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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적 의료비 발생과 재발생이 빈곤화와 빈곤지속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Occurrence and Reoccurrence of Catastrophic Health Expenditure on Transition to Poverty and Persistence of Poverty in South Korea 원문보기

Health policy and management = 보건행정학회지, v.26 no.3, 2016년, pp.172 - 184  

김은경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  권순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Background: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occurrence and reoccurrence of catastrophic health expenditure (CHE) on transition to poverty and persistence of poverty in South Korea. Methods: The data of the year 2008-2011 from the Korea Health Panel were used. CHE was defined...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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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재난적 의료비 재발생이 빈곤화와 빈곤지속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보았다. 2009년에 재난적 의료비가 발생한 가구 중 2010년에도 재난적 의료비가 발생한 가구는 37.
  • 본 연구에서는 재난적 의료비 발생과 재발생이 빈곤화와 빈곤지속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한국의료패널자료로 확인하고자 한다. 재난적 의료비 발생이 빈곤화와 빈곤지속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Song과 Shin[18]의 연구를 더 확장하여 추가적으로 재난적 의료비 재발생이 빈곤화와 빈곤지속에 미치는지 영향도 살펴볼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료패널 2008-2011년 자료를 이용하여 재난적 의료비 발생과 재발생이 빈곤화와 빈곤지속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재난적 의료비를 가구 총소득 대비 가구 총 의료비로 정의하였고, 재난적 의료비 역치수준 5%, 10%, 15%, 20%로 하였을 때, 2008년 재난적 의료비 발생률은 32.
  • 또한 취약계층별(소득수준별, 65세 이상 노인가구, 여성이 가구주인 가구, 1명 이상의 장애인이 있는 가구)로 재난적 의료비 발생률에 대한 세부결과를 제시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보장성 확대정책의 맥락에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 따라서 재난적 의료비 지출 2009년 세트(2008년, 2009년, 2010년)와 2010년 세트(2009년, 2010년, 2011년)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재난적 의료비 발생이 빈곤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을 알아보고, 그 영향이 해가 바뀜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 알아보고자 제한된 자료의 차수 안에서 2009년과 2010년 세트로 나눠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재난적 의료비 지출 이전 해(Y-1)에 비빈곤인 가구를 대상으로 재난적 의료비 지출 연도(Y0)의 의료비 지출이 그 다음 해(Y+1)의 빈곤화에 미치는 영향을, 재난적 의료비 지출 이전 해(Y-1)에 빈곤인 가구만을 대상으로 빈곤지속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 종속변수는 재난적 의료비가 발생한 해의 그 다음 해의 상대빈곤 여부이며, 상대빈곤선은 한국의료패널자료의 각 해당 연도 중위소득의 50% 미만이다. 재난적 의료비 발생이 상대빈곤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나, 그 영향은 가구의 대응전략 등으로 해가 갈수록 약화될 것으로 생각되므로, 본 연구에서는 재난적 의료비 발생이 상대빈곤에 미치는 가장 직접적이고 단기적인 영향(1년 후의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주요 관심변수는 재난적 의료비 발생 여부와 재발생 여부이고, 이것은 가구 총소득 대비 총 의료비가 5%, 10%, 15%, 20% 이상인 경우이다.

