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d the perception and readiness of nursing educators regarding interprofessional education (IPE), and discussed the validity and application of IPE in nursing. From December 2016 to January 2017, 239 nursing professors and nurses completed a structured questionnaire consisting of ge...
This study examined the perception and readiness of nursing educators regarding interprofessional education (IPE), and discussed the validity and application of IPE in nursing. From December 2016 to January 2017, 239 nursing professors and nurses completed a structured questionnaire consisting of general characteristics, the Interdisciplinary Education Perception Scale, the Readiness for Interprofessional Learning Survey (RIPLS), and an IPE action plan.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and t-test using the IBM SPSS ver. 23.0 program (IBM Corp., Armonk, NY, USA). The analysis revealed that 91.6% of the participants had not experienced IPE, and only 11.7% knew about IPE. However, approximately 80.0% answered that IPE is necessary.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score of the perceived need for cooperation was higher in nurses than it was in professors, while the score on competency and autonomy was higher in professors than it was in nurses. With reference to the scores on the RIPLS, those of professors were high on the sub-scales of teamwork and collaboration, professional identity, and roles and responsibility. The results revealed that participants considered the upper-grade undergraduate years as the ideal time for imparting IPE, and it was deemed suitable to include communication, simulation, and clinical practice in IPE. Doctors, pharmacists, and physiotherapists were thought to require cooperation for IPE the most. Despite the presence of several barriers to IPE, the participants thought that IPE can achieve learning outcomes such as interprofessional communication and cooperation, conflict resolution, and teamwork. It is necessary to cooperate with professionals in the complex clinical environment as professional areas are specialized and subdivided.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e application of IPE in undergraduate education and in on-the-job training.
This study examined the perception and readiness of nursing educators regarding interprofessional education (IPE), and discussed the validity and application of IPE in nursing. From December 2016 to January 2017, 239 nursing professors and nurses completed a structured questionnaire consisting of general characteristics, the Interdisciplinary Education Perception Scale, the Readiness for Interprofessional Learning Survey (RIPLS), and an IPE action plan.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and t-test using the IBM SPSS ver. 23.0 program (IBM Corp., Armonk, NY, USA). The analysis revealed that 91.6% of the participants had not experienced IPE, and only 11.7% knew about IPE. However, approximately 80.0% answered that IPE is necessary.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score of the perceived need for cooperation was higher in nurses than it was in professors, while the score on competency and autonomy was higher in professors than it was in nurses. With reference to the scores on the RIPLS, those of professors were high on the sub-scales of teamwork and collaboration, professional identity, and roles and responsibility. The results revealed that participants considered the upper-grade undergraduate years as the ideal time for imparting IPE, and it was deemed suitable to include communication, simulation, and clinical practice in IPE. Doctors, pharmacists, and physiotherapists were thought to require cooperation for IPE the most. Despite the presence of several barriers to IPE, the participants thought that IPE can achieve learning outcomes such as interprofessional communication and cooperation, conflict resolution, and teamwork. It is necessary to cooperate with professionals in the complex clinical environment as professional areas are specialized and subdivided.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e application of IPE in undergraduate education and in on-the-job tr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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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간호교육자의 인식과 준비도를 파악하고 전문직 간 교육 도입의 타당성과 적용방안을 논하고자 한다. 간호교육은 이론교육에서 습득한 지식을 임상현장에 적용하고 응용하는 기술을 익히는 임상현장에서의 실습교육으로 구성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9].
