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일반 성인과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성인의 수면시간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를 사용하여 SPSS 21.0 프로그램으로 복합표본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6,199명으로 이중 880명(13.7%)이 자살 생각을 하고 있었다. 우울을 경험한 적이 있는 성인은 846명(13.3%)이었으며 이중 329명(43.1%)이 자살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정신건강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 성인은 164명(2.7%)으로 이 중 63명(40.2%)이 자살 생각을 하고 있었다. 6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경우와 비교해서 1~5시간의 짧은 수면을 취할 때, 일반성인 그룹에서는 자살생각을 할 위험이 1.33배 높았으며, 우울을 겪은 그룹에서는 자살생각의 위험이 1.92배, 정신건강 상담을 받은 적 있는 그룹에서는 자살생각을 할 위험이 7.10배 높았다. 본 연구를 통해서 짧은 수면시간이 우울 경험이나 정신건강 문제를 매개하지 않아도 자살의 위험요인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성인뿐 만 아니라 일반 성인의 수면장애도 자살예방 차원에서 중재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일반 성인과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성인의 수면시간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를 사용하여 SPSS 21.0 프로그램으로 복합표본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6,199명으로 이중 880명(13.7%)이 자살 생각을 하고 있었다. 우울을 경험한 적이 있는 성인은 846명(13.3%)이었으며 이중 329명(43.1%)이 자살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정신건강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 성인은 164명(2.7%)으로 이 중 63명(40.2%)이 자살 생각을 하고 있었다. 6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경우와 비교해서 1~5시간의 짧은 수면을 취할 때, 일반성인 그룹에서는 자살생각을 할 위험이 1.33배 높았으며, 우울을 겪은 그룹에서는 자살생각의 위험이 1.92배, 정신건강 상담을 받은 적 있는 그룹에서는 자살생각을 할 위험이 7.10배 높았다. 본 연구를 통해서 짧은 수면시간이 우울 경험이나 정신건강 문제를 매개하지 않아도 자살의 위험요인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성인뿐 만 아니라 일반 성인의 수면장애도 자살예방 차원에서 중재되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association between total sleep time and suicidal ideation in adults with mental problems and without. The data were derived from the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and analyzed using the IBM SPSS Statistics version 21.0 softwa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association between total sleep time and suicidal ideation in adults with mental problems and without. The data were derived from the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and analyzed using the IBM SPSS Statistics version 21.0 software package considering complex samples analysis. The subjects were 6,199 adults. The rate of suicidal ideation was 13.7% (880 people). 13.3% (846 people) of the subjects had experienced depression and out of whom 43.1% (329 people) have had suicidal ideation. 2.7% (164 people) of the subject had received the mental health counseling, and out of whom 40.2% (63 people) have had suicidal ideation. Comparing to group having sleep over 6 hours of more, the group of short sleep had 1.33 times high risk of suicidal ideation among general adults, 1.92 times high risk of suicidal ideation among group who had experienced depression and, 7.10 times high risk of suicidal ideation among group who had received the mental health counseling. Therefore, these results indicate that general adults with short sleep time as well as adults with depression or mental health problems have to be managed to prevent suicid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association between total sleep time and suicidal ideation in adults with mental problems and without. The data were derived from the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and analyzed using the IBM SPSS Statistics version 21.0 software package considering complex samples analysis. The subjects were 6,199 adults. The rate of suicidal ideation was 13.7% (880 people). 13.3% (846 people) of the subjects had experienced depression and out of whom 43.1% (329 people) have had suicidal ideation. 