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청도군 성곡리에서 출토된 4-6세기 토기의 광물학적 특성 연구 및 소성환경 추정
Study on Mineralogical Characteristics and Firing Condition of the 4-6th Century Earthenware Excavated from the Seonggok-ri, Cheongdo-gun, Gyeongsangbuk-do 원문보기

韓國鑛物學會誌 = Journal of the Mineralogical Society of Korea, v.29 no.3, 2016년, pp.123 - 129  

우현동 (경북대학교 지질학과) ,  김옥순 (경상북도 문화재연구원) ,  장윤득 (경북대학교 지질학과)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본 연구에서는 경상북도 청도군 성곡리 고분군 일대에서 발견된 4-6세기 토기를 대상으로 암석 광물학적인 특성과 소성온도 및 환경을 추정하고 그 결과를 인접지역인 창녕 토기와 대조하였다. 편광현미경 하에서 석영과 유리질 기질부가 주를 이루었으며 장석, 화산암편, 불투명광물 등이 관찰되었다. 또한, 석영은 대부분 융식된 형태로 나타났고 기공의 일부는 비정질석영으로 채워져 있었다. XRD 분석결과 멀라이트, 적철석, 크리스토발라이트 함량이 추가로 인지되었고, SEM을 통해 관찰한 토기의 내부조직에서 고온을 지시하는 멀라이트가 토기 내 전체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청도 토기는 멀라이트의 결정화가 활발해지면서 스피넬이 없어지는 약 1,100 내지 $1,200^{\circ}C$에서 소성되었음을 추론할 수 있는데, 이는 인접한 지역인 창녕 토기의 약 $1,000^{\circ}C$ 에 비해 높은 수치다. 또한, 멀라이트의 분포특성에서 드러난 두 지역 토기의 차이는 청도 토기가 창녕 토기에 비해 소성시간이 더 길었거나, 가마 내에서 더 균질한 열적 환경이 조성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is conducted to estimate the firing temperature and condition of the 4-6th Century earthenwares excavated from the ancient tombs in the Seonggok-ri, Cheongdo through mineralogical approaches, and to contrast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earthenware from the Changnyeong the adjacent area ...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이번 연구의 대상은 4세기 말에서 6세기 초에 제작된 토기로서 과거 이서국 영역에서 출토되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소성온도 및 소성환경으로 대표되는 당시의 토기제작기술의 과학적인 추정을 목적으로 하며, 비록 단편적인 결과일지라도 기록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이서국의 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차후 종합적인 연구의 바탕이 될 수 있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토기는 어떤 과정을 거쳐 제작되는가? 토기는 수비, 성형, 건조 그리고 소성과정을 거쳐 제작되며, 소성과정에서 가해지는 열에 의해 그 재료인 태토를 구성하는 광물들이 변질되고 토기 내에 여러 가지 조직들이 나타난다. 따라서 토기는 색, 경도, 구성광물, 형태 등에서 태토와 다른 특성을 가지게 되지만 이 각각의 특성들은 제작과정을 반영하기 때문에 자연과학적인 연구방법에 의해 그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Jang et al.
약 1,140℃에서부터 장석이 녹기 시작하면서 나오는 유리질 장석에 의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가? 가마 내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500-700℃의 온도에서 태토에 포함된 점토 내부의 구조수가 빠져나가고 약 1,140℃에서부터 장석이 녹기 시작한다. 이때 녹아나오는 유리질 장석에 의해 석영의 용융점이 낮아지면서 약 1,250℃에서는 석영의 융식이 시작된다. 온도의 상승으로 점토 내 가스가 빠져나가면서 기공이 형성되지만 약 1,300℃에서는 기공이 거의 없어지고 강도도 높아지며, 1,400℃에 이르면 모든 석영이 녹아 토기는 유리질로 변한다.
토기 내 여러 가지 조직들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토기는 수비, 성형, 건조 그리고 소성과정을 거쳐 제작되며, 소성과정에서 가해지는 열에 의해 그 재료인 태토를 구성하는 광물들이 변질되고 토기 내에 여러 가지 조직들이 나타난다. 따라서 토기는 색, 경도, 구성광물, 형태 등에서 태토와 다른 특성을 가지게 되지만 이 각각의 특성들은 제작과정을 반영하기 때문에 자연과학적인 연구방법에 의해 그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Jang et al.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14)

