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에서는 감정조절에 대한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감정조절과 감각처리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본론 : 신경학적으로 감정조절은 주로 둘레계의 구조물에 의해 처리되고 특히, 편도의 바닥-바깥쪽 그룹이 주요한 역할을 한다. 바닥-바깥쪽 그룹은 감각의 중계소인 시상과 직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감각 정보에 대한 처리를 함께 한다. 이 감각 정보는 눈-안쪽 앞 이마엽과 연결되어 감각처리 및 감정과 관련된 복잡한 행동을 하게 한다. 시상, 편도, 눈-안쪽 앞 이마엽의 연결 회로로 인해 부적절한 감각처리는 감정조절과 행동에 어려움을 발생시킬 수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에서 편도 및 앞 이마엽의 비정상적인 처리에 대한 신경학적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결론 :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은 신경계의 상태가 다르고 이는 감각처리와 감정조절, 행동에서 다양한 양상을 나타낸다. 치료사는 아동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감각처리와 감정조절에 대한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치료적 적용을 할 필요가 있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감정조절에 대한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감정조절과 감각처리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본론 : 신경학적으로 감정조절은 주로 둘레계의 구조물에 의해 처리되고 특히, 편도의 바닥-바깥쪽 그룹이 주요한 역할을 한다. 바닥-바깥쪽 그룹은 감각의 중계소인 시상과 직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감각 정보에 대한 처리를 함께 한다. 이 감각 정보는 눈-안쪽 앞 이마엽과 연결되어 감각처리 및 감정과 관련된 복잡한 행동을 하게 한다. 시상, 편도, 눈-안쪽 앞 이마엽의 연결 회로로 인해 부적절한 감각처리는 감정조절과 행동에 어려움을 발생시킬 수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에서 편도 및 앞 이마엽의 비정상적인 처리에 대한 신경학적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결론 :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은 신경계의 상태가 다르고 이는 감각처리와 감정조절, 행동에서 다양한 양상을 나타낸다. 치료사는 아동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감각처리와 감정조절에 대한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치료적 적용을 할 필요가 있다.
Objective : 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neurological mechanism of emotional regulation an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egulation and sensory processing. Subjective : Emotional regulations are mainly processed in limbic system, particularly the basal-lateral group of amygda...
Objective : 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neurological mechanism of emotional regulation an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egulation and sensory processing. Subjective : Emotional regulations are mainly processed in limbic system, particularly the basal-lateral group of amygdala takes on a major role in the regulations. The basal-lateral group of amygdala links to thalamus directly and/or indirectly which processes sensory information together. This sensory information connects to orbital and medial prefrontal cortex. Inadequate sensory processing may cause difficulties in emotional regulations and behaviors because of a circuit linking the amygdala, the thalamus, and the orbital and medial prefrontal cortex. These difficulties and impairments has been reported in neurological studies for children with ASD and ADHD. Conclusion : Neurological states are different between the normal children and children with ASD and ADHD and these represent various aspects in sensory processing, emotional regulations and behaviors. Thus, therapists working with children with ASD and ADHD need to understand mechanisms of sensory processing and emotional regulations in order to provide adequate treatments.
Objective : 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neurological mechanism of emotional regulation an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egulation and sensory processing. Subjective : Emotional regulations are mainly processed in limbic system, particularly the basal-lateral group of amygdala takes on a major role in the regulations. The basal-lateral group of amygdala links to thalamus directly and/or indirectly which processes sensory information together. This sensory information connects to orbital and medial prefrontal cortex. Inadequate sensory processing may cause difficulties in emotional regulations and behaviors because of a circuit linking the amygdala, the thalamus, and the orbital and medial prefrontal cortex. These difficulties and impairments has been reported in neurological studies for children with ASD and ADHD. Conclusion : Neurological states are different between the normal children and children with ASD and ADHD and these represent various aspects in sensory processing, emotional regulations and behaviors. Thus, therapists working with children with ASD and ADHD need to understand mechanisms of sensory processing and emotional regulations in order to provide adequate treat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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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장애아동의 신경학적 이해는 치료의 대상을 선정하고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므로(Pine, 2007) 임상가들이 충분히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SD와 ADHD 아동의 공통적인 문제점인 하나인 감정조절에 대해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이를 감각처리와 연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향후 이 연구는 장애 아동의 감각통합치료 효과를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다.
본 문헌고찰에서는 감정조절의 문제를 보이는 장애아동을 치료하는 임상가들을 위해 감정조절과 관련된 신경학적 구조 및 신경생리학적 이해를 돕고자 하였고, 이를 감각처리와 연관시켜 더 자세히 살펴보았다. 앞으로 장애 아동의 증상과 신경학적 이해를 돕기 위한 지속적인 고찰 연구와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는 체계적 고찰 연구를 하여 임상가들의 이해를 돕는 것이 필요하다.
가설 설정
다양한 가설이 이를 설명하고 있고, 최근 이를 뒷받침하는 신경학적 증거가 발표되고 있다. 첫 번째 가설은 감각과잉 반응은 시상에 문제가 있어 감각 겉질에 과부하 일으킨다는 것이다. 시상은 감각정보를 대뇌 겉질까지 연결하는 중계소 역할을 하고, 감각처리에 중요한 구조물이다.