2.7% (164 people) of the subject had received the mental health counseling, and out of whom 40.2% (63 people) have had suicidal ideation. Comparing to group having sleep over 6 hours of more, the group of short sleep had 1.33 times high risk of suicidal ideation among general adults, 1.92 times high risk of suicidal ideation among group who had experienced depression and, 7.10 times high risk of suicidal ideation among group who had received the mental health counseling. Therefore, these results indicate that general adults with short sleep time as well as adults with depression or mental health problems have to be managed to prevent suic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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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전국 규모의 자료수집이 이루어지고 대표성 있는 표본 추출이 가능하여 연구 결과가 우리나라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성인에서의 수면시간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과 정신건강 문제를 매개하지 않은 일반 성인에서의 수면시간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을 파악해보고, 이러한 연구 결과를 한국 성인의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계획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12년도에 질병관리본부가 직접 자료 수집한,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3차 년도 원시자료를 이용한 2차 분석연구로,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짧은 수면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과 정신문제를 가진 성인의 짧은 수면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12년도에 질병관리본부가 직접 자료 수집한,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3차 년도 원시자료를 이용한 2차 분석연구로, 우리나라 성인의 정신건강과 수면시간,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 성인과 정신건강문제가 있는 성인의 수면시간에 따른 자살생각의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고, 일반 성인에서의 수면시간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성인에서 수면시간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을 서로 비교해보고자 한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위와 같이 몇몇의 연구에서 수면시간 또는 수면의 질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이 나타나고 있어,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이러한 연관성이 우리나라 성인 인구집단에서도 나타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전국 규모의 자료수집이 이루어지고 대표성 있는 표본 추출이 가능하여 연구 결과가 우리나라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안 방법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3차 년도의 표본 자료로부터 산출한 연구 결과가 우리나라 전체를 대표하고, 편향이 없는 추정결과를 얻기 위해 가중치, 층화변수, 집락변수를 고려한 복합 표분 분석(complex samples analysis) 모듈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가중치는 표본 추출률을 반영한 설계가중치 계산, 무응답률 조정, 사후 층화, 극단 가중치 처리 단계를 거처 최종 계산되었으며, 층화변수는 표본설계층 일부를 통합한 분산추정층, 집락변수는 1차 추출단위인 조사구를 사용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IBM SPSS 21.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건강설문조사, 건강검진조사, 영양조사 등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건강설문조사와 검진조사는 이동검진센터에서 영양조사는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연구자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원시자료를 취득하였으며, 건강설문조사 영역에서 연구변수를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한 변수는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 직업유무, 소득수준 등 5개 문항이다. 소득수준은 가구총 소득을 개방형 질문으로 물어, 사분위수를 기준으로 ‘상’, ‘중상’, ‘중하’, ‘하’로 분류하였다.
수면시간은 하루 평균 수면을 개방형 질문으로 하여 물어, ‘1~5시간’은 짧은 수면으로 ‘6시간 이상’은 적정 수면으로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국민건강 영양조사 3차년도 연구는 질병관리본부 연구윤리위원 회의 승인(2012-01EXP-01-2C)을 받아 1월부터 12월까지 자료수집이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시도별 1 차 층화과정과 성별, 연령대별 인구비율 기준 등을 고려하여 2차 층화한 후 표본조사구를 추출하였다. 표본 조사구 내에 조사구당 20개의 조사대상가구를 추출하는 방법으로 대상자가 선정되어 일대일 면접,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조사되었다.
우리나라 성인의 정신건강 수준은 우울 경험, 정신상담 경험 여부로 파악하였다. 우울경험은 지금까지 우울증을 앓아본 적이 있는지 여부로 구분하여 파악하였고, 정신상담 경험은 최근 1년간 정신적인 문제 때문에 방문, 전화, 인터넷을 통해 상담받은 적이 있는지 여부로 구분하여 파악하였다.
자살생각은 최근 1년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지를 묻고 ‘예’, ‘아니오’로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시도별 1 차 층화과정과 성별, 연령대별 인구비율 기준 등을 고려하여 2차 층화한 후 표본조사구를 추출하였다. 표본 조사구 내에 조사구당 20개의 조사대상가구를 추출하는 방법으로 대상자가 선정되어 일대일 면접,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조사되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건강설문조사, 건강검진조사, 영양조사 등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건강설문조사와 검진조사는 이동검진센터에서 영양조사는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3차년도에 자료 수집한 20세 이상 성인 6,199명이다. 국민건강 영양조사 3차년도 연구는 질병관리본부 연구윤리위원 회의 승인(2012-01EXP-01-2C)을 받아 1월부터 12월까지 자료수집이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3차 년도의 연구대상자 8,058명 중 20세 이상 성인 6,199명이다. 성별은 여성이 50.
