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암 환자가 인식하는 간호의 질 측정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 Validity and Reliability Test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Oncology Patients' Perception of the Quality of Nursing Care Scale원문보기
Purpose: The purpose of this methodological study was to examine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a translated Korean version of The Oncology Patients' Perception of the Quality of Nursing Care Scale. Methods: The translated scale was pilot tested and then administered to 360 patients with cancer. Ex...
Purpose: The purpose of this methodological study was to examine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a translated Korean version of The Oncology Patients' Perception of the Quality of Nursing Care Scale. Methods: The translated scale was pilot tested and then administered to 360 patients with cancer.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es were utilized to assess the factor structure. 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 was determined using coefficient ${\alpha}$. Results: Two of the 40 items were deleted with a principal component method of exploratory factor analysis because they did not meet the factor-loading criterion. The 38 items were again analyzed and, four factors were validated (KMO=.96, Bartlett ${\chi}^2=10809.81$, df=780, p<.001). The four factors accounted for 60.9% of the variance. Factor loadings of the scale on the four subscales ranged from .65 to .91. The scale showed reliable internal consistency with a Cronbach's ${\alpha}$, total 38 items (${\alpha}=.96$) in four subscales: individualization (18 items, ${\alpha}=.96$), proficiency (10, .91), responsiveness (7, .90), and coordination (3, .80).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demonstrate that the scale has satisfactory construct validity and reliability to measure quality of cancer nursing care from the patient's perspective in Korea.
Purpose: The purpose of this methodological study was to examine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a translated Korean version of The Oncology Patients' Perception of the Quality of Nursing Care Scale. Methods: The translated scale was pilot tested and then administered to 360 patients with cancer.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es were utilized to assess the factor structure. 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 was determined using coefficient ${\alpha}$. Results: Two of the 40 items were deleted with a principal component method of exploratory factor analysis because they did not meet the factor-loading criterion. The 38 items were again analyzed and, four factors were validated (KMO=.96, Bartlett ${\chi}^2=10809.81$, df=780, p<.001). The four factors accounted for 60.9% of the variance. Factor loadings of the scale on the four subscales ranged from .65 to .91. The scale showed reliable internal consistency with a Cronbach's ${\alpha}$, total 38 items (${\alpha}=.96$) in four subscales: individualization (18 items, ${\alpha}=.96$), proficiency (10, .91), responsiveness (7, .90), and coordination (3, .80).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demonstrate that the scale has satisfactory construct validity and reliability to measure quality of cancer nursing care from the patient's perspectiv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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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Radwin 등[6]이 개발한 ‘암 환자가 인식하는 간호의 질 측정도구’를 한국의 사회문화적 배경 속에서 적용 가능한지 평가하기 위해 ‘한국어판 암 환자가 인식하는 간호의 질 측정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암 환자가 인식하는 간호의 질을 측정하는 도구(OPPQNCS)를 한국어로 번역한 후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한 방법론적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제공받은 돌봄에 대한 간호의 질 정도를 환자의 시각에서 측정하는 OPPQNCS의 구성타당도와 내적일관성을 검증하여 한국어판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의 근거를 확보하였다. 문항분석 시행결과 전체 문항이 암 환자가 인식한 간호의 질 측정도구 항목으로 수렴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암 환자가 인식하는 간호의 질을 측정하는 도구(Oncology Patients’ Perception of the Quality of Nursing Care Scale, OPPQNCS)를 한국어로 번안하고, 한국어판 OPPQNCS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의의는 암 환자가 인식하는‘간호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OPPQNCS 도구를 국내 암 환자들에게 적용가능할 것인가를 평가하기 위해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였다는 것이다.
제안 방법
40개 문항으로 구성된 도구의 구성타당도 검증을 위한 요인 구조분석을 위해 하위범주의 문항을 분석하였다. 각 문항과 전체문항의 상관계수 범위는 .
연구자가 번역의 정확성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 수정이 요구되는 문항이 있는지, 문항이 매끄럽게 이해되는 문장으로 이루어졌는지를 검토하여 수정·보완하였다[20,21]. 번역 검증을 위해 한국어판 설문지는 영어와 한국어에 익숙하고 현재 암 환자를 돌보는 또 다른 임상간호사 1인이 영어로 역 번역을 시행하였다. 영문으로 역 번역된 도구를 원 도구와 비교하여 의미 전달에 왜곡이 없는지 원저자에게 역 번역본에 대한 의견을 구하였다.
