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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IPO시점을 전후하여 기업의 혁신 활동과 성과의 변화에 대한 분석을 목적으로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높은 의료 및 의약 분야의 21개 코스닥 IPO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7개의 투입, 산출 모형에 대한 효율성 분석과 비교를 실시하였다. 의약분야기업의 IPO 전후 3년간의 혁신활동 효율성을 측정하고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DEA모형 중에서 산출지향 CCR모형을 통해 종합적인 효율성을, 산출지향 BCC모형을 통해 순수기술적 효율성과 규모 효율성 분석하여 대상 기업들의 IPO 시점 전후 혁신 활동과 성과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 예를 들어 N개의 DMU별로 K개 시기에 관측된 투입산출 자료가 있다면 총NK개 DMU들에 대한 효율성을 평가하여 시기별 효율성 변동을 분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측정 대상 기업들의 IPO 시점이 서로 상이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보완하고 IPO 전후의 변동성을 동태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DEA Window 분석의 개념을 적용하여, 21개의 측정 대상 기업별로 IPO 전후로 시기별 투입산출 자료를 총 42개 DMU로 CCR기반의 효율성을 분석하였다. <표 7>에서 CCR기반의 Window DEA 분석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IPO(Initial Public Offering) 시점을 전후하여 기업의 혁신 활동과 성과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코스닥에 상장한 의약분야 기업의 IPO 전후 혁신 성과의 차이를, 다수의 투입요소와 다수의 산출요소를 동시에 고려하여 기업의 효율성을 비교, 측정한다는 장점으로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DEA(Data Envelopment Analysis: 자료포락분석)방법론을 적용하여 분석한다.
가설 설정
- 현실적으로 불완전한 경쟁, 재무관련 제약조건 등으로 인해 개별 기업들은 최적의 규모로 운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Banker, Charnes,and Cooper(1984)가 개발한 BCC모형 규모수익가변(Various Returns to Scale: VRS) 가정으로 CCR 모형의 단점을 보완한 확장 모형이다. CCR 모형에서 도출되는 효율성은 규모의 효율성과 순수 기술적 효율성이 결합되어 있으나 BCC 모형에서 도출되는 효율성은 순수 기술적 효율성만을 나타낸다.
- 연평균자본성장률과 연평균매출액성장률은 IPO 전후 3년간 대상 기업의 성과 측정을 위해 자본과 매출의 증가추이를 연평균복합성장률 (Compound Annual Growth Rate: CAGR)1) 개념을 적용하였다. 연평균복합성장률은 수년 동안의 성장률을 매년 일정한 성장률을 지속한다고 가정하여 기하평균으로 성장률을 환산한 것이다. 자기자본이익률은 IPO 전 3년 동안의 평균 자기자본이익률, IPO 이후 3년 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로 연도별 자기자본이익률은 당해 연도 당기순이익 대비 자산의 비율로 측정된다.
제안 방법
- Window DEA분석은 Charnes et al.(1984)에 의해 제안된 시간 종속 분석모델로 기간별 DMU를 서로 다른 DMU로 간주하여 성과를 평가한다. 이 방법은 단위나 프로세스의 성과에 대한 추적도 가능하다.
- CCR 모형에서 도출된 효율성은 기술효율성과 규모 효율성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효율성 변화의 원인을 명확히 구분해 내기 어려워 BCC 모형 분석을 통해 순수 기술 효율성을 도출하고 CCR 효율성과 BCC 효율성을 이용하여 규모 효율성을 도출하여 비효율성의 원인이 순수 기술적인 것인지 규모에 의한 것인지를 분석한다.
- 본 연구에서는 의약분야 기업의 IPO 전후 혁신활동 효율성을 측정하고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DEA모형 중에서 산출지향 CCR모형, 산출지향 BCC모형을 적용하고, 마지막으로 Window DEA모형의 개념을 적용한다. CCR모형을 통해 종합적인 효율성을, BCC모형을 통해 순수 기술효율성과 규모 효율성 분석한다. 또한, 시간에 따른 효율성의 변동을 파악할 수 있는 Window DEA모형을 적용하여 측정 대상 기업들의 IPO 시점이 서로 상이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보완한다.
