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의 핵심칠정척도를 활용한 정서적 특성 연구 A Study on Emotional Characteristics with the CoreSeven-Emotions Inventory (CSEI), Based on Seven Emotions (七情) in Cancer Patients원문보기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duct a characteristic study on cancer patients using the Core Seven Emotions Inventory (CSEI) followed by a correlation analysis with STAI, STAXI and BDI.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by analyzing the medical records of 21 patients who had visited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duct a characteristic study on cancer patients using the Core Seven Emotions Inventory (CSEI) followed by a correlation analysis with STAI, STAXI and BDI.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by analyzing the medical records of 21 patients who had visited ○○ University Oriental hospital and completed the Core Seven Emotions Inventory (CSEI), BAI, and BDI. A total of 21 patients diagnosed with Cancer were analyzed using SPSS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IBM, United States of America, Version 22.0). Frequency Analysis, independent t-test, one-sample t-test, and correlation analysis were conducted.Results 1. The Seven Emotion Characteristics of the Cancer patients showed a fairly stable emotional Distribution. The Gong (恐) and Kyeong (驚) emotions were relatively higher than U (憂), Bi (悲), Sa (思), Hui (喜), No (怒). 2. According to Gender, Female patients exhibited higher Sa (思) and Kyeong (驚) emotions while male patients exhibited higher Bi (悲) Emotion. 3. No (怒), U (憂), Bi (悲), Sa (思), Gong (恐), and Kyeong (驚) emotions showed a high correlation with the BDI and BAI scores of cancer patients.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duct a characteristic study on cancer patients using the Core Seven Emotions Inventory (CSEI) followed by a correlation analysis with STAI, STAXI and BDI.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by analyzing the medical records of 21 patients who had visited ○○ University Oriental hospital and completed the Core Seven Emotions Inventory (CSEI), BAI, and BDI. A total of 21 patients diagnosed with Cancer were analyzed using SPSS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IBM, United States of America, Version 22.0). Frequency Analysis, independent t-test, one-sample t-test, and correlation analysis were conducted.Results 1. The Seven Emotion Characteristics of the Cancer patients showed a fairly stable emotional Distribution. The Gong (恐) and Kyeong (驚) emotions were relatively higher than U (憂), Bi (悲), Sa (思), Hui (喜), No (怒). 2. According to Gender, Female patients exhibited higher Sa (思) and Kyeong (驚) emotions while male patients exhibited higher Bi (悲) Emotion. 3. No (怒), U (憂), Bi (悲), Sa (思), Gong (恐), and Kyeong (驚) emotions showed a high correlation with the BDI and BAI scores of cancer patients.
이에 저자는 ○○대학한방병원에 내원한 환자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학 칠정(七情)에 기반을 둔 핵심칠정척도를 실시하여 암 환자 환자의 칠정(七情)유형을 분석하고, 불안, 우울 등의 다른 정서평가척도들과의 상관성을 분석하여 유의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한의학 칠정에 기반을 둔 핵심칠정척도로서 이 등9)이 총 3단계의 예비조사 후 선정한 141문항에 대해 다시 내적 일치도(Cronbach-α) 및 1차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일부 문항을 삭제하고 전문가 집단 합의하에 각 칠정별 최종 100문항을 선정하였다. 최종 100문항에 대한 신뢰도 분석-내적 일치도(Cronbach-α), 검사-재검사 신뢰도(Test-retest Reliability)결과, 내적 일치도 계수(Cronbach-α)가 .
연구 참가자의 인구 사회학적 변인에 대해 나이, 성별, 직업, 교육수준, 결혼여부, 암의 종류, 유병기간(진단일 기준)에 대해 조사하였다.
이에 저자는 암 환자의 칠정(七情) 특성 및 을 파악하여 향후 임상 연구뿐만 아니라 치료적 접근에도 적용하며, 진단도구로서의 핵심칠정척도의 유의성을 확인하고자 ○○대학한방병원 에 내원한 암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핵심칠정척도를 이용하여 특성을 분석하고 더불어 BAI, BDI 등 기타척도들과의 상관성을 살펴보았다.
