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부모의 양육태도 군집의 유형 차이 분석: 부모의 정서표현성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을 중심으로

김미진

doi:10.14698/jkcce.2016.12.02.239

부모의 양육태도 군집의 유형 차이 분석: 부모의 정서표현성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을 중심으로
The Analysis of Type Differences in Parenting Attitudes Clusters : Focusing on Parents'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Children's Peer Competence 원문보기

한국보육지원학회지 = Korean Journal of Childcare and Education, v.12 no.2, 2016년, pp.239 - 262

김미진 (협성대학교 대학원 상담학과)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investigates how naturally occurring parent groups form by using Schaefer's two axes of affection-rejection and autonomy-control, it also aims to verify whether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arent groups'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children's peer competence. A total of 201 kindergarten children between the age of 3 to 5 and their parents were given a questionnaire in order to investigate parenting attitudes and emotional expression. And children's teachers measured their peer competence. SPSS 18.0 was used and clustering analysis was conducted according to different parenting attitudes. The first fathers' group was named the lacking-affection group, the second was the democratic-reception group, the third was the ignorance group and the last was the rejection group. For mothers' groups, the first was named the rejection group, the second was the autonomous-control group and the third was the reception-respect group. Parents' emotional expressiveness of each group had a considerable difference whil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children's peer competence. This study was dedicated in deriving meaningful implications on the role of parents by investing the differences between each naturally occurring cluster.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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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와 같이 그 동안의 선행연구에서는 기존 이론에 의해 분류된 부모의 양육태도 변인에 따른 유아의 또래 유능성과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가 대부분이었으며, 자연발생적인 부모의 양육태도 군집에 따른 유아의 또래 유능성 관계를 살펴본 연구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오늘날의 부모들에게서 나타나는 부모의 양육태도 군집에 따라서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아기 초기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부모의 정서표현성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부모양육태도에 따라서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자 한다.
정신 분석이론에서는 어머니와 유아와의 상호작용의 질이 후기의 성격과 사회성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윤운성, 정정옥, 2003).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아기 초기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부모의 정서표현성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부모양육태도에 따라서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자 한다.
즉 부모의 양육태도가 애정적, 거부적, 자율적, 통제적 태도 4변인 중에서 애정적 태도만 낮거나, 반대로 애정적 태도만 높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전에 분류된 유형과는 다른 특성을 보이는 각 군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되는 지금의 부모양육 태도 군집을 분류해보고 그 의미를 탐색하고자 한다.
또한 기존의 양육태도 유형과는 다르게 실제적인 연구대상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나누어진 현재의 부모의 양육태도 군집에 대하여 부모의 긍정적, 부정적 정서표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탐색해 보려는 시도가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연발생적인 부모 양육태도 군집에 따른 부모의 정서표현성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의 특성에 따라 새로운 유형으로 군집을 나누어 탐색하고, 나누어진 부모의 양육태도 군집과 부모의 정서표현성의 관계를 살펴보고, 부모의 양육태도 군집과 자녀의 또래 유능성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는 실제 부모의 양육태도에 근접한 연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부모 양육태도 유형에 따라 군집을 나누어 특징적인 면에서 살펴보았으며, 이러한 연구는 실제 부모의 양육태도에 근접한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것이다. 또한 부모의 양육에 있어서 부모의 긍정적, 부정적 정서표현성의 중요성을 밝히는 연구로써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 양육태도에 대하여 자연 발생적인 부모 집단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부모 양육태도 군집을 유형화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탐색해보고, 형성된 부모 양육태도 군집에 따라 부모의 정서표현성에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 및 논의하자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부모 양육태도 유형에 따라 군집을 나누어 특징적인 면에서 살펴보았으며, 이러한 연구는 실제 부모의 양육태도에 근접한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것이다. 또한 부모의 양육에 있어서 부모의 긍정적, 부정적 정서표현성의 중요성을 밝히는 연구로써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그 동안 많은 연구에서 꾸준히 사용되었던 Schaefer(1959)의 어머니 양육행동 4가지 하위요인, 즉 애정적 태도(affectional attitude), 거부적 태도(rejecting attitude), 자율적 태도(autonomic attitude), 통제적 태도(controling attitude)에 따라서 어떤 하위 집단들이 형성되는지 군집분석을 통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까지의 부모 양육태도 유형은 다양한 특성들을 독립적인 차원에서 높다 혹은 낮다로 측정하여, 각각 차원에서 부모특성에 대한 이해는 가능하지만 복합적인 양육태도를 보이는 부모에 대한 종합적인 파악은 어렵다(조유진, 2012).
