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연안 해안사구 보전현황 평가 연구: 중구, 옹진군을 중심으로 An Assessment of the Conservation Status for Coastal Sand Dunes in Incheon: Focused on the Jung gu, Ongjin gun in Incheon원문보기
본 연구는 인천시 중구, 옹진군 연안에 분포하고 있는 해안사구의 분포 현황 및 특성조사를 바탕으로 보전현황 평가를 실시한 연구이다. 인천시의 경우 서해 연안을 따라 형성된 해안선의 길이가 1,053km에 달하고 있어 여느 지역자치단체 못지않게 해안사구가 많이 분포하고 있을 것으로 여겨짐에도 불구하고, 관할구역 내해안사구의 분포나 특성, 관리 현황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가 충분히 구축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본 연구는 인천시 일부 연안을 대상으로 해안사구 추가도출 기준 설정을 통해 21개소의 해안사구를 추가 도출하고, 이들 해안사구에 대한 특성분석과 정량적 평가를 통해 인천시 해안사구 보전현황에 대한 기초자료 구축 및 평가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인천시 중구, 옹진군 연안에 분포하고 있는 해안사구의 분포 현황 및 특성조사를 바탕으로 보전현황 평가를 실시한 연구이다. 인천시의 경우 서해 연안을 따라 형성된 해안선의 길이가 1,053km에 달하고 있어 여느 지역자치단체 못지않게 해안사구가 많이 분포하고 있을 것으로 여겨짐에도 불구하고, 관할구역 내해안사구의 분포나 특성, 관리 현황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가 충분히 구축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본 연구는 인천시 일부 연안을 대상으로 해안사구 추가도출 기준 설정을 통해 21개소의 해안사구를 추가 도출하고, 이들 해안사구에 대한 특성분석과 정량적 평가를 통해 인천시 해안사구 보전현황에 대한 기초자료 구축 및 평가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This paper is a research that investigated the distribution and status of coastal sand dunes spread along the shoreline of Ongjin-gun, Jung-gu in Incheon and evaluated their conservation status. In Incheon, the length of coastline along the West Sea shoreline is 1,053km. thus leading to an assumptio...
This paper is a research that investigated the distribution and status of coastal sand dunes spread along the shoreline of Ongjin-gun, Jung-gu in Incheon and evaluated their conservation status. In Incheon, the length of coastline along the West Sea shoreline is 1,053km. thus leading to an assumption that coastal sand dunes are dispersed their as many as other regional local government. However, there are no enough basic data on th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and the management status of other areas besides the 5 places on the list by the Ministry of Environment. Considering this fact, this paper additionally drew 21 coastal sand dunes in the shoreline of Incheon, including the 5 places on the list by the Ministry of Environment, through the standard of coastal sandhill selection. The additionally selected aimed to propose how to develop basic materials on the conservation status of coastal sandhills in Incheon through characteristic analysis by sandhill and qualitative evaluation.
This paper is a research that investigated the distribution and status of coastal sand dunes spread along the shoreline of Ongjin-gun, Jung-gu in Incheon and evaluated their conservation status. In Incheon, the length of coastline along the West Sea shoreline is 1,053km. thus leading to an assumption that coastal sand dunes are dispersed their as many as other regional local government. However, there are no enough basic data on th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and the management status of other areas besides the 5 places on the list by the Ministry of Environment. Considering this fact, this paper additionally drew 21 coastal sand dunes in the shoreline of Incheon, including the 5 places on the list by the Ministry of Environment, through the standard of coastal sandhill selection. The additionally selected aimed to propose how to develop basic materials on the conservation status of coastal sandhills in Incheon through characteristic analysis by sandhill and qualitative evaluation.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2단계는 인천시 중구, 옹진군에 분포하는 총 21개소(환경부 목록 4개소, 본 연구 도출 17개소)의 해안 사구에 대한 보전 현황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보전현황 특성은 크게 사구 형태 및 규모적 특성, 토지 이용 및 경관적 특성으로 구분하여 해안사구별 특성을 정량적으로 파악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인천광역시(이하: 인천시) 일부 연안을 대상으로 해안사구의 분포 현황 및 특성 등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보전현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추후,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의 해안사구 보전·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사전 기초자료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환경부의 해안사구 목록 외 추가적인 해안사구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몇 가지 기준에 의해 인천시 관내 해안사구 분포 현황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분포현황 조사대상 도출 기준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인천시 연안에 분포하고 있는 해안사구를 파악하고, 해안사구별 특성에 기인한 보전현황 평가를 목적으로 다음과 같이 3단계의 연구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인천시 중구, 옹진군 연안을 대상으로 해안사구 분포 현황 및 특성분석에 기반한 해안사구별 보전현황 평가를 통해 추후, 광역시 차원의 해안사구 보전·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같다.
