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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지역 하부 조선누층군의 광물학적 특성
Minera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Lower Choseon Supergroup in the Weondong Area 원문보기

자원환경지질 = Economic and environmental geology, v.49 no.5, 2016년, pp.349 - 360  

김하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  심호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  원무수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  김명지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  이주호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  송윤구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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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원동지역 하부 조선누층군을 대상으로 야외 지질조사 및 시추코어시료에 대해 수직적 암상 변화 기재, X-선 회절분석법을 이용하여 광물 정량분석 및 주사전자현미경 관찰을 통해 하부 조선누층군의 광물학적 특성을 알아보고 광물 조성 변화의 의미를 고찰하였다. 원동지역 내 석회석광상의 심도 약 250 m 시추 코어를 대상으로 심도별 100개의 시료를 채취하였다. 특히 대기층부터 화절층 시작 지점 사이의 변화양상을 보고자 이 구간은 약 0.3 m 간격으로 조밀하게 시료채취 하였다. X-선 회절 분석을 이용한 광물 정량 분석은 강옥 (Corundum)을 내부 기준 물질로 하는 Relative Intensity Ratio (RIR)법을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원동지역 대상 시료의 주구성광물은 방해석 (calcite), $2M_1$ 일라이트 ($2M_1$ illite) 및 석영 (quartz)으로 나타났으며, 세송층에서는 일부 백운석 (dolomite)과 능철석 (siderite)이 주구성광물로 나타나기도 한다. 주구성광물의 정량분석 결과, 대기층 상부에 해당하는 시추코어 하부시료들은 대부분 방해석이 80% 이상으로 우세하게 나타난다. 세송층에서는 백운석과 능철석의 함량이 높게 나타나고, $2M_1$ 일라이트와 방해석 함량이 높은 박층이 교호하는 특성을 보인다. 화절층은 전체적으로 $2M_1$ 일라이트 및 석영이 우세한 박층과 방해석이 우세한 박층이 교호되어 나타나는데, 화절층 하부에서는 $2M_1$ 일라이트와 석영이 우세한 박층의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반면, 상부로 갈수록 방해석 함량이 높은 층의 비율이 높아지는 특성을 보였다. 대기층과 세송층은 상당히 뚜렷한 경계를 보이나, 세송층과 화절층의 경계부는 점이적으로 광물 조성이 변하는 경향을 보인다. 주사전자현미경 관찰결과, 석영과 $2M_1$ 일라이트는 모든 시료에서 전형적인 쇄설성 입자의 특성을 보였다. 방해석과 백운석은 결정화 작용을 통해 생성된 것도 관찰되지만 다수의 시료에서 재퇴적된 쇄설성 입자로 나타난다. 이같은 광물학적 특성은 하부 고생대의 천해성 퇴적환경에서도 반복적인 육성 퇴적물 유입의 변화가 있었음을 지시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determined mineralogical characteristics and discussed the meaning of mineralogical changes of the lower Choseon Supergrouop in the Weondong area based on the field geological investigation and the drilling core description using X-ray diffraction (XRD) mineral quantification and Scanning...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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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하지만 이들은 야외 조사를 통해 하부 조선누층군의 층서를 구분하였기 때문에 광물학적 정량분석을 이용한다면 더 정확한 층서의 구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원동 지역에 분포하는 하부 고생대 조선누층군을 대상으로 야외 지질조사 및 시추코어에 대한 수직적 암상 변화를 기재하고 정량분석을 통해 주구성광물의 수직적 함량 변화를 결정하여 광물학적인 특성 변화에 기초한 하부 조선누층군의 퇴적 환경을 고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통해 하부 조선누층군의 퇴적 환경 해석에 광물학적 증거를 제공할 수 있고, 하부 고생대 층을 대상으로 광물학적으로 분석한 첫 번째 시도라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 본 연구에서는 우선 대상지역에 위치한 가덕산의 임도를 따라 나타나는 노두에 기반하여 지표지질조사를 수행하였다. 야외지질조사는 3일 간 진행하였고 암상이 변하는 지점과 주향과 경사가 변하는 지점을 중점적으로 기재하여 이를 바탕으로 지질도를 작성하였다 (F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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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화절층이란? 화절층은 세송층 상부에 정합적으로 놓여있는 층으로, 암회색의 석회암층과 암녹색의 셰일층이 수 mm에서 수 cm 두께로 교호되어 나타나며, 특징적으로 충식구조가 잘 발달되어 있고, 간혹 평력석회암층이 협재 되어 있다. 화절층의 퇴적 환경은 지진과 해저 사태에 의해 주기적으로 환경이 변화하는 육지에서 떨어진 얕은 바다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Cheong, 1964; Yun, 1978).
화절층의 퇴적 환경은 어떻게 분석되고 있는가? 화절층은 세송층 상부에 정합적으로 놓여있는 층으로, 암회색의 석회암층과 암녹색의 셰일층이 수 mm에서 수 cm 두께로 교호되어 나타나며, 특징적으로 충식구조가 잘 발달되어 있고, 간혹 평력석회암층이 협재 되어 있다. 화절층의 퇴적 환경은 지진과 해저 사태에 의해 주기적으로 환경이 변화하는 육지에서 떨어진 얕은 바다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Cheong, 1964; Yun, 1978). Park (1985)은 화절층이 일차적으로 탄산염암질성분과 이질암 성분이 혼합된 상태로 퇴적되었다가 그후 속성작용으로 초기의 탄산염 성분이 용해, 이동, 침전되어 두 성분이 분리되어 현재와 같은 암상이 형성된 것이고, 폭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수심 이하에서 퇴적되었다고 해석하였다.
대기층과 세송층의 경계부는 어떠한 차이를 나타내는가? 대기층과 세송층의 경계부는 상당히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대기층에서는 유백색 괴상의 석회암이, 광물학 적으로는 방해석이 우세하게 나타나나, 세송층에서는 암황색, 적색, 청색의 셰일이 관찰되고, 광물학적으로도 방해석의 함량이 감소하고 석영, 2M1 일라이트의 함량이 증가한다. 반면에, 세송층과 화절층의 경계부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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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5)

