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 리더-구성원 교환관계와 자기효능감의 삼원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ptions of Organizational Politics and Perceived Work Performance: Focusing on the 3-way interaction Effect of Leader-member Exchange and Self-efficacy원문보기
본 연구목적은 조직정치지각과 리더-구성원 교환관계(LMX)가 구성원이 지각하는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데 있다. 또한 조직정치와 업무성과의 관계에서 LMX의 상호작용 효과를 규명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는 LMX와 자기효능감과의 삼원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연구영역을 확장하고자 하였다. 한국의 다양한 조직에서 근무하는 280명의 종업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정치지각은 지각된 업무성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둘째, 리더와의 높은 교환관계는 구성원의 지각된 업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셋째, 리더-구성원 교환관계는 조직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와의 관계를 조절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는 자기효능감이 높은 집단에서 리더-구성원 교환관계가 조직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의 관계를 조절하였다. 즉, 내집단에 속한 자기효능감이 높은 구성원은 정치적 환경에서도 업무성과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외집단 속한 자기효능감이 높은 구성원은 정치적 환경에서 업무성과가 감소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과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목적은 조직정치지각과 리더-구성원 교환관계(LMX)가 구성원이 지각하는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데 있다. 또한 조직정치와 업무성과의 관계에서 LMX의 상호작용 효과를 규명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는 LMX와 자기효능감과의 삼원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연구영역을 확장하고자 하였다. 한국의 다양한 조직에서 근무하는 280명의 종업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정치지각은 지각된 업무성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둘째, 리더와의 높은 교환관계는 구성원의 지각된 업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셋째, 리더-구성원 교환관계는 조직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와의 관계를 조절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는 자기효능감이 높은 집단에서 리더-구성원 교환관계가 조직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의 관계를 조절하였다. 즉, 내집단에 속한 자기효능감이 높은 구성원은 정치적 환경에서도 업무성과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외집단 속한 자기효능감이 높은 구성원은 정치적 환경에서 업무성과가 감소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과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effects of perceptions of organizational politics(i.e., POPs) and leader-member exchange(i.e., LMX) on the perceived work performance. Also, this paper investigates the moderating effect of LMX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OPs and work performance. Partic...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effects of perceptions of organizational politics(i.e., POPs) and leader-member exchange(i.e., LMX) on the perceived work performance. Also, this paper investigates the moderating effect of LMX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OPs and work performance. Particularly, this study is to expand on prior research by investigating the three-way interaction effect of LMX and self-efficacy. The summary of results based on a sample of 280 employees who were working in various organizations in KOREA is following. First, POPs were not significantly related to perceived work performance. Second, LMX was positively and significantly related to perceived work performance. Third, LMX did not moderate the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POPs and perceived work performance. Finally, our results showed that for individuals with a high level of self-efficacy, LMX moderates the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POPs and perceived work performance. That is, for individuals with a high level of self-efficacy, POPs were positively related to work performance under high LMX(in-group), but were negatively related to work performance under low LMX(out-group).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our findings as well as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provid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effects of perceptions of organizational politics(i.e., POPs) and leader-member exchange(i.e., LMX) on the perceived work performance. Also, this paper investigates the moderating effect of LMX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OPs and work performance. Particularly, this study is to expand on prior research by investigating the three-way interaction effect of LMX and self-efficacy. The summary of results based on a sample of 280 employees who were working in various organizations in KOREA is following. First, POPs were not significantly related to perceived work performance. Second, LMX was positively and significantly related to perceived work performance. Third, LMX did not moderate the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POPs and perceived work performance. Finally, our results showed that for individuals with a high level of self-efficacy, LMX moderates the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POPs and perceived work performance. That is, for individuals with a high level of self-efficacy, POPs were positively related to work performance under high LMX(in-group), but were negatively related to work performance under low LMX(out-group).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our findings as well as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provi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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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를 위해, 먼저 지각된 업무성과의 선행변인으로 조직정치지각과 리더-구성원 교환관계의 영향을 규명하고자 한다. 둘째, 조직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와의 관계에서 리더-구성원 교환관계의 상호작용 효과를 실증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조직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의 관계에서 LMX와 자기효능감의 삼원상호 작용 효과를 규명하고자 한다.
