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임도사업의 계획과 유지관리 단계에서 임도 관리자 집단의 의식성향을 파악하여 체계적인 임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임도의 계획과 유지관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임도 노선의 계획시 고려사항으로는 육림작업, 산지재해 예방, 목재수확 등의 항목에서 높은 중요도를 보였으며, 간선임도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임도 유지관리 작업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두 집단 모두 인력 및 예산부족으로 인한 어려움(92.9%)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임도의 개설로 우려되는 주요 피해형태로는 사면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사유지 통행에 대한 분쟁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실행하고 있는 임도 유지 관리작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배수시설의 정비와 노면정비가 높게 나타났다. 임도시설에 대한 주요 보완사항으로는 배수시설, 비탈면 녹화와 안정에 대한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임도사업의 계획과 유지관리 단계에서 임도 관리자 집단의 의식성향을 파악하여 체계적인 임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임도의 계획과 유지관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임도 노선의 계획시 고려사항으로는 육림작업, 산지재해 예방, 목재수확 등의 항목에서 높은 중요도를 보였으며, 간선임도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임도 유지관리 작업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두 집단 모두 인력 및 예산부족으로 인한 어려움(92.9%)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임도의 개설로 우려되는 주요 피해형태로는 사면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사유지 통행에 대한 분쟁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실행하고 있는 임도 유지 관리작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배수시설의 정비와 노면정비가 높게 나타났다. 임도시설에 대한 주요 보완사항으로는 배수시설, 비탈면 녹화와 안정에 대한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vide the basic policy information for systematic forest road planning and maintenance management by surveying two different administrator groups. The survey results showed that the high priorities of forest road planning were silviculture, disaster prevention, and timb...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vide the basic policy information for systematic forest road planning and maintenance management by surveying two different administrator groups. The survey results showed that the high priorities of forest road planning were silviculture, disaster prevention, and timber harvesting, and main forest road type was preferred for future use. Also 92.9% of the respondents expressed difficulties due to insufficient manpower and budget. The expected damage types due to forest road construction were threat-to-life by slope failure and dispute on crossing private land. The current main maintenance tasks on forest roads included drainage and road surface maintenance works. Main forest road facilities that should be needed after the construction were installation of additional drainage structures, and slope revegetation and stabilization.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vide the basic policy information for systematic forest road planning and maintenance management by surveying two different administrator groups. The survey results showed that the high priorities of forest road planning were silviculture, disaster prevention, and timber harvesting, and main forest road type was preferred for future use. Also 92.9% of the respondents expressed difficulties due to insufficient manpower and budget. The expected damage types due to forest road construction were threat-to-life by slope failure and dispute on crossing private land. The current main maintenance tasks on forest roads included drainage and road surface maintenance works. Main forest road facilities that should be needed after the construction were installation of additional drainage structures, and slope revegetation and stabi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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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임도사업의 주체인 국가 및 지자체의 관리자 집단을 대상으로 임도사업에 대한 의식성향을 비교·분석하여 임도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임도사업의 계획과 유지관리 단계에서 임도 관리자 집단의 의식성향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향후 체계적인 임도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임도시설의 계획 및 유지관리에 관한 관리자 집단의 의식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 항목은 11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임도사업의 계획에 관한 문항은 임도사업에 대한 산주 및 주민들의 사전 의견수렴 여부, 임도 노선계획 및 설계시 고려사항, 임도노선 배치의 적정성, 임도의 종류별 시설우선순위 등 6개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임도시설의 계획 및 유지관리에 따른 관리자 집단의 설문조사 결과는 전체 응답자 및 임도시설의 관리주체별로 두 집단(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전체 및 집단 간 설문결과의 분석은 각 설문항목에 대한 인식여부 및 중요도, 시설 우선순위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빈도분석, 평균 비교 및 교차분석을 통해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조사대상은 산림청 및 지자체의 임도 관련 공무원이며, 국가직 공무원은 5개 지방산림청(북부, 동부, 남부, 서부, 중부) 공무원 81명과 지방직 공무원 57명을 대상으로 우편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기간은 2014년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임도시설의 계획 및 유지관리에 따른 관리자 집단의 설문조사 결과는 전체 응답자 및 임도시설의 관리주체별로 두 집단(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전체 및 집단 간 설문결과의 분석은 각 설문항목에 대한 인식여부 및 중요도, 시설 우선순위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빈도분석, 평균 비교 및 교차분석을 통해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이는 임도의 개설로 야기되는 피해에 대한 응답에서 높은 값을 나타낸 사면붕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강우로 인한 임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료된다. 