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가정배달 반찬도시락의 섭취현황 및 만족도 Intakes and Satisfaction of Home-delivered Meal Box for Children from Low-income Families in Chungcheongbuk-do, Korea원문보기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usage status, menu preference, quality evaluation and satisfaction of home-delivered meal box for children from low-income families in Chungcheongbuk-do, Korea. A total of 320 children and their guardians who had received home-delivered meal boxes participa...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usage status, menu preference, quality evaluation and satisfaction of home-delivered meal box for children from low-income families in Chungcheongbuk-do, Korea. A total of 320 children and their guardians who had received home-delivered meal boxes participated in 2015. A total of respondents (62.2%) were children and teenagers, and 37.8% were guardians. The 47.7% of children and 43.8% of guardians were using the home delivery service more than one year. Most of the children and guardians answered 'eat almost', 'eat all meals' served meal box, 75.3%, 81.8%, respectively. After receiving the meal box at home, 35.2% of children consumed meals within 1~2 hours, whereas 32.8% of the guardians were ate within 2~6 hours. It was founded that 'throw away leftovers' was the highest and followed 'give it others' in a way to treat leftovers. The results of preference survey on meats, seafood, showed that 'chicken nugget' (4.07) and 'stir-fried fish cake with vegetable' (3.63) were the highest points for children, whereas 'grilled LA beef ribs' (3.98) and 'stir-fried anchovies' (3.72) were the highest point for guardians. 'Seasoned leaves marinated in soy sauce' was the highest preference among vegetables and another dish for respondents. Frozen products were the most preferred types of meal boxes on the menu. In the quality evaluation of home-delivered meal box, although satisfaction with service and packaging of the meal box were high, the satisfaction of food quality was relatively low.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usage status, menu preference, quality evaluation and satisfaction of home-delivered meal box for children from low-income families in Chungcheongbuk-do, Korea. A total of 320 children and their guardians who had received home-delivered meal boxes participated in 2015. A total of respondents (62.2%) were children and teenagers, and 37.8% were guardians. The 47.7% of children and 43.8% of guardians were using the home delivery service more than one year. Most of the children and guardians answered 'eat almost', 'eat all meals' served meal box, 75.3%, 81.8%, respectively. After receiving the meal box at home, 35.2% of children consumed meals within 1~2 hours, whereas 32.8% of the guardians were ate within 2~6 hours. It was founded that 'throw away leftovers' was the highest and followed 'give it others' in a way to treat leftovers. The results of preference survey on meats, seafood, showed that 'chicken nugget' (4.07) and 'stir-fried fish cake with vegetable' (3.63) were the highest points for children, whereas 'grilled LA beef ribs' (3.98) and 'stir-fried anchovies' (3.72) were the highest point for guardians. 'Seasoned leaves marinated in soy sauce' was the highest preference among vegetables and another dish for respondents. Frozen products were the most preferred types of meal boxes on the menu. In the quality evaluation of home-delivered meal box, although satisfaction with service and packaging of the meal box were high, the satisfaction of food quality was relatively 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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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충북 소재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락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반찬도시락을 가정으로 배달받고 있는 아동 또는 보호자 320명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응답자의 일반사항, 반찬도시락 관련 현황, 반찬도시락에 대한 기호도 및 의견, 반찬 도시락 품질평가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반찬도시락에 대한 품질평가에서는 음식의 양, 음식의 맛, 음식의 종류, 음식의 영양가에 대한 생각, 음식의 색과 모양 등 13문항을 구성하였다. 반찬도시락 기호도, 품질평가 및 만족도에서는 리커트식 5점 척도(1점: 매우 좋지 않다~3점: 보통이다~5점: 매우 좋다)를 사용하여 평가하도록 하였다. 반찬도시락 유형에 대한 의견으로 완전 조리 메뉴 및 반조리 메뉴에 대한 기호도, 냉동식품 제공 등에 대한 문항과 전반적인 만족도 대하여 5점 척도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반찬도시락 기호도, 품질평가 및 만족도에서는 리커트식 5점 척도(1점: 매우 좋지 않다~3점: 보통이다~5점: 매우 좋다)를 사용하여 평가하도록 하였다. 반찬도시락 유형에 대한 의견으로 완전 조리 메뉴 및 반조리 메뉴에 대한 기호도, 냉동식품 제공 등에 대한 문항과 전반적인 만족도 대하여 5점 척도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반찬도시락에 대한 기호도는 도시락 A업체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난 1년간의 메뉴를 중심으로 제공 빈도가 높은 육류 10종, 해산물 8종, 채소류 및 기타류 9종으로 분류하여 각각에 대한 기호도를 조사하였다. 반찬도시락에 대한 품질평가에서는 음식의 양, 음식의 맛, 음식의 종류, 음식의 영양가에 대한 생각, 음식의 색과 모양 등 13문항을 구성하였다.
