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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감정노동수준과 우울수준을 파악하고, 감정노동수준과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확인하고, 그들의 감정노동의 수준과 강도, 감정노동으로 인한 우울수준 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조사는 의료기관 종사자 365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의료기관 종사자의 감정노동의 수준이 우울증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PHQ-9 척도 평균점수는 15.
- 이에 본 연구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감정노동과 우울증상 정도를 파악하고 감정노동의 하부요인들이 우울증상과의 관련성을 확인하여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설문지는 성별, 연령, 결혼상태, 학력, 고용형태, 교대근무, 휴일근무, 프리젠티즘, 연봉 등에 대한 문항을 포함하여 일반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 869이었다. 점수가 높을수록 감정노동이 높은 것이고, 성별 참고치를 기준으로 정상군과 위험군을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5년 6월에서 8월까지 전국 의료기관 종사자 4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이중 불성실한 응답자 등 35명을 제외하고 최종 365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 (1999)에 의해 1999년에 개발된 PHQ(Patient Health Questionnaire)를 번역한 한국판 PHQ-9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일반인구집단과 비교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분석 연구의 절단점수로 사용하는 10점 이상을 우울장애로 의심되는 우울증상자로 정의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 2015년 6월에서 8월까지 전국 의료기관 종사자 4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이중 불성실한 응답자 등 35명을 제외하고 최종 365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 본 연구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감정노동수준과 우울수준을 파악하고, 감정노동수준과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확인하고, 그들의 감정노동의 수준과 강도, 감정노동으로 인한 우울수준 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조사는 의료기관 종사자 365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 감정노동 하부요인인 감정부조화 및 손상,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 감정조절의 요구 및 규제, 조직의 감시 및 모니터링, 고객응대의 과부하 및 갈등이 우울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이들 독립변수들의 설명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각 영역별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중회귀분석에서는 고려된 감정 노동의 하부요인들의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하여 변수선택법을 입력방법으로 설정하였다.
- 감정노동과 우울수준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이때, 성, 연령, 결혼상태를 통제변수로 투입한 다변량 모델에 의해 감정노동 수준에 대한 우울수준의 교차비와 95% 신뢰 구간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다른 변수를 통제하지 않은 단변량 모델에서 감정노동수준 중 감정조절의 요구 및 규제의 경우 정상군에 비해 위험군에서 우울 수준의 위험군에 속할 위험도가 약 8.
- 다중회귀분석에서는 고려된 감정 노동의 하부요인들의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하여 변수선택법을 입력방법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감정노동과 우울수준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감정노동과 우울수준을 정상군과 위험군으로 구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다변량 모델에 의해 감정노동 수준에 대한 우울수준의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확인하였다.
- 0K, USA)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우울 증상, 감정노동의 특성은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제시하였으며, 개인적 특성에 따른 우울증상자 분포차이 및 감정노동하부요인의 분포차이는 카이제곱검정을 활용하였다.
이론/모형
- 종속변수로서 우울증상은 Spitzer et al.(1999)에 의해 1999년에 개발된 PHQ(Patient Health Questionnaire)를 번역한 한국판 PHQ-9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일반인구집단과 비교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분석 연구의 절단점수로 사용하는 10점 이상을 우울장애로 의심되는 우울증상자로 정의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 감정노동 하부요인인 감정부조화 및 손상,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 감정조절의 요구 및 규제, 조직의 감시 및 모니터링, 고객응대의 과부하 및 갈등이 우울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이들 독립변수들의 설명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각 영역별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중회귀분석에서는 고려된 감정 노동의 하부요인들의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하여 변수선택법을 입력방법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감정노동과 우울수준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감정노동과 우울수준을 정상군과 위험군으로 구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다변량 모델에 의해 감정노동 수준에 대한 우울수준의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확인하였다.
- 한국인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을 평가하고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업무적 위험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개발한 한국형 감정노동 평가 도구(Korean Emotional Labor Scale, K-ELS@24)를 사용하였으며(Chang et al., 2014), 설문지는 5개 하부 영역을 포함한 2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 PHQ-9 척도 평균점수는 15.5(표준편차 6.37)이었으며 절단점 10점 이상의 우울증상자는 총 289명으로 남성이 23명, 여성이 266명으로 나타났으며, 직군별로 간호직이 105명, 의료기사직이 109명, 행정직이 75명이었다(Table 2).
