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가정요인이 친구요인을 매개하여 청소년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저소득층과 중산층 차이를 중심으로 The Mediating Effects of Family Factors and Friendship Factors on Adolescent Depression: Differences between the Low-income Group and the Middle-class원문보기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가정요인이 친구요인을 매개하여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차이를 검증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아동 청소년패널 제6차 중1 패널에서 1,522명(저소득층 246명, 중산층 1276명)을 대상으로 구조방정식의 다중집단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는 첫째,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방식이 우울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저소득층에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중산층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양육방식이 친구요인에 미치는 영향은 저소득층이 중산층보다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친구요인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중산층이 저소득층보다 더 크게 부적으로 나타났다. 넷째, 부모양육방식이 우울에 미치는 친구요인의 매개효과는 중산층이 저소득층보다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친구요인 중에서 또래 소외에 대한 매개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가정요인이 친구요인을 매개하여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차이를 검증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아동 청소년패널 제6차 중1 패널에서 1,522명(저소득층 246명, 중산층 1276명)을 대상으로 구조방정식의 다중집단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는 첫째,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방식이 우울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저소득층에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중산층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양육방식이 친구요인에 미치는 영향은 저소득층이 중산층보다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친구요인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중산층이 저소득층보다 더 크게 부적으로 나타났다. 넷째, 부모양육방식이 우울에 미치는 친구요인의 매개효과는 중산층이 저소득층보다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친구요인 중에서 또래 소외에 대한 매개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between low-income and middle-income groups with respect to how family factors intervene with friendship factors to influence adolescent depression. In order to do this, we selected 1,552 adolescents (246 from low-income group and 1276 fro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between low-income and middle-income groups with respect to how family factors intervene with friendship factors to influence adolescent depression. In order to do this, we selected 1,552 adolescents (246 from low-income group and 1276 from middle-income group) from 1 panel of the 6th Korean Children & Youth Panel Survey and conducted multiple-group analysis for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there were no direct effects of parenting style on adolescent depression for the low-income group, whereas effects were found to be significant for the middle-income group. Secondly, parenting style had a greater influence on friendship factors for the low-income group than the middle-income group. Thirdly, the influence of friendship factors on depression was much more negative for the middle-income group than the low-income group. Fourthly, it was found that parenting style had greater intervention effects on friendship factors influencing adolescent depression for the middle-income group as compared to the low-income group. However, intervention effects were not found for peer alien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between low-income and middle-income groups with respect to how family factors intervene with friendship factors to influence adolescent depression. In order to do this, we selected 1,552 adolescents (246 from low-income group and 1276 from middle-income group) from 1 panel of the 6th Korean Children & Youth Panel Survey and conducted multiple-group analysis for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there were no direct effects of parenting style on adolescent depression for the low-income group, whereas effects were found to be significant for the middle-income group. Secondly, parenting style had a greater influence on friendship factors for the low-income group than the middle-income group. Thirdly, the influence of friendship factors on depression was much more negative for the middle-income group than the low-income group. Fourthly, it was found that parenting style had greater intervention effects on friendship factors influencing adolescent depression for the middle-income group as compared to the low-income group. However, intervention effects were not found for peer alie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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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가정요인이 친구요인을 매개로 청소년에 미치는 영향을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차이를 검증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는 “2015년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조사”의 중1 패널에서 저소득 246명, 중산층 1276명 총 1522명을 사용하였으며, 선행연구를 토대로 하여 연구모형을 설정한 후 구조방정식으로 분석한 결과와 이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이에 선행연구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가정 요인이 친구요인을 매개하여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차이를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사회복지 실천에서 청소년의 우울에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가설 설정
둘째, 청소년의 가정요인(부모긍정양육방식, 부정양육방식)이 친구요인의 매개로 하여 청소년 우울에 미치는 간접적 영향은 저소득층과 중산층 간에 차이가 있을 것인가?
첫째, 청소년의 가정요인(부모긍정양육방식, 부정 양육방식)이 청소년 우울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저소득층과 중산층 간에 차이가 있을 것인가?
제안 방법
다음 단계로 잠재변수들 간의 인과경로에서 저소득층과 중산층 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구조모형의 동일성을 검증하였다 이는 모든 구조모형에서 경로계수까지 동일화 제약을 가정한 후에 측정모형과의 chi-square 값과 자유도를 비교하는 것이다. 그 결과 chi-square 값의 차이는 32.
또한 구조모형이 조사한 자료를 잘 반영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구조모형의 적합도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chi-square가 609.
본 연구의 분석에서는 독립변수인 가정요인으로 부모양육방식(긍정, 부정), 매개변수는 친구요인(교우관계, 또래신뢰, 또래소외), 종속변수(우울)를 사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였다. 이들 변수에 대한 측정 도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셋째, 청소년의 가정요인(부모의 긍정적 양육방식, 부정적 양육방식)이 친구요인의 매개를 통하여 청소년 우울에 미치는 간접적 영향에 대하여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차이를 살펴본다.
