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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과 다른 대학 전공으로 진학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과학학습동기의 특성 탐색
Exploring the motivation for science learning of 3rd year high school students who chose different college majors from their track 원문보기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science education, v.36 no.2, 2016년, pp.317 - 324  

하민수 (강원대학교) ,  신세인 (전북대학교) ,  이준기 (전북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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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학생들의 대학 전공 선택과 과학학습동기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인문계 고등학생들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예체능계열 학생을 제외한 문과와 이과 학생 중에서 각 집단 별로 무작위적으로 추출된 2012명의 학생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과학학습동기는 25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Glynn et al. (2011)의 SMQ II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이과에서 비이공계로 진학한 학생이 전체 이과학생 중 11.5%, 문과에서 이공계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전체 문과학생 중 14.4%로 나타났다. 또한 계열과 다른 진로를 선택하는 비율에서 성차가 나타났다. 이과에서 비이공계로, 문과에서 이공계로 진학학 학생들의 과학학습동기의 세부요인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직업동기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과학학습동기는 진로 선택에 있어 중요한 예측 변인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직업동기는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변인이었다. 계열과 다른 진로를 선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적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그 보다 앞서 학생들의 진로를 보다 면밀히 예측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과학학습동기 역시 그런 예측 변수로 판단되며, 학생들의 계열 선택 및 진로와 관련한 교수 학습 및 상담에서 학생들의 과학학습동기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motivation for science learning of 3rd year high school students who choose different majors from their track. A total of 2,012 high school 3rd year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We used Science Motivation Questionnaire II (Glynn et al., 2011) to measure th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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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계열로 진로로 구분된 세 집단의 학생들의 과학학습동기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각 진로 집단별로 과학학습 동기를 구성하는 5개 요인들의 라쉬 측정값은 Figure 1과 같다.
  • 앞으로 시행될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으로 이와 같은 교차지원자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질 것이므로 이 연구의 필요성은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앞서 논의한 필요성에 근거하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자신의 진로를 최종적으로 결정하여 대학입학 원서를 작성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떤 진로를 결정하였는지 조사하였다.
  • 앞서 우리는 3학년 학생들이 결정한 진로를 과학학습동기가 어느 수준으로 예측하는지와 과학학습동기 중 어떤 요인이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이는지 확인하였다. 하지만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서 과학학습동기의 영향력은 1학년과 2학년, 그리고 3학년 시기가 지남에 따라 변화할 수도 있다.
  • 이 연구에서는 또한 세 집단의 과학학습동기 요소들 간의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하여 각 학습동기요소별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통계 방법론적으로 상관관계수치는 자료의 수에 따라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상관관계 수치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위하여 세 집단 중에서 가장 적은 자료의 수인 115로 집단의 수를 통일하였다.
  • 만약 과학학습동기의 영향력이 3년의 고등학교 과정동안 변화된다면 과학학습동기 점수로 진학지도에 대한 유용성이 학년마다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점을 확인하기 위하여 3학년시기에 과학학습동기와 진로 결정의 회귀 분석 관계식이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의 과학학습동기와 이공계 진로에 대한 의사와 어느 정도유사한지 확인해 보았다. 3학년 학생들의 자료를 토대로 산출된 로지스틱 회귀분석식의 계수를 활용하여(Table 5),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의 과학학습동기를 대입하여 예측수치를 산출하였다.
  • 만약 그렇다면 왜 고1과정에서 진로를 결정할 때 직업동기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던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의문점을 해소하고 교차지원이라는 사회적 비용을 방지하고자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적 제언을 하고자 한다. 먼저 계열과 진로에 대하여 차별화된 교육적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 앞서 Table 1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이과에서 비이공계 계열로 진학한 학생과 문과에서 이공계로 진학한 학생들은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 2년에 걸친 기간 동안 대학 진학과 크게 관련이 없는 과목의 학습을 하게 된 경우이다. 이와 같이 자신의 계열과 관련이 없는 대학학과로 진학을 결정한 학생들은 성별과 과학학습동기에서 어떤 특성이 있는지 분석해 보았다. 먼저 Table 2는 이과에서 이공계로 진학, 이과에서 비이공계로 진학, 문과에서 이공계로 진학한 세 집단의 남학생과 여학생의 분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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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교차지원은 어떤 문제를 야기 하는가? , 2015). 또한 2002년부터 시작된 교차지원은 고등학교에서 선택과목을 통한 선수학습과목을 충분히 이수하지 않은 채 대학의 관련 분야로 입학하게 되는 현상을야기 하고 있다(Jo, Choi & Cho, 2012; Kim, 2011). 이러한 심화과목 미이수 상태의 입학생 증가는 최근 대학교육전반에 걸친 기초교육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Lee & Chang, 2008).
최근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이과계열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9%에까지 이르면서 2000년대에 들어 제2차 이공계 위기라는 절망적인 제목의 신문기사들을 수시로 접할 수 있게 되었다(Lee, Kim, & Heo,2001). 그러나 최근 들어 산업구조 변화와 취업문제 등으로 인하여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이과계열1)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The Korea Economic Magazine, 2016).
학생들의 계열선택의 증가로 이공계 위기는 해소 되었다고 볼 수 있는가? 하지만 학생들의 계열선택이 증가하였다고 해서 이공계 위기가 잠식되고 지속가능한 국가과학기술인력 육성이 안정궤도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다시 말해 고등학생들의 이과계열 선호도가 약간 증가하였다고 해서 이들이 모두 실질적 국가 과학기술인력으로 이탈 없이 유지되는지 속단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이는 과학기술 사회 속에서의 국가경제 유지를 위한 이공계 인력의 지속가능한 육성과 공급이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볼 때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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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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