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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관련하여 본 연구의 표본상의 제한점을 추가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 대상자 분포 상의 제한점과 함께, 건설업의 대상자 수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해서 업종별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지 못하고 전체 표본으로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참여도와 관련된 특성을 산출 하는데 그쳤다.
- 따라서 본 연구는 PRECEDE 모델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일부 제조업과 건설업 근로자들의 사업장 안전보건교육 참여도와 관련된 교육 및 생태학적 특성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 본 연구는 PRECEDE 모델의 진단요인들을 기초로 근로자의 사내 안전보건교육 참여도와 관련된 교육 · 생태학적 요인을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 50인이상 사업장에는 사업장당 5부,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2-3부씩의 근로자용 설문조사지를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자 또는 담당자 앞으로 우편발송하고 이들을 통해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진이 계속 연락하며 조사진행을 확인하였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현행법상 안전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기 때문에 사내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맡는 관리감독자나 담당자들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조사 우편물은 근로자용 설문조사지, 노동부의 협조요청 공문, 연구책임자가 작성한 조사 방법과 참여 자발성에 대한 안내문, 소정의 조사답례품 및 회신봉투로 구성되었다.
- 50인이상 사업장에는 사업장당 5부,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2-3부씩의 근로자용 설문조사지를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자 또는 담당자 앞으로 우편발송하고 이들을 통해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진이 계속 연락하며 조사진행을 확인하였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현행법상 안전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기 때문에 사내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맡는 관리감독자나 담당자들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 가능요인은 안전보건교육 참여에 영향을 주는 기술, 자원, 또는 장애 환경 및 조건에 대한 인지도로서, 본 조사에는 사내 안전보건관리자 선임 여부, 안전보건관리자의 교육 역량, 전반적인 사내 안전보건관리 수준이 포함되었다. 안전보건관리자의 교육 역량은 근로자가 평가하는 현사업장 안전보건관리자의 교육 능력으로 미국 보건교육사 핵심역량과12) 한국 국가가격 보건교육사 핵심역량을13) 기초로 사업장 안전보건교육업무에 맞게 10개 문항을 구성하였으며 ‘매우 부족’부터 ‘매우 우수’의 4점 척도로 점수의 합이 높을수록 근로자가 판단하는 사내 안전보건관리자의 교육역량이 우수한 것 으로 해석하였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alpha는 .
- 강화 요인은 사내 안전보건교육 참여와 관련된 보상이나 격려 수준으로서, 본 조사에서는 산업안전동향조사의 사회적지지 영역을 참고하여11),지지원별로 사업주, 상사, 동료, 노동조합관계자, 지역사회 공공조직과 민간조직의 지지 6개 문항으로 질문하였다. ‘전혀 비지 원적’에서 ‘매우 지원적’의 4점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본 조사에서의 Cronbach’s alpha 값은 .
- 조사대상자는 본 설문조사 협조를 허락한 사업장에 대해 수집된 편의표본으로서, 제조업에서는 사업장 규모, 산재 발생 정도, 사내 안전보건교육 준수율 등을 고려하여 7개 업종(비금속광물/금속재료, 음식료품제조, 수송용기계기구제조, 화학제품제조, 선박건조 및 재료제조, 목재제품제조, 기계기구제조)을 선정하고 50인 이상 규모의 사업장은 기업체산업안전협의회에 등록되어 있는 회원업체 중 선정된 7개 업종별로 15개 사업장씩 무작위 추출하였으며, 50인 미만 소규모의 사업장은 업종별 선별이 어려워서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전국 지부별로 3개 사업장씩 협력업체 리스트를 받아 조사대상 사업장을 확보하였다. 건설 분야는 건설 안전기술협회와 한국안전연대의 협조로 등록되어 있는 사업장 중에서 각각 30개 이상의 사업장 목록을 확보하였으며 본 조사협조에 응한 사업장에 대해 자기기 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교육 및 생태학적 진단요인은 PRECEDE 모델을 근거로, 3개 하위요인인 소인(predisposing), 강화(reinforcing), 가능(enabling) 요인으로 구성하였다. 소인 요인은 안전보건교육과 관련된 개인적 인식과 신념으로서, 사내 안전 보건관리자의 교육역량 요구도, 사내 안전보건관리자를 위한 교육 요구도, 안전보건교육 효능감이 포함되었다.
- . 독립변수에 역학적 진단 요인과 교육 및 생태학적 진단 요인이 포함되었으며 종속변수는 근로자의 사내 안전보건교육 참여행동이었다.