연구모형을 분석하기에 앞서 먼저 연구모형의 변인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측정모형 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 chi-square가 577.
우선 측정모형에서 각각의 잠재변인에 걸리는 요인 계수가 동일하다는 동일화 제약을 가한 측정동일성모형과 기본모형의chi-square 값과 자유도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chi-square 값의 차이 4.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 정책연구원의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의 중1 패널의 6차(2015) 자료를 사용하였다[35].
본 연구에는 “2015년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조사”의 중1 패널에서 저소득 246명, 중산층 1276명 총 1522명을 사용하였으며, 선행연구를 토대로 하여 연구모형을 설정한 후 구조방정식으로 분석한 결과와 이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 정책연구원의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의 중1 패널의 6차(2015) 자료를 사용하였다[35]. 연구대상은 총 2,351명 중에서 월 소득 200.4만원 이하인 저소득 2 층 246명과 월 소득 200,4만원에서 606만원 사이의 중산층 3 1276명 총 1522명의 청소년을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부모양육방식이 친구요인을 매개하여 우울에 미치는 매개효과 검증은 Sobel 검증4을 하였다[42]. 모형의 적합도 검증은 상대적합도 지수인 Chi-square, TLI(Tucker_Lewis Index), CFI(Comparative Fit Index)와 절대적합도 지수인 RMSEA(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의 지수를 사용하였다. TLI와 CFI는 .
본 연구의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기술통계와 신뢰도 분석은 SPSS 22.0으로 구조방정식은 AMOS 22.0을 사용하여 시행하였다. 부모양육방식이 친구요인을 매개하여 우울에 미치는 매개효과 검증은 Sobel 검증4을 하였다[42].
이론/모형
독립변수인 가정요인의 부모양육방식은 허묘연 (2000)이 개발한 척도인 부모양육행동검사 도구에서 부모의 긍정적 양육방식은 지도감독 3문항, 부모애정 4문항, 부모의 합리적 설명 3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부모의 부정적 양육방식은 부모님의 비일관성 3문항, 부모의 과잉기대 4문항, 부모의 과잉간섭 4문항을 사용하였다[37]. 각 문항은 4점 척도로 되었으며, 문항의 합이 높을수록 부모님의 긍정적 양육방식이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매개변수인 친구요인(교우관계, 또래신뢰, 또래소외) 은 Armsden & Greenberg (1987)과 개발한 애착척도 (IPPA)를 번안·수정한 옥정(1997)의 문항에서 또래신뢰 3문항, 또래소외 3문항을 선정하였으며[39][40], 민병수(1991)가 제작한 학교생활적응 척도에서 교우관계 5문항을 선정하여 총 11문항을 사용하였다[41].
종속변수인 청소년 우울의 척도는 한국형 간이정신 진단검사에서 우울감 관련된 척도에서 수정 및 보완한 문항 중에서 10문항을 사용하였다[38]. 각 문항은 4점 척도로 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청소년의 우울증이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성능/효과
구조모형을 분석한 결과 청소년의 가정요인에서 부모의 긍정적 양육방식과 부정적 양육방식은 청소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친구요인에는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친구요인의 하위변인에 대하여 매개효과에 대한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우선 측정모형에서 각각의 잠재변인에 걸리는 요인 계수가 동일하다는 동일화 제약을 가한 측정동일성모형과 기본모형의chi-square 값과 자유도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chi-square 값의 차이 4.8, 자유도 차이 8로 유의수준 5%에서 귀무가설이 채택되어 두 집단이 동일함을 확인하였다.
다음 단계로 잠재변수들 간의 인과경로에서 저소득층과 중산층 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구조모형의 동일성을 검증하였다 이는 모든 구조모형에서 경로계수까지 동일화 제약을 가정한 후에 측정모형과의 chi-square 값과 자유도를 비교하는 것이다. 그 결과 chi-square 값의 차이는 32.5, 자유도의 차이는 17로 유의수준 5%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저소득층과 중산층 간에서 구조계수 동일성이 기각되어서 두 집단 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001)로 나타나서 구조모형이 적합하다는 귀무가설이 기각되었다. 그러나 chi-square 는 표본의 수에 민감하므로, 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다른 적합도 지수를 검토한 결과 TLI=.922, CFI=.928, RMSEA=.051(LI=.047, HI= .055)로 나타나서 구조모형은 전반적으로 적합한 모형으로 확인하였다.
이는 최규련(2010)과 유기영 외(2001)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1][12][28][29]. 그러나 부모의 부정양육방식은 부적 영향을 미치며, 중산층보다 저소득층이 매우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의 지도감독과 애정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친구 및 또래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을 알 수 있다[15][16][30][33].
