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외측상과염의 침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 -PubMed를 중심으로

김영글; 유선애; 조성우

외측상과염의 침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 -PubMed를 중심으로
The Study of Acupuncture Treatment of Lateral Epicondylitis. -Based on PubMed 원문보기

척추신경추나의학회지 = The Journal of Churna Manual Medicine for Spine & Nerves, v.12 no.1, 2017년, pp.83 - 96

김영글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교실) , 유선애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조성우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교실)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trends of acupuncture treatment on lateral epicondylitis. Methods : We investigated the recent clinical studies of acupuncture treatment for lateral epicondylitis via searching PubMed from 2007.1.1. to 2016.1.1. This study examined published years, the authors, journals, countries, types of study and classified articles by techniques of acupuncture. Results : 20 theses out of 38 were included, excluding papers duplicated or whose texts are not identified or not satisfying both acupuncture and lateral epicondylitis simultaneously. The theses were constantly published every year. Analyzed by journal, the most published journal was Zhongguo Zhen Jiu. The studies of China had the greatest number of the searched theses. The types of study were reviews, case series, and study protocol. The acupuncture technique used were Hwachim(burning acupuncture therapy), sweet bee venom pharmacopuncture, percutaneous needle electrolysis, electroacupuncture, small needle-knife, combination with local points and Tianzong(SI11), and anti-ashi-point. Conclusions : In order to develop acupuncture treatment of lateral epicondylitis, clinical studies on high level with objective evaluation scale are needed.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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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하지만 그 연구 숫자가 적으며, 외측상과염의 침 치료에 대한 임상 연구 동향을 다룬 국내 논문은 아직 부재한 실정이다. 이에 외측상과염의 침 치료에 대한 사전연구로서 스포츠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해외의 논문을 폭 넓게 알아보고 해외의 최신 임상 지견을 분석하여 추후 국내에서 진행하게 될 다양한 임상적 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PubMed 검색을 통해 최근 10년간 발표된 외측상과염 관련 논문을 분석하였다.