하지만 간호학은 실무 중심의 학문임에도 의과대학과 달리 임상현장에서 분리되어 대학에만 소속된 교수가 이론교육을 주로 담당하고 임상실습현장에는 간호사가 주요한 교육자원이다. 따라서 이론 및 교내실습의 주 담당자인 대학교수와 임상현장의 주요 교육자인 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분야의 전문직 간 교육의 현황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1) 간호대학 교수와 간호사의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과 준비도의 정도를 파악하고, (2) 간호대학 교수와 간호사의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과 준비도의 차이를 분석하고, (3) 전문직 간 교육의 실행방안과 장애요인을 파악하여 향후 간호교육분야의 전문직 간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전략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에 간호교육 제공자인 간호사와 간호대학 교수를 모두 포함하였으며, 업무나 환경적 특성이 다른 두 집단의 인식의 차이를 파악하여 시사점을 찾고자 임상현장에서 실제 간호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와 학생교육을 주로 담당하는 간호대학 교수 간의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과 준비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간호사와 간호대학 교수의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실제적인 협력에 대해서는 두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어 학교현장과 임상현장에서 모두 실제적인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간호대학 교수진과 간호사로 대표되는 간호교육자의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과 준비도를 확인하고, 전문직 간 교육의 실행방안과 장애요인을 파악하여 향후 간호교육분야의 전문직 간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전략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간호교육은 이론교육에서 습득한 지식을 임상현장에 적용하고 응용하는 기술을 익히는 임상현장에서의 실습교육으로 구성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9].
따라서 이론 및 교내실습의 주 담당자인 대학교수와 임상현장의 주요 교육자인 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분야의 전문직 간 교육의 현황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1) 간호대학 교수와 간호사의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과 준비도의 정도를 파악하고, (2) 간호대학 교수와 간호사의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과 준비도의 차이를 분석하고, (3) 전문직 간 교육의 실행방안과 장애요인을 파악하여 향후 간호교육분야의 전문직 간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전략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제안 방법
그러나 이러한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한 의견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대상자가 과중한 업무로 인한 우선순위 밀림, 협력적 실무에 대한 경험 부족, 병원의 지원 부족 등을 전문직 간 교육의장애요인으로 지적하였다. 선행연구에서도 캠퍼스 내 타 보건의료 전문프로그램 부족,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지각된 이익 부족,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기관차원의 지원 부족, 학문 간 융합된 교육과정 부족, 타 보건의료 전문직 프로그램 간의 일정 충돌 등이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장애요인으로 나타났고[20,21], 이는 전문직 간 교육이 가지는 근본적인 문제이며 이를 극복하는 것이 본 교육의 첫 시작점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도구는 총 41문항이며, 일반적 특성 및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지 정도, 인식과 준비도, 전문직 간 교육의 실행방안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자료수집은 2016년 12월 29일부터 2017년 1월 16일까지 진행되었다. 연구자가 직접 연구의 목적과 익명성 및 비밀보장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해 동의한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연구참여에 동의한 대상자가 설문을 읽고 직접 응답하도록 하였다. 총 240명에게 설문을 배포하였으며 239부가 회수되어 회수율은 99.
일반적 특성 및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지 정도를 측정하는 도구는 연구자가 개발하였다. 일반적 특성(나이, 직업, 전문직 간 교육경험 유무, 간호대학생 교육경험 유무) 4문항,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지 정도 2문항(전문직 간 교육에 대해 알고 있는가?, 간호분야에 전문직 간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으로 구성되었다.
일반적 특성 및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지 정도를 측정하는 도구는 연구자가 개발하였다. 일반적 특성(나이, 직업, 전문직 간 교육경험 유무, 간호대학생 교육경험 유무) 4문항,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지 정도 2문항(전문직 간 교육에 대해 알고 있는가?, 간호분야에 전문직 간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으로 구성되었다.
전문직 간 교육의 실행방안에 대해서는 연구자가 문헌고찰을 통해 문항을 개발하였으며, 전문직 간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기, 교과목, 분야, 전문직 간 교육의 장애요인과 갈등요인, 학습성과의 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전문직 간 교육과 학습성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매우 높음(4점)에서 매우 낮음(1점)의 4점 척도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준비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Readiness for Interprofessional Learning Survey 도구 개정판을 연구자가 번역한 후 이중언어 사용자가 번역의 정확성을 검토한 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1999년 Parsell과 Bligh가 개발한 도구를 McFadyen 등[10]이 18문항으로 개정한 것으로 팀워크와 협력 9문항, 전문직 정체성 6문항, 역할과 책임 3문항의 3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있다.
