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물환경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물발자국 도입 및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 서울시 자치구 물환경관리 정책 및 제도, 관리체계 분석을 중심으로 - Analysis and Application of Water Footprint to Improve Water Resource Management System - With a Focus on Seoul City -원문보기
물발자국은 인간의 활동을 통해 소비되는 직접수와 간접수의 총사용량을 산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물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효과적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서울시의 물이용 관리와 관련한 계획들의 문제점 분석을 통해 물발자국의 도입가능성을 분석하고 장단기적인 측면에서 도입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또한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청색 및 회색 물발자국을 산정하고, 지역별 물발자국의 차이점 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물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대안들을 모색하였다. 물발자국 측면에서의 서울시 물환경시스템에 대한 분석은 크게 청색물발자국과 회색물발자국으로 나누어 수행하였다. 개인이나 공동체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 소비하기 위해 필요한 지표수와 지하수의 양을 의미하는 청색물발자국을 분석하기 위해서 서울시의 각 행정구역별 지하수의 사용량과 생활용수의 사용량을 합산하여 추정하였다. 각 행정구역별 청색물발자국을 인구수와 세대수 비율로 확인해 본 결과 중구, 종로구 강남구, 용산구, 서초구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회색물발자국은 각 행정구역별 BOD기준의 오 폐수발생부하량을 배출기준 수질(BOD기준 3.5ppm)로 정화하여 배출할 때 사용되는 물의 양을 추론하여 산출하였다. 각 행정구역별 회색물발자국을 인구수와 세대수 비율로 확인해 본 결과 중구, 종로구 강남구, 용산구, 서초구, 영등포구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물관리 있어 공급중심의 양적 관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물발자국의 개념 및 방법의 도입을 제안하였으며 이는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보다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정책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발자국은 인간의 활동을 통해 소비되는 직접수와 간접수의 총사용량을 산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물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효과적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서울시의 물이용 관리와 관련한 계획들의 문제점 분석을 통해 물발자국의 도입가능성을 분석하고 장단기적인 측면에서 도입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또한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청색 및 회색 물발자국을 산정하고, 지역별 물발자국의 차이점 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물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대안들을 모색하였다. 물발자국 측면에서의 서울시 물환경시스템에 대한 분석은 크게 청색물발자국과 회색물발자국으로 나누어 수행하였다. 개인이나 공동체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 소비하기 위해 필요한 지표수와 지하수의 양을 의미하는 청색물발자국을 분석하기 위해서 서울시의 각 행정구역별 지하수의 사용량과 생활용수의 사용량을 합산하여 추정하였다. 각 행정구역별 청색물발자국을 인구수와 세대수 비율로 확인해 본 결과 중구, 종로구 강남구, 용산구, 서초구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회색물발자국은 각 행정구역별 BOD기준의 오 폐수발생부하량을 배출기준 수질(BOD기준 3.5ppm)로 정화하여 배출할 때 사용되는 물의 양을 추론하여 산출하였다. 각 행정구역별 회색물발자국을 인구수와 세대수 비율로 확인해 본 결과 중구, 종로구 강남구, 용산구, 서초구, 영등포구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물관리 있어 공급중심의 양적 관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물발자국의 개념 및 방법의 도입을 제안하였으며 이는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보다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정책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Water Footprint is utilized to analyze direct and indirect water consumption for sustainable water resource management.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potential applicability of water footprint concept by analyzing the status of water consumption and related water policies in Seoul. We analyzed a dir...
Water Footprint is utilized to analyze direct and indirect water consumption for sustainable water resource management.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potential applicability of water footprint concept by analyzing the status of water consumption and related water policies in Seoul. We analyzed a direct gray water footprint and the blue water footprint in Seoul affected by the social and economic characteristics of the consumers in the city. In particular, in order to analyze the blue water footprint represented by both surface and underground water for the provision and consumption of products, we calculated the actual water consumptions of surface and underground water for 25 districts in Seoul. Our analysis in consideration of population and households indicates that Jung-gu has the highest blue water footprint followed by Jongro-gu, Gangnam-gu, Yongsan-gu, and Seocho-gu. Gray water footprint was calculated by estimating the amount of water for purifying wastewater to meet the water quality standard (above BOD 3.5ppm) for each district. As a result, Jung-gu has the highest gray water footprint, followed by Jongro-gu, Gangnam-gu, Yongsan-gu, Seocho-gu, and Youngdeungpo-gu. Our study suggests the potential value of using water footprint concept to complement the current limitations of water use management focusing on water supply control. We expect that our analysis will provide an important basis for considering water use management which is economically and socially more resilient and sustainable.