30 이하인 문항은 도구 구성에 기여도가 낮으므로 삭제하며, 내적일관성 신뢰도 분석으로 특정 문항 제거 시 신뢰도가 크게 낮아지는 문항도 삭제가 필요하므로 확인하였다[22]. 본 연구는 미국에서 개발된 측정도구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한국인을 대상(cross-cultural study)으로 하였기에 구성타당도 검증을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 전에 탐색적 요인분석을 시행하여 원 도구와 한국어판 도구의 구성개념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23]. 자료가 요인분석에 적절한 자료인지 확인하기 위해 Kaiser-Meyer-Olkin의 표본적합도와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을 시행하였다[24].
50 이상이면 아주 중요한 변수라 할 수 있다[18, 23]. 본 연구에서는 요인부하량이 .40 미만으로 설명력이 낮아 유의하지 않은 두 개의 문항(문항9=.36, 문항16=.32)을 삭제하였다.
75값을 보여 변별타당도가 있음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첫 번째 방법으로 입증한 변별타당도가 부분적으로 검증 되었다고 하여 개별성 또는 민감성 요인을 삭제하거나 하나의 요인으로 통합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가장 높은 상관을 보여 구성개념 간의 차별성이 떨어졌던 개별성과 민감성 중 어느 한 개념이라도 삭제된다면 간호의 질을 적절하게 반영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40 이하인 문항은 삭제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모형적합도를 확인한 후, 수렴타당도와 변별타당도를 검토하여 검사도구가 심리적 구성개념을 잘 측정하는지 구성타당도를 분석하였다[25]. 수렴타당도(convergent validity)는 구성 요인들이 동일한 하나의 개념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관계가 있는 요인들끼리 높은 상관을 보이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요인부하량, 평균분산추출, 개념신뢰도 값을 확인하였다. 변별타당도(discriminant validity)는 구성요인들이 개별적인 개념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관계가 없는 요인들끼리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음을 증명하기 위해서 평균 분산추출과 상관제곱 값을 비교하는 방법과 상관계수와 표준오차로 계산하여 확인하였다.
연구자가 번역의 정확성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 수정이 요구되는 문항이 있는지, 문항이 매끄럽게 이해되는 문장으로 이루어졌는지를 검토하여 수정·보완하였다[20,21].
번역 검증을 위해 한국어판 설문지는 영어와 한국어에 익숙하고 현재 암 환자를 돌보는 또 다른 임상간호사 1인이 영어로 역 번역을 시행하였다. 영문으로 역 번역된 도구를 원 도구와 비교하여 의미 전달에 왜곡이 없는지 원저자에게 역 번역본에 대한 의견을 구하였다. 최종적으로 원저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섯 문항(문항11, 15, 31, 33, 40)에 대하여 단어를 수정하거나 삭제하여 한국어판 OPPQNCS 문항을 작성하였다.
자료가 요인분석에 적절한 자료인지 확인하기 위해 Kaiser-Meyer-Olkin의 표본적합도와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을 시행하였다[24]. 요인분석은 원 도구 개발 당시와 동일하게 주성분 분석, 프로멕스회전을 사용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부하량 값이 .
예비조사결과, 설문지 내용을 이해하고 응답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으나 설문지를 읽어주길 요청하는 노인들이 있었다. 요청 시 연구자가 설문 문항을 읽어주고 답하는 면대면 응답방법을 실시하였고 그 외에는 자가보고형 설문방법을 사용하였다.
원 도구와 한국어판 도구의 구성개념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시행하였다[23]. 요인분석을 위한 표본의 적합성을 판별하기 위해서 KMO 표본적합도 검정을 시행한 결과 .
첫 번째 방법으로 변별타당도 검증이 부분적으로 되었기에 잠재변수 간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상관계수(Ф)와 표준오차(SE)를 이용한 방법으로 변별타당도를 확인하였다[23]. 개별성과 민감성간의 상관계수는 .
영문으로 역 번역된 도구를 원 도구와 비교하여 의미 전달에 왜곡이 없는지 원저자에게 역 번역본에 대한 의견을 구하였다. 최종적으로 원저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섯 문항(문항11, 15, 31, 33, 40)에 대하여 단어를 수정하거나 삭제하여 한국어판 OPPQNCS 문항을 작성하였다.