우선, 인천시 연안의 규모적 특성 상 해안사구가 더 분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여 중구, 옹진군을 대상으로 환경부의 ‘해안사구 보전·관리지침(2002)’ 및 ‘해안사구 정밀조사(2003~2011)’에서 제시하고 있는 4개소 외 상기 지역 내 추가적으로 분포하고 있을 해안사구를 추가도출 하고자 하였다.
최희경(2010)의 연구는 사구 식생에 대한 가중치가 지나치게 높은 측면이 있다. 이는 사구식생에 대한 중요성에는 동의하나 사구의 보전 현황 파악과 원활한 보전관리를 위해서는 사구의 현존 상태, 특히 전사구의 보전상태(규모적 특성 등)가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며, 개발규모(인공적 토지이용)가 사구의 보전가치 평가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판단되므로 본 연구에서는 식생 관련 평가점수는 낮추는 반면, 사구의 규모적 특성과 인공적인 훼손여부에 관한 평가점수는 상대적으로 많이 배분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상기 부분에 있어서 최희경(2010) 연구의 평가방식을 보완하고 연구의 차별성을 확보토록 하였다.
이러한 국내의 해안사구 평가에 관한 여건을 감안하여 본 연구에서는 인천시 연안 해안사구 현황특성 분석 결과에 근거하여 해안사구 보전 현황 평가를 실시하고자 하였다. 평가항목의 구성은 해안사구의 형태 및 규모적 특성 5개 항목, 해안사구 보전적 측면 경관요소 특성 3개 항목, 해안사구 훼손적 토지이용 특성 4개 항목 총 12개 항목으로 구분하였다.
이러한 평가결과를 환경부(2002)의 ‘해안사구 보전·관리지침’내 인천시 관내 사구평가와 상호 비교하고자 하였다.
먼저 1단계는 인천시 중구, 옹진군 연안에 분포하고 있는 해안사구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인천시는 서해 연안을 따라 형성된 해안선의 길이가 1,053km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환경부 목록에 5개소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인천 연안에 추가적으로 위치하고 있을 해안사구 분포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3단계는 인천시 중구, 옹진군에 분포하는 해안사구별 보전현황 특성을 바탕으로 보전현황 평가를 실시하였다. 해안사구 평가 기준은 100점 만점으로 사구의 형태 및 규모적 특성(30), 사구의 보전적 측면 경관요소(30), 사구의 훼손적 토지이용(40)으로 구성하였으며, 양호(80점 이상), 보통(60~80점), 훼손(60 점 미만)으로 구분하여 사구별 평가를 실시하였다.
인천시 중구, 옹진군 연안도서의 사구형태 및 규모적 특성은 먼저 사구형태로 환경부(2002) ‘해안사구 보전·관리지침’에서 구분한 해안사구 모식도에 근거하여 항공사진 판독을 통해 인천시 해안사구 21개소의 형태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규모적 특성은 항공사진과 수치지도, ArcGIS 9.3 등을 이용하여 사구의 해안선 길이, 해빈-전사구(전사구 배후지대)까지의 최대 폭과 최소 폭, 사구의 면적 등을 조사하여 규모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해빈-전사구(전사구 배후지대)까지의 형태를 갖춘 경우까지 사구 인정 범위를 확대하여 인천시 연안의 해안사구로 인정한 근거는 두 가지 측면에서 찾아볼수 있다. 먼저 사구의 형태적 측면에서 환경부(2002)의 해안사구 목록 중 평가등급이 양호, 보통, 파괴 중평가등급이 보통인 사구 63개를 대상4)으로 google earth를 통해 형태적 특성을 파악해 보았다.
2단계는 인천시 중구, 옹진군에 분포하는 총 21개소(환경부 목록 4개소, 본 연구 도출 17개소)의 해안 사구에 대한 보전 현황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보전현황 특성은 크게 사구 형태 및 규모적 특성, 토지 이용 및 경관적 특성으로 구분하여 해안사구별 특성을 정량적으로 파악하였다.