  1. Gim, R.H., Lee, S.M., Jang, S.Y., and Lee, C.H. (2009) Interpretation of Firing Temperature and Material Characteristics of the Potteries Excavated from the Nongseori Site in Giheung, Korea. Journal of Conservation Science, 25, 255-271. 

  2. Jang, S.Y., Lee, G.G., Moon, H.S., and Lee, C.H. (2009) Interpretation of Material Provenance and Production Techniques of Pottery and Kilns from Gundong and Majeon Sites in the 3rd Century at Yeonggwang, Korea. Journal of Conservation Science, 25, 101-114. 

  3. Kim, J.Y., Park, J.Y., Park, D.S., and Lee, C.H. (2010) Material Characteristics and Clay Source Interpretation of Crucible in Baekje Kingdom Excavated from the Ssangbukri Site in Buyeo, Korea. Journal of Conservation Science, 26, 1-12. 

  4. Kim, S.G. (2003) An Archaeological Study on the Ancient Culture of Cheongdo Area. The Daegu Historical Review, 71, 1-37. 

  5. Kim, R.H., Lee, S.M., Jang, S.Y., and Lee, C.H. (2009) Interpertation of Firing Temperature and Material Characteristics of the Potteries Excavated from the Nongseori Site in Gigeung, Korea. Journal of Conservation Science, 25, 255-271. 

  6. Lee, W.E., Souza, G.P., McConville, C.J., Tarvornpanich, T., and Iqbal, Y. (2007) Mullite formation in clays and clay-derived vitreous ceramics, Journal of the European Ceramic Society, 28, 465-471. 

  7.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History (2013a) Korean History 7: Politics and Society of the Period of the Three States 3: Silla and Gaya. 422. 

  8.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History (2013b) Korean History 8: Culture of the Period of the Three States. 489. 

  9. Palanivel, R. and Kumar, U.R. (2009) Thermal and Spectroscopic Analysis of Ancient Potteries, Romanian Journal of Physics, 56, 195-208. 

  10. Ravisankar, R., Kiruba, S., Eswaran, G., Chandrasekaran, A. (2010) Mineralogical Characterization Studies of Ancient Potteries of Tamilnadu, India by FT-IR Spectroscopic Technique, E-Journal of Chemistry, 7, 185-190. 

  11. Rice, P.M. (1996) Recent Ceramic Analysis: 1. Function, Style, and Origins. Jounal of Archaeological Research, 4, 133-163. 

  12. Rutherford, J.S., Almond, M.J., and Nunn, P.D. (2012) Analysis of pottery samples from Bourewa, the earliest known Lapita site in Fiji. Spectrochimica Acta Part A: Molecular and Biomolecular Spectroscopy, 85, 155-159. 

  13. Velraj, G. et al. (2008) Estimation of firing temperature of some archaeological pottery shreds excavated recently in Tamilnadu, India, Spectrochimica Acta Part A. Molecular and Biomolecular Spectroscopy, 72, 730-733. 

  14. Woo, H.D., Kim, O.S., and Jang, Y.D. (2014) Petrological and Mineralogical Characteristics and Firing temperature of Pottery in the 5-6th Century from Changnyeong, Gyeongsangnamdo. Journal of Mineralogical Society of Korea, 27, 63-72. 

저자의 다른 논문 :

관련 콘텐츠

오픈액세스(OA) 유형

BRONZE

출판사/학술단체 등이 한시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 또는 일정기간 경과 후 접근을 허용하여, 출판사/학술단체 등의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논문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콘텐츠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