반찬도시락에 대한 기호도는 도시락 A업체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난 1년간의 메뉴를 중심으로 제공 빈도가 높은 육류 10종, 해산물 8종, 채소류 및 기타류 9종으로 분류하여 각각에 대한 기호도를 조사하였다. 반찬도시락에 대한 품질평가에서는 음식의 양, 음식의 맛, 음식의 종류, 음식의 영양가에 대한 생각, 음식의 색과 모양 등 13문항을 구성하였다. 반찬도시락 기호도, 품질평가 및 만족도에서는 리커트식 5점 척도(1점: 매우 좋지 않다~3점: 보통이다~5점: 매우 좋다)를 사용하여 평가하도록 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사항, 반찬도시락 섭취 현황, 반찬도시락에대한 기호도, 반찬도시락 유형에 대한 의견, 반찬도시락의 품질평가 및 만족도로 구성되었다. 일반사항에서는 성별, 연령을 조사하였으며, 반찬도시락 섭취 현황에서는 도시락을 먹은 기간, 도시락 먹는 양의 정도, 배달 후 도시락을 먹는 시간, 남은 음식 처리 방법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충북 소재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락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반찬도시락을 가정으로 배달받고 있는 아동 또는 보호자 320명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응답자의 일반사항, 반찬도시락 관련 현황, 반찬도시락에 대한 기호도 및 의견, 반찬 도시락 품질평가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사항, 반찬도시락 섭취 현황, 반찬도시락에대한 기호도, 반찬도시락 유형에 대한 의견, 반찬도시락의 품질평가 및 만족도로 구성되었다. 일반사항에서는 성별, 연령을 조사하였으며, 반찬도시락 섭취 현황에서는 도시락을 먹은 기간, 도시락 먹는 양의 정도, 배달 후 도시락을 먹는 시간, 남은 음식 처리 방법을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사)지역아동센터 충청북도지원단과 협조하여 충북 소재 A도시락 업체를 통하여 반찬도시락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또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2015년 10월에 반찬도시락을 배달할 때 도시락과 함께 설문지를 동봉하여 배포하였으며, 1가구당 1부의 설문지만 응답하도록 하였다. 총 340부의 설문지를 수거하였으며, 응답이 부실한 설문지 20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20부(94.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락에 대한 선행연구로는 여름방학 중 취약계층 아동도시락 제공 기관의 운영관리 실태 및 식단 평가(Yoon 등 2009; Yoon 등 2011), 포천 시 취약계층 아동 대상 가정배달도시락에 대한 메뉴 기호도 및 식습관 조사(Kwun 등 2011), 서울시 소재 가정배달도시락 수혜아동의 이용실태 및 평가(Moon 등 2015), 가정배달도시락에 대한 미생물적 평가(Moon 등 2013) 등이 있다. 기존 선행연구는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기존 선행연구들의 연장선에서 충북 소재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공되고 있는 반찬도시락에 대한 기호도 및 만족도를 수혜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아동급식 사업의 정책 마련 및 아동급식 사업에 참여하는 도시락 제공 업체의 메뉴 개선 등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설문조사에 응답한 수혜아동은 199명(62.2%), 보호자는 121명(37.8%)이었다. 수혜아동과 보호자 모두 도시락을 제공받고 있는 기간이 1년을 넘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47.