그러나 국내 연구의 숫자가 작고 대부분의 연구가 증례보고에 치중되어 있으므로 테니스 엘보에 대한 각종 침 치료 효과를 검증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으며 해외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동향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외측상과염의 침 치료에 대한 선행연구의 개념으로 해외에 발표된 다양한 임상례의 연구 및 최신 임상적 지견을 살펴보고 이를 정리 및 분석하여 향후 실제 임상진료에 쓰일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데이터 베이스 중 가장 보편적이고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PubMed를 통해 외측상과염의 침 치료에 대한 논문들을 분석하였고, 선행연구로서 유의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외측상과염에 적용하는 침 치료에 관한 연구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Pubmed에서‘lateral epicondy-litis’ 과‘acupuncture’를 기본 검색어로 설정하고, ‘tennis elbow’‘external epicondylitis’ , ‘needle therapy’ , 등 을 추가로 검색하여 2007년 이후 발간된 논문들 중 중 복되거나 외측상과염과 침 치료를 동시에 만족하지 않는 논문들을 제외하여 선별한 20편의 논문을 고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은 외측상과염의 침 치료에 대한 연구 프로토콜을 제시하였다. 이 프로토콜에서는 연령, 증상 등의 5가지의 기준에 적합한 45명의 외측상과염 환자를 임의로 건측 자침 그룹, 환측 자침 그룹, 그리고 가짜 침 그룹으로 나누어 건측 또는 환측에 合谷(LI4), 外關(TE5), 手三里(LI10), 曲池 (LI11), 尺澤(LU5), (LI12)와 아시혈 2곳을 자침하거나 가짜 침을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외측상과염과 무관한 혈위에 치료하는 방식으로 4주 동안 10회의 치료를 시행한다. 치료 직후, 8주 후, 12주 후에 VAS와 Patient-Rated-Tennis Elbow Evaluation(PRTEE), 악력계 등으로 치료효과를 평가하고 분석한다.
은 86명의 외측상과염의 환자들을 임의로 43명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전침과 마사지, 차단술을 함께 시행하고 대조군은 차단술만 시행하여 치료 효과를 비교하였다. 전침은 1일 1회로 총 10회, 마사지는 1주 1회로 총 10회, 차단요법은 일주일 간격으로 총 2회 시술하였고, 치료효과는 치료 직후, 6개월 후, 12개월 후, 24개월 후 VAS와 Grip Strength Index, Mayo Elbow Performance Score로 평가하였다. 치료 후 6개월에는 두 그룹 모두 호전을 보였으나, 12개월 후에는 대조군에서 비교적 심한 재발이 나타나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주관절 질환 중에서도 외측상과염에 적용하는 침 치료에 대한 해외 동향을 파악하고자‘lateral epicondylitis’과‘acupuncture’를 기본 검색어로 하고‘tennis elbow’, ‘external epicondylitis’, ‘needle therapy’등을 추가로 검색하여 논문을 취합하였다. 최근 10년간의 연구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2007년 1월 1일부터 2016년 1월 1일까지 발표된 논문을 검색하였고 다른 제한은 주지 않았다.
총 20편의 논문을 발표 연도, 게재지, 발표 국가, 연구 유형에 따라 분류하였고, 연구 유형 부분에서는 침 치료 효과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다양한 침 치료 방법을 이용한 증례보고, 다른 치료법과의 비교, 외측상과염 및 정형외과 질환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 프로토콜로 나누어 각각 내용을 살펴보았다.
이 프로토콜에서는 연령, 증상 등의 5가지의 기준에 적합한 45명의 외측상과염 환자를 임의로 건측 자침 그룹, 환측 자침 그룹, 그리고 가짜 침 그룹으로 나누어 건측 또는 환측에 合谷(LI4), 外關(TE5), 手三里(LI10), 曲池 (LI11), 尺澤(LU5), (LI12)와 아시혈 2곳을 자침하거나 가짜 침을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외측상과염과 무관한 혈위에 치료하는 방식으로 4주 동안 10회의 치료를 시행한다. 치료 직후, 8주 후, 12주 후에 VAS와 Patient-Rated-Tennis Elbow Evaluation(PRTEE), 악력계 등으로 치료효과를 평가하고 분석한다. 결과에 따라 건측 자침이 효과가 있다는 근거를 확고히 하거나, 다른 연구에서 대 조군으로써 건측 자침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계획하였다(Table Ⅶ).

