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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임플란트 융합 국소의치 중 임플란트 지지 서베이드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한 가철성 국소의치의 합병증을 임상적으로 조사하고, 1. 임플란트 해부학적 식립 위치(전치부 또는 구치부), 2. 보철물 연결 유무(splinting 또는 nonsplinting), 3. 유지장치 클래스프의 종류, 4. 케네디 분류, 5. 대합치 종류에 따른 연관관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기계적 합병증은 국소의치는 의치상 파절, 인공치아 파절, 의치 구조틀(framework) 파절, 클래스프(clasp) 파절, 새로운 보철물 제작 필요를 살펴보고, 임플란트는 상부보철물의 도재 파절, 나사풀림, 나사파절, 임플란트 주위 골 흡수, 임플란트 동요 등을 살펴보았다. 이외 보철물의 적합도와 관련된 합병증, 의치궤양(sore), 이장(relining), 교합조정, 심미적인 이유로 인한 치아 배열 변화, 치아의 마모, 연조직 증식 등 발생된 모든 합병증을 조사하였다.
- 발생한 합병증은 식립된 임플란트의 위치(전치부, 소구치부, 대구치부), 보철물 연결여부(splinting) 유무, 유지장치 클래스프 종류, 케네디 분류, 대합치 종류에 따른 연관관계를 조사하였다.
- 발생한 합병증을 1) 임플란트 식립위치, 2) 보철물 연결 고정여부, 3) 클래스프 종류, 4) 케네디 분류, 5) 대합치열의 종류에 따라 연관 관계를 살펴보았다.
대상 데이터
-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에서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임플란트 지지 서베이드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한 가철성 국소의치로 수복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는 조절되는 전신질환을 가졌으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중 임플란트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신적 인자를 가진 환자,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 그 외 임플란트 예후와 직접적인 영향을 가지는 전신질환자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여 11명의 환자(남자 7명, 여자 4명)를 선정하였다 (Table 1).
-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에서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임플란트 지지 서베이드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한 가철성 국소의치로 수복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는 조절되는 전신질환을 가졌으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중 임플란트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신적 인자를 가진 환자,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 그 외 임플란트 예후와 직접적인 영향을 가지는 전신질환자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여 11명의 환자(남자 7명, 여자 4명)를 선정하였다 (Table 1). 평균 연령은 67.
- 임플란트 식립 후 국소의치를 위한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물 제작한 환자들의 국소의치 장착 후 정기적인 검진 시 기계적 합병증과 임플란트, 연조직 상태가 조사되었다.
- 총 11명의 환자에게 식립된 임플란트의 총 수는 37개로, 국소의치마다 평균 3.36개의 임플란트 지지 서베이드 고정성 보철물이 이용되었다. 식립된 임플란트는 전치부 11개(내측 연결형 2개, 외측 연결형 9개), 소구치부 15개(내측 연결형 7개, 외측 연결형 8개), 대구치부 11개(내측 연결형 6개, 외측 연결형 5개)로 총 37개의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물이 평가되었으며, 이 중 전치부 1개(외측 연결형), 대구치부 1개(외측 연결형)만이 보철물 연결 고정이 되지 않은 단일 보철물로 수복되었다.
성능/효과
- 마지막으로 대합치 종류(자연치열, 고정성 보철물, 국소의치, 총의치)에 따른 합병증의 발생률을 살펴보면 대합치가 자연치열인 4명의 환자에서 합병증 발생은 8회, 대합치가 고정성 보철물인 4명의 환자에서 3회, 대합치가 가철성 국소의치인 1명의 환자에서 1회, 대합치가 완전의치인 2명에게서 2회 발생하였다. 대합치가 자연치열인 경우 상대적으로 합병증 발생수가 많았다 (Table 8).
- 먼저 식립위치 별 합병증 발생 비율은 전치부 11개 보철물에서 8회 발생한 반면 소구치부 15개 보철물에서 2회, 대구치부는 11개 보철물에서 1회 발생으로 전치부가 구치부보다 높은 빈도로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Table 4).