사구 형태의 훼손파악을 위해 해빈으로부터 개발 지역까지 가장 짧은 거리에 대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개발지역까지의 거리가 가장 짧은 사구는 중구 덕교, 옹진군 용유, 승봉사구가 각각 25m길이를 나타났고, 개발지역까지의 거리가 100m 이상으로 인위적 간섭에 의한 훼손이 적게 가해진 사구는 옹진군 밧지름(220m), 굴업(200m), 서포(160m), 시탄동(140m)사구로 나타났다.
이는 사구식생에 대한 중요성에는 동의하나 사구의 보전 현황 파악과 원활한 보전관리를 위해서는 사구의 현존 상태, 특히 전사구의 보전상태(규모적 특성 등)가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며, 개발규모(인공적 토지이용)가 사구의 보전가치 평가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판단되므로 본 연구에서는 식생 관련 평가점수는 낮추는 반면, 사구의 규모적 특성과 인공적인 훼손여부에 관한 평가점수는 상대적으로 많이 배분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상기 부분에 있어서 최희경(2010) 연구의 평가방식을 보완하고 연구의 차별성을 확보토록 하였다.
인천시 연안 해안사구 21개소에 대한 토지이용 및경관적 특성 조사는 해안사구별 항공사진을 추출한 후, 수치지형도 상에서 상기 조사항목에 대한 토지이용 및 경관적 특성 유형별 패치작업(patch work)을 실시하였다(그림 4). 이를 통해 우선 각 해안사구별 토지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수치지형도 상에서 해당 유형별 패치의 면적을 산출하여 정량적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인천시 연안 해안사구 21개소에 대한 토지이용 및경관적 특성 조사는 해안사구별 항공사진을 추출한 후, 수치지형도 상에서 상기 조사항목에 대한 토지이용 및 경관적 특성 유형별 패치작업(patch work)을 실시하였다(그림 4). 이를 통해 우선 각 해안사구별 토지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수치지형도 상에서 해당 유형별 패치의 면적을 산출하여 정량적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인천시 연안 해안사구 종합평가 기준은 총점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의 사구를 보전가치가 높은 사구로 평가하여 ‘양호’ 등급으로 구분하였고, 60점~80점 사이의 평가를 받은 사구를 보전가치가 ‘보통’인 등급으로, 60점 미만의 사구를 복원이 시급한 ‘훼손’ 등급으로 평가하였다(표 20).
인천시 연안 해안사구의 보전적 측면 경관요소 특성평가 배점은 총 30점에 추가배점항목을 설정하여 다음의 기준에 의거하여 평가하고자 하였다. 총 30점의 배점은 사구원형의 양호한 보전과 복원의 원활한 여건을 반영할 수 있는 ‘모래나지의 비율’과 사구식생의 근간이 되는 ‘초본 및 목본 식생의 비율’이 높을수록 각각 15점 만점에 가깝도록 배점을 주고 평가하였다.
인천시 연안도서 해안사구 토지이용 및 경관적 특성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사구 보전적 요소와 사구 훼손적 요소를 구분하여 조사 항목을 선정하였다. 사구 보전적 요소는 모래지대, 초본 식생, 관목식생, 하천및 농수로, 습지 등 5개 항목이며, 사구 훼손적 요소는 개발지역, 도로, 경작지, 군사시설, 나대지 등 5개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인천시 연안도서 해안사구의 훼손적 측면 토지이용 특성평가 배점은 총 40점에 차감배점 항목을 설정 하여 다음의 기준에 의거하여 평가하고자 하였다. 총 40점의 배점은 ‘개발지역 및 도로면적 비율’이 낮을수록 만점에 가깝도록 배점을 주고 평가하되 경작지, 군사시설, 나대지가 일정 면적을 초과할 경우 차감배점을 주도록 기준을 설정하였다(표 18).
