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and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and to analysis the differences on this two variables between Korean and Chinese consumers. The subjects were 700 Korean and Chinese female university students. The research method was ...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and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and to analysis the differences on this two variables between Korean and Chinese consumers. The subjects were 700 Korean and Chinese female university students. The research method was a survey and the measuring instruments consisted of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scale,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items, and subjects' demographics attributions. The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y analysis, cross tabs analysis, $x^2$ test, Cronbach' ${\alpha}$, factor analysis, t-test, and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statistical program.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ree factors(body surveillance, body shame, and control belief) were emerged on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and Korean students showed the higher level of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than Chinese students. Second, Korean students had much more experience and a higher intention to perform various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than Chinese students. Third, body shame and control belief factors had important effects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of both country students. However, body surveillance was an important factor on only Korean students'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This study showed that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is an important variable to affect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and there are many differences on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and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by cultural environments.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and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and to analysis the differences on this two variables between Korean and Chinese consumers. The subjects were 700 Korean and Chinese female university students. The research method was a survey and the measuring instruments consisted of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scale,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items, and subjects' demographics attributions. The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y analysis, cross tabs analysis, $x^2$ test, Cronbach' ${\alpha}$, factor analysis, t-test, and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statistical program.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ree factors(body surveillance, body shame, and control belief) were emerged on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and Korean students showed the higher level of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than Chinese students. Second, Korean students had much more experience and a higher intention to perform various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than Chinese students. Third, body shame and control belief factors had important effects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of both country students. However, body surveillance was an important factor on only Korean students'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This study showed that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is an important variable to affect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and there are many differences on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and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s by cultural environment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그러나 중국의 20대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객체화 신체의식과 외모관리행동을 조사한 연구는 부족하며, 또한 한국과 중국 여대생들의 객체화 신체의식과 외모관리행동의 차이를 비교분석한 연구는 찾아보기 드물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 여대생과 중국 여대생을 대상으로 객체화 신체의식과 외모관리행동을 알아보고 두 소비자집단 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국내의 외모관련 기업들이 한국과 중국 소비자 각각의 욕구와 필요에 부합하는 상품기획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한국 소비자와 중국 소비자의 소비자 특성과 외모관리행동의 차이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각각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중국 20대 소비자의 외모관련 소비자특성과 외모관리행동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국 여대생과 중국 여대생을 대상으로 객체화 신체의식과 외모관리행동을 알아보고 두 소비자집단 간의 차이를 비교분석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 여대생을 대상으로 객체화 신체의식과 외모관리행동을 알아보고 두 소비자집단 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둘째, 한국과 중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을 비교분석해본다.
본 연구는 설문조사방법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설문지는 객체화 신체의식, 외모관리행동, 피험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측정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객체화 신체의식 측정문항은 김완석 외(2007)의 한국판 객체화 신체의식 척도(K-OBCS)를 토대로 18문항을 선정하였으며, 신뢰도는 .
설문지는 먼저 한국어로 작성한 후 의류학 박사학위를 소지한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문항내용을 검토하여 수정, 보완하였다. 한편, 중국어용 설문지는 중국어를 전공한 한국인이 중국어로 번역하고 이를 다시 한국어를 전공한 중국인이 번역하도록 하여, 두 언어로 작성된 설문지의 내용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더블체크 방법에 의한 여러 번의 수정작업을 거쳐 제작되었다.
셋째, 한국과 중국 여대생을 대상으로 객체화 신체의식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두 집단 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분석해본다.
첫째, 한국과 중국 여대생의 객체화 신체의식 구성차원을 알아보고, 객체화 신체의식 수준을 비교분석해본다.
한국과 중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을 알아보기 위해 외모관리행동을 패션관리, 메이크업관리, 피부관리, 헤어관리, 체중관리, 성형관리로 구분하여 각 외모관리행동의 수행경험에 대한 교차분석과 χ2 검증을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먼저 한국어로 작성한 후 의류학 박사학위를 소지한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문항내용을 검토하여 수정, 보완하였다. 한편, 중국어용 설문지는 중국어를 전공한 한국인이 중국어로 번역하고 이를 다시 한국어를 전공한 중국인이 번역하도록 하여, 두 언어로 작성된 설문지의 내용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더블체크 방법에 의한 여러 번의 수정작업을 거쳐 제작되었다.
