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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해양수산부 해양동물 구조치료기관 및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Busan Aquarium 과 국립 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Cetacean Research Institutes) 는 해양생물을 대상으로 RRR (Rescue · Rehabilitation · Release)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은 특히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의 사망량 관리에 무척 중요하다. Busan Aquarium과 고래연구센터는 RRR 프로그램을 통해 혼획 되거나 좌초한 바다거북류 및 돌고래류를 구조하여 치료 후 방류하였으며 상괭이의 경우 국내 최초로 시도된 프로그램으로 본 연구를 통해 구조 상황을 정리하고 질병 치료 및 방류 기준 등을 제공하고자 한다.
- 방류의 기본적인 조건은 상괭이 건강에 문제가 없어야 하고, 지방층은 자연에서와 유사한 두께를 가지고 있어야만 하며, 사육시설 수온과 방류 예정지 자연해수 수온이 비슷하여야 한다. 이와 더불어 태풍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시기를 고려하였다. 이러한 조건이 갖추어진 이후 원서식지를 방문하여 그 지역 자치단체 허가와 어민들 동의를 얻어 방류지 인근에 가두리(1000 ㎝ × 1000 ㎝ × 500 ㎝)를 설치하여 4주(1차), 2주(2차) 동안 야생적응 훈련을 하였다.
제안 방법
- 방류를 계획하면서부터 야생성을 높이기 위해 냉동 먹이의 비중을 점차 낮추기 시작하였고 사람과 접촉하는 시간과 횟수를 점진적으로 줄여 나갔다. 1차, 2차 방류를 위한 종합검진에서 건강에 이상이 없었으며, 지방층 두께가 자연과 가장 유사한 상태일 때를 방류 시점으로 하여 6월(1차), 9월(2차) 방류 적응지로 이송하였다. 원서식지에 마련한 가두리로 이송을 하여 방류지 인근 시장에서 구매한 4종의 활어를 먹이로 공급하였다.
- 가두리 그물망을 내려 스스로 유영을 하여 바다로 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방류 시 호흡수는 분당 5회 이내였고, 외부 상태와 유영상태 모두 정상이었다.
- 매월 성장도 및 체온을 측정하였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 간수치 상승으로 인해 ursodesoxycholic acid를 처방, 철분 부족으로 heme iron 처방, 염증소견으로 doxycycline, enrofloxacin, cramoxin, cefixme과 같은 항생제를 처방하였다. 기생충은 praziquatal과 metronidazole를 사용하였고 혈액검사 및 지방두께 측정을 위한 초음파검사도 진행되었다([Fig.
- 건강검진은 방류적응지로 이송 전과, 방류 전에 실시를 하였으며 혈액검사 및 초음파검사 등 전반적인 검사를 실시하였다. 방류를 할 때에는 가두리의 그물을 내려서 자의로 유영을 하여 외해로 나갈 수 있도록 유도를 하였다.
- 검역 수조에서 먹이 순치 및 치료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시행되었고, 상괭이 회복을 위해 회복수조에 입식이 되었으며, 수의사와 담당 사육사가 상주하며 상괭이 생태, 습성, 번식, 행동 연구를 실시하였다.
- 구조 당시 수의사가 동행을 하여 이송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였고, 현장에서 외상치료를 위해 소독 후 연고도포, 주사 방법을 사용하였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외상, 체온, 체중, 체장, 둘레, 혈액분석, 내시경검사, 분변검사, 수질검사, 세균검사를 실시하였다.
- 분당 호흡수가 일반적인 상괭이의 경우는 10회 이내이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15 ~ 20회까지는 증가 할 수 있고, 30회 이상이 되면 외부 상태를 검사하거나 조치를 위해서 물 밖으로 이동하여 구조, 치료 활동을 한다. 구조를 위해서 2 ~ 3명이 어구 안으로 들어가 상괭이 전용 들것을 이용하여 어구에서 어선으로 이동 하였고, 어선 바닥에는 두꺼운 스펀지를 미리 준비하여 충격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후송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면 상괭이 들것을 상괭이 이송 수조에 고정을 하고, 수조의 바닥과 벽면에는 스펀지를 이용하여 차량이나 어선의 운행시 벽면 충격이 상괭이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한다.
