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and Objective: Whabyung is a Korean cultural disorder characterized by a combination of emotional stress and physical symptoms. Acupuncture, herbal medicines and other complementary medicinal treatments are used to treat the symptoms of whabyu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
Background and Objective: Whabyung is a Korean cultural disorder characterized by a combination of emotional stress and physical symptoms. Acupuncture, herbal medicines and other complementary medicinal treatments are used to treat the symptoms of whabyu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cupuncture treatment and herbal medicine treatments on anger, anxiety and depression of whabyung. Methods: Using PubMed, CENTRAL, AMED, MEDLINE, EMBASE, MEDLINE, CINAHL, Cnii, CNKI, J-SATGE, PsycArticles, KISS, KoreaMed, kmbase, NDSL, RISS, OASIS and Korean Traditional Knowledge Portal, articles published by March 2017 for whabyung or whabyung-related syndrome were searched. The quality of selected articles was evaluated using RoB and RoBANS. The effects of acupuncture and herbal medicines on anger, anxiety, and depression levels of whabyung patients were considered for meta-analyses. Results: Of the total 2408 articles retrieved from the database, 11 were finally selected and 4 articles were used for meta-analyses. Acupuncture reduced whabyung patients' anger and anxiety. Especially, the state anxiety was significantly reduced (effect size= -0.676, p= .026). Herbal medicine had effects on reducing anxiety and state anger while trait anger was increased without statistical significance. Conclusion: The present study showed the effectiveness of acupuncture and herbal medicines for whabyung patients in general. However, considering the limited availability of articles and the heterogeneity between them included for the meta-analysis, the results should be generalized with caution. In the future, more studies within the structure of evidence-based medicine need to be conducted to generate objective and valid evidences of korean medicine.
Background and Objective: Whabyung is a Korean cultural disorder characterized by a combination of emotional stress and physical symptoms. Acupuncture, herbal medicines and other complementary medicinal treatments are used to treat the symptoms of whabyu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cupuncture treatment and herbal medicine treatments on anger, anxiety and depression of whabyung. Methods: Using PubMed, CENTRAL, AMED, MEDLINE, EMBASE, MEDLINE, CINAHL, Cnii, CNKI, J-SATGE, PsycArticles, KISS, KoreaMed, kmbase, NDSL, RISS, OASIS and Korean Traditional Knowledge Portal, articles published by March 2017 for whabyung or whabyung-related syndrome were searched. The quality of selected articles was evaluated using RoB and RoBANS. The effects of acupuncture and herbal medicines on anger, anxiety, and depression levels of whabyung patients were considered for meta-analyses. Results: Of the total 2408 articles retrieved from the database, 11 were finally selected and 4 articles were used for meta-analyses. Acupuncture reduced whabyung patients' anger and anxiety. Especially, the state anxiety was significantly reduced (effect size= -0.676, p= .026). Herbal medicine had effects on reducing anxiety and state anger while trait anger was increased without statistical significance. Conclusion: The present study showed the effectiveness of acupuncture and herbal medicines for whabyung patients in general. However, considering the limited availability of articles and the heterogeneity between them included for the meta-analysis, the results should be generalized with caution. In the future, more studies within the structure of evidence-based medicine need to be conducted to generate objective and valid evidences of korean medicine.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근거중심의학의 방법론을 이용한 체계적 검색과 선정된 문헌의 질 평가를 토대로 메타분석 할 연구를 선별하여 양적 합성 시 발생할 수 있는 결과의 비뚤림 위험성이 낮은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또한, 화병환자 대상 침 치료와 한약 치료가 분노, 불안, 우울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최근에 출판된 문헌들까지 포함하여 분석 결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화병환자의 불안, 분노, 우울이 침 치료와 한약치료에 의해 어떻게 변화하는지 메타분석을 통해 중재효과 크기를 종합하여 분석하고, 연구의 한계점 분석을 통해 좀 더 효과적인 화병의 한의학적 치료 연구 방향을 모색하고자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5. Meta-analysis of 4-week herbal medicine treatment for whabyung on anger (STAXI), anxiety (STAI), and depression (BDI).
6. Meta-analysis of 8-week herbal medicine treatment for whabyung on anger (STAXI), anxiety (STAI), and depression (BDI).
