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부적응적 완벽성향과 집단따돌림 피해가 자살 생각에 미치는 융합적 영향 : 부모-자녀 의사소통의 매개 효과를 중심으로 The Convergence over Effect of Adolescents' Maladaptive Perfectionism and Bullyingon Victim on Suicidal Ideation: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Parents- Children Communication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들의 부적응적 완벽성향과 집단따돌림 피해가 자살 생각에 미치는 융합적 영향과 그 과정에 있어서 부모-자녀 의사소통의 매개 효과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초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395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살펴보았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부적응적 완벽성향은 자살 생각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집단따돌림 피해는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부적응적 완벽성향과 자살 생각 간에 있어 부모-자녀 의사소통은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의 집단따돌림 피해와 자살 생각 간에 있어 부모-자녀 의사소통은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자녀 의사소통의 긍정적인 역할은 청소년의 위기극복능력을 향상시켜 자살 생각을 감소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들의 부적응적 완벽성향과 집단따돌림 피해가 자살 생각에 미치는 융합적 영향과 그 과정에 있어서 부모-자녀 의사소통의 매개 효과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초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395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살펴보았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부적응적 완벽성향은 자살 생각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집단따돌림 피해는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부적응적 완벽성향과 자살 생각 간에 있어 부모-자녀 의사소통은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의 집단따돌림 피해와 자살 생각 간에 있어 부모-자녀 의사소통은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자녀 의사소통의 긍정적인 역할은 청소년의 위기극복능력을 향상시켜 자살 생각을 감소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convergence over effects of adolescent's maladaptive perfectionism and their experience of school bulling victim on suicidal ideation, and the meditating effect of parents-children communication among variables by utilizing the path analysis. Quantitative survey re...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convergence over effects of adolescent's maladaptive perfectionism and their experience of school bulling victim on suicidal ideation, and the meditating effect of parents-children communication among variables by utilizing the path analysis. Quantitative survey research was conducted with 1,395 students attending primary, middle and high school to identify the following the key results. First, adolescent's maladaptive perfectionism influenced positively their suicidal ideation but bullying victim not influenced their suicidal ideation. Second, adolescent's maladaptive perfectionism directly influenced suicidal ideation and its' effect was indirectly mediated by the subjects's parents-children communication. Thir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xperience of school bullying victim directly influenced suicidal ideation and its' effect was full mediated by the subjects's parents-children communication. In other words, Parents-children communication works to enhance their ability of dealing with difficulty which reduces suicidal ideation.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convergence over effects of adolescent's maladaptive perfectionism and their experience of school bulling victim on suicidal ideation, and the meditating effect of parents-children communication among variables by utilizing the path analysis. Quantitative survey research was conducted with 1,395 students attending primary, middle and high school to identify the following the key results. First, adolescent's maladaptive perfectionism influenced positively their suicidal ideation but bullying victim not influenced their suicidal ideation. Second, adolescent's maladaptive perfectionism directly influenced suicidal ideation and its' effect was indirectly mediated by the subjects's parents-children communication. Thir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xperience of school bullying victim directly influenced suicidal ideation and its' effect was full mediated by the subjects's parents-children communication. In other words, Parents-children communication works to enhance their ability of dealing with difficulty which reduces suicidal ide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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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개인 요인인 부적응적 완벽성향과 집단 따돌림의 경험이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각 두 변수와 자살 생각 사이에서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경로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개인 요인과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에서 나타나는 집단 따돌림의 피해가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과 이 과정에서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지니는 경로역할도 함께 검증하여 우리 사회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의 자살 예방을 위한 부모 역할의 중요성과 기타 실천적, 정책적 제언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선행 연구에서 교우관계나 학교생활에서 빈번히 발생될 수 있는 집단 따돌림과 개인 요인으로 볼 수 있는 부적응적 완벽성향이 청소년의 자살 생각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또한,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살펴보았다. 부적응적 완벽성향과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이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칠 때 긍정적인 부모-자녀의사 소통이 그 위험성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 추론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자살 예방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를 위하여 청소년의 부적응적 완벽성향과 집단 따돌림 피해가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에서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지니는 경로 역할을 검증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개인 요인인 부적응적 완벽성향과 집단 따돌림의 경험이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각 두 변수와 자살 생각 사이에서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경로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개인 요인과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에서 나타나는 집단 따돌림의 피해가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과 이 과정에서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지니는 경로역할도 함께 검증하여 우리 사회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의 자살 예방을 위한 부모 역할의 중요성과 기타 실천적, 정책적 제언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 제시된 연구목적을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지금까지 살펴본 선행 연구에서 교우관계나 학교생활에서 빈번히 발생될 수 있는 집단 따돌림과 개인 요인으로 볼 수 있는 부적응적 완벽성향이 청소년의 자살 생각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또한,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살펴보았다.