본 연구에서는 부모 양육태도에 대하여 자연 발생적인 부모 집단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부모 양육태도 군집을 유형화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탐색해보고, 형성된 부모 양육태도 군집에 따라 부모의 정서표현성에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원장과 교사에게 연구취지를 설명하고, 교사가 부모에게 자세한 안내문을 발송하여 동의하는 부모에게 질문지를 배부하였다. 2015년 6월 19일부터 2015년 6월 26일까지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연구도구의 타당성, 적합성을 알아보고 질문지를 수정, 보완하여 본 조사에 사용하였다. 본 조사는 2015년 7월 16일부터 2015년 8월 27일에 걸쳐 선정된 대상의 부모에게 실시하였는데, 조사기간이 길어진 이유는 1차로 360명의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나, 회수된 질문지 중 상당수가 아버지 질문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어머니 질문지만 회수되었기 때문이다.
각 군집의 양상을 파악하고 군집 명을 정하기 위해 군집 변인인 4개의 어머니 양육태도 점수를 표준화하였고(평균 = 0, 표준편차 = ±1), 그 결과를 그림 2에 제시하였다.
각 군집의 양상을 파악하고 군집 명을 정하기 위해 군집변인인 4개의 양육태도들 점수를 표준화하였고(평균 = 0, 표준편차 = ±1), 그 결과를〔그림 1〕에 제시하였다.
0을 사용하였다. 기본경향을 살피기 위해 기술적 통계를 시행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부모 각각의 양육태도(통제적 양육태도, 거부적 양육태도, 애정적 양육태도, 자율적 양육태도)에 따라 몇 개의 동질적인 하위집단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때 Hair와 Black(2000)이 제안한 방식에 따라 Wards의 위계적 군집 분석을 실시한 후 비위계적 군집분석인 K-평균분석을 실시하는 2단계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어머니의 양육태도 군집 유형을 살펴보기 위하여 마찬가지로 4가지 양육태도 점수를 이용하여 2단계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아버지의 양육태도와는 달리 최종적으로 3개의 군집이 확인되었는데, 군집 1에는 87명(43.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오늘날의 부모들에게서 나타나는 자연발생적인 부모 양육태도 군집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는데 각 군집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아버지의 자율적인 양육태도와 아동의 사교성은 상관관계가 낮고(박두미, 2004),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사회적 능력을 예언하지 못한다(손혜련, 1996)는 선행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본 연구 자료는 질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원장과 교사에게 연구취지를 설명하고, 교사가 부모에게 자세한 안내문을 발송하여 동의하는 부모에게 질문지를 배부하였다.
주도성요인은 또래 집단에서 활동이나 놀이를 능동적으로 제안하는 능력’을 의미한다(윤정원, 2015). 본 연구는 사교성, 친사회성, 주도성의 3요인을 합하여 전체 또래 유능성의 점수를 분석하였다. 전체 또래 유능성 점수가 높을수록 또래 관계에서 유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부모의 정서표현성을 측정하기 위한 질문지는 Halberstabt, Cassidy, Stifer, Parke 그리고 Fox(1995)가 제작한 자기표현 질문지(Self-Expressiveness in the Family Questionnaire)를 한영민(2005)이 번역한 후 수정한 도구로써, 본 연구자가 예비조사를 통해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이 도구는 자기보고식 검사 도구이다.