- 본 연구를 위해 2005년에서 2010까지 코스닥에 상장한 295개 기업 중 국내 산업분류시스템에서 의료 및 의약 분야 (산업분류코드: 211 기초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212의약품, 213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제품, 271 의료용기기) 기업을 선별하였다. IPO 전후 이들 기업의 혁신활동 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재무성과정보와 혁신활동정보를 활용하였다. 24개의 기업 중 IPO 전후 부분적으로 재무성과 정보가 누락된 3개의 기업을 제외한 21개 기업을 연구 대상으로 이들 기업의 IPO 전후 각각 3년, 총 6년간 재무정보를 금융감독원의 공시시스템(DART)에서 제공하는 사업보고서에서 수집하였다.
-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기업 혁신활동과정을 투자에서 활동, 시장에서의 성과 창출을 단계별로 분리하여 이전단계의 산출이 다음단계의 투입으로 연결되는 일련의 연속과정이라는 점을 고려하였다. 또한, 기업에서 연구개발에 투자를 결정하고 이에 따른 일차적 결과로 특허를 출원하고 제품에 적용하여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였다. 본 연구에서 IPO 이후 전체적인 효율성 하락은 IPO를 퉁해 확대된 연구개발투자가시장의 재무적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였고, IPO 이후 전체적인 비효율성은 연구개발투자를 통한 혁신의 결과 도출단계보다는 혁신활동의 결과물이 시장의 성과를 이끌어 내는 단계에서 나타나는 비효율성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 CCR모형을 통해 종합적인 효율성을, BCC모형을 통해 순수 기술효율성과 규모 효율성 분석한다. 또한, 시간에 따른 효율성의 변동을 파악할 수 있는 Window DEA모형을 적용하여 측정 대상 기업들의 IPO 시점이 서로 상이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보완한다.
- Pre-IPO Model과 Post-IPO Model은 연구개발활동의 직접적인 결과(output)에 대한 효율성 측정을 위한 모델과 연구개발활동의 결과물에 대한 시장의 성과(outcome)에 대한 2개의 모델로 분리된,Pre-IPO Model 1 & 2, Post-IPO Model 1 & 2 모델이 정의된다. 마지막으로 IPO 이후 전체적인 효율성을 측정하는 Post-IPO Model에 IPO 이전 3년의 효율성 측정값과 IPO까지 소요된 기간을 투입요소에 추가하여 통합 모델인 Post-IPO Model 3를 정의하여Pre-IPO Model과 비교한다. <그림 1>에서 본 연구의 전체적인 연구 모형을 보여주고 있고, <표 2>에서 정의한 7개의 DEA모델에 대해 투입요소와 산출요소를 정리하였다.
- 마지막으로 특허활동에 따른 재무성과에 대한 효율성은 연구개발 투자에 따른 특허출원 성과, 연구개발투자와 특허활동에 따른 재무성과에 대한 효율성에 비해 낮고, 특히, IPO 이후 특허활동에 따른 재무성과의 비효율성은 규모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발생되었음이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기업 혁신활동과정을 투자에서 활동, 시장에서의 성과 창출을 단계별로 분리하여 이전단계의 산출이 다음단계의 투입으로 연결되는 일련의 연속과정이라는 점을 고려하였다. 또한, 기업에서 연구개발에 투자를 결정하고 이에 따른 일차적 결과로 특허를 출원하고 제품에 적용하여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였다.
- IPO(Initial Public Offering)는 기업공개와 유사 개념으로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고, IPO 과정은 기업공개의 수단으로 인식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유사의미로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는 IPO와 상장을 후술 부분에서는 IPO로 통일하여 사용한다.
- 본 연구에서는 단위조직에서 사용된 투입요소와 산출요소 간의 규모수익가변의 관계와 투입요소의 수준이 주어졌을 때, 산출요소 극대화 관점으로 산출지향 CCR, BCC 모형을 모두 적용하여 규모의 효율성, 순수 기술적 효율성, 이들이 결합된 효율성을 구분하여 도출하고 분석한다.