인천시 중구, 옹진군 연안도서의 사구형태 및 규모적 특성은 먼저 사구형태로 환경부(2002) ‘해안사구 보전·관리지침’에서 구분한 해안사구 모식도에 근거하여 항공사진 판독을 통해 인천시 해안사구 21개소의 형태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먼저 명현호(2010)의 연구는 환경부(2001)의 해안 사구 목록 133개소 중 동해안 12개소, 남해안 8개소, 서해안 13개소의 해안사구를 대상으로 해안사구 생태계 건강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조사항목은 ① 사구 식생 분포면적, ② 패치 풍부도, ③ 종 다양도, ④ 일정 면적당 생산성, ⑤ 사구식물 풍부도, ⑥ 도시화 기준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항목별 5점 만점 기준의 정량적 분석 결과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한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있다(표 7).
총 30점의 배점가운데, 사구의 양호한 형태와 규모를 반영하는 ‘사구면적’ 항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점으로 배점을 정하였고, ‘해안선 길이’, ‘해안선-해빈까지의 최대 폭’, ‘해안선-전사구까지의 최대거리’, ‘해안선-개발지역까지의 최소거리’ 등의 항목에 관해서는 상호 간 중복개념이 있는 관계로 5점씩 균등하게 배점을 주어 평가하고자 하였다(표 14).
총 30점의 배점은 사구원형의 양호한 보전과 복원의 원활한 여건을 반영할 수 있는 ‘모래나지의 비율’과 사구식생의 근간이 되는 ‘초본 및 목본 식생의 비율’이 높을수록 각각 15점 만점에 가깝도록 배점을 주고 평가하였다.
총 40점의 배점은 ‘개발지역 및 도로면적 비율’이 낮을수록 만점에 가깝도록 배점을 주고 평가하되 경작지, 군사시설, 나대지가 일정 면적을 초과할 경우 차감배점을 주도록 기준을 설정하였다(표 18).
추가 도출된 해안사구 21개소를 형태 및 규모적 특성, 경관 및 토지이용 특성으로 구분하여 분석을 실시하고, 이들 자료를 기반으로 정량적인 평가체계에 기반한 보전현황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방식은 공인된 해안사구 평가방법이 없어 선행연구자들의 평가방식 고찰을 통해 인천시 연안 해안사구의 특성에 부합하는 평가체계를 마련, 적용하여 평가를 실시하였다.
최희경(2010)은 상기의 평가체계를 기반으로 사구 구역과 해안경관역으로 구분하여 동해안 사구를 평가하였다. 평가 방식은 사구의 보전현황 평가 및 기능평가 모두 사구지형 보전상태 항목에 가중치 3을 적용하고, 해안사구 식생 요소의 곰솔 및 송림, 관목 식생, 초본식생 항목에 가중치 2를 적용하며, 개발지역, 경작지, 해변이용 현황 항목에 가중치 1을 적용함으로써 총점이 60점 만점이 되도록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하여 사구별 평가점수/총점(60점)의 비율로 변환하여 평가하고 있다. 8)
추가 도출된 해안사구 21개소를 형태 및 규모적 특성, 경관 및 토지이용 특성으로 구분하여 분석을 실시하고, 이들 자료를 기반으로 정량적인 평가체계에 기반한 보전현황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방식은 공인된 해안사구 평가방법이 없어 선행연구자들의 평가방식 고찰을 통해 인천시 연안 해안사구의 특성에 부합하는 평가체계를 마련, 적용하여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국내의 해안사구 평가에 관한 여건을 감안하여 본 연구에서는 인천시 연안 해안사구 현황특성 분석 결과에 근거하여 해안사구 보전 현황 평가를 실시하고자 하였다. 평가항목의 구성은 해안사구의 형태 및 규모적 특성 5개 항목, 해안사구 보전적 측면 경관요소 특성 3개 항목, 해안사구 훼손적 토지이용 특성 4개 항목 총 12개 항목으로 구분하였다.