데이터처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수면시간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력을 정도를 일반 성인과 정신문제를 가진 성인과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일반 성인은 6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그룹을 기준으로 1~5시간의 짧은 수면을 하는 그룹이 자살생각을 할 위험이 1.
자료의 분석은 IBM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자살생각의 차이와, 수면시간, 정신건강에 따른 자살생각의 차이는 Rao-Scott χ2-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성인 중 수면시간에 따른 자살생각의 차이는 Rao-Scott χ2-test를, 수면시간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력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회귀분석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3차 년도의 표본 자료로부터 산출한 연구 결과가 우리나라 전체를 대표하고, 편향이 없는 추정결과를 얻기 위해 가중치, 층화변수, 집락변수를 고려한 복합 표분 분석(complex samples analysis) 모듈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가중치는 표본 추출률을 반영한 설계가중치 계산, 무응답률 조정, 사후 층화, 극단 가중치 처리 단계를 거처 최종 계산되었으며, 층화변수는 표본설계층 일부를 통합한 분산추정층, 집락변수는 1차 추출단위인 조사구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20대 이상 성인의 수면시간은 1~5시간의 짧은 수면을 취하는 경우가 12.9%, 6시간 이상이 87.1%로 나타났으며, 수면시간에 따른 자살생각의 차이를 비교해 본결과, 수면시간이 1~5시간인 경우 자살생각률은 18.9%로 6시간 이상 수면하는 사람의 자살생각률 12.9%보다 높았다.
또한 본 연구결과, 우울증을 앓아 본 적이 있거나 최근 1년 동안 정신건강 문제를 상담을 받은 적 있는 성인의 경우에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현저히 높음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우울, 불안, 정신신경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가 자살생각의 주요한 위험요인으로 밝혀진 선행연구의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7].
따라서 일반 성인에게도 짧은 수면이 자살생각의 위험요인으로 확인되는 바, 성인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혀 이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볼 수있다. 또한, 우울이 자살생각의 강력한 요인임은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듯이 우울한 사람 중에서 수면시간이 짧은 경우 자살생각의 위험이 급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들은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을 모니터링하여 이들의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을 확보하는 중재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 결과, 일반 성인의 경우 짧은 수면이 자살생각의 위험을 1.3배 높였지만, 우울한 경우 1.9배, 상담을 받은 적 있는 경우 7.1배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면장애와 자살생각과 자살에 관한 메타 분석 연구결과 수면장애는 자살생각, 자살시도와 자살의 위험을 1.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 특성상 여성, 연령이 높을수록,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자살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자살생각률이 높은 것은 4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결과인 남자 자살생각률 10.
본 연구의 결과, 일반 성인과 정신 건강문제가 있는 성인 모두 짧은 수면시간과 자살생각과 유의한 연관성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복합표본분석을 통해 가중치, 층화변수, 집락변수를 고려하였기 때문에, 연구의 결과가 우리나라 전체를 대표하고, 편향이 없는 추정결과를 얻었다고 볼 수 있어, 본 연구의 결과를 한국인 전체로 확장하여 해석할 수 있다.
1배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면장애와 자살생각과 자살에 관한 메타 분석 연구결과 수면장애는 자살생각, 자살시도와 자살의 위험을 1.95배에서 2.95배까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메타 분석에 사용한 98개의 논문 중 39개(40%)의 논문이 수면 장애와 자살 결과의 관련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24]. 수면시간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은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 집단에서도 나타나, 7시간 미만 수면을 취하는 남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약 1.
