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 설정한 주요 변인 간의 관계와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정량적인 설문 조사가 실시되었다. 문화예술교육 기관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자치단체 문화원과 유통업체 부설 기관으로 제한하였고, 문화예술교육의 범위는 문학, 역사, 철학, 음악, 미술 관련 프로그램으로 제한하였다.
-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문화예술교육 참여에 대한 공감 기대가치(EVE)와 사회적 성향이 성인 학습자의 통제된 기제 해소에 미치는 영향을 학제적, 실증적으로 살펴보는데 그 목적을 둔다.
- 판별타당성의 경우, 상관관계 분석 결과와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를 토대로, 잠재변인들 간의 개념적 차별성을 확인하고자 실시되었다. 잠재변인들 간의 상관계수, 분산추출지수, 결정계수의 비교 결과, [Table 7]에서 볼 수 있듯이, 대각선 아래에 위치한 결정계수가 대각선에 위치한 분산추출지수(AVE)보다 작게 나타나, 구성 개념 간 판별타당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안 방법
-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공감기대가치(목표지향, 즐거움, 관계지향 공감기대가치) 측정 항목은 개념의 학제적·융합적 특성 상, 명확한 선행 연구가 미비한바, 목적지향, 학습지향, 활동지향 동기[1], 정보적, 오락적, 사회적 기대가치[3], 실용적, 오락적, 관계적, 목표지향 동기[5]로 정리된 평생교육 동기, 그리고 공유기대가치[4]와 공감가치[6] 연구를 참조하여, 각각 4개 문항, 7점 척도로 구성하였다.
- 통제된 기제 해소 측정 항목은 본 연구에서 자아 효능감의 현실화, 유보된 욕망 재 점화, 탈고립의 실제화로 구체화 한 바, 자아 효능감의 현실화 측정 항목은 전통적인Bandura의 연구[43]와 성인 대상 평생교육에서의 자아효능감 측정 항목[3]을 참조하였고, 유보된 욕망 재 점화측정 항목은 평생교육에서의 학습자로서의 성인이 갖는 유보된 욕망 측정 항목[8]을 참조하였다. 탈 고립의 실제화 측정 항목은 고립의 정서적/사회적 측면 측정 연구[44], 노인 대상 고립 측정 항목[45]을 참조하였다.
- 통제된 기제의 해소 변인의 경우, 자아 효능감의 현실화, 유보된 욕망 재 점화, 탈고립의 실제화로 구체화 하였다. 자아효능감이 “목표 달성, 과업 완성 등을 지향하는 주체적 행동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3]을 의미하는 바,본 연구에서 자아 효능감의 현실화는 성인 학습자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삶의 자신감을 확인하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려는 의지와 실천 행동’으로 정의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주요 변인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공감기대가치, 사회적 성향, 그리고 통제된 기제의 해소이다.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공감기대가치는 학제적·융합적 특성을 고려하여, 성인학습자 대상의 목적지향, 학습지향, 활동지향 참여 동기 연구[1]와, 정보적, 오락적, 사회적 동기 연구[3]를 참조, 목표 지향 공감기대가치, 즐거움 공감 기대가치, 관계 지향 공감 기대가치로 구분하였다.
- 이에 따라, 무작위 표집을 통해 총 334명이 설문에 참여하였고, 이중 유효 응답 312개가 최종 분석에 활용되었다. 정량적 분석을 위해 통계 프로그램 SPSS 21.
- 조사 참여자는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에, 지난 1년 동안 1개월 이상 참여 경험이 있는 4050세대를 대상으로 하였다. 4050세대를 대상으로 한 이유는, 선행 연구[8]의 참조와 본 연구의 목적에 비추어 볼 때, 이들이 현실적으로 실생활에 정착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며, 상대적으로 경제력을 갖추고 문화 예술을 즐길 여유를 갖는 중년층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론/모형
- 사회적 성향 측정 항목은 본 연구에서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성향으로 접근한 바, 광고 크리에이티브에서의 개인주의와 집단주의[19],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수평적/수직적 측면[23], 문화 성향에서의 개인주의와 집단주의[42] 등의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구성하였다.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성향 각각 4개 문항, 7점 척도로 구성하였다.
