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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상 성인의 수면시간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
The Association between Total Sleep Time and Suicidal Ideation in Adults over the Age of 20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6 no.5, 2016년, pp.420 - 427  

황은희 (원광대학교 간호학과) ,  박민희 (원광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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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일반 성인과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성인의 수면시간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를 사용하여 SPSS 21.0 프로그램으로 복합표본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6,199명으로 이중 880명(13.7%)이 자살 생각을 하고 있었다. 우울을 경험한 적이 있는 성인은 846명(13.3%)이었으며 이중 329명(43.1%)이 자살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정신건강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 성인은 164명(2.7%)으로 이 중 63명(40.2%)이 자살 생각을 하고 있었다. 6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경우와 비교해서 1~5시간의 짧은 수면을 취할 때, 일반성인 그룹에서는 자살생각을 할 위험이 1.33배 높았으며, 우울을 겪은 그룹에서는 자살생각의 위험이 1.92배, 정신건강 상담을 받은 적 있는 그룹에서는 자살생각을 할 위험이 7.10배 높았다. 본 연구를 통해서 짧은 수면시간이 우울 경험이나 정신건강 문제를 매개하지 않아도 자살의 위험요인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성인뿐 만 아니라 일반 성인의 수면장애자살예방 차원에서 중재되어야 할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association between total sleep time and suicidal ideation in adults with mental problems and without. The data were derived from the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and analyzed using the IBM SPSS Statistics version 21.0 softwar...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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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전국 규모의 자료수집이 이루어지고 대표성 있는 표본 추출이 가능하여 연구 결과가 우리나라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성인에서의 수면시간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과 정신건강 문제를 매개하지 않은 일반 성인에서의 수면시간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을 파악해보고, 이러한 연구 결과를 한국 성인의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계획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2012년도에 질병관리본부가 직접 자료 수집한,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3차 년도 원시자료를 이용한 2차 분석연구로,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짧은 수면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과 정신문제를 가진 성인의 짧은 수면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 본 연구는 2012년도에 질병관리본부가 직접 자료 수집한,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3차 년도 원시자료를 이용한 2차 분석연구로, 우리나라 성인의 정신건강과 수면시간,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 성인과 정신건강문제가 있는 성인의 수면시간에 따른 자살생각의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고, 일반 성인에서의 수면시간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성인에서 수면시간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을 서로 비교해보고자 한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위와 같이 몇몇의 연구에서 수면시간 또는 수면의 질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이 나타나고 있어,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이러한 연관성이 우리나라 성인 인구집단에서도 나타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전국 규모의 자료수집이 이루어지고 대표성 있는 표본 추출이 가능하여 연구 결과가 우리나라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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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살은 어떤 문제와 연결되어 있는가? 흔히 자살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문제와 연결되어 있다고 보고하고 있으며[6], 우울, 불안, 정신신경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는 자살생각의 주요한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7]. 자살생각과 관련된 위험요인은 우울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수면시간이다.
수면시간에 따른 정의는? 수면시간은 하루 평균 수면을 개방형 질문으로 하여 물어, ‘1~5시간’은 짧은 수면으로 ‘6시간 이상’은 적정 수면으로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이는 국제수면장애분류 제 2판(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Sleep Disorder 2nd edition)에 근거한 것으로, 5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는 경우를 짧은 수면(short sleeper), 지속적으로 9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는 경우 긴 수면 (long sleeper)으로 정의하고 있다.
2012년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012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29.1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로, OECD 국가 평균 자살률 12.1명 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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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5)

  1. OECD, OECD Health Data, 2014. 

  2. 통계청, 2013년 사망원인통계, 2014. 

  3. H. O'Connell, A. V. Chin, C. Cunningham, and B. A. Lawlor, "Recent developments: suicide in older people," BMJ: British Medical Journal, Vol.329, No.7471, p.895, 2004. 

  4. K. Suominen, E. Isometsa, J. Suokas, J. Haukka, K. Achte, and J. Lonnqvist, "Completed suicide after a suicideattempt: A 37-year follow-up study,"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Vol.161, pp.562-563, 2004. 

  5. W. Kuo, J. J. Gallo, and A. Y. Tien, "Incidence of suicide ideation and attempts in adults: The 13-year follow-up of a community sample in Baltimore," Maryland Psychological Medicine, Vol.31, pp.1181-1191, 2001. 

