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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기록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과 태도 : 오픈노트(Open Notes) 운동을 중심으로
A Study of General Population's Awareness and Attitudes Toward Medical Records : Focusing on Open Note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6 no.9, 2016년, pp.512 - 522  

최주희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일반대학원 인문사회의학교실) ,  천경주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일반대학원 인문사회의학교실) ,  이상옥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일반대학원 인문사회의학교실) ,  김유리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일반대학원 인문사회의학교실) ,  백주현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일반대학원 인문사회의학교실) ,  장철훈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일반대학원 진단검사의학교실) ,  김성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일반대학원 인문사회의학교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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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진료기록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과 태도를 오픈노트(Open Notes)운동을 중심으로 알아보고, 우리나라 임상진료현장에서 오픈노트제도의 도입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일반인들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건강정보를 얻고 있으며, 병원의 진료정보와 관련하여서는 보험회사에 제출하기 위한 진료비관련 기록을 주로 이용하였다. 또한 진료기록에 대해서는 의사나 병원이 위조 혹은 변조할 가능성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의 응답자가 진료기록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면 병원이나 의사에 대해 더 신뢰할 수 있다고 응답하였다. 한편 오픈노트 운동에 대해서는 대부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오픈노트제도가 시행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하였으며, 오픈 노트제도가 시행된다면 참여하겠다고 응답하였다. 결론적으로, 진료기록의 투명성을 추구하는 오픈노트제도의 도입은 의사-환자 간 신뢰에 기여하여, 의사-환자 간 커뮤니케이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general population's awareness and attitudes toward medical records and an 'Open Notes' system which allows the general public to access their medical records anytime on the hospital website. This study also examines the possibility of making the 'Open No...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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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오픈노트 운동을 중심으로 일반인의 진료기록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조사하고, 우리나라 임상진료현장에서 오픈노트 제도의 도입 가능성과 일반인의 오픈노트운동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오픈노트 운동에 대해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국내 연구로서는 선두적인 조사연구로써, 일반인의 의료정보 및 진료기록 이용 경험과 신뢰 여부 등을 다양하게 확인한 점에서 본 연구는 의의를 가진다.
  • 미국을 포함한 국외에서는 이미 진료기록 자체를 치료적으로 활용하고, 의사환자 간 커뮤니케이션 촉진도구로 사용하며, 그 효과와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시도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오픈노트운동을 중심으로 일반인의 진료기록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확인하여,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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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오픈노트운동이 끼친 긍정적인 영향은 무엇인가? 진료정보 공동 활용에 대한 연구는 정보기술의 발전과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 Electronic Medical Record)의 일반화 이후 활발히 논의되어 왔으며, 의사간 또는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 공유가 진료전달체계 개선과 국가적 의료비 효율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다[9][10]. 단순한 진료정보공유를 넘어서 진료기록에 대한 완전한 투명성(Transparency)을 추구하는 오픈노트운동은 진료정보의 주체인 환자 개인의 자유로운 접근을 허용함으로써, 진료기록의 오류를 감소시키고, 환자의 자기 통제감과 치료지시이행을 증진시켜 궁극적으로 건강관리에 기여하게 되며, 더 나아가 의사와 환자 간 신뢰 관계 형성과 커뮤니케이션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3][11][12].
오픈노트(Open Notes) 운동이란 무엇인가? 최근 미국에서는 의사가 작성한 진료기록을 환자에게 완전히 공개하고자 하는 운동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이용한 오픈노트(Open Notes) 운동은 환자가 언제든 자신의 진료기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이다[1]. 미국에서 오픈노트시범사업이 이루어진 2010년도에는 단지 100여명의 PCP(Primary care physician)가 사업에 참여하였고, 약 20,000명 정도의 환자만 자신의 진료기록에 직접 접근할 수 있었지만, 2015년 말 기준으로 미국 21개 중대형 병원에서 무려 5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오픈노트 제도를 통해 자신의 진료기록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의무기록을 요청하여 수령하여 본 경험이 있는 대상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0%였다. 연구 대상자들이 건강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 인터넷이라는 결과와 종합하여 볼 때, 현재 환자들은 인터넷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많은 건강관련 정보들을 접하고 있으며, 그 정보들 중 상당수는 잘못된 내용이나 입증되지 않은 속설 등을 포함하며, 환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내용을 그대로 노출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더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20]. 그러므로 자신의 진료기록을 확인하지 않고, 자신이 수집한 건강정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이를 자신의 주치의나 의료진에게 확인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거나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가져 올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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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6)

  1. L. Steve The healing power of your own medical records. The New York Times, http://nyti.ms/1ywqFDw, March 31, 2015. 

  2. S. Kim, "진료기록의 치유의 힘 아는 만큼 '건강해진다'," 희망, Vol.232, pp.20-21, 2015. 

  3. T. Delbanco, J. Walker, S. K. Bell, J. D. Darer, J. G. Elmore, N. Farag, H. J. Feldman, R. Mejilla, L. Ngo, J. D. Ralston, S. E. Ross, N. Trivedi, E. Vodicka, and S. G. Leveille, "Inviting patients to read their doctors' notes:A quasi-experimental study and a look ahead," Ann Intern Med, Vol.157, No.7, pp.461-470, 2012. 