요인분석은 원 도구 개발 당시와 동일하게 주성분 분석, 프로멕스회전을 사용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부하량 값이 .40 이하인 문항은 삭제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모형적합도를 확인한 후, 수렴타당도와 변별타당도를 검토하여 검사도구가 심리적 구성개념을 잘 측정하는지 구성타당도를 분석하였다[25]. 수렴타당도(convergent validity)는 구성 요인들이 동일한 하나의 개념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관계가 있는 요인들끼리 높은 상관을 보이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요인부하량, 평균분산추출, 개념신뢰도 값을 확인하였다.
07로 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확인적 요인분석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렴타당도와 변별타당도를 확인하였다.
OPPQNCS는 총 40문항으로 4개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요소는 민감성(responsiveness)으로 22개의 문항, 두 번째 요소는 개별성(individualization)으로 10문항, 세번째 요소는 조화(coordination)로 3문항, 그리고 네 번째 요소는 능숙함(proficiency)인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자중심간호를 기반으로 개발된 도구로 암 환자의 관점에서 간호의 질을 파악하기 위해 암 환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요 간호활동이 무엇인지 파악하였다. ‘민감성’은 간호사가 환자를 돌볼 때 환자요구에 주의를 기울이는 정도를, ‘개별성’은 간호사가 환자의 느낌과 선호도 및 원하는 돌봄 참여정도에 따라 개별 맞춤형 간호를 하는 정도를, ‘조화’는 간호사가 다른 간호사와 환자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촉진하는 정도를, ‘능숙함’은 간호사가 전문지식으로 숙련된 간호를 제공하는 정도를 의미한다[6].
대상 데이터
2013년 5월부터 12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수집에 앞서 임상간호사 7인에게 연구목적과 설문지의 구조를 설명하고 자료수집방법을 훈련하였다.
대상자는 암으로 수술을 받은 여성 360명으로 유방암 수술을 받은 자는 61.9%(223명)였고,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자는 38.1%(137명)였다. 연령의 범위는 25세에서 75세로 평균은 51.
번역한 한국어판 OPPQNCS를 본 연구대상자와 동일한 조건의 대상자 10인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문항수와 척도 형태는 원 도구와 동일하게 하였고, 설문에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정도였다.
본 연구는 S대학병원의 암병원에 수술을 위해 입원중인 암환자들 가운데 연구참여에 동의한 자를 대상자로 하였고 선정기준은 아래와 같다.
자료수집에 앞서 임상간호사 7인에게 연구목적과 설문지의 구조를 설명하고 자료수집방법을 훈련하였다. 설문지 40문항 중에서 부분적으로 무응답이거나 응답편향이 심한 17개의 자료를 제외한 360개를 최종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구성타당도 검증은 미국과 한국도구의 구성개념에 문화적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서 탐색적 요인 분석과 한국어판 도구의 타당도 검사를 위해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시행하였다. 원저자가 도구개발 당시 사용한 주성분 분석과 프로멕스회전 방식으로 전체 40개의 문항을 분석한 결과, 도출된 4개의 요인은 원도구의 요인명과 동일하였지만 각 요인에 속하는 문항은 동일하거나 다른 요인에 분류되는 차이를 보였다.
05에서 양측검정을 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서술적 통계를 이용하였고 구성타당도 검정을 위해서 상관분석과 내적일관성 분석으로 문항분석을 시행한 후,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시행하였다. 전체문항과 개별문항의 상관계수 값이 .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 값으로 내적일관성을 분석하였다.
수렴타당도(convergent validity)는 구성 요인들이 동일한 하나의 개념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관계가 있는 요인들끼리 높은 상관을 보이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요인부하량, 평균분산추출, 개념신뢰도 값을 확인하였다. 변별타당도(discriminant validity)는 구성요인들이 개별적인 개념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관계가 없는 요인들끼리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음을 증명하기 위해서 평균 분산추출과 상관제곱 값을 비교하는 방법과 상관계수와 표준오차로 계산하여 확인하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 값으로 내적일관성을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통계 프로그램(SPSS 22.0 WIN & AMOS 22.0)을 사용하여 통계적 유의수준 .05에서 양측검정을 하였다.
본 연구는 미국에서 개발된 측정도구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한국인을 대상(cross-cultural study)으로 하였기에 구성타당도 검증을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 전에 탐색적 요인분석을 시행하여 원 도구와 한국어판 도구의 구성개념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23]. 자료가 요인분석에 적절한 자료인지 확인하기 위해 Kaiser-Meyer-Olkin의 표본적합도와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을 시행하였다[24]. 요인분석은 원 도구 개발 당시와 동일하게 주성분 분석, 프로멕스회전을 사용하였다.
