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여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에 소재한 유아교육기관에 재원하고 있는 만3, 4, 5세 유아 289명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AMO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주의집중', '정서조절', '자기효능감', '공감', '또래관계'의 5개 요인의 26문항이 구성되었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모델 적합도 지수는 RMSEA=.059, NNFI=.901와 CFI=.913로 나타났고, 공인타당도 검증을 위해 KPRC의 자아탄력성 척도와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두 척도 간에는 높은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적일관성 지수인 Chronbach ${\alpha}$를 분석한 결과 신뢰도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척도는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로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여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에 소재한 유아교육기관에 재원하고 있는 만3, 4, 5세 유아 289명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AMO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주의집중', '정서조절', '자기효능감', '공감', '또래관계'의 5개 요인의 26문항이 구성되었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모델 적합도 지수는 RMSEA=.059, NNFI=.901와 CFI=.913로 나타났고, 공인타당도 검증을 위해 KPRC의 자아탄력성 척도와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두 척도 간에는 높은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적일관성 지수인 Chronbach ${\alpha}$를 분석한 결과 신뢰도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척도는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로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children's ego-resilience measurement scale and to examin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developed scale. Subjects consisted of 289 children of age 3 to 5 attending kindergarten and daycare centers located in Gwangju city and Chonnam province. Factor 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children's ego-resilience measurement scale and to examin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developed scale. Subjects consisted of 289 children of age 3 to 5 attending kindergarten and daycare centers located in Gwangju city and Chonnam province. Factor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reliability analysis were conducted using SPSS 18.0 and Amos 18.0 programs. The children's ego resilience scale consists of 26 items of 5 factors(attention concentration, emotion control, self efficacy, empathy, peer relationship) after the exploratory factor analysis. The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revealed that RMSEA is .059, NNFI is .901 and CFI is .913. Pearson's product moment correlation coefficient were acceptable with this study's scale and KPRC. Chronbach ${\alpha}$ were also acceptable. Thus, the developed children's ego resilience measurement scale is reliable and vali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children's ego-resilience measurement scale and to examin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developed scale. Subjects consisted of 289 children of age 3 to 5 attending kindergarten and daycare centers located in Gwangju city and Chonnam province. Factor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reliability analysis were conducted using SPSS 18.0 and Amos 18.0 programs. The children's ego resilience scale consists of 26 items of 5 factors(attention concentration, emotion control, self efficacy, empathy, peer relationship) after the exploratory factor analysis. The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revealed that RMSEA is .059, NNFI is .901 and CFI is .913. Pearson's product moment correlation coefficient were acceptable with this study's scale and KPRC. Chronbach ${\alpha}$ were also acceptable. Thus, the developed children's ego resilience measurement scale is reliable and val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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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일반 유아를 대상으로 하여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된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특히, 발달 변화 폭이 넓은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변별력 있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려면 광범위한 생활 전반에 관한 객관적 관찰과 해석이 용이한 교사에 의한 측정 방법이 최선[41]이라는 견지에서 교사가 평정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타당하고 신뢰도 높은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유아의 자아탄력성 척도의 문항을 구성하고 타당도 및 신뢰도를 검증하여 교사 평정용 유아자아탄력성 척도를 구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와 관련하여 추후연구를 제안하면, 첫째, 본 도구는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교사에 의해 측정하도록 개발되어 교실에서 관찰되는 유아의 행동에서 자아탄력성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자아탄력성과 관련하여 교실이 아닌 가정에서의 관찰내용에 대한 부모의 보고 또한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측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일반 유아를 대상으로 하여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된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특히, 발달 변화 폭이 넓은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변별력 있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려면 광범위한 생활 전반에 관한 객관적 관찰과 해석이 용이한 교사에 의한 측정 방법이 최선[41]이라는 견지에서 교사가 평정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타당하고 신뢰도 높은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해 설정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유아의 자아탄력성 구성 요인이 분류된 후 각 구성요인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을 기초로 하여 82문항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문항에 대해 유아교육전문가12인(유아교육과에 재직 중인 교수 3인,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박사학위 소지자 5인, 유아교육기관 근무경력 10년 이상의 유아교사 4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에게 선정된 요인과 문항의 내용이 각 구성요인을 잘 설명하고 있는지, 문항이 이해하기 쉽게 작성되었는가와 같은 문항이해도와 내용타당도를 5평정으로 평가의뢰 하였다. 1차 타당도 검증에서 평가 결과 3.
