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종단적 시각에서 손자녀 돌봄 유형과 중 고령층 여성의 건강과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한국 여성노인의 노후생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국민노후보장패널 2차년도 자료부터 5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여 손자녀 돌봄 유형을 돌봄지속, 돌봄전이, 돌봄중단, 미돌봄으로 구분하고 이 유형들이 50대 이상 중 고령층 여성의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손자녀를 돌보지 않는 여성에 비해 손자녀를 돌보다가 중단한 여성일수록 좋은 신체건강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손자녀 돌봄 경험은 여성의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이를 통해, 손자녀 돌봄 유형이 중 고령층에 있는 여성의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손자녀 돌봄을 제공하는 여성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후속 연구의 필요성 및 제고방안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종단적 시각에서 손자녀 돌봄 유형과 중 고령층 여성의 건강과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한국 여성노인의 노후생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국민노후보장패널 2차년도 자료부터 5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여 손자녀 돌봄 유형을 돌봄지속, 돌봄전이, 돌봄중단, 미돌봄으로 구분하고 이 유형들이 50대 이상 중 고령층 여성의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손자녀를 돌보지 않는 여성에 비해 손자녀를 돌보다가 중단한 여성일수록 좋은 신체건강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손자녀 돌봄 경험은 여성의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이를 통해, 손자녀 돌봄 유형이 중 고령층에 있는 여성의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손자녀 돌봄을 제공하는 여성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후속 연구의 필요성 및 제고방안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Korean women in later life by identifying the relationships between providing care for grandchildren and the health of women who aged above 50 years old. Focusing on the longitudinal patterns of providing care of grandchildren and physical and psychological...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Korean women in later life by identifying the relationships between providing care for grandchildren and the health of women who aged above 50 years old. Focusing on the longitudinal patterns of providing care of grandchildren and physical and psychological health, this study used data from the second, third, fourth, and fifth waves of Korean Retirement and Income Study(KReIS) and regression to analyze the data. The following results were found. First, women who stopped providing care for grandchildren were more likely to have higher physical health status in later life than those who providing no care between the second wave to the fourth wave of the KReIS(p < .05). In addition, women who have continuously provided care for grandchildren were more likely to have lower physical health status at marginally significant level. However, there is no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providing care for grandchildren and women's psychological health status.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re are the different findings for the relationships between providing care for grandchildren and physical health status and psychological health status based on the longitudinal patterns of providing care of grandchildren. Lastly this paper discusses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er and social welfare practitioner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Korean women in later life by identifying the relationships between providing care for grandchildren and the health of women who aged above 50 years old. Focusing on the longitudinal patterns of providing care of grandchildren and physical and psychological health, this study used data from the second, third, fourth, and fifth waves of Korean Retirement and Income Study(KReIS) and regression to analyze the data. The following results were found. First, women who stopped providing care for grandchildren were more likely to have higher physical health status in later life than those who providing no care between the second wave to the fourth wave of the KReIS(p < .05). In addition, women who have continuously provided care for grandchildren were more likely to have lower physical health status at marginally significant level. However, there is no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providing care for grandchildren and women's psychological health status.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re are the different findings for the relationships between providing care for grandchildren and physical health status and psychological health status based on the longitudinal patterns of providing care of grandchildren. Lastly this paper discusses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er and social welfare practitio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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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다음으로 손자녀돌봄과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살펴 본 선행연구들은 삶의 만족도, 우울 등의 항목을 이용하여 손자녀돌봄이 조부모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먼저 백경흔(2009)은 주40시간 이상 및 연간 48주 이상의 고강도의 손자녀돌봄을 제공한 여성의 경우 저강도의 손자녀돌봄을 제공하거나 손자녀를 돌보지 않은 여성에 비해 우울증을 경험하는 확률이 높다고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누적적 이익/불이익 이론과 손자녀 돌봄에 관한 선행연구를 근거로, 손자녀 돌봄과 조모의 건강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는 시간이 흐름에 따른 돌봄상태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돌봄유형을 미돌봄, 지속돌봄, 돌봄전이, 돌봄중단으로 구분하고, 손자녀를 돌본 경험이 없는 조모에 비해 돌봄경험이 있는 조모가 건강수준이 낮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검증하고자 한다.
