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연관표를 이용한 울산광역시 3대 주력산업의 구조변화와 성장요인 분석 A Study on Analyzing Structural Changes and Growth Factors of the Three Main Industries in Ulsan Metropolitan City using Regional Input-Output Tables원문보기
본 연구는 2005-2013년간 울산지역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3대 주력산업(석유화학산업, 조선산업, 자동차산업)이 어떠한 요인에 의해 성장하였는지를 투입산출 구조분해분석법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은행에서 공표한 지역산업연관표를 이용하여 3대 주력산업의 구조변화를 살펴보고, 각 산업의 요인별 성장기여율을 최종수요, 수출수요, 최종재수입대체, 중간재수입대체, 기술변화 등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울산의 3대 주력산업 중 석유화학산업과 자동차산업의 총산출과 총수요 증가율은 2005-2010년에 비해 2010-2013년에 증가하였지만, 조선산업의 총산출과 총수요 증가율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대 주력산업의 총산출 증가에 대한 요인별 성장기여율 분석한 결과, 수출수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산업은 수출수요 성장기여율이 2005-2010년에 209.23%, 2010-2013년에 113.7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자동차산업은 수출수요 성장기여율이 2005-2010년에 258.72%, 2010-2013년에 72.69%의 비중을 차지하였고, 기술변화 성장기여율은 2005-2010년에 -115.36%에서 2010-2013년에 16.91%로 크게 증가하였다. 반면 조선산업은 2005-2010년에 수출수요 성장기여율이 94.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나 2010-2013년에는 -255.32%로 크게 감소하였고, 최종수요 성장기여율도 2005-2010년에 1.75%에서 2010-2013년에 -502.65%로 급감하였으나, 최종재수입대체와 기술변화 성장기여율은 280.68%와 492.21%로 크게 증가하였다.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의 성장요인 분석은 관련 산업정책을 재정리하고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2005-2013년간 울산지역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3대 주력산업(석유화학산업, 조선산업, 자동차산업)이 어떠한 요인에 의해 성장하였는지를 투입산출 구조분해분석법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은행에서 공표한 지역산업연관표를 이용하여 3대 주력산업의 구조변화를 살펴보고, 각 산업의 요인별 성장기여율을 최종수요, 수출수요, 최종재수입대체, 중간재수입대체, 기술변화 등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울산의 3대 주력산업 중 석유화학산업과 자동차산업의 총산출과 총수요 증가율은 2005-2010년에 비해 2010-2013년에 증가하였지만, 조선산업의 총산출과 총수요 증가율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대 주력산업의 총산출 증가에 대한 요인별 성장기여율 분석한 결과, 수출수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산업은 수출수요 성장기여율이 2005-2010년에 209.23%, 2010-2013년에 113.7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자동차산업은 수출수요 성장기여율이 2005-2010년에 258.72%, 2010-2013년에 72.69%의 비중을 차지하였고, 기술변화 성장기여율은 2005-2010년에 -115.36%에서 2010-2013년에 16.91%로 크게 증가하였다. 반면 조선산업은 2005-2010년에 수출수요 성장기여율이 94.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나 2010-2013년에는 -255.32%로 크게 감소하였고, 최종수요 성장기여율도 2005-2010년에 1.75%에서 2010-2013년에 -502.65%로 급감하였으나, 최종재수입대체와 기술변화 성장기여율은 280.68%와 492.21%로 크게 증가하였다.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의 성장요인 분석은 관련 산업정책을 재정리하고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This paper analyzes empirically how the three main industries (petrochemical industry, shipbuilding industry, automobile industry) that are driving the growth of Ulsan region in 2005~2013 have grown by what factors. For this purpose, we investigate the structural changes of the three main industries...
This paper analyzes empirically how the three main industries (petrochemical industry, shipbuilding industry, automobile industry) that are driving the growth of Ulsan region in 2005~2013 have grown by what factors. For this purpose, we investigate the structural changes of the three main industries by using regional input-output tables announced by the Bank of Korea and examine the growth contribution rate of each industry that is divided into domestic final demand, export demand, import substitution for final goods, import substitution for intermediate goods and technological change, respectively. The growth rate of gross output and aggregate demand in petrochemical and automobile industries increased in 2010-1013 compared to 2005-2010, but the growth rate of gross output and aggregate demand in shipbuilding industry slowed down. As a result of analysis of factors contributing to the increase in gross output of the three main industries, export demand has the greatest effect. By industry, the rate of growth contribution of export demand in petrochemical industry is recorded as 209.23% in 2005-2010 and 113.78% in 2010-2013, respectively. The rate of growth contribution of export demand in automobile industry is recorded as 258.72% in 2005-2010 and 72.69% in 2010-2013, respectively. On the other hand, the rate of growth contribution of export demand in shipbuilding industry is recorded as 94.47% in 2005-2010, but it decreased to -255.32% in 2010-2013. Analysis of growth factors of Ulsan's three main industries is expected to serve as the basis for reorganizing related industrial policies and establishing them.