- 의약분야기업의 IPO 전후 3년간의 혁신활동 효율성을 측정하고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DEA모형 중에서 산출지향 CCR모형을 통해 종합적인 효율성을, 산출지향 BCC모형을 통해 순수기술적 효율성과 규모 효율성 분석하여 대상 기업들의 IPO 시점 전후 혁신 활동과 성과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 연도별 연구개발집중도는 당해 연도 연구개발투자액 대비 매출액의 비율로 측정된다. 출원특허개수는 IPO 전후 각각 3년 동안 출원한 특허의 총 개수이며, 기술범위는 IPO 전후 각각 3년 동안 출원한 특허의 특허기술 분류코드, IPC2)의 세세분류인 서브분류코드의 개수로 측정한다. 기술범위는 기업의 기술적 다양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시장에서의 제품의 다양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혁신활동의 성과를 IPO 시점을 전후하여 비교하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7개의 산출지향 DEA모형을 정의한다. IPO 이전의 효율성 측정을 위한 3개의 모델과 IPO 이후의 효율성 측정을 위한 4개의 모델로 구성된다.
대상 데이터
- IPO 전후 이들 기업의 혁신활동 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재무성과정보와 혁신활동정보를 활용하였다. 24개의 기업 중 IPO 전후 부분적으로 재무성과 정보가 누락된 3개의 기업을 제외한 21개 기업을 연구 대상으로 이들 기업의 IPO 전후 각각 3년, 총 6년간 재무정보를 금융감독원의 공시시스템(DART)에서 제공하는 사업보고서에서 수집하였다. 또한 기업의 IPO 전후 각각 3년, 총 6년간 특허출원정보를 특허청의 특허정보넷키프리스에서 수집하였다.
- 24개의 기업 중 IPO 전후 부분적으로 재무성과 정보가 누락된 3개의 기업을 제외한 21개 기업을 연구 대상으로 이들 기업의 IPO 전후 각각 3년, 총 6년간 재무정보를 금융감독원의 공시시스템(DART)에서 제공하는 사업보고서에서 수집하였다. 또한 기업의 IPO 전후 각각 3년, 총 6년간 특허출원정보를 특허청의 특허정보넷키프리스에서 수집하였다. IPO가 진행된 년도의 정보는 IPO 이전 3년 중 마지막 년도의 데이타로 분류하였다.
- 본 연구를 위해 2005년에서 2010까지 코스닥에 상장한 295개 기업 중 국내 산업분류시스템에서 의료 및 의약 분야 (산업분류코드: 211 기초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212의약품, 213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제품, 271 의료용기기) 기업을 선별하였다. IPO 전후 이들 기업의 혁신활동 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재무성과정보와 혁신활동정보를 활용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 기업은 2005년에서 2010년까지 코스닥에 상장한 의약분야 21개 기업으로 이들 기업의 기술통계량은 에서와 같이 평균 종업원 수는 311명, 창업에서 IPO까지 소요된 기간은 평균 12.86년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처리
- 각 변수별 IPO 전후의 차이는 에서와 같이 T검정을 통해 유의성이 분석되었다.
이론/모형
-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나타내는 경영성과 변수로 본 연구에서는 연평균자본성장률, 연평균매출액성장률, 자기자본이익률 (Return on Equity: ROE)를 사용한다. 연평균자본성장률과 연평균매출액성장률은 IPO 전후 3년간 대상 기업의 성과 측정을 위해 자본과 매출의 증가추이를 연평균복합성장률 (Compound Annual Growth Rate: CAGR)1) 개념을 적용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의약분야 기업의 IPO 전후 혁신활동 효율성을 측정하고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DEA모형 중에서 산출지향 CCR모형, 산출지향 BCC모형을 적용하고, 마지막으로 Window DEA모형의 개념을 적용한다. CCR모형을 통해 종합적인 효율성을, BCC모형을 통해 순수 기술효율성과 규모 효율성 분석한다.
