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의 종류가 건강한 성인의 주관적, 객관적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색적 연구 Comparative Effects of Mattress Type on Subjective and Objective Sleep Quality : A Preliminary Study원문보기
목 적 : 일반스프링 매트리스에 비교하여 지지력 등을 향상시킨 컨투어 코일 매트리스가 주관적 및 객관적인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건강하게 수면하는 일반인 대상자 15명을 모집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두 종류의 매트리스에서 잠을 자면서 야간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였고 검사 전, 후 주관적인 수면의 질에 대한 자가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다. 한 연구대상자가 각각 다른 매트리스에서 2일에 걸쳐 야간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여 얻어진 객관적인 수면변인들과 주관적인 자가 설문지 변수들로 교차설계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야간수면다원검사에서 측정된 수면잠복기가 컨투어 코일 매트리스에서 잠을 잔 경우 일반스프링 매트리스에서 잠을 잔 경우보다 평균 1.9분 감소하였다. 이외에도 주관적으로 느낀 수면 중 각성횟수, 깊게 잠든 느낌 그리고 잠자리의 편안함이 컨투어 코일 매트리스가 유의하게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결 론 : 매트리스가 종류에 따라서 주관적인 수면의 질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목 적 : 일반스프링 매트리스에 비교하여 지지력 등을 향상시킨 컨투어 코일 매트리스가 주관적 및 객관적인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건강하게 수면하는 일반인 대상자 15명을 모집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두 종류의 매트리스에서 잠을 자면서 야간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였고 검사 전, 후 주관적인 수면의 질에 대한 자가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다. 한 연구대상자가 각각 다른 매트리스에서 2일에 걸쳐 야간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여 얻어진 객관적인 수면변인들과 주관적인 자가 설문지 변수들로 교차설계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야간수면다원검사에서 측정된 수면잠복기가 컨투어 코일 매트리스에서 잠을 잔 경우 일반스프링 매트리스에서 잠을 잔 경우보다 평균 1.9분 감소하였다. 이외에도 주관적으로 느낀 수면 중 각성횟수, 깊게 잠든 느낌 그리고 잠자리의 편안함이 컨투어 코일 매트리스가 유의하게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결 론 : 매트리스가 종류에 따라서 주관적인 수면의 질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Objectives: We aim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mattress type on both objective and subjective sleep quality in healthy good sleepers. Methods: Fifteen healthy good sleepers with a mean age of 30.8 yea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 randomized crossover trial was carried out using two different mat...
Objectives: We aim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mattress type on both objective and subjective sleep quality in healthy good sleepers. Methods: Fifteen healthy good sleepers with a mean age of 30.8 yea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 randomized crossover trial was carried out using two different mattress types: a standard mattress and a contour coil mattress. After a night of adaptation, all participants were randomized to either a standard mattress or a contour coil mattress. Then, nocturnal polysomnography was conducted for two consecutive nights. Subjective evaluations were obtained using a self-report questionnaire before and after the polysomnographic recording sessions. Results: The polysomnographic showed no differences in total sleep time, sleep stage, or wake time after sleep onset between the two mattress conditions. Of the polysomnographic variables, only sleep onset latency was significantly reduced for the contour coil mattress. Additionally, participants reported better subjective sleep quality when sleeping on the contour coil mattress, according to the questionnaires. Conclusion: The type of mattress might affect not only subjective, but also objective sleep quality, including sleep onset latency.
Objectives: We aim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mattress type on both objective and subjective sleep quality in healthy good sleepers. Methods: Fifteen healthy good sleepers with a mean age of 30.8 yea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 randomized crossover trial was carried out using two different mattress types: a standard mattress and a contour coil mattress. After a night of adaptation, all participants were randomized to either a standard mattress or a contour coil mattress. Then, nocturnal polysomnography was conducted for two consecutive nights. Subjective evaluations were obtained using a self-report questionnaire before and after the polysomnographic recording sessions. Results: The polysomnographic showed no differences in total sleep time, sleep stage, or wake time after sleep onset between the two mattress conditions. Of the polysomnographic variables, only sleep onset latency was significantly reduced for the contour coil mattress. Additionally, participants reported better subjective sleep quality when sleeping on the contour coil mattress, according to the questionnaires. Conclusion: The type of mattress might affect not only subjective, but also objective sleep quality, including sleep onset latency.