This paper analyzes empirically how the three main industries (petrochemical industry, shipbuilding industry, automobile industry) that are driving the growth of Ulsan region in 2005~2013 have grown by what factors. For this purpose, we investigate the structural changes of the three main industries by using regional input-output tables announced by the Bank of Korea and examine the growth contribution rate of each industry that is divided into domestic final demand, export demand, import substitution for final goods, import substitution for intermediate goods and technological change, respectively. The growth rate of gross output and aggregate demand in petrochemical and automobile industries increased in 2010-1013 compared to 2005-2010, but the growth rate of gross output and aggregate demand in shipbuilding industry slowed down. As a result of analysis of factors contributing to the increase in gross output of the three main industries, export demand has the greatest effect. By industry, the rate of growth contribution of export demand in petrochemical industry is recorded as 209.23% in 2005-2010 and 113.78% in 2010-2013, respectively. The rate of growth contribution of export demand in automobile industry is recorded as 258.72% in 2005-2010 and 72.69% in 2010-2013, respectively. On the other hand, the rate of growth contribution of export demand in shipbuilding industry is recorded as 94.47% in 2005-2010, but it decreased to -255.32% in 2010-2013. Analysis of growth factors of Ulsan's three main industries is expected to serve as the basis for reorganizing related industrial policies and establishing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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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주요 수출국의 경기침체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울산은 2011년 수출정점을 찍은 후 지역내총생산 증가율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울산 경제를 견인하는 3대 주력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와 성장을 위해 해당 산업이 어떠한 요인으로 성장하여 왔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전산업 및 특정산업의 총산출 증가에 따른 성장요인을 분해 분석한 연구는 다수 존재하고 있으나, 지역 특정산업의 성장이 어떠한 요인에 의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급변하는 대내외적 경제 및 산업환경 하에서 울산지역의 경제성장 및 산업정책의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서 울산지역 3대 주력산업의 산업별 성장률 변화를 요인별로 분해해 성장기여율을 추정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울산지역의 지역산업연관표를 이용하여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의 성장요인을 분석한다. 「2005년 지역산업연관표」와 「2010년 및 2013년 지역산업연관표」는 기준년도와 부문의 분류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2005 및 2010 기준년 상품분류 비교표」를 참고하여 부문분류를 실시하고 2010년 기준 실질가격으로 불변화하여 사용하였다.
이들 대부분은 비조사법 지역산업연관표를 이용한 산업구조 분석 및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등이며, 지역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요인을 분석한 연구는 현재까지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한국은행에서 공표한 지역산업연관표를 이용하여 울산지역 경제의 구조와 특성을 살펴보고, 울산시의 3대 주력산업의 산업별 성장기여 요인을 면밀히분석하여 성장을 견인하는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관련 산업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Syrquin 모형에서 발전되어온 중간값 방식을 이용하여 울산광역시 3대 주력산업의 국내총산출 증가요인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즉, 국내총산출 증가요인 분석방법으로 기준년도의 생산유발계수와 비교년도 생산구조를 이용하는 라스파이레스식과 비교년도 생산유발계수와기준년도의 생산구조를 결합하여 총산출액의 변동(ΔX)에 대한 요인의 효과를 설명하는 파셰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본 논문에서는 두 식에 중점가중치를 적용한 결과값을 사용하였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울산지역의 지역산업연관표를 이용하여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의 성장요인을 분석한다. 「2005년 지역산업연관표」와 「2010년 및 2013년 지역산업연관표」는 기준년도와 부문의 분류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2005 및 2010 기준년 상품분류 비교표」를 참고하여 부문분류를 실시하고 2010년 기준 실질가격으로 불변화하여 사용하였다.
김의준 외(2011)는 「2005년도 지역산업연관표」를 사용하여 7개 광역경제권으로 통합하고, 여기에 압출-흡입 분석을 적용하여 투입산출구조를 분해하고, 그 결과에 따라 Q-분석을 사용하여 지역별 산업구조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또한 생산량 변화 분해 분석을 통해 지역별 기술수준 차이에 따른 생산량 차이를 산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산업연관모형을 이용한 구조분해분석법을 통해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울산 3대 주력산업의 총산출 구조변화와 총산출액증가에 대한 성장기여율을 분석하였다.