- 구조와 이송조치가 이루어지고 먹이를 섭이 한 이후에 지느러미에 붙은 부착 생물을 순차적으로 제거하였고, 탈수증세를 완화시키기 위해 먹이와 물을 같이 냉동시켜 지속적으로 급이 하였다. 다음 단계는 얼음을 입에 넣어주어 장난을 치거나 자의 섭이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도를 하고, 물에는 전해질과 같이 급이 하였다([Fig.
- 누리와 마루는 호흡이 빠르고 유영이 불안정하였고, 동백과 바다는 호흡이 빠르고 유영이 불안정하며, 외상이 심하여 지혈치료와 후송조치가 시급하였다. 구조에 있어서 중요한 사안은 빠른 판단과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가와 수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 상괭이 검역수조와 회복수조에서 수질 검사는 HACH company사의 분광광도계 DR/2700, 2800을 사용하였다. 대장균 검사는 CPI International 사 ColitagTM 를 사용하여 매주 1회 실시하였다. 혈액 정량검사인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헤모글로빈, PCV를 확인하기 위하여 혈청 분석기는 IDEX co.
- 매월 성장도 및 체온을 측정하였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 간수치 상승으로 인해 ursodesoxycholic acid를 처방, 철분 부족으로 heme iron 처방, 염증소견으로 doxycycline, enrofloxacin, cramoxin, cefixme과 같은 항생제를 처방하였다.
- 방류를 하기 위해서 원서식지 방류 가능성, 방류지의 수온, 지방층 두께, 날씨, 건강상태 등 자료를 참고하여 Busan Aquarium, CRI, 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IZVG (International Zoo Veterinary Group) 관계자들과 수의사들의 기술 자문을 거쳐 결정하였다.
- 원서식지에 마련한 가두리로 이송을 하여 방류지 인근 시장에서 구매한 4종의 활어를 먹이로 공급하였다.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먹이 섭이량 확인 및 먹이 공급, 상괭이 상태확인을 위하여 하루에 1시간씩만 접근하여 관찰하였다. 관찰할 때에는 소형 선박을 이용하여 상괭이가 관찰자를 보기 어렵도록 하였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외상, 체온, 체중, 체장, 둘레, 혈액분석, 내시경검사, 분변검사, 수질검사, 세균검사를 실시하였다. 세균검사는 사육수 입수구와 출수구에서 검사를 하였고, 분기공, 위액, 생식공, 객담, 등융기, 꼬리에서 시료를 채취 하였다. 체온 측정은 항문에서 실시하고, 혈액분석과 세균배양은 외부기관에 의뢰하였다.
- 심한 외상을 입은 동백과 바다 경우에는 2 ~ 4회/월,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povidone으로 소독을 하고 도포 치료를 하였다([Fig.5)).
- 우선 치료를 시행하기 전 수온, pH, 염분, 암모니아/아질산 등을 측정하여 적합한 환경을 제공 하였다. 치료수조 수온은 1월에 21.
- 이러한 조건이 갖추어진 이후 원서식지를 방문하여 그 지역 자치단체 허가와 어민들 동의를 얻어 방류지 인근에 가두리(1000 ㎝ × 1000 ㎝ × 500 ㎝)를 설치하여 4주(1차), 2주(2차) 동안 야생적응 훈련을 하였다.
- 구조 당시 수의사가 동행을 하여 이송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였고, 현장에서 외상치료를 위해 소독 후 연고도포, 주사 방법을 사용하였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외상, 체온, 체중, 체장, 둘레, 혈액분석, 내시경검사, 분변검사, 수질검사, 세균검사를 실시하였다. 세균검사는 사육수 입수구와 출수구에서 검사를 하였고, 분기공, 위액, 생식공, 객담, 등융기, 꼬리에서 시료를 채취 하였다.
