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부행동의 영향요인에 대한 탐색적 연구 : 자아존중감과 복지책임주체 인식을 중심으로
An Exploratory Study on Factors influencing the Giving Behavior : focusing on Self-Esteem and Perceived Responsibility toward Social Welfare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5 no.10, 2017년, pp.151 - 160  

박성택 (충북대학교 경영대학) ,  김윤하 (부림 글로벌) ,  김태웅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기부행동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정적 자원을 남과 공유함으로써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자선과 복지 분야에 기여한다. 기부행동의 원동력에는 소득, 연령대, 성별, 종교, 교육수준, 주거지역, 조세정책 등과 같은 사회 인구학적 요소들이 포함된다. 본 연구에서는 소득수준을 포함하는 사회 인구학적 특성 외에 자아존중감과 복지책임주체에 대한 인식 등의 요인을 중심으로 기부에 대한 참여 여부, 기부노력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한국복지패널조사자료를 바탕으로 통계적 분석을 시도한 결과, 소득과 자아존중감은 기부에의 참여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나, 복지책임주체가 정부에 있다고 생각할수록 참여의도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소득에 대한 기부액수 비율로 정의되는 기부노력은 소득만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소득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의 기부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자아존중감이나 복지책임주체에 대한 인식은 기부노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Giving behavior can be defined to be a behavior intended to benefit the society's charity works and public works via sharing one's financial resources. The determinants of giving behavior largely consist of sociodemographic factors, such as the income, age, gender, religion, education level, residen...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기부행동을 기부참여와 기부노력으로 나누어 각각의 영향요인을 비교분석함으로써 기부행동 연구의 체계화에 다소나마 기여했다는 데에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를 위해 Type Ⅱ Tobit 모형을 도입하였으며 통제변수의 설정, 적용과정 및 결과의 해석 측면에서 다양한 시사점을 제시함으로써, 2단계 의사결정이 개입될 수 있는 사회과학 문제의 이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에서는 기부활동에의 참여 여부와 기부노력, 즉 소득에 대한 기부금액의 비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각기 다를 것이라는 가정 하에 소득수준과 자아존중감 및 복지책임주체에 대한 인식 차이가 기부참여자의 기부참여와 기부노력에 미칠 영향 정도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분석 모형의 명확성을 높이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고용여부, 종교유무, 거주지역 등을 통제변수로 선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소득수준, 자아존중감 및 복지책임주체에 대한 인식 등이 개인의 기부노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소득수준을 포함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외에 자아존중감과 복지책임주체에 대한 인식 등의 요인을 중심으로 기부에 대한 참여 여부, 기부노력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재정지출 금액과 민간복지의 재원금액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기 보다는 인식적 차원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국가의 복지제도는 이해관계, 사회규범, 가치관 등에 영향을 미치며 사회구성원의 행동 변화를 초래하는데[28], 복지에 대한 총체적인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생각할수록 민간의 기부활동을 구축시킬 커진다.
  • 저 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복지비용이 급증하고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면서 정부와 시장이 아닌 개인과 기업의 민간영역에서의 기부활동에 대한 관심이 더해가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소득수준, 자아존중감, 복지책임주체에 대한 인식 등이 기부참여와 기부노력으로 구성된 기부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가설 설정

  • Type Ⅱ Tobit 하에서는 기부참여와 기부노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서로 다를 수 있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는 기부참여 여부와 기부노력에 영향을 미치는 설명요인들이 서로 다를 수 있을 것으로 가정하고 Type Ⅱ Tobit 모형을 사용하고자 한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소득이 높을수록 기부참여도가 높다고 판단한 이유는? 과거에는 소득이 기부참여의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기부참여도가 높아지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자선단체에 더 많은 기부를 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들도 보고된 바 있는데, 이는 아마도 기부에 수반되는 세금공제 혜택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7,12,13]. 높은 세율을 부담해야 하는 고소득계층은 동일 금액을 기부하더라도 저소득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금혜택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실제 기부에 소요되는 실질적 비용이 줄어들어 더 많은 금액을 기부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기부활동의 역할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규모가 줄어들면 조직 자체의 지속가능 경영과 복지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서는 민간 기부를 통한 재정확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기부활동은 소외계층을 도와준다는 일차적인 효과 외에도 사회계층 및 구성원 간의 신뢰 구축을 통해 안정적이고 건전한 사회로의 발전을 도모하며 나눔에 대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4]. 특정 조직에 대한 기부는 사회구성원들이 그 조직을 신뢰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증거가 되기 때문에 자선조직 입장에서는 개인이나 기업으로 부터의 기부액수는 조직의 사회적 신뢰성 평가의 중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Rosenberg는 자아존중감을 어떻게 정의하였는가? 자아존중감은 자기가치 또는 자존감과 유사 개념으로도 볼 수 있다. Rosenberg [23]는 자아존중감을 자신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아니라 개인이 자신에 대해 지각하는 주관적 가치로, 자아에 대해 가지게 되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태도로 정의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자아존중감은 개인의 성격이나 행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중요 선행요인으로 인지적, 행동적, 정서적 측면까지 포함한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34)

  1. Y.S. Chang, Sharing Korea 2014, Korean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2015. 

  2. CAF. World Giving Index 2015, 2015. 

  3. Statistics Korea (Korean Bureau of Statistics). Social Research, 2013. 

  4. C. Kang, Y. Kim, and J. Cho, "Citizens' Giving Behavior Patterns: Exploring Loyal Citizens in Giving," Journal of Korean Social Welfare Administration, Vol. 12, No. 1, pp. 205-234, 2010. 

  5. A. E. Komter, "Reciprocity as a principle of exclusion : Gift giving in the Netherlands," Sociology, Vol. 30, No. 2, pp. 299-316, 1996. 