우리사회에서 손자녀 돌봄은 중·고령층 여성의 역할 중 하나로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활동이나(정순둘 외 2015; Jun, 2015) 종단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의 건강상태를 이해하고자 하는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누적적 이익/불이익의 이론을 적용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손자녀 돌봄유형에 따라 여성의 건강에 차이가 발생하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누적적 이익/불이익 이론을 토대로 손자녀돌봄이 한국의 중·고령층의 여성의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런 본 연구의 결과는 주로 손자녀 돌봄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여성의 노후 생활을 이해하는데 있어, 손자녀돌봄 제공뿐만 아니라 지속유형에 따라 두 요인간의 관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제시한 것에 본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누적적 이익/불이익 이론을 본 연구에 적용해 봄으로써, 이 이론이 노년기에 있는 한국 여성의 건강상태 등 노후생활을 이해하는데 적용이 가능한지 알아보았다. 손자녀를 돌본 경험이 있는 여성이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함을 보여주는 본 연구 결과는 누적적 이익/불이익 이론이 손자녀 돌봄의 영향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보완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며 이는 돌봄에 관한 후속 연구에 이론적 배경의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손자녀돌봄 경험유무에 따라 인구학적 특성에 차이가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았다. 먼저 t-test 결과 손자녀 돌본 경험이 있는 여성이 돌본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유의미한 수준에서 나이가 어리고 소득수준이 높았다(p < .
본 연구는 국민노후보장패널 2차년도(2007) 자료부터 5차년도(2013) 자료를 이용하여 손자녀돌봄이 50대 이상 중·고령층 조모의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손자녀돌봄과 조부모의 건강과의 관계를 누적적 이익/불이익 이론(cumulative advantage and disadvantage theory)을 적용하여 이해해보고자 한다. 개인의 생애주기에 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는 학자들은 누적적 이익/불이익 이론을 이용하여, 가족내에서의 비공식적 돌봄 역할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자 하였다(Crystal and Shea, 2002; DiPrete and Eirich, 2006; Wakabayashi and Donato, 2006).
본 연구에서는 50대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종단적인 시각에서 손자녀돌봄 유형에 따라 여성의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며 이에 따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본 절에서는 손자녀돌봄과 조모의 건강과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가 부족한 실정인 점을 감안하여, 조부모를 대상으로 연구들을 포함하여 검토하고자 한다. 조부모의 건강과 관련하여, 선행연구들은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을 중심으로 손자녀 돌봄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있는데 백경흔(2009)은 손자녀 돌봄은 고강도의 육체적 노동을 수반하고 양육방식의 차이에 따른 성인자녀와의 갈등이나 사회활동의 제한으로 인한 우울증을 유발하는 등 조부모의 신체적 및 정신적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하였다.
또한 독립변수의 종단적 효과에 초점을 둔 선행연구들은 종속변수의 사전변수를 모델에 포함시킴으로써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독립적인 효과를 파악하고 있다(전혜정 외, 2013; 정순돌 외, 2015; Wakabayshi and Donato, 2006). 선행연구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도 종속변수의 사전점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손자녀돌봄 유형이 조모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즉 조모의 인구학적 특성 이외에도 국민노후보장패널 4차년도에서 조사된 조모의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수준을 통제한 상태에서 노후보장패널 2차년도부터 5차년도까지 조사된 손자녀 돌봄유형이 노후보장패널 5차년도에 조사된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선행연구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도 종속변수의 사전점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손자녀돌봄 유형이 조모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즉 조모의 인구학적 특성 이외에도 국민노후보장패널 4차년도에서 조사된 조모의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수준을 