  6. L. Nrugham, B. Larsson, and A. M. Sund, "Specific depressive symptoms and disorders as associates and predictors of suicidal acts across adolescence,"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Vol.111, No.1, pp.83-93, 2008. 

  7. 전홍진, "우울증과 자살 역학연구," 대한의사협회지, 제55권, 제4호, pp.322-328, 2012. 

  8. H. Blasco-Fontecilla, A. A. Alegria, J. LopezCastroman, T. Legido-Gil, J. Saiz-Ruiz, J. De Leon, and E. Baca-Garcia, "Short self-reported sleep duration and suicidal behavior: A cross-sectional study,"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Vol.133, No.1, pp.239-246, 2011. 

  9. 이원철, 하재혁, "비정규직과 자살생각의 관련성: 제1-4기 국민건강영양조사 토대,"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 제23권, 제1호, pp.89-97, 2011. 

  10. C. L. Turvey, Y. Conwell, M. P. Jones, C. Phillips, E. Simonsick, J. L. Pearson, and R. Wallace, "Risk factors for late-life suicide: a prospective, community-based study," The American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 Vol.10, No.4, pp.398-406, 2002. 

  11. 이유진, 김석주, 조인희, 김종훈, 배승민, 고승희, 조성진, "일 도시지역 주민들의 수면시간과 자살사고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대한수면의학회, 제16권, 제2호, pp.85-90, 2009. 

  12. M. R. Nadorff, S. Nazem, and A. Fiske, "Insomnia symptoms, nightmares, and suicidal ideation in a college student sample," Sleep, Vol.34, No.1, p.93, 2011. 

  13. B. Krakow, A. Artar, T. D. Warner, D. Melendrez, L. Johnston, M. Hollifield, and M. Koss, "Sleep disorder, depression and suicidality in female sexual assault survivors," Crisis: The Journal of Crisis Intervention and Suicide Prevention, Vol.21, No.4, pp.163-170, 2000. 

  14. 박영민, 강승걸, 이헌정, 김린, "우울증 환자에서 불면과 자살, 세로토닌의 연관성," 수면.정신생리, 제21권, 제1호, pp.29-32, 2014. 

  15. R. D. Goodwin and A. Marusic, "Association between short sleep and suicidal ideation and suicide attempt among adults in the general population," Sleep, Vol.31, No.8, p.1097, 2008. 

  16. R. A. Bernert, T. E. Joiner, K. C. Cukrowicz, N. B. Schmidt, and B. Krakow, "Suicidality and sleep disturbances," Sleep, Vol.8, No.9, pp.1135-1141, 2005. 

  17. J. L. Lee, M. B. Lee, S. C. Liao, C. M. Chang, S. C. Sung, and H. C. Chiang, et al., "Prevalence of suicidal ideation and associated risk factors in the general population," Journal of the Formosan Medical Association, Vol.109, pp.138-147, 2010. 

  18. 김기태, 최송식, 박미진, 박선희, 고수희, 박현숙, "가족구조와 사회심리적 요인이 노인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노인복지연구, 제52권, pp.205-228, 2011. 

  19. 김수현, 최연희, "신체적 건강상태가 노인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한국노년학회, 제27권, 제4호, pp.775-788, 2007. 

  20. M. K. Nock, G. Borges, E. J. Bromet, J. Alonso, M. Angermeyer, and A. Beautrais, et al., "Cross-national prevalence and risk factors for suicidal ideation, plans and attempts,"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 Vol.192, pp.98-105, 2008. 

  21. 송인환, 김희진, "기혼 직장인의 우울과 자살생각, 그리고 음주의 관계,"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제36권, pp.5-34, 2010. 

  22. K. L. Knutson, E. Van Cauter, P. J. Rathouz, T. DeLeire, and D. S. Lauderdale, "Trends in the prevalence of short sleepers in the USA: 1975-2006," Sleep, Vol.33, No.1, pp.37-45, 2010. 

  23. G. Borges, M. K. Nock, J. M. Haro Abad, I. Hwang, N. A. Sampson, and J. Alonso, et al., "Twelve-month prevalence of and risk factors for suicide attempts in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orld Mental Health Surveys,"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 Vol.71, pp.1617-1628, 2010. 

  24. W. R. Pigeon, M. Pinquart, and K. Conner, "Meta-analysis of sleep disturbance and suicidal thoughts and behaviors,"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 Vol.73, No.9, pp.e1160-1167, 2012. 

  25. 김경미, 염유식, "청소년의 수면시간과 자살충동,"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5권, 제12호, pp.314-3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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