-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나타내는 경영성과 변수로 본 연구에서는 연평균자본성장률, 연평균매출액성장률, 자기자본이익률 (Return on Equity: ROE)를 사용한다. 연평균자본성장률과 연평균매출액성장률은 IPO 전후 3년간 대상 기업의 성과 측정을 위해 자본과 매출의 증가추이를 연평균복합성장률 (Compound Annual Growth Rate: CAGR)1) 개념을 적용하였다. 연평균복합성장률은 수년 동안의 성장률을 매년 일정한 성장률을 지속한다고 가정하여 기하평균으로 성장률을 환산한 것이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IPO(Initial Public Offering) 시점을 전후하여 기업의 혁신 활동과 성과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코스닥에 상장한 의약분야 기업의 IPO 전후 혁신 성과의 차이를, 다수의 투입요소와 다수의 산출요소를 동시에 고려하여 기업의 효율성을 비교, 측정한다는 장점으로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DEA(Data Envelopment Analysis: 자료포락분석)방법론을 적용하여 분석한다.
성능/효과
- 또한, IPO 이전 3년 평균 연구개발집중도는 평균 17%, IPO 이후 3년 평균 연구개발집중도는 평균 15%로 감소되었다. IPO 이전 3년간 출원한 특허 수는 평균 8.43개, IPO 이후 3년간 출원한 특허 수는 평균 16.67개로 증가되었으며, 출원한 특허의 기술분야 코드의 수로 측정한 이들 기업의 기술범위는 IPO 이전 3년은 평균 11개 기술분야, IPO 이후 3년은 평균 22개 분야로 확대되었다. 또한, 재무성과에서 IPO 이전 3년간 연평균 자본성장률은 평균 86%, IPO 이후 3년간 연평균 자본성장률은 17%로 크게 감소되었고,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역시 IPO 이전 42%에서 IPO 이후에는 11%로 감소되었다.
- 05에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IPO 이후 혁신활동은 평균적으로 IPO 이전보다 더욱 활발해져 연구개발비의 증가, 이로 인한 출원특허의 수가 증가하고 기술의 범위 역시 확대되었으나, 재무적인 성과에 있어서 자본과 매출의 연평균 성장 추이는 IPO 이전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낮아졌고 자기자본이익률 역시 감소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기존연구에서 IPO 이후 기업의 성장률이 둔화된다는 기존연구의 결과를 첨단기술 분야인 의약분야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규모수익가변(VRS)을 가정으로 한 BCC 모형의 분석을 통해 도출된 순수 기술효율성 분석의 결과로 전체 모델에서 순수 기술효율성은 낮아졌다. 단계별로는 1단계에서는 IPO 이후 평균적으로 낮아졌고, 특허활동을 투입으로 시장의 성과를 측정한 2단계 모델에서는 IPO 이후 평균적으로 순수 기술효율성이 다소 높아졌으나, 2단계를 통합한 전체 모델에서는 IPO 이후 평균적으로 순수 기술효율성이 낮아졌다.
- <표 7>에서 CCR기반의 Window DEA 분석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단계를 구분하지 않은 전체 모델의 경우 IPO 전후 모두 CCR 효율성을 1로 유지한 DMU 21과 IPO 이후 CCR 효율성이 상승한 DMU 10을 제외한 모든 DMU 에서 효율성이 감소하였다. 단계별로는 먼저 단계 1에서 효율성은 DMU 3, 6, 10,13, 21을 제외한 모든 DMU 에서 IPO 이후 효율성이 상승한 반면, 단계 2에서는 DMU 10, 13, 21을 제외하고 모든 DMU에서 IPO 이후 효율성이 하락하였다.