전문직 간 교육의 실행방안에 대해서는 연구자가 문헌고찰을 통해 문항을 개발하였으며, 전문직 간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기, 교과목, 분야, 전문직 간 교육의 장애요인과 갈등요인, 학습성과의 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전문직 간 교육과 학습성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매우 높음(4점)에서 매우 낮음(1점)의 4점 척도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전문직 간 교육의 실행방안에 대해서는 전문직 간 교육이 필요한 시기, 교과목, 협력이 필요한 분야, 장애요인을 분석하였다. 전문직 간 교육이 필요한 시기는 간호대학 학부 고학년(35.
대상 데이터
연구의 대상자는 간호교육현장에서 교수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 교수와 임상간호사를 근접 모집단으로 서울, 충청, 경상, 전라지역의 교수와 간호사를 편의표출하였다. 교수의 경우 교육경력 1년 이상, 간호사의 경우 임상경력 1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였고, 최종적으로 간호사 136명, 교수 103명이 참여하여 연구대상자는 총 239명이었다.
연구의 대상자는 간호교육현장에서 교수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 교수와 임상간호사를 근접 모집단으로 서울, 충청, 경상, 전라지역의 교수와 간호사를 편의표출하였다. 교수의 경우 교육경력 1년 이상, 간호사의 경우 임상경력 1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였고, 최종적으로 간호사 136명, 교수 103명이 참여하여 연구대상자는 총 239명이었다.
연구의 대상자는 총 239명으로 간호사가 56.9%, 간호대학 교수가 43.1%였다. 대상자의 평균나이는 38.
자료수집은 2016년 12월 29일부터 2017년 1월 16일까지 진행되었다. 연구자가 직접 연구의 목적과 익명성 및 비밀보장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해 동의한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연구참여에 동의한 대상자가 설문을 읽고 직접 응답하도록 하였다.
연구자가 직접 연구의 목적과 익명성 및 비밀보장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해 동의한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연구참여에 동의한 대상자가 설문을 읽고 직접 응답하도록 하였다. 총 240명에게 설문을 배포하였으며 239부가 회수되어 회수율은 99.6%였다.
데이터처리
, Armonk, NY,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전문직 간 교육의 실행방안에 대한 의견 분석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였으며, 간호사와 간호학 교수의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과 준비도의 차이는 t-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준비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Readiness for Interprofessional Learning Survey 도구 개정판을 연구자가 번역한 후 이중언어 사용자가 번역의 정확성을 검토한 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1999년 Parsell과 Bligh가 개발한 도구를 McFadyen 등[10]이 18문항으로 개정한 것으로 팀워크와 협력 9문항, 전문직 정체성 6문항, 역할과 책임 3문항의 3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각 영역의 목적을 위해 전문직 간 교육을 채택하고자 하는 의향이 높음을 의미한다.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은 Interdisplinary Education Perception Scale를 연구자가 번역한 후 이중언어 사용자가 번역의 정확성을 검토한 후 사용하였다[10]. 이 도구는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제적인 협력에 대한 인식 5문항,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2문항, 역량과 자발성에 대한 인식 5문항으로 총 3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의 주요 간호교육자가 현실적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간호대학 교수와 간호사의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과 준비도 확인은 전문직 간 교육의 교육과정으로의 도입에 선행되어야 한다. 간호교육자는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지 정도는 낮으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간호사의 경우 전문직 간 협력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고 교수집단의 경우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실행 의향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직 간 영역이 전문화, 세분화되면서 복잡해진 임상환경 속에 전문직 간 협력은 필수불가결해졌으며,전문직 간 교육의 도입을 현실적으로 검토해 보아야 하는 시점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에 간호교육 제공자인 간호사와 간호대학 교수를 모두 포함하였으며, 업무나 환경적 특성이 다른 두 집단의 인식의 차이를 파악하여 시사점을 찾고자 임상현장에서 실제 간호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와 학생교육을 주로 담당하는 간호대학 교수 간의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과 준비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간호사와 간호대학 교수의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실제적인 협력에 대해서는 두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어 학교현장과 임상현장에서 모두 실제적인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두 그룹의 평균점수가 보건의료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1]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었다.