제안 방법
관측변수들이 잠재변수들을 잘 설명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행하였다. 이를 위해 잠재변수인 청소년의 자살 생각, 부적응적 완벽성향, 집단따돌림 피해, 부모-자녀 의사소통 등을 포함한 관측변수들의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검증한 측정모형의 결과 값은 Table 3과 같다.
9보다 낮아 적정하지 않았다. 따라서 초기 측정모형의 CFI 값을 .9 이상의 값을 갖도록 하기 위해 표준화계수 값이 .4미만인 값과 설명력이 낮은 문항을 제거하고 모형을 재정립하였다. 수정측정모형의 분석결과, X2=1236.
본 연구의 질문 문항은 총 5문항으로 ‘점심시간에 소외되어 혼자 있은 적이 있다’, ‘다른 반 친구와도 놀지 못하게 심한 방해를 받은 적이 있다’, ‘나는 다른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본 척도는 Communication Inventory & Barnes의 PACI: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Inventory이 개발한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척도를 Kim이 수정 보완한 것을 본 연구에서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25].
부적응적 완벽성향은 청소년이 완벽주의를 추구함에 있어 경험하는 어려움을 의미한다[21]. 본 척도는 정의석(2011)의 연구에서 수정․보안하여 활용한 척도를 이용했다[22]. 부적응적 완벽성향 척도의 질문 문항 구성은 ‘모든 일에 뛰어나야만 부모님께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남들이 공부를 더 잘하게 되면 완전히 망했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하고 있는 공부에서 실패하면 낙오자가 될 것으로 생각 한다’, ‘남들만큼 잘하지 못하면 열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로 총 5문항이다.
고등학교는 대도시와 중소도시를 선택하여 표본을 추출하는데 있어 편향되지 않도록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집락표집 방법을 활용하여 무작위로 추출하였다. 설문지는 총 2,000부 배포하고 그 중 1,800부를 회수하여 90%의 회수율을 보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자살 예방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를 위하여 청소년의 부적응적 완벽성향과 집단 따돌림 피해가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에서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지니는 경로 역할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는 서울특별시, 대전·인천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에 재학 중인 초등 5,6학년생, 중1.
연구모형을 이루고 있는 주요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행하였으며, 본 연구모형의 적합성을 확인하고 종속변수에 미치는 변수들 간의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변수들 간 경로계수를 확인한 후, 본 연구의 모형의 적합도 지수를 통해 연구모형에 얼마나 잘 부합되는지를 검증하였다. 또한, 매개변수의 유의성 검증은 부트스트랩(Bootstrap) 방식을 이용하여 통계적 유의미함을 확인하였다.
연구의 제안모델에서 모형의 적합도 지수가 낮을 경우 모델을 수정하여 적합도를 높일 수 있다. 적합도 지수를 향상시키는 과정에서 변수 간 표준화계수 값과 설명력이 제거하거나 공분산을 설정하여 X2값을 낮추고 적합도를 높여주었다. Fig.