Water Footprint is utilized to analyze direct and indirect water consumption for sustainable water resource management.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potential applicability of water footprint concept by analyzing the status of water consumption and related water policies in Seoul. We analyzed a direct gray water footprint and the blue water footprint in Seoul affected by the social and economic characteristics of the consumers in the city. In particular, in order to analyze the blue water footprint represented by both surface and underground water for the provision and consumption of products, we calculated the actual water consumptions of surface and underground water for 25 districts in Seoul. Our analysis in consideration of population and households indicates that Jung-gu has the highest blue water footprint followed by Jongro-gu, Gangnam-gu, Yongsan-gu, and Seocho-gu. Gray water footprint was calculated by estimating the amount of water for purifying wastewater to meet the water quality standard (above BOD 3.5ppm) for each district. As a result, Jung-gu has the highest gray water footprint, followed by Jongro-gu, Gangnam-gu, Yongsan-gu, Seocho-gu, and Youngdeungpo-gu. Our study suggests the potential value of using water footprint concept to complement the current limitations of water use management focusing on water supply control. We expect that our analysis will provide an important basis for considering water use management which is economically and socially more resilient and sustain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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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2004). 따라서, 본 연구는 서울시의 물이용 관리와 관련한 계획들의 문제점 분석을 통해 물발자국의 도입가능성을 분석하고 장단기적인 측면에서 도입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청색 및 회색 물발자국을 산정하고, 지역별 물발자국의 차이점 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물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대안들을 모색하고자 한다.
서울시 물환경종합관리계획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의 물관리계획을 종합·총괄하는 계획으로, 기후변화, 물부족, 수질오염, 생태계파괴 등의 물환경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본 계획은 서울시의 도시계획과 연계하여 물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 위한 목적과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시 물환경종합관리계획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4대물환경권역별(홍제천물환경권역, 중랑천물환경권역, 안양천물환경권역, 탄천물환경권역) 수질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으며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의 배출 오염 부하량의 현황과 예측을 통해 이를 저감하고자 구체적인 수질개선사업을 계획·추진하고 있다.
본 연구는 물발자국의 개념과 서울시 물환경 관리체계의 문제 및 한계 분석을 바탕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대한 물발자국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제도·정책적 측면에서 물발자국 도입 및 활용방안을 도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서울시의 물이용 관리와 관련한 계획들의 문제점 분석을 통해 물발자국의 도입가능성을 분석하고 장단기적인 측면에서 도입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청색 및 회색 물발자국을 산정하고, 지역별 물발자국의 차이점 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물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대안들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청색물발자국을 분석하기 위해서 서울시의 각 행정구역별 지하수의 사용량과 생활용수의사용량을 합산하여 추정하였다. 서울시 물환경자료를 통해 물발자국을 분석해 본 결과 일반적으로 인구수나 세대수가 많은 지역에서 물사용량 또는 물발자국이 클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인구수가 적은 중구,종로구, 용산구 등에서 물발자국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속가능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물관련 종합계획 및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해 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의 물관리 관련 주요 계획 중 물환경종합관리계획, 수질오염총량관리기본계획,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물재이용관리계획을 중심으로 물발자국과 연관된 계획 현황 및 문제점을 검토하였다.