해안사구 분포 현황 및 특성에 관한 DB 구축과 분석은 인천시 수치지도(1:5,000), 항공사진(1:25,000), google earth 지도, 농촌진흥청 한국토양정보시스템 토양지도 등을 Arc Gis 9.3, Auto Cad 2010 등의 응용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3단계는 인천시 중구, 옹진군에 분포하는 해안사구별 보전현황 특성을 바탕으로 보전현황 평가를 실시하였다. 해안사구 평가 기준은 100점 만점으로 사구의 형태 및 규모적 특성(30), 사구의 보전적 측면 경관요소(30), 사구의 훼손적 토지이용(40)으로 구성하였으며, 양호(80점 이상), 보통(60~80점), 훼손(60 점 미만)으로 구분하여 사구별 평가를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둘째, 유인도서로서 해안사구의 규모적 측면에서 최소 해안선이 500m 이상인 지역으로 해빈과 전사구의 형태가 잔존하고 있는 곳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경 부(2002) ‘해안사구 보전·관리지침’에 따르면, 해안 사구는 해빈-전사구-전사구배후지대-2차사구-사 구습지를 이루는 것을 해안사구의 일반형태로 제시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해빈-전사구 또는 전사구 및 전사구 배후지대의 형태만 갖춘 지역이라 할지라도 해안사구로 간주하였다(그림 1, 2).
항공사진으로는 해빈-전사구-전사구 배후 지대의 형태를 파악할 수는 있으나 그 지역이 실제 사구인지에 대해서는 그 근거가 미약하다. 따라서, 항공사진은 일차적으로 형태로서의 사구지역의 잠재가능 지역을 찾고, 농촌진흥청의 한국토양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토양지도를 이용해 심토의 토성이 사질인 지역을 최종적으로 인천시 관내 해안사구 분포 현황 조사대상 지역으로 선정하였다(표 2).
셋째, 심토의 토질이 ‘사질(沙質)’인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의 기준은 해안선 길이, 해빈-전사구(전사구 배후지대)와 같은 형태적 특성과 지질학적 특성으로 토질이 ‘사질(砂’質)인 지역을 대상으로 기존 4개소를 포함하여 총 21개소를 추가적으로 도출하였다
첫째, 인천시 중구 일부 도서 및 옹진군 관내 도서를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외 인천시 해안연안 지역의 제외이유는 내륙지역의 경우 도시화로 인해 해안사구의 형태를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제외하였고, 강화군의 경우 접경지 군사지역 산재 등으로 인한 자료 취득의 한계 등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성능/효과
옹진군 접경도서인 서해5도를 제외한 지역의 사구는 총 8개소로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북도면의 장봉사구, 영흥면 외리사구, 자월면 자월사구 및 승봉사구는 해빈-전사구 지대에 일부 정주 가옥과 경작지, 도로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개발행위로 인한 사구의 훼손은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덕적도 서포 사구 및 밧지름 사구는 해빈-전사구까지 일체의 개발행위 없이 모래나지의 보전이 잘 이루어져 있으며, 두터운 초본 및 목본식생지대가 전사구 배후지대에 위치한 몇몇 정주 가옥과 명확한 구분을 이루고 있어 양호한 사구의 전형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덕적면의 굴업사구, 자월면의 이작사구 또한 인간의 간섭에 의한 개발행위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자연상태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표 6).
덕적도 서포 사구 및 밧지름 사구는 해빈-전사구까지 일체의 개발행위 없이 모래나지의 보전이 잘 이루어져 있으며, 두터운 초본 및 목본식생지대가 전사구 배후지대에 위치한 몇몇 정주 가옥과 명확한 구분을 이루고 있어 양호한 사구의 전형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덕적면의 굴업사구, 자월면의 이작사구 또한 인간의 간섭에 의한 개발행위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자연상태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표 6).
도출결과, 중구 일부 도서에는 5개소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옹진군 접경지역인 서해 5도에 8개, 접경도서 외 지역에 8개소로 총 21개소의 해안사구(총 연장 20.5km)가 있는 것으로 조사·분석되었다.