- 본 조사의 내용은 PRECEDE 모델의 프로그램 기획 단계 중, 2단계(역학적 진단)와 3단계(교육․생태학적 진단)의 진단요소로 구성되었다10). 독립변수에 역학적 진단 요인과 교육 및 생태학적 진단 요인이 포함되었으며 종속변수는 근로자의 사내 안전보건교육 참여행동이었다.
- 소인 요인은 안전보건교육과 관련된 개인적 인식과 신념으로서, 사내 안전 보건관리자의 교육역량 요구도, 사내 안전보건관리자를 위한 교육 요구도, 안전보건교육 효능감이 포함되었다. 사내 안전보건관리자의 교육역량 요구도는 근로자가 판단하는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자의 교육역량 기대수준으로, 미국 보건교육사의 핵심역량12)과 한국 국가자격 보건 교육사 핵심역량13)을 기초로 본 조사를 위해 안전보건교육 담당자의 핵심역량 10개 문항을 개발하였다. ‘전혀 필요없다’에서 ‘매우 필요하다’의 4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으며 본 조사에서의 Cronbach’s alpha 값은 .
- 설문조사지는 근로자의 일반적 특성, 사내 안전보건 교육 참여도, 역학적 요인, 환경적 요인, 교육 및 생태학적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일반적 특성은 지역, 성,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 근무기간을 포함하였다.
- 안전보건관리자를 위한 교육요구도는 근로자가 사내 안전보건관리자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보수교육 내용으로서, 본 연구를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명시된 안전보건관리자의 업무 구성14), 산업안전보건동향조사의 사업장 안전보건교육 업무11), 그리고 한국 보건교육사 핵심역량13)을 기초로 4개 세부영역의 29개 문항으로 개발하여 사용하였다(Appendix). 각 문항은 ‘필요없다’에서 ‘매우 필요하다’의 1-4점 배점으로 점수가 높을 수록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 설문조사지는 근로자의 일반적 특성, 사내 안전보건 교육 참여도, 역학적 요인, 환경적 요인, 교육 및 생태학적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일반적 특성은 지역, 성,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 근무기간을 포함하였다. 안전 보건교육 참여도는 사업장내 안전보건교육에 대한 개인적 참여 정도 1문항으로 ‘거의 불참’에서 ‘적극 참여’의 4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안전보건교육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 96이었다. 전반적인 사내 안전보건관리 수준은 산업안 전동향조사11)의 사업장 일반 안전보건관리 업무 관련 문항을 기초로 5개 문항으로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4점 척도로 점수화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근로자가 인식하는 사내 안전보건관리 수준이 높음을 의미하였으며 본 조사에서의 Cronbach’s alpha 값은 .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국내 196개 제조업 및 건설업 사업장 근로자 590명이었다. 업종별로 133개 제조업 사업장 근로자 484명과 63개 건설업 사업장 근로자 106명이었다.
- 50인 미만 사업장은 현행법상 안전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기 때문에 사내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맡는 관리감독자나 담당자들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조사 우편물은 근로자용 설문조사지, 노동부의 협조요청 공문, 연구책임자가 작성한 조사 방법과 참여 자발성에 대한 안내문, 소정의 조사답례품 및 회신봉투로 구성되었다.
- 조사대상자는 본 설문조사 협조를 허락한 사업장에 대해 수집된 편의표본으로서, 제조업에서는 사업장 규모, 산재 발생 정도, 사내 안전보건교육 준수율 등을 고려하여 7개 업종(비금속광물/금속재료, 음식료품제조, 수송용기계기구제조, 화학제품제조, 선박건조 및 재료제조, 목재제품제조, 기계기구제조)을 선정하고 50인 이상 규모의 사업장은 기업체산업안전협의회에 등록되어 있는 회원업체 중 선정된 7개 업종별로 15개 사업장씩 무작위 추출하였으며, 50인 미만 소규모의 사업장은 업종별 선별이 어려워서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전국 지부별로 3개 사업장씩 협력업체 리스트를 받아 조사대상 사업장을 확보하였다. 건설 분야는 건설 안전기술협회와 한국안전연대의 협조로 등록되어 있는 사업장 중에서 각각 30개 이상의 사업장 목록을 확보하였으며 본 조사협조에 응한 사업장에 대해 자기기 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 변수값의 특성에 따라서 기초통계량(명, %, 평균, 표준편차)을 산출하였고 산업별 비교(제조업과 건설업)에 t-test와 Chisquare 분석이 이루어졌다. PRECEDE 요인들과 안전보건교육 참여도 간의 관련성 분석을 위해 단순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산출된 상관계수를 기초로 5개 모델로 나누어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여 분산설명력과 요인별 유의성을 산출하였다.