대상 데이터
20∼6. 20에 실시되었으며, 회수된 720부 중에서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700부가 최종 자료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분석은 SPSS 통계프로그램(Ver.
본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는 한국과 중국 여대생을 대상으로 2013. 5.
본 연구의 피험자는 한국과 중국 여대생 700명으로 구성되었다. 한국 여대생은 대전과 충남지역에 거주하는 446명이 편의표집방법에 의해 선정되었으며,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전공계열은 인문사회계열이 266명(59.
데이터처리
자료분석은 SPSS 통계프로그램(Ver. 21.0)을 사용하여 실시되었으며, 구체적인 자료분석 방법으로는 빈도분석, 교차분석, χ2 검증, 신뢰도분석, 요인분석, t-test, 회귀분석이 사용되었다.
한국과 중국 여대생을 대상으로 객체화 신체 의식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두 집단 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분석해보기 위해, 한국과 중국 여대생 각각에 대해 객체화 신체의식 요인을 독립변인으로, 외모관리행동 항목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81이었다. 외모관리행동 측정문항은 선행연구(안나영, 2007; 왕야, 김용숙, 2007; 이경숙, 2007)를 토대로 패션, 메이크업, 피부, 헤어, 체중, 성형관리에 대한 15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외모관리행동에 대한 지금까지의 수행경험과 앞으로의 수행의도를 질문하였고, 신뢰도는 .94였다. 객체화 신체의식 측정문항과 외모관리행동 수행의도에 대한 문항은 5점의 Likert형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 매우 그렇다)로 제시되었다.
성능/효과
한국과 중국 여대생을 대상으로 객체화 신체의식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객체화 신체의식은 한국과 중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알 수 있었으며, 신체수치심, 신체감시성, 통제신념이 높을수록 패션, 메이크업, 피부, 헤어, 체중, 성형관리 등의 다양한 외모관리행동을 더 많이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객체화 신체의식 요인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력에서는 한국과 중국 여대생 집단 간에 차이가 있어, 한국 여대생의 경우는 신체수치심, 신체감시성, 통제신념 세 요인이 다양한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중국 여대생의 경우는 신체수치심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큰 반면, 신체감시성은 성형관리를 제외한 모든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유행의복, 기초 및 기능성화장품, 피부관리를 위한 마사지나 팩 등의 일상적인 외모관리행동과 보톡스, 필링, 지방흡입, 가슴성형 등의 외모관리행동에서는 한국과 중국여대생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패션소품이나 액세서리를 통한 코디네이션, 색조화장품 사용, 전문 피부관리실이나 피부과 방문, 헤어관리, 체중관리, 얼굴성형수술 등의 비교적 적극적인 외모관리행동에서는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어, 한국 여대생이 중국 여대생보다 이러한 외모관리행동을 더 많이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대빈도와 관측빈도의 차이를 고려해볼 때, 집단 간의 차이는 얼굴 성형수술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 한국 여대생들이 중국 여대생들에 비해 쌍커풀, 코, 양악수술 등의 얼굴 성형수술을 많이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셋째, 객체화 신체의식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객체화 신체의식은 한국과 중국 여대생 모두에서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 여대생의 경우는 신체수치심, 신체감시성, 통제신념이 다양한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중국 여대생의 경우 신체수치심과 통제신념은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신체감시성은 성형관리를 제외한 모든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요인은 자신의 외모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사회문화적으로 제시된 미적 기준에 도달하지 못할 때 수치심을 느끼는 내용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신체수치심’ 요인으로 명명하였으며, 18.99%의 설명력을 보였다.