본 연구는 (사)지역아동센터 충청북도지원단과 협조하여 충북 소재 A도시락 업체를 통하여 반찬도시락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또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2015년 10월에 반찬도시락을 배달할 때 도시락과 함께 설문지를 동봉하여 배포하였으며, 1가구당 1부의 설문지만 응답하도록 하였다.
본 설문조사 응답자의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응답자 총 320명 중 수혜아동은 199명(62.2%), 보호자는 121명(37.8%)이었다. 수혜아동 중 남학생은 99명(49.
2015년 10월에 반찬도시락을 배달할 때 도시락과 함께 설문지를 동봉하여 배포하였으며, 1가구당 1부의 설문지만 응답하도록 하였다. 총 340부의 설문지를 수거하였으며, 응답이 부실한 설문지 20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20부(94.1%)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모든 항목은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수혜아동과 보호자 간의 반찬도시락 섭취 현황에 대한 차이분석을 위하여 교차분석을, 반찬도시락에 대한 기호도, 품질평가 및 만족도에 대한 차이 분석을 위하여 t-test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설문조사 자료는 SPSS ver 18.0(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s, SPSS Inc., 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모든 항목은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항목은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수혜아동과 보호자 간의 반찬도시락 섭취 현황에 대한 차이분석을 위하여 교차분석을, 반찬도시락에 대한 기호도, 품질평가 및 만족도에 대한 차이 분석을 위하여 t-test를 실시하였다. 모든 분석에서 유의수준은 p<0.
성능/효과
‘반조리 메뉴’에 대한 기호도는 수혜아동은 5점 만점에 3.59점, 보호자는 3.83점으로 수혜아동보다 보호자의 반조리 메뉴에 대한 기호도가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38).
037). 또한, 얼갈이겉절이도 보호자의 기호도가 3.55점으로 수혜아동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5). 채소류 및 기타 반찬류의 기호도는 대부분 3.
반찬도시락의 유형에 따른 기호도 관련 문항에서는 평균적으로 냉동만두, 돈가스 등 ‘냉동식품’에 대한 기호도가 가장 높았다. 반찬도시락에 대한 품질관련 조사 결과에서는 전반적으로 3점 이상으로 반찬도시락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배달하는 사람이 친절하다’ 항목의 경우, 수혜아동과 보호자가 각각 4.
반찬도시락의 먹는 양을 묻는 문항에서는 수혜아동과 보호자의 ‘거의 다 먹는다’ 이상의 비율은 각각 75.3%, 81.8%로 대부분이 반찬도시락을 다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찬도시락의 유형에 따른 기호도 관련 문항에서는 평균적으로 냉동만두, 돈가스 등 ‘냉동식품’에 대한 기호도가 가장 높았다.
배달된 후 도시락을 먹는 시간을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두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수혜 아동은 1~2시간 사이가 35.2%로 가장 많았으나, 보호자는 2~6시간 사이가 가장 높았다. 가정으로 배달되는 도시락의 경우, 조리가 완료된 시점으로부터 아동들이 섭취하는데 일정시간이 소요된다.
8%)는 제공받은 도시락을 ‘다 먹는다’, ‘거의 다 먹는다’고 응답하였다. 배달된 후 도시락을 먹는 시간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통계적으로 두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수혜아동은 1~2시간 사이가 35.2%로 가장 많았으나, 보호자는 2~6시간 사이가 가장 높았다. 도시락을 먹고 남은 음식에 대한 처리 방법으로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94점) 순으로 기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자는 LA갈비양념구이(3.98점), 불고기(3.95점), 치킨너겟(3.88점) 순으로 기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혜아동과 보호자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육류 반찬은 없었다.