- 0 프로그램에 입력한 후, 분석에 앞서 입력의 신뢰성을 점검하였다. 변수값의 특성에 따라서 기초통계량(명, %, 평균, 표준편차)을 산출하였고 산업별 비교(제조업과 건설업)에 t-test와 Chisquare 분석이 이루어졌다. PRECEDE 요인들과 안전보건교육 참여도 간의 관련성 분석을 위해 단순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산출된 상관계수를 기초로 5개 모델로 나누어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여 분산설명력과 요인별 유의성을 산출하였다.
- 각 문항은 ‘필요없다’에서 ‘매우 필요하다’의 1-4점 배점으로 점수가 높을 수록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탐색적 요인분 석을 거쳐 문항구성과 적합도를 확인하였는데 주성분 분석과 Varimax 회전방식을 사용하였으며 문항선택은 Communality 값이 .5 이상, 요인수는 고유값(Eigen value) 1.0 이상을 기준으로 결정하였다15,16). 본조사에서 4개 영역의 총 요인적재량은 62.
이론/모형
- 역학적 진단요인은 환경적 특성과 역학적 특성으로 구성되는데 환경적 특성에 사업장 규모(근로자수), 일일 근무시간, 교대근무, 작업환경 위험요소 노출, 사내 노동조합 여부가 포함되었으며, 역학적 특성은 산재 및 직업병 경험, 직업관련 안전 및 건강문제, 개인적 안전 및 건강문제, 건강위험 작업요소로 구성되었다. 역학적 진단요인의 모든 문항은 산업안전동향조사의 작업조건 및 안전역학에 관한 내용을 참고하였다11).
성능/효과
- 4개 세부영역별 문 항 수는 ‘세부주제별 안전보건관리’ 13문항, ‘사내 안전 보건교육담당자의 역할과 역량’ 6문항, ‘직업병 및 일반 건강관리’ 5문항, ‘일반 산업안전 보건관리’ 5문항이었으며, 내적타당도(Cronbach’s alpha)는 ‘세부주제별 산업 안전보건’ .93, ‘안전보건교육담당자의 역할과 역량’에 .91, ‘직업병 및 일반건강 관리’ .89, ‘일반 산업안전보건 관리’ .84이었다.
- 강화요인으로 사내 안전보건교육을 위한 사업주, 상사, 동료 및 지역사회의 지원은 제조업에서 건설업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t=3.82, p=.000). 가능요인에서도 같은 경향이었는데 사업장내 안전보건관리자가 선임되어 있다는 응답이 제조업에서 건설업보다 높았으며 (p=.
- 교육 · 생태학적 요인군에 속하는 모든 요인들이 제조업과 건설업 모두에서 사내 안전보건교육 참여도와 약상관 이상의 상관관계가 있었는데, 안전보건교육 효능감, 안전보건교육을 위한 사회적지지, 안전보건관리자의 교육 역량, 전반적인 사내 안전보건관리 수준이 근로자의 안전보건교육 참여도와 중등도 또는 그 이상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 교육 · 생태학적 요인군은 회귀분석 3-5단계에 해당하는데 소인요인인 사업장 안전보건교육 효능감(p<.001), 강화요인인 안전보건교육을 위한 사회적 지지(p<.01), 그리고 가능요인에서 사내 안전보건관리자 선임(p<.01)과 전반적인 사내 안전보건관리 수준이(p<.05)이 사내 안전보건교육 참여도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련이 있었다.
- 교육 · 생태학적 요인에 대해서는 제조업 분야에서 건설업에서보다 근로자들의 인식과 신념이 더 긍정적이었다.
- 교육·생태학적 요인군에서는 강화 요인과 가능요인에서는 제조업에서 건설업보다 그 응답이 유의미하게 긍정적이었으며 소인 요인에서는 직종별 차이가 없었다(Table 3).
-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참여도와 관련된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에서, 유의미한 변수였던 안전보건교육 효능감이 포함된 소인요인인 모델 3이 회귀분석 5개 모델 중 교육 참여도에 대한 분산설명력이 가장 컸다. 또한 실제 근무 환경이나 조건보다는 위험하거나 열악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및 사회적 차원의 지지적 생태기반 즉, 가능 및 강화 요인에 해당하는 사내 안전보건관리 수준, 조직의 교육지원, 담당자 배치와 활동, 사외 교육지지등이 근로자의 안전보건교육 참여행동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남자가 전체 84.3%를 차지하였고 성비에 업종간 차이는 없었으며, 연령은 30대가 35.5%, 40대가 33.4%로 많은 분포를 보였는데 제조업이 20대와 30대에 더 많았고 건설업은 40대와 50대가 제조업보다 유의미하게 많았다(p<.001).
