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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요오드-녹말 검사로 진단된 발생률에 대한 정확한 보고는 아직 많지 않으며, Frey 증후군이 나타나는 시기와 그 임상적 양상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아직 보고가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 저자들은 요오드-녹말 검사를 이용하여 이하선 절제 술 후의 Frey 증후군의 실제 발생률을 알아보고 임상양상 및 Frey 증후군 발생과 관련된 인자들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16,17) 본 연구에서는 주로 수술 중 피판을 가능한 두껍게 들어 올리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Frey 증후군에 대한 다양한 예방법이 제시되고 있지만 그 효용성과 안정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1). 또한 요오드-녹말 검사와 함께 환자의 증상의 정도를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증상의 정도는 0점에서 4점으로 분류하였으며, 증상이 없으면 0점, 증상의 정도가 심하여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이면 4점(very severe)으로 하였으며, 중간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1(mild), 2(moderate), 3(severe)점으로 분류하였다.
- 수술 후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66 ± 26.1개월 (24 - 118개월)이였으며, 요오드-녹말 검사는 술 후 1, 3, 6, 12개월에 시행하였으며, 그 후로는 6 ~ 12개월마다 시행하였다.
- 요오드-녹말 검사 상 양성인 군과 음성인 군에서 성별, 나이, 종양의 크기와 위치, 수술 중 절개 방법, 수술 범위, 수술 시간, 술 후 배액량 등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 이후 녹말 가루를 충분히 도포될 정도로 뿌린 후, 환자에게 레몬 사탕을 입에 물게 한 후 10 분 이상 충분히 관찰하여 이하선 부위에 어두운 남색 변색이 생기면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요오드-녹말 검사의 결과를 4 단계로 나누어 분석하였는데, 변색된 영역이 없으면 Grade 0, 변색된 영역이 이하선 부위의 1/3이하이면 Grade 1+, 변색된 영역이 이하선 부위의 1/3이상 2/3이하이면 Grade 2+, 변색된 영역이 이하선 부위의 2/3이상이면 Grade 3+로 판정하였다(Fig. 1). 또한 요오드-녹말 검사와 함께 환자의 증상의 정도를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 요오드-녹말 검사 방법은 먼저 80% 알코올로 이하선을 중심으로 안면과 경부 부위의 피부를 소독한 후 요오드를 도포하고 말린다. 이후 녹말 가루를 충분히 도포될 정도로 뿌린 후, 환자에게 레몬 사탕을 입에 물게 한 후 10 분 이상 충분히 관찰하여 이하선 부위에 어두운 남색 변색이 생기면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요오드-녹말 검사의 결과를 4 단계로 나누어 분석하였는데, 변색된 영역이 없으면 Grade 0, 변색된 영역이 이하선 부위의 1/3이하이면 Grade 1+, 변색된 영역이 이하선 부위의 1/3이상 2/3이하이면 Grade 2+, 변색된 영역이 이하선 부위의 2/3이상이면 Grade 3+로 판정하였다(Fig.
- 또한 요오드-녹말 검사와 함께 환자의 증상의 정도를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증상의 정도는 0점에서 4점으로 분류하였으며, 증상이 없으면 0점, 증상의 정도가 심하여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이면 4점(very severe)으로 하였으며, 중간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1(mild), 2(moderate), 3(severe)점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05년 3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이하선 종물로 이하선 절제술을 시행 받았던 환자 중 주기적으로 요오드-녹말 검사를 시행하고 추적 관찰이 가능하였던 31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이하선 악성 종양으로 수술하고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거나, 경부절제술을 시행 받은 경우, 재수술을 시행 받은 경우, 과거에 안면부 외상이나 두경부 수술을 받았던 경우는 본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 대상 환자 총 31명 중 요오드-녹말 검사 상 양성을 보여 Frey 증후군으로 진단 된 환자는 11명(35.5%)이였으며 음성은 20명(64.5%)이였다. 수술 후 요오드-녹말 검사 상 양성으로 나온 시기는 평균 13.
- 설문 조사에서 음식물 섭취 시 수술 받은 이하선 부위에서 이상 발한의 증상이 있었던 환자는 16명이었고, 이상 증상이 없었던 환자는 15명이었다. 증상이 있었던 환자 중 수술 후 1개월에 증상을 호소한 환자는 1명, 3개월 후는 1명, 6개월 후는 3명, 12개월 후는 6명, 12개월 이후 증상을 호소한 환자는 5명이었다.
- 9%)였다. 이하선 수술의 범위에 따라 이하선 천엽부분절제술, 천엽 전절제술, 심엽 절제술으로 구분하였으며 각각 22례(71.0%), 5례(16.1%), 4례(12.9%)였다(Table 1).