제3요인은 간호사가 환자를 돌볼 때 환자요구에 주의를 기울이는가에 대한 7개의 문항으로 ‘민감성’이라 명하였고, 마지막으로 제4요인은 간호사가 다른 간호사와 환자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촉진하는가에 대한 3개의 문항으로 ‘조화’라 명하였다. 각 요인에 포함된 문항의 공통 의미를 고려하여 원 도구의 요인과 동일하게 명하였으나, 요인에 속하는 문항의 내용과 문항 수는 원 도구와 일치하거나 다른 요인에 분류되는 차이가 있었다.
한국어판 측정도구의 하부 요인에 해당하는 문항과 문항의 수에 차이가 있었으며 한국어판 도구의 개별성 요인에는 원도구에서 개별성에 속하는 10개의 문항(문항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과 민감성에 속하는 7개의 문항(문항 9, 11, 13, 21, 23, 24, 27)과 조화에 속하는 1개의 문항(문항 39)이 포함되었다. 개별성 요인은 10개에서 18개의 항목으로 수가 증가하였고 원 도구의 개별성 내용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민감성과 조화에 속했던 문항들이 추가되었다. 이는 개별적 간호에 대한 암 환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사료된다.
9%를 설명하였다. 개별성 요인은 47.9%를 설명하여 암 환자가 인식한 간호의 질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설명하였고 개별적인 간호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공통성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으로 상관계수 행렬의 요인분석 적합성을 확인한 결과, x2은 10,809.81 (p<.001)로 나타나 요인분석에 적합한 자료로 판단하였다.
구성타당도가 확인된 38문항의 한국어판 OPPQNCS의 내적일관성을 분석한 결과 Cronbach's ⍺값은 .96이었다.
능숙함 요인은 원 도구에서 능숙함에 속하는 5개의 문항(문항 1, 2, 3, 4, 5)을 모두 포함하면서 민감성에 속하는 5개의 문항(문항 6, 7, 10, 14, 26)이 추가되었다. 능숙함 요인은 5개에서 10개의 항목으로 수가 증가하였고 원 도구의 능숙함 내용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민감성에 속했던 문항들이 추가되었다. 민감성 요인에 해당하는 7개의 문항(문항 15, 17, 18, 19, 20, 22, 25)은 원 도구에서도 민감성에 포함되었던 항목으로 22개에서 7개로 항목수가 감소하였고 나머지 항목들은 개별성(7개), 능숙함(5개), 조화(1개) 요인으로 분류되었고 2개의 항목을 삭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제공받은 돌봄에 대한 간호의 질 정도를 환자의 시각에서 측정하는 OPPQNCS의 구성타당도와 내적일관성을 검증하여 한국어판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의 근거를 확보하였다. 문항분석 시행결과 전체 문항이 암 환자가 인식한 간호의 질 측정도구 항목으로 수렴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문항의 수렴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문항은 “간호사는 내가 나를 적극적으로 돌보도록 격려하였다”이며 다음으로 “간호사는 어떤 일 때문에 내가 괴로워할 때 나를 돕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와 “간호사는 내가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였으며 3개의 문항은 개별성 영역에 포함되었다.
능숙함 요인은 5개에서 10개의 항목으로 수가 증가하였고 원 도구의 능숙함 내용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민감성에 속했던 문항들이 추가되었다. 민감성 요인에 해당하는 7개의 문항(문항 15, 17, 18, 19, 20, 22, 25)은 원 도구에서도 민감성에 포함되었던 항목으로 22개에서 7개로 항목수가 감소하였고 나머지 항목들은 개별성(7개), 능숙함(5개), 조화(1개) 요인으로 분류되었고 2개의 항목을 삭제되었다. 조화요인의 항목 수는 3개로 동일하였고 원 도구에서 조화에 속했던 2개의 문항(문항 38, 40)과 민감성에 속했던 1개의 문항(문항 12)으로 구성되었다.
89 값을 보여 수렴타당도가 검증되었다. 변별타당도 검증은 두 변수 간의 분산추출지수(AVE)가 상관계수제곱(Ф2)보다 크다는 것을 입증하였는데 개별성과 민감성 사이에서 검증되지 않았고 다른 요인들 간에는 검증되어 부분적으로 변별타당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변별타당도를 검증하는 다른 방법으로는 잠재변수 간 상관계수의 신뢰구간이 1.