그러나 부모의 부정적 양육방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요인을 통한 매개효과 역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청소년의 가장요인으로 부모긍정양육방식은 저소득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산층에는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부모부정양육방식은 저소득층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나, 중산층에는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인숙(2012)의 연구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한다[15].
다음으로 부정양육방식은 친구요인이 중산층에서는 우울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저소득층은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하위변인으로 살펴보면 교우관계와 또래신뢰는 부모의 부정양육방식이 교우관계와 또래의 신뢰를 매개하여 우울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34], 또래소외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친구요인이 우울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우울을 감소시키는 영향을 주며, 중산층이 저소득층 보다 약간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친구요인이 청소년의 우울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와 일치한다[12].
다음으로 친구요인이 청소년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부모의 긍정적 양육방식은 저소득층이 중산층보다 더 많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부정적 양육 방식도 저소득층이 중소득층보다 더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친구요인이 청소년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중산층이 저소득층보다 더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친구 관계가 우울의 감소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는 청소년들에게 내적? 외적 역량과 대인관계를 확장해 가는 공간으로 동호 모임 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서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학교사회복지의 활성화가 요구된다.
5, 자유도의 차이는 17로 유의수준 5%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저소득층과 중산층 간에서 구조계수 동일성이 기각되어서 두 집단 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저소득층과 중산층 간 경로계수는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함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친구요인이 청소년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부모의 긍정적 양육방식은 저소득층이 중산층보다 더 많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부정적 양육 방식도 저소득층이 중소득층보다 더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친구요인이 청소년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중산층이 저소득층보다 더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청소년의 가장요인으로 부모긍정양육방식은 저소득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산층에는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부모부정양육방식은 저소득층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나, 중산층에는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방식이 친구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부모의 긍정양육방식은 정적 영향을 주며, 저소득층이 중산층보다 약간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규련(2010)과 유기영 외(2001)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1][12][28][29].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청소년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부모양육방식보다는 친구관계가 더 중요한 요인 이며, 또한 부모의 긍정적 양육방식이 교우관계와 친구 신뢰를 통하여 우울에 미치는 부적 영향은 중산층이 저소득층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모의 부정적 양육방식이 친구관계를 통하여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저소득층에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중산층에는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하위요인으로 살펴보면, 교우관계와 또래신뢰는 청소년의 우울에 부적(-) 영향을, 또래소외는 청소년의 우울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정적 양육방식은 저소득층은 친구요인에 대한 매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중산층은 교우관계와 또래신뢰는 우울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소외는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분석 결과 chi-square가 577.2(p<.001)로 나타나서 측정모형이 적합하다는 귀무가설이 기각되었다.
분석 결과 chi-square가 609.7(p<.001)로 나타나서 구조모형이 적합하다는 귀무가설이 기각되었다.
그러나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성적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 부모구성은 친부·친모는 저소득층 111명(45.1%) 중산층 1194명 (94.6%), 친부·친모가 아닌 기타 결손가정은 저소득층 135명(54.9%), 중산층 82명(6.4%)로 저소득층이 중산층보다 결손가정의 부모가 8.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청소년에 대한 부모의 양육 방식은 저소득층에 서는 직접적으로 우울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중산층은 긍정적 양육방식은 부적(β=-.128, p<.01) 영향을 반면에 부정적 양육방식은 정적(β=.109, p<.01)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표 3]에 제시된 구조방정식 모형의 결과를 살펴보면, 저소득층의 경우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방식이 우울증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의 긍정적 태도로 자녀를 양육할수록 우울수준이 감소한다는 선행연구와 일치하지 않는다.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방식이 친구요인을 매개 하여 청소년의 우울에 미치는 매개효과(β=-.
친구요인을 통한 매개효과 역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면 저소득층의 청소년은 부모의 긍정적 양육방식에서는 부모요인보다는 친구와 친밀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맺으면 우울의 수준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나타났으나, 부모의 부정적 양육방식은 부모나 친구관계 모두 우울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05)는 증가효과가 있으며, 또래 소외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면 청소년은 부모나 친구와 친밀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맺으면 우울의 수준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나타났으나 부모나 친구와의 관계가 소원해지면 청소년의 우울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종합하여 [그림 2]와 같이 정리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청소년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부모양육방식보다는 친구관계가 더 중요한 요인 이며, 또한 부모의 긍정적 양육방식이 교우관계와 친구 신뢰를 통하여 우울에 미치는 부적 영향은 중산층이 저소득층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모의 부정적 양육방식이 친구관계를 통하여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저소득층에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중산층에는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부모의 양육방식과 우울은 상호관련성이 있으며, 긍정적 양육방식은 청소년의 우울 및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부정적인 양육방식은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부모양육태도와 친구관계에서, 부모양육방식과 친구관계는 우울에 영향을 미치고, 또한 부모양육태도가 청소년의 친구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 방식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서 친구관계가 매개변인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다.