질문 문항은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계획을 세운 적이 있다’, ‘내가 죽어 버리면 모든 문제가 해결’, ‘실제로 자살 시도한 적’ 등 총 3문항으로 이루어졌다.
질문 문항의 구성은 ‘아버지께 애정적인 표현을 많이 한다’, ‘어머니와 대화가 잘 통한다’, ‘아버지와 대화가 잘 통한다’ 등 총 8문항을 사용하였다.
질문지는 자기기입식이며 각 학교에 재직 중인 선생님과 교장·교감선생님께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담임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에게 질문지를 나누어 주고 회수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서울특별시, 대전·인천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에 재학 중인 초등 5-6학년생, 중학생, 고 1-2학년생인 청소년을 표본으로 설정하여 2016년 5월 15일-6월 9일까지 설문조사를 했다.
본 연구에는 서울특별시, 대전·인천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에 재학 중인 초등 5,6학년생, 중1.2.3학년생, 고 1,2학년생 중에서 1,395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집락표집 방법을 활용하여 무작위로 추출하였다. 설문지는 총 2,000부 배포하고 그 중 1,800부를 회수하여 90%의 회수율을 보였다. 회수된 설문지중 본 연구에 부합하는 1,395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표본으로 선정된 연구대상자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농촌 중학교와 도시 중학교를 선택하였다. 초등학교는 신도시 학교와 약간 낙후된 학교를 선정하였다. 고등학교는 대도시와 중소도시를 선택하여 표본을 추출하는데 있어 편향되지 않도록 하였다.
질문내용은 무기명이며, 연구목적 이외의 용도로 이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최대한 알려 솔직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권장했다. 표본으로 선정된 연구대상자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농촌 중학교와 도시 중학교를 선택하였다. 초등학교는 신도시 학교와 약간 낙후된 학교를 선정하였다.
설문지는 총 2,000부 배포하고 그 중 1,800부를 회수하여 90%의 회수율을 보였다. 회수된 설문지중 본 연구에 부합하는 1,395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의 경우에는 ‘남학생’이 865명(62.
데이터처리
이를 통해 변수들 간 경로계수를 확인한 후, 본 연구의 모형의 적합도 지수를 통해 연구모형에 얼마나 잘 부합되는지를 검증하였다. 또한, 매개변수의 유의성 검증은 부트스트랩(Bootstrap) 방식을 이용하여 통계적 유의미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SPSS WIN21.0과 Amos 21.0을 활용하여 청소년의 자살 생각과 관련된 변수들 간의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기술통계분석을 실행하였다. 연구모형을 이루고 있는 주요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행하였으며, 본 연구모형의 적합성을 확인하고 종속변수에 미치는 변수들 간의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하였다.
0을 활용하여 청소년의 자살 생각과 관련된 변수들 간의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기술통계분석을 실행하였다. 연구모형을 이루고 있는 주요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행하였으며, 본 연구모형의 적합성을 확인하고 종속변수에 미치는 변수들 간의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변수들 간 경로계수를 확인한 후, 본 연구의 모형의 적합도 지수를 통해 연구모형에 얼마나 잘 부합되는지를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자살 생각 척도는 Reynolds의 ‘Suicidal Ideation Questionnaire’을 Shin의 연구에서 번안 것을 박병금(2007)이 수정⋅보완한 척도를 조옥선(2013)이 재수정한 것을 이용하였다[17-20].
집단따돌림척도는 Austin Joseph, Callaghan이 개발한 또래로부터의 따돌림 척도를 바탕으로 곽금주, 이춘재(1999)가 번안⋅수정한 따돌림 척도를 조옥선(2013)이 재수정․보완하여 부분적으로 활용한 것을 사용하였다[20,23,24].
성능/효과
2) 청소년의 부적응적 완벽주의 성향과 자살 생각 간의 관계에 있어 부모-자녀 의사소통은 매개역할을 할 것인가?