  6. A. Sargeant, "Charitable giving: Towards a model of donor behaviour," Journal of Marketing Management, Vol. 15, No. 4, pp. 215-238, 1999. 

  7. R. Bekkers & P. Wiepking. "A literature review of empirical studies of philanthropy eight mechanisms that drive charitable giving," Nonprofit and Voluntary Sector Quarterly, Vol. 40, No. 5, pp. 924-973, 2011. 

  8. P. M. Rooney, K.S. Steinberg & P.G. Schervish, "A methodological comparison of giving surveys: Indiana as a test case," Nonprofit and Voluntary Sector Quarterly, Vol. 30, No. 3, pp. 551-568, 2007. 

  9. V. H. Smith, M. R. Kehoe, & M. E. Cremer, "The private provision of public goods: Altruism and voluntary giving," Journal of Public Economics, Vol. 58, No. 1, pp. 107-126, 1995. 

  10. W. Son & T. Park, A Study on Private Donation of Korea, Korean Institute of Public Finance, 2008. 

  11. C. Kang, M. Choi and S. Kim, "An Empirical Exploration on Philanthropic Effort : Analysis on Happiness, Social Trust and Interaction Effect," Journal of Korean Social Welfare Administration, Vol. 14, No. 2, pp. 57-82, 2012. 

  12. R.N. James, & D. L. Sharpe. "The nature and causes of the U-shaped charitable giving profile," Nonprofit and Voluntary Sector Quarterly, Vol. 36, No. 2, pp. 218-238, 2007. 

  13. P. Wiepking, "The philanthropic poor: In search of explanations for the relative generosity of lower income households.," International Journal of Voluntary and Nonprofit Organizations, Vol. 18, No. 4, pp. 339-358, 2007. 

  14. D. Oh & S.H. Kim, "A Study about Relationship Between Public Welfare and Private Welfare Activities: Focused on the Effect of Welfare Perception on Private Welfare Activities," Social Welfare Policy, Vol. 39, No. 2, pp. 61-84, 2012. 

  15. R. McClelland & A.C. Brooks, "What is the real relationship between income and charitable giving?" Public Finance Review, Vol. 32, No. 5, pp. 483-497, 2004. 

  16. Andreoni, J. Philanthropy. Handbook of the economics of giving, altruism and reciprocity, 2006. 

  17. The Beautiful Foundation. Giving Korea 2012, 2012. 

  18. J.A. List, "The market for charitable giving," The Journal of Economic Perspectives, pp. 157-180, 2011. 

  19. M-R, Han & H. Kim, "Mediating Effect of Communication Compet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and Self-Esteem among Nursing Students,"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ol. 15, No. 2, pp. 263-272, 2017. 

  20. J.H. Ha & J.M. Lee,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estee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conomic Level and Teaching Efficacy : Focused on Early Childhood Preservice Teacher,"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ol. 15, No. 2, pp.393-403, 2017. 

  21. K. Choi & S.S. Cho, "Effect of self-esteem on multicultural acceptability that mediated by job satisfaction and adjustment to military life for Republic of Korea Army officials,"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ol. 15, No. 2, pp. 375-383, 2017. 

  22. S.Y. Lee & J.S. Lee, "The Convergent Effect of Stress,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on Depression in Female Students,"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ol. 14, No. 12, pp. 335-344, 2016. 

  23. M. Rosenberg, Society and the adolescent selfimage, Princeton, NJ: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65. 

  24. S. Dawson, "Four motivations for charitable giving: implications for marketing strategy to attract monetary donations for medical research," Journal of Health Care Marketing, Vol. 8, No. 2, pp. 31-37, 1988. 

  25. M. Taylor, Anarchy and cooperation. John Wiley & Sons, 1976. 

  26. A.A. Payne, "Does the government crowd-out private donations? New evidence from a sample of non-profit firms," Journal of Public Economics, Vol. 69, No. 3, pp. 323-345, 1998. 

  27. W. Bielefeld, P. Rooney & K. Steinberg, "How do need, capacity, geography, and politics influence giving," Gifts of money in Americas communities, pp. 127-158, 2005. 

  28. C. Brooks & J. Manza, "Why do welfare states persist?" Journal of Politics, Vol. 68, No. 4, pp. 816-827, 2006. 

  29. Andreoni, J., & Payne, A. A. "Do government grants to private charities crowd out giving or fund-raising?" American Economic Review, pp. 792-812, 2003. 

  30. T.L. Drollinger & D.P. Johnson, "Life cycle, financial and attitudinal characteristics of charitable donors," Proceedings of American Counsel on Consumer Interests, pp. 106-112, 1995. 

  31. J. Kim and D. Kim, "Effects of the Subjective Class Consciousness and Social Capital on Donation Behavior," Health and Social Wefare Review, Vol. 33, No. 2, pp. 401-430, 2013. 

  32. P. Wiepking & I. Maas, "Resources that make you generous: Effects of social and human resources on charitable giving," Social Forces, Vol. 87, No. 4, pp. 1973-1995, 2009. 

  33. J. Carroll, S. McCarthy & C. Newman, "An Econometric Analysis of Charitable Donations in the Republic of Ireland," The Economic and Social Review, Vol. 36, pp. 229-49, 2006. 

  34. Korean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2014 Korean Welfare Panel(8th year Survey Data) : User's Guide, 2014. 

저자의 다른 논문 :

관련 콘텐츠

오픈액세스(OA) 유형

BRONZE

출판사/학술단체 등이 한시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 또는 일정기간 경과 후 접근을 허용하여, 출판사/학술단체 등의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논문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콘텐츠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