성능/효과
ASD와 ADHD 아동의 감각조절은 공통적으로 편도와 해마가 포함된 둘레계, 앞 이마엽과 관련이 있었고, 특히 편도와 앞 이마엽의 연결의 균형이 중요하였다. 편도와 앞 이마엽의 연결은 감각처리에 중요한 시상과 직접·간접적 연결을 이루고 있어 감각조절과 감각처리는 연관되어 있다.
특히 촉각 자극 시 일반군과 비 감각과잉 반응군은 감정적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감각과잉반응군은 뇌도와 편도의 활성을 나타내 감정적 반응을 보였다. 감각자극 시 체성 감각 겉질과 편도의 반응을 살펴보면, ASD군과 일반군의 활성도는 비슷하였다. 그러나 일반군에 비해 ASD군의 습관화가 느림을 알 수 있고, 특히 감각과잉반응군은 더 느린 습관화 반응을 나타냈다.
Green 등(2013)은 ASD군과 일반군을 대상으로 연구하였고, 특히 ASD군은 감각과잉 반응군과 비 감각과잉 반응군으로 나누어 약간 혐오스러운 청각과 시각자극을 제공하였다. 감각자극에 대해 ASD군은 일반군에 비해 감각 겉질, 시상, 편도나 눈이마엽같은 감정처리부위에서 더 활성화 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특히 촉각 자극 시 일반군과 비 감각과잉 반응군은 감정적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감각과잉반응군은 뇌도와 편도의 활성을 나타내 감정적 반응을 보였다.
감각자극 시 체성 감각 겉질과 편도의 반응을 살펴보면, ASD군과 일반군의 활성도는 비슷하였다. 그러나 일반군에 비해 ASD군의 습관화가 느림을 알 수 있고, 특히 감각과잉반응군은 더 느린 습관화 반응을 나타냈다. 즉, 감각에 과잉반응을 보이는 것은 감각에 대한 신경의 습관화 지연과 관련이 있고, 이때 감각관련 뇌의 영역인 시상과 체성 감각 겉질 뿐만 아니라 감정관련 뇌의 영역인 편도와 뇌도에서도 함께 활성을 보였다.
Voos 등(2013)의 연구에서는 Green 등(2013)의 연구와 다른 결과를 보고하였다. 자폐성향이 있는 성인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천천히 부드럽게 손등을 문지른 결과, 일반 성인군에서는 편도, 눈-안쪽 앞 이마엽, 반대측 뇌도, 위쪽 관자엽의 활성화를 보였으나 자폐성향이 있는 군에서는 눈-이마엽과 관자엽에서 활성되지 않는 것을 발견하였다. 즉, 두 연구에서는 감각 및 감정과 관련하여 편도, 눈 이마엽, 뇌도 등과 같은 부위가 활성화되고 ASD군 또는 자폐성향의 군이 일반군과 다른 활성화 경향을 보인다고 하였다.
그러나 일반군에 비해 ASD군의 습관화가 느림을 알 수 있고, 특히 감각과잉반응군은 더 느린 습관화 반응을 나타냈다. 즉, 감각에 과잉반응을 보이는 것은 감각에 대한 신경의 습관화 지연과 관련이 있고, 이때 감각관련 뇌의 영역인 시상과 체성 감각 겉질 뿐만 아니라 감정관련 뇌의 영역인 편도와 뇌도에서도 함께 활성을 보였다. Voos 등(2013)의 연구에서는 Green 등(2013)의 연구와 다른 결과를 보고하였다.
후속연구
왜냐하면 아동은 무의미한 감각 사건에 대해 신경계가 습관화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활성화되어 산만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동은 감각 입력시 과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경험에 대해 부정적 감정 반응을 보일 것이다.
본 문헌고찰에서는 감정조절의 문제를 보이는 장애아동을 치료하는 임상가들을 위해 감정조절과 관련된 신경학적 구조 및 신경생리학적 이해를 돕고자 하였고, 이를 감각처리와 연관시켜 더 자세히 살펴보았다. 앞으로 장애 아동의 증상과 신경학적 이해를 돕기 위한 지속적인 고찰 연구와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는 체계적 고찰 연구를 하여 임상가들의 이해를 돕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SD와 ADHD 아동의 공통적인 문제점인 하나인 감정조절에 대해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이를 감각처리와 연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향후 이 연구는 장애 아동의 감각통합치료 효과를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ASD와 ADHD 아동이 놀이나 상호작용하는데 참여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ASD와 ADHD 아동은 일상적인 감각을 제공하는 생활환경에서 과하게 경계하는 행동을 보여 적절하게 놀이하거나 상호작용하는데 참여할 수 없다. 왜냐하면 아동은 무의미한 감각 사건에 대해 신경계가 습관화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활성화되어 산만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동은 감각 입력시 과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경험에 대해 부정적 감정 반응을 보일 것이다.
감각처리는 무엇을 기초로 하여 행동과 감정을 조절하는가?
감각처리는 유기체가 감각정보를 적절하게 받아들이고 조절하는 것을 기초로 하여 행동과 감정을 조절한다. 감각자극에 대한 감정적 반응은 신경계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Thompson,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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