둘째, 조직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와의 관계에서 리더-구성원 교환관계의 상호작용 효과를 실증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조직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의 관계에서 LMX와 자기효능감의 삼원상호 작용 효과를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지각된 업무성과의 선행변인으로서 조직 정치지각 및 LMX의 역할을 규명함과 동시에 조직정치 지각과 LMX의 상호작용 효과를 규명하였다. 특히, 조직정치지각에 대한 LMX의 조절효과를 보완할 추가변인으로 자기효능감과의 삼원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조직정치의 조절변인인 LMX를 보완하는 변인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특정한 업무를 성공적으로 실행하고자 할 때, 필요한 동기부여와 인지적 자원, 그리고 행동의 방향을 결집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개인의 확신 또는 자신감을 의미[9]하는 자기효능감(self-efficacy)과의 삼원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지각된 업무성과의 선행변인으로 조직정치지각과 리더-구성원 교환관계의 영향을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각된 업무성과에 영향을 주는 조직 정치지각, LMX 및 자기효능감의 3차항 상호작용 효과를 실증하고자 한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Kimura(2013)는 조직정치와 조직성과와의 관계에 영향을 주는 LMX의 상호작용 효과를 보완하는 또 다른 조절변인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7].
설문대상은 상사와의 교환관계의 당사자이며, 관료조직 내 조직정치의 이해관계자인 5급 이하 하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인수준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연구의 객관성을 제고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조직정치의 조절변인인 LMX를 보완하는 변인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특정한 업무를 성공적으로 실행하고자 할 때, 필요한 동기부여와 인지적 자원, 그리고 행동의 방향을 결집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개인의 확신 또는 자신감을 의미[9]하는 자기효능감(self-efficacy)과의 삼원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지각된 업무성과의 선행변인으로 조직정치지각과 리더-구성원 교환관계의 영향을 규명하고자 한다. 둘째, 조직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와의 관계에서 리더-구성원 교환관계의 상호작용 효과를 실증하고자 한다.
(2008)의 메타분석에서는 두 변수간의 부(-)의 관계가 없다고 하였다[14].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결과변인으로 조직몰입 등 종업원 태도와 행동이 아닌 구성원들이 지각하는 업무성과에 불공정한 정치적 환경이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 설정
가설 1: 조직정치지각은 지각된 업무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가설 2: 리더-구성원 교환관계는 지각된 업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가설 3: LMX는 조직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와의 부정적인 관계를 조절할 것이다. 즉, 조직 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와의 부정적인 관계는 LMX의 질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더욱 낮을 것이다.
가설 4: 지각된 업무성과에 대한 조직정치지각의 부정적인 효과는 LMX와 자기효능감의 상호작용 수준에 따라 조절될 것이다. 즉, 내집단에 속한 자기효능감이 높은 구성원은 정치적 업무환경과 관계없이 지각된 업무성과가 높을 것이다.
가설 4: 지각된 업무성과에 대한 조직정치지각의 부정적인 효과는 LMX와 자기효능감의 상호작용 수준에 따라 조절될 것이다. 즉, 내집단에 속한 자기효능감이 높은 구성원은 정치적 업무환경과 관계없이 지각된 업무성과가 높을 것이다. 그러나 외집단에 속한 자기효능감이 높은 구성원은 불공정한 정치적 환경에서 업무성과가 떨어질 것이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Tsui et al.(1997)의 타당성이 입증된 척도를 업무성과로 수정하여 사용하였다[31]. 6개 설문항목을 구성원 설문을 통해 리커트의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LMX와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32]. 1단계에서 통제변수, 2단계에서는 독립변수, 3단계에서는 2차항 조절변수, 그리고 4단계에서는 3차항 상호작용변수를 단계적으로 투입하였으며, R2의 변화량의 유의성과 상호작용변수의 유의성을 통해 상호작용효과 여부를 판단하였다. 특히 상호작용변수의 다중공정성(multicollinearity)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값에서 각각의 평균값을 뺀 값을 곱하였다[33].
(1997)의 타당성이 입증된 척도를 업무성과로 수정하여 사용하였다[31]. 6개 설문항목을 구성원 설문을 통해 리커트의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설문조사는 해당 조직을 방문하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한 후, 설문완료 후 설문지를 수거하였다. 총 800명에 배포하여 291명이 설문에 응답함으로써 응답률은 36.