첫째, 기초조사에서는 문항 구성에 앞서 문헌연구 고찰과 기존 검사도구 분석을 통해 유아의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을 추출하고 각 요인과 관련된 82개의 예비문항으로 질문지를 작성하였다. 구성된 예비문항을 2차례에 걸쳐 유아교육전문가 집단에게 문항이해도와 내용타당도 검증을 받고 완성된 45개의 문항을 현직교사에게 검증 받아 최종적으로 예비조사를 위한 질문지로 구성하였다.
기초 조사에서 구성된 45문항을 대상으로 하여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의 요인 구성을 확인하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유아자아탄력성 척도의 공인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KPRC의 ERS와의 상관계수를 산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8]에 제시된 바와 같다. 공인 타당도를 산출한 결과 유아자아탄력성 척도와 KPRC의 ERS척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γ=.
본 연구에서는 예비조사와 본 조사를 위한 연구대상을 단계별로 표집 하였다. 예비조사에서는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2곳의 유아교육기관에 재원 중인 151명의 유아가 선정되었고, 본 조사에서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지역에 소재한 4곳의 유아교육기관에 재원중인 289명의 유아가 선정되었다.
본 연구의 모델 적합도 판정은 χ2과 자유도 비인 Normed χ2(CMIN/F), RMR(Root Mean-Squared Residual)와 홍세희[45], 김경희, 박주영과 권재환[46]과 성태제[47]가 구조방정식 판정의 지수 중 표본의 크기에 민감하지 않고 모형의 간명성이 고려된 바람직한 지수로 선정한 NNFI(Non-Normed Fit Index), CFI(Comparative Fit Index)와 RMSEA(Root Mean Squared Error of Approximation)를 기준으로 모델의 적합도를 판정하였다.
기초조사에서 구성된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의 타당도 검증을 위한 예비조사에서는 광주광역시 소재 2곳의 유아교육기관에 재원 중인 만3세 19명, 만4세 54명, 만5세 78명의 유아 151명의 담임교사 15명이 2016년 6월 13일부터 6월 24일까지 질문지를 작성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관련성이 많은 문항끼리 묶어 요약하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 분석 시 극단치로 간주될 수 있는 공통성(Communality)이 .
예비조사 결과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의 문항이 동일 개념을 측정하는 변수들이 동일한 요인으로 묶이는지 확인하는 타당성 검증과 상관이 높은 문항끼리 묶어 내용을 단순화하는 변수 축소를 목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의 구성요인을 추출하기 위해 관련 유아 대상 자아탄력성 선행연구[13][20][23][24] [26][30][38][39][43]에서 밝힌 요인을 검토 분석하여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의 하위요인을 주의집중, 감정조절, 공감, 자기수용, 또래관계로 하위요인을 분류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 [표 3]과 같다.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의 측정 모델 적합도를 검증하고 측정하려는 개념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예비조사에서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확정된 5개요인, 26개 문항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유아의 자아탄력성 구성 요인이 분류된 후 각 구성요인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을 기초로 하여 82문항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문항에 대해 유아교육전문가12인(유아교육과에 재직 중인 교수 3인,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박사학위 소지자 5인, 유아교육기관 근무경력 10년 이상의 유아교사 4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에게 선정된 요인과 문항의 내용이 각 구성요인을 잘 설명하고 있는지, 문항이 이해하기 쉽게 작성되었는가와 같은 문항이해도와 내용타당도를 5평정으로 평가의뢰 하였다.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측정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개발된 자아탄력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주의집중, 정서조절, 자기효능감, 공감, 또래관계의 5개요인 26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수정지수를 확인해 4개의 공분산 관계의 경로를 추가하여 두 번째 모델을 구성하였다. 수정지수를 활용한 두 번째 모델의 적합도를 판정하면, χ2의 값은 574.
