)을 통해서 예측성능을 평가하는 것이 더욱 정확한 연구방법일 것으로 생각된다.
-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하여, 기존 투자모형에서 제안한 변수들 이외에, 본 연구에서 새롭게 추가한 탐색적 변인인 사랑의 유형이 연인관계 몰입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남녀 모두 에로스적 사랑 및 아가페적 사랑의 형태가 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이한 점은, 남성은 아가페적 사랑이 에로스적 사랑보다 몰입에 더욱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여성은 에로스적 사랑이 아가페적 사랑보다 몰입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남성은 여성과는 달리, 관계에 투입한 심리적/물질적인 투자가 높을수록, 또한 실리적인(pragma)사랑을 할수록 관계 몰입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연인관계 몰입수준 및 관계 지속여부의 영향요인으로, 기존에 심리학 분야에서 제시된 변수들 이외에, 에로스(eros), 아가페(agape), 프래그마(pragma) 등의 사랑의 형태가 연인관계 몰입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남성은 아가페적 사랑의 형태가 몰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여성은 에로스적 사랑의 형태가 더욱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대 여성에게 높은 몰입수준을 보이는 남성의 주요한 특징으로는 관계에 대한 심리적 만족(satisfaction)감이 높거나, 또는, 관계에 많은 투자(investment)를 했고, 여성으로부터 어느 정도 헌신적인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향후, 추가적인 설문을 수행하여 충분한 데이터가 수집된다면, 다수 클래스에 대한 언더샘플링(undersampling)을 통해서 예측성능을 평가하는 것이 더욱 정확한 연구방법일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연인관계가 지속되고 있는지에 대한 결과를 수집한 시점이, 초기에 연인 데이터를 수집한 시점에서 비교적 인접해 있다는 점도 한계로 생각할 수 있다. 즉, 연인관계에 변화가 생기기에 6개월은 짧은 기간이며, 만약, 1년 후에 연인관계의 변화를 살펴보았다면, 더 많은 연인들이 결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연인관계 몰입 및 관계 지속에 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나이에 따라서 변화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젊은 연인들의 성향으로 볼 수 있으며, 보다 일반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령대를 포함한 연구로 확장할 필요가 있겠다.
- 마지막으로, 연인관계 지속여부에는 남성의 나르시시즘, 만족, 투자 및 매니아적 성향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의 경우, 여성이 남성을 매니아적으로 사랑하는 정도만이 영향을 주고 있어, 남성이 관계의 지속 또는 결별에 더욱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는 데이터마이닝 분석기법을 심리학 영역으로 확장하여, 연인관계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연인들이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첫째, 이별여부를 구성하는 두 클래스에 포함된 데이터의 수가 불균형 하고, 데이터 수가 충분치 않아서 소수(minority) 클래스의 데이터에 대한 오버샘플링(oversampling)을 수행하였다는 점이다. 향후, 추가적인 설문을 수행하여 충분한 데이터가 수집된다면, 다수 클래스에 대한 언더샘플링(undersampling)을 통해서 예측성능을 평가하는 것이 더욱 정확한 연구방법일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연인관계가 지속되고 있는지에 대한 결과를 수집한 시점이, 초기에 연인 데이터를 수집한 시점에서 비교적 인접해 있다는 점도 한계로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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