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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가정요인이 친구요인을 매개하여 청소년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저소득층과 중산층 차이를 중심으로
The Mediating Effects of Family Factors and Friendship Factors on Adolescent Depression: Differences between the Low-income Group and the Middle-clas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7 no.12, 2017년, pp.493 - 504  

김봉금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  김상철 (한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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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청소년의 가정요인이 친구요인을 매개하여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차이를 검증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아동 청소년패널 제6차 중1 패널에서 1,522명(저소득층 246명, 중산층 1276명)을 대상으로 구조방정식의 다중집단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는 첫째,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방식이 우울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저소득층에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중산층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양육방식이 친구요인에 미치는 영향은 저소득층이 중산층보다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친구요인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중산층이 저소득층보다 더 크게 부적으로 나타났다. 넷째, 부모양육방식이 우울에 미치는 친구요인의 매개효과는 중산층이 저소득층보다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친구요인 중에서 또래 소외에 대한 매개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between low-income and middle-income groups with respect to how family factors intervene with friendship factors to influence adolescent depression. In order to do this, we selected 1,552 adolescents (246 from low-income group and 1276 from...

주제어

표/그림 (6)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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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가정요인이 친구요인을 매개로 청소년에 미치는 영향을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차이를 검증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는 “2015년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조사”의 중1 패널에서 저소득 246명, 중산층 1276명 총 1522명을 사용하였으며, 선행연구를 토대로 하여 연구모형을 설정한 후 구조방정식으로 분석한 결과와 이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 이에 선행연구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가정 요인이 친구요인을 매개하여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차이를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사회복지 실천에서 청소년의 우울에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가설 설정

  • 둘째, 청소년의 가정요인(부모긍정양육방식, 부정양육방식)이 친구요인의 매개로 하여 청소년 우울에 미치는 간접적 영향은 저소득층과 중산층 간에 차이가 있을 것인가?
  • 첫째, 청소년의 가정요인(부모긍정양육방식, 부정 양육방식)이 청소년 우울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저소득층과 중산층 간에 차이가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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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청소년들은 성인과는 달리 정서적, 심리적으로 미성 숙하여 다양한 갈등을 겪게 되고 환경변화에 적절히 적응하지 못한다[1]. 특히 정서적으로 미숙하고 발달적 특성으로 청소년의 우울증은 성인보다 더 심각한 정서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2], 부모와 갈등, 친구문제 등 정서적 문제로 흡연, 음주, 스트레스, 자살 등의 정신장애로 나타났으며[3], 최근에는 우울한 정서가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특성이라고 연구되었다[4].
청소년의 우울 유발요인으로 친구관계를 많이 연구하는 이유는? 즉 친구의 사회적 지지는 가족의 사회적 지지와 마찬가 지로 우울과 부적인 상관관계가 있으며[21], 우울 인식 지수가 높은 청소년들은 사회활동이나 대인관계를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일어난다[1]. 청소년의 우울유발요인으로 친구관계를 많이 연구하는 것은 청소년이 친구 혹은 또래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에게 친구관계는 정체 감, 소속감, 대인 간의 친밀감 형성 등 발달과제와 연관 되어서 부적절한 친구관계를 많이 경험한 청소년들이 정신건강문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한 확률이 높아진다[22].
청소년의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는? 또한, 청소년의 비위행위, 약물사용, 술 마시기, 자살 등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었으며 이러한 문제가 우울과 관련이 있다는 결과가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었다[7]. 선행 연구[1][2]에 의하면 청소년의 우울은 성인기의 우울 증상의 전조가 될 수 있으며[8], 청소년 우울 증상은 외견 상으로는 사회문제가 되는 비행, 일탈로 간과될 수 있지만, 주관적 고통감이 매우 커서 극단적인 행동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9]. 따라서 청소년의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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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44)

  1. 유기영, 신영규, 은백린, 박상희, 독고영창, "수도권지역 청소년의 우울증," 대한소아과학회지, 소아과, 제43권, 제2호, pp.172-178, 2000. 

  2. 임영식, "청소년기 우울증의 특징과 문제행동," 사회과학연구, 제10권, pp.111-133, 1997. 

  3. 양미진, 이은경, 이희우, "청소년의 심리내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청소년상담연구, 제14권, 제1호, pp.63-76, 2006. 

  4. 박병금, "청소년의 자살생각 요인: 자아존중감과 우울의 매개효과 중심으로," 한국생활과학지, 제16권, 제3호, pp.505-522, 2007. 

  5. 여성가족부, 청소년 백서, 2016. 

  6. T. E. Joiner, M. S. Alfan, and G. I. Metalsky, "Caught in the crossfire: Depression, self-Consistency, Selfenhancement, and the response of others," Journal of Social and Clinical Psychology, Vol.I2, pp.11-134, 1993. 