- 규모수익가변(VRS)을 가정으로 한 BCC 모형의 분석을 통해 도출된 순수 기술효율성 분석의 결과로 전체 모델에서 순수 기술효율성은 낮아졌다. 단계별로는 1단계에서는 IPO 이후 평균적으로 낮아졌고, 특허활동을 투입으로 시장의 성과를 측정한 2단계 모델에서는 IPO 이후 평균적으로 순수 기술효율성이 다소 높아졌으나, 2단계를 통합한 전체 모델에서는 IPO 이후 평균적으로 순수 기술효율성이 낮아졌다. <표 6>에서와 같이 T검정 결과 1단계 모델의 IPO 전후 순수 기술효율성의 비교는 10% 유의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 공모 주식의 20% 한도에서 우리사주조합에 우선적으로 주식을 배정이 가능하여 공모가격에 주식을 매입한 근로자는 상장 후 기업의 성장과 함께 주주로서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수 있어 노사협력 증진과 종업원의 사기진작으로 생산성 증대를 꾀할 수 있다. 둘째, 법적 측면에서는 상장기업은 신주 모집이 간소화 되고, 외국에서 발행한 의결권 없는 주식과 해외전환사채권,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권 등의 권리행사로 발행하는 의결권 없는 주식은 무의결권 주식의 발행한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상장기업은 무의결권 주식의 발행한도의 확대로 의결권 없는 주식의 발행 특례가 가능하며, 주주총회 소집절차가 간소화된다. 셋째, 세제 측면에서는 주식양도소득세가 비과세이며, 상장기업이 발행한 주식의 경우에는 상속개시일 또는 증여일 전후 각각 2개월간 최종 시세의 평균액으로 평가하며, 상장기업의 주식은 증권거래세가 탄력세율이 적용되어 세제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 67로 급증하였으며 기업의 기술 영역도 전후 3년 동안 상장기업 평균 11개에서 22개 기술분야로 크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재무적 측면에서 성장 추이와 수익성은 IPO 이전보다 낮아져 자본과 매출의 연평균 성장 추이, 자기자본이익률 등 재무성과는 IPO 이전보다 낮아졌다. 둘째, 연구개발 투자와 특허출원 활동에 대한 재무적인 성과는 IPO 이후 효율성이 모두 약화되었으며, 최종적인 성과에 이르기까지 투자와 활동을 분리하여 연구개발 투자에 따른 특허출원 성과, 특허출원 활동에 따른 재무적인 성과에 대한 효율성 역시 IPO 이전보다 모두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특허활동에 따른 재무성과에 대한 효율성은 연구개발 투자에 따른 특허출원 성과, 연구개발투자와 특허활동에 따른 재무성과에 대한 효율성에 비해 낮고, 특히, IPO 이후 특허활동에 따른 재무성과의 비효율성은 규모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발생되었음이 분석되었다.
- 86년으로 나타났다. 또한, IPO 이전 3년 평균 연구개발집중도는 평균 17%, IPO 이후 3년 평균 연구개발집중도는 평균 15%로 감소되었다. IPO 이전 3년간 출원한 특허 수는 평균 8.
- 67개로 증가되었으며, 출원한 특허의 기술분야 코드의 수로 측정한 이들 기업의 기술범위는 IPO 이전 3년은 평균 11개 기술분야, IPO 이후 3년은 평균 22개 분야로 확대되었다. 또한, 재무성과에서 IPO 이전 3년간 연평균 자본성장률은 평균 86%, IPO 이후 3년간 연평균 자본성장률은 17%로 크게 감소되었고,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역시 IPO 이전 42%에서 IPO 이후에는 11%로 감소되었다. IPO 이전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는 평균 16%, IPO 이후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는 평균 7%로 역시 감소되었다.
- 둘째, 연구개발 투자와 특허출원 활동에 대한 재무적인 성과는 IPO 이후 효율성이 모두 약화되었으며, 최종적인 성과에 이르기까지 투자와 활동을 분리하여 연구개발 투자에 따른 특허출원 성과, 특허출원 활동에 따른 재무적인 성과에 대한 효율성 역시 IPO 이전보다 모두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특허활동에 따른 재무성과에 대한 효율성은 연구개발 투자에 따른 특허출원 성과, 연구개발투자와 특허활동에 따른 재무성과에 대한 효율성에 비해 낮고, 특히, IPO 이후 특허활동에 따른 재무성과의 비효율성은 규모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발생되었음이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기업 혁신활동과정을 투자에서 활동, 시장에서의 성과 창출을 단계별로 분리하여 이전단계의 산출이 다음단계의 투입으로 연결되는 일련의 연속과정이라는 점을 고려하였다.