김상춘 외(2008)는 울산발전연구원에서 작성한「2003년 울산지역 산업연관표」를 활용하여 항만산업을 독립부문으로 재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울산지역 항만산업의 산업구조와 지역경제에의 파급효과에 대해 분석하였다. 산업의 투입구조 및 수요구조를 중심으로 전국과 비교하고, 항만산업의 최종수요와 항만산업의 생산활동에 의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측정하였다.
연구방법은 투입산출 구조분해 분석 방법 중 ‘중간값 방식’을 적용하여 3대 주력산업 총산출의 변동요인을 최종수요, 수출수요, 최종재수입대체, 중간재수입대체, 기술변화의 다섯 가지 성장요인으로 나누어 추정하고자 한다.
김문연(2010)은 한국은행에서 공표한 「2005년 지역산업연관표」를 기초로 울산광역시의 경제 및 산업구조를 분석하였다. 울산의 경제흐름을 정리하고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다른 지역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가를 파악하였고, 산업별 유발계수를 통해 생산유발효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울산경제는 지역수요보다 생산이 많아서 외부유출형 경제의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력산업 가운데 화학산업은 주로 해외와 화학단지가 소재한 지역과 많은 교류를 하고 있으며, 자동차와 조선산업은 인근지역 및 수도권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경제 및 산업환경 하에서 울산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울산 지자체는 3대 주력산업이 일정 기간 동안 어떠한 요인으로 인하여 성장하여 왔는지 성장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기초로 울산지역 발전전략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울산지역의 산업구조 변화를 살펴보고 3대 주력산업의 성장요인을 지역산업연관분석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즉, 국내총산출 증가요인 분석방법으로 기준년도의 생산유발계수와 비교년도 생산구조를 이용하는 라스파이레스식과 비교년도 생산유발계수와기준년도의 생산구조를 결합하여 총산출액의 변동(ΔX)에 대한 요인의 효과를 설명하는 파셰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본 논문에서는 두 식에 중점가중치를 적용한 결과값을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의 시간적 범위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이며, 관련 데이터는 한국은행의 2005년, 2010년, 2013년 지역산업연관표 통합중분류를 활용하고, 개념적 범위로는 울산시의 3대 주력산업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16) 및 기초화학물질(17)을 포함한 석유화학산업과 자동차(42), 선박(43) 산업으로 재구성하여 분석한다.1)
성능/효과
울산 3대 주력산업의 성장은 분석기간 동안 수출수요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2005-2010년에 수출수요에 의한 성장기여율은 192.80%이고, 최종수요 성장기여율은 9.29%이며, 최종재수입대체 성장기여율이 1.46%로 3대 주력산업의 성장에 양(+)의 효과를 미쳤고, 중간재수입대체, 기술변화 성장기여율은 각각-32.86%, -70.68%로 음(-)의 비중을 차지하고있어 울산 3대 주력산업의 성장에 마이너스 효과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0년 울산 석유화학산업은 수출액 35조원 이상을 기록한 수출효자산업이자 국가 및 울산지역 주력 기간산업으로 자리잡았다. 5년간 수출수요 성장기여율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한데에는 표 1의 총수요 중 수출 증가율이 38.94%로 높았기 때문인데 석유화학산업 중에서도 기초화학제품의 수출 증가율이 71.44%로 높게 나타났다.
그 결과 울산 3대산업 총산출 변동량에 대한 요인별 성장기여율은 최종수요 성장기여율이 2005-2010년에 9.29%에서 2010-2013년에-3.99%로 감소하였고, 수출수요 성장기여율은 2005-2010년에 192.80%에서 2010-2013년에 104.10%로 둔화하였지만 두 기간 모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최종재수입대체 성장기여율은 2005-2010년에 1.