둘째, 중국 여대생들의 신체감시성과 신체수치심은 중간 이하인 반면 통제신념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중국 여대생들은 한국 여대생에 비해 자신의 신체를 이상적인 미적 기준과 끊임없이 비교하고 감시하며 자신의 신체에 수치심을 갖는 경향이 적어 비교적 긍정적인 신체태도를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노력이나 통제에 의해 외모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의식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첫째, 객체화 신체의식의 구성차원을 알아보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신체감시성, 신체수치심, 통제신념의 세 요인이 도출되었으며, 한국 여대생이 중국 여대생보다 객체화 신체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신체감시성이 높게 제시되었다. 둘째, 한국과 중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을 조사한 결과, 일상적인 외모관리행동과 적극적인 외모관리행동에서는 두 집단 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패션소품이나 액세서리를 통한 패션관리, 색조화장품의 사용, 전문 피부관리실이나 피부과 방문, 헤어관리, 체중관리, 얼굴성형수술 등의 비교적 적극적인 외모관리행동에서는 한국 여대생이 중국 여대생에 비해 다양한 외모관리행동을 더 많이 수행하였으며, 앞으로의 수행의도 또한 모든 외모관리행동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객체화 신체의식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객체화 신체의식은 한국과 중국 여대생 모두에서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메이크업과 헤어관리에서는 신체수치심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성형관리에서는 신체감시성과 신체수치심 요인이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객체화 신체의 식은 중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객체화 신체의식 요인 중 신체수치심은 중국 여대생의 모든 외모관리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반면, 신체감시성은 성형관리에서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여대생들이 중국여대생보다 신체감시성이 특히 높게 나타난 결과와 일치하며, 앞에서 거론한 바와 같이 외모를 중시하는 한국의 다양한 사회문화적 환경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유사한 집단주의 문화권이라 하더라도 한국과 중국의 사회문화적 환경에 따라 소비자가 갖는 객체화 신체의식과 외모관리행동에는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차이를 올바로 인식하고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현지 시장을 이해하고 그들의 심리적, 사회적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를 정리해보면, 객체화 신체의식이 높을수록 외모관리행동에 대한 수행의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객체화 신체의식은 한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객체화 신체의식 세 요인 모두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으나 상대적인 영향력을 살펴볼 때, 신체수치심이 외모관리행동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 다음으로 신체감시성, 통제신념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한국과 중국 여대생 모두 외모관리행동 중 패션관리행동에 대한 수행의도가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메이크업, 피부관리, 체중관리, 헤어관리, 성형관리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외모관리행동에 대한 수행의도에서는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어 한국 여대생이 중국 여대생에 비해 모든 외모관리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수행의도를 나타냈다. 또한 평균점수를 고려해볼 때, 중국 여대생들은 성형관리행동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지닌 반면, 한국 여대생들은 비교적 수용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여대생의 외모관리방법 중에서 의복을 이용한 방법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고 그 다음이 메이크업으로 나타난 이주영(2012)과, 중국의 신세대 남녀는 의복관리행동에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화장품,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고 한 척립(2004)의 연구결과, 그리고 한국 여대생들은 자신의 외모가 이상적인 외모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각함으로써 성형수술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서란숙(2012)의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첫째, 한국 여대생은 중국 여대생보다 자신의 신체를 이상적인 미적기준과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자신의 신체를 감시하려는 경향이 강하고, 자신의 신체외모가 미적기준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수치심을 많이 느끼며, 자신의 통제에 의해 외모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한국 여대생들은 다양한 외모관리행동을 수행하며, 앞으로의 수행의도 또한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성형수술에 대해서도 비교적 수용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는 등 외모관리행동에서 매우 적극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외모를 매우 중시하는 사회문화적 환경, 