6%)가 가장 다빈도분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직 간 교육의 장애요인으로 과중한 업무로 인한 우선순위 밀림(76.6%), 협력적 실무에 대한 경험 부족(66.9%), 상호 비하 등의 부정적인 경험(38.1%), 병원의 지원 부족(33.5%)에 대한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Table 3).
6%)가 가장 많았다. 대상자의 91.6%가 전문직 간 교육에 참여한 경험이 없다고 응답하였고 8.4%만이 전문직 간 교육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 정도가 교수진의 전문직 간 교육에 연관되는 유일한 예측인자임을 고려할 때[17], 간호교육 제공자인 간호대학 교수뿐만 아니라 간호사를 대상으로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또한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간호사가 교수보다 더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역량과 자발성에 대해서는 간호대학 교수의 인식점수가 더 높았다. 이처럼 실제 직무를 수행하는 현장에 있는 간호사가 협력의 필요성을 더 높게 인지하고 있다는 것은 교육현장에 직무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이 도입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전문직 간 교육이 적용되기에 적합한 학습성과로 전문직 간 의사소통과 협력, 전문직 간 갈등해결능력, 팀워크, 문제해결 능력, 대인관계능력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다. Thistlethwaite 등[25]은 팀워크에 대한 지식과 기술, 전문직의 역할과 책임, 의사소통, 팀 내 자신의 관계를 학습하고 반성하는 것, 전문직 간 돌봄에서 환자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것, 윤리 및 태도 등을 전문직 간 교육의 학습성과로 제시하여, 학습성과에 따라 효과적인 교육전략으로 전문직 간 교육이 채택될 수 있다고 하였다.
먼저,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지도와 참여경험에 대한 조사결과, 연구대상자의 8.4%만이 전문직 간 교육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약 12% 수준이었다. 이는 79.
임상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간호학생의 실습을 지도하는 간호사와 간호대학 교수의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 6점 척도로 측정한 실제적인 협력에 대한 인식은 간호대학 교수 4.66, 간호사 4.54로 두 그룹 모두 실제적인 협력을 위해 전문직 간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간호대학 교수 3.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준비도를 분석한 결과, 팀워크와 협력(t=-6.209, p<0.001), 전문직 정체성(t=-5.468, p<0.001), 역할과 책무성(t=-4.800, p<0.001)의 3개 하위영역에서 모두 간호대학 교수가 간호사보다 높은 점수를 보여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준비도는 간호대학 교수 그룹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전문직 간 교육을 적용하기에 적합한 교과목은 의료커뮤니케이션, 의사소통, 시뮬레이션 실습, 임상실습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현재 간호교육에서 의사소통 교과목의 교수법으로 상황극이나 시뮬레이션 등을 통한 실제 사례기반의 교육이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전문직 간 교육을 통해 직역 간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001)의 3개 하위영역에서 모두 간호대학 교수가 간호사보다 높은 점수를 보여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준비도는 간호대학 교수 그룹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즉 실제적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외하고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과 준비도의 모든 하위영역에서 두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한편 전문직 간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대상자자 72.4%로 나타나 간호교육자 본인이 전문직 간 교육에 참여한 경험은 없으나 업무의 특성상 추후 전문직 간 교육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80%의 대학병원 간호사가 근무현장에서의 경험과 개인적인 의사소통을 하면서 타의료전문직의 직무에 대해 학습한다는 결과[8]와 같이 정규 교육과정이 아니라 임상현장이라는 비정규 교육과정에 의해 전문직 간 교육을 경험하면서 그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후속연구