- 통제된 기제 해소 측정 항목은 본 연구에서 자아 효능감의 현실화, 유보된 욕망 재 점화, 탈고립의 실제화로 구체화 한 바, 자아 효능감의 현실화 측정 항목은 전통적인Bandura의 연구[43]와 성인 대상 평생교육에서의 자아효능감 측정 항목[3]을 참조하였고, 유보된 욕망 재 점화측정 항목은 평생교육에서의 학습자로서의 성인이 갖는 유보된 욕망 측정 항목[8]을 참조하였다. 탈 고립의 실제화 측정 항목은 고립의 정서적/사회적 측면 측정 연구[44], 노인 대상 고립 측정 항목[45]을 참조하였다. 각각 4개 문항, 7점 척도로 구성하였다.
성능/효과
- [Table 3]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탐색적 요인 분석 결과, 각 요인의 Eigen Value 값은 각각 13.36, 12.87, 11.90으로 나타났고, 요인 적재량은 모두 0.7 이상으로 나타나, 구성 개념은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요인의 구성 항목들 간의 신뢰도 검증 결과, 목표 지향 공감기대가치, 즐거움 공감기대가치, 관계 지향 공감기대가치 요인의 Cronbach 계수는 각각 0.
- [연구문제1]과 관련하여, [Table 8]에서 볼 수 있듯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공감기대가치와 사회적 성향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목표지향 공감기대가치는 개인주의 성향에(r=.409, p<.05), 관계지향 공감기대가치는 집단주의 성향에(r=.443, p<.05) 상대적으로 더 유의하게 관계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즐거움 공감기대가치의 경우는 집단주의 성향(r=.143, p<.05) 보다 개인주의 성향(r=.256, p<.05)에 상대적으로 더 유의하게 관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문제2]와 관련하여,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공감 기대가치와 통제된 기제의 해소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Table 9]에서 볼 수 있듯이, 목표지향 공감기대가치는 자아 효능감의 현실화(β=.339, t=5.17, p<.05)에, 즐거움 공감기대가치는 유보된 욕망 재점화(β=.480, t=7.14,p<.05)에, 관계지향 공감기대가치는 탈고립의 실제화(β=.304, t=4.61, p<.05)에 각각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연구문제3]와 관련하여, 사회적 성향과 통제된 기제의 해소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Table 10]에서 볼 수 있듯이, 개인주의는 자아 효능감의 현실화(β=.300,t=4.36, p<.05)에, 집단주의는 탈고립의 실제화(β=.348,t=4.71, p<.05)에 각각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유보된 욕망 재점화에는 집단주의(β=-.018, t=-0.25, p<.05) 보다 개인주의(β=.203, t=3.01,p<.05)가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7 이상으로 나타나, 구성개념은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요인의 구성 항목들 간의 신뢰도 검증 결과, 개인주의 성향과 집단주의 성향 요인의 Cronbach 계수는 각각 0.86과 0.77로 나타나, 각 요인의 신뢰도는 모두 적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7 이상으로 나타나, 구성 개념은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요인의 구성 항목들 간의 신뢰도 검증 결과, 목표 지향 공감기대가치, 즐거움 공감기대가치, 관계 지향 공감기대가치 요인의 Cronbach 계수는 각각 0.86, 0.85, 0.88로 나타나, 각 요인의 신뢰도는 모두 적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7 이상으로 나타나, 구성 개념은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요인의 구성항목들 간의 신뢰도 검증 결과, 자아 효능감의 현실화, 유보된 욕망 재 점화, 탈 고립의 실제화 요인의 Cronbach계수는 각각 0.95, 0.94, 0.91로 나타나, 각 요인의 신뢰도는 모두 적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개념 타당성의 경우, 측정항목 간의 표준화된 요인 부하량(β)이 모두 0.8 이상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집중타당성의 경우, 평균분산추출값(AVE)이 모두 0.7 이상으로, 그리고 개념신뢰도(CR)도 모두 0.7 이상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본 연구의 의의는, 첫째, 성인 학습자의 문화예술교육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공감하고자 하는 가치를 교육, 심리, 소비자 행동을 아우르는 학제적·융합적 기반의 기대가치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는 점, 둘째, 성인 학습자의 사회적 지향 성향을 개인주의 성향과 집단주의 성향으로 구분한 후, 이들을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실용적으로 적용하여 그 영향력의 차이를 실증적으로 검토한 점, 셋째, 비교적 늦은 시기에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한 성인 학습자가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갖고 있는 심리적 요인을 통제된 기제의 개념으로 구체화·세분화하여 접근하고, 이를 정량적으로 유목화·변인화 하여 적용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과 관련된 변인들의 영향력과 효과를 과학적·관리적으로 확인하는데 기여한 점, 넷째, 본 연구의 주요 변인에 의한 영향력의 차이를 제시함으로써, 학습을 통한 자아의 성장과 성찰 및 학습 결과의 사회적 환원 필요성 등 성인의 문화예술교육 참여의 중요성 인식을 환기시키고 있는 점 등이다.
