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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행위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행동의 영향요인 연구: 문제해결 상황이론의 확장을 토대로
Factors Influencing Communicative Action on Donation Behavior: Based on the Extended Situational Theory of Problem Solving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7 no.3, 2017년, pp.238 - 252  

박나림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  성동규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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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개인은 직면한 기부이슈에 대하여 보다 능동적으로 정보를 취득하고 선택하며 전달하며 기부이슈를 심화, 확산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미디어 이용의 변화로 기부행동연구에 다른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게 되었다. 개인들은 직면한 기부 문제에 대해 더 잘 알고자하는 동기에 의해 문제와 관련된 커뮤니케이션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잠재적인 기부자의 인식특성과 커뮤니케이션 특성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기부요청 전략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문제해결 상황이론을 토대로 인식과 지각된 도덕적 책임감, 예기된 죄책감이 희귀난치병 어린이 문제해결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희귀난치병 어린이에 대한 문제인식이 높고, 자신과 관련되어 있다는 관여인식이 크며 문제해결에 대한 제약인식이 낮을수록 희귀난치병 어린이 문제 해결에 대해 더 잘 알고자하는 상황적 동기화가 활성화되었다. 이어 문제해결에 대한 개인적 판단기준인 준거지침과 상황적 동기화는 문제해결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행동(정보수용, 정보선별, 정보공유, 정보전파, 정보주목, 정보추구)에 구별된 영향을 주었다. 즉, 상황적 동기화는 여섯 정보행동 모두에 정적인 영향력이 있는 반면, 준거지침은 적극적 정보행동(정보선별, 정보전파, 정보추구)에만 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추가된 변인인 지각된 도덕적 책임감과 예기된 죄책감 역시 상황적 동기화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기부행위 연구 맥락에서 문제해결 상황이론의 독립변인의 확장 필요성을 제기한 본 연구를 뒷받침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 the digital media environment, individuals' information behavior about donation has been more interactive than ever. This study tried to figure out which factors impact communicative actions, based on the situational theory of problem solving(STOPS) in the donation situation for children with a r...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예기된 정서란 무엇인가? 예기된 죄책감 연구는 예기된 정서(anticipated emotion)연구에서 시작되었다. 예기된 정서란 개인이 특정 행위의 선호상황에서 목표행동을 실행하지 않음으로 인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정서적 반응을 뜻한다[33]. 예기된 정서 연구는 계획행동이론이 의사결정과정 예측에서 감정과 정서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론의 설명력 보완을 위해 시작되었다.
희귀난치성 질환이 가지는 문제점은 무엇인가? 우리나라는 유병인구 2만 명 이하이거나 치료방법 및 대체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을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약 50만 명 이상의 유병인구가 추산된다. 희귀난치성 질환은 조기진단이 어렵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시기를 놓쳐 치명적이거나 만성화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80% 이상이 유전적·선천적 질환으로 주로 어린 나이에 발병하며 후유증·합병증 등의 2차 피해도 크다[3].
기부행위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이 단순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현실에서 기부행위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기부이슈의 지각이 곧바로 기부행위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개인이 특정 문제 상황을 지각했을 때, 상식적이며 논리적인 후속 행동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정보를 찾는 행동일 가능성이 크다[11].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43)

  1. 임상현, 김혜정, 김홍태, 김효은, 박신애, 정윤혁, "학술세션 4: 지식경영과 소셜미디어; 혁신확산 관정에서 본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수용: 아이스버킷 챌린지 사례를 통해," 지식경영 학술심포지움, pp.261-270, 2014(1). 

  2. 김소연, "대통령, '아이스버킷' 기부하고 희귀.난치성질환 예산은 삭감," 한겨레, 2014.9.21. URL: http://www.bigkinds.or.kr/search/totalSearchView.do?news_id01101001.2014092110015236424 

  3. 질병관리본부, "희귀난치성질환 보건의료정책 최근 이슈," 2009.3.13. URL: http://www.cdc.go.kr/CDC/contents/CdcKrContentLink.jsp?fid31&cid12251&ctype6 

  4. 이현희,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정책의 실태 분석: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정책집행을 중심으로,"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발표논문집, pp.459-482, 2012. 

  5. 신현웅, 신영석, 윤필경, 송연경, 남궁은하, 양진영, "민간의료비 지원 사업 활성화 방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책보고서 2010-16, 2010. URL: http://repository.kihasa.re.kr:8080/handle/201002/1783 

  6. R. Bekkers, Giving and volunteering in the Netherlands: Sociological and psychological perspectives, Dissertation of Utrecht Univ. Repository, Utecht, the Netherlands, 2004. 

  7. C. D. Batson and L. Shaw, "Evidence for altruism toward a pluralism of prosocial motives," Psychological Inquiry, Vol.2, No.2, pp.107-122, 1991. 

  8. D. Shin, "Do users experience real sociability through social TV?," Journal of Broadcasting & Electronic Media, Vol.60, pp.140-159, 2016. 

  9. 박진우,김위근, "미디어 이용의 다중화 혹은 수렴화, 그리고 일상생활,"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4권, 제12호, pp.694-705, 2014. 

  10. 이미나, 박천일, 문지영, "트위터와 신문의 이슈 속성 비교 연구,"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제15권, 제4호, pp.43-55, 2014. 

  11. 김정남, 박노일, 김수진, "공중상황이론의 수정과 진화," 홍보학연구, 제18권, 제1호, pp.330-366, 2014. 

  12. 이용규, 송용찬, "기부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한국행정학회 하계학술발표논문집, pp.1-18, 2012. 