자본주의와 매스미디어의 발달, 획일화된 집단규범과 높은 동조성 등의 한국의 사회문화적 특성 때문이라고 판단되며, 이러한 사회문화적 환경은 한국 여대생들이 지나치게 외모에 몰두하고 자신의 신체에 불만족하며 수치심을 느끼게 만들어, 자아존중감과 정서적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국 여대생은 중국 여대생에 비해 자신의 외모가 타인에게 어떻게 보이는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자신의 신체를 감시하며 이상적인 신체기준과 자신을 비교하는 경향이 높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한국 여대생은 중국 여대생보다 자신이 이상적인 신체모습이 아닐 때 수치심을 느끼고, 자신의 노력에 따라 외모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통제신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여대생이 중국 여대생보다 신체감시성, 신체수치심, 통제신념이 높다는 김완석 외(2009)의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패션관리, 피부관리, 체중관리에서는 신체수치심과 통제신념 요인이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신체수치심이 통제신념에 비해 상대적인 영향력이 크게 나타났다. 메이크업과 헤어관리에서는 신체수치심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성형관리에서는 신체감시성과 신체수치심 요인이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객체화 신체의 식은 중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패션관리에서는 통제신념과 신체감시성의 두 요인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크업관리, 피부관리, 헤어관리에서는 객체화 신체의식 세 요인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대적인 영향력에서는 차이가 있어 메이크업관리에서는 신체감시성, 통제신념, 신체수치심의 순으로 상대적인 영향력이 큰 반면, 피부관리에서는 신체수치심과 통제신념에 비해 신체감시성의 영향력이 낮게 나타났고, 헤어관리에서는 신체감시성의 영향력이 신체수치심과 통제신념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관리에서는 신체수치심과 통제신념 요인이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신체수치심이 통제신념에 비해 상대적인 영향력이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외모관련 분야의 국내 기업들에게 중국 소비자의 특징과 외모관리행동을 이해하고 한국 소비자와의 차이점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기획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본 연구는 편의표집방법에 의해 피험자를 선정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할 때에는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
000)으로 나타나, 객체화 신체의식에 대한 요인분석은 타당한 것으로 제시되었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신체감시성, 신체수치심, 통제신념의 세 요인이 도출되었으며 총 설명력은 53.43%였다. 첫 번째 요인은 타인에게 나의 외모가 어떻게 보이는 지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신체를 감시하는 내용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신체감시성’ 요인으로 명명하였으며 21.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유행의복, 기초 및 기능성화장품, 피부관리를 위한 마사지나 팩 등의 일상적인 외모관리행동과 보톡스, 필링, 지방흡입, 가슴성형 등의 외모관리행동에서는 한국과 중국여대생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패션소품이나 액세서리를 통한 코디네이션, 색조화장품 사용, 전문 피부관리실이나 피부과 방문, 헤어관리, 체중관리, 얼굴성형수술 등의 비교적 적극적인 외모관리행동에서는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어, 한국 여대생이 중국 여대생보다 이러한 외모관리행동을 더 많이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여대생을 대상으로 객체화 신체의식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6>와 같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패션관리, 피부관리, 체중관리에서는 신체수치심과 통제신념 요인이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신체수치심이 통제신념에 비해 상대적인 영향력이 크게 나타났다. 메이크업과 헤어관리에서는 신체수치심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성형관리에서는 신체감시성과 신체수치심 요인이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패션관리에서는 통제신념과 신체감시성의 두 요인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크업관리, 피부관리, 헤어관리에서는 객체화 신체의식 세 요인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대적인 영향력에서는 차이가 있어 메이크업관리에서는 신체감시성, 통제신념, 신체수치심의 순으로 상대적인 영향력이 큰 반면, 피부관리에서는 신체수치심과 통제신념에 비해 신체감시성의 영향력이 낮게 나타났고, 헤어관리에서는 신체감시성의 영향력이 신체수치심과 통제신념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관리에서는 신체수치심과 통제신념 요인이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신체수치심이 통제신념에 비해 상대적인 영향력이 크게 나타났다. 성형관리에서는 신체수치심과 신체감시성 요인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신체수치심이 신체감시성보다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제시되었다.
세 번째 요인은 본인의 노력과 통제에 의해 외모를 변화시킨 수 있다는 신념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되어 ‘통제신념’ 요인으로 명명하였으며, 13.30%의 설명력을 보였다.