- 세균검사는 사육수 입수구와 출수구에서 검사를 하였고, 분기공, 위액, 생식공, 객담, 등융기, 꼬리에서 시료를 채취 하였다. 체온 측정은 항문에서 실시하고, 혈액분석과 세균배양은 외부기관에 의뢰하였다. 혈액 검사는 상괭이 꼬리 미정맥에서 혈액을 채혈하여 EDTA 튜브와, 헤파린 튜브, 진공 채혈관에 넣어서 네오딘 벳랩에 검사를 의뢰하였다.
- 이 때 특히 상괭이 머리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공기 노출 시 피부 건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물을 뿌려주고 대형수건을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덮어 둔다. 특히 분기공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하며 후송 조치를 실시하였다.
- 체온 측정은 항문에서 실시하고, 혈액분석과 세균배양은 외부기관에 의뢰하였다. 혈액 검사는 상괭이 꼬리 미정맥에서 혈액을 채혈하여 EDTA 튜브와, 헤파린 튜브, 진공 채혈관에 넣어서 네오딘 벳랩에 검사를 의뢰하였다. 혈액의 화학(Chemistry) 검사는 (주) 민들레이의 BS400 를 이용하여 검사를 실시하였고, 혈액의 CBC 검사는 (주) 니혼고덴의 MEK 6450 을 이용하여 검사를 실시하였다.
- 혈액 검사는 상괭이 꼬리 미정맥에서 혈액을 채혈하여 EDTA 튜브와, 헤파린 튜브, 진공 채혈관에 넣어서 네오딘 벳랩에 검사를 의뢰하였다. 혈액의 화학(Chemistry) 검사는 (주) 민들레이의 BS400 를 이용하여 검사를 실시하였고, 혈액의 CBC 검사는 (주) 니혼고덴의 MEK 6450 을 이용하여 검사를 실시하였다. 세균배양 검사는 일반 배지 배양검사 방법으로 검사를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0 ㎏ 으로 다량의 기생충이 발견되었고 꼬리에 상처가 있었으며, 빈혈, 탈진과 탈수 증상이 보였다. 2011년 12월 12일에 구조된 마루는 통영 욕지도에서 구조가 되었고, 전장 114.3 ㎝, 18.8 ㎏으로 다량의 기생충과 탈진과 탈수 증상이 보였다.
- 2011년 12월 3일에 구조된 누리는 통영 욕지도에서 구조가 되었고, 전장 121 ㎝, 23.0 ㎏ 으로 다량의 기생충이 발견되었고 꼬리에 상처가 있었으며, 빈혈, 탈진과 탈수 증상이 보였다. 2011년 12월 12일에 구조된 마루는 통영 욕지도에서 구조가 되었고, 전장 114.
- 고래연구센터와 공동으로 2011년 12월에 2마리(누리, 마루), 2013년 2월 중순에 2마리(동백, 바다)를 구조하여 치료를 위해 Busan Aquarium으로 이동 하였다. 2011년에 구조된 누리와 마루는 수평유지가 어렵고, 유영이 원활하지 못하여 수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다량의 기생충으로 인해 호흡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다.
- 이러한 조건이 갖추어진 이후 원서식지를 방문하여 그 지역 자치단체 허가와 어민들 동의를 얻어 방류지 인근에 가두리(1000 ㎝ × 1000 ㎝ × 500 ㎝)를 설치하여 4주(1차), 2주(2차) 동안 야생적응 훈련을 하였다. 누리와 마루의 1차 방류는 2013년 7월 23일에 통영에서 실시를 하였다. 동백과 바다의 2차 방류는 2014년 10월 14일에 진도에서 실시하였다.