- 또한, 기업에서 연구개발에 투자를 결정하고 이에 따른 일차적 결과로 특허를 출원하고 제품에 적용하여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였다. 본 연구에서 IPO 이후 전체적인 효율성 하락은 IPO를 퉁해 확대된 연구개발투자가시장의 재무적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였고, IPO 이후 전체적인 비효율성은 연구개발투자를 통한 혁신의 결과 도출단계보다는 혁신활동의 결과물이 시장의 성과를 이끌어 내는 단계에서 나타나는 비효율성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법적 측면에서는 상장기업은 신주 모집이 간소화 되고, 외국에서 발행한 의결권 없는 주식과 해외전환사채권,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권 등의 권리행사로 발행하는 의결권 없는 주식은 무의결권 주식의 발행한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상장기업은 무의결권 주식의 발행한도의 확대로 의결권 없는 주식의 발행 특례가 가능하며, 주주총회 소집절차가 간소화된다. 셋째, 세제 측면에서는 주식양도소득세가 비과세이며, 상장기업이 발행한 주식의 경우에는 상속개시일 또는 증여일 전후 각각 2개월간 최종 시세의 평균액으로 평가하며, 상장기업의 주식은 증권거래세가 탄력세율이 적용되어 세제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그밖에 소유와 경영의 분리가 가능해 책임경영이 이루어져 경영의 선진화를 달성을 기대할 수 있고, 재무내용 공시를 통해 동업종 타사와의 비교가 용이하고 주가를 통해 경영실적이 객관적으로 평가받게 되어 경영합리화 제고가 가능하다.
- 통합 모델에서는 IPO 이후 평균적으로 규모 효율성이 다소 높아졌으나, 단계별 Model 1, 2에서는 IPO 이후 모두 평균적으로 규모 효율성이 낮아졌다. <표6>에서 알 수 있듯이 T검정 결과 2단계 모델의 IPO 전후 규모 효율성의 비교는 1% 유의수준에서 매우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이 검증되었다.
- 단계별로는 1단계에서는 IPO 이후 평균적으로 낮아졌고, 특허활동을 투입으로 시장의 성과를 측정한 2단계 모델에서는 IPO 이후 평균적으로 순수 기술효율성이 다소 높아졌으나, 2단계를 통합한 전체 모델에서는 IPO 이후 평균적으로 순수 기술효율성이 낮아졌다. <표 6>에서와 같이 T검정 결과 1단계 모델의 IPO 전후 순수 기술효율성의 비교는 10% 유의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CCR 효율성과 BCC 효율성을 이용하여 도출한 규모 효율성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 각 변수별 IPO 전후의 차이는 <표 4> 에서와 같이 T검정을 통해 유의성이 분석되었다. 연구개발집중도를 제외한 모든 변수에서 IPO전후 평균의 차이가 유의수준 0.05에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IPO 이후 혁신활동은 평균적으로 IPO 이전보다 더욱 활발해져 연구개발비의 증가, 이로 인한 출원특허의 수가 증가하고 기술의 범위 역시 확대되었으나, 재무적인 성과에 있어서 자본과 매출의 연평균 성장 추이는 IPO 이전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낮아졌고 자기자본이익률 역시 감소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 <표 5>에서는 산출지향 CCR, BCC 모형을 기반으로 IPO 전후 각각 1단계, 2단계, 전 체 모델에 대한 측정대상 기업의 평균 효율성을 나타내고 있다. 일관되게 각 모델별로 IPO 이후 평균 효율성이 다소 낮아졌음을 알 수 있고, 특히 연구개발비, 연구개발집중도, 기업규모를 투입요소로, 출원특허의 수와 출원특허의 기술범위를 산출요소로 하여 분석 한 1단계의 Model1에 대한 IPO 전후 효율성 비교는 T검정 결과, 유의수준 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 첫째, 경제적 측면에서는 상장기업은 IPO와 유상증자를 통하여 일반투자자들로부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해외DR 발행, 전환사채, 교환사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규모 필요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으며, 기업분할 재상장제도, 지주회사 상장제도 등기업의 구조조정과 관련된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업의 목적에 맞는 방법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할 수 있다.