관리주체별로 국가직 공무원 집단은 비탈면 녹화와 안정(34.1%)에, 지방직 공무원 집단의 경우 배수시설(32.1%)을 보완하여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국유림의 경우 비교적 산세가 험하고 급경사로 인한 대규모 절·성토사면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녹화와 안정이 우선적으로 요구되고, 지자체의 경우 테마임도와 같이 도시 생활권 주변의 근린지역에 개설되는 등 임도시설의 다목적 활용을 위해 임도 유지관리 측면에서의 의식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81의 비교적 높은 값을 보여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관리주체별로 국가직 공무원 집단이 3.73, 지방직 공무원 집단이 3.93이었으며(Table 1), 지방직 공무원 집단의 값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두 집단 간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p>0.05). 전체적으로 산주 및 지역 주민에 대한 사전 의견 수렴에 대한 응답결과가 높은 것은 임도의 진입로 문제, 공사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 등 임도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산림소유자로부터의 민원제기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다소 수치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임도사업의 계획 및 유지관리에 대한 의식성향 조사결과, 임도 노선의 계획시 육림작업과 산지재해 예방, 목재수확 등의 항목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두 집단 모두 간선임도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임도 개설로 인한 주요 피해형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사면붕괴로 인한 인명피해(3.93), 사유지 통행에 대한 분쟁(3.60), 재산피해(3.44), 쓰레기 투기(3.20) 등의 항목에 대한 피해가 높은 값으로 나타났고, 환경 및 경관 훼손(2.94), 불법벌채(2.92), 토사유출로 인한 수질변화(2.79), 임지면적 감소(2.26) 등의 항목에 대한 피해가 비교적 낮은 값으로 나타났다(Table 8). 이 중에서 재산피해, 임지면적 감소, 토사유출로 인한 수질변화, 환경 및 경관훼손에 대한 항목에서는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
3%)의 순으로 응답하였다(Table 5). 임도 종류에 따른 선호도에 대한 두 집단 간의 차이는 없었으며(p>0.05), 두 집단 모두 간선임도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아직까지 임도의 확충이 미흡한 단계인 것을 고려할 때, 접근성 개선을 위한 간선임도 시설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임도를 이용하는 차량 및 장비가 대형화되고 있기 때문에 고규격의 임도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임도사업의 계획단계에서 산주 및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지에 대한 설문결과 평균 3.81의 비교적 높은 값을 보여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관리주체별로 국가직 공무원 집단이 3.
임도시설에 있어서 시급히 보완할 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배수시설(32.6%), 비탈면 녹화와 안정(31.3%), 노면 침식방지(23.5%)의 순으로 응답하여 대부분 임도의 안정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Table 10). 이는 임도의 개설로 야기되는 피해에 대한 응답에서 높은 값을 나타낸 사면붕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강우로 인한 임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료된다.
임도시설의 유지관리에 있어서는 인력 및 예산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지방직 공무원 집단에서는 유지관리 기술의 부족에 대한 의견이 다소 제기되었다. 임도의 개설로 우려되는 주요 피해형태로는 사면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사유지 통행에 대한 분쟁 등의 항목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임도시설의 주요 보완사항으로는 국가직 공무원 집단은 비탈면의 녹화와 안정, 지방직 공무원 집단에서는 배수시설로 응답하여 의견의 차이가 있었다.
현행단계에서 향후 10년 동안 어떠한 종류의 임도를 보다 많이 시설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적으로 간선임도(71.9%), 지선임도(17.8%), 작업임도(10.3%)의 순으로 응답하였다(Table 5). 임도 종류에 따른 선호도에 대한 두 집단 간의 차이는 없었으며(p>0.
후속연구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임도시설의 확충사업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선에서 임도사업을 추진하고 담당하고 있는 관리자 집단의 인식과 의식성향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위한 기초자료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임도에 대한 이용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산주와 지역주민, 이용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임도시설의 확충사업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선에서 임도사업을 추진하고 담당하고 있는 관리자 집단의 인식과 의식성향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위한 기초자료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임도에 대한 이용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산주와 지역주민, 이용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생산기반 시설의 확충과 효율적인 임목수확 기술개발이 중요한 이유는?
5 m3 와 비교하여 약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 중 IV영급 이상의 산림면적이 약 65%를 차지하고 있어 대부분의 산림이 간벌 및 주벌 수확기에 도달한 상태이다(Korea Forest Service, 2015a). 향후 국산재의 생산이 대경재 중심의 생산시스템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생산기반 시설의 확충과 효율적인 임목수확 기술개발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Mun et al., 2015).
본 연구에서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집단에서 응답한 임도시설의 주요 보완사항은?
임도시설의 유지관리에 있어서는 인력 및 예산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지방직 공무원 집단에서는 유지관리 기술의 부족에 대한 의견이 다소 제기되었다. 임도의 개설로 우려되는 주요 피해형태로는 사면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사유지 통행에 대한 분쟁 등의 항목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임도시설의 주요 보완사항으로는 국가직 공무원 집단은 비탈면의 녹화와 안정, 지방직 공무원 집단에서는 배수시설로 응답하여 의견의 차이가 있었다.
우리나라가 임도사업을 실시해야 되는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의 임도밀도는 임업선진국에 비하여 매우 열악한 3.1 m/ha(2015년 현재)이며, 목재수확을 위한 경제림의 경우 25 m/ha 수준의 임도밀도가 필요하기 때문에(Jung et al., 2005) 체계적인 임도의 시설 방향을 설정하고 꾸준히 사업을 실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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