예비조사는 2015년 6월 19일부터 6월 26일에 걸쳐 파주시 어린이집 1개의 유아 3세 20명, 4세 20명, 5세 20명의 부모와 담임교사 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본 조사는 예비조사에서 수정, 보완된 질문지를 사용하여 2015년 7월 16일부터 2015년 8월 27일에 걸쳐 대상의 부모에게 부모 양육태도와 정서표현성 질문지를 배부하고, 유아 460명의 담임교사에게 또래유능성에 관한 질문지를 배부하였다. 이 중 326부(70.
아버지 양육태도의 군집 유형을 살펴보기 위하여 4가지 양육태도 점수를 이용하여 2단계 군집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4개의 군집이 확인되었는데, 군집 1에는 62명(30.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태도 각각을 군집변인으로 설정하고 Hair와 Black(2000)이 제안한 2단계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방법은 먼저 1단계에서 위계적 군집분석(hierachical cluster analysis; 여러 방법이 있으나 Wards의 공식이 가장 흔히 사용됨)을 먼저 실시한 후 ‘군집화 일정표(agglomeration schedule)’와 해석 가능성을 고려함으로써 적절한 군집수를 정하고 이때 나온 각 군집변인들의 중심점(centroids 혹은 seed points)을 확인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에서 정해진 군집 수를 바탕으로 비위계적 군집분석(대표적인 방법이 K-평균 방법)을 실시함으로써 최종적인 군집의 중심점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본 연구 자료는 질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원장과 교사에게 연구취지를 설명하고, 교사가 부모에게 자세한 안내문을 발송하여 동의하는 부모에게 질문지를 배부하였다. 2015년 6월 19일부터 2015년 6월 26일까지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연구도구의 타당성, 적합성을 알아보고 질문지를 수정, 보완하여 본 조사에 사용하였다.
질문은 총 40문항으로 되어있는데, ‘누군가 일을 잘 했을 때 칭찬한다’와 같이 긍정적 정서표현을 측정하는 23문항과 ‘다른 사람의 행동에 대한 불만스러움을 표현한다’와 같이 부정적 정서를 측정하는 17문항으로 되어있다.

대상 데이터

본 조사는 2015년 7월 16일부터 2015년 8월 27일에 걸쳐 선정된 대상의 부모에게 실시하였는데, 조사기간이 길어진 이유는 1차로 360명의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나, 회수된 질문지 중 상당수가 아버지 질문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어머니 질문지만 회수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2차로 다른 유아보육기관의 유아 100명과 그의 부모를 대상으로 다시 질문지를 배부하여 총 460명의 유아와 그의 부모에게 시행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파주시 소재의 어린이집 2개, 유치원 3개, 서울시 소재의 어린이집 2개를 선정하여만 3~5세 유아 460명과 그의 부모 920명, 유아의 담임교사 27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부모의 양육태도와 정서표현성에 대한 질문지는 부모가 직접 평가하였고,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대한질문지는 대상 아동의 담임교사에 의하여 평가되었다.
2015년 6월 19일부터 2015년 6월 26일까지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연구도구의 타당성, 적합성을 알아보고 질문지를 수정, 보완하여 본 조사에 사용하였다. 본 조사는 2015년 7월 16일부터 2015년 8월 27일에 걸쳐 선정된 대상의 부모에게 실시하였는데, 조사기간이 길어진 이유는 1차로 360명의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나, 회수된 질문지 중 상당수가 아버지 질문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어머니 질문지만 회수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2차로 다른 유아보육기관의 유아 100명과 그의 부모를 대상으로 다시 질문지를 배부하여 총 460명의 유아와 그의 부모에게 시행하게 되었다.