첫 번째 모델의 적합도가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모델 수정을 통해 모델 적합도를 높였다. 우종필[48]은 구성개념(잠재변수)간의 경로를 추가하거나 제거함으로서 구조방정식 모델의 적합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면서 경로를 추가하는 방법이 제거하는 방법보다 상대적으로 변화량을 높이지 않으므로 경로를 추가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Amos에서는 수정지수(Modification Indices:MI)를 이용해 모델을 수정할 수 있다고 하였다.
첫째, 기초조사에서는 문항 구성에 앞서 문헌연구 고찰과 기존 검사도구 분석을 통해 유아의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을 추출하고 각 요인과 관련된 82개의 예비문항으로 질문지를 작성하였다. 구성된 예비문항을 2차례에 걸쳐 유아교육전문가 집단에게 문항이해도와 내용타당도 검증을 받고 완성된 45개의 문항을 현직교사에게 검증 받아 최종적으로 예비조사를 위한 질문지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기초조사에서 구성된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의 타당도 검증을 위한 예비조사에서는 광주광역시 소재 2곳의 유아교육기관에 재원 중인 만3세 19명, 만4세 54명, 만5세 78명의 유아 151명의 담임교사 15명이 2016년 6월 13일부터 6월 24일까지 질문지를 작성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관련성이 많은 문항끼리 묶어 요약하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조사에서는 예비조사 대상이 아닌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에 소재한 유아교육기관 4곳에 재원 중인, 만3세, 만4세와 만5세 유아 300명의 담임교사 25명이 2016년 7월 15일부터 7월 29일까지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의 구인타당도와 공인타당도,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회수된 질문지 중 반응이 불성실한 11부를 제외하고 총 289부의 설문지가 최종 분석에 활용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예비조사와 본 조사를 위한 연구대상을 단계별로 표집 하였다. 예비조사에서는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2곳의 유아교육기관에 재원 중인 151명의 유아가 선정되었고, 본 조사에서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지역에 소재한 4곳의 유아교육기관에 재원중인 289명의 유아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유아교육기관은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인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을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었으며 연령별, 성별 표집 내용은 [표 1]에 제시되었다.
본 조사에서는 예비조사 대상이 아닌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에 소재한 유아교육기관 4곳에 재원 중인, 만3세, 만4세와 만5세 유아 300명의 담임교사 25명이 2016년 7월 15일부터 7월 29일까지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의 구인타당도와 공인타당도,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회수된 질문지 중 반응이 불성실한 11부를 제외하고 총 289부의 설문지가 최종 분석에 활용되었다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기초조사에서 문항에 대한 이해도와 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기술통계를 사용했고, 예비조사에서는 문항을 요약하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 EFA)을 하였다. 본 조사에서는 유아자아탄력성 척도 모델의 적합도를 알아보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을 하였고 개발된 척도의 공인타당도 검증을 위해 Pearson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했고, 신뢰도를 검증을 위해 Chronbach α를 확인하였다.
본 조사에서는 유아자아탄력성 척도 모델의 적합도를 알아보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을 하였고 개발된 척도의 공인타당도 검증을 위해 Pearson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했고, 신뢰도를 검증을 위해 Chronbach α를 확인하였다.
이론/모형
개발된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의 공인 타당도 검증을 위해 Korean Personality Rating Scale for Children[42]의 자아탄력성 척도를 우순연이 교사용으로 제작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원제작자와 우순연의 연구에서는 하위요인으로 나누어져 있지 않아서 이수기[13]가 또래관계와 자신감, 자기수용, 가족관계, 충동조절, 낙천성으로 하위요인을 나눈 척도를 사용하였다.
요인 추출 모형으로는 주성분 분석법, Varimax 회전 방법을 사용했고 탐색 결과 고유값이 1.0 이상인 요인은 5요인으로 밝혀졌다. 요인분석을 실시하기 전에 자료의 적합성을 살펴보기 위해 KMO와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을 실시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성능/효과
개발된 문항에 대해 유아교육전문가12인(유아교육과에 재직 중인 교수 3인,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박사학위 소지자 5인, 유아교육기관 근무경력 10년 이상의 유아교사 4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에게 선정된 요인과 문항의 내용이 각 구성요인을 잘 설명하고 있는지, 문항이 이해하기 쉽게 작성되었는가와 같은 문항이해도와 내용타당도를 5평정으로 평가의뢰 하였다. 1차 타당도 검증에서 평가 결과 3.5점 이하의 문항 적절성과 문항 이해도를 보인 문항과 내용면에서 중복되는 문항 25개를 삭제하여 57문항을 선정했고, 2차 타당도 검증에서 3.5점 이하의 문항적절성과 문항 이해도를 보인 문항과 중복된 내용의 12개의 문항을 삭제하였다.