둘째, 한국과 중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을 조사한 결과, 일상적인 외모관리행동과 적극적인 외모관리행동에서는 두 집단 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패션소품이나 액세서리를 통한 패션관리, 색조화장품의 사용, 전문 피부관리실이나 피부과 방문, 헤어관리, 체중관리, 얼굴성형수술 등의 비교적 적극적인 외모관리행동에서는 한국 여대생이 중국 여대생에 비해 다양한 외모관리행동을 더 많이 수행하였으며, 앞으로의 수행의도 또한 모든 외모관리행동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객체화 신체의식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객체화 신체의식은 한국과 중국 여대생 모두에서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 여대생의 경우는 신체수치심, 신체감시성, 통제신념이 다양한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중국 여대생의 경우 신체수치심과 통제신념은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신체감시성은 성형관리를 제외한 모든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본 연구결과, 객체화 신체의식은 한국과 중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신체수치심이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객체화 신체의식의 세 요인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은 두 나라 소비자 간에 차이를 보여 신체수치심과 통제신념은 한국과 중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었으나 신체감시성은 한국여대생 집단에서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정리해보면, 객체화 신체의식이 높을수록 외모관리행동에 대한 수행의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객체화 신체의식은 한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객체화 신체의식 세 요인 모두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으나 상대적인 영향력을 살펴볼 때, 신체수치심이 외모관리행동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 다음으로 신체감시성, 통제신념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한국과 중국 여대생 모두 외모관리행동 중 패션관리행동에 대한 수행의도가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메이크업, 피부관리, 체중관리, 헤어관리, 성형관리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외모관리행동에 대한 수행의도에서는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어 한국 여대생이 중국 여대생에 비해 모든 외모관리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수행의도를 나타냈다. 또한 평균점수를 고려해볼 때, 중국 여대생들은 성형관리행동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지닌 반면, 한국 여대생들은 비교적 수용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중국 여대생들은 한국 여대생에 비해 자신의 신체를 이상적인 미적 기준과 끊임없이 비교하고 감시하며 자신의 신체에 수치심을 갖는 경향이 적어 비교적 긍정적인 신체태도를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노력이나 통제에 의해 외모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의식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중국 여대생들의 외모관리행동 수행정도는 아직 유행의복이나 기초화장품 사용 등과 같은 일상적인 외모관리행동에 머물러 있으나, 패션, 메이크업, 피부, 헤어, 체중관리 등의 외모관리 수행의도는 중간 이상의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국의 신세대들은 외모관리에 관심이 많음을 알 수 있으며, 앞으로 중국의 외모관련 산업은 다양한 외모관리 측면에서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요인은 타인에게 나의 외모가 어떻게 보이는 지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신체를 감시하는 내용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신체감시성’ 요인으로 명명하였으며 21.14%의 설명력을 보였다.
첫째, 객체화 신체의식의 구성차원을 알아보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신체감시성, 신체수치심, 통제신념의 세 요인이 도출되었으며, 한국 여대생이 중국 여대생보다 객체화 신체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신체감시성이 높게 제시되었다. 둘째, 한국과 중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을 조사한 결과, 일상적인 외모관리행동과 적극적인 외모관리행동에서는 두 집단 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패션소품이나 액세서리를 통한 패션관리, 색조화장품의 사용, 전문 피부관리실이나 피부과 방문, 헤어관리, 체중관리, 얼굴성형수술 등의 비교적 적극적인 외모관리행동에서는 한국 여대생이 중국 여대생에 비해 다양한 외모관리행동을 더 많이 수행하였으며, 앞으로의 수행의도 또한 모든 외모관리행동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여대생은 중국 여대생보다 자신의 신체를 이상적인 미적기준과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자신의 신체를 감시하려는 경향이 강하고, 자신의 신체외모가 미적기준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수치심을 많이 느끼며, 자신의 통제에 의해 외모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한국 여대생들은 다양한 외모관리행동을 수행하며, 앞으로의 수행의도 또한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성형수술에 대해서도 비교적 수용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는 등 외모관리행동에서 매우 적극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었다.