- 1%로 행정직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간호직, 의료기사직, 행정직 세 직군에서 감정 부조화 및 손상, 조직의지지 및 보호체계, 조직의 감시 및 모니터링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감정조절의 요구, 고객응대의 과부하 및 갈등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5 개 감정노동의 하위 영역 중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다.
- 감정노동 하부요인 5개를 직업군에 따른 정상군과 위험군으로 분류한 결과 감정노동 하부요인 중 위험군은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의 경우 간호직 97.4%, 의료기사직 94.7%, 행정직 85.7%로 나타났다. 감정부조화 및 손상 역시 간호직 79.
- 감정노동 하부요인 5개의 성별 참고치를 이용하여 직업군에 따른 정상군과 위험군으로 분류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감정노동 하부요인 중 감정부조화 및 손상은 직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우울의 분포차이를 보였으며(P=0.002), 간호직에서 위험군의 비율이 79.1%(91명)으로 가장 높았다.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 및 조직의 감시 및 모니터링의 경우도 직군 간 우울에 대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
- 감정노동 하부요인에 있어, 우울증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이었다. 이는 조직적 지지와 우울간의 관계를 다룬 선행연구 Kang et al.
- 우울증상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감정노동 하부요인인 감정부조화 및 손상, 조직의지지 및 보호체계, 감정조절의 요구 및 규제, 조직의 감시 및 모니터링, 고객응대의 과부하 및 갈등의 독립변수들의 설명력을 파악하기 위한 결과 감정노동의 하부요인 중 조직의 감시 및 모니터링을 제외한 나머지 4개의 요인 (감정부조화 및 손상, 감정조절의 요구 및 규제, 조직의 감시 및 모니터링, 고객응대의 과부하 및 갈등)이 우울증상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감정부조화 및 손상 정도,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 감정조절의 요구 및 규제, 고객응대의 과부하 및 갈등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높았다. 감정부조화는 조직이 요구하는 감정과 조직원이 실제 느끼는 감정이 서로 다르게 작용함으로서, 감정부조화가 증대될수록 직무소진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Han & Yang, 2013), 부정적 감정 성향이 직무소진에 높은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를 한 연구도 있다(Ko & Lee, 2013).
- 독립변수인 감정노동의 하부요인 중 조직의 감시 및 모니터링을 제외한 나머지 4개의 요인들이 우울증상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감정부조화 및 손상,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 감정조절의 요구 및 규제와 고객응대의 과부하 및 갈등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높았다. 또한 표준화회귀계수를 이용하여 영향력의 크기를 비교한 결과 우울증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β=0.
- 세 직군 모두 프리젠티즘(몸이 아프지만 출근)의 경우 높았다. 개인적 특성과 우울증상군의 연관성은 직군별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성별, 휴일근무 여부, 프리젠티즘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대상자 직군별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수준의 경우 성별은 간호직, 의료기사직, 행정직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고, 연령은 간호직에서는 30대 이상이 높았고, 의료기사직과 행정직 군에서는 20대가 높았다. 결혼상태는 세 직군 모두 미혼이 높았고, 교육수준에서는 간호직군과 행정직군이 전문대 졸업 미만이 높았고, 의료기사직군은 전문대 졸업 이상 교육받은 근로자가 높았다. 세 직군 모두 비정규직이 정규직에 비해 높았고 간호직과 의료기사직은 교대근무자가 비교대 근무자에 비해 높았고, 행정직은 비교대근무자가 높았다.
- 감정노동과 우울수준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이때, 성, 연령, 결혼상태를 통제변수로 투입한 다변량 모델에 의해 감정노동 수준에 대한 우울수준의 교차비와 95% 신뢰 구간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다른 변수를 통제하지 않은 단변량 모델에서 감정노동수준 중 감정조절의 요구 및 규제의 경우 정상군에 비해 위험군에서 우울 수준의 위험군에 속할 위험도가 약 8.4배(OR 8.418, 95% CI=4.975~15.16)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성, 연령, 결혼상태를 통제한 다변량 모델에서는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 대상자 직군별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수준의 경우 성별은 간호직, 의료기사직, 행정직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고, 연령은 간호직에서는 30대 이상이 높았고, 의료기사직과 행정직 군에서는 20대가 높았다. 결혼상태는 세 직군 모두 미혼이 높았고, 교육수준에서는 간호직군과 행정직군이 전문대 졸업 미만이 높았고, 의료기사직군은 전문대 졸업 이상 교육받은 근로자가 높았다.