예비조사는 2015년 6월 19일부터 6월 26일에 걸쳐 파주시 어린이집 1개의 유아 3세 20명, 4세 20명, 5세 20명의 부모와 담임교사 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본 조사는 예비조사에서 수정, 보완된 질문지를 사용하여 2015년 7월 16일부터 2015년 8월 27일에 걸쳐 대상의 부모에게 부모 양육태도와 정서표현성 질문지를 배부하고, 유아 460명의 담임교사에게 또래유능성에 관한 질문지를 배부하였다.
본 조사는 예비조사에서 수정, 보완된 질문지를 사용하여 2015년 7월 16일부터 2015년 8월 27일에 걸쳐 대상의 부모에게 부모 양육태도와 정서표현성 질문지를 배부하고, 유아 460명의 담임교사에게 또래유능성에 관한 질문지를 배부하였다. 이 중 326부(70.8%)의 질문지가 회수되었으나 부모 모두 작성한 질문지 238부 중에 최종적으로 유효한 질문지 201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군집분석을 통해 도출된 4개의 아버지 양육태도 군집과 3개의 어머니 양육태도 군집에 따라 부모의 정서표현성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자녀의 또래 유능성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각각 일변량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였다.
이때 Hair와 Black(2000)이 제안한 방식에 따라 Wards의 위계적 군집 분석을 실시한 후 비위계적 군집분석인 K-평균분석을 실시하는 2단계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군집분석을 통해 도출된 군집들이 정서표현성과 자녀의 또래 유능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군집변인별로 어느 군집에서 차이가 발생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Scheffé의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아버지 양육태도에서 나타난 4개 군집의 양육태도 수준이 서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4개의 양육태도 모두 군집에 따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표 3 참조).
어머니의 양육태도에서 나타난 세 개 군집의 양육태도 수준이 서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4개의 양육태도 모두 군집에 따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표 4 참조).
기본경향을 살피기 위해 기술적 통계를 시행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부모 각각의 양육태도(통제적 양육태도, 거부적 양육태도, 애정적 양육태도, 자율적 양육태도)에 따라 몇 개의 동질적인 하위집단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때 Hair와 Black(2000)이 제안한 방식에 따라 Wards의 위계적 군집 분석을 실시한 후 비위계적 군집분석인 K-평균분석을 실시하는 2단계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군집분석을 통해 도출된 군집들이 정서표현성과 자녀의 또래 유능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사용한 부모의 양육태도 질문지는 Schaefer(1959)의 Maternal Behavior Research Instrument(MBRI)를 Beaker(1964)의 연구와 국내의 이원영(1983)의 연구에서 타당도가 입증된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부모의 양육태도 질문지는 애정적 태도, 거부적 태도, 통제적 태도, 자율적 태도의 4가지 태도로 나누어지며, 5점 Likert식 척도로 측정하고 ‘전혀 아니다’의 1점에서 ‘매우 그렇다’의 5점까지 반응하도록 되어 있다.
본 연구의 질문지는 박주희와 이은해(2001)가 개발한 또래 유능성 척도를 신뢰도 검증 후 그대로 사용하였다. 교사가 지각한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관한 질문은 각각 5문항으로 되어있고 총 15문항이다.

성능/효과

둘째, 본 연구를 통해 새롭게 형성된 부모양육태도 군집에 나타난 부모의 긍정적, 부정적 정서 표현성에 명확한 차이가 나타난 것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바람직한 부모집단으로 민주적 수용 집단과 수용과 존중 집단이 긍정적 정서표현성이 높게 나타났고, 거부집단의 부정적 정서표현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부모의 일반적인 정서표현 경향성이 정적, 부적인 관련이 있고, 긍정적인 정서를 많이 표현하는 어머니와 아버지는 자녀에게도 수용적이며 긍정적인 정서를 많이 표현한다(김송자, 2002; 배민정 2008; Denham, 1989; Rohner, 1991)는 연구와도 일맥상통한다.