통제한 상태에서 노후보장패널 2차년도부터 5차년도까지 조사된 손자녀 돌봄유형이 노후보장패널 5차년도에 조사된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누적적 이익/불이익 이론과 손자녀 돌봄에 관한 선행연구를 근거로, 손자녀 돌봄과 조모의 건강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는 시간이 흐름에 따른 돌봄상태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돌봄유형을 미돌봄, 지속돌봄, 돌봄전이, 돌봄중단으로 구분하고, 손자녀를 돌본 경험이 없는 조모에 비해 돌봄경험이 있는 조모가 건강수준이 낮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검증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교육수준의 경우, 초등학교 졸업,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 이상에 대해 더미코딩하고 무학력이 기준변수로 사용되었다. 가구소득은 연속형 변수로 사용하였으며 전체 응답자 중 약 10%가 소득에 대해 응답하지 않아, 최종분석에서는 무응답 대체방법을 사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Little과 Rubin(2002)은 결측치 비율이 5%-20%일 경우 무응답 대체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종단적 시각에서의 손자녀돌봄 유형을 구분하기 위해 노후보장패널 2차년도 자료(2007)부터 5차년도 자료(2013)를 사용하였다.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에서는 조부모가 돌봐주고 있는 손자녀가 있다고 응답한 조부모에 대해서 돌봄시간을 조사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손자녀를 직접 돌봐주는 조모를 파악하기 위해 2차부터 5차 자료의 돌봄시간을 이용하였다. 즉 노후보장패널자료의 각 차수별로 돌봄시간에 응답하지 않은 조모는 “손자녀돌봄 제공안함=0”으로, 돌봄시간을 응답한 조모는 “손자녀 돌봄 제공함=1”으로 코딩한 후, 2차년도 자료부터 5차년도 자료까지 손자녀 돌봄을 제공했다고 응답한 경우 돌봄지속으로 코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차 본조사 및 3차, 4차, 5차 본조사에서 손자녀돌봄과 건강수준에 모두 응답한 여성 2,987명을 분석에 포함하였다.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의 1차 본조사는 만 19세 이하의 손자녀에 대해 조부모의 돌봄 노동을 조사한 반면 2차 본조사부터는 만 10세 이하의 손자녀가 있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손자녀 돌봄을 정의하는데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자 1차 본조사 자료는 연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반면, 2차년도부터 4차년도에 돌봄경험이 있더라도 5차년도에 손자녀돌봄 경험이 없는 경우에는 돌봄중단, 2차년도부터 4차년도에 돌봄경험이 없더라도 5차년도에 손자녀 돌봄 경험이 있는 경우 돌봄전이, 마지막으로 2차년도부터 5차년도까지 돌봄경험이 전혀 없는 경우 미돌봄으로 코딩하였다. 기준변수를 미돌봄으로 하여 돌봄지속, 돌봄중단, 돌봄전이를 분석과정에서 더미변수화하였다.
다음 2단계에서는 손자녀돌봄 유형이 조모의 정신건강과 관계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먼저 연령, 배우자유무, 교육수준, 가구소득, 그리고 4차년도의 정신적 건강을 통제변수로, 손자녀 돌봄유형을 독립변수로 투입하여 조모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우선 본 연구는 50세 이상의 여성만을 포함했으며, 따라서 50세 미만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거나 남성과 여성을 포함한 연구에 본 연구결과를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둘째, 노후보장패널 2차년도부터 5차년도까지 손자녀를 지속적으로 돌본다고 응답한 여성의 비율이 적었으며, 이런 적은 표본크기는 본 연구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NOVA에서 범주형 변수의 차이를 검증할 때에 필요한 최소 표본크기가 5개 이상이고 ANOVA와 회귀분석의 과정이 비슷한 점을 고려해볼 때(최은희, 2015; Alkharusi, 2012), 돌봄지속집단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한 원인이 적은 표본 수에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먼저 1단계에서는, 연령, 배우자유무, 교육수준, 가구소득, 그리고 4차년도의 신체적 건강수준을 통제변수로, 손자녀돌봄 유형을 독립변수로 투입하여 중·고령층 조모의 신체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다음 2단계에서는 손자녀돌봄 유형이 조모의 정신건강과 관계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먼저 연령, 배우자유무, 교육수준, 가구소득, 그리고 4차년도의 정신적 건강을 통제변수로, 손자녀 돌봄유형을 독립변수로 투입하여 조모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통제변수에서는 연령, 교육수준(기준변수: 무학), 가구소득 그리고 이전 정신적 건강수준이 유의미한 변수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인구사회학적 변수인 연령, 교육수준, 배우자 유무, 가구소득은 통제변수로 포함되었으며 노후보장패널 2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다. 먼저 연령은 연속형 변수로 사용되었고 배우자 유무는 “배우자 없음=0”, “배우자 있음=1”으로 코딩하였다.