  1. Cheong C.H. (1964) The so-called "Worm-eaten Limestone" at Dongjeon, Kangweon-do. The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v.1, p.24-34. 

  2. Cheong C.H. (1969) Stratigraphy and paleontology of the Samcheog coalfield, Gangweondo, Korea (1). The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v.5, p.13-56. 

  3. Choi, D.K., Chough, S.K., Kwon, Y.K., Lee, S.B., Woo, J., Kang, I., Lee, H.S., Lee, S.M., Sohn, J.W., Shinn, Y.J. and Lee, D.J. (2004) Taebaek group (Cambrian Ordovician) in the Seokgaejae section, Taebaeksan Basin: a refined lower Paleozoic stratigraphy in Korea. Geosciences Journal, v.8, p.125-151. 

  4. Choi D.K., Lee H.Y., Kim D.H. (1996) The Cambrian-Ordovician boundary in the Taebaegsan region, Korea: a review. Journal of the Paleontological Society of Korea, v.12, p.57-84. 

  5. Joo H. and Ryu I.C. (2012) Sedimentary facies of the Cambrian Sesong Formation, Taebacksan Basin.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Economic and Environmental Geology, v.45(5), p.565-578. 

  6. Kim J. Y. and Park Y.A. (1981) Sedimentological study on the Pungchon and the Hwajeol formations, Gangweon-do, Korea. The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v.17, p.225-240. 

  7. Kobayashi, T. (1930) Cambrian and Ordovician faunas of South Korea and the Bearing of the Tsinling-Keijo Line in Ordovician paleogeography. Proceedings of the Imperial Academy, v.4, p.423-426. 

  8. Kwon, Y.K., Chough, S.K., Choi, D.K., Lee, D.J. (2006) Sequence stratigraphy of the Taebaek Group (Cambrian-Ordovician), Mideast Korea. v.192, p.19-55. 

  9. Lim S.W. and Woo K.S. (1995) The origin of the dolomite of the Pungchon Formation near Taebaeg City, Kangwondo, Korea. Korean Journal of Petrology and Geology, v.3, p.28-39. 

  10. Park B.K. (1985) Genesis of the Rhythmite of Upper Cambrian Hwajeol Formation, Joseon Supergroup, Korea. The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v.21, p.184-195. 

  11. Park B.K. and Han S.J. (1986) Middle Cambrian ooid shoal deposits: The oolitic carbonate rocks of lower Pungchon Limestone Formation, Korea. The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v.22, p.183-199. 

  12. Park B.K. and Han S.J. (1987) Origin of red argillaceous composition in the Middle Cambrian Punchon Limestone Formation, Korea. The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v.23, p.97-108. 

  13. Park B.K., Oh J.K., Yoon H.I. (1985) Depositional environments of the Middle Cambrian Sesong Slate Formation, Joseon Supergroup, Korea: an ancient submarine fan deposits. The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v.21, p.241-259. 

  14. Yoon K.H. and Woo K.S. (2006) Textural and geochemical characteristics of crystalline limestone (high-purity, limestone) in the Daegi Formation, Korea.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v.42(4), p.561-576. 

  15. Yun Suckew (1978) Petrography, chemical composition, and depositional environments of the Cambro-Ordovician sedimentary sequence in the Yeonhwa I Mine area, Southeastern Taebaegsan region, Korea.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v.14, p.145-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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