군집 4의 거부 집단은 거부적 태도가 매우 높은 집단으로서 민주적 수용 집단과 반대되는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거부 집단의 아버지는 긍정적 정서표현성이 가장 낮았으며 부정적 정서표현성은 비교적 높았다. 이는 부정적 정서표현이 표현하는 사람의 욕구나 상대방의 약점에 더 초점을 두기 때문에 거부적 태도와 같은 비합리적 행동을 하게 된다(Kilpatrick, Bissonette, & Rusbult,2002)는 선행연구와 일맥상통한다.
군집 1의 경우 통제적, 거부적, 자율적 태도는 높고 상대적으로 애정적 태도는 낮아서 애정결여 집단으로 명명하였다. 군집 2의 경우 애정적, 자율적 태도는 높으면서 거부적 태도는 낮은 집단으로 자녀에게 민주적으로 대하고, 높은 애정으로 자녀를 수용하면서 적절한 통제를 하는 집단이므로 민주적 수용 집단으로 명명하였다.
군집 2의 민주적 수용 집단은 애정적, 자율적 태도가 높은 집단으로, 긍정적 정서표현성은 높게 나타났고 부정적 정서표현성은 낮았다. 민주적 수용 집단은 부모가 적절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자율성을 인정하는 경우로써, 부모의 수용적인 양육태도와 정서적 지지는 자녀의 행복감과 안정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Aquilino & Supple, 2001; Cheng & Furnham, 2004, 재인용), 가장 이상적인 아버지의 양육태도라고 할 수 있다.
군집 3의 무관심 집단은 4가지 하위 요인이 모두 비교적 낮은 집단으로 무관심한 것이 주요 특징이며, 이러한 무관심 집단의 아버지는 정서표현성에서도 긍정적, 부정적 정서표현성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정서에 관련된 연구가 부족하여 본 연구 결과와 직접적으로 논의는 어려우나 자녀 양육에 무관심한 아버지가 일반적인 정서표현 경향성도 낮다는 결과로 연관 지어 볼 수 있다.
군집 3의 수용과 존중집단은 긍정적 정서표현성이 매우 높고 부정적 정서표현성은 가장 낮았다. 이는 어머니의 애정적․수용적 양육태도는 긍정적 정서표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선행연구(손상희, 2013; 송아람, 2006; Seligman, 2002)와 일치한다.
다음으로 어머니의 양육태도 군집 유형을 살펴보기 위하여 마찬가지로 4가지 양육태도 점수를 이용하여 2단계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아버지의 양육태도와는 달리 최종적으로 3개의 군집이 확인되었는데, 군집 1에는 87명(43.3%), 군집 2에는 62명(30.8%), 군집 3에는 52명(25.9%)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표 4 참조). 각 군집의 양상을 파악하고 군집 명을 정하기 위해 군집 변인인 4개의 어머니 양육태도 점수를 표준화하였고(평균 = 0, 표준편차 = ±1), 그 결과를 그림 2에 제시하였다.
아버지 양육태도의 군집 유형을 살펴보기 위하여 4가지 양육태도 점수를 이용하여 2단계 군집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4개의 군집이 확인되었는데, 군집 1에는 62명(30.8%), 군집 2에는 57명(28.4%), 군집 3에는 36명(17.9%), 군집 4에는 46명(22.9%)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표 3 참조). 각 군집의 양상을 파악하고 군집 명을 정하기 위해 군집변인인 4개의 양육태도들 점수를 표준화하였고(평균 = 0, 표준편차 = ±1), 그 결과를〔그림 1〕에 제시하였다.
