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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장기 요양 중인 중년기의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 상태와 우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중년기 장기요양 환자들을 위한 돌봄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장기 입원 중인 중년기의 영양 상태, 우울, 삶의 만족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장기 요양 중인 중년기 환자의 영양 상태와 우울정도를 파악하고 이들이 주관적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그들의 잠재적 건강문제를 확인 하고자 하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연구의 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연구 대상자들의 전자 의무기록을 통해 진단명, 입원일수, 나이를 확인하여 연구 선정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별하였다. 대상자 선별 후 연구에 적합한 연구 대상자들에게 설문을 배포한 후 수거하였다. 설문의 작성 시간은 10∼15분 정도 소요되었다.
- 우울에 대한 설문은 Radloff[26]에 의해 개발된 CES-D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를 바탕으로 Cho[27]가 사용한 것을 이용하였다. 도구는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울증상, 죄책감과 자기비하, 정신운동 기능 감소, 식욕 감퇴, 수면 장애를 평가한다. 각 문항은 0에서 3점까지의 4점 척도이며 점수의 범위는 0∼60점 사이이다.
- 경기도 소재 K 병원, A병원의 요양병동에서 해당 기관의 허락을 받은 후 2015년 2월 1일부터 2015년 3월 31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의 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연구 대상자들의 전자 의무기록을 통해 진단명, 입원일수, 나이를 확인하여 연구 선정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별하였다. 대상자 선별 후 연구에 적합한 연구 대상자들에게 설문을 배포한 후 수거하였다.
대상 데이터
- 경기도 소재 K 병원, A병원의 요양병동에서 해당 기관의 허락을 받은 후 2015년 2월 1일부터 2015년 3월 31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의 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연구 대상자들의 전자 의무기록을 통해 진단명, 입원일수, 나이를 확인하여 연구 선정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별하였다.
- 연구 대상자는 경기도내 2개 요양병원에 입원 요양 중인 만 40- 만65세 미만인 중년기 환자 중 연구 참여를 희망한 대상자였으며 만성질환에 관한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병적인 상태로 분류하여[11] 입원 후 최소 3개월이 경과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표본 크기는 G＊ power 3.
- 80, 예측변인을 9로 하였을 때 114명이었다. 탈락률을 예상하여 총 160부를 배부하였고 미회수 26부와 부적절한 응답 14부를 제외한 120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으며, 본 연구를 위한 최소한의 샘플 수가 충족되었다.
데이터처리
- 수집된 자료는 전산입력 후 SPSS WIN(ver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분석 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과 영양상태, 우울은 실수와 백분율을 산출하는 기술통계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 영양상태, 우울, 주관적인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를 사용하였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양상태, 우울, 주관적인 삶의 질은 ANOVA와 t-test로 분석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항목의 사후분석은 Scheffe’s test를 실시하였다.
-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분석 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과 영양상태, 우울은 실수와 백분율을 산출하는 기술통계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양상태, 우울, 주관적인 삶의 질은 ANOVA와 t-test로 분석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항목의 사후분석은 Scheffe’s test를 실시하였다.
- 영양상태, 우울, 주관적인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를 사용하였다. 주관적인 삶의 질에 영양 및 우울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multiple regression test를 사용하였다. 모든 통계량의 유의수준은 p<.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 Guigoz, Vellas와 Garry[24]가 개발한 간이 영양 사정(Mini-Nutritional Assessment: 이하 MNA) 도구를 이용한 Lee의 도구[25]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키, 체중, 상박 둘레, 장딴지 둘레 등 인체 계측 사정 4개 항목, 전반적인 신체 정신적인 평가 6개 항목, 식이 사정 6개 항목, 건강 영양에 대한 자아인식 2개 문항 등에 관한 총 18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마다 질문에 따른 가중치 점수가 지정되어있다.
- 삶의 만족도 척도는 전반적인 삶에 대해 만족하는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로서 Diencer et al[28] 가 개발하고, Ryu[29]가 번안한 삶의 만족도(Satisfaction With Life Scale: SWLS)를 사용하였다. 총 5문항으로 7첨 척도(1점: 매우 아니다, 7점: 매우 그렇다)로 구성되고, 가능한 삶의 만족도 점수의 범위는 5점에서 35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 수록 만족도의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 우울에 대한 설문은 Radloff[26]에 의해 개발된 CES-D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를 바탕으로 Cho[27]가 사용한 것을 이용하였다. 도구는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울증상, 죄책감과 자기비하, 정신운동 기능 감소, 식욕 감퇴, 수면 장애를 평가한다.