울산의 경제흐름을 정리하고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다른 지역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가를 파악하였고, 산업별 유발계수를 통해 생산유발효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울산경제는 지역수요보다 생산이 많아서 외부유출형 경제의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력산업 가운데 화학산업은 주로 해외와 화학단지가 소재한 지역과 많은 교류를 하고 있으며, 자동차와 조선산업은 인근지역 및 수도권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국에 파급되는 생산유발효과는 자동차와 조선을 포함한 수송장비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고,화학제품은 순수하게 울산에 파급되는 유발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울산경제는 지역수요보다 생산이 많아서 외부유출형 경제의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력산업 가운데 화학산업은 주로 해외와 화학단지가 소재한 지역과 많은 교류를 하고 있으며, 자동차와 조선산업은 인근지역 및 수도권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국에 파급되는 생산유발효과는 자동차와 조선을 포함한 수송장비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고,화학제품은 순수하게 울산에 파급되는 유발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99%로 오히려 음(-)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중간재수입대체 성장기여율과 기술변화 성장기여율은 그 비중이 2005-2010년에 비해 증가하여 각각 2.77%와 -0.89%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77%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변화 성장기여율은 2005-2010년에 -70.68%에서 2010-2013년에-0.89%로 크게 증가하였지만 여전히 음(-)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0-2013년에는 수출수요 성장기여율은 104.10%로 2005-2010년에 비해 둔화되었지만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최종수요 성장기여율은 -3.99%, 최종재수입대체 성장기여율은-1.99%로 오히려 음(-)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중간재수입대체 성장기여율과 기술변화 성장기여율은 그 비중이 2005-2010년에 비해 증가하여 각각 2.
산업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산업의 총산출 증가에 대한 성장기여율은 2005-2010년에 수출수요 성장기여율이 209.2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종수요, 최종재수입대체 성장기여율 순으로 양(+)의 효과를 가져다주었고, 중간재수입대체와 기술변화 성장기여율은 음(-)의 영향을 미쳤다. 2010-2013년 수출수요 성장기여율은 113.
반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조선산업 총산출량 변화의 요인별 성장기여율은 이전 기간에 비해 변화가 두드러진다. 수출수요 성장기여율이 크게 감소하여 -255.32%를 나타냈고, 최종수요 성장기여율 역시 크게 하락하여 -502.65%의 비중을 차지해 울산의 조선산업 성장에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재수입대체와 중간재수입대체 성장기여율은 증가하여 각각 280.
울산 자동차산업의 총산출 변동량에 대한 요인별 성장기여율은 2005-2010년과 2010-2013년모두 수출수요 성장기여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2010-2013년에는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었고,기술변화와 중간재수입대체 성장기여율 비중의증가로 수출수요 성장기여율의 비중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자동차산업은 수출에 크게의존하고 있으므로 대외환경 변화는 자동차산업뿐 아니라 울산지역의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를 기초로 부·울·경 경제의 구조변화와 산업연관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는데, 특히 권역 내 제조업의 주력업종 비중이 높아지면 이들 특정업종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배 외(2012)는 동남권 석유화학산업의 지역경제파급효과 분석을 위해 한국은행의 「2005년 지역산업연관표」를 활용해 동남권 지역산업연관표를 도출하였다. 이를 기초로 석유화학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였는데, 국내 여타 광역권과의 전방산업연쇄효과가 매우 높게 나타나 수출산업의 기능이 강하며, 다른 산업에 비해 권역 내 생산유발효과가 높은 산업으로 나타났다.
양기영(2013)은 「2005년 전국산업연관표」를 바탕으로 울산지역 산업연관모형을 작성하여 울산의 산업구조와 전략산업의 파급효과를 분석하였다. 전략산업은 부가가치 비중, 입지계수 등을 기준으로 자동차산업과 석유화학산업, 조선산업으로 선정하였는데, 이들 산업의 생산유발효과는 타 산업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고, 산업의 편중이심하며 전략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재수입대체 성장기여율은 2005-2010년에 -53.75%에서 2010-2013년에 14.62%로 증가하였고, 기술변화 성장기여율은 2005-2010년에-115.36%에서 2010-2013년에 16.91%로 급증하여 최근 3년간 중간재수입대체와 기술발전이 울산 자동차산업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재수입대체와 기술변화 성장기여율을 구성하는 국산중간재투입비율 성장률이 2005-2010년에 -27.
즉 총산출 변동량 구조분해를 통해 우변의 첫째항부터 순서대로 국내 최종수요의 증가가 총산출증가에 미친 영향, 수출수요의 증가가 총산출 증가에 미친 영향, 최종재와 중간재의 수입품이 국산화됨에 따라 총산출 증가에 기여하는 효과, 기술의 향상이 총산출 증가에 미치는 효과 등으로 구분하여 나타낼 수 있다.