- 간호직, 의료기사직, 행정직 세 직군에서 감정 부조화 및 손상, 조직의지지 및 보호체계, 조직의 감시 및 모니터링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감정조절의 요구, 고객응대의 과부하 및 갈등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5 개 감정노동의 하위 영역 중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한국형 감정노동 및 폭력 조사도구를 적용한 Chang et al.
- 연구결과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직종별 감정노동 수준과 우울수준과의 감정노동과 우울수준이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또한 감정노동 수준의 개념을 5개 하부영역으로 나누어 우울수준과의 관계를 파악한 결과 의료기관 종사자의 감정부조화 및 손상 정도,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 감정조절의 요구 및 규제, 고객응대의 과부하 및 갈등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높았으며, 감정노동 하부요인 중 조직의지지 및 보호 체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Kim & Kim, 2011)에서도 기혼군보다 미혼군에서 우울수준이 높다고 보고된 바가 있다. 또한 세 직군 모두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우울수준이 높았고 비휴일근무자보다 휴일 근무자가 우울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프리젠티즘을 지난 1년동안 몸이 아팠지만 어쩔 수 없이 직장에 출근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근로자를 프리젠티즘을 경험한 것으로 분류하였으며, 그 결과, 프리젠티즘을 경험한 근로자의 경우 우울수준이 높았다.
- 67로 본 연구결과보다 낮았으며, 절단점 10점 이상의 우울 증상자는 총 289명으로 남성이 23명, 여성이 266명으로 나타났으며, 직군별로 간호직이 105명, 의료기사직이 109명, 행정직이 75명이었다. 또한 직군별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점수 중 절단점 10점 이상의 고위험군의 성별은 간호직, 의료기사직, 행정직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고, 결혼상태는 세 직군 모두 미혼이 유의하게 높았다.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Kim & Kim, 2011)에서도 기혼군보다 미혼군에서 우울수준이 높다고 보고된 바가 있다.
- 또한 표준화회귀계수를 이용하여 영향력의 크기를 비교한 결과 우울증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β=0.387)였으며, 그 다음으로 감정부조화 및 손상(β=0.238), 고객응대의 과부하 및 갈등(β=0.125), 감정조절의 요구 및 규제(β=0.122) 등의 순이었다.
- 본 연구에서는 감정노동수준과 우울수준을 정상군과 위험군으로 구분하여 개인적 특성인 성, 연령, 결혼상태를 보정 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감정노동 하부요인중 감정부조화 및 손상이 유의한 관련을 보였으나, 보정 후에는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는 은행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Chu et al.
- 또한 세 직군 모두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우울수준이 높았고 비휴일근무자보다 휴일 근무자가 우울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프리젠티즘을 지난 1년동안 몸이 아팠지만 어쩔 수 없이 직장에 출근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근로자를 프리젠티즘을 경험한 것으로 분류하였으며, 그 결과, 프리젠티즘을 경험한 근로자의 경우 우울수준이 높았다. 철도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와 프리젠티즘을 연구한 Ryu et al.
- 결혼상태는 세 직군 모두 미혼이 높았고, 교육수준에서는 간호직군과 행정직군이 전문대 졸업 미만이 높았고, 의료기사직군은 전문대 졸업 이상 교육받은 근로자가 높았다. 세 직군 모두 비정규직이 정규직에 비해 높았고 간호직과 의료기사직은 교대근무자가 비교대 근무자에 비해 높았고, 행정직은 비교대근무자가 높았다. 세 직군 모두 휴일근무자가 비휴일 근무자에 비해 높았고, 연봉이 2,500만원 미만이 2,500만원 이상보다 높았다.
- 세 직군 모두 비정규직이 정규직에 비해 높았고 간호직과 의료기사직은 교대근무자가 비교대 근무자에 비해 높았고, 행정직은 비교대근무자가 높았다. 세 직군 모두 휴일근무자가 비휴일 근무자에 비해 높았고, 연봉이 2,500만원 미만이 2,500만원 이상보다 높았다. 세 직군 모두 프리젠티즘(몸이 아프지만 출근)의 경우 높았다.