연구결과, 여성, 노인,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자살생각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살생각에 취약한 인구사회학적 특성별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우울과 정신건강 상담 경험을 가진 성인의 수면시간에 따른 자살생각률을 살펴보면, 우울을 겪은 적 있는 성인 846명 가운데 자살생각을 하는 비율은 1~5시간의 짧은 수면 시간에서 53.2%, 6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을 가진 성인의 40.6%로 나타났으며, 정신건강문제로 상담을 받은 적 있는 성인 164명 가운데 자살생각을 하는 비율은, 1~5시간의 짧은 수면 시간에서 69.6%, 6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을 가진 성인의 34.7%로 나타났다.
33배 높았다. 우울을 겪은 그룹에서는 자살생각의 위험이 1.92배, 정신건강 상담을 받은 적 있는 그룹에서는 짧은 수면에서 자살생각을 할 위험이 7.10배 높아졌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수면시간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력을 정도를 일반 성인과 정신문제를 가진 성인과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일반 성인은 6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그룹을 기준으로 1~5시간의 짧은 수면을 하는 그룹이 자살생각을 할 위험이 1.33배 높았다. 우울을 겪은 그룹에서는 자살생각의 위험이 1.
따라서 자살생각에 취약한 인구사회학적 특성별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일반 성인의 경우 짧은 수면시간이 자살생각의 위험을 1.3배 높였지만, 우울한 경우 1.9배, 정신건강 문제로 상담 받은 적 있는 경우 7.1배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일반 성인에게도 짧은 수면이 자살생각의 위험요인으로 확인되는 바, 성인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혀 이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볼 수있다.
7%로 나타났다. 자살생각의 차이를 보인 인구사회학적 변수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가구소득으로 나타났다. 여성(17.
후속연구
본 연구의 제한점은 첫 번째, 본 연구는 단면연구이기 때문에 수면시간과 자살생각과의 연관성의 선후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 두 번째, 본 연구에서 일반 성인은 지역사회에서 표집한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성인을 일부 포함하고 있어 연구결과의 해석에 주의를 요한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정신건강문제가 있는 성인을 배제시킨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여 수면시간과 자살생각의 관련성을 탐색해 보기를 제안한다.
두 번째, 본 연구에서 일반 성인은 지역사회에서 표집한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성인을 일부 포함하고 있어 연구결과의 해석에 주의를 요한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정신건강문제가 있는 성인을 배제시킨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여 수면시간과 자살생각의 관련성을 탐색해 보기를 제안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첫 번째, 본 연구는 단면연구이기 때문에 수면시간과 자살생각과의 연관성의 선후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 두 번째, 본 연구에서 일반 성인은 지역사회에서 표집한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성인을 일부 포함하고 있어 연구결과의 해석에 주의를 요한다.
이에, 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성인뿐 아니라 일반 성인에서도 짧은 수면 시간이 자살에 이르게 할 수 있는 하나의 위험요인으로 인지하여, 자살예방차원에서 수면시간 유지 및 수면의 질 관리를 위한 중재가 임상현장과 지역사회 보건사업에서 시도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살은 어떤 문제와 연결되어 있는가?
흔히 자살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문제와 연결되어 있다고 보고하고 있으며[6], 우울, 불안, 정신신경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는 자살생각의 주요한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7]. 자살생각과 관련된 위험요인은 우울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수면시간이다.
수면시간에 따른 정의는?
수면시간은 하루 평균 수면을 개방형 질문으로 하여 물어, ‘1~5시간’은 짧은 수면으로 ‘6시간 이상’은 적정 수면으로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이는 국제수면장애분류 제 2판(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Sleep Disorder 2nd edition)에 근거한 것으로, 5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는 경우를 짧은 수면(short sleeper), 지속적으로 9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는 경우 긴 수면 (long sleeper)으로 정의하고 있다.
2012년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012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29.1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로, OECD 국가 평균 자살률 12.1명 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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