본 연구의 독립변수는 손자녀돌봄유형이다. 종단적 시각에서 손자녀 돌봄유형을 구분한 선행연구들은 일정기간동안 돌봄 상태가 시작되거나 유지 또는 변화되었는지에 초점을 두고 돌봄유형을 돌봄전이(전혜정 외, 2013), 일시돌봄/지속돌봄(하석철·홍경준, 2014), 돌봄전이/돌봄중단/지속돌봄(정순둘 외, 2015), 돌봄전이/지속돌봄(Baker and Silverstein, 2008) 등으로 구분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이며, 스스로 본인의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느냐로 정의된다. 신체건강을 측정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국민노후보장패널 5차년도 자료(2013) 중 단일 항목인“귀하의 신체적 건강상태는 현재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을 이용하였다.
특히 정순둘 외(2015)는 돌봄유형을 돌봄지속여부나 돌봄전이, 돌봄중단으로 구분하여 조부모에게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알아보는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정순둘 외(2015)의 연구를 토대로 손자녀돌봄 유형을 미돌봄, 돌봄지속, 돌봄중단, 돌봄전이 형태로 구분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종단적 시각에서의 손자녀돌봄 유형을 구분하기 위해 노후보장패널 2차년도 자료(2007)부터 5차년도 자료(2013)를 사용하였다.
즉 노후보장패널자료의 각 차수별로 돌봄시간에 응답하지 않은 조모는 “손자녀돌봄 제공안함=0”으로, 돌봄시간을 응답한 조모는 “손자녀 돌봄 제공함=1”으로 코딩한 후, 2차년도 자료부터 5차년도 자료까지 손자녀 돌봄을 제공했다고 응답한 경우 돌봄지속으로 코딩하였다.
본 연구는 국민노후보장패널 2차년도(2007) 자료부터 5차년도(2013) 자료를 이용하여 손자녀돌봄이 50대 이상 중·고령층 조모의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누적적 이익/불이익 이론을 바탕으로 종단적 시각에서의 손자녀돌봄 유형과 조모의 신체건강과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하였으며, 손자녀돌봄 유형을 돌봄중단, 돌봄전이, 돌봄지속, 그리고 미돌봄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2차 본조사 및 3차, 4차, 5차 본조사에서 손자녀돌봄과 건강수준에 모두 응답한 여성 2,987명을 분석에 포함하였다.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의 1차 본조사는 만 19세 이하의 손자녀에 대해 조부모의 돌봄 노동을 조사한 반면 2차 본조사부터는 만 10세 이하의 손자녀가 있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실시한 국민노후보장패널 2차년도 본조사 자료부터 5차년도 본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는 전국의 만 50세 이상의 개인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고용 및 은퇴 등의 경제활동 상태, 건강상태 등을 조사하며, 2005년도에 1차 조사가 실시된 이후 격년마다 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손자녀 돌봄유형이 만 50세 이상 중·고령층 조모의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2,987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에 제시되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정순둘 외(2015)의 연구를 토대로 손자녀돌봄 유형을 미돌봄, 돌봄지속, 돌봄중단, 돌봄전이 형태로 구분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종단적 시각에서의 손자녀돌봄 유형을 구분하기 위해 노후보장패널 2차년도 자료(2007)부터 5차년도 자료(2013)를 사용하였다.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에서는 조부모가 돌봐주고 있는 손자녀가 있다고 응답한 조부모에 대해서 돌봄시간을 조사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손자녀를 직접 돌봐주는 조모를 파악하기 위해 2차부터 5차 자료의 돌봄시간을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를 실시한 후, 종단적인 관점에서 손자녀돌봄 유형이 조모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또한 선행연구들은 손자녀 돌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에 있어 우울이나 삶의 만족도를 통해 정신건강을 측정한 반면(백경흔, 2009; 김교성·유재남, 2012; 전혜정 외, 2013), 본 연구에서는 전반적인 정신건강상태를 질문하는 단일항목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먼저 1단계에서는, 연령, 배우자유무, 교육수준, 가구소득, 그리고 4차년도의 신체적 건강수준을 통제변수로, 손자녀돌봄 유형을 독립변수로 투입하여 중·고령층 조모의 신체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통제변수에서는 배우자 유무를 제외하고 성별, 연령, 교육수준, 가구소득, 그리고 4차년도의 신체적 건강수준이 유의미한 변수로 나타났다. 즉 연령이 감소할수록,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이전 신체적 건강이 좋을수록 응답자는 현재 자신의 신체적 건강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주형 변수인 교육수준과 관련하여 무학인 조모에 비해 초졸, 중졸, 고졸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조모의 경우 신체적 건강수준이 높았다. 다음으로 손자녀 돌봄여부에 관해서는 미돌봄에 비해 돌봄중단은 신체적 건강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2차년도부터 4차년도에 손자녀를 돌보다가 5차년도에 돌봄중단을 경험한 조모의 경우 돌봄경험이 전혀 없는 조모에 비해 신체적 건강수준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돌봄에 비해 돌봄전이는 높은 신체건강 수준을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없었다(p < .
