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관련 비마약성 진통제 처방 노인의 약물사용 실태 및 약물복용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Medication Adherence and Status of Medication Use of the Elderly with Chronic Disease Taking Non-opioid Analgesics원문보기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s the status of medication use of the elderly with chronic disease taking non-opioid analgesics and attempts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medication adherence.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1 to October 19, 2016. A structured questionnaire was used for...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s the status of medication use of the elderly with chronic disease taking non-opioid analgesics and attempts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medication adherence.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1 to October 19, 2016. A structured questionnaire was used for face-to-face interview with a convenience sample of 161, elderly people with chronic disease taking non-opioid analgesics. The survey included questions about status of medication use, medication adherence, symptom experience, depression and family function.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s,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ith IBM SPSS 23.0 program. Results: The mean score of medication adherence of the elderly with chronic disease was $4.48{\pm}2.35$. Experiences of side effects (${\beta}=.31$, p< .001), use of over-the-counter pain medication (${\beta}=.19$, p= .009), and family function (${\beta}=.16$, p= .031) were identified as significant predictors. The final model explained 18.0% of the variation of medication adherence of the elderly with chronic disease taking non-opioid analgesics (F= 12.30, p< .001). Conclusion: Therefore, as a strategy to improve medication adherence of the elderly with chronic disease, therapeutic intervention should be developed to improve family function and to manage with personalized plans considering experiences of side effects and use of over-the-counter pain medication.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s the status of medication use of the elderly with chronic disease taking non-opioid analgesics and attempts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medication adherence.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1 to October 19, 2016. A structured questionnaire was used for face-to-face interview with a convenience sample of 161, elderly people with chronic disease taking non-opioid analgesics. The survey included questions about status of medication use, medication adherence, symptom experience, depression and family function.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s,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ith IBM SPSS 23.0 program. Results: The mean score of medication adherence of the elderly with chronic disease was $4.48{\pm}2.35$. Experiences of side effects (${\beta}=.31$, p< .001), use of over-the-counter pain medication (${\beta}=.19$, p= .009), and family function (${\beta}=.16$, p= .031) were identified as significant predictors. The final model explained 18.0% of the variation of medication adherence of the elderly with chronic disease taking non-opioid analgesics (F= 12.30, p< .001). Conclusion: Therefore, as a strategy to improve medication adherence of the elderly with chronic disease, therapeutic intervention should be developed to improve family function and to manage with personalized plans considering experiences of side effects and use of over-the-counter pain med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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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진통제를 복용하는 노인의 약물복용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에서 만성질환 관련 진통제를 복용하는 노인의 통증 부위는 무릎과 허리였으며, 주로 관절염과 요통의 근골격계 질환으로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진통제를 복용하는 노인의 약물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의 약물복용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노인의 약물복용 불이행 및 처방, 비처방약물의 오남용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비암성 만성통증으로 비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 사용하는 노인의 약물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약물복용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비암성 만성통증으로 비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 사용하는 만성질환 노인의 약물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약물복용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는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비마약성 진통제 약물사용 실태, 증상경험, 우울 및 가족기능, 약물복용이행 정도를 파악하고, 약물복용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여 장기적으로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의 약물복용이행 정도를 고취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약물사용 실태로는 처방받은 진통제의 복용 기간, 처방받은 진통제 부작용 경험 유무 및 종류, 통증에 대한 동반 치료 방법, 비처방 진통제 사용 유무 및 종류, 약물오용행위를 조사하였다.
일반적 특성으로 연령, 성별, 교육 정도, 결혼 상태, 거주 형태, 주관적 경제 상태를 조사하였고, 건강관련 특성으로 주관적 건강상태, 진단받은 만성질환, 만성통증 부위를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15를 적용하여 표본수를 산정하였다. Linear multiple regression을 기준으로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15로 예측변수 6개(일반적 및 건강관련 특성, 약물사용 특성, 약물오용행위, 증상경험, 우울, 가족기능)를 포함하였을 때, 검정력 .95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표본 수는 146명으로 산정되었고,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180명의 대상자를 모집하였고, 19명이 탈락하여 최종 161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A시에 소재하는 B 병원 외래에 방문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비암성 만성통증으로 비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 사용한 지 1개월이 경과한 자로 편의표집을 하였다. 본 연구에 필요한 대상자 수는 G*power 3.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훈련된 조사원이 설문지를 읽어주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각 설문지를 완성하는데 15-20분이 소요되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9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였고, 배포된 180부의 설문지 중 설문내용이 미흡한 19부를 제외한 161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의 일반적 및 건강관련 특성, 약물사용 실태, 증상경험, 우울, 가족기능 및 약물복용이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2) 대상자의 일반적 및 건강 관련 특성 및 약물사용 실태에 따른 약물복용이행 정도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t-test, one way ANOVA로 분석하였다.