최종 선정된 100 문항은 희(喜) 17문항, 노(怒) 15문항, 사(思) 13문항, 우(憂) 11문항, 비(悲) 18문항, 공(恐) 12문항, 경(驚) 14문항으로 각 문항별로 ‘전혀 그렇지 않다=1, 약간 그렇다=2, 웬만큼 그렇다=3, 꽤 그렇다=4, 매우 그렇다=5점’으로 5점 리컷트 척도로 구성되었다. 각 감정별로 총점 및 평균값에 따른 T점수를 마련하였다(평균이 50점 표준편차는 10).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2016월 1월 1일부터 2016년 5월 30일까지 ○○대학한방병원에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 중, 건강보험공단에 의해 중증 암 등록환자 되어있으며 과거력 설문과정에서 암 병력을 진술한 환자 중 건 의사소통 및 설문지 작성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 후 연구의 참여에 대한 동의를 구하였으며 질문에 대한 응답은 자기 기입 식으로 작성하게 하였고 설문지는 총 32부를 배포하여 21부를 회수하여 연구의 분석 자료로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2016월 1월 1일부터 2016년 5월 30일까지 ○○대학한방병원에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 중, 건강보험공단에 의해 중증 암 등록환자 되어있으며 과거력 설문과정에서 암 병력을 진술한 환자 중 건 의사소통 및 설문지 작성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 후 연구의 참여에 대한 동의를 구하였으며 질문에 대한 응답은 자기 기입 식으로 작성하게 하였고 설문지는 총 32부를 배포하여 21부를 회수하여 연구의 분석 자료로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둘째, One way repeated measure ANOVA를 사용하여 대상자들의 핵심감정과 BDI, BAI 특성을 분석하였다.
첫째,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Independent t-test를 실시하였다. 분석 시 독립표본검정에서 Levene 등분산 검정에 따라 등분산을 충족되지 않은 경우 별도의 등분산을 가정하지 않은 결과에 따라 유의성을 판정하였다.
셋째, 척도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서 Pearson Correlation analysi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Independent t-test를 실시하였다. 분석 시 독립표본검정에서 Levene 등분산 검정에 따라 등분산을 충족되지 않은 경우 별도의 등분산을 가정하지 않은 결과에 따라 유의성을 판정하였다.
이론/모형
Beck이 우울증상의 유무와 심각도를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자기보고식 설문지로 총 21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문항마다 0점에서 3점으로 채점되며 0∼9점은 극소 불안, 10∼16점은 경도 불안, 17∼29 중등도 불안, 30∼63점은 중증 불안으로 진단한다.
Beck이 우울증상의 유무와 심각도를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자기보고식 설문지로 총 21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지적, 정서적, 생리적인 증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마다 0점에서 3점으로 채점되며 0∼9점은 경도 우울, 10∼18점은 중등도 우울, 19∼29점은 중등도 우울, 30∼63점은 중증 우울로 진단한다.
하지만, 삶의 질 측면에서 Johns Hopkins 암센터에서 4,496명의 암 환자 들을 평가한 결과 35.1%의 환자들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하였다3).
아울러, 2000년까지는 뇌혈관질환 등 순환기계 질환으로 이한 사망률이 암으로 인한 사망률보다 높았지만 2000년도 이후로는 현재까지 암(28.2%)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실정이다1).
우리나라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09년도의 암 발생자수는 192,561명으로 1999년 대비 남자는 72.3%, 여자는 114.9% 증가하였고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본 연구에서 암 환자군의 핵심칠정척도와 BAI, BDI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BDI는 BAI와 0.05 수준에서의 상관관계, 희(喜) 정서는 BDI와 0.1수준에서의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BDI, 와 노(怒), 사(思), 우(憂), 비(悲), 공(恐), 경(驚) 정서 사이, BAI와 노(怒),사(思), 우(憂), 비(悲), 공(恐), 경(驚) 정서 사이, 노(怒), 사(思), 우(憂), 비(悲), 공(恐), 경(驚) 정서 서로 간에는 0.005 수준에서의 매우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에서 설문지에 응한 응답자들의 성실성 및 결과의 신뢰성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사(思), 우(憂), 비(悲), 공(恐), 경(驚) 정서의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난 이 등9)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이다.