다음으로, 손자녀 돌봄유형이 중·고령층 여성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손자녀 돌봄과 여성의 정신건강과는 유의미한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
먼저 t-test 결과 손자녀 돌본 경험이 있는 여성이 돌본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유의미한 수준에서 나이가 어리고 소득수준이 높았다(p < .05).
즉 연령이 감소할수록,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이전 신체적 건강이 좋을수록 응답자는 현재 자신의 신체적 건강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주형 변수인 교육수준과 관련하여 무학인 조모에 비해 초졸, 중졸, 고졸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조모의 경우 신체적 건강수준이 높았다. 다음으로 손자녀 돌봄여부에 관해서는 미돌봄에 비해 돌봄중단은 신체적 건강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2차년도부터 4차년도에 손자녀를 돌보다가 5차년도에 돌봄중단을 경험한 조모의 경우 돌봄경험이 전혀 없는 조모에 비해 신체적 건강수준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한계적으로(marginally) 유의미한 수준에서, 돌봄지속은 중·고령층의 신체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 = -.350, p = .063).
또한 노인 정책을 마련함에 있어 손자녀를 돌본 경험이 있는 여성에 대한 지원서비스 등의 개입 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비록 한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이지만 손자녀 돌봄을 지속한 여성의 경우 돌봄 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신체건강 수준이 낮은 반면 돌봄을 중단한 여성은 신체건강수준이 높았다. 따라서, 향후 노인을 위한 건강정책을 마련함에 있어 손자녀 돌봄여부 및 지속유형에 따라 신체적 건강수준을 파악하여 건강수준이 낮은 여성들을 위한 개입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위와 같은 본 연구의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손자녀 돌봄의 종단적 유형이 중·고령층의 여성의 신체건강과 관련이 있고 더 나아가 이러한 관계는 돌봄중단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서 나타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통제변수에서는 배우자 유무를 제외하고 성별, 연령, 교육수준, 가구소득, 그리고 4차년도의 신체적 건강수준이 유의미한 변수로 나타났다. 즉 연령이 감소할수록,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이전 신체적 건강이 좋을수록 응답자는 현재 자신의 신체적 건강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주형 변수인 교육수준과 관련하여 무학인 조모에 비해 초졸, 중졸, 고졸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조모의 경우 신체적 건강수준이 높았다.
첫째, 손자녀 돌봄 유형과 중·고령층 여성의 신체건강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조사기간 동안 손자녀 돌봄을 중단한 여성은 돌봄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신체건강수준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연령, 배우자유무, 교육수준, 가구소득, 그리고 4차년도의 정신적 건강을 통제변수로, 손자녀 돌봄유형을 독립변수로 투입하여 조모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통제변수에서는 연령, 교육수준(기준변수: 무학), 가구소득 그리고 이전 정신적 건강수준이 유의미한 변수로 나타났다. 하지만 손자녀 돌봄유형과 조모의 정신적 건강은 유의미한 관계가 없었다.
후속연구
둘째, 손자녀 돌봄과 조모의 신체건강과의 정적관계는 누적적 이익/불이익 이론이 손자녀 돌봄이 한국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보완될 필요성이 있음을 제시한다. 즉 이 이론은 미국 등에서 돌봄노동을 제공한 여성이 돌봄 경험이 없는 개인에 비해 노후에 빈곤할 확률이 높거나 낮은 소득수준을 갖는 등의 부정적인 경험을 설명해왔다(O'Rand and Landerman, 1984; DiPrete and Eirich, 2006; Wakabayashi and Donato, 2006; Lee et al.