3) 대상자의 약물오용행위, 증상경험, 우울, 가족기능과 약물복용이행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4) 대상자의 약물복용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단계적 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linear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약물복용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약물복용이행을 종속변수로 하여 처방받은 진통제 부작용 경험 유무, 비처방 진통제 사용 유무, 증상경험, 우울, 가족기능을 독립변수로 투입한 단계적 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linear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약물사용 실태 중 약물복용이행에 유의한 차이 또는 관계를 보였던 변수 중 명목척도인 처방받은 진통제 부작용 경험 유무(준거집단: 부작용을 경험함)와 비처방 진통제 사용 유무(준거집단: 비처방 진통제를 사용함)는 가변인 처리하여 투입하였고, 약물오용행위는 약물복용이행과 0.
이론/모형
가족기능은 Smilkstein 등[22]이 개발한 Family Adaptability, Partnership, Growth, Affection, and Resolve (APGAR) 도구를 Kweon과 Jeon [23]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가족상호 간의 적응도, 협력도, 성장도, 애정도, 친밀도를 나타내는 가족기능의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물복용이행은 Morisky [17]가 개발한 Morisky Medication Adherence Scale (MMAS-8)을 Min과 Kim [18]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올바른 약물 복용이행 행동과 관련하여, 약물 복용하는 것을 때때로 잊은 적이 있는지, 처방받은 약을 한번이라도 복용하지 않은 적이 있는지,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생각되어 담당의사와 상의 없이 약물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여서 복용한 적이 있는지, 여행을 가거나 외출할 때 약을 챙기는 것을 때때로 잊은 적이 있는지, 어제 약물을 모두 지켜서 복용하였는지, 증상이 잘 조절되고 있다고 느낄 때 약복용을 때때로 중단하는지, 약을 용법에 따라 지시대로 복용하는 것이 귀찮거나 번거롭게 느껴진신 적이 있는지, 약 복용을 기억하는데 얼마나 자주 어려움을 겪는지에 대해 묻는 총 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물오용행위는 선행 문헌고찰을 토대로 Uhm [15]이 구축한 설문지를 Jeon [16]이 수정보완한 약물사용 실태 조사 도구 20문항 중 약물 오용실태 7문항을 사용하였다. 저량 사용, 과량 사용, 투약시간 임의변경, 임의로 투약 중단, 타인의 약물사용, 술과 함께 사용, 약물 남기기 등에 대한 행위 여부를 묻는 문항에 대해 ‘없다’와 ‘있다’로 응답하고, 각 문항은 0점(‘없다’) 또는 1점(‘있다’)로 점수화하며, 총점의 점수 범위는 0-7점이다.
우울은 Radloff [20]가 개발한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CES-D)를 Cho와 Kim [21]이 번안한 한국어판CES-D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지난 일주일 동안 경험했던 우울증상의 빈도를 묻는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환산 문항 3문항(5, 10, 15번)이 포함되어 있다.
증상경험은 말기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Yong 등[19]이 개발한 23개의 증상 경험을 묻는 문항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말기신부전 대상자는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19], 본 도구는 피로, 추위 민감증, 소양감, 하지 허약감, 수면장애, 피부변화, 사지 무감각, 구강건조, 기침, 통증, 식욕감퇴, 근육경련, 어지러움증, 호흡곤란, 구취 및 입 냄새, 사지부종, 변비, 성생활 장애, 복부팽만, 오심, 미각의 변화, 청력손상, 하지불안 증상 등을 포함하고 있어 만성질환 노인이 경험하는 다양한 신체 증상을 포괄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9%가 처방받은 진통제 부작용을 경험하였고, 부작용의 종류는 위장관계 장애, 부종, 피부발진 또는 소양증, 어지러움 순이었다. 노인 만성질환자의 약물오용행위로는 임의로 투약 중단과 투약시간 임의 변경이 가장 많았고, 증상경험이 심하고, 가족기능이 나쁠수록 우울 정도가 높았으며, 가족기능이 좋을수록 약물복용이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받은 진통제 부작용 경험, 비처방 진통제 사용, 가족기능순으로 약물복용이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변수의 약물복용이행에 대한 최종설명력은 약 18.