3) 청소년의 집단따돌림과 자살 생각 간의 관계에 있어 부모-자녀 의사소통은 매개역할을할 것인가?
넷째, 청소년의 부적응 완벽성향이 높을수록 그들의 자살 생각이 높았다. 이 결과는 스트레스가 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칠 때 부적응적 완벽주의는 그 경로역할을 하며[10], 부적응적 완벽성향과 학업스트레스가 높은 청소년일수록 자살사고도 높다고 주장한 연구와 일치를 한다[11].
다섯째, 부모-자녀 의사소통은 부적응적 완벽성향과 자살 생각 사이에서 부분 매개역할을, 집단 따돌림 경험과 자살 생각 간에서는 완전매개역할을 했다. 즉 부모-자녀 의사소통은 부적응적 완벽성향과 자살 생각 사이에서 경로역할을 했다.
둘째, 집단 따돌림의 피해 경험이 많을수록 부모-자녀의사소통은 어려웠다. 이는 부모의 양육방식이 민주적이고 합리적일 때 집단 따돌림의 경험은 낮아지며[14], 집단따돌림의 경험이 청소년의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부모학대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보다 크다고 한 연구와 그 맥을 같이한다[29].
연구모형에서 적합도가 만족할 정도의 수준을 보여주더라도 변수들 간 경로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설명되지 않으면 적절한 효과를 검증하는데 한계가 존재하지만, 본 연구는 적정수준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각 변수들 간 경로계수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면, 청소년이 부적응적 완벽성향을 지향할수록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되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284, t=-8.847, p=.000). 이는 청소년 시기에 자신에게 부과되어 있는 학업에 대한 높은 기대와 기준을 도달하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 쌓여 부모-자녀 간에 있어 의사소통에 갭이 발생함으로 인해, 부적응적 완벽성향은 부모-자녀 의사소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납득할 수 있다.
주요 변수들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기술하면 Table 1과 같다. 먼저, 청소년의 자살 생각의 평균값은 1.230(sd=.362)으로 5점 척도의 중앙값인 3보다 매우 낮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부적응적 완벽성향의 평균값은 2.
923)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 사용된 주요 변수 중 자살 생각과 집단따돌림 피해의 평균값은 중앙값에 비해 매우 낮으며, 부모-자녀 의사소통의 평균값은 중앙값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청소년의 자살 생각과 집단따돌림 요인의 평균이 상대적으로 낮은 원인은 조사대상자가 청소년의 이탈 집단이 아니라 일반 청소년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모형은 효과 검증을 부트스트래핑 (Bootstrappiong)으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유의수준 p< .01에서 유의미하게 설명되었다.
145)를 보여주고 있다.부모-자녀 의사소통의 매개 효과를 분석한 결과, 부적응적 완벽성향은 자살 생각에 직접적인 효과(=.402)가 있고, 간접효과(=.041, p=.005) 및 총 효과(=.443)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의 부적응적 완벽성향과 자살 생각과의 관계에서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부분 매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해준 결과이다.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가 발견되었을 경우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그 피해의 후유증이 오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셋째,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원활한 청소년의 자살 생각은 낮아졌다. 이는 청소년들이 부모와의 관계가 원만할수록 자살에 대한 생각을 적게 하며[30],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잘될수록 자살 생각의 빈도는 낮아진다는 연구[14,15],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역기능적일 때 우울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자살 생각도 높다는 연구와 일치를 한다[16].
4미만인 값과 설명력이 낮은 문항을 제거하고 모형을 재정립하였다. 수정측정모형의 분석결과, X2=1236.668, df=127, p=.000, SRMR=.046, RMSEA=.079, CFI=.901 등의 값을 나타내어 모형의 적합도가 향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요인부하량 값은 모두 유의수준 p<.