ROB와 RoBANS 도구는 각 평가 영역에서 비뚤림 위험이 ‘낮음’, ‘불확실’, ‘높음’ 중 하나 등급을 산정하였으며, 두 명의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수행하였다.
국외 데이터베이스 PubMed, CENTRAL, AMED, MEDLINE, EMBASE, MEDLINE, CINAHL, Cnii, CNKI, J-SATGE, PsycArticles 을 이용해 검색어 ‘wha byung’ OR ‘wha-byung’ OR ‘whabyung’ OR ‘fire disease’ OR ‘anger syndrome’ OR ‘anger disorder’ OR ‘culture-bound syndrome’ OR ‘culture-related syndrome’으로 문헌검색을 하였다.
첫째, 최종선정 문헌을 중재 별로 침치료, 한약치료, 종합치료로 나누어 연구의 일반적인 특성을 기술하였다. 그 내용은 저자, 출판연도, 문헌제목, 연구 설계, 중재유형, 대상자 수, 중재적용 횟수 및 기간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각 중재별 특징적인 결과(Outcomes)이다.
덧붙여, 11개의 최종선정문헌 중 한 편의 문헌만(Choi, 2014)21) 삶의 질(WHO-QOL BREF)을 측정하였다. 아직 한의학계에서 삶의 질 측정도구의 적극적인 활용과 연구는 매우 미진한 상황이다.
두 문헌 중, 화병환자의 스트레스 인지 정도를 측정했던 문헌은22) VAS 척도를 이용하여 화병의 임상 증상 변화를 측정하였고, GARS(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 도구로 대상자가 인지하는 스트레스 변화를 측정하였다.
또한 각 중재별 특징적인 결과(Outcomes)이다. 둘째, 최종선정 문헌 중 양적 합성이 가능한 문헌들을 선정해 각 지표의 평균효과크기(Summary Effect)를 분석하였다. 평균효과 크기는 표준화된 평균 차이 (Cohen’d)값의 95% 신뢰 수준으로 유의성을 판단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근거중심의학의 방법론을 이용한 체계적 검색과 선정된 문헌의 질 평가를 토대로 메타분석 할 연구를 선별하여 양적 합성 시 발생할 수 있는 결과의 비뚤림 위험성이 낮은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또한, 화병환자 대상 침 치료와 한약 치료가 분노, 불안, 우울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최근에 출판된 문헌들까지 포함하여 분석 결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모든 연구는 무작위로 순서를 배정하였고, 불충 분한 결과자료와 선택적 보고로 인한 비뚤림을 보이지 않았기에 세 영역에서 모두 위험성이 ‘낮음’ 판정을 하였다.
무작위배정순서, 배정순서 은폐, 연구참여자 및 연구자에 대한 눈가림, 결과평가에 대한 눈가림, 불충분한 결과자료, 선택적 보고 및 그 외 비뚤림 7개 영역에서 평가가 이루어졌다. 비무작위 대조군 연구는 또 다른 질 평가 도구인 RoBANS(Risk of Bias Assessment tool for Non-randomized Study)를 사용하였다.
문헌 선정은 2명의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국내외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된 문헌을 병합 후 중복문헌을 제거하였다. 이후 사전에 정한 포함기준 및 배제기준에 맞춰 제목과 초록을 보고 한의학적 중재를 시행한 논문을 1차 선정하였다.
이후, 제목과 초록을 확인하여 화병 대상 한의학적 중재를 시행한 22편의 연구를 2차 선정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본문을 확인해 침 치료와 한약 치료 중재를 시행한 11편의 문헌을 체계적 문헌 고찰에 포함하였다. 선정된 문헌들은 침 치료 (6편), 한약 치료 (3편), 침과 한약을 포함한 종합적 한의학 치료로 (2편) 중재를 구분 지을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결과 변수의 종류가 상이하여 양적 합성 불가한 7편의 문헌을 제외한 후, 침 치료 중재 연구 2편과 한약 치료 중재 연구 2편을 메타분석연구에 포함하였다(Fig.