- 단순상관분석을 기초로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참여도에 영향을 미치는 PRECEDE의 역학적, 교육․생태학적 요인들을 일반적 특성, 환경적 요인, 소인 요인, 강화 요인, 가능 요인의 5개 모델로 구성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5개 모델의 사내 안전보건교육 참여도에 대한 모델적합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고(F=16.875, p=.000), 참여도 점수에 대한 총 분산설 명력은 45.9%였다(Table 5).
-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참여도와 관련된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에서, 유의미한 변수였던 안전보건교육 효능감이 포함된 소인요인인 모델 3이 회귀분석 5개 모델 중 교육 참여도에 대한 분산설명력이 가장 컸다. 또한 실제 근무 환경이나 조건보다는 위험하거나 열악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및 사회적 차원의 지지적 생태기반 즉, 가능 및 강화 요인에 해당하는 사내 안전보건관리 수준, 조직의 교육지원, 담당자 배치와 활동, 사외 교육지지등이 근로자의 안전보건교육 참여행동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위험한 공정이나 물리적인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지만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차원의 사회적 지지는 근로자들에게 당분간 지속될 수 있는 유해한 노출에 대한 일종의 심리적, 사회적 격려로 작용하여 사업장 안전활 동 참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여 적극적인 참여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
- 모델 투입단계별 분산설명력 변화량을 기초로 할 때, 일반적 특성과 환경적 요인군보다 교육 · 생태학적 요인군이 안전보건교육 참여도에 대한 분산설명력이 높았으며 특히 모델 2와 모델 3 사이에 분산설명력 변화량이 19.0%로 가장 컸는데 이는 교육 · 생태학적 요인군 중에서도 교육적 특성에 해당하는 소인요인이 안전보건교육 참여도 점수와 관련이 큼을 의미하였다.
- 본 조사자료의 일반적 특성분포는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분포를 기준으로 할 때, 남성이 많았고 교육수준이 다소 낮은 경향을 보였다. 성비에 있어서는 본 조사의 대상 업종이 남성 근로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건설업과 제조업 중에서도 산재위험이 높아 종사자의 다수가 남성인 기계기구 및 장비제조분야가 많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 0 이상을 기준으로 결정하였다15,16). 본조사에서 4개 영역의 총 요인적재량은 62.82%였고, 문항별 communality 값은 .53에서 .76의 분포를 보였다. 4개 세부영역별 문 항 수는 ‘세부주제별 안전보건관리’ 13문항, ‘사내 안전 보건교육담당자의 역할과 역량’ 6문항, ‘직업병 및 일반 건강관리’ 5문항, ‘일반 산업안전 보건관리’ 5문항이었으며, 내적타당도(Cronbach’s alpha)는 ‘세부주제별 산업 안전보건’ .
- 6%로 건설업에서 제조업보다 약간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 산재 및 직업병 경험, 건강 및 안전 문제, 작업내 위험 요인인식 모두에서 제조업과 건설업 응답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 전체적으로 환경적 요인과 교육 · 생태학적 요인들이 안전보건교육 참여도와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교육 · 생태학적 요인들과의 상관관계가 환경적 요인들과의 상관관계보다 컸다(Table 4). 상관계수 절대값 .2 이상을 상관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일반적 특성과 환경적 요인 중 제조업에서는 연령, 근무년수, 노동조합이 유의미한 요인들이었고 건설업에서는 개인적 건강문제만이 유의미하였다.
- 안전보건관리자의 교육 역량은 근로자가 평가하는 현사업장 안전보건관리자의 교육 능력으로 미국 보건교육사 핵심역량과12) 한국 국가가격 보건교육사 핵심역량을13) 기초로 사업장 안전보건교육업무에 맞게 10개 문항을 구성하였으며 ‘매우 부족’부터 ‘매우 우수’의 4점 척도로 점수의 합이 높을수록 근로자가 판단하는 사내 안전보건관리자의 교육역량이 우수한 것 으로 해석하였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alpha는 .96이었다.
- 역학 및 환경적 특성보다 교육 · 생태학적 특성이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참여행동과 관련성이 높았다.