또한, 본 연구의 해안사구 종합평가 결과, 환경부의 정밀조사가 수행된 사구 중에서 옥죽동사구, 서포사구, 밧지름사구는 ‘양호’등급으로 평가되었으나 시탄동사구는 개발면적이 넓고, 사구의 확장과 형태의 보전을 사전에 저지하는 콘크리트 옹벽 등이 있어 토지이용 특성 평가 점수가 낮아 ‘훼손’ 등급으로 평가 되었는데, 이는 본 연구의 평가기준 적용을 통해 드러난 특이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사구 형태의 훼손파악을 위해 해빈으로부터 개발 지역까지 가장 짧은 거리에 대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개발지역까지의 거리가 가장 짧은 사구는 중구 덕교, 옹진군 용유, 승봉사구가 각각 25m길이를 나타났고, 개발지역까지의 거리가 100m 이상으로 인위적 간섭에 의한 훼손이 적게 가해진 사구는 옹진군 밧지름(220m), 굴업(200m), 서포(160m), 시탄동(140m)사구로 나타났다. 또한, 옹진군 백령면의 진촌(1), 진촌(2), 진촌(3), 덕적면의 이작사구는 개발지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인위적 간섭에 의한 사구형태의 훼손이 가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분석결과, 환경부 모식도에서 나타낸 해빈-전사구-전사구배후지대-2차사구-사구습지-배후산지 까지의 완전한 형태를 갖는 사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63개 해안사구 모두 해빈-전사구 또는 해빈-전사구-전사구배후지대의 형태를 갖는 것으로 파악5) 되었다. 이의 결과는 본 연구의 인천시 연안도서 해안사구 연구대상 범위로서의 해빈-전사구(전사구배후지대)의 형태적 및 규모적 사구범위 설정의 근거가 되었다.
사구의 면적은 백령면 사곶사구가 가장 넓은 2,605,955㎡로 파악되었고, 옹진군 대청면 옥죽동 사구와 중구 덕교사구가 각각 853,959㎡, 703,505㎡로 50만㎡가 넘는 대형사구로 파악되었으며, 연평, 이작, 장봉 사구의 경우 각각 35,199㎡, 81,579㎡, 98,316㎡로 10만㎡ 미만의 소규모 사구로서의 면적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구의 형태 및 규모적 측면의 분석결과, 사구형태적 측면에서 환경부 모식도에 부합하는 사구는 옹진군 대청리 옥죽동 사구로 2차사구까지의 형태를 갖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 외 사구의 경우 모두 전사구 또는 전사구 배후지대까지의 사구의 형태적 특성을 보였다.
사구의 훼손적 측면 토지이용 특성평가 결과, 옹진군에는 옥죽동 사구를 포함한 8개 사구가 40점으로 개발에 의한 사구의 훼손이 덜 일어난 것으로 파악 되었다. 한편, 중구 내 위치한 사구의 경우 실미사구(40)를 제외하면, 사구 내 행해진 개발면적 비율이 타 사구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훼손의 정도가 매우 심한 것으로 파악되었다(표 19).
양호한 사구의 형태파악을 위해 전사구까지의 거리(해수면으로부터 초본식생 또는 목본식생지대의 경계부까지의 거리)의 최대 폭을 조사한 결과, 최대 폭이 가장 긴 사구는 대청도 옥죽동 사구로 600m의 길이를 나타냈고, 백령도 진촌(3), 연평도 연평사구가 각각 25m씩으로 가장 짧은 최대 폭을 나타냈다.
옹진군 접경도서인 서해5도를 제외한 지역의 사구는 총 8개소로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북도면의 장봉사구, 영흥면 외리사구, 자월면 자월사구 및 승봉사구는 해빈-전사구 지대에 일부 정주 가옥과 경작지, 도로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개발행위로 인한 사구의 훼손은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덕적도 서포 사구 및 밧지름 사구는 해빈-전사구까지 일체의 개발행위 없이 모래나지의 보전이 잘 이루어져 있으며, 두터운 초본 및 목본식생지대가 전사구 배후지대에 위치한 몇몇 정주 가옥과 명확한 구분을 이루고 있어 양호한 사구의 전형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옹진군 접경도서인 서해5도의 경우를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개발행위가 많이 진행되지 않아 양호한 사구보전 현황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서해 5도사구의 분포 지역별 토지이용 및 경관특성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백령도는 총 5개의 사구가 있으며 사곶, 진촌(1) 사구를 제외한 사구에서 접경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군사시설과 관련된 토지이용 특성이 나타 났다.
사구형태 및 규모적 특성평가 결과, 옥죽동(28점 이하 ‘점’생략), 사곶(27), 서포(27)사구 순으로 형태및 규모적 측면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연평(11), 장봉(13), 왕산(15), 이작(15)사구 순으로 상대적으로 평가결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 결과는 면적이 넓은 사구일수록 형태 및 규모적 특성평가 결과가 높으며, 사구의 면적이 작을수록 형태 및 규모적 특성평가 결과가 낮게 나타나는 면적에 비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표 15).
조사 결과, 이들 해안사구지대들은 각각의 분포지역 여건에 따라 토지이용 및 경관적 특성이 다르게 나타났다(부록 참고).