문헌 선정은 2명의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국내외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된 문헌을 병합 후 중복문헌을 제거하였다. 이후 사전에 정한 포함기준 및 배제기준에 맞춰 제목과 초록을 보고 한의학적 중재를 시행한 논문을 1차 선정하였다. 본문을 확인을 통해 침과 한약 치료 중재를 가한 논문의 최종선정을 진행하였고, 문헌 선정 과정과 결과는 PRISMA(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 analysis)의지침에 따라 flow diagram에 제시하였다.
6%) 한약 치료연구는 연구대상자 수가 비교적 많은 편임을 알 수 있었다. 임상연구의 중재로 사용한 한약은 열다한소탕, 분심기음, 시호가용골모려탕으로 모두 상이했으며, 각 한약의 특성에 맞추어 2주, 4 주, 8주의 중재 기간을 설정하였다. 결과지표로 화병평가척도(2편)과19, 20) 화병척도21) , 화병한의 평가지표21) , 화병 증상에 대한 5점 리커트 척도를(2편)20, 21) 이용하였고, 침 치료 중재에서와 마찬가지로 STAXI, STAI, BDI, HRV (각 2편)20, 21) 를 사용했으며, 또 다른 우울 지표로 Hamilton Anxiety Rating Scale(HAM-A)를 사용한 한 편의21) 연구도 있었다.
첫째, 최종선정 문헌을 중재 별로 침치료, 한약치료, 종합치료로 나누어 연구의 일반적인 특성을 기술하였다. 그 내용은 저자, 출판연도, 문헌제목, 연구 설계, 중재유형, 대상자 수, 중재적용 횟수 및 기간으로 구성하였다.
화병환자를 대상으로 침 치료와 한약 치료를 시행한 논문 중 동일한 분노(STAXI), 불안(STAI), 우울(BDI) 측정에 대한 결과 값의 양적 합성(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침 치료 중재에는 Jung (2008)15) , Lee (2012)17) , 한약 치료 중재에는 Kim (2012) 20) , Choi (2014)21) 문헌들이 각각 포함되었다.
대상 데이터
2017년 3월까지 출판된 문헌 중 국내·외 학술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화병 또는 화병과 관련된 증후군을 대상으로 한 모든 연구를 검색하였다.
국내 데이터베이스는 KISS, KoreaMed, kmbase, NDSL, RISS, OASIS, 한국전통지식포탈에서 문헌검색을 수행하였으며 국외 데이터베이스 검색식에 한국어 키워드인 ‘화병’ OR ‘화병’ OR ‘울화병’을 추가하여 검색하였다.
국외 데이터베이스를 검색을 통해 2152편, 국내 데이터베이스를 검색으로 1798편의 논문을 얻었다. 중복 제거 후, 총 2408편의 논문을 1차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화병환자 대상으로 한의학적 중재를 시행한 11편의 최종 선정된 문헌 6편의 침 치료, 3편의 한약 치료, 2편의 침과 한약을 포함한 종합치료 문헌을 선정하였다. 최종선정문헌 중 2편의 침 치료 문헌과 2편의 한약 치료문헌을 이용한 메타분석 결과, 화병환자의 침 치료는 상태불안(STAI-S) -0.
비무작위 대조군 연구는 5편의13, 16, 19, 22, 23) 전후 비교 연구를 최종문헌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들은 시험군과 대조군을 분류할 때 무작위화를 시행하지 않은 연구로 RoBANS 도구의 8 영역의 질 평가 결과를 Fig.
중복 제거 후, 총 2408편의 논문을 1차 선정하였다. 이후, 제목과 초록을 확인하여 화병 대상 한의학적 중재를 시행한 22편의 연구를 2차 선정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본문을 확인해 침 치료와 한약 치료 중재를 시행한 11편의 문헌을 체계적 문헌 고찰에 포함하였다. 선정된 문헌들은 침 치료 (6편), 한약 치료 (3편), 침과 한약을 포함한 종합적 한의학 치료로 (2편) 중재를 구분 지을 수 있었다.
국외 데이터베이스를 검색을 통해 2152편, 국내 데이터베이스를 검색으로 1798편의 논문을 얻었다. 중복 제거 후, 총 2408편의 논문을 1차 선정하였다. 이후, 제목과 초록을 확인하여 화병 대상 한의학적 중재를 시행한 22편의 연구를 2차 선정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본문을 확인해 침 치료와 한약 치료 중재를 시행한 11편의 문헌을 체계적 문헌 고찰에 포함하였다.