이상과 같이 핵심칠정척도를 이용하여 파악한 암 환자의 정서적 특성을 종합해보면, 암 환자군은 희(喜)가 낮고 비(悲)정서, 경(驚)정서, 공(恐)정서, 사(思)정서가 높아 암 환자군이 불안 및 우울 특성을 보이는 기존의 연구 결과 일치하는 특성을 나타내면서도 한편 한의학적 감정 개념인 칠정으로서 암 환자의 특성을 새로이 파악해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성별에 따른 핵심칠정의 차이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思) 정서, 경(驚)정서가 높았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비(悲)정서가 높게 나타났다. 암 환자군의 BDI, BAI와 노(怒), 사(思), 우(憂), 비(悲), 공(恐), 경(驚) 정서도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성별에 따른 핵심칠정의 차이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思) 정서, 경(驚)정서가 높았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비(悲)정서가 높게 나타났다. 암 환자군의 BDI, BAI와 노(怒), 사(思), 우(憂), 비(悲), 공(恐), 경(驚) 정서도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이러한 암 환자의 칠정 특성은 추후 한의학적 이해 및 치료적 접근에 있어서, 유용한 자료로서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1. 암 환자의 칠정분포는 안정적인 정서분포를 보였으며, 칠정 중 비(悲)정서, 경(驚)정서가 희(喜),노(怒),사(思),우(憂), 공(恐) 정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상과 같이 핵심칠정척도를 이용하여 파악한 암 환자의 정서적 특성을 종합해보면, 암 환자군은 희(喜)가 낮고 비(悲)정서, 경(驚)정서, 공(恐)정서, 사(思)정서가 높아 암 환자군이 불안 및 우울 특성을 보이는 기존의 연구 결과 일치하는 특성을 나타내면서도 한편 한의학적 감정 개념인 칠정으로서 암 환자의 특성을 새로이 파악해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성별에 따른 핵심칠정의 차이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思) 정서, 경(驚)정서가 높았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비(悲)정서가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상자들의 7가지 핵심감정을 평가한 결과 비(悲)정서, 경(驚)정서, 공(恐)정서, 사(思)정서 순으로 높으며 희(喜)정서, 노(怒)정서, 우(憂)정서가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Table 5). 대비 검정을 실시한 결과 희(喜)정서에 비해서 비(悲) 정서가 유의미 높았으며(p 0.
3. 희(喜) 정서는 BDI와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BDI, BAI, 노(怒), 사(思), 우(憂), 공(恐), 경(驚)정서 사이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후속연구
암 환자의 인구학적특성에 따른 칠정의 비교에서 정상인과의 비교 데이터를 제시하지 못한 점은 이 연구가 가지는 한계이나 기존의 칠정 특성에 관한 연구를 보면 공황장애 환자의 칠정 특성에 관한 연구8)에서 공황장애 환자 군이 희(喜)는 유의미하게 낮았고 사(思), 공(恐), 경(驚),비(悲)는 높았던 연구 결과와 불면증 환자의 칠정 특성에 관한 연구10)에서 불면증 환자군이 경(驚),비(悲) 정서는 높고 희(喜),우(憂) 정서는 낮았던 특성과 아울러 여러 환자군의 칠정 특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성별에 있어서 공황장애 환자군에서는 희(喜)는 여자가 남자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노(怒)는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고8) 불면증 환자의 경우 남성, 기혼, 고연령, 고학력일 수록 불면과 경(驚) 정서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10).
다만 혼인과 관련된 분포에서는 기혼이 19명, 미혼 혹은 별거, 사별, 이혼 등 현재 비혼 상태가 2명으로 불균등한 분포를 보여 혼인 상태에 따른 파악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 암의 종류에 있어서도 본 연구는 유방암 4명, 위암 4명, 갑상선암 2명, 폐암 2명, 뇌의 악성 신생물 2명 외에는 암 종류별 환자 군이 1명으로 암의 종류에 따른 특성을 심도 있게 진행하지 못하였으며 한의학적으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오장(五臟)과 칠정(七情) 사이의 연관성을 찾아내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으며 이는 추후의 연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암 환자군의 BDI, BAI와 노(怒), 사(思), 우(憂), 비(悲), 공(恐), 경(驚) 정서도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이러한 암 환자의 칠정 특성은 추후 한의학적 이해 및 치료적 접근에 있어서, 유용한 자료로서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과 같은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으나, 향후 대조군 및 더 많은 임상적 사례 군을 확보하여 공황장애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한의학적 특성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암 환자의 칠정 특성은 추후 한의학적 이해 및 치료적 접근에 있어서, 유용한 자료로서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과 같은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으나, 향후 대조군 및 더 많은 임상적 사례 군을 확보하여 공황장애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한의학적 특성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암 환자에 대하여 핵심감정평가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암 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추후 보다 많은 사례수를 확보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결과에서 설문지에 응한 응답자들의 성실성 및 결과의 신뢰성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사(思), 우(憂), 비(悲), 공(恐), 경(驚) 정서의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난 이 등9)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이다. 한편, 핵심칠정척도 개발 연구에서 언급한 칠정에 해당하는 기본정서의 기념 중 인지 처리 과정인 반추적 사고와 우울, 불안의 정서개념, 슬픔과 우울, 두려움과 불안, 긴장과 놀람반응과 같은 분할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도구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추후 연구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시사하기도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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