그 결과 통제적 태도의 경우 군집 1(애정결여 집단)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군집 2(민주적 수용 집단), 군집 4(거부 집단), 군집 3(무관심 집단)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거부적 태도의 경우 군집 1(애정결여 집단)과 군집 4(거부 집단)가 군집 2(민주적 수용 집단)와 군집 3(무관심 집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통제적 태도의 경우 군집 2(통제·자율병행 집단)가 군집 1(거부 집단)과 군집 3(수용과 존중 집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 양육태도 군집은 가장 긍정적인 특성을 가진 수용과 존중 집단, 통제와 자율의 상반된 두 축의 하위요인이 모두 높게 나타난 통제·자율 병행 집단, 그리고 거부 집단의 3개 군집으로 분류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부모 양육태도의 각 군집과 아버지, 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을 살펴본 결과, 아버지 4집단과 어머니 3집단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각 군집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34)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5점 만점에 통제적 양육태도가 3.24점(SD = .40), 거부적 양육태도가 2.58점(SD = .40), 애정적 양육태도가 3.79점(SD = .44), 그리고 자율적 양육태도가 3.37점(SD = .35)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점수들 간 비교를 할 수는 없으나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거부적 양육태도 점수는 낮으며, 애정적 양육태도와 자율적 양육태도는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통제적 양육태도는 중간 이상의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부모의 양육태도 군집의 하위요인에 대하여 특징적인 것은 통제적인 양육태도가 집단들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 양육태도에서는 애정결여 집단이 제일 높았고 무관심 집단이 제일 낮았다.
다음으로 거부적 양육태도의 경우 군집 1(거부 집단)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군집 2(통제·자율병행 집단), 군집 3(수용과 존중 집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통제적 태도의 경우 군집 1(애정결여 집단)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군집 2(민주적 수용 집단), 군집 4(거부 집단), 군집 3(무관심 집단)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거부적 태도의 경우 군집 1(애정결여 집단)과 군집 4(거부 집단)가 군집 2(민주적 수용 집단)와 군집 3(무관심 집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정적 태도와 자율적 태도의 경우 군집 2(민주적 수용집단)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군집 1(애정결여 집단)과 군집 3(무관심 집단), 그리고 군집 4(거부 집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5)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점수들 간 비교를 할 수는 없으나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거부적 양육태도 점수는 낮으며, 애정적 양육태도와 자율적 양육태도는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통제적 양육태도는 중간 이상의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아버지의 정서표현성은 3.
둘째, 본 연구를 통해 새롭게 형성된 부모양육태도 군집에 나타난 부모의 긍정적, 부정적 정서 표현성에 명확한 차이가 나타난 것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바람직한 부모집단으로 민주적 수용 집단과 수용과 존중 집단이 긍정적 정서표현성이 높게 나타났고, 거부집단의 부정적 정서표현성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 양육태도 군집은 가장 긍정적인 특성을 가진 수용과 존중 집단, 통제와 자율의 상반된 두 축의 하위요인이 모두 높게 나타난 통제·자율 병행 집단, 그리고 거부 집단의 3개 군집으로 분류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군집 3의 경우 통제적, 거부적 태도는 낮으면서 애정적, 자율적 태도는 다른 집단에 비해 높거나 낮지 않는 수준을 보였기 때문에 무관심 집단으로 명명하였다. 마지막으로 군집 4의 경우 거부적 태도만 높고 나머지 통제적, 애정적, 자율적 태도는 비교적 낮아서 거부 집단으로 명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자율적 태도의 경우 군집 3(수용과 존중 집단)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군집 2(통제·자율병행 집단), 군집 1(거부 집단)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먼저, 아버지 군집의 긍정적, 부정적 정서표현성 관계와 양육태도의 특성에 관하여 자세히 살펴보면, 군집 1의 애정결여 집단은 부모 양육태도 하위 특성 중에서 통제적, 거부적, 자율적 태도는 높고 애정적 태도는 낮은 집단으로 다른 집단에 비하여 통제적인 태도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정결여 집단은 긍정적 정서표현성과 부정적 정서표현성이 모두 높게 나타났는데, 자녀에게 따뜻한 애정으로 대하기보다는 높은 정서표현으로 심리적인 통제를 가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부모의 긍정적 정서표현성, 부정적 정서표현성의 문항 내적 합치도는 아버지의 경우, 긍정적 정서표현성 Cronbach's α = .87, 부정적 정서표현성 Cronbach's α = .82, 어머니의 경우,긍정적 정서표현성 Cronbach's α = .84, 부정적 정서표현성 Cronbach's α = .78이다.