선정된 문헌들은 침 치료 (6편), 한약 치료 (3편), 침과 한약을 포함한 종합적 한의학 치료로 (2편) 중재를 구분 지을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결과 변수의 종류가 상이하여 양적 합성 불가한 7편의 문헌을 제외한 후, 침 치료 중재 연구 2편과 한약 치료 중재 연구 2편을 메타분석연구에 포함하였다(Fig. 1).
데이터처리
셋째, 이질성 검사는 Cochran’s Q-test (Chi-Square Test) 방법 사용하여 각 연구들의 중재 효과가 공통중재 효과 값으로부터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검정하였다.
침 치료 중재 연구에서 대조군과 시험군 두 집단에서 중재 전과 후의 평균, 표준편차, 표본 크기를 이용하여 표준화 평균차이(Cohens’ d)를 산출한 결과를 forest plot으로 제시하였다.
평균효과 크기는 표준화된 평균 차이 (Cohen’d)값의 95% 신뢰 수준으로 유의성을 판단하였다.
본 연구의 질 평가 결과 침 치료를 시행한 두 연구의 이질성 (Heterogenecity)을 배제할 수 없기에 메타분석에 변량효과모형(Random-effect model)을 적용하였다. 한약 치료를 시행한 두 연구 사이의 이질성 검사를 해보았을 때 4주와 8주 치료 후 모두 Q-test의 유의수준 p 값이 0.1 이상으로 이질성이 크지 않아 고정효과모형(Fixed effect model)으로 모든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23) 삶의 질은 VAS scale 도구를 이용해 측정하였다.23)
본 연구의 질 평가 결과 침 치료를 시행한 두 연구의 이질성 (Heterogenecity)을 배제할 수 없기에 메타분석에 변량효과모형(Random-effect model)을 적용하였다. 한약 치료를 시행한 두 연구 사이의 이질성 검사를 해보았을 때 4주와 8주 치료 후 모두 Q-test의 유의수준 p 값이 0.
이후 사전에 정한 포함기준 및 배제기준에 맞춰 제목과 초록을 보고 한의학적 중재를 시행한 논문을 1차 선정하였다. 본문을 확인을 통해 침과 한약 치료 중재를 가한 논문의 최종선정을 진행하였고, 문헌 선정 과정과 결과는 PRISMA(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 analysis)의지침에 따라 flow diagram에 제시하였다.12) (Fig.
무작위배정순서, 배정순서 은폐, 연구참여자 및 연구자에 대한 눈가림, 결과평가에 대한 눈가림, 불충분한 결과자료, 선택적 보고 및 그 외 비뚤림 7개 영역에서 평가가 이루어졌다. 비무작위 대조군 연구는 또 다른 질 평가 도구인 RoBANS(Risk of Bias Assessment tool for Non-randomized Study)를 사용하였다. RoBANS는 대상군 비교 가능성, 대상군 선정, 교란변수, 노출 측정, 평가자의 눈가림, 결과평가, 불완전한 결과자료, 선택적 결과 보고 6개의 평가영역으로 구성되어있다.
시험대상자가 갱년기 화병 환자였던 연구에서는23) MRS (Menopause Rating Scale)사용하여 정신, 신체, 비뇨생식기 증상에 대해 평가하였고, 갱년기 동반 증상인 우울증은 BDI로 측정하였다.23) 삶의 질은 VAS scale 도구를 이용해 측정하였다.
최종선정된 문헌에 대해 무작위 대조군 연구는 RoB(Cochrane’s Risk of Bias) 도구를 이용해 질 평가를 수행하였다.