- 본 논문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의약분야 IPO 기업의 창업에서 IPO까지는 평균 12.86년이 소요되었고, 혁신활동은 평균적으로 IPO 이전보다 더욱 활발해져 연구개발 투자액이 증가되었고, 출원특허의 수는 IPO 이전 3년 동안 8.43개에서 IPO 이후 3년 동안에는 상장기업 평균 16.67로 급증하였으며 기업의 기술 영역도 전후 3년 동안 상장기업 평균 11개에서 22개 기술분야로 크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재무적 측면에서 성장 추이와 수익성은 IPO 이전보다 낮아져 자본과 매출의 연평균 성장 추이, 자기자본이익률 등 재무성과는 IPO 이전보다 낮아졌다. 둘째, 연구개발 투자와 특허출원 활동에 대한 재무적인 성과는 IPO 이후 효율성이 모두 약화되었으며, 최종적인 성과에 이르기까지 투자와 활동을 분리하여 연구개발 투자에 따른 특허출원 성과, 특허출원 활동에 따른 재무적인 성과에 대한 효율성 역시 IPO 이전보다 모두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 CCR 효율성과 BCC 효율성을 이용하여 도출한 규모 효율성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통합 모델에서는 IPO 이후 평균적으로 규모 효율성이 다소 높아졌으나, 단계별 Model 1, 2에서는 IPO 이후 모두 평균적으로 규모 효율성이 낮아졌다. <표6>에서 알 수 있듯이 T검정 결과 2단계 모델의 IPO 전후 규모 효율성의 비교는 1% 유의수준에서 매우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이 검증되었다.
후속연구
- 본 연구에서 제시한 IPO 전후의 혁신활동의 차이와 성과 비교 연구를 기반으로 연구 자료의 보완과 다양한 방법론의 적용을 통해 활발한 후속 연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혁신의 특성은 산업별, 기술 분야별로 서로 다른 특성을 보이는데, IT 분야에서는 기술진보가 빠르고 기술과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짧은 만큼 신생기업의 시장 진입과 퇴출이 매우 빈번하여 IPO 기업의 비중3)이 매우 높아 관련 기업들의 정보가 상대적으로 풍부하여 통계적 접근이 비교적 용이하고 특히 IPO 이후 경영성과 공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대부분의 연구는 IPO 이후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본 연구에서는 IPO 기업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으나 IT 분야와는 차별화된 혁신 특성을 보이는 의약 분야의 IPO 기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IT 이외 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결과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기술 분야별 혁신활동 특성 연구에 본 연구의 결과가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연구개발투자비용의 지속적인 증가로 연구개발 비효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는 시점에서 기존의 연구개발 효율성에 관한 연구(김영훈⋅김선근, 2011; 박수동⋅홍순기, 2003; 이준호 외, 2012)는 연구개발투자에 대한 직접적인 결과물인 논문의 수나 특허의 수로 효율성을 측정하였다.
- 첫째, 재무분야에서의 연구와 달리 기술혁신분야 기존 연구에서는 IPO를 기업의 중요행위로 고려한 연구가 매우 드물고, 최근 국외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IPO 전후의 혁신활동의 차이와 성과 비교 연구를 기반으로 연구 자료의 보완과 다양한 방법론의 적용을 통해 활발한 후속 연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혁신의 특성은 산업별, 기술 분야별로 서로 다른 특성을 보이는데, IT 분야에서는 기술진보가 빠르고 기술과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짧은 만큼 신생기업의 시장 진입과 퇴출이 매우 빈번하여 IPO 기업의 비중3)이 매우 높아 관련 기업들의 정보가 상대적으로 풍부하여 통계적 접근이 비교적 용이하고 특히 IPO 이후 경영성과 공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대부분의 연구는 IPO 이후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본 연구에서는 IPO 기업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으나 IT 분야와는 차별화된 혁신 특성을 보이는 의약 분야의 IPO 기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IT 이외 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결과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기술 분야별 혁신활동 특성 연구에 본 연구의 결과가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첫째, 기업의 IPO에 있어서 벤처캐피탈의 규모와 인큐베이션 기간이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기존연구에서 제시되었으나 일부 연구대상 기업의 정보는 확보가 용이하지 않아 포함하지 못했으며, 둘째, 기업의 IPO 시점의 전후 비교에 있어서 IPO라는 기업의 행위는 동일하나 그 시점은 기업별로 상이하고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외생적 요인 상이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 적용한 DEA 모형에서는 이러한 통제 변수들이 고려되지 못하였다. 향후 후속 연구에서는 언급된 한계점을 보완하고 연구대상을 확대하여 본 연구에서 제시된 결과의 통계적 검증과 기술 분야별 혁신활동의 효율성을 비교하는 연구가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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