연구의 제안모델에서 모형의 적합도 지수가 낮을 경우 모델을 수정하여 적합도를 높일 수 있다. 적합도 지수를 향상시키는 과정에서 변수 간 표준화계수 값과 설명력이 제거하거나 공분산을 설정하여 X2값을 낮추고 적합도를 높여주었다.
경로 분석을 실행하기 전에 본 연구의 주요변수들이 정규분포를 이루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이를 위해 왜도와 첨도를 분석하면, 왜도는 절대값이 3보다 작고, 첨도 또한, 절대값이 10보다 작아 정규분포를 이루어, 주요 변수들로 경로 분석을 실시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첫째, 청소년들의 부적응적 완벽성향이 높을수록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은 더 어려웠다. 이 결과는 부적응적 완벽주의자 집단은 대인관계에 있어서 더 많은 문제를 경험하며[12], 완벽주의는 대학생들의 내현적 자기애와 대인관계 사이에서 부분적인 매개 효과가 있다고 밝힌 연구에서 높은 부적응적 완벽성향은 대인관계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28].
한편, 부적응적 완벽성향은 청소년의 자살 생각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402, t=9.965, p=.000). 즉, 부적응적 완벽성향을 갖게 될수록 청소년들은 실패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함을 비관하여 자살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갖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전국에서 일부 특정지역만을 대상으로 하여 표본을 수집했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살 생각이라는 연구주제의 성격상 연구대상자의 응답에 대한 신뢰도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추후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충분한 준비와 보완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전국에서 일부 특정지역만을 대상으로 하여 표본을 수집했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살 생각이라는 연구주제의 성격상 연구대상자의 응답에 대한 신뢰도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추후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충분한 준비와 보완이 필요하다.
집단따돌림 피해는 자살 생각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는 않았으나 부모-자녀 의사소통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청소년의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단순히 부적응적 완벽성향에 대한 대응보다는 부모-자녀 의사소통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강구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예방책 마련이 될 것이다. 집단따돌림의 피해 경험은 자살 생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부모-자녀 의사소통을 경유해서 영향을 미쳤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의 자살 요인 중 개인 요인으로 지목되는 부적응적 완벽성의 영향은 어떠한가?
청소년의 자살 요인 중 개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부적응적 완벽성향과 관련된 연구에서 부적응적 완벽성향은 대학생들의 스트레스가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칠 때 경로역할을 하며[10], 청소년들의 부적응적 완벽성향이 높을수록 자살에 대한 생각도 높다[11]. 이와 같이 부적응적 완벽성향은 자살 생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또한, 부적응적 완벽성향이 강한 청소년은 자존감이 낮고, 자신의 문제해결 능력을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대인관계를 원활히 이끌어 가는 기술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12]. 부적응적 완벽성향과 관련된 이러한 문제 역시 자살 생각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 추론해볼 수 있다.
자살 생각이란 무엇인가?
뒤르케임(E. Durkheim)은 자살을 자신의 행위에 대한 결과를 알고 의도적으로 행하는 행위의 결과에 의해 희생된 죽음이라고 정의했으며[3], 자살 생각(Suisidal ideation)은 자살실행 이전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 과정으로 자살을 시도한 비율은 자살 생각을 많이할수록 높다[3]. 자살자나 자살시도자를 연구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접근성의 어려움이 있고 연구 대상자로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점 등의 이유로 자살 생각의 빈도를 자살행위의 주요 결정인자로 보고 있다[4].
집단 따돌림의 피해 경험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또한, 청소년 시기의 원만한 교우관계는 자살을 방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의 경우가 집단 따돌림의 피해 경험이 많았다[6]. 이미 선행연구에서 밝힌바와 같이 집단 따돌림의 피해 경험은 자살 생각에 정(+)의 상관을 가지며[7,8], 청소년 시기에 가장 중요한 학업과 자아존중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9], 그 영향은 청소년 시기를 지나 성인기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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