메이크업관리, 피부관리, 헤어관리에서는 객체화 신체의식 세 요인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대적인 영향력에서는 차이가 있어 메이크업관리에서는 신체감시성, 통제신념, 신체수치심의 순으로 상대적인 영향력이 큰 반면, 피부관리에서는 신체수치심과 통제신념에 비해 신체감시성의 영향력이 낮게 나타났고, 헤어관리에서는 신체감시성의 영향력이 신체수치심과 통제신념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관리에서는 신체수치심과 통제신념 요인이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신체수치심이 통제신념에 비해 상대적인 영향력이 크게 나타났다. 성형관리에서는 신체수치심과 신체감시성 요인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신체수치심이 신체감시성보다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제시되었다.
그러나 패션소품이나 액세서리를 통한 코디네이션, 색조화장품 사용, 전문 피부관리실이나 피부과 방문, 헤어관리, 체중관리, 얼굴성형수술 등의 비교적 적극적인 외모관리행동에서는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어, 한국 여대생이 중국 여대생보다 이러한 외모관리행동을 더 많이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대빈도와 관측빈도의 차이를 고려해볼 때, 집단 간의 차이는 얼굴 성형수술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 한국 여대생들이 중국 여대생들에 비해 쌍커풀, 코, 양악수술 등의 얼굴 성형수술을 많이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여대생은 건강보다는 외모에 몰두하며 독일이나 중국 여대생보다 성형수술 등의 극단적인 외모관리행동이 높게 나타났다는 홍금희(2011)의 연구결과와, 중국 여대생은 한국 여대생에 비해 외모관리 수행정도가 낮게 나타난 왕야와 김용숙(2007)의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한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 수행의도는 패션관리, 메이크업관리, 피부관리, 체중관리, 헤어관리, 성형관리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성형관리를 제외한 5개의 외모관리항목은 평균점수가 3.75∼4.82로 중간 이상의 매우 높은 수행의도를 보였다.
한국과 중국 여대생을 대상으로 객체화 신체의식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객체화 신체의식은 한국과 중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알 수 있었으며, 신체수치심, 신체감시성, 통제신념이 높을수록 패션, 메이크업, 피부, 헤어, 체중, 성형관리 등의 다양한 외모관리행동을 더 많이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객체화 신체의식 요인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력에서는 한국과 중국 여대생 집단 간에 차이가 있어, 한국 여대생의 경우는 신체수치심, 신체감시성, 통제신념 세 요인이 다양한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중국 여대생의 경우는 신체수치심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큰 반면, 신체감시성은 성형관리를 제외한 모든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중국 여대생의 객체화 신체의식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세 요인의 평균점수를 산출하여 t-test를 실시한 결과, 한국 여대생이 중국 여대생보다 신체감시성과 신체수치심, 통제신념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F값을 고려해볼 때 신체감시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한국 여대생은 중국 여대생에 비해 자신의 외모가 타인에게 어떻게 보이는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자신의 신체를 감시하며 이상적인 신체기준과 자신을 비교하는 경향이 높음을 알 수 있다.
한국과 중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 수행의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한 결과, 모든 외모관리행동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한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 수행의도는 패션관리, 메이크업관리, 피부관리, 체중관리, 헤어관리, 성형관리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성형관리를 제외한 5개의 외모관리항목은 평균점수가 3.
따라서 객체화 신체의 식은 중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객체화 신체의식 요인 중 신체수치심은 중국 여대생의 모든 외모관리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반면, 신체감시성은 성형관리에서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본 연구결과, 객체화 신체의식은 한국과 중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신체수치심이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객체화 신체의식의 세 요인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은 두 나라 소비자 간에 차이를 보여 신체수치심과 통제신념은 한국과 중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었으나 신체감시성은 한국여대생 집단에서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여대생들이 중국여대생보다 신체감시성이 특히 높게 나타난 결과와 일치하며, 앞에서 거론한 바와 같이 외모를 중시하는 한국의 다양한 사회문화적 환경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중국