화병 상태에 대한 평가지표로 화병척도를 사용한 논문이 한 편17) 있었으며, 화병 환자의 불면증상에 대해 연구한 논문은 질병 특이적 척도인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를 측정했다.17) 자율신경계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두 편의15, 16) 연구에서 Heart Rate Variability (HRV)를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이 중 두 편의 연구가(66.6%) 20, 21) 연구대상자 수가 100명 이상으로 침 치료에 비해(16.6%) 한약 치료연구는 연구대상자 수가 비교적 많은 편임을 알 수 있었다. 임상연구의 중재로 사용한 한약은 열다한소탕, 분심기음, 시호가용골모려탕으로 모두 상이했으며, 각 한약의 특성에 맞추어 2주, 4 주, 8주의 중재 기간을 설정하였다.
아직 한의학계에서 삶의 질 측정도구의 적극적인 활용과 연구는 매우 미진한 상황이다.26) 한의학 분야에서 건강 관련 삶의 질 측정 도구의 적절한 활용은 한의학적 치료의 평가 및 객관화에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판단된다.27) 따라서 기존의 국제적으로 인정된 삶의 질 측정도구를 활용하는 한편, 한의학의 특성에 맞는 삶의 질 측정도구를 개발해 나간다면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한의학적 침 치료에 의해 화병환자의 상태불안 즉, 자율신경계의 활성화 혹은 흥분 유발에 의한 긴장, 우려, 초조 및 걱정의 주관적 상태를 감소시키는데 효과를 나타낸다고 해석할 수 있다. 3) 그러나 두 연구의 치료 기간이 2주로 짧고, 각 시험군과 대조군의 수가 30명보다 적은 점은 결과의 한계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따라서 적은 연구 수와 연구대상자 수를 갖는 연구들로 침 치료 효과를 종합하기엔 아직까지 신뢰도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으며, 추후 더 많은 연구와 대상자 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포함한 메타분석을 수행해야 신뢰 있는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2) 화병은 정서적 스트레스와 신체 증상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한국 문화 특징적 질환이기에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가 행해지고 있다.3) 기존에 수행되고 있는 화병의 한의학적 치료는 정신 병리적 측면과 신체 병리적 측면으로 나눠지며, 다면적인 화병 치료 및 관리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4) 예를 들어, 약물, 침 등 한의학 요법을 통해서 특징적 증상을 치료하고, 상담과 명상, 기공 요법 등을 이용해 억울함과 분함의 정서적인 문제를 치료한다.
그러나 4주 후 우울 0.008 (p=.942), 특성분노 0.052 (p=.650)의 효과 크기 Cohen’s d가 한약 치료 후더 높아진 결과가 나왔고, 상태불안 -0.089 (p=.441), 특성불안 -0.039(p=.734), 상태분노 -0.087 (p=.448) 수치는 감소하는 양상을 띠었다.
대상군의 비교가 능성 및 선정과 선택적 결과보고 비뚤림 평가 영역에서 모두 위험도가 ‘낮음’으로 판정되었는데, 선정된 문헌들이 전후 비교가 가능한 동일한 집단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사전에 계획된 결과측정치를 보고한 객관적이고 신뢰할만한 연구임을 의미한다.
메타분석 결과, 4주 후와 8주 후 한약 중재의 모든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4주 후 우울 0.
본 연구에서 수행된 메타분석 결과를 통해 화병의 침 치료는 상태 불안의 감소에 효과가 있으며 한약 치료는 분노, 불안, 우울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Cochran’s Q-test(chi-square test) 를 이용해 결과측정 지표별로 이질성 평가를 진행하였고, 상태불안 4.545 (p=.033), 특성불안 3.682(p=.055), 우울 3.987(p=.046)으로 p 값이 모두 0.1미만이기에 이질성이 높다고 할 수 있었다.
4). 분노증상을 측정하는 STAXI의 하위항목 측정 결과, 평균 효과 크기는 상태분노(STAXI-S): -0.331(p=.266), 특성분노(STAXI-T): -0.130(p=.661), 분노억제(STAXI-Anger in) -0.292 (p=.321), 분노표출(STAXI-Anger out) -0.162(p=.586)로 유의하진 않았지만 모두 침 치료 후에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불안지표인 STAI의 하위 항목에 따른 평균효과 크기는 상태불안(STAI-S): -0.676(p=.026), 특성불안(STAI-T): -0.415(p=.167) 으로, 침 치료 후 상태불안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특성불안 값은 감소했으나 유의하진 않았다. 우울 지표인 BDI의 평균효과 크기는 -0.