- 본 연구는 의료기관 종사자의 감정노동의 수준이 우울증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PHQ-9 척도 평균점수는 15.5(표준편차 6.37)이었고, 동일한 척도를 사용한 고객센터 상담원을 대상으로 한 분석한 선행 연구(Lee et al, 2014)의 우울수준평균점수는 8.67로 본 연구결과보다 낮았으며, 절단점 10점 이상의 우울 증상자는 총 289명으로 남성이 23명, 여성이 266명으로 나타났으며, 직군별로 간호직이 105명, 의료기사직이 109명, 행정직이 75명이었다. 또한 직군별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점수 중 절단점 10점 이상의 고위험군의 성별은 간호직, 의료기사직, 행정직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고, 결혼상태는 세 직군 모두 미혼이 유의하게 높았다.
- 연구결과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직종별 감정노동 수준과 우울수준과의 감정노동과 우울수준이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또한 감정노동 수준의 개념을 5개 하부영역으로 나누어 우울수준과의 관계를 파악한 결과 의료기관 종사자의 감정부조화 및 손상 정도,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 감정조절의 요구 및 규제, 고객응대의 과부하 및 갈등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높았으며, 감정노동 하부요인 중 조직의지지 및 보호 체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우울증상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감정노동 하부요인인 감정부조화 및 손상, 조직의지지 및 보호체계, 감정조절의 요구 및 규제, 조직의 감시 및 모니터링, 고객응대의 과부하 및 갈등의 독립변수들의 설명력을 파악하기 위한 결과 감정노동의 하부요인 중 조직의 감시 및 모니터링을 제외한 나머지 4개의 요인 (감정부조화 및 손상, 감정조절의 요구 및 규제, 조직의 감시 및 모니터링, 고객응대의 과부하 및 갈등)이 우울증상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감정부조화 및 손상 정도,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 감정조절의 요구 및 규제, 고객응대의 과부하 및 갈등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높았다.
- 셋째, 일부 의료기관 종사자들 대상으로 조사하였기 때문에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대표성을 나타낸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표준화된 한국형감정노동평가도구 및 우울평가도구를 사용하여 관련된 요인을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직군별 특성이나 인구사회적 특성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분석한 연구이며,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조직적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 , 2004). 이를 종합해보면, 감정부조화가 직무소진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감정소진이 많은 근로자일수록 개인의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 적합된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P<0.05), 고려된 독립변수(감정노동의 하부요인)가 우울증상 전체 변동의 73%를 설명하였다(Adjusted R2=0.730).
-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 및 조직의 감시 및 모니터링의 경우도 직군 간 우울에 대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1), 역시 간호직의 위험군이 각각 97.4%(144명), 76.5%(88 명)로 높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연구가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단면연구로서 감정노동의 수준과 우울수준과의 관계에 있어 인과관계가 분명하지 않은 한계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 프리젠티즘으로 해석하여 분석한 결과는 프리젠티즘의 도구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대상자들의 주관적 느낌에 의존하여 작성하였기 때문에 이 연구 결과를 프리젠티즘의 결과로 일반화 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셋째, 일부 의료기관 종사자들 대상으로 조사하였기 때문에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대표성을 나타낸다고 보기는 어렵다.
- 둘째, 의료기관 종사자의 직군별 특성을 파악하여 특성을 반영한 조직 환경적 요인을 추가적으로 포함하여 직군별 감정노동의 수준과 우울수준을 비교분석할 것을 제언한다.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연구가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단면연구로서 감정노동의 수준과 우울수준과의 관계에 있어 인과관계가 분명하지 않은 한계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 프리젠티즘으로 해석하여 분석한 결과는 프리젠티즘의 도구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대상자들의 주관적 느낌에 의존하여 작성하였기 때문에 이 연구 결과를 프리젠티즘의 결과로 일반화 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 셋째, 의료기관 종사자의 정신건강을 위하여 조직적 지지를 증진시킬 수 있는 포괄적 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하다.
- 이렇듯 국내·외 선행연구에서 우울, 감정노동을 관리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직업 특성상 생명을 다루고 있는 의료 기관 종사자들에 있어 일분일초 고군분투하는 완벽주의 성향이 직무소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직무특성을 반영한 연구는 수행될 필요가 있다.
- 첫째,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감정부조화 및 손상정도, 조직의지지 및 보호체계, 감정조절의 요구 및 규제, 고객응대의 과부하 및 갈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에 대한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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