손자녀 돌보는 과정이 여러 신체적 활동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건강이 좋은 조모가 손자녀 돌봄을 제공할 확률이 높을 수 있다. 따라서 손자녀 돌봄과 조모의 건강과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누적적 이익/불이익 이론을 본 연구에 적용해 봄으로써, 이 이론이 노년기에 있는 한국 여성의 건강상태 등 노후생활을 이해하는데 적용이 가능한지 알아보았다. 손자녀를 돌본 경험이 있는 여성이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함을 보여주는 본 연구 결과는 누적적 이익/불이익 이론이 손자녀 돌봄의 영향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보완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며 이는 돌봄에 관한 후속 연구에 이론적 배경의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기존의 패널자료를 이용하거나 여성만을 연구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몇 가지 한계점이 있다. 우선 본 연구는 50세 이상의 여성만을 포함했으며, 따라서 50세 미만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거나 남성과 여성을 포함한 연구에 본 연구결과를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둘째, 노후보장패널 2차년도부터 5차년도까지 손자녀를 지속적으로 돌본다고 응답한 여성의 비율이 적었으며, 이런 적은 표본크기는 본 연구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은 정책 및 실천 함의를 제공할 수 있다. 첫째, 손자녀를 돌보는 노인(특히 여성)의 수가 증가하므로 손자녀를 돌보는 노인에 대한 교육 등의 개입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먼저 손자녀를 돌보는 것이 건강악화를 초래한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여성에 대해 손자녀 돌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교육 등이 필요하다.
먼저 손자녀 돌봄은 조모로 하여금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는 선행연구결과를 고려해보면(이재림, 2013; Baker and Silverstein, 2008), 손자녀를 돌본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손자녀를 돌본 경험이 있었던 여성은 스스로 건강관리를 함으로써 좋은 신체건강수준을 유지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동일한 모형에서 손자녀 돌봄 전이를 경험한 여성의 경우 돌봄 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신체적 건강수준은 높았지만 이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으므로 손자녀 돌봄이 조모의 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후 이에 대한 연구가 계속해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돌봄중단과 조모의 신체건강과의 정적 관계는 횡단적 분석방법을 사용하여 손자녀돌봄이 조모의 신체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선행연구(백경흔, 2009)와는 다른 시각을 제시할 수 있다.
따라서 누적적 이익/불이익 이론을 적용하여 돌봄 노동을 제공하는 여성들이 노후에 건강이나 경제상태에서 불평등함을 경험할 수 있다고 논의한 외국의 연구결과를 돌봄노동을 제공하는 한국 조모에게 적용할 때는 문화적인 차이 등에 대해 주위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손자녀 돌봄이 한국의 조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논의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추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한계적으로(marginally) 유의미한 수준에서, 돌봄지속은 중·고령층의 신체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 = -.
ANOVA에서 범주형 변수의 차이를 검증할 때에 필요한 최소 표본크기가 5개 이상이고 ANOVA와 회귀분석의 과정이 비슷한 점을 고려해볼 때(최은희, 2015; Alkharusi, 2012), 돌봄지속집단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한 원인이 적은 표본 수에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집단의 적은 표본 수는 그 집단이 대표성을 갖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바(김혜진, 2016), 향후 손자녀 지속돌봄 집단의 사례수를 확보하여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국의 노령사회 진입 속도는 ?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게 노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Yang et al., 2010).
2013년 한국의 노인인구의 기대수명은 ?
, 2010). 2013년도에 발표된 OECD 자료에 따르면 한국 남성노인들의 기대수명은 약 82세, 여성노인들의 기대수명은 약 87세이다(OECD, 2013). 통계청(2015) 자료에서도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전체인구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60년에는 4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돌봄지속집단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한 원인은 ?
둘째, 노후보장패널 2차년도부터 5차년도까지 손자녀를 지속적으로 돌본다고 응답한 여성의 비율이 적었으며, 이런 적은 표본크기는 본 연구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NOVA에서 범주형 변수의 차이를 검증할 때에 필요한 최소 표본크기가 5개 이상이고 ANOVA와 회귀분석의 과정이 비슷한 점을 고려해볼 때(최은희, 2015; Alkharusi, 2012), 돌봄지속집단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한 원인이 적은 표본 수에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집단의 적은 표본 수는 그 집단이 대표성을 갖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바(김혜진, 2016), 향후 손자녀 지속돌봄 집단의 사례수를 확보하여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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