수자원이 부족한 국가가 자국 에서 농산물을 생산하지 않고 수입하면 농산물 생산 에 사용되는 물을 다른 목적(생활용수·공업용수 등) 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은 단위유역별 목표수질을 달성·유지하기 위한 단위유역별·지방자치단체별 오염물질 할당부하량(허용총량)을 산정하여 오염물질 배출부하량을 할당부하량 이내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연구는 물발자국의 개념과 서울시 물환경 관리체계의 문제 및 한계 분석을 바탕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대한 물발자국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제도·정책적 측면에서 물발자국 도입 및 활용방안을 도출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물발자국 개념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이해와 분석을 위해서 물발자국의 개념과 기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물발자국평가매뉴얼(The Water Footprint Assessment Manual)」 등 다양한 문헌을 참고하여 물발자국 산정기법, 지속가능성 평가 및 기본적인 개념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물환경관련 계획과 정책을 재조명하여 물발자국 개념의 정책적 도입과 활용방안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물관리에 있어 공급중심의 양적 관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물발자국의 개념 및 방법의 도입을 제안하고 있으며 이는 환경적·경제적·사회적으로 보다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정책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본 연구는 서울시의 기존 물관리 정책의 검토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의 주요 정책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물발자국 계정산정과 데이터베이스(DB)구축을 통해 도시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제안 방법
그러나 이러한 방식 역시 다량의 에너지 또는 시설과 제품들이 사용되고 있는 바, 배출 수질기준까지 BOD기준 오염농도를 낮추는데 필요한 물의 양으로 추정·환산하여 회색물발자국을 도출하였다.
따라서 이를 계산하기 위해 각 행정구역별 BOD기준의 오·폐수발생부하량을 배출기준 수질(BOD기준 3.5ppm)로 정화하여 배출할 때 사용되는 물의 양을 추론하여 산출하였다.
물발자국 측면에서의 서울시 물환경시스템에 대한 분석은 크게 청색물발자국과 회색물발자국으로 나누어 수행하였다. 도시지역 특히 서울시에 대한 물발자국 분석의 경우 생활계가 차지하는 부분이 대부분이므로 녹색물발자국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매우 작다.
본 계획은 최종년도 2020년까지 서울특별시 오염총량관리 수립대상 단위유역의 목표수질을 달성 및 유지하고, 할당부하량을 준수하기 위해 자치단체별 소요재원 협의가 완료된 하수처리장 신·증설, 하수관거정비, 하수고도처리, 축산 자원화,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의 신·증설, 방류수 재이용, 간이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을 반영하고 있다.
3m3/yr인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Mekonnen & Hoekstra 2011).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값을 활용하여 서울시의 간접수 물발자국을 개략적으로 추론하였다. 추론의 근거로는 상기 UNESCO-IHE자료가 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한 1인당 물발자국을 기초로 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중 상당인구가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점을 감안, 가중치를 적용하여 서울시민의 가상 수가 포함된 물발자국을 추론하였다(Mekonnen &Hoekstra 2011).
주요 정책방향은 하수배제방식, 수세 변소 수의 직유입(정화조 면제) 추진, 노후·불량관거 개량정비, 하수처리구역 결정, 차집관거 용량 확충, 하수처리장 고도처리 시설도입, 하수처리장 현대화(집약화), 그리고 하수슬러지 처분방법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해당 계획에서는 ‘중권역별 수질 및 수생태계 목표기준과 달성기간(환경부고시)’에 따라 수질 개선 목표를 하천의 생활환경기준 2등급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상 데이터
서울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서울시 하수도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으로 2020년을 목표연도로 설정하였으며 중장기 목표연도는 상위계획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5년씩 3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해당 기본계획의 대상범위는 서울시 전 행정구역을 기본계획구역으로 하며 광명시, 하남시, 고양시, 과천시 등 현재 서울시에서 합병처리하고 있는 주변 도시를 포함하고 있다. 주요 정책방향은 하수배제방식, 수세 변소 수의 직유입(정화조 면제) 추진, 노후·불량관거 개량정비, 하수처리구역 결정, 차집관거 용량 확충, 하수처리장 고도처리 시설도입, 하수처리장 현대화(집약화), 그리고 하수슬러지 처분방법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해당 계획에서는 ‘중권역별 수질 및 수생태계 목표기준과 달성기간(환경부고시)’에 따라 수질 개선 목표를 하천의 생활환경기준 2등급으로 계획하고 있다.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은 단위유역별 목표수질을 달성·유지하기 위한 단위유역별·지방자치단체별 오염물질 할당부하량(허용총량)을 산정하여 오염물질 배출부하량을 할당부하량 이내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계획의 관리대상 오염물질은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과 총인(T-P)이며, 해당 기본계획의 기간은 2013~2020년이다(계획수립 기준년도는 2010년). 본 계획은 최종년도 2020년까지 서울특별시 오염총량관리 수립대상 단위유역의 목표수질을 달성 및 유지하고, 할당부하량을 준수하기 위해 자치단체별 소요재원 협의가 완료된 하수처리장 신·증설, 하수관거정비, 하수고도처리, 축산 자원화,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의 신·증설, 방류수 재이용, 간이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을 반영하고 있다.