- 누리와 마루의 1차 방류는 2013년 7월 23일에 통영에서 실시를 하였다. 동백과 바다의 2차 방류는 2014년 10월 14일에 진도에서 실시하였다.
- 상괭이 검역수조와 회복수조에서 수질 검사는 HACH company사의 분광광도계 DR/2700, 2800을 사용하였다. 대장균 검사는 CPI International 사 ColitagTM 를 사용하여 매주 1회 실시하였다.
- 1차, 2차 방류를 위한 종합검진에서 건강에 이상이 없었으며, 지방층 두께가 자연과 가장 유사한 상태일 때를 방류 시점으로 하여 6월(1차), 9월(2차) 방류 적응지로 이송하였다. 원서식지에 마련한 가두리로 이송을 하여 방류지 인근 시장에서 구매한 4종의 활어를 먹이로 공급하였다.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먹이 섭이량 확인 및 먹이 공급, 상괭이 상태확인을 위하여 하루에 1시간씩만 접근하여 관찰하였다.
성능/효과
- 2011년 12월 3일에 구조된 누리는 체장 121.0 ㎝, 체중 23.0 ㎏ 이었고, 2012년 12월 12일에 구조된 마루는 114.3 ㎝, 체중 18.8 ㎏ 이었으나 방류 전 2013년 6월 측정 시 누리는 체장 143.5 ㎝, 체중 40.1 ㎏, 마루는 체장 141.6 ㎝, 체중 34.8 ㎏ 으로 나타나 17개월 동안 누리는 22.5 ㎝, 17.1 ㎏, 마루는 25 ㎝, 16 ㎏으로 성장과 체중증가가 나타났다([Fig. 6, 7]).
- 누리와 마루는 체장과 체중이 일정한 경향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삭제)였으나 바다는 체장 증가만 나타났고 동백의 성장은 미약하였으며, 체중 또한 고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누리와 마루와 같이 어린 개체에서는 성장이 고르게 나타나지만 동백과 바다는 성체에서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 140 ㎝, 38 ㎏ 이상에서는 성체라 할 수 있다(Shirkihara et al.
- 방류를 계획하면서부터 야생성을 높이기 위해 냉동 먹이의 비중을 점차 낮추기 시작하였고 사람과 접촉하는 시간과 횟수를 점진적으로 줄여 나갔다. 1차, 2차 방류를 위한 종합검진에서 건강에 이상이 없었으며, 지방층 두께가 자연과 가장 유사한 상태일 때를 방류 시점으로 하여 6월(1차), 9월(2차) 방류 적응지로 이송하였다.
- 특이사항으로 구조된 상괭이 4마리가 모두 수컷이었고, 누리와 마루의 testosterone 검사 결과 3월, 7월에 높았고, 동백과 바다는 6월과 12월에 높게 나왔으며, cortisol 수치는 일정한 경향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Fig. 9, 10]).
후속연구
- 구조에 있어서 중요한 사안은 빠른 판단과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가와 수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구조 이후 살아 있는 상괭이를 통해 야생 상괭이 구조, 치료, 사육 지침 확립과 성장 및 성성숙 등 생리학적 연구, 사육 시설 내에서 건강 및 질병 관리, 사육 환경 및 스트레스 요인 파악을 위해 꾸준한 연구가 필요하다. 생리학적 연구는 월 1회 체장, 체중, 둘레 측정을 통한 성장 연구와 혈청 성호르몬 수치 분석으로 성 성숙 연구와 먹이섭이, 유영, 활동성, 외상 등 육안 관찰과 체온, 분변검사, 초음파 검사의 물리적, 세포학적 검사와 채혈을 통해 혈액화학수치, 적혈구수치, 전해질수치, 호르몬수치, 철 검사 등 건강상태 파악 및 혈액 수치 연구를 하고 있다.
- 이번 연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의 인어로 일컬어지는 상괭이에 대한 기초정보 및(전시와-삭제) 생리적 정보를 공유한다면 해양포유류의 보전에 대한 인식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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