수혜아동 및 보호자 모두 ‘배달되는 음식이 나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와 ‘배달되는 음식을 먹을 때 행복하다’의 항목이 평균 3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도시락 A업체에서 제공하는 반찬도시락이 응답자에게 육체적 및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제공받고 있는 반찬도시락의 품질에 대한 평가 및 만족도에 대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응답자는 제공받는 반찬도시락에 대하여 모든 항목에서 5점 만점에 3.50점 이상으로 긍정적으로 응답을 하였다. 특히, ‘음식을 배달하는 사람이 친절하다’가 수혜아동과 보호자가 각 4.
육류 및 해산물 반찬에 대한 기호도 조사결과는 Table 3과 같다. 전반적으로 육류에 대한 기호도가 해산물 반찬에 대한 기호도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육류 중에서 수혜아동은 치킨너겟(4.07점), LA갈비양념구이(4.03점), 불고기(3.95점), 돼지불고기(3.94점) 순으로 기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자는 LA갈비양념구이(3.
전체적으로 냉동만두, 돈가스 등 ‘냉동식품’에 대한 기호도가 가장 높았다.
조리법별로 메뉴를 분류하여 유아의 급식메뉴 기호도 조사 결과(Kim & Park 2011)를 살펴보면, 찜의 경우 갈비찜, 구이의 경우 생선류, 나물 무침류는 콩나물무침, 볶음의 경우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튀김류는 돈가스, 탕수육, 닭튀김 등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채소류보다는 육류를 선호한다고 하였으며, 조리방법으로는 구이와 볶음, 튀김의 조리법을 선호하는 결과를 보였다. 초·중·고등학생의 메뉴 기호도 조사결과(Han & Hong 2002; Kim 등 2006; Kim 등 2013)에서도 전반적으로 육류를 사용한 음식을 선호하고 있었으며, 조리방법으로는 조리과정 중에 기름을 사용함으로써 풍미가 높아지는 구이와 튀김의 조리방법을 선호하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05). 채소류 및 기타 반찬류의 기호도는 대부분 3.60점 이하로 다른 반찬군의 기호도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다.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소류에 대한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Park & Kim 2008; Hong & Cho 2012; Kim 등 2015; Lee KA 2015)에 따르면 다른 식품군에 비하여 채소류의 기호도가 가장 낮았으며, 채소 섭취 식습관이 바람직하지 못함을 지적하고 있다. 채소류를 안 먹는 이유로는 맛, 향, 질감 등이 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의 경우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성장기 아동들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할 영양소들을 함유하고 있다.
후속연구
수혜아동 및 보호자 모두 ‘배달되는 음식이 나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와 ‘배달되는 음식을 먹을 때 행복하다’의 항목이 평균 3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도시락 A업체에서 제공하는 반찬도시락이 응답자에게 육체적 및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반찬도시락은 조리하여 바로 먹는 것이 아니라, 조리 후 일정시간이 지난 뒤에 먹기 때문에 음식의 조리적인 특성 등을 고려하여 메뉴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며, 정기적으로 제공된 메뉴에 대한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하여 반찬도시락을 먹는 대상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식재료비, 전문가 부족, 조리기기 및 기술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외식업체의 도시락과 비교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혜대상자들의 기호도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도시락반찬의 다양화 및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음식 제공 빈도와 기호도 사이에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아동들이 반찬도시락을 먹는 양에 대한 조사는 실측조사가 아닌 설문조사로 실시하여 실제 섭취한 양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는 아동급식 사업이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취약계층 아동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업체의 메뉴 개발 및 개선 시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양한 식품을 섭취해야할 아동·청소년들에게 편식으로 인한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배달 도시락 수혜대상자의 경우, 식사를 관리해 줄 수 있는 보호자 없는 경우가 많으며, 나이가 어린 아동의 경우 음식관리 방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도시락배달업체의 철저한 위생관리뿐만 아니라, 수혜를 받는 아동들 대상으로 섭취시간 및 섭취 전 보관방법, 남은 음식 처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반찬도시락 구성 시 적절한 메뉴 구성을 통하여 영양적, 시각적으로 음식의 담음새를 다양하게 구성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더불어 음식의 맛, 도시락 양에 대하여 고려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외식업체 도시락 이용에 대한 중요도 조사 연구(Cha 등 2014)에서도 도시락 품질 특성 중 ‘맛’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하였다.