대상 데이터

위 내용으로 검색한 결과 총 38편의 논문이 검색되었으나, 중복되는 논문 1편, 원문 확인이 되지 않는 논문 10편, 외측상과염과 침 치료를 동시에 만족하지 않는 논문 7편을 제외하고, 전체적인 내용분석을 통해 본 연구에 부합하는 논문 총 20개를 선정하 여 최종적으로 연구대상으로 삼았다(Table Ⅰ).
해외 문헌 검색을 위해 미국국립의학도서관의 논문 및 자료 검색엔진인 PubMed(http://www. pubmed.gov)를 대상으로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1. 연도별, 게재지 및 국가별 발행을 분석하여 외측상과염의 침 치료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었으며, 중국의 Zhongguo Zhen Jiu에서 가장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2. 외측상과염의 침 치료 효과에 대한 체계적 문 헌고찰은 총 2편이었고, 다양한 침 치료 방법을 이용한 증례보고는 총 6편, 다른 치료법과 비교한 논문은 총 1편, 외측상과염 및 정형외과 질환에 대한 체계적 고찰 논문은 총 10편, 그리고 연구 프로토콜 논문은 1편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외측상과염에 적용하는 침 치료 에 대한 해외의 최신 연구 동향을 살펴 본 결과, 해외 각지에서는 다양한 방법의 침 치료를 외측상과 염에 적용하고 그 유효성을 검증하는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고전적인 침술 뿐 아니라 레이저 등의 새로운 의료기기 등을 접목시킨 치료도 증가하고 있었다. 그리고 침 치료를 대안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소개하는 것에 그치며 그 기전과 증거를 충분히 검증해야한다는 연구들도 있었다.
은 85명의 난치성 테니스 엘보 환자를 임의로 두 그룹으로 나누고 같은 혈자리에 자침한 후 전침의 주파수를 달리하여 41명에게는 연속파, 44 명에게는 희박파로 치료하였다. 치료효과를 Visual Analogue Scale(VAS)로 평가한 결과, 두 그룹에서 VAS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두 그룹 간에도 VAS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나, 희박파가 연속파보다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한계는 최신 경향에 치중하여 2007년 이전의 연구 경향을 살펴보지 못하였다는 점이나, 선행 연구의 성격상 검색에 이용한 해외 데이터베이스를 PubMed에 국한하였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Database를 이용한 광범위한 연구가 추가되어야 하며 이러한 객관적인 검증을 기초로 한 외측상과염의 침 치료효과에 대해 다양하고 심화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한계는 최신 경향에 치중하여 2007년 이전의 연구 경향을 살펴보지 못하였다는 점이나, 선행 연구의 성격상 검색에 이용한 해외 데이터베이스를 PubMed에 국한하였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Database를 이용한 광범위한 연구가 추가되어야 하며 이러한 객관적인 검증을 기초로 한 외측상과염의 침 치료효과에 대해 다양하고 심화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침 치료를 대안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소개하는 것에 그치며 그 기전과 증거를 충분히 검증해야한다는 연구들도 있었다. 외측상과염에 침 치료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는 양질의 연구와 더불어 환자를 변증하여 그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찰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이어진다면,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는 다양한 치료법들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Tang 등³²⁾은 가짜 침에 비해 침 치료가 통증을 유의하게 개선시키고, 차단요법을 단독 시행하는 것보다 침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팔꿈치 기능회복에 있어 유의한 개선을 보였으며, 또한 외측상과염의 치료에 침 치료가 효과 및 안전성을 가진다고 보고하는 여러 연구들을 제시하였다. 외측상과염의 침 치료 증례들은 보고되고 있으나, 침 치료의 유효성에 대해 확실한 결론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연구에 보고된 그룹이 많지 않으며, 연구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객관적인 평가척도를 사용하지 않는 등의 이유 때문이라 볼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침 치료가 외측상과염의 우선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적극적으로 권장될 수 있기 위해서는, 보다 신뢰도가 높고 연구자의 편견이 배제되어있는 양질의 연구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RCT형식으로 된 높은 질의 논문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므로 향후 연구는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침 치료가 외측상과염의 우선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적극적으로 권장될 수 있기 위해서는, 보다 신뢰도가 높고 연구자의 편견이 배제되어있는 양질의 연구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RCT형식으로 된 높은 질의 논문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므로 향후 연구는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외측상과염의 자각 증상은 무엇인가?	자각증상으로는 주먹을 쥐고 전완부를 회내시키려면 통증이 나타나고 완관절과 손가락의 신전력이 약해졌다고 호소한다. 총신근 기시부인 외상과부에 압통이 있으며 손목을 저항성 신전시키는 검사방법에 의해 외상과 부위의 통증이 유발된다. 한편 방사 선과 검사실 검사는 대부분 정상이다1).
	외측상과염이란 무엇인가?	외측상과염(lateral epicondylitis)은 주관절 외측상완골 외상과에 나타나는 통증으로 테니스 엘보 (tennis elbow)라고도 부른다1). 이는 주관절 수근신근군에 걸리는 부하패턴의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한 건 병증으로, 수건을 짜거나 물건을 드는 동작 등 소위 외측 상과에서 기시되는 손가락이나 수관절의 신근이 긴장되는 동작, 반복 작업 등으로 주관절 외측 상과의 압통, 저항운동 시 통증이 유발된다2).
	외측상과염을 발생시키는 요인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외측상과염(lateral epicondylitis)은 주관절 외측상완골 외상과에 나타나는 통증으로 테니스 엘보 (tennis elbow)라고도 부른다1). 이는 주관절 수근신근군에 걸리는 부하패턴의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한 건 병증으로, 수건을 짜거나 물건을 드는 동작 등 소위 외측 상과에서 기시되는 손가락이나 수관절의 신근이 긴장되는 동작, 반복 작업 등으로 주관절 외측 상과의 압통, 저항운동 시 통증이 유발된다2). 이 질환은 전완 상부와 팔꿈치 통증의 흔한 원인이며, 통계청 자료로는 2008년에 진료받은 환자수는 320,472명 2009년에는 331,964명, 2010년에는 339,692명, 2011년에는 343,010명, 2012년에는 347,287명, 2013년에는 354,781명, 2014년에는 349,278명으로 점차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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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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