성능/효과
서울시 물환경자료를 통해 물발자국을 분석해 본 결과 일반적으로 인구수나 세대수가 많은 지역에서 물사용량 또는 물발자국이 클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인구수가 적은 중구,종로구, 용산구 등에서 물발자국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25개 구를 대상으로 한 청색물발자국의 크기는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노원구, 강서구 순으로 나타났으나, 각 행정구역별 청색물발자국을 인구수와 세대수 비율로 확인해 본 결과 중구, 종로구 강남구,용산구, 서초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Figure 5, 6).
회색물발자국 역시 청색물발자국과 유사한 패턴을 나타냈으며 행정구역별로 회색물발자국이 큰 지자체는 강남구, 송파구, 노원구, 서초구, 영등포구, 강서구 순으로 나타났다. 각 행정구역별 회색물발자국을 인구수와 세대수 비율로 확인해 본 결과 중구, 종로구 강남구, 용산구, 서초구, 영등포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2년 환경부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의 1인당 1일 물 사용량은 286L인 것으로 나타났으며,이 중 용도별 물사용량을 보면 가정용 190L(66.
넷째, 기업과 시민들에 대한 물발자국 교육강화 및 인센티브 지원이다. 기업과 시민들에 대한 물발자국 교육을 확대하여 서울 지역내에서의 생산 및 소비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발자국을 이해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청색물발자국을 분석하기 위해서 서울시의 각 행정구역별 지하수의 사용량과 생활용수의사용량을 합산하여 추정하였다. 서울시 물환경자료를 통해 물발자국을 분석해 본 결과 일반적으로 인구수나 세대수가 많은 지역에서 물사용량 또는 물발자국이 클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인구수가 적은 중구,종로구, 용산구 등에서 물발자국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25개 구를 대상으로 한 청색물발자국의 크기는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노원구, 강서구 순으로 나타났으나, 각 행정구역별 청색물발자국을 인구수와 세대수 비율로 확인해 본 결과 중구, 종로구 강남구,용산구, 서초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Figure 5, 6).
이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의 물발자국(직접수)을 산정한 결과 340.6m3/yr로 추정되었으며, 농업생산 또는 이와 관련된 제조·생산에 필요한 녹색물발자국은 그 비중이 가장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도시지역의 경우 제품의 생산보다는 소비가 주를 이루는 공간이며, 또한 각 가정이나 시설물에서 사용되는 물의 소비 역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단위 시설물의 물 사용과 소비패턴을 물발자국 측면에서 평가하고 이에 대한 물 환경라벨링을 부여함으로써 물소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물발자국의 산정이 환경영향평가를 개선하는데 활용될 수 있기를 제언하고자 한다. 현재 시행 중인 서울시 환경영향평가는 각종 계획 및 개발사업에 대해 물수급 문제 및 유출수의 수질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지속가능한 물환경 및 이용관리를 유도하는데 정책적 한계를 안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 물환경관리정책의 경우 각 가정에서의 물사용량 조절도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상업시설과 영업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강남·북 중심부에서의 물사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와 관련한 정책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서울시와 같이 생산보다는 소비가 주를 이루는 도시공간에서는 더욱더 물문제가 외재화 되어 있어 외부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이 부재할 경우 물관리정책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서울시에서는 물발자국 개념의 도입을 통해 시민, 기업 등의 지속가능한 물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물관리 정책의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들 또한 지역적 특성의 반영이 미흡하고 수자원 자료 산출에서의 부정확한 정보에 따른 한계를 안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의 경우 향후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데이터베이스의 구축과 함께 효율적인 계정구축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시행 중인 서울시 환경영향평가는 각종 계획 및 개발사업에 대해 물수급 문제 및 유출수의 수질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지속가능한 물환경 및 이용관리를 유도하는데 정책적 한계를 안고 있다. 