  7. 정지영, 중학생 우울과 지각된 부모양육태도,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행동억제 기질간의 관계: 성차를 중심으로,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9. 

  8. D. S. Pine, F. Cohen, P. Cohen, and J. Brook, "Adolescent depressive symptoms as predictors of adult depression: Moodiness or mood disorder?,"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Vol.156, pp.133-135, 1999. 

  9. 김태희, 신현균, "인지행동 프로그램이 빈곤가정 아동의 우울 취약성 감소에 미치는 효과: 역기능적 태도와 낮은 자존심을 중심으로," 한국심리학회지: 임상, 제30권, 제4호, pp.907-927, 2011. 

  10. 이정선, 청소년의 개인 및 가족요인과 우울 간 관련성,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6. 

  11. 김혜영, 초기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행동이 심리사회적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1999. 

  12. 이정수, 부모애착과 또래애착이 중학생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6. 

  13. 박기원, 청소년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인 연구: 성별 차이를 중심으로,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9. 

  14. 손영미, 청소년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순천향대학교 사회문화예술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2. 

  15. 최인숙, "성별에 따른 초기 청소년의 우울에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미치는 영향: 사회적 지지와 부정적 정서경험의 중재효과," 청소년학연구, 제19권, 제1호, pp.135-160, 2012. 

  16. 손병덕, "일반청소년 학습장애 청소년의 우울 및 자살 충동에 미치는 다변적 요인 예측," 청소년학연구, 제12권, 제1호, pp.207-2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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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I. Steinberg, J. L MEN, and N. S. Mounts, "Authoritative parenting, psychosocial Maturity, and academic success among adolescents," Child Development, Vol.60, pp.1424-1436, 1989. 

  19. 이승환, 우울-품행 장애청소년의 또래집단, 친구 관계 특성 및 대인관계 문제, 아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0. 

  20. E. Vernberg, D. Abwender, K. Ewell, and S. Beery, "Social anxiety and peer relationships in early adolescence: A prospective analysis," Journal of Clinical Child & Adolescent Psychology, Vol.21, No.2, pp.189-199, 1992. 

  21. M. J. Barrea, and C. Garrison-Jones, "Family and peer social support as specific correlate of adolescent depressive symptoms," Journal of Abnormal child psychology, Vol.20, pp.1-6, 1992. 

  22. 최규련, "가족환경과 학업 및 친구요인이 청소년 우울에 미치는 영향," 한국가정관리학회지, 제28권, 제6호, pp.95-111, 2010. 

  23. M. Kovacas, "Psychiatric disorders in youths with IDDM: Rates and risk factors," Diabetes care, Vol.20, No.1, pp.36-44, 1997. 

  24. 문지혜, 윤혜영, 박혜원, "저소득층 가정 아동청 소년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자아관련 변수와 부모관련변수의 분석," 대한가정학회지, 제49권, 제6호, pp.57-66, 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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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조성진, 외 6인, "한국 일 도시지역 청소년의 우울증상 유병률과 관련요인에 대한 연구," 신경정신의학, 제40권, 제4호, pp.627-63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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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허나원, 아동의 우울과 애착 및 양육태도와의 관계,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1. 

  29. 기유나,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와 우울 증상의 관계에서 또래관계의 매개효과,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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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이영, 나유미, "유아의 애착 및 어머니-유아 상호 작용과 또래상호작용간의 관계," 아동학회지, 제20권, 제3호, pp.19-32, 1999. 

  34. 정기성, 고등학생의 지각된 부모양육태도와 우울의 관계: Young의 단절 및 거절도식과 대인관계 문제의 매개효과, 경상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4. 

  35.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KCYPS): 중1패널 제1차 - 7차 조사표, 2017. 

  36. 김영미, "청소년의 폭력피해경험과 인권의식-우울과 자기인권평가의 매개효과,"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6권, 제12호, pp.267-280, 2016. 

  37. 허묘연,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행동 척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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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G. C. Armsden and M. T. Greenberg, "The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 Individual differences and the irrelationship to psychological well-being in adolescence," Journal of Youth and Adolescence, Vol.16, No.5, pp.427-453, 1987. 

  40. 옥정, 청소년기 애착 안정성과 우울성향과의 관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7. 

  41. 민병수, 학교생활적응과 자아개념이 학업성적에 미치는 영향,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1. 

  42. R. M. Baron and D. A. Kenny, "The Moderator-Mediator Variable Distinction in Social Psychological Research: Conceptual, Strategic, and Statistical Consideration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51, pp.1173-1188, 1986. 

  43. 김계수,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한나래아카데미, 2011. 

  44. 홍세희, "특별기고: 구조방정식 모형의 적합도 지수 선정기준과 그 근거," 한국심리학회지: 임상, 제19권, 제1호, pp.161-17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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