본 연구의 측정도구로 LMX는 Liden와 Maslyn(1998) 의 LMX-MDM 설문지를 사용하였다[28]. 설문지는 정서적 유대감, 헌신, 공헌의욕, 지적존경 등 4개 하위 차원으로 구분되며, 하위요소별 3개 항목, 총 12개 설문 항목으로 리커트의 7점 척도로 구성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은 주성분분석법과 배리맥스 방식에 의한 요인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요인 수의 결정기준은 고유치(eigen value) 1 이상으로 정하였고, 각 변수와 요인 간의 상관정도를 나타내 주는 요인적재치가 0.4 이상인 경우에만 분석하였다.
1단계에서 통제변수, 2단계에서는 독립변수, 3단계에서는 2차항 조절변수, 그리고 4단계에서는 3차항 상호작용변수를 단계적으로 투입하였으며, R2의 변화량의 유의성과 상호작용변수의 유의성을 통해 상호작용효과 여부를 판단하였다. 특히 상호작용변수의 다중공정성(multicollinearity)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값에서 각각의 평균값을 뺀 값을 곱하였다[33].
본 연구는 지각된 업무성과의 선행변인으로서 조직 정치지각 및 LMX의 역할을 규명함과 동시에 조직정치 지각과 LMX의 상호작용 효과를 규명하였다. 특히, 조직정치지각에 대한 LMX의 조절효과를 보완할 추가변인으로 자기효능감과의 삼원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하였다.
대상 데이터
4%이다. 그러나 응답이 불성실한 데이터 11개를 제외한 280개의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280명의 특성은 남성 공무원이 195명 (69.9%)이었으며, 결혼한 공무원은 229명(82.1%)이었다. 중앙정부 소속 공무원은 110명(39.
조직정치지각, 리더-구성원 교환관계, 자기효능감 및 지각된 업무성과와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행정조직인 중앙부처 및 지자체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행정부처는 무작위로 3기관1을 선정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는 국내 지자체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상징성과 대표성이 높은 서울특별시를 선정하였다.
설문조사는 해당 조직을 방문하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한 후, 설문완료 후 설문지를 수거하였다. 총 800명에 배포하여 291명이 설문에 응답함으로써 응답률은 36.4%이다. 그러나 응답이 불성실한 데이터 11개를 제외한 280개의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조직정치지각, 리더-구성원 교환관계, 자기효능감 및 지각된 업무성과와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행정조직인 중앙부처 및 지자체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행정부처는 무작위로 3기관1을 선정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는 국내 지자체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상징성과 대표성이 높은 서울특별시를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타당성은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은 주성분분석법과 배리맥스 방식에 의한 요인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조직정치지각은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정치적인 활동에 대한 개인의 의식으로 구성되며, 개인이 자신의 업무환경을 사실상 정치적이라고 인식하는 정도를 의미하며[11][12], 본 연구에서는 Hochwarter, Kacmar, et al.(2003)이 개발한 6개 문항을 5점 척도를 사용하였다[29].
본 연구에서는 Luthans et al.(2007)의 선행연구를 조직상황에 맞게 개발한 박권홍(2011)의 긍정심리자본 척도의 자기효능감 설문문항 6개 항목을 6점 척도로 측정하였다[30].
본 연구의 측정도구로 LMX는 Liden와 Maslyn(1998) 의 LMX-MDM 설문지를 사용하였다[28]. 설문지는 정서적 유대감, 헌신, 공헌의욕, 지적존경 등 4개 하위 차원으로 구분되며, 하위요소별 3개 항목, 총 12개 설문 항목으로 리커트의 7점 척도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의 타당성은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은 주성분분석법과 배리맥스 방식에 의한 요인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요인 수의 결정기준은 고유치(eigen value) 1 이상으로 정하였고, 각 변수와 요인 간의 상관정도를 나타내 주는 요인적재치가 0.
성능/효과
LMX 요인분석 결과[표 2], 요인의 전체 설명력이 88.629%를 보이며, 요인적재치는 모두 0.4이상으로 구성개념 타당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KMO 값이 .