본 연구에서 부모의 양육태도 전체 점수 및 하위요인들(통제적 태도, 거부적 태도, 애정적 태도,자율적 태도)의 문항 내적 합치도는 아버지의 경우, 통제적 태도 Cronbach's α = .73, 거부적 태도Cronbach's α = .73, 애정적 태도 Cronbach's α = .79, 자율적 태도 Cronbach's α = .65이다.
본 연구에서는 전체적으로 또래 유능성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조사대상에서 아버지 64,6%, 어머니 53.3%가 고학력이고 안정된 직업군에 속해있으므로 자녀에게 풍부한 물리적 환경을 제공하여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물리적 환경이 풍부하고 학습도구가 다양한 경우, 이에 대한 탐색이 충분히 이루어져서 또래집단에서 놀이에 능동적으로 개입하고 주도성이 발달하게 되며 또래 유능성이 높아진다(이수화, 2011).
부정적 정서표현성은 군집 1(거부 집단)과 군집 2(통제·자율 병행 집단)가 군집 3(수용과 존중 집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이었다.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정서표현성은 높은 수준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자녀들의 또래 유능성은 3.
다음으로 거부적 태도의 경우 군집 1(애정결여 집단)과 군집 4(거부 집단)가 군집 2(민주적 수용 집단)와 군집 3(무관심 집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정적 태도와 자율적 태도의 경우 군집 2(민주적 수용집단)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군집 1(애정결여 집단)과 군집 3(무관심 집단), 그리고 군집 4(거부 집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군집에서 정서표현성에 차이가 발생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Scheffé의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 우선 긍정적 정서표현성의 경우 군집 2(통제·자율 병행 집단)와 군집 3(수용과 존중 집단)이 군집 1(거부 집단)에 비해 높은 수준의 긍정적 정서표현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군집에서 정서표현성에 차이가 발생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Scheffé의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 우선 긍정적 정서표현성의 경우에는 군집 1(애정결여 집단)과 군집 2(민주적 수용 집단)가 군집 3(무관심 집단)과 군집 4(거부 집단)에 비해 높은 수준의 긍정적 정서표현성을 보였으며, 부정적 정서표현성은 군집 1(애정결여 집단)이 군집 2(민주적 수용 집단)와 군집 3(무관심 집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부모 양육태도의 하위 특성을 토대로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아버지의 양육태도 군집은 가장 긍정적인 유형의 민주적 수용 집단, 애정이 부족한 애정결여 집단, 자녀 양육에 관여도가 낮은 무관심 집단, 거부적 태도가 특징인 거부 집단의 4개 군집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어머니 양육태도 군집은 가장 긍정적인 특성을 가진 수용과 존중 집단, 통제와 자율의 상반된 두 축의 하위요인이 모두 높게 나타난 통제·자율 병행 집단, 그리고 거부 집단의 3개 군집으로 분류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따라서 응답자에 대한 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올바른 사전교육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보다 신뢰성 높은 측정을 위하여 담임교사의 평가로만 측정하기 보다는 부모나 보조교사의 평가, 관찰 등을 추가하여 두 가지 이상의 측정을 통합하여 사용한다면 좀 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 부모의 양육태도와 정서표현성의 관계를 연구하고자 하는 것은,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정서표현에 대한 각각의 연구(김명숙, 2008; 박상임, 2014; 서혜린, 이영, 2008; 오지현, 2010; 이양순, 정영숙, 이기영, 2006)와 부모의 양육태도와 정서표현 두 변인이 다른 변인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연구는 있지만(김경숙, 2015; 전혜경, 2014; 최주영, 2015; Demham, 1998), 부모의 양육태도와 정서표현성의 상관관계에 대한 직접적인 연구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의 양육태도 유형과는 다르게 실제적인 연구대상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나누어진 현재의 부모의 양육태도 군집에 대하여 부모의 긍정적, 부정적 정서표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탐색해 보려는 시도가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연발생적인 부모 양육태도 군집에 따른 부모의 정서표현성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는 실제 부모의 양육태도에 근접한 연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또한 부모들이 보이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특성에 따른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되는 부모 양육태도 군집의 연구는 부모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유아의 정서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적인 의의를 가질 것이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의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지역에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지역에서의 편중성으로 연구결과의 일반화에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부모의 정서표현성 정도를 측정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표현성이 어느 정도 표현되는가에 대한 비교평가로 이루어졌으므로 정서의 유형, 적절성, 강도, 적대감, 분노 등을 포함한 구체적 정서표현에 대한 측정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부모교육프로그램 내용에 있어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제시하면 좋을 것이다.