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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유아의 문제행동에 있어서 부부갈등과 아버지의 양육행동 각각의 영향에 대한 분석과 어머니양육행동 및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대부분으로 부부갈등과 유아의 문제행동에 대한 매개변인으로서 아버지 양육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아의 초기 환경적 요인으로써 중요한 아버지의 양육행동을 매개로 하여 부부갈등과 유아의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유아의 문제행동의 감소를 위한 가정의 바람직한 심리적 환경을 제시하여 유아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서 아버지가 지각한 부부갈등과 유아의 문제행동에서 아버지 양육행동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에 앞서 독립변인, 종속변인, 매개변인의 관계를 봄으로써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조건을 충족시키는지 알아보았다. 부부갈등과 유아의 문제행동의 상관은 유아의 공격행동(r = .
가설 설정
- 본 연구에서의 통제적 양육의 문항내용을 보면‘아이가 어려도 엄격하게 예절을 가르친다.
제안 방법
-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PREP는 참여 부부의 디스트레스와 이혼의 수준을 가장 잘 예측하는 8개의 문항에 대해 그렇다 또는 아니다로 답하도록 문항이 제작되었으나 한국아동패널에서 질문지의 일관성을 위하여 5점 척도로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검사방법은 지필식 자기보고 방법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갈등이 많음을 나타낸다.
- 첫째, 부부갈등과 유아의 문제행동 및 아버지의 양육행동 간의 변수 간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각 변수들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모형 적합은 최대우도방법(Maximum likelihood, ML)을 이용하였으며 모형에 대한 적합도를 평가하는 지수로는 TLI, CFI, RMSEA, SRMR을 활용하였다.
- 따라서 유아행동평가척도 설문 결과를 직접 이용하기보다는 CBCL t점수를 바탕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 본 연구는 한국아동패널 2012년(5차년도) 설문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아버지가 지각한 부부갈등의 정도가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여 아버지 양육행동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 본 연구에서 아버지가 지각한 부부갈등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아버지의 양육행동이 어떠한 매개효과를 나타내는지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은 통계분석 프로그램인 SPSS 23과 AMOS 23을 사용하여 진행하였다.
- 부부갈등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아버지 온정적 양육행동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과 같이 매개효과모형을 고려한 구조방정식모형을 설정하였다.
- 부부갈등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아버지 통제적 양육행동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아버지 온정적 양육방식과 같은 모형으로 와 같이 구조방정식을 설계하였다.
- 한국아동패널의 자료조사는 부모에게 질문하는 방식과 유아에게 개별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부모조사는 크게 지필식 조사와 면접조사(Computer Assisted Personal Interviewing: CAPI)로 이루어졌다. 이것은 한국아동패널 1차년도 조사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포괄적 조사로 설문지가 장착된 노트북 컴퓨터를 조사원이 가지고 패널 참여가구를 방문하여, 면접조사(CAPI)를 실시하고 데이터를 현장에서 직접 입력하였다. 조사원이 CAPI면접을 위해 방문 시 우편으로 각 패널 가정에 미리 송부한 부모설문지를 회수하였다.
- 조사원이 CAPI면접을 위해 방문 시 우편으로 각 패널 가정에 미리 송부한 부모설문지를 회수하였다.
대상 데이터
- 한국아동패널 조사는 층화 2단계(two-stage) 표본추출법을 적용하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의료기관을 선정하였다. 2008년 4월부터 7월까지의 기간 동안 입원한 산모를 대상으로 조사에 대해 설명하고 조사 참여 동의를 얻는 과정을 거쳐 예비표본을 추출하였다. 예비 표본 가구 중 본 조사 접촉과정에서 강력 거부 또는 연락 두절 가구 등을 제외하여 최종 신생아 2,078가구를 선정하였다.
-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육아정책연구소의 한국아동패널 자료 중 2012년(5차년도) 만4세 유아에 관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한국아동패널 조사는 층화 2단계(two-stage) 표본추출법을 적용하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의료기관을 선정하였다.