변수 간 상관관계의 결과에 의하면[표 4], 조직정치지각은 LMX, 자기효능감 및 지각된 업무성과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LMX는 자기효능감과 지각된 업무성과와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자기효능감 역시 지각된 업무성과와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연구결과, 첫째, 조직정치지각은 지각된 업무성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둘째, 리더와의 높은 교환 관계는 구성원의 지각된 업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셋째, 리더-구성원 교환관계는 조직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와의 관계를 조절하지 않았다.
둘째, 리더와의 높은 교환관계는 구성원의 업무성과를 향상시켰다. 이는 Gerstner & Day(1997)의 메타분석[20]과 같은 결과이다.
따라서 가설 1은 기각되었다. 둘째, 리더와의 높은 교환관계는 지각된 업무성과에 유의미한 정(+)의 효과를 미쳤다. 따라서 가설 2는 지지되었다.
4이상으로 구성개념 타당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KMO 값이 .853이며, Bartlett의 구형성 검정통계값이 2581.105(df=153, p=.000)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이상으로 구성개념 타당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KMO 값이 .924이며, Bartlett의 구형성 검정통계값이 3820.922(df=66, p=.000)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LMX와 자기효능감의 3차항 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한 결과[표 5의 모형2~모형4], 모형4에서 3차 상호작용 조절변인을 추가로 투입하였을 때 설명력(R 2 ) 이 304로 .009가 증가하였다. 즉, 삼원상호작용항이 추가될 때, 설명력 증가분이 0.
마지막으로 조직정치지각과 업무성과의 관계에서 LMX와 자기효능감의 3차항 상호작용 효과를 처음으로 규명하였다. 즉, 자기효능감과 리더와의 교환관계 모두가 높은 구성원은 조직 내 정치적 업무환경과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업무성과가 높았다.
셋째, 리더-구성원 교환관계는 조직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와의 관계를 조절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조직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의 관계에서 LMX와 자기효능감의 3차항 상호작용은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즉, 지각된 업무성과는 자기효능감이 높은 집단에서 정치적 업무환경과 관계없이, 리더와의 교환 관계가 높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더욱 높았다.
변수 간 상관관계의 결과에 의하면[표 4], 조직정치지각은 LMX, 자기효능감 및 지각된 업무성과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LMX는 자기효능감과 지각된 업무성과와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자기효능감 역시 지각된 업무성과와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의 시사점으로는 먼저, 불공정한 정치적 환경은 구성원의 업무성과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는 Miller et al.
둘째, 리더와의 높은 교환 관계는 구성원의 지각된 업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셋째, 리더-구성원 교환관계는 조직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와의 관계를 조절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조직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의 관계에서 LMX와 자기효능감의 3차항 상호작용은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셋째, 조직성과에 미치는 조직정치의 부정적 효과를 조절하는 변인으로 LMX의 상호작용 효과가 실증되지 않았다. 이는 Kimura(2013)의 연구[7]와 맥을 같이 한다.
연구결과, 첫째, 조직정치지각은 지각된 업무성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둘째, 리더와의 높은 교환 관계는 구성원의 지각된 업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조직정치지각, 자기효능감 및 지각된 업무성과의 요인분석 결과[표 3], 요인의 전체 설명력이 62.103%를 보이며, 요인적재치는 모두 0.4이상으로 구성개념 타당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KMO 값이 .
다음으로 자기효능감이 낮은 집단의 경우, 지각된 업무성과는 정치적 업무환경이나 리더와의 교환관계의 수준에 따른 큰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불공정한 정치적 업무환경에서 구성원이 지각하는 LMX의 수준은 지각된 업무성과에 별다른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조직정치지각과 업무성과의 관계에서 LMX와 자기효능감의 3차항 상호작용 효과를 처음으로 규명하였다. 즉, 자기효능감과 리더와의 교환관계 모두가 높은 구성원은 조직 내 정치적 업무환경과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업무성과가 높았다. 특히, 불공정한 정치적 환경에서도 내집단에 속한 자기효능감이 높은 구성원의 업무성과가 더욱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집단 간 simple slope test 결과[그림 2], 먼저 자기효능감이 높은 집단의 경우, 불공정한 정치적 환경에서 리더와의 높은 교환관계는 지각된 업무성과를 다소 증가시켰으나, 낮은 교환관계에서는 지각된 업무성과가 감소되었다. 즉, 지각된 업무성과는 자기효능감과 LMX의 질이 모두 높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더욱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조직정치지각과 지각된 업무성과의 관계에서 LMX와 자기효능감의 3차항 상호작용은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즉, 지각된 업무성과는 자기효능감이 높은 집단에서 정치적 업무환경과 관계없이, 리더와의 교환 관계가 높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더욱 높았다. 그러나 외집단에 속한 자기효능감이 높은 구성원은 불공정한 정치적 환경에서 업무성과가 감소하였다.