국내에서는 서구화로 인하여 침대에서 생활하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매트리스가 많이 개발되어있지만 실제로 좋은 매트리스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지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자로 일반스프링 매트리스(control mattress, 상품명 ; 파워드림, 아모스 침대, 대한민국)와 기존 매트리스에 비해 지지력을 향상시킨 컨투어 코일 매트리스(experimental mattress, 상품명 ; 베스트슬립 Z8B, 아모스 침대, 대한민국)에서 잠을 자게 한 후 자가 설문지를 통해 평가한 주관적인 수면의 질과 야간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평가한 객관적인 수면변인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교차설계의 방법으로 분석을 진행하였고 한 명의 대상자가 두 종류의 매트리스에서 모두 수면을 취하였기 때문에 매트리스의 차이에 의한 직접적인 효과와(direct mattress effect) 낯선 수면다원검사실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발생한 시간 효과(periodic effect)를 각각 알아볼 수 있었다. 매트리스의 차이에 의한 효과로는 객관적인 야간수면 다원검사에서는 컨투어 코일 매트리스에서 수면한 경우 수면잠복기가 평균 1.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평소 수면에 문제가 없는 건강한 성인 남녀(20~ 50세)을 모집공고문을 통하여 모집하였다. 건강한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을 대상자로 선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제외 기준을 적용하였다.
데이터처리
4 for win-dow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모든 연구대상자들이 두 가지 종료의 매트리스에서 무작위 순서로 야간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교차설계(crossover design)의 방법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Grizzle 1965). 교차설계이지만 약물 투여 등의 개입(intervention)이 적용된 것이 아니고 단순 무작위법을 이용하여 매트리스 순서를 무작위 배정하였기 때문에 첫 번째 매트리스에서 수면한 경험이 두 번째 매트리스에서 시행한 야간수면다원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월효과(carry-over effect)는 배제하였다.
마찬가지로 위와 같은 이유로 추가의 wash-out period는 두지 않고 2일간 연속으로 야간수면다원검사를 진행하였다. 최종적으로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를 기반으로 2×2 교차설계의 방법으로 결과를 분석하였고 통계적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이론/모형
연구대상자 모집 후 각 대상자의 연령, 성별, 내과적 질환여부, 정신과적/신경과적 병력, 가족력, 약물 복용력 등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대상자들의 우울 정도, 불안정도, 주기 리듬유형, 수면의 질, 수면무호흡증 가능성, 주간졸리움 등을 확인하기 위하여 벡우울척도(Beck’s depression inven-tory, 이하 BDI), 벡 불안척도(Beck’s anxiety inventory, 이하 BAI), 아침형-저녁형 설문지(Morningness-eveningness questionnaire, 이하 MEQ), 피츠버그 수면질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이하 PSQI), 베를린 수면무호흡 설문지(Berlin questionnaire, 이하 BQ) 그리고 엡워스졸림척도 (Epworth sleepiness scale, 이하 ESS) 등의 자가보고척도를 시험하였다. BDI는 총 21문항이고, 점수는 0점부터 63점까지 있을 수 있다.
성능/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매트리스의 종류에 따라 주관적인 수면의 질 향상 외에도 객관적인 수면의 질을 나타내는 변인 중 한가지인 수면잠복기가 감소한다는 결과를 발견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추후에는 보다 많은 수의 다양한 연령대의 대상자들에서의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교차설계의 방법으로 분석을 진행하였고 한 명의 대상자가 두 종류의 매트리스에서 모두 수면을 취하였기 때문에 매트리스의 차이에 의한 직접적인 효과와(direct mattress effect) 낯선 수면다원검사실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발생한 시간 효과(periodic effect)를 각각 알아볼 수 있었다. 매트리스의 차이에 의한 효과로는 객관적인 야간수면 다원검사에서는 컨투어 코일 매트리스에서 수면한 경우 수면잠복기가 평균 1.9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관적인 설문지 조사에서는 평균 0.9회 떨 깬 것 같고, 보다 깊이 잠든 것 같으며 더 편안하였다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수면의 단계에서 깊은 잠에 해당하는 N3 수면단계의 비율이 증가하거나 수면 후 각성시간이 감소하는 등의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후속연구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매트리스의 종류에 따라 주관적인 수면의 질 향상 외에도 객관적인 수면의 질을 나타내는 변인 중 한가지인 수면잠복기가 감소한다는 결과를 발견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추후에는 보다 많은 수의 다양한 연령대의 대상자들에서의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될 경우 어떻게 되는가?
수면의 질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떨어지며 신체적, 정신적 질환 그리고 수면장애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Ohayon 등 2004).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수면구조가 변하고 수면 중 각성횟수가 증가하는 등 수면을 통한 충분한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써 수면환경이 중요한 인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수면의 질은 무엇에 영향을 받는가?
수면의 질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떨어지며 신체적, 정신적 질환 그리고 수면장애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Ohayon 등 2004).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수면구조가 변하고 수면 중 각성횟수가 증가하는 등 수면을 통한 충분한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수면환경은 어떤것들이 있는가?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써 수면환경이 중요한 인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방안의 온도나 습도가 수면에 영향을 준다는 보고는 일관되게 있어왔다(Haskell 등 1981 ; Shapiro 등 1989 ; Raymann 등 2007). 그러나 매트리스의 종류와 수면의 질과의 연관성에 관한 과거 연구 결과들은 일관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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