성능/효과
- 대상자들의 Mini Nutritional Assessment을 이용한 식이총점은 평균 15.85±3.85점으로 대상자의 영양 상태는 불량으로 판정되었다.
- 대상자들의 우울에 대해서는 전체 우울총점의 평균은 24.70± 15.85점으로 나타나 중등도의 우울상태로 판정되었다.
- 대상자의 간이영양사정, 우울, 삶의 만족도 간의 상관 관계를 살펴보면, 우울과 간이영양사정(r=-.439, p<.001) 은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삶의 만족도는 간이영양사정(r=.281, p<.005)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 대상자의 간이영양상태, 우울, 삶의 질 정도는 각각 평균 15.85±3.85점, 24.70±15.85점, 3.54±1.22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 대상자의 삶의 만족도는 7점 척도에서 평균 3.54±1.22 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성별, 연령, 교육, 수입, 주관적 건강상태, 질병의 수가 포함되었다. 성별은 남자가 89.
-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은 주관적 건강(F=9.462, p<.00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성별, 연령, 교육, 수입, 질병의 개수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간이 영양 사정 및 우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5]과 같다. 먼저 독립변인인 일반적 특성과 우울과 영양상태 요인을 검토한 결과 모든 변인들의 VIF는 2이하로 나타나 다중공선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설명력은 36.
- 5%에 비해 낮다[30]. 본 연구 결과 농촌지역 노인에 비하여 중년기 장기요양 환자들의 영양상태가 좋지 않으며, 도구가 같지 않아 직접비교가 불가능하지만, 전 국민 평균, 중년기 평균과 비교할 때도 영양상태가 불량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더욱이, 만 40세의 생애전환기 수검자 27,684명을 대상으로 한 보고에서 전반적인 영양상태가 28점 미만의 ‘개선할 점이 많은 상태’는 우울군에서 비우울군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반대로 39점 이상의 ‘질병 예방과 건강유지의 양호한 상태’로 평가된 비율은 우울군이 비우울군보다 유의하게 낮은 결과를 보여 우울군이 비우울군보다 전반적인 식급관이 비교적 나쁘게 형성되어 있다는 보고[6]는 영양상태와 정서적 측면과의 관련성을 시사하고 있다.
- 이 외에도 중년기 성인의 우울이 자아존중감, 자살 생각, 심리적 안녕감 등에 영향을 미치며, 만성질환을 갖는 경우 우울이 심하고, 이에 대한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하였다[11,12,19,22].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을 지지하는 결과를 보여 주며, 우울에 대한 사정과 중재는 장기요 양을 하는 중년기 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대한 전반적 관리에서 간과할 수 없는 요소로 판단되며, 그 중요도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본 연구는 장기 요양 중인 중년기를 대상으로 한 조사 연구로 연구결과 대상자의 97%에서 영양장애를, 대상자의 68%가 경도 이상의 우울상태를 보여 심각한 잠재적인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을 위하여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을 포함한 적절한 간호중재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에서 중년기 장기요양 대상자의 전체 우울총점의 평균은 60점 만점 중 24.70± 15.85점으로 나타나 중등도의 우울상태로 판정되었고, 25점 이상이 8%, 21~24점이 44%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우울정도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92점이었고[32], 중년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논문에서 60점 만점 환산 시 12점이었다[16]. 본 연구에서는 고령자가 포함된 우울보다는 점수가 낮고, 장기요양환자가 아닌 중년보다는 우울이 높게 나타났다. 중년기 대상자를 상대로 조사한 연구를 보면 경제적으로 취약한 경우, 한 가지 이상 질환을 진단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기존의 질환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유의하게 우울이 높았으며, 우울군에서 비만이 낮고, 저체중, 대사증후군과 우울의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6].
- 본 연구의 결과를 보면, 본 연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이영양상태, 우울, 삶의 만족도 정도에 있어 주관적 건강, 수입, 질병의 개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015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주관적 건강 인지율은 남자 36%, 여자 28.
- 설명력은 36.0%이며 일반적 변인 중에서 건강 상태(β=.387, p=.000)와 우울 정도((β =.251, p=.010)가 대상자의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정(+)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만족도는 주관적 건강(F=15.833, p<.001), 질병의 개수(F=4.594, p<.013) 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85점으로 도구의 판독기준에 의해 대상자의 영양 상태는 불량으로 판정되었다. 이를 다시 점수별로 구분한 결과 영양 불량 상태가 59%를 차지하였고, 40%가 영양위험 상태를 보였다. 농촌지역 65세 이상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한 간이 영양상태조사에서 이들의 평균 점수는 24.