요인분석을 실시하기 전에 자료의 적합성을 살펴보기 위해 KMO와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을 실시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KMO 측도는 .852이고,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은 유의확률 .000으로 유의수준 5%보다 작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 사용된 자료는 요인분석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01)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된 유아자아탄력성 척도와 KPRC-ERS의 하위 영역 간에도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 타당도를 산출한 결과 유아자아탄력성 척도와 KPRC의 ERS척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γ=.831, p<.01)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모형의 경우 NNFI와 CFI가 적합도 기준에 못 미쳐, 수정지수를 활용해 모델의 적합도를 향상시켰다. 그 결과 두 번째 모델에서는 CMIN/DF(2.014)와 RMR(.045), RMSEA(.059), NNFI(.901)와 CFI(.913)가 모두 기준에 적합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는 적합도 기준을 양호한 수준에서 만족시키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었다.
구성된 예비문항에 대해 유아교사 10인에게 질문지평정을 의뢰하여 작성 시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거나 문항 표현에 어려운 점을 없는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그 결과 별다른 수정사항은 나타나지 않아 예비조사를 위한 유아자아탄력성 척도 45문항은 완성되었다.
둘째, 본 조사의 자료로 유아 자아탄력성 평가 척도 모델이 타당한지 적합도를 산출하였다. 첫 번째 모형의 경우 NNFI와 CFI가 적합도 기준에 못 미쳐, 수정지수를 활용해 모델의 적합도를 향상시켰다.
913)가 모두 기준에 적합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는 적합도 기준을 양호한 수준에서 만족시키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었다.
913)는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 26문항은 주의집중 6문항, 정서조절 5문항, 자기효능감 5문항, 공감 6문항, 또래관계 4문항의 5개 요인으로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또한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추출된 5개요인 26문항은 62.162%의 전체 설명변량을 보였다. 이는 척도를 구성할 때 누적 분산이 공통 분산의 60%이상이 되도록 요인의 수를 정해야 하고, 하나의 구인을 설명하기 위해 다섯 개 이상이 문항이 요구된다는 성태제[47]의 기준에 부합되는 결과이다.
또한, 유아의 자아탄력성 척도의 공인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KPRC와의 상관관계를 산출한 결과 유아의 자아탄력성 척도의 하위요인인 ‘주의집중’, ‘정서조절’, ‘자기효능감’, ‘공감’, ‘또래관계’는 KPRC의 하위요인인 ‘또래관계와 자신감’, ‘가족관계’, ‘충동조절’, ‘낙천성’, ‘자기수용’과 .321에서 .697의 상관이 있고, 전체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와 KPRC의 ERS 와의 상관은 .831로 높게 나타났다.
개발된 자아탄력성 척도 문항간의 일관성을 측정하기 위해 산출한 문항내적 일관성 신뢰도(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 지수인 Chronbach α 계수는 [표 9]와 같다. 분석결과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의 전체 신뢰도는 .924로 매우 양호하였으며, 주의집중은 .873, 정서조절은 .824, 자기효능감은 .762, 공감은 .790, 또래관계는 .819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내적 일관성 신뢰도 지수인 Chronbach α 계수를 분석한 결과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의 전체 신뢰도는 .924로 매우 양호하였으며, 주의집중은 .873, 정서조절은 .824, 자기효능감은 .762, 공감은 .790, 또래관계는 .819로 나타났다.
수정지수를 활용한 두 번째 모델의 적합도를 판정하면, χ2의 값은 574.091이고 자유도는 285로 [표 7]에 나타난 바와 같이 CMIN/DF(2.014)와 RMR(.045), RMSEA(.059), NNFI(.901)와 CFI(.913)는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 26문항을 5개의 요인으로 추출분석한 결과, 전체 변량의 62.162 %를 설명하였다. 요인분석 결과는 [표 5]와 같고, 문항 내용에 근거하여 요인을 명명하면 다음과 같다.
