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features of poisoning in individuals aged 0-18 years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potential victims and eventually prevent poisoning. Methods: We retrospectively analyzed poisoned children and adolescents (0-18 years) who visited the emergency...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features of poisoning in individuals aged 0-18 years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potential victims and eventually prevent poisoning. Methods: We retrospectively analyzed poisoned children and adolescents (0-18 years) who visited the emergency department of one tertiary hospital from January 2003 through December 2013. We collected data including their age, sex, reason for poisoning, components and dose of poison, results of treatment, and psychiatric diagnosis. Results: During the study period, there were 436 cases of poisoning (male 47.2% (n=206); female 52.8% (n=230)).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four groups (0-1 years, 2-5 years, 6-12 years, 13-18 years). The most common cause of poisoning in all age groups was accidental poisoning (72.9%), but intentional poisoning increased as age increased (p<0.001). Moreover, females were more often subject to intentional poisoning than males (p<0.001). The most common poisoning material was drugs (41.7%). Among intentional poisoning patients, 62.7% patients had consulted a psychiatrist, and their most common diagnosis was adjustment disorder (44.6%). Conclusion: The most common cause of poisoning in individuals aged 0-18 years was accidental poisoning, while intentional poisoning was most common among adolescents. Guardians should take care to prevent accidental poisoning, while psychiatric consultation and national moderation will be needed to prevent intentional poisoning.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features of poisoning in individuals aged 0-18 years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potential victims and eventually prevent poisoning. Methods: We retrospectively analyzed poisoned children and adolescents (0-18 years) who visited the emergency department of one tertiary hospital from January 2003 through December 2013. We collected data including their age, sex, reason for poisoning, components and dose of poison, results of treatment, and psychiatric diagnosis. Results: During the study period, there were 436 cases of poisoning (male 47.2% (n=206); female 52.8% (n=230)).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four groups (0-1 years, 2-5 years, 6-12 years, 13-18 years). The most common cause of poisoning in all age groups was accidental poisoning (72.9%), but intentional poisoning increased as age increased (p<0.001). Moreover, females were more often subject to intentional poisoning than males (p<0.001). The most common poisoning material was drugs (41.7%). Among intentional poisoning patients, 62.7% patients had consulted a psychiatrist, and their most common diagnosis was adjustment disorder (44.6%). Conclusion: The most common cause of poisoning in individuals aged 0-18 years was accidental poisoning, while intentional poisoning was most common among adolescents. Guardians should take care to prevent accidental poisoning, while psychiatric consultation and national moderation will be needed to prevent intentional poisoning.
늘어나는 소아 청소년 중독 사고의 예방을 위해 특성을 분석하는 것은 추후 치료 및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 생각하나, 이제까지 성인 및 고령 환자의 중독에 대한 연구에 비하여 소아 청소년의 중독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저자들은 11년 간 일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소아 청소년 중독 환자들의 실태와 특성을 분석하여 추후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가 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대상 환자의 나이와 성별, 중독 물질의 종류와 양, 의도적인 섭취 여부 및 중독 사유, 내원 후 정신건강의학과 협의 진료 여부 및 진료 후의 진단명, 치료 후의 입원 혹은 퇴원 여부를 조사 분석하였다. 환자의 연령은 0-1세의 영 아기, 2-5세까지의 학령전기, 6-12세까지의 학동기, 13-18세까지의 청소년기의 네 군으로 나누었다.