- 반대로 구치부, 연결고정이 된 보철물에서는 교합압이 보철물에 수직으로 작용하는 반면, 측방력에 대한 저항이 상대적으로 강하여26,27 상부보철물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국소의치의 클래스프가 헐거워지거나 임플란트가 식립된 곳의 골 흡수(bone resorption)에 의한 임플란트 동요의 형태로 합병증이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플란트의 동요로 인해 임플란트 고정체(fixture) 제거(explantation) 시행한 곳은 기능 후 12년이 지난 뒤에 발생한 것으로 이는 임플란트 융합 국소의치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는 없다.
- 36개의 임플란트 지지 서베이드 고정성 보철물이 이용되었다. 식립된 임플란트는 전치부 11개(내측 연결형 2개, 외측 연결형 9개), 소구치부 15개(내측 연결형 7개, 외측 연결형 8개), 대구치부 11개(내측 연결형 6개, 외측 연결형 5개)로 총 37개의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물이 평가되었으며, 이 중 전치부 1개(외측 연결형), 대구치부 1개(외측 연결형)만이 보철물 연결 고정이 되지 않은 단일 보철물로 수복되었다. 수복된 보철물에 이용된 클래스프는 embrasure clasp가 17개, RPA clasp 가 3개, 가공선 클래스프(wrought wire clasp) 가 5개, Akers clasp가 4개로 이들 보철물은 주지대치(primary abutment)로 기능을 하였으며, 클래스프가 없는(rest only) 보철물 8개(전치부 7개, 구치부 1개)는 간접유치 지대치(secondary abutment)로서 부가적 지지 기능을 하고 있었다 (Table 2).
- 이번 연구를 통해 임플란트를 국소의치에 보조적으로 사용해 치료한 임상 결과를 평가하면 국소의치는 장기간 사용되고 있고 충분히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치료의 예후에 대한 축적된 임상 결과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좀 더 장기적인 임상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임플란트 국소의치의 임상성적에 관한 이 후향적 연구결과 총 11명의 환자의 37개 임플란트 보철물에서 발생한 합병증을 발생빈도 순으로 살펴보면 임시시멘트로 접착한 보철물(crown) 탈락이 2명에게서 4회(평균 발생률 10.8%) 나타났으며, 나사 파절이 1명에게서 2회(평균 발생률 5.4%), 대합치의 파절이 2명에게서 각각 1회씩 총 2회(평균 발생률 5.4%) 나타났으며, 나사 풀림(screw loosening), 클래스프 헐거워짐, 상부 도재 파절(veneer porcelain fracture), 임플란트 주변 골 흡수(bone resorption), 임플란트 동요, RPD 인공치 파절은 각각 1회씩(평균 발생률 2.7%) 발생하였다.
- 전치부, 연결고정되지 않은 단일 보철물, 가공선 클래스프 유지장치로 유지되는 보철물에서 합병증이 높은 비율로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는 클래스프에 의한 측방력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측방력에 대한 저항이 약해 상부 보철물에서 접착시멘트 소실(cement loss)로 인한 보철물 탈락, 나사 풀림, 나사 파절, 상부도재파절 형태의 합병증이 나타났다고 보인다.
후속연구
- 이번 연구를 통해 임플란트를 국소의치에 보조적으로 사용해 치료한 임상 결과를 평가하면 국소의치는 장기간 사용되고 있고 충분히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치료의 예후에 대한 축적된 임상 결과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좀 더 장기적인 임상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이러한 합병증 발생 양상의 차이는 각각의 구강상태와 저작력, f/u 기간, 술자의 차이로 인해 정확한 비교는 불가능하다. 후향적 연구라는 한계와 적은 환자수를 조사하여 통계적 유의성 검정의 한계가 있지만, 추후 전향적 연구계획과 많은 수의 환자를 장기간 조사한다면 보다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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