유아의 자아탄력성 변인들 간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잠재변수의 부하량을 살펴보면 각 요인들 간의 상관이 .53에서 .74로 나타났고, 관측변수의 부하량을 살펴보면 ‘주의집중’요인과 문항 간에는 .56∼.81, ‘정서조절’ 요인과 문항 간에는 .45∼.80, ‘자기효능감’요인과 문항 간에는 .54∼.74, ‘공감’요인과 문항 간에는 .50∼.70, ‘또래관계’요인과 문항 간에는 61∼.91로 나타났다.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측정하기 위해 기존에 자주 사용하던 KPRC의 ERS척도는 4세에서 15세용 인성검사의 하위검사 중 하나로 19문항으로 구성되어서 넓은 연령 범위에서 사용된 인성의 하위요인으로 자아탄력성을 측정하였으나 본 연구에서 구성된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는 만3세에서 만5세 유아에게 적합하게 자아탄력성의 구성요인을 5요인으로 나누어 세밀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독립성과 타당성이 높게 구성되었다. 또한, 초등학생의 자아탄력성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박은희[26]의 척도도 다수의 연구에서 수정하여 사용되고 있었다.
91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의 5요인 간에는 변별성을 갖춘 판별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요인과 문항 간에는 수렴성을 보이는 집중타당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유아의 자아탄력성 척도의 공인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KPRC와의 상관관계를 산출한 결과 유아의 자아탄력성 척도의 하위요인인 ‘주의집중’, ‘정서조절’, ‘자기효능감’, ‘공감’, ‘또래관계’는 KPRC의 하위요인인 ‘또래관계와 자신감’, ‘가족관계’, ‘충동조절’, ‘낙천성’, ‘자기수용’과 .
이외에 신혜경[38], 이금옥[39], 이지현[24]등은 외국의 아동용, 청소년용, 혹은 유아용 자아탄력성 척도를 수정번안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존 선행 연구 도구의 문항을 추가하여 검사 도구로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이러한 척도는 타당성과 신뢰도가 검증되지 못한 상태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들을 종합하면, 현재까지 유아교육 기관에 재원하고 있는 일반 유아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독립적인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는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평가척도의 타당도는 무엇을 측정하는가 그리고 그 측정하고자 하는 것을 충실히 측정하고 있는가의 문제이며 신뢰도는 측정도구가 측정하려는 것을 얼마나 오차 없이 정확하게 측정하는 가의 문제[40]라는 측면에서 볼 때 평가척도의 개발에 있어서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 하겠다.
첫 번째 모델의 경우 χ2의 값이 655.276이고 자유도가 289로 [표 6]에 나타난 바와 같이 CMIN/DF(2.267)와 RMR(.047), RMSEA(.066)는 기준에 적합하지만 NNFI(.877)와 CFI(.890)는 기준에 적합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본 조사의 자료로 유아 자아탄력성 평가 척도 모델이 타당한지 적합도를 산출하였다. 첫 번째 모형의 경우 NNFI와 CFI가 적합도 기준에 못 미쳐, 수정지수를 활용해 모델의 적합도를 향상시켰다. 그 결과 두 번째 모델에서는 CMIN/DF(2.
후속연구
더불어, 만 2세에서 만5세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부모나 교사에 의해 평정하는 척도인 DECA[30]는 유아의 자아탄력성 변인이 고려된 척도로 국내연구에서 번안하여 다수의 연구에서 사용되었으나 외국의 척도를 국내 유아를 대상으로 타당도 검증 없이 그대로 사용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는 측면에서 볼 때 본 연구에서 구성된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는 국내의 일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된 것으로 앞으로 관련연구에서 활용이 유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개발된 척도는 유아교육기관에서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측정함으로써 유아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발달을 예측하여 긍정적이고 예방적인 차원에서 사용 될 수 있고, 연구자들이 유아 자아탄력성의 다양한 변인을 찾고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는 연구와 더불어 유아 자아탄력성 증진을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 연구에도 사용되어 관련 연구의 활발한 수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와 관련하여 추후연구를 제안하면, 첫째, 본 도구는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교사에 의해 측정하도록 개발되어 교실에서 관찰되는 유아의 행동에서 자아탄력성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자아탄력성과 관련하여 교실이 아닌 가정에서의 관찰내용에 대한 부모의 보고 또한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측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부모에 의해 평정될 수 있는 척도로 함께 개발될 필요가 있다.