기존 선행연구는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기존 선행연구들의 연장선에서 충북 소재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공되고 있는 반찬도시락에 대한 기호도 및 만족도를 수혜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아동급식 사업의 정책 마련 및 아동급식 사업에 참여하는 도시락 제공 업체의 메뉴 개선 등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충북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및 보호자에게 제공되는 반찬도시락에 대한 기호도 및 만족도를 조사하였기 때문에 전국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의 기호도와 만족도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아동들이 반찬도시락을 먹는 양에 대한 조사는 실측조사가 아닌 설문조사로 실시하여 실제 섭취한 양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Lee 등(2014)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미취학아동 및 초·중·고등학생의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권장식사패턴과 에너지 필요추정량을 고려하여 배식량을 ‘대’, ‘중’, ‘소’ 수준으로 구분한 후 밥, 국 또는 찌개, 단백질군 반찬, 채소군 반찬, 김치한 가지를 포함하는 식단에 대하여 적정량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다양한 조사와 연구 결과를 활용한다면 급식 관리 전문 인력이 부족한 도시락 제공 기관에서도 영양기준을 만족하는 도시락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락에 대한 선행연구는 보통 어디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는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락에 대한 선행연구로는 여름방학 중 취약계층 아동도시락 제공 기관의 운영관리 실태 및 식단 평가(Yoon 등 2009; Yoon 등 2011), 포천 시 취약계층 아동 대상 가정배달도시락에 대한 메뉴 기호도 및 식습관 조사(Kwun 등 2011), 서울시 소재 가정배달도시락 수혜아동의 이용실태 및 평가(Moon 등 2015), 가정배달도시락에 대한 미생물적 평가(Moon 등 2013) 등이 있다. 기존 선행연구는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기존 선행연구들의 연장선에서 충북 소재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공되고 있는 반찬도시락에 대한 기호도 및 만족도를 수혜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아동급식 사업의 정책 마련 및 아동급식 사업에 참여 하는 도시락 제공 업체의 메뉴 개선 등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시락의 형태는 어떻게 구분되는가?
도시락의 형태는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일반도시락과 반찬으로만 구성된 반찬도시락으로 구분할 수 있다. 도시락 식단의 식품 구성은 주로 곡류, 육류, 채소를 중심으로 과일과 유제품을 포함한 다섯 가지 식품군으로 구성되나, 재정지원 현황 또는 영양사의 고용 여부에 따라 도시락의 음식 가짓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Yoon 등 2011).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락에 대한 선행연구에는 무엇이 있는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락에 대한 선행연구로는 여름방학 중 취약계층 아동도시락 제공 기관의 운영관리 실태 및 식단 평가(Yoon 등 2009; Yoon 등 2011), 포천 시 취약계층 아동 대상 가정배달도시락에 대한 메뉴 기호도 및 식습관 조사(Kwun 등 2011), 서울시 소재 가정배달도시락 수혜아동의 이용실태 및 평가(Moon 등 2015), 가정배달도시락에 대한 미생물적 평가(Moon 등 2013) 등이 있다. 기존 선행연구는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기존 선행연구들의 연장선에서 충북 소재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공되고 있는 반찬도시락에 대한 기호도 및 만족도를 수혜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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