0%이었다. 만성질환 노인의 약물복용이행에는 처방 받은 진통제에 대한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고, 비처방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이는 처방받은 진통제가 효과적으로 통증을 조절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경우 노인의 처방약물에 대한 복용이행을 높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만성적인 질환으로 통증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노인의 경우, 임의로 비처방 진통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처방 진통제의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가족기능은 약물복용이행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가족기능이 좋을수록 약물복용이행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im과 Kim [30]의 연구에서도 사회적 지지 중 가족의 지지가 노인의 약물 복용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를 지지해 준다.
본 연구에서 노인 만성질환 대상자의 증상경험에 대해 각 증상별로 살펴보면, 10점 만점에 통증이 평균 5.31점으로 가장 높았고, 피로, 하지 허약, 수면 장애 순으로 경험에 대한 증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 정도는 평균 18.
본 연구에서 노인 만성질환자의 약물오용행위로는 임의로 투약 중단(49.1%)이 가장 많았고, 투약시간 임의 변경(42.9%), 약물 남기기(36.0%), 저량 사용(32.3%), 타인의 약물사용(26.7%), 과량 사용(23.6%)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평균 2개의 약물오용행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만성질환 노인이 임의로 투약을 중단하는 것에 대해 환자가 경험하는 약물 부작용 및 관련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교정하여야 하며, 투약시간을 임의 변경하지 않고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약을 정확한 용량을 복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줄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약물복용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 단계적 회귀분석에서 처방받은 진통제 부작용 경험과 비처방 진통제 사용, 가족기능 순으로 약물복용이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변수의 약물복용이행에 대한 최종설명력은 약 18.0%이었다. 만성질환 노인의 약물복용이행에는 처방 받은 진통제에 대한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고, 비처방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이는 처방받은 진통제가 효과적으로 통증을 조절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경우 노인의 처방약물에 대한 복용이행을 높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일반적 및 건강관련 특성, 약물사용 실태에 따른 약물복용이행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처방받은 진통제 부작용 경험 유무(t=-4.85, p<.001) 및 비처방 진통제 사용 유무(t= -3.54, p=.001)에 따라 약물복용이행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처방받은 진통제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은 경우와 비처방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약물복용이행 정도가 높았다(Table 3).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일반적 및 건강관련 특성, 약물사용 실태에 따른 약물복용이행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처방받은 진통제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은 경우와 비처방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 약물복용이행 정도가 높았고, 약물오용행위의 수가 많을수록 약물복용이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정확한 약물복용이행을 높이기 위해 진통제 사용관련 전문적 정보제공이 필요하며, 비처방 진통제의 임의 복용의 문제점을 강조하여 인지시키고, 약물오용행위에 대해서는 각 행위별 교정이 약물복용이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증상경험이 심할수록 우울 정도가 높고, 가족기능이 나쁠수록 우울 정도가 높은 것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우울 및 증상경험은 약물복용이행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처방약물복용이행에 우울이 유의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난 연구결과[5,25]와 상반된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 약물오용행위와 증상경험(r=.30, p<.001) 및 우울(r=.16, p=.047), 증상경험과 우울(r=.54, p<.001), 가족기능과 약물복용이행(r=.21, p=.006) 간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고, 약물오용행위와 가족기능(r=-.23, p=.004), 약물오용행위와 약물복용이행 (r=-.66, p<.001), 우울과 가족기능(r=-.38, p<.001) 간에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9%만이 가족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복용이행은 평균 4.48±2.35이었고, 대상자의 59.0%가 약물이행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노인 만성질환자의 약물오용행위로는 임의로 투약 중단과 투약시간 임의 변경이 가장 많았고, 증상경험이 심하고, 가족기능이 나쁠수록 우울 정도가 높았으며, 가족기능이 좋을수록 약물복용이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받은 진통제 부작용 경험, 비처방 진통제 사용, 가족기능순으로 약물복용이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변수의 약물복용이행에 대한 최종설명력은 약 18.0%이었다.
회귀분석 결과, 증상경험과 우울은 약물복용이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아 모형에서 제외되었고, 최종 모형은 처방받은 진통제 부작용 경험 유무, 비처방 진통제 사용 유무, 가족기능의 3가지 요인으로 구축되었고, 입력된 변수의 수를 고려한 상태에서 이들 변수의 약물복용이행에 대한 설명력은 약 18.0%이었다(Table 5). 이들 요인 중 처방받은 진통제 부작용 경험(β=.