데이터처리
- 통계분석은 SPSS version 21(SPSS Inc., Chicago, IL, USA)을 이용하여 Fischer exact test와 Mann-Whitney test를 사용하였으며, 특정 변수의 상관성 분석을 위해 Correlation test 이변량 상관계수 방법을 사용하였다. 통계학적 유의 수준은 p value<0.
성능/효과
- 대상 환자 중 Frey 증후군 양성인 군이 음성인 군에 비해 평균 연령이 유의하게 높았으며(p = 0.049), 남녀비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1) 본 연구에서는 12개월 이내로 증상이 생긴 환자는 5례(16.1%)이며, 12개월 이후에 생긴 환자는 12례(38.7%)였다.
- 본 연구에서 Frey 증후군 발생과 연관된 인자의 분석에서 종물의 크기, 수술 절개법, 이하선 수술 범위 등 모든 인자에서 유의한 연관 관계는 없었다. Modified facelift incision은 27례(87.1%)에서 이용되었는데, 이 절개법은 환자의 주관적 미용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이하선 종양의 크기, 위치, 성별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절개법이며, 본 연구에서 Modified facelift incision과 Modified Blair incision 간에 Frey 증후군 발생률의 차이는 없었다.
- 결론적으로 이하선 절제술 후 요오드-녹말 검사에 의한 Frey 증후군의 객관적 발생률은 35.5%였으며, 평균 발현 시기는 13.6개월이었다. 요오드-녹말 검사의 양성 정도와 환자의 주관적 증상 정도가 유의하게 상관 관계를 보여 요오드-녹말 검사가 Frey 증후군의 진단 뿐만 아니라 증상의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라 사료된다.
- 본 연구에서 Frey 증후군 발생과 연관된 인자의 분석에서 종물의 크기, 수술 절개법, 이하선 수술 범위 등 모든 인자에서 유의한 연관 관계는 없었다. Modified facelift incision은 27례(87.
- 본 연구에서는 Frey 증후군으로 진단된 11례 중 요오드-녹말 검사상 Grade 3이며 증상의 정도가 4점이었던 1례에서 지속적인 식사 시의 발한으로 많은 불편감을 호소하여, Botox 50U를 생리식염수 5mL와 희석하여 1U/0.1mL 농도의 용액을 만들어서 녹말검사상 양성인 부위에 1cm 간격으로 0.1mL씩, 총 1.3mL를 피하주사 하였고 증상이 호전되었다. 그러나 4개월 후 증상이 다시 나타나 같은 방법으로 총 1.
- 수술 후 요오드-녹말 검사 상 양성으로 나온 시기는 평균 13.6 ± 10.4 개월이었으며, 술 후 1개월에 1명, 술 후 6개월에 3명, 술 후 12개월에 4명, 12개월 이후에 양성으로 나온 환자는 3명이었다.
- 6개월이었다. 요오드-녹말 검사의 양성 정도와 환자의 주관적 증상 정도가 유의하게 상관 관계를 보여 요오드-녹말 검사가 Frey 증후군의 진단 뿐만 아니라 증상의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라 사료된다.
- 종물의 크기, 위치에 있어서도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절개 방법, 수술의 범위, 수술시간, 술 후 배액량 등도 Frey 증후군 양성 여부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Table 3).
- 주관적인 증상을 호소하였던 16명 중 대부분 환자는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았으나, 요오드-녹말 검사 상 Grade 3를 보였던 1례는 증상 또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여(4점), 증상이 있는 이하선 부위에 Botox 피하주사 하였고 증상이 호전되었다.
- 설문 조사에서 음식물 섭취 시 수술 받은 이하선 부위에서 이상 발한의 증상이 있었던 환자는 16명이었고, 이상 증상이 없었던 환자는 15명이었다. 증상이 있었던 환자 중 수술 후 1개월에 증상을 호소한 환자는 1명, 3개월 후는 1명, 6개월 후는 3명, 12개월 후는 6명, 12개월 이후 증상을 호소한 환자는 5명이었다. 호소하는 증상의 정도는 견디기 힘들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인 4점은 1명(3.
-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과 요오드-녹말 검사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요오드-녹말 검사 상 양성 grade가 높을수록 호소하는 증상의 정도도 심하였다(p<0.001)(Fig. 2).
후속연구
- 이는 술 후 1~2년이 지난 후에도 요오드-녹말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지연된 형태의 Frey 증후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절후 부교감 신경섬유가 절후 교감신경으로 연결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4) 따라서 수술 후 수 개월이 지나서도 Frey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음을 환자에게 설명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16,17) 본 연구에서는 주로 수술 중 피판을 가능한 두껍게 들어 올리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Frey 증후군에 대한 다양한 예방법이 제시되고 있지만 그 효용성과 안정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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