변별타당도 검증은 두 변수 간의 분산추출지수(AVE)가 상관계수제곱(Ф2)보다 크다는 것을 입증하였는데 개별성과 민감성 사이에서 검증되지 않았고 다른 요인들 간에는 검증되어 부분적으로 변별타당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변별타당도를 검증하는 다른 방법으로는 잠재변수 간 상관계수의 신뢰구간이 1.0을 포함하지 않으면 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87~.75값을 보여 변별타당도가 있음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첫 번째 방법으로 입증한 변별타당도가 부분적으로 검증 되었다고 하여 개별성 또는 민감성 요인을 삭제하거나 하나의 요인으로 통합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미국에서 개발된 원 도구와 한국어판 도구의 구성 개념에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로 미루어 볼 때, 우리나라 암 환자들은 개별화된 돌봄과 능숙한 간호활동을 받았다고 인식하면 간호의 질을 높게 평가하며 개별성과 능숙함 영역을 중시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보다 크면 두 요인 사이에 변별타당도가 확보되었다고 할 수 있다[18]. 본 연구에서 개별성과 민감성의 상관계수가 .81로 가장 높으며 상관계수제곱 값이 (.81)2=.66으로 분산추출지수(AVE=.58)보다 크므로 부분적으로 변별타당도를 확보하였다(Table 5).
95 사이면 검증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개별성, 능숙함, 민감성 요인의 요인부하량 값이 .70 이상으로 바람직하였고 조화 요인은 .50 이상의 값을 보였다. 요인부하량에 대한 유의성은 모든 요인이 1.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요인부하량에 대한 유의성(CR)값은 개별성(8.08), 능숙함(10.69), 민감성(7.51) 모두 1.96 이상을 보였고 유의수준p 값은 .001 미만이었다. 평균분산 추출값이 .
50 이상의 값을 보였다. 요인부하량에 대한 유의성은 모든 요인이 1.96 이상이었고 AVE는 .69, 개념신뢰도는 .89 값을 보여 수렴타당도가 검증되었다. 변별타당도 검증은 두 변수 간의 분산추출지수(AVE)가 상관계수제곱(Ф2)보다 크다는 것을 입증하였는데 개별성과 민감성 사이에서 검증되지 않았고 다른 요인들 간에는 검증되어 부분적으로 변별타당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83의 분포를 보였다. 요인의 설명력은 제1요인이 47.9%, 제2요인이 6.4%, 제3요인이 3.7%, 제4요인이 2.9%로 나타났으며 네 가지 요인이 전체자료의 60.9%를 설명하였다. 특히 개별성 요인은 간호의 질을 가장 많이 설명하였다(Table 2).
구성타당도 검증은 미국과 한국도구의 구성개념에 문화적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서 탐색적 요인 분석과 한국어판 도구의 타당도 검사를 위해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시행하였다. 원저자가 도구개발 당시 사용한 주성분 분석과 프로멕스회전 방식으로 전체 40개의 문항을 분석한 결과, 도출된 4개의 요인은 원도구의 요인명과 동일하였지만 각 요인에 속하는 문항은 동일하거나 다른 요인에 분류되는 차이를 보였다. 해당 요인을 설명하는 정도가 유의하지 않은 2개의 문항은 제거하였고, 제거된 문항은“간호사는 진심으로 나를 걱정하였다”와 “간호사는 시간을 내서 내게 필요한 것을 물어보았다”로 원 도구에서 민감성 요인에 해당하였다.
조화요인의 항목 수는 3개로 동일하였고 원 도구에서 조화에 속했던 2개의 문항(문항 38, 40)과 민감성에 속했던 1개의 문항(문항 12)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미국에서 개발된 원 도구와 한국어판 도구의 구성 개념에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로 미루어 볼 때, 우리나라 암 환자들은 개별화된 돌봄과 능숙한 간호활동을 받았다고 인식하면 간호의 질을 높게 평가하며 개별성과 능숙함 영역을 중시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001 미만이었다. 평균분산 추출값이 .69, 개념신뢰도는 .89 값을 보여 간호의 질에 대한 수렴타당도가 검증되었다(Table 4).