- 역학적 요인을 환경적 특성과 역학적 특성으로 나누어 볼 때, 근무환경 및 작업조건 관련 환경적 특성에서 상시근로자 수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분포가 건설 업에서(46.7%) 제조업보다(35.6%) 높았다(Table 2). 일평균 근무시간이 8시간을 초과한다는 응답도 건설업에서 61.
- 일평균 근무시간이 8시간을 초과한다는 응답도 건설업에서 61.8%로 제조업보다(45.2%) 유의하게 높았고(p<.001) 노동조합이 있는 사업장이 제조업보다 건설업에서 더 적었다.
- 전체적으로 ‘적극 참여’가 41.4%, ‘참여’가 40.7%, ‘가끔 참여’가 15.6%, ‘거의 불참’이 2.3% 순이었는데 업종별로 제조업에서 ‘적극 참여’가 44.2%로 건설업(28.0%)보다 많았으며 그에 비해 ‘가끔 참여’는 제조업(13.0%)보다 건설업(28.0%)에서 두배 이상 높았다.
- 전체적으로 환경적 요인과 교육 · 생태학적 요인들이 안전보건교육 참여도와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교육 · 생태학적 요인들과의 상관관계가 환경적 요인들과의 상관관계보다 컸다(Table 4).
- 05)이 사내 안전보건교육 참여도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련이 있었다. 즉 근로자의 안전보건교육 효능감이 높을수록, 사내 안전보건교육을 위한 사회적 지지가 높다고 인식할수록, 사내에 안전보건관리자가 선임되어 있으며 전반적인 안전보건관리가 잘 되어 있다고 인식할수록 근로자의 사내 안전보건교육 참여도가 높았다.
- 회귀분석 단계별로, 1단계인 일반적 특성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참여도가 높았으며(p<.001), 2단계인 경적 요인에서는 최종 모델에서 유의미한 특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후속연구
- 역학적 진단은 다시 두 단계로 나뉘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상태 요소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역학적 요소로서 유전, 행동, 환경적 특성진단이 포함된다. PRECEDE 모델을 기반으로 본 연구가 산업안전을 궁극적인 지향점으로 둘 때 사업장 안전 또는 무재해 상태를 PRECEDE의 2단계인 건강상태 요소에 적용하고 사업장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다음 단계의 역학적 요소 중 행동요소에 근로자의 안전보건교육 참여행동을 설정하면 모델에 근거하여 나머지 역학적 진단 특성을 고려한 상태에서 참여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교육 및 생태학적 특성들을 진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규명된 유의미한 특성들은 실제적으로 사내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참여 증진을 위한 내용(contents)과 방법(methods)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 8로 할 때18) 다중회귀분석을 위한 업종별 최소표본수는 75 이상이며 본 연구의 건설업 표본 중 실제 위계적 회귀분석에 진입되는 표본수가 70 내외로 적어서 건설업 회귀분석 결과의 신뢰도가 확보되지 못 했는데 이는 회귀분석에 포함되는 변수의 수가 많아짐에 따라 무응답 값과 관련하여 실제 분석된 표본수가 감소한 때문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수집해야 할 최소표본수를 산정할 때 분석할 변수의 수와 변수별 무응답을 감안하여 조사대상자 수를 확보해야 하겠다.
- 본 연구의 초점이 역학적 특성보다 는 교육 · 생태학적 특성에 맞추어져 있기는 하지만 이 면에서 조사방법상의 제한점이 검토되며, 향후 연구목적과 그 중요성에 따라서 질적 조사의 병행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이 문제를 Howell은 범위 제한(range restriction) 이라 하여 변수간 상관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 인으로 설명하였다. 본 조사의 반응 범위 제한 문제는 조사내용에 따라 건설분야에 종종 적용될 수 있으므로 향후 건설분야 조사에서는 근무환경과 조건상의 특성을 고려하여 충분히 이질적인(heterogeneous) 응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응답가지 구성에 유의해야 하겠다17).
- 이러한 ‘근로자의 이동성’에 대해 일용직근로 자가 많은 건설업 분야의 안전보건교육을 산업차원에 서 실시할 수 있도록 정부는 2014년부터 ‘건설업 기초 안전보건교육’을 시행하였다20). 이는 사업장 단위에서는 교육참여가 비효율적이기 쉬운 구조를 업종 차원에 서 개선된 생태학적 기반을 마련한 예로서, 타 업종과 기존 건설업에서 해온 개별 현장 단위 교육을 인정된 위탁 또는 전문교육기관에서 이수하도록 하는 일종의 중앙관리체계를 통해 본 연구결과를 포함하여 건설업 에 취약하였던 근로자의 안전보건 인식과 행동의 업종 간 차이가 극복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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