따라서, 물환경 영향에 대한 이러한 소극적 평가방식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일환으로 개발사업의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적 물수요와 간접적 물수요(가상수)를 함께 산정하게 함으로써, 개발사업의 장단기적 입지 적정성을 검토하고 필요시 물발자국을 완화시킬수 있는 저감대책을 수립하도록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발대상지가 포함된 지역의 전체적 물발자국 유형 및 크기에 대한 산정을 유도함으로써 토지이용계획 및 설계시 이를 완화할 수 있는 건축, 조경, 에너지 차원의 저감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물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물환경 영향에 대한 이러한 소극적 평가방식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일환으로 개발사업의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적 물수요와 간접적 물수요(가상수)를 함께 산정하게 함으로써, 개발사업의 장단기적 입지 적정성을 검토하고 필요시 물발자국을 완화시킬수 있는 저감대책을 수립하도록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발대상지가 포함된 지역의 전체적 물발자국 유형 및 크기에 대한 산정을 유도함으로써 토지이용계획 및 설계시 이를 완화할 수 있는 건축, 조경, 에너지 차원의 저감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물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 결과는 물관리에 있어 공급중심의 양적 관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물발자국의 개념 및 방법의 도입을 제안하고 있으며 이는 환경적·경제적·사회적으로 보다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정책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향후 인구수와 인구특성 및 분포, 지역에 따른 물 소비성향 등을 예측하여 목표년도의 물발자국을 산정한 후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정책적 대안은 예측되는 물발자국의 크기와 해당 지역의 물환경 여건 및 물소비패턴간의 불균형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활용가능한 기존 물관련 정책들의 탄력적 조정과 수정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향후 도시계획의 수립 및 보완시에 녹색, 청색, 회색 등 예측되는 물발자국의 유형과 상대적 크기에 따라 다른 전략 즉, 지역별로 다른 개발밀도와 용도지역, 용적률, 건폐율 등 다양한 도시 계획적 수단들을 적용함으로써 서울시의 물이용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국의 물 빈곤지수는?
우리나라 물 빈곤지수(WPI)는 전체 147개국에서 43위 수준이며, 29개 OECD국가 중 20위로 낮은 수준이다. 국가별 물 사용량 지표에서도 2004년에 발표된 UNESCO-IHE 연구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평가대상 100개 국가 중 15번째로 물 수입률(62%)이 높은 나라로 제시되고 있다(Chapagain & Hoekstra2004).
물발자국의 특징은?
이러한 측면에서 물발자국은 인간이 물환경에 남기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유용한 수단으로 검토되고 있다(Kim 2012). 물발자국은 소비자나 생산자가 사용 또는 소비하는 직접적인 물 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물사용도 고려하는 담수 소비의 국제적신지표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적인 가상수 유동에 기여하는바가 크다. 특히,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탄소발자국, 생태발자국과 함께 물발자국 계정을 도입함으로써 가상수로 인한 산업전반에 대한 파급효과를 제고하고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관리 및 녹색산업 성장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Ro et al.
물발자국이 인간이 물환경에 남기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수단으로 검토된 배경은?
국가별 물 사용량 지표에서도 2004년에 발표된 UNESCO-IHE 연구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평가대상 100개 국가 중 15번째로 물 수입률(62%)이 높은 나라로 제시되고 있다(Chapagain & Hoekstra2004). 그러나 우리나라의 물관리 정책 대부분은 직접수 중 일부에 국한하여 계획되고 실행되고 있어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의 지속가능한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서울시와 같이 도시지역이 대부분인 지방자치단체의 물관리 정책은 용수확보 및 수질관리에 주로 집중되어 있는 실정이다(Kim 2010). 이러한 측면에서 물발자국은 인간이 물환경에 남기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유용한 수단으로 검토되고 있다(Kim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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