- 85점으로 대상자의 영양 상태는 불량으로 판정되었다. 이를 다시 점수별로 구분한 결과 영양 불량 상태가 59.2%를 차지하였고, 40.0%가 영양 위험 상태를 보였다.
- 일반적 특성 중 우울에 차이가 있는 부분의 사후분석 결과 주관적 건강이 ‘매우 나쁘다’로 응답한 경우가 ‘나쁘다’, ‘보통이다’ 라고 응답한 경우 보다 우울 점수가 높았다.
- 일반적 특성 중 차이가 있는 부분의 사후분석 결과 주관적 건강은 ‘매우 나쁘다’라고 응답한 경우보다 ‘나쁘다’, ‘보통이다’ 라고 응답한 경우가 높았고, ‘나쁘다’라고 응답한 경우 보다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높았다.
- 일반적인 특성 중 차이가 있는 부분의 사후분석 결과 간이영양상태에서 수입이 ‘1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300만원 이상’으로 응답한 경우가 ‘10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경우보다 영양상태 점수가 높았고, 주관적 건강은 ‘매우 나쁘다’보다 ‘좋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높았다.
- 85점으로 나타나 중등도의 우울상태로 판정되었다. 점수별 구분을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우울정도는 심한 우울이 44.2%로 가장 높았으며, 정상 31.7%, 경도 우울 15.8%, 중등도 우울 8.3% 순으로 나타나 대상자의 68.3%에서 우울증상을 보였다.
- 주관적인 건강상 태는 ‘보통이다’가 전체 38.3%였으며 질병의 개수는 ‘1개’ 가 전체 60.8% 가장 높았다[Table 1].
- 중년기 장기요양 환자를 대상으로 Mini Nutritional Assessment를 사용하여 평가한 영양사정 총점은 30점 만점 중 평균 15.85±3.85점으로 도구의 판독기준에 의해 대상자의 영양 상태는 불량으로 판정되었다.
- 일반적인 특성 중 차이가 있는 부분의 사후분석 결과 간이영양상태에서 수입이 ‘1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300만원 이상’으로 응답한 경우가 ‘10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경우보다 영양상태 점수가 높았고, 주관적 건강은 ‘매우 나쁘다’보다 ‘좋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높았다. 질병의 개수는 사후분석 결과 항목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이영양상태로는 수입(F=3.240, p<.010), 주관적 건강(F=4.266, p<.007), 질병의 개수(F=3.464, p<.036)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성별, 연령, 교육에 있어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후속연구
- 이러한 선행 연구들에 비추어 볼 때, 영양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분석된 중년기 장기요양환자들에 대한 영양상태에 대한 사정과 그에 따른 중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다만, 영양상태와 우울 등 정서상의 건강 문제와의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추후 반복연구를 통하여 보다 심층적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 첫째, 중년기와 노년기 장기 요양 환자의 건강 문제에 대한 비교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반복연구를 통해 중년기 장기 요양 환자에게 특징적인 건강 문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셋째, 중년기 장기 요양 환자를 대상으로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관리 프로그램과 건강사정 도구 개발을 제언한다.
- 이렇듯 복잡한 시기에 질병으로 인한 장기적인 고립과 투병은 기존의 문제를 심화시키고,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기존의 주장을 재확인할 수 있었으며, 중년기 장기요양환자들에 대한 관심과 재조명을 통해 그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
- 본 연구의 제한점은 경기도 내 2개 병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편의 표집으로 인하여 성별 구성비가 동일하지 않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광범위한 대상자와 기관을 대상으로 한 반복연구가 요구 된다.
- 비교할 선행연구는 없지만, 본 연구에서 영양 상태와 삶의 만족도(r=.281, p<.005)는 양의 상관 관계를 보인 반면, 영양 상태(r=-.439, p<.001), 삶의 만족도(r=-.574, p<.001) 와 우울은 모두 음의 상관 관계를 보나타낸 결과를 볼 때, 병원에 입원 중인 중년 장기요양환자의 영양상태에 대한 사정과 이에 따른 적절한 중재가 우울과 삶의 만족도의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숙려할 필요가 있다.
- 둘째, 반복연구를 통해 중년기 장기 요양 환자에게 특징적인 건강 문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셋째, 중년기 장기 요양 환자를 대상으로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관리 프로그램과 건강사정 도구 개발을 제언한다.
- 첫째, 중년기와 노년기 장기 요양 환자의 건강 문제에 대한 비교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반복연구를 통해 중년기 장기 요양 환자에게 특징적인 건강 문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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