- 2008년 4월부터 7월까지의 기간 동안 입원한 산모를 대상으로 조사에 대해 설명하고 조사 참여 동의를 얻는 과정을 거쳐 예비표본을 추출하였다. 예비 표본 가구 중 본 조사 접촉과정에서 강력 거부 또는 연락 두절 가구 등을 제외하여 최종 신생아 2,078가구를 선정하였다. 최종 표본가구 중 5차년도 조사에 참여한 가구는 총 1,703가구로 우리나라 2008년 신생아 가구 전체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 최종 표본가구 중 5차년도 조사에 참여한 가구는 총 1,703가구로 우리나라 2008년 신생아 가구 전체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우편조사로 실시되는 아버지 대상 조사는 1,618명(95%), 어머니가 응답하는 CBCL은 1,694명(99.5%)이 참여하였다. 이 중 결측치를 제외한 총960명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 5%)이 참여하였다. 이 중 결측치를 제외한 총960명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인구학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 예비 표본 가구 중 본 조사 접촉과정에서 강력 거부 또는 연락 두절 가구 등을 제외하여 최종 신생아 2,078가구를 선정하였다. 최종 표본가구 중 5차년도 조사에 참여한 가구는 총 1,703가구로 우리나라 2008년 신생아 가구 전체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우편조사로 실시되는 아버지 대상 조사는 1,618명(95%), 어머니가 응답하는 CBCL은 1,694명(99.
-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육아정책연구소의 한국아동패널 자료 중 2012년(5차년도) 만4세 유아에 관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한국아동패널 조사는 층화 2단계(two-stage) 표본추출법을 적용하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의료기관을 선정하였다. 2008년 4월부터 7월까지의 기간 동안 입원한 산모를 대상으로 조사에 대해 설명하고 조사 참여 동의를 얻는 과정을 거쳐 예비표본을 추출하였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에서 아버지가 지각한 부부갈등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아버지의 양육행동이 어떠한 매개효과를 나타내는지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은 통계분석 프로그램인 SPSS 23과 AMOS 23을 사용하여 진행하였다. 첫째, 부부갈등과 유아의 문제행동 및 아버지의 양육행동 간의 변수 간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 분석은 통계분석 프로그램인 SPSS 23과 AMOS 23을 사용하여 진행하였다. 첫째, 부부갈등과 유아의 문제행동 및 아버지의 양육행동 간의 변수 간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각 변수들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모형 적합은 최대우도방법(Maximum likelihood, ML)을 이용하였으며 모형에 대한 적합도를 평가하는 지수로는 TLI, CFI, RMSEA, SRMR을 활용하였다. 또한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Shrout와 Bolger(2002)가 제안한 Bootstrap을 이용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 둘째, 각 변수들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모형 적합은 최대우도방법(Maximum likelihood, ML)을 이용하였으며 모형에 대한 적합도를 평가하는 지수로는 TLI, CFI, RMSEA, SRMR을 활용하였다. 또한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Shrout와 Bolger(2002)가 제안한 Bootstrap을 이용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 부부갈등 척도는 Markman, Stanley 그리고 Blumberg(2001)가 개발한 도구가 사용되었다. Markman 등의 부부갈등척도는 부부가 갈등을 잘 다룰 수 있도록 기술을 증진시켜 부부간의 관계 악화, 갈등 및 이혼의 위험성이 증가하기 전에 관계 개선을 돕고자 개발된 프로그램인 ‘결혼문제예방 및 결혼생활 향상프로그램(Prevention and Relationship Enhancement Program: PREP)’을 위하여 개발된 도구이다.
- 아버지 양육행동은 이영환, 이진숙 그리고 조복희(1999)의 한국 부모의 자녀 양육에서의 차원과 평가 문항을 참고하여 한국 아동패널 연구진이 자체 제작한 질문지를 이용하였다. 온정적 양육 6문항, 통제적 양육 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정적 양육(예: 이와 친밀한 시간을 갖는다.