  4. P. C. Roy, "Kessels, Patients' memory for medical information," JRSoc Med, Vol.96, No.5, pp.219-222, 2003. 

  5. 유양숙, 조옥희, 박숙경, 정혜선, 김석일, "단문 메시지 서비스(shor message service)를 이용한 웹기반 고혈압 환자 관리 시스템 개발 및 효과," 임상간호연구, 제11권, 제1호, pp.57-70, 2005. 

  6. 김성수, 김상현, 이상엽, "의료정보이해력(Health literacy):한국형 측정도구 개발을 위한 예비연구,"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제22권, 제4호, pp.215-227, 2005. 

  7. T. Delbanco, J. Walker, J. D. Darer, J. G. Elmore, H. J. Feldman, S.G. Leveille, J. D. Ralston, S. E. Ross, E. Vodicka, and V. D. Weber, "Open Notes: Doctors and patients singing on, Ann Intern Med, Vol.153, No.2, pp.121-125, 2010. 

  8. 손영수, "진료기록과 환자의 프라이버시," 대한산부회지, 제51권, 제2호, pp.129-136, 2008. 

  9. 박두희, 김윤정, 이남용, 이기한, "진료정보 공유를 위한 IC카드 기반 병원 진찰 카드 통합 시스템 구축," 의공학회지, 제24권, 제6호, pp.533-541, 2003. 

  10. 이기한,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 공유를 위한 스마트카드 기반 보안 시스템," 정보기술논문지, 제2권, pp.59-66, 2005. 

  11. D. H. Thom, M. A. Hall, and L G. Pawlson, "Measuring patients' trust in physicians when assessing quality of care," Health affairs( Project Hope), Vol.23, No.4, pp.124-156, 2004. 

  12. J. M. Pell, M. Mancuso, S. Limon, K. Oman, and C. T. Lin, "Patient access to electronic health records during hospitalization," JAMA Intern Med, Vol.175, No.5, pp.856-858, 2015. 

  13. 노문종, 의료환경에서 XDS를 이용한 의료정보의 공유에 대한 연구: 진료정보 공유시스템 사례를 중심으로, 서울, 건국대학교, (2005)2013. 

  14. 이태규 "스마트헬스케어와 보건의료정보시스템 강화전략," 한국정보기술학회지, 제11권, 제1호, pp.41-48, 2013. 

  15. 임종우, 정병희, 박동균, 황보택근, 정은영, "환자 의료정보공유 및 데이터 통합을 위한 데모그래픽데이터 활용 연구," 전자공학회논문지, 제51권, 제10호, pp.128-163. 

  16. 이지혜, 조명지, 손현석, 제미경, "보건의료분야의 빅데이터 활용 동향," 한국통신학회논문지, pp.63-75, 2015. 

  17. 김용,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변화: 의사와 환자의 커뮤니케이션 개선을 중심으로," 과학기술학연구, 제13권, 제2호, pp.71-110, 2013. 

  18. M. Crawford, "Declassifying Doctors' notes," Journal of AHIMA, Vol.84, No.5, pp.22-27, 2013. 

  19. M. McMullan, Patients using the Internet to obtain health information: How this affects the patient-health professional relationship. Patient education and counseling, No.63, pp.24-28, 2006. 

  20. 한혜경, 김주미, "의사-환자 간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블로그 운영에 관한 연구: 의사블로거들의 심층 인터뷰를 중심으로," 언론과학연구, Vol.1192, pp.533-562. 

  21. 김길용, 조병희, "의사 신뢰의 구성요인, 보건과 사회과학, 제29집, pp.129-152, 2011. 

  22. 김광현, 오암석, 이준연, "의료 IT와 빅데이터의 융합," 한국컴퓨터정보학회지, 제21권, 제2호, pp.17-26, 2013. 

  23. 류화신, "전자의무기록의 운용 및 그 에 대한 민.형사상 문제점," 인터넷법률통권, 제32호, pp.31-54, 2005. 

  24. 김용영, 신승수, "신뢰할 수 있는 전자의무기록에 관한 연구," 디지털정책연구, 제10권, 제2호, pp.193-200, 2012. 

  25. 정연재, "정보화 사회에서의 의사-환자 관계," 의료정책포럼, 제6권, 제1호, pp.22-29, 2008. 

  26. 김창곤, "한국에서 말기암환자에게 나쁜 소식 전하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제13권, 제4호, pp.209-2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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