종합평가 결과, 인천시 중구, 옹진군 연안의 해안사구 중 ‘양호’등급의 사구는 총 11개소로 파악되었고, ‘보통’등급은 6개소로 파악되었으며, ‘훼손’등급은 4개소로 정리되었다.
중구의 용유도에 위치한 사구는 덕교, 용유, 왕산등 총 3개로 모두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사구를 형성해야 하는 해빈의 언덕형성 지대에 해수욕장 관련 위락시설, 도로 및 주차장 건설, 음식점 및 각종 상업시설이 다수 입지해 있어 사구의 훼손정도가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접적인 해안사구 훼손 요소인 개발지역 및 도로 비율이 3개 사구 모두 30% 이상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입증이 된다.
후속연구
그러나 한편으로 본 연구는 공간적 범위의 광범위성 및 군사시설 산재로 인한 자료습득의 어려움 등으로 강화군을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여 인천시 연안 전체에 대한 해안사구 조사 및 분석, 평가를 수행하지 못한 점, 연구대상 지역의 현장조사가 병행되지 못해보다 상세한 기초자료에 기반한 교차분석을 실시하지 못한 점 등은 한계를 갖는다.
끝으로 향후에는 본 연구결과의 한계를 고려하여 인천시 지역차원에서는 현장조사가 병행된 조사 및 분석자료 구축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해안사구 평가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국가적 차원에서는 국내에 공인된 해안사구 평가지표 및 평가체계가 없어 연구자들마다의 연구 관점 및 특성에 따라 평가체계가 구성, 평가되고 있으므로 이를 보완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국내 해안사구의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보전·복원·이용 등에 대한 관리방안 마련의 토대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해안사구의 기능은 무엇인가?
해안사구는 해안모래의 저장고로서 기후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열대 저기압에 의한 태풍, 대규모 폭풍해일과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일차적으로 이를 저지시켜 대피시간을 늘려주는 방재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국립환경과학원, 2011).
해안사구 훼손에 관한 예방책은 무엇인가?
이러한 해안사구의 훼손에 대해 최초 KBS(2000) 환경스페셜 다큐멘터리 방영 1) 이후, 국내에서는 국정 감사(2001) 2) 를 통해 해안사구 보전 대책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 있다. 이에 따라 해안사구 관련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2002년 ‘해안사구 보전·관리 지침’을 수립한 바 있으며, 2003~2011년까지 해안사구의 체계 적인 관리를 위한 기초정보 구축을 위해 전국의 해안 사구 실태를 파악해 목록을 작성하고, 이를 기초로 환경부 및 해양수산부 등의 중앙정부 차원에서 국내 해안사구 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해안사구의 훼손으로 인한 영향은 무엇인가?
그러나 그간 우리나라는 이러한 해안사구의 가치 에도 불구하고, 사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대부분의 사구지역이 해수욕장, 도로, 군부대시설, 골재채취장, 위락시설, 농경지 등으로 활용되어 왔으 며, 간척, 매립, 관광객의 증가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해안사구가 훼손되기에 이르렀다. 이는 결국 해안 침식의 증가, 사빈(沙濱) 모래면적의 감소, 생물다양성 감소 등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더불어 침수위험성 증가 및 해변의 관광지로서의 가치손실로 인한 지역주민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참고문헌 (26)
국립환경과학원, 2011, 자연방파제 해안사구, 환경부.
김종덕 외, 2005, 우리나라 모래해안의 실태와 환경관리 방안,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남혜정, 2005, 해안 지역의 환경 변화와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명현호, 2010, 건강성 평가를 통한 해안사구생태계 보전 관리방안 연구, 목포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McLachlan, A., 1990, The exchange of materials between dune and beach systems, In: Nordstrom K., Psuty, N. and Carter, B.(editors), Coastal Dunes: Form and Process, John Wiley & Sons Chichester, 201-215.
Phillips, M.R., Abraham, E.J., Williams, A.T., House, C., 2007, Function analysis as a coastal management tool: the South Wales coastline UK, Journal of Coastal Conservation, 11(3), 159-170.
Shanmugam, S., Barnsley, M., 2002, Quantifying landscape-ecological succession in a coastal dune system using sequential aerial photography and GIS, Journal of Coastal Conservation 8(1), 61-68.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