또한 간호대학 교수는 역량에 대한 인지가 높았는데 이는 전문직 간 교육을 기반으로 한 역량의 고찰과 개발을 통해 성과기반 간호교육을 확대시킬필요가 있음을 제시하는 결과이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특성을 반영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준비도 측면에서는 ‘팀워크와 협력,’‘전문직 정체성,’ ‘역할과 책무성’ 모두에서 교수가 간호사보다 높은 점수를 보여 간호대학 교수가 전문직 간 교육을 실행할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외의 경우 약 80%의 교수진이 임상현장 또는 실습현장에서 전문직 간 팀 활동을 경험하며, 전문직 간 팀 활동을 경험한 교수진이 타 전문직 학생 및 교수와의 밀접한 상호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11],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교수개발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제적인 교육적 중재의 적용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준비도가 낮은 간호사를 교육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도록 한다면 더 높은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교수자의 인식 및 준비도를 확인하였으므로 향후 학습자인 간호대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 및 준비도를 확인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이론 및 실습교육에 있어 전문직 간 교육방법의 효과를 검증하며, 전문직 간 교육의 주요 영향요인인 교수자의 전문직 간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수개발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검증 연구를 제안한다.
전문직 간 협력 및 의사소통이 비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되는 현황을 고려하여 전문직 간 교육을 단계적이고 점진적으로 정규 교육과정에 적용하는 동시에 타 전공학생과의 의사소통 실습,시뮬레이션 실습 등의 방안을 고려할 수 있겠다. 하지만 교수자의 인식 및 준비도를 확인하였으므로 향후 학습자인 간호대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전문직 간 교육에 대한 인식 및 준비도를 확인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이론 및 실습교육에 있어 전문직 간 교육방법의 효과를 검증하며, 전문직 간 교육의 주요 영향요인인 교수자의 전문직 간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수개발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검증 연구를 제안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간호학생에게 전문직 간 교육을 도입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의학교육에서도 전문직 간 교육을 통해 환자 중심의 전문직 정체성을 개발하는 것이 촉진될 수 있다는 연구가[7] 보고된 바 있듯이 간호학생에게 전문직 간 교육을 통해 강화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간호 교육에서도 전문직 간 교육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보아야 하는 시점이다. 특히 전문직 간 교육을 통해 학생은 자신의 관점을 공유하고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성장 가능한 분위기에서 학습할 수 있고,미래 보건의료 전문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학제 팀 내에서 타 전문가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여 환자 간호를 향상시키도록 하는 전문직 간 교육의 장점을 고려할 때 간호 교육에서의 전문직 간 도입이 절실하다.
전문직 간 교육이란?
효과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전달을 위해서는 팀기반 접근이 필요하고[1], 환자 중심의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분야 간의 효과적인 협력과 소통이 필수적이다. 전문직 간 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이란 대상자 중심의 보건의료 제공을 목표로 전문직 교육과정의 일부 혹은 전체에서 둘 이상의 보건의료 전공 학생이 함께 학습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2], 면허 취득 전 단계에서 적용되었을 때 실무에서의 의사소통 및 협업능력을 향상시켜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환자 간호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
전문직 간 교육을 면허 취득 전 단계에서 적용할 시 어떤 효과가 있는가?
효과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전달을 위해서는 팀기반 접근이 필요하고[1], 환자 중심의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분야 간의 효과적인 협력과 소통이 필수적이다. 전문직 간 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이란 대상자 중심의 보건의료 제공을 목표로 전문직 교육과정의 일부 혹은 전체에서 둘 이상의 보건의료 전공 학생이 함께 학습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2], 면허 취득 전 단계에서 적용되었을 때 실무에서의 의사소통 및 협업능력을 향상시켜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환자 간호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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