저소득층과 중산층 간의 모형 동일성이 검증되었으며, 다중집단분석에 적합한 구조모형이 선정되었다. 따라서 저소득층과 중산층 간 청소년의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검정한 결과는 [표 3]에 제시하였다.
첫째, 저소득층의 우울은 평균 1.99점 표준편차 .57점이며 중산층의 우울은 평균 1.86점 표준편차 .54점으로 저소득층의 우울이 중산층의 우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대인관계의 문제가 많을수록 우울의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방식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대인관계가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후속연구
셋째, 청소년 우울함에 미치는 영향에서 또래소외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사례 수가 너무 적은데 기인함으로 후속 연구에서는 소외에 대한 사례 수를 충분히 확보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넷째, 최근에 스마트폰 의존도에 의한 부-자녀 관계, 교사-학생 관계의 의사소통 단절로 초래하는 우울을 고려하지 못하였다. 차후의 연구에서는 스마트 폰 의존을 파악하여 연구에 포함해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안은 첫째, 저소득층의 사례가 중산층보다 적으므로 표본을 일반화 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중1 패널조사의 6차연도 뿐만 아니라 초 4패널을 포함 하여 표본의 숫자를 늘려 연구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우울함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요인으로 친구요인에 국한하였으나, 후속 연구에서는 다른 요인을 좀 더 포함하면 세밀한 실천적 대안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안은 첫째, 저소득층의 사례가 중산층보다 적으므로 표본을 일반화 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중1 패널조사의 6차연도 뿐만 아니라 초 4패널을 포함 하여 표본의 숫자를 늘려 연구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우울함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요인으로 친구요인에 국한하였으나, 후속 연구에서는 다른 요인을 좀 더 포함하면 세밀한 실천적 대안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청소년 우울함에 미치는 영향에서 또래소외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사례 수가 너무 적은데 기인함으로 후속 연구에서는 소외에 대한 사례 수를 충분히 확보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먼저 본 연구를 토대로 한 제언은 첫째, 청소년의 우울 예방에 관련된 실천으로 ‘부모와 함께’,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현장 프로그램을 주민센터 등이 주관하여 시행할 수 있는 활성화를 제안한다.
둘째, 본 연구는 우울함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요인으로 친구요인에 국한하였으나, 후속 연구에서는 다른 요인을 좀 더 포함하면 세밀한 실천적 대안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청소년 우울함에 미치는 영향에서 또래소외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사례 수가 너무 적은데 기인함으로 후속 연구에서는 소외에 대한 사례 수를 충분히 확보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넷째, 최근에 스마트폰 의존도에 의한 부-자녀 관계, 교사-학생 관계의 의사소통 단절로 초래하는 우울을 고려하지 못하였다.
넷째, 최근에 스마트폰 의존도에 의한 부-자녀 관계, 교사-학생 관계의 의사소통 단절로 초래하는 우울을 고려하지 못하였다. 차후의 연구에서는 스마트 폰 의존을 파악하여 연구에 포함해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청소년들은 성인과는 달리 정서적, 심리적으로 미성 숙하여 다양한 갈등을 겪게 되고 환경변화에 적절히 적응하지 못한다[1]. 특히 정서적으로 미숙하고 발달적 특성으로 청소년의 우울증은 성인보다 더 심각한 정서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2], 부모와 갈등, 친구문제 등 정서적 문제로 흡연, 음주, 스트레스, 자살 등의 정신장애로 나타났으며[3], 최근에는 우울한 정서가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특성이라고 연구되었다[4].
청소년의 우울 유발요인으로 친구관계를 많이 연구하는 이유는?
즉 친구의 사회적 지지는 가족의 사회적 지지와 마찬가 지로 우울과 부적인 상관관계가 있으며[21], 우울 인식 지수가 높은 청소년들은 사회활동이나 대인관계를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일어난다[1]. 청소년의 우울유발요인으로 친구관계를 많이 연구하는 것은 청소년이 친구 혹은 또래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에게 친구관계는 정체 감, 소속감, 대인 간의 친밀감 형성 등 발달과제와 연관 되어서 부적절한 친구관계를 많이 경험한 청소년들이 정신건강문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한 확률이 높아진다[22].
청소년의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는?
또한, 청소년의 비위행위, 약물사용, 술 마시기, 자살 등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었으며 이러한 문제가 우울과 관련이 있다는 결과가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었다[7]. 선행 연구[1][2]에 의하면 청소년의 우울은 성인기의 우울 증상의 전조가 될 수 있으며[8], 청소년 우울 증상은 외견 상으로는 사회문제가 되는 비행, 일탈로 간과될 수 있지만, 주관적 고통감이 매우 커서 극단적인 행동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9]. 따라서 청소년의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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