  13. 차동필, "대학생의 현금 기부 의도 결정요인 연구," 언론학연구, 제16권, 제3호, pp.233-255, 2012. 

  14. 차문경, 이유재, "노스탤지어의 유형이 기부의도에 미치는 영향," 마케팅연구, 제29권, 제5호, pp.23-49, 2014. 

  15. 강철희, 고언정, 정혜영, "기부노력에 대한 기부동기와 기부대상 인지매체의 상호작용효과에 관한 연구,"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보, 제11권, 제2호, pp.215-254, 2009. 

  16. J. N. Kim, H. Shen, and S. Morgan, "Information behaviors and problem chain recognition effect," Health Communication, Vol.26, No.2, pp.171-184, 2011. 

  17. J. N. Kim and J. E. Grunig, "Problem solving and communicative action," Journal of Communication, Vol.61, No.1, pp.120-149, 2011. 

  18. J. E. Grunig, A situational theory of publics: Conceptual history, recent challenges and new research. In D. Moss, T. MacManus, & D. Vercic (Eds.), Public relations research: An international perspective (pp.3-48), London: ITB Press, 1997. 

  19. 김인숙, "상황 지각과 공중의 유형에 따른 커뮤니케이션 행동과 이슈관련 행동에 관한 연구," 언론과학연구, 제8권, 제3호, pp.201-232, 2008. 

  20. J. N. Kim, Communicant activeness, cognitive entrepreneurship, and a situational theory of problem solving.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s, 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 2006. URL: http://hdl.handle.net/1903/3710 

  21. L. Aldoory and B. L. Sha, The situational theory of publics: Practical applications, methodological challenges, and theoretical horizons. In E. L. Toth (Ed.), The Future of Excellence in Public Relations and Communication Management: Challenges for the Next Generation(pp.339-355), Mahwah, NJ: Erlbaum, 2007. 

  22. J. N. Kim, J. E. Grunig, and L. Ni, "Reconceptualizing the communicative action of publics," International Journal of Strategic Communication, Vol.4, No.2, pp.126-154, 2010. 

  23. B. L. Sha, "Cultural identity in the segmentation of publics," Journal of Public Relations Research, Vol.18, pp.45-46, 2006. 

  24. J. N. Kim and A. Krishna, "Publics and lay informatics," Communication Yearbook, Vol.38, pp.71-105, 2014. 

  25. M. M. Roats, R. Shepherd, and P. Sparks, "Including moral dimensions of choice within the structure of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Journal of Applied Social Psychology, Vol.25, pp.484-494, 1995. 

  26. A. Omato and M. Snyder, "Sustained helping without obligation," Journal of Personality & Social Psychology, Vol.68, pp.671-686, 1995. 

  27. J. P. Rushton, "Altruism and society: A social-learning perspective," Ethics, Vol.92, pp.425-446, 1982. 

  28. C. K. Cheung and C. M. Chan, "Social-cognitive factors of donating money to charity, with special attention to an international relief organization," Evaluation & Program Planning, Vol.23, pp.241-253, 2000. 

  29. J. R. Smith and A. McSweeney, "Charitable giving: The effectiveness of a revised theory of planned behaviour model in predicting donating intentions and behaviour," Journal of Community & Applied Social Psychology, Vol.17, pp.363-386, 2007. 

  30. S. van der Linden, "Charitable intent: A moral or social construct?," Current Psychology, Vol.30, No.4, pp.355-374, 2011. 

  31. R. L. Gorsuch, "BAV: A possible non-reductionistic model for the psychology of religion," William James invited address to Division 36, Paper presented at the 94th Annual Convention of the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Washington, DC., 1986. 

  32. I. Ajzen,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Organizational Behavior & Human Decision Process," Vol.50, No.2, pp.179-211, 1991. 

  33. L. L. M. Lindsey, K. A. Yun, and J. B. Hill, "Anticipated guilt as motivation to help unknown others: An examination of empathy as a moderator," Communication Research, Vol.34, No.4, pp.468-48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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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T. Sandberg and M. Conner, "Anticipated regret as an additional predictor in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British Journal of Social Psychology, Vol.47, pp.589-606, 2008. 

  36. L. L. M. Lindsey, "Anticipated guilt as behavioral motivation," Human Communication Research, Vol.31, No.4, pp.453-481, 2005. 

  37. R. S. Lazarus, Emotion and adaptation, NY: Oxford University Press, 1991. 

  38. 손민정, 이승조, "국제기아 돕기 메시지의 전달에서 죄책감의 효과 발현을 매개하는 요인에 관한 탐색적 연구," 언론과학연구, 제16권, 제1호, pp.96-122, 2016. 

  39. J. P. Tangney, J. Stuewig, and D. J. Mashek, "Moral emotions and moral behavior," Annual Review of Psychology, Vol.58, pp.345-372, 2007. 

  40. B. S. Dennis, A. K. Buchholtz, and M. M. Butts, "The nature of giving: A theory of planned behavior examination of corporate philanthropy," Business & Society, Vol.48, No.3, pp.360-384, 2009. 

  41. 이승조, 백혜림, "기아 돕기 캠페인에서 공감적 관심과 긍.부정 프레이밍이 미치는 영향," 한국언론정보학보, 통권 56호, pp.156-174, 2011. 

  42. 이원준, "개인기부자들의 정서적, 가시적 효용감이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6권, 제11호, pp.166-178, 2016. 

  43. C. D. Batson and N. Y. Ahmad, "Using empathy to improve intergroup attitudes and relations," Social Issues & Policy Review, Vol.3, No.1, pp.141-17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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