167) 으로, 침 치료 후 상태불안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특성불안 값은 감소했으나 유의하진 않았다. 우울 지표인 BDI의 평균효과 크기는 -0.449(p=.135)로 침 치료 후 우울감이 오히려 증가했지만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 값을 forest plot으로 제시하였다(Fig.
934)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불안 증상이 감소하였다. 우울 지표인 BDI의 평균효과 크기는 4주 차에 0.008 (p=.942), 8주 차에 0.005(p=.968) 로 한약 치료 후 우울감이 증가했지만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본 연구는 화병환자 대상으로 한의학적 중재를 시행한 11편의 최종 선정된 문헌 6편의 침 치료, 3편의 한약 치료, 2편의 침과 한약을 포함한 종합치료 문헌을 선정하였다. 최종선정문헌 중 2편의 침 치료 문헌과 2편의 한약 치료문헌을 이용한 메타분석 결과, 화병환자의 침 치료는 상태불안(STAI-S) -0.676(p=0.026)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한약 치료는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 영역이 없었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는 각 메타분석에 사용된 연구가 두 편으로 매우 적고, 침 치료 연구의 적은 연구대상자 수, 한약 치료연구들 간 이질성을 고려했을 때 효과 크기를 확정적으로 받아들이는데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35)였다. 특히, 4주와 8주 치료 후 특성분노는 오히려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각 수치가 유의하지는 않았기에 한약이 분노의 어느 측면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고, 그 양상 또한 일정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한약 치료 4주 후 불안지표(STAI)의 평균효과 크기는 상태불안(STAI-S): -0.089(p=.441), 특성불안(STAI-T): -0.039 (p=.734)였고, 8주 후에는 상태불안: -0.010(p=.929), 특성불안: -0.010(p=.934)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불안 증상이 감소하였다. 우울 지표인 BDI의 평균효과 크기는 4주 차에 0.
한약 치료 4주 후에 상태분노(STAXI-S): -0.087(p=.448), 특성분노(STAXI-T): 0.052(p=.650)였으며, 8주 후에는 상태분노: -0.053(p=.647), 특성분노: 0.071 (p=.535)였다. 특히, 4주와 8주 치료 후 특성분노는 오히려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각 수치가 유의하지는 않았기에 한약이 분노의 어느 측면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고, 그 양상 또한 일정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한약 치료 후 특성분노 수치는 증가한 반면 상태분노 수치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분노의 하위 척도별 상이한 결과는 한약 치료가 특정 분노에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후속연구
26) 한의학 분야에서 건강 관련 삶의 질 측정 도구의 적절한 활용은 한의학적 치료의 평가 및 객관화에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판단된다.27) 따라서 기존의 국제적으로 인정된 삶의 질 측정도구를 활용하는 한편, 한의학의 특성에 맞는 삶의 질 측정도구를 개발해 나간다면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28)
25) 본 연구의 문헌 검색 결과에 따르면 화병 연구 초창기에는 통증이나 증상변화 등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은 도구들을 사용하였던 것과는 달리 200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는 한의학 연구분야에서도 타당성이 검증된 객관화된 평가 지표를 사용하기 시작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객관적 평가지표를 활용한 연구들은 다양한 결과변수에 대한 종합적 효과 검증과 화병의 치료방안과 기준을 제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화병환자의 분노, 불안, 우울 증상에 맞춰 재구성한 측정도구를 개발하여 사용한다면 측정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026)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한약 치료는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 영역이 없었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는 각 메타분석에 사용된 연구가 두 편으로 매우 적고, 침 치료 연구의 적은 연구대상자 수, 한약 치료연구들 간 이질성을 고려했을 때 효과 크기를 확정적으로 받아들이는데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앞으로 활발한 침 치료와 한약 치료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통한 객관성과 타당성이 입증된 결과가 축적되어 그 결과들을 종합한다면 본 연구의 한계점을 넘어 정확한 효과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는 각 메타분석에 사용된 연구가 두 편으로 매우 적고, 침 치료 연구의 적은 연구대상자 수, 한약 치료연구들 간 이질성을 고려했을 때 효과 크기를 확정적으로 받아들이는데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앞으로 활발한 침 치료와 한약 치료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통한 객관성과 타당성이 입증된 결과가 축적되어 그 결과들을 종합한다면 본 연구의 한계점을 넘어 정확한 