한국어판 OPPQNCS의 38문항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요인부하 범위는 .65~.90이었고 모형적합도로 제시된 통계량은 카이제곱 검증결과 x2 (659, N=360)=1,905.31, p<.001, RMSEA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07로 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한국어판 측정도구의 하부 요인에 해당하는 문항과 문항의 수에 차이가 있었으며 한국어판 도구의 개별성 요인에는 원도구에서 개별성에 속하는 10개의 문항(문항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과 민감성에 속하는 7개의 문항(문항 9, 11, 13, 21, 23, 24, 27)과 조화에 속하는 1개의 문항(문항 39)이 포함되었다. 개별성 요인은 10개에서 18개의 항목으로 수가 증가하였고 원 도구의 개별성 내용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민감성과 조화에 속했던 문항들이 추가되었다.
후속연구
대상자들이 설문지를 작성한 시점이 수술적 치료 시기였으므로 다른 치료시기(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항호르몬요법 등)에 있는 대상자에게 본 도구를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간호활동의 종류와 대상자의 간호에 대한 요구는 너무나 다양하지만 본 연구를 통해 타당도와 신뢰도가 입증된 한국어판 OPPQNCS로 암 환자관점에서 본 간호의 질을 보다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추후 연구에서는 여성암 환자뿐만 아니라 남성암 환자를 대상으로 할 것과 다른 암 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그 적용가능성 정도를 측정해 볼 것을 제언한다. 대상자들이 설문지를 작성한 시점이 수술적 치료 시기였으므로 다른 치료시기(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항호르몬요법 등)에 있는 대상자에게 본 도구를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간호활동의 종류와 대상자의 간호에 대한 요구는 너무나 다양하지만 본 연구를 통해 타당도와 신뢰도가 입증된 한국어판 OPPQNCS로 암 환자관점에서 본 간호의 질을 보다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각 문항은 6점 Likert 척도이며 총점의 점수분포는 최소 38점에서 최대 228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암 환자가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환자가 요구하는 간호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의 임상상황을 감안할 때, 본 연구에서 제안한 OPPQNCSK의 적극적 활용으로 암 환자가 인식하는 간호의 질을 효율적으로 측정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 여성의 암 발생 1~2위를 차지하는 갑상선암과 유방암 환자가 입원하는 국내 일개 대학병원의 여성암 병동에서 대상자를 모집하였다는 점에서 표본 추출법의 한계가 있으므로 결과를 확대 해석하는데 주의를 요한다. 추후 연구에서는 여성암 환자뿐만 아니라 남성암 환자를 대상으로 할 것과 다른 암 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그 적용가능성 정도를 측정해 볼 것을 제언한다. 대상자들이 설문지를 작성한 시점이 수술적 치료 시기였으므로 다른 치료시기(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항호르몬요법 등)에 있는 대상자에게 본 도구를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더 나은 양질의 의료를 요구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인터넷의 보급과 미디어의 영향으로 환자들은 질병치료 관련 정보에 접근이 용이해졌으며 의료에 대한 지식과 의식이 향상되면서 더 나은 양질의 의료를 요구하고 있다. 의료서비스가 제공자에서 소비자중심으로 변화한 현대의 환자들은 의료진이 환자 개인의 요구, 선호도, 가치 등을 존중하면서 개인맞춤형 돌봄을 해주기를 원한다[3-5].
OPPQNCS의 민감성요소는 무엇인가?
환자중심간호를 기반으로 개발된 도구로 암 환자의 관점에서 간호의 질을 파악하기 위해 암 환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요 간호활동이 무엇인지 파악하였다. ‘민감성’은 간호사가 환자를 돌볼 때 환자요구에 주의를 기울이는 정도를, ‘개별성’은 간호사가 환자의 느낌과 선호도 및 원하는 돌봄 참여정도에 따라 개별 맞춤형 간호를 하는 정도를, ‘조화’는 간호사가 다른 간호사와 환자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촉진하는 정도를, ‘능숙함’은 간호사가 전문지식으로 숙련된 간호를 제공하는 정도를 의미한다[6].
환자중심간호의 질 정도를 측정하는 도구인 OPPQNCS는 어떤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가?
OPPQNCS (The Oncology Patients' Perception of the Quality of Nursing Care Scale)는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환자중심간호의 질 정도를 측정하는 도구로 Radwin 등에 의해 개발되었다[6]. OPPQNCS는 총 40문항으로 4개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요소는 민감성(responsiveness)으로 22개의 문항, 두 번째 요소는 개별성(individualization)으로 10문항, 세번째 요소는 조화(coordination)로 3문항, 그리고 네 번째 요소는 능숙함(proficiency)인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자중심간호를 기반으로 개발된 도구로 암 환자의 관점에서 간호의 질을 파악하기 위해 암 환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요 간호활동이 무엇인지 파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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