환자의 연령은 0-1세의 영 아기, 2-5세까지의 학령전기, 6-12세까지의 학동기, 13-18세까지의 청소년기의 네 군으로 나누었다. 중독 물질의 종류는 의약품, 세정제 등의 인공 물질 및 수은 등을 포함한 화학 물질, 농약, 독버섯 등의 자연 독성 물질과 미상인 경우의 다섯 군으로 분류하였다. 의도적인 중독은 자살 혹은 자해 사고로 인한 중독 및 충동이나 호기심으로 인한 복용과 통증 조절을 위한 남용 등의 물질 중독을 포함하였고, 비의도적인 중독은 의도적 중독을 제외한 환자 및 보호자의 실수로 인한 물질 중독 등을 포함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3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11년 간 인천의 일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만 18세 이하의 소아 청소년 중독 환자 모두를 대상으로 응급센터 내원 당시 작성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조사하였다. 중독의 범위는 치료적 약물이더라도 치료 용량보다 과량으로 투여된 경우 및 치료적 목적으로 쓰이는 약물이 아닌 물질이 투여 된 경우를 포함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통계적 방법은 SPSS version 20.0 (SPSS Inc., Chicago, USA)을 사용하였고, 각 항목에 따른 빈도는 퍼센트로 표시하였으며 군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피어슨 카이제곱 검정과 피셔의 정확 검정 또는 선형 대 선형 결합법을 이용하였다. p값이 0.
성능/효과
11년 간 국내의 일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만 18세 이하의 중독 환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비의도적인 중독이 72.9%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고, 연령대별 분포로는 영아기의 중독이 34.4%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전체 중독 물질 중에서 의약품이 41.
7%의 환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협의 진료가 이루어졌다. 가장 많은 정신과적 진단명은 적응 장애였다. 부모 등 보호자들의 주의와 가정에서의 생활 물질 관리를 통해 비의도적 중독을 줄일 수 있을 거라 생각되며, 정신과적 진료 및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등의 국가적 도움을 통하여 의도적 중독을 예방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4%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전체 중독 물질 중에서 의약품이 41.7%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청소년기에 갈수록 의도적인 중독의 비율이 늘어가는 양상을 보였고, 여자에서 의도적인 중독의 비율이 높았다.
후속연구
따라서 청소년기의 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의도적인 중독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예방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비의도적인 복용 사유를 파악하고 정신건강의학과적 진료를 통하여 이에 따른 적합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를 위해 자살 혹은 자해 사고를 가지고 음독한 환자들 모두에게 응급실에서 원활한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이 요구 된다.
가장 많은 정신과적 진단명은 적응 장애였다. 부모 등 보호자들의 주의와 가정에서의 생활 물질 관리를 통해 비의도적 중독을 줄일 수 있을 거라 생각되며, 정신과적 진료 및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등의 국가적 도움을 통하여 의도적 중독을 예방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5년 청소년의 사망원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은?
2006년 4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2004년부터 2005년까지는 총 214건의 소아 청소년 중독 사고가 접수 되었으나1), 2015년 3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보도자료에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총 1,004 건의 소아 청소년 중독 사고가 접수되었다2). 또한 통계청에서 2017년 4월 발표한 청소년 통계자료를 보면 2015년 청소년의 사망원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고의적 자해 혹은 자살이었고, 연도별 통계를 살펴보면 2006년까지는 운수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1위를 차지하였으나 2007년부터는 고의적 자해 혹은 자살로 인한 사망이 지속적으로 1위를 차지하였음이 보고되었다3). 여러 가지 자해 방법 중 중독은 손쉽게 행할 수 있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어있다4,5).
어린이 중독사고 대부분의 발생 장소는?
2015년 3월 한국소비자원이 보도한 자료에 의하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의 어린이 중독사고 1,004건 중 760건(75.7%)의 사고의 발생 장소는 가정으로 보고되었으며, 품목별로는 의약품에 의한 중독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보고되었다2). Suh와 Eo8)가 보고한 연구에서는 보호자가 음료수 병에 든 화학 물질을 음료수로 알고 주는 등 잘못 알고 아이들에게 먹도록 한 경우가 13.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이 요구되는 이유는?
따라서 청소년기의 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의도적인 중독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예방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비의도적인 복용 사유를 파악하고 정신건강의학과적 진료를 통하여 이에 따른 적합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를 위해 자살 혹은 자해 사고를 가지고 음독한 환자들 모두에게 응급실에서 원활한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이 요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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