효과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그러나 두 연구의 치료 기간이 2주로 짧고, 각 시험군과 대조군의 수가 30명보다 적은 점은 결과의 한계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따라서 적은 연구 수와 연구대상자 수를 갖는 연구들로 침 치료 효과를 종합하기엔 아직까지 신뢰도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으며, 추후 더 많은 연구와 대상자 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포함한 메타분석을 수행해야 신뢰 있는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같은 신뢰도 있는 연구의 축적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화병치료의 한의학적 실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작위 대조군 연구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s)의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은 근거중심의 기준(evidence-based guidelines)의 등급체계에 있어서 매우 높은 수준의 근거로 여겨지고 있으며, 24) 최근 한의학의 임상시험은 연구의 질을 높이고 객관성 확보를 위한 명확한 결과 측정을 위한 노력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많은 연구들이 축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치료 효과의 종합적 효과를 판단하기 위해 좀 활발한 연구가를 이뤄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적은 연구 수와 연구대상자 수를 갖는 연구들로 침 치료 효과를 종합하기엔 아직까지 신뢰도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으며, 추후 더 많은 연구와 대상자 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포함한 메타분석을 수행해야 신뢰 있는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같은 신뢰도 있는 연구의 축적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화병치료의 한의학적 실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약 치료의 메타분석에 사용한 연구 수가 2편으로 제한적이고, 같은 종류의 한약 중재를 시행한 것이 아니기에 명확한 효과를 요약하는 데 한계가 많이 따른다. 이는 아직까지 화병 치료에 특화된 한약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기에 추가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 화병환자에게 특이적으로 효과가 있는 한약을 밝혀내는 시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한의학계에서 치료효과의 객관적 평가방법의 미흡함은 과학적인 기전설명의 부족과 함께 한의학의 발전과 세계화를 가로막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여 왔다. 화병 대상 연구의 결과지표로 세계적으로 객관성과 타당성이 보장된 것을 사용한다면 결과 합성에 더욱 유리할 것이다. 25) 본 연구의 문헌 검색 결과에 따르면 화병 연구 초창기에는 통증이나 증상변화 등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은 도구들을 사용하였던 것과는 달리 200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는 한의학 연구분야에서도 타당성이 검증된 객관화된 평가 지표를 사용하기 시작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화병의 특징은 무엇인가?
화병은 한국 인구의 4.2%에서 발견되며, 중년 여성과 사회 경제적 및 교육 수준이 낮은 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다.1) 국제적 표준이 되는 미국 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 4판(DMS-IV)에서는 화병을 한국 문화와 관련이 있는 분노 증후군으로, 분노의 억제로 인한 불면, 피로, 공황, 임박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 우울한 감정, 소화불량, 식욕부진, 호흡곤란, 빈맥, 전신 동통 및 상복부의 이물감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으로 정의한다.
화병의 한의학적 치료의 예는 무엇인가?
3) 기존에 수행되고 있는 화병의 한의학적 치료는 정신 병리적 측면과 신체 병리적 측면으로 나눠지며, 다면적인 화병 치료 및 관리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4) 예를 들어, 약물, 침 등 한의학 요법을 통해서 특징적 증상을 치료하고, 상담과 명상, 기공 요법 등을 이용해 억울함과 분함의 정서적인 문제를 치료한다. 또한, 사고적 문제와 행동적인 문제는 인지적, 행동적인 접근법으로 치료한다.
화병의 증상은 어떠한가?
2%에서 발견되며, 중년 여성과 사회 경제적 및 교육 수준이 낮은 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다.1) 국제적 표준이 되는 미국 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 4판(DMS-IV)에서는 화병을 한국 문화와 관련이 있는 분노 증후군으로, 분노의 억제로 인한 불면, 피로, 공황, 임박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 우울한 감정, 소화불량, 식욕부진, 호흡곤란, 빈맥, 전신 동통 및 상복부의 이물감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으로 정의한다.2) 화병은 정서적 스트레스와 신체 증상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한국 문화 특징적 질환이기에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가 행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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