- 유아의 문제행동은 Achenbach와 Rescorla(2000)가 개발한 유아행동평가척도(CBCL for 1.5-5age)를 오경자와 김영아(2009)가 한국 유아를 대상으로 표준화한 문항을 사용하여 어머니가 응답하였다. CBCL 1.
성능/효과
- 첫째, 본 연구에서의 유아의 문제행동은 일반 유아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문제행동을 보이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여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둘째, 부부갈등 및 아버지 양육행동이 모두 부의 보고에 의해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객관성이 부족할 수 있다.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갈등과 아버지의 양육행동에 대한 후속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 둘째, 부부갈등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아버지의 온정적 양육행동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온정적 양육행동의 매개효과는 외현화 문제 보다는 내재화 문제와 관련된 문제들에 있어서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Bootstrapping 방법을 이용하여 표준화된 계수와 표준오차를 이용한 매개효과에 대한 검정 결과는 p < .05로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 또한 아버지의 양육행동이 온정적인 경우와 통제적인 경우 모두에서 부부갈등과 유아의 문제행동에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통제적 양육의 문항내용을 보면‘아이가 어려도 엄격하게 예절을 가르친다.
- 아버지 온정적 양육행동의 매개효과는 외현화 문제 보다는 내재화 문제와 관련된 문제들에 있어서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현화 문제의 경우 아버지의 온정적 양육행동이 주의집중문제보다 공격행동에 더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의 수용적이고 애정적인 양육태도는 자녀의 불안과 위축의 심리적 갈등을 완화시켜주며(주소희, 조성우, 2004), 자녀가 부모의 양육행동을 긍정적으로 지각할수록 위축, 우울, 불안 들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이순형, 이옥경, 민미희, 2007)들을 지지한다.
- 모형의 적합도는 X2 = 143.80 (df 32, p < .00), CMIN = 143.80(p < .00), RMSEA = .05, TLI = .96, CFI = .97으로 설정한 구조방정식 모형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부부갈등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아버지의 온정적 양육행동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온정적 양육행동의 매개효과는 외현화 문제 보다는 내재화 문제와 관련된 문제들에 있어서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현화 문제의 경우 아버지의 온정적 양육행동이 주의집중문제보다 공격행동에 더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종합해보면, 부부갈등과 아버지의 양육행동은 유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으로써 부부갈등이 아버지의 양육행동이 매개하여 부부갈등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유아의 문제행동에 있어서 부부갈등과 아버지의 양육행동 각각의 영향에 대한 분석과 어머니양육행동 및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대부분으로 부부갈등과 유아의 문제행동에 대한 매개변인으로서 아버지 양육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 10)으로 얻어졌다. 즉 아버지의 양육행동이 부부갈등과 유아의 내재화 문제 중 정서적 반응성과 불안/우울에 미치는 영향에서 더 큰 매개효과를 보였다. <표 9>에서 외현화 문제의 경우 공격행동(β= .
- 01)순으로 나타났다. 즉, 부부갈등이 유아의 외현화 중 공격행동에 대해 온정적 양육행동이 더 크게 매개효과를 보였다.
- 첫째, 아버지가 지각한 부부갈등과 유아의 문제행동은 정적상관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공격행동, 불안/우울, 기타문제에서 더 큰 정적상관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부부갈등이 높을수록 유아의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을 지지한다.
후속연구
-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갈등과 아버지의 양육행동에 대한 후속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셋째, 아버지의 양육행동과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자녀의 보고를 통해 자녀의 성차를 고려한 탐색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더 자녀 양육에 있어서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둘째, 부부갈등 및 아버지 양육행동이 모두 부의 보고에 의해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객관성이 부족할 수 있다.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갈등과 아버지의 양육행동에 대한 후속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셋째, 아버지의 양육행동과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자녀의 보고를 통해 자녀의 성차를 고려한 탐색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더 자녀 양육에 있어서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첫째, 본 연구에서의 유아의 문제행동은 일반 유아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문제행동을 보이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여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둘째, 부부갈등 및 아버지 양육행동이 모두 부의 보고에 의해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객관성이 부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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