가설 설정

  • 이러한 차이로 선행 연구들과 재난적 의료비가 빈곤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났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되고, 2011년 이후의 자료를 사용하는 향후 분석에서는 이를 보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둘째, 재난적 의료비 지출 이전 연도의 특성이 재난적 의료비 지출 해당 연도와 그 다음 해에도 동일하다고 가정 하여 분석하였다. 2년간 동안 그 특성이 변동되어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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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환자들의 높은 본인부담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이러한 환자들의 높은 본인부담은 의료이용에 영향을 주며, 특히 저소득층은 고소득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의료필요를 가지나 높은 본인부담금으로 인해 의료필요에 따라 의료이용을 하지 못하기도 한다[7]. Kim 등[8]은 ‘동등한 의료필요에 대한 동등한 의료이용(equal treatment for equal need)’을 하는지에 대해 2005년과 2010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사용하여 의료기관종별 의료이용의 수평적 형평성에 대해서 분석하였는데, 소득 등의 영향으로 저소득층은 의원급 의료이용에 어느 정도 어려움이 있었고, 병원급 이상의 의료 이용을 계속적으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비 지출로 인한 가구의 부담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지표는 무엇인가? 또한 의료이용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은 가구 소비지출항목 중에서 예측이 불가능하고 비자발적인 요인이 많아서 가구 재정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9,10]. 이러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가구의 부담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지표가 ‘재난적 의료비 또는 과부담 의료비(catastrophic health expenditure)’이다[10-12]. 의료비 부담은 가구의 경제적 능력(또는 지불능력)과 의료비 지출 정도에 따라서 달라지는 상대적인 개념으로 재난적 의료비는 가구의 지불능력에 비해 의료비 지출이 일정 기준을 넘어서는 경우를 말한다[11,13].
한국의 건강보장제도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한국의 건강보장제도는 1977년에 도입된 이후 1989년 1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로 성장하였으나, 높은 본인부담금과 많은 비급여서비스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보장성 수준이 낮아 의료이용에 따른 재정적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되고 있다[4]. 정부는 2000년대 후반부터 지속적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정책을 시행하였으나, 본인부담금 비율이 입원의 경우 20%, 외래방문의 경우 30%-60%로,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국가들 중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높은 비율의 본인부담금을 지불하고 있다[5]. 2013년 총 국민의료비 중 환자가 지불하는 본인부담금의 비율이 36.6%로 의료이용에 따른 국민들의 재정적 부담이 상당하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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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6)

  1. United Nations. Open Working Group proposal for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Internet]. New York (NY): United Nations; 2015 [cited 2016 Aug 5]. Available from: https://sustainabledevelopment.un.org/content/documents/1579SDGs%20Proposal.pdf. 

  2. Tangcharoensathien V, Mills A, Palu T. Accelerating health equity: the key role of universal health coverage in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BMC Med 2015;13:101. DOI: http://dx.doi.org/10.1186/s12916-015-0342-3. 

  3. World Health Organization. The world health report: health systems financing: the path to universal coverage. Geneva: World Health Organization;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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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Van Doorslaer E, Masseria C. Income-related inequality in the use of medical care in 21 OECD countries. Paris: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Publishing;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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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Woo KS, Shin YJ. The effect of catastrophic health expenditure on household economy: focusing on financial coping and poverty. Health Soc Welf Rev 2015;35(3):166-198. DOI: http://dx.doi.org/10.15709/hswr.2015.35.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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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Lee HJ. Determinants of household catastrophic health expenditure and impacts on poverty [dissertation]. Seoul: Seoul National Universit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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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Song EC, Shin YJ. The effect of catastrophic health expenditure on the transition and persistence of poverty in South Korea: analysis of the Korea Welfare Panel Study data, 2007-2012. Korean J Health Policy Adm 2014;24(3):242-253. DOI: http://dx.doi.org/10.4332/kjhpa.2014.24.3.242. 

  19. Sohn SI, Shin YJ, Kim CY. Factors influencing household catastrophic health expenditure of the poor. Health Soc Welf Rev 2010;30(1):92-110. DOI: http://dx.doi.org/10.15709/hswr.2010.30.1.92. 

  20. Lee TJ, Yang BM, Kwon S, Oh JW, Lee SH. Equity in the expenditures of health care services. Korean J Health Econ Rev 2003;9(2):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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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Shin HW, Shin YS, Hwang DK. The effects of catastrophic health expenditure on poverty. Sejong: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2010. 

  23. Korean National Health Insurance Corporation,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Manual for the Korean Health Panel. Seoul: Korean National Health Insurance Corporation; 2015. 

  24. Seo NK, Ahn SZ, Kang TU, Hwang YH. The study of estimating household catastrophic health expenditure using Korea Health Panel data. Korean J Health Econ Policy 2015;21(1):79-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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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In it together: why less inequality benefits all. Paris: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Publishing;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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