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은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관해서는 교사의 경력 등을 포함하여 역량평가가 먼저 이루어지면 보다 높은 신뢰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시도된 군집분석은 추후 확인적 분석과정을 통하여 각 군집에 대한 타당성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측면에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하여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의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지역에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지역에서의 편중성으로 연구결과의 일반화에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부모의 정서표현성 정도를 측정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표현성이 어느 정도 표현되는가에 대한 비교평가로 이루어졌으므로 정서의 유형, 적절성, 강도, 적대감, 분노 등을 포함한 구체적 정서표현에 대한 측정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아버지 양육태도 군집 1(애정결여 집단)과 어머니 양육태도 군집 2(통제․자율 병행 집단)에서 긍정적 정서표현성과 부정적 정서표현성이 모두 비교적 높게 나타난 것은 특별히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전체적으로 정서표현을 많이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부모의 훈육이나 태도가 일관성이 없으며 상황에 따라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한다고 지각한다는 김진아와 한귀례(2014)의 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그리고 부모교육프로그램 내용에 있어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제시하면 좋을 것이다.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은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관해서는 교사의 경력 등을 포함하여 역량평가가 먼저 이루어지면 보다 높은 신뢰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시도된 군집분석은 추후 확인적 분석과정을 통하여 각 군집에 대한 타당성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측면에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므로 한 가지 원인으로는 파악될 수 없지만, 거부적인 아버지가 긍정적 정서표현성을 높이고 자녀와 애정을 나누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부모교육 참여에 소극적인 아버지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 시간 운영이 자유로운 주말을 이용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면 좋을 것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는 자녀와 함께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가족 놀이 프로그램과 실제적인 자녀 양육방법이나 아버지의 신념이 변화될 수 있는 부모교육 등이 포함되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부모의 양육태도를 연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부모의 양육태도는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면서 보편적으로 나타내는 태도와 행동을 의미한다(Rohner, 1991). 이는 자녀의 성격이나 정서, 자아개념 등 전반적인 유아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김이영, 2014), 오랫동안 지속된 연구과제가 되었다.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Schaefer(1959)는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관련된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30년 동안 연구하여 애정-거부, 자율-통제의 두 가지 축으로 구분하여 유형화 하였는데, 서로 대립되는두 축의 4변인은 이후에도 많은 연구에서 사용되었다.
	아동의 성격과 인성형성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무엇인가?	아동의 성격과 인성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유아기 정서발달은 부모와 상호작용을 통하여 이루어진다(Greengerg & Stephan, 1983). 유아는 부모의 정서표현을 통해 타인의 정서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며, 상황에 맞는 정서가 무엇인지 어떻게 정서를 표현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를 배우는 것이다(Eisenberg et al.
	부모의 양육태도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부모의 양육태도는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면서 보편적으로 나타내는 태도와 행동을 의미한다(Rohner, 1991). 이는 자녀의 성격이나 정서, 자아개념 등 전반적인 유아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김이영, 2014), 오랫동안 지속된 연구과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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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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