이런 사항을 감안할 때 본 연구에서 구성된 자아탄력성 척도는 유아전문가와 유아교사에 의해 내용타당도 검증을 받은 척도로서 유아의 평정에 객관적일 수 있는 교사에 의해 손쉽게 평정이 이루어지는 척도라 할 수 있다. 더불어, 만 2세에서 만5세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부모나 교사에 의해 평정하는 척도인 DECA[30]는 유아의 자아탄력성 변인이 고려된 척도로 국내연구에서 번안하여 다수의 연구에서 사용되었으나 외국의 척도를 국내 유아를 대상으로 타당도 검증 없이 그대로 사용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는 측면에서 볼 때 본 연구에서 구성된 유아 자아탄력성 척도는 국내의 일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된 것으로 앞으로 관련연구에서 활용이 유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개발된 척도는 유아교육기관에서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측정함으로써 유아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발달을 예측하여 긍정적이고 예방적인 차원에서 사용 될 수 있고, 연구자들이 유아 자아탄력성의 다양한 변인을 찾고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는 연구와 더불어 유아 자아탄력성 증진을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 연구에도 사용되어 관련 연구의 활발한 수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부모에 의해 평정될 수 있는 척도로 함께 개발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일정수의 유아를 대상으로 척도가 개발되었으나 앞으로는 연구대상을 양적으로 지역적으로 확대 표집하여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ERS는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어 외국번안 척도보다 다수의 검사에서 사용되었지만, 인성이라는 종합적인 측면의 한 부분으로써 자아탄력성을 측정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아탄력성의 하위 요소 등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지 못하다[23]는 지적도 있다. 또한, 사용 연령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하여 발달의 변화폭이 넓은 유아의 자아탄력성을 측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유아의 자아탄력성 변인을 충분히 고려하여 자아탄력성의 정도를 세밀히 측정할 수 있는 타당하고 신뢰도 높은, 독립적인 척도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이연실[23]의 척도가 가지는 특징은?
최근 개발되어 아직까지 다른 연구에서 사용되지 않고 있는 이연실[23]의 척도가 있다. 이 척도는 64문항의 교사용 5평정 척도이다. 척도의 개발자는 최초 문항 추출자의 대다수가 심리치료사였다고 밝히며 심리치료사는 심리내적인 변수를 깊이 있고 세밀하게 볼 수는 있지만 유아의 결함과 같은 부정적인 특성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음[23]을 연구의 제한점에서 밝히며 일반적인 유아의 특성이 충실히 반영된 검사도구의 개발을 제안하고 있다.
자아탄력성이 높은 유아가 가지는 장점은?
자아탄력성이 높은 유아는 자기효능감과 자기존중감이 높고, 긍정적인 자아상과 명백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10], 친구에게 관대하고, 놀랐을 때 평정을 바로 찾고, 새롭고 특이한 상황을 다루기를 좋아하며,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고 활기차며, 행동하기 전에 신중히 생각하며, 분노에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경향이 있다[4]. 또한 자아탄력성이 높은 유아는 스트레스 상황을 잘 조절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내구성이 높으며[14], 스트레스 또는 문제 상황에서 보다 융통성 있고 통합된 수행 능력을 보인다[2].
국외의 경우 자아탄력성에 대한 연구의 추이는 어떠한가?
자아탄력성에 대한 연구는 국외의 경우는 1970년대 후반 개인의 자아탄력성과 자아탄력성의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에서 시작되어 자아탄력성에 대한 가족, 사회, 문화, 역사와 같은 생태학적 체제의 상호작용을 밝히려는 과정 중심적 연구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개입 효과를 알아보는 자아탄력성 증진 방법을 탐색하는 방향으로 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15]. 국내의 경우는 1990년대 이후부터 다수의 연구자에 의해 초·중·고등학교의 아동이나 청소년 혹은 고위험군의 아동을 대상으로 변인간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와 프로그램 효과 검증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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