- 한편, 자아 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선행 과업의 성공, 성격과 가치[31] 등이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살펴볼 때, 문화예술교육에서의 자아 효능감의 경우, 학습자 개인의 삶 전체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개인의 감정, 느낌과 같은 성향과 각자 추구하는 가치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목표, 과업, 성과 등과 밀접하게 관련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문화예술교육의 성인 학습자 입장에서 볼 때 자아 효능감의 현실화는, 첫째, 그 동안 통제되어 왔던 심리적 기제의 울타리를 벗어나, 내 삶의 주체로서의 ‘나’의 자신감과 확신의 의지를 현재화 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고, 둘째, 문화예술교육이 매개체가 되어, 학습자의 삶에 있어서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해 주고, 기대가치 추구 행동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나아가 과업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는, 긍정적인 효과의 실제적인 체험을 의미한다.
- 판별타당성의 경우, 상관관계 분석 결과와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를 토대로, 잠재변인들 간의 개념적 차별성을 확인하고자 실시되었다. 잠재변인들 간의 상관계수, 분산추출지수, 결정계수의 비교 결과, [Table 7]에서 볼 수 있듯이, 대각선 아래에 위치한 결정계수가 대각선에 위치한 분산추출지수(AVE)보다 작게 나타나, 구성 개념 간 판별타당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측정모델에 대한 적합성 확인 후, 구조모델의 전반적인 적합도 지수를 검토한 결과, χ2=570.588, df=439, p=0.00, NFI=0.917, RFI=0.907, IFI=0.980, TLI=0.977, CFI=0.979, RMSEA=0.031로 측정되어, 구조모델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측정모델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 공감기대가치와 사회적 성향 측정 항목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측정모델은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χ2=159.005, df=160, p=0.50, NFI=0.944, RFI=0.933, IFI=1.000, TLI=1.000, CFI=1.000, RMSEA=0.000).
- 그리고, 집단주의가 탈고립의 실제화에 미치는 유의한 영향력은, 성인 학습자의 공동 목표 지향, 사회 규범 준수, 그리고 집단 이익을 위한 구성원 협력 중시 성향이 성인 학습자가 고립을 벗어나 소속감을 갖고 타인과 소통을 추구해 가는 행동에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성인 학습자의 유보된 욕망 재점화에는 집단주의보다 개인주의가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사실은 공동의 이익, 구성원의 협력, 집단의 목표 추구보다도, 행위 주체로서의 개인의 성취감, 자율성, 자유 의지가 시간적, 경제적, 환경적 이유로 그 동안 성인 학습자가 유보해 왔던 욕망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에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후속연구
- 한편 본 연구의 한계는, 첫째,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성인 학습자의 참여를 시간적, 경제적, 환경적 제약에 의한,비교적 늦은 참여의 경우로 제한하여 연구에 적용한 점, 둘째, 성인 학습자의 통제된 기제 해소를, ‘자아 효능감’, ‘유보된 욕망’, ‘탈고립’의 개념에 제한되게 구체화하여 연구에 적용한 점, 셋째, 사회적 성향을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로 구분하여 두 성향이 공존할 수 있는 상황을 배제한 점 등이다. 이러한 한계는 성인 학습자의 문화예술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변인의 영향력과 함께 후속 연구에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한편 본 연구의 한계는, 첫째,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성인 학습자의 참여를 시간적, 경제적, 환경적 제약에 의한,비교적 늦은 참여의 경우로 제한하여 연구에 적용한 점, 둘째, 성인 학습자의 통제된 기제 해소를, ‘자아 효능감’, ‘유보된 욕망’, ‘탈고립’의 개념에 제한되게 구체화하여 연구에 적용한 점, 셋째, 사회적 성향을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로 구분하여 두 성향이 공존할 수 있는 상황을 배제한 점 등이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