69%로 둔화되었으나, 각 기간 동안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종수요와 최종재수입대체 성장기여율은 양(+)의 성장기여율에서 음(-)의 성장기여율로 감소하였으나, 중간재수입대체와 기술변화 성장기여율이 음(-)의 성장기여율에서 양(+)의 성장기여율로 비중이 증가하였다. 최근 세계 자동차 시장은 고효율의 친환경과 ICT 등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을 축적하여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10%로 둔화하였지만 두 기간 모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최종재수입대체 성장기여율은 2005-2010년에 1.46%에서 2010-2013년에 -1.99%로 미미한 수준에서 감소하였고, 중간재수입대체 성장기여율은 2005-2010년에 -32.86%로 성장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치다가 2010-2013년에는 2.77%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변화 성장기여율은 2005-2010년에 -70.
65%의 비중을 차지해 울산의 조선산업 성장에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재수입대체와 중간재수입대체 성장기여율은 증가하여 각각 280.68%와85.08%의 비중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조선기자재산업에서 국산화가 많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71%로 증가하였다. 표 4에서 기간별 총산출량변화를 요인별 성장기여율로 살펴보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수출수요 성장기여율은 209.23%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최종수요와 최종재수입대체 성장기여율은 각각 13.45%와 3.43%로 나타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반면, 중간재수입대체와 기술변화 성장기여율은 각각 -39.10%와 -87.01%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표 6에서 기간별로 조선산업 총산출 변동량에대한 성장기여율을 살펴보면 먼저 2005년부터2010년까지 수출수요가 총산출 변화에 94.47%의비중으로 크게 기여하였고, 기술변화 성장기여율 7.04%, 최종수요 성장기여율 1.75%, 중간재수입대체 성장기여율 0.84% 순으로 미미한 수준에서성장에 기여하였으며, 최종재수입대체 성장기여율은 -4.10%로 음(-)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는 한국은행 지역산업연관표가 공표된 시점을 기준으로 두 기간에 걸쳐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의 산출변화에 영향을 미친 성장요인을 분석하였고, 분석결과는 관련 산업정책을 재정립하고 수립하는데 있어 필요한 기초자료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울산 자동차산업의 수출증가율 회복과 최종재·중간재의 국산화율 증가 및 관련 산업의 기술변화에 따른 효율이 개선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나가야 하겠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산업의 국제화와 분업화, 신기술의 발전 및 산업의 융합 등으로 산업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고, 세계경제의 장기침체와 저유가의 지속 등으로 글로벌 경제여건도 악화되면서세계경제는 상당기간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중국을 비롯한 주변 동아시아 국가들의 저임금 및 기술진보 등으로 산업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국내 조선산업과 해운산업의 경우도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해 기업의 도산 및 해고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들 업종이입지한 지역의 경제는 침체하고 실업률이 증가하는 등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전 세계의 산업환경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전 세계적으로 산업의 국제화와 분업화, 신기술의 발전 및 산업의 융합 등으로 산업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고, 세계경제의 장기침체와 저유가의 지속 등으로 글로벌 경제여건도 악화되면서세계경제는 상당기간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중국을 비롯한 주변 동아시아 국가들의 저임금 및 기술진보 등으로 산업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조분해 분석법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가?
구조분해 분석법(Input Output Structural Decomposition Analysis; 이하 구조분해 분석법)은산업의 산출액 증가 요인을 분석하는 것을 기초로 시작되어, 경제의 성장이나 산업의 성장 등 어떠한 경제변수의 변화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결정요인으로 분해하여 분석하는 것이다. 이는가중치(weight) 선정방식의 변화에 따라 발전되어왔는데, 기본방식인 라스파이레스식(Laspeyres)과 파셰식(Paasche), 두 지수법을 혼합한 혼합방식, 두 지수법의 결과를 산술평균한 평균방식, 기준시점과 비교시점 변수 값의 평균을 가중치로 쓰는 중간값 방식(mid-point weight) 등으로 발전되어 왔다. 이는 성장요인 측정방법의 발전과 함께 여러 경제학자들에 의해 연구가 이루어져왔는데, 대표적으로 Chenery 모형2), CSW(CheneryShishido-Watanabe) 모형3), Syrquin 모형4) 등이있다.
Dietzenbacher, E. and Los, B., 1998, "Structural Decomposition Techniques: Sense and Sensitivity," Economic Systems Research 10(4), pp.308-323.
Hitomi, K., Okuyama, Y., Hewings, G.J.D. and Sonis, M., 2000, "The Role of Interregional Trade in Generation Change in th Regional Economies of Japan, 1980-1990," Economic Systems Research 12, pp. 515-537.
Syrquin, M., 1976, "Sources of Industrial Growth and Change: An Alternative Growth Measure," Paper read at the European Meeting of the Econometric Society, Helsinki, Fin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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