후속연구
또한, 자가보고 설문지를 사용하여 병원 내에서 측정하였으므로 약물복용이행에 관해 솔직하게 응답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다양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며, 약물복용이행에 대한 정확한 측정을 위해 관찰연구를 시도해볼 필요가 있겠다. 또한, 본 연구에서 측정 도구로 인한 문제를 배재할 수 없으므로 타 연구도구를 활용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추후연구에서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인지적 측면의 보다 다양한 요인을 포함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영향요인을 고려한 노인 맞춤형 약물복용이행 증진을 위한 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약물복용이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가족기능을 고려하여, 가능한 가족 지지원을 파악하고, 이들을 만성질환관련 약물교육 및 관리를 위해 참여시킬 필요가 있으며, 한국인의 평균수명 대비 독거노인의 비율을 고려해 볼 때, 가족기능을 대체할 만한 지역사회의 의료전문적인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다양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며, 약물복용이행에 대한 정확한 측정을 위해 관찰연구를 시도해볼 필요가 있겠다. 또한, 본 연구에서 측정 도구로 인한 문제를 배재할 수 없으므로 타 연구도구를 활용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만성적인 통증으로 지속적으로 통증관리가 필요한 노인의 경우, 임의로 비처방진통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이들이 처방받은 진통제의 적용 및 부작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효과적인 약물 복용이행을 위해 가족기능과 같은 가족적 지지원을 참여시켜 약물 복용이행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추후 고령노인 및 독거 노인환자의 만성질환 통증 관리를 위해 가족기능을 대체할 만한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포함하여 효과적인 약물복용이행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약물복용이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Ryu와 Son [12]과 Yang [29]의 연구에는 약물 복용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약물 복용이행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보고하였고, Kim과 Kang [25]의 연구에서는 약물사용에 대한 태도, 우울 및 불확실성이 지역사회노인의 약물 오·남용행위를 예측하는 주요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나는 등 다양한 요인들이 약물복용이행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추후연구에서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인지적 측면의 보다 다양한 요인을 포함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영향요인을 고려한 노인 맞춤형 약물복용이행 증진을 위한 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약물복용이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가족기능을 고려하여, 가능한 가족 지지원을 파악하고, 이들을 만성질환관련 약물교육 및 관리를 위해 참여시킬 필요가 있으며, 한국인의 평균수명 대비 독거노인의 비율을 고려해 볼 때, 가족기능을 대체할 만한 지역사회의 의료전문적인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본 연구에서 사용한 증상 경험 도구는 만성질환 노인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신체적 증상의 종류와 정도를 확인하는데 유용했지만, 개인마다 경험하는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증상을 묻는 문항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전체 점수는 낮게 나타나, 약물 복용이행과의 관계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인구 집단 및 측정 도구의 문제를 배제할 수 없으므로 추후 다양한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다른 도구를 사용한 반복연구를 통해 노인의 증상 경험과 약물복용 간의 관계를 파악할 필요가 있겠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만성적인 통증으로 지속적으로 통증관리가 필요한 노인의 경우, 임의로 비처방진통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이들이 처방받은 진통제의 적용 및 부작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효과적인 약물 복용이행을 위해 가족기능과 같은 가족적 지지원을 참여시켜 약물 복용이행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추후 고령노인 및 독거 노인환자의 만성질환 통증 관리를 위해 가족기능을 대체할 만한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포함하여 효과적인 약물복용이행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하지만, 본 연구는 일 지역의 일개 병원 외래에 내원하는 대상자를 편의표집 하였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 결과를 해석하고 일반화하는데 제한이 있다. 또한, 자가보고 설문지를 사용하여 병원 내에서 측정하였으므로 약물복용이행에 관해 솔직하게 응답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노인이 정확한 약물복용 이행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노인은 인지기능과 기민성이 저하됨에 따라 약물 복용시간을 잊어버리거나 약물을 과다 또는 과소 복용하는 등 약물의 종류와 용량, 복용관련 자가 간호 능력이 부족해 정확한 약물복용 이행이 어려울 수 있다[5,7]. 2014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 전체 응답자의 23.
만성질환의 치료 목표는 무엇인가?
만성질환의 치료는 완치가 목표가 아니라 증상의 경감과 악화를 늦춤으로써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4], 대부분 장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게 되는데, 앓고 있는 질환 수가 많을수록 복용약물의 수도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처방약물 복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하게 약물복용을 이행하는 경우는 67.
노인 만성질환환자 중 몇퍼센트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하게 약물복용을 이행하고 있는가?
만성질환의 치료는 완치가 목표가 아니라 증상의 경감과 악화를 늦춤으로써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4], 대부분 장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게 되는데, 앓고 있는 질환 수가 많을수록 복용약물의 수도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처방약물 복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하게 약물복용을 이행하는 경우는 67.2%에 불과하며, 진통제는 과다복용이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5], 노인 환자의 올바른 약물복용 이행을 위한 증진 방안이 시급하다. 특히 처방약물 불이행은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질병악화에 따른 재입원의 반복으로 삶의 질 저하를 야기하고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6].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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