후속연구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기업 등 민간부문에 속한 구성원과의 차이를 규명하지 못한 동시에 연구의 일반화 가능성이 제약되 었다. 따라서 기업 등 민간부문의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연구의 일반화 가능성을 제고하거나 민간과 공공부문의 차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겠다. 끝.
이러한 연구결과는 앞서 살펴본 것처럼, 조직정치와 LMX의 상호작용이 혼재된 상황에서 LMX의 상호작용 효과를 보완할 추가적인 조절변인의 중요성을 규명한 결과이며, 단순히 정치적 업무환경에서 자기효능감이 높은 구성원의 태도(예: 조직몰입)가 부정적이라는 선행연구[25][26]를 보완하게 되는 학문적 기여도가 매우 높다 하겠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조직성과에 대한 조직정치와 LMX의 상호작용 효과를 조절하는 추가 변인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조직성과에 대한 조직정치와 자기효능감의 부정적인 상호작용이 LMX의 수준에 따라 차이를 보이게 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2001)은 정치적 업무환경에 반응하는 구성원 개인의 정서적 태도변인(예: 직무만족 등)이 강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6], 본 연구에서는 업무성과 변인에 한정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정서적 태도변인은 물론 행동변인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하겠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기업 등 민간부문에 속한 구성원과의 차이를 규명하지 못한 동시에 연구의 일반화 가능성이 제약되 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정서적 태도변인은 물론 행동변인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하겠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기업 등 민간부문에 속한 구성원과의 차이를 규명하지 못한 동시에 연구의 일반화 가능성이 제약되 었다. 따라서 기업 등 민간부문의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연구의 일반화 가능성을 제고하거나 민간과 공공부문의 차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겠다.
이와 같은 시사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몇 가지 한계를 지니고 있다. 먼저 본 연구는 횡단적인 연구 (cross-sectional study)에 한정되어 종단적인 측면 (longitudinal study)에서 변인들간의 인과관계를 살펴보는데 한계를 보였다. 둘째, Bozeman et al.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조직정치지각에 대한 선행연구는 무엇에 초점을 두었는가?
조직정치지각에 대한 선행연구는 직무만족, 조직몰 입, 조직시민행동 등 종업원의 태도와 행동에 미치는 조직정치의 부정적 효과를 강조하면서, 이를 감소 또는 제거하기 위한 조절변인의 탐색에 연구의 초점을 두었 다. 그러나 선행연구에서는 공정성[4], 신뢰[5], 리더-구 성원 교환관계[6], 정치적 기술[7] 등 몇몇 조절변인에 한정되었다[3].
조직정치지각은 무엇인가?
조직정치의 부정적 측면에 초점을 둔 연구가 조직정 치지각(perceptions of organizational politics: POPs)이 다. 조직정치지각은 구성원 자신을 제외한 구성원들의 정치적인 활동에 대한 개인의 인식으로 구성되며, 조직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환경을 정치적이라고 판단하는 정도를 말한다[11][12].
조직정치지각에 대한 선행연구는 어떤 조절변인에만 한정되었는가?
조직정치지각에 대한 선행연구는 직무만족, 조직몰 입, 조직시민행동 등 종업원의 태도와 행동에 미치는 조직정치의 부정적 효과를 강조하면서, 이를 감소 또는 제거하기 위한 조절변인의 탐색에 연구의 초점을 두었 다. 그러나 선행연구에서는 공정성[4], 신뢰[5], 리더-구 성원 교환관계[6], 정치적 기술[7] 등 몇몇 조절변인에 한정되었다[3].
참고문헌 (34)
G. R. Ferris and K. M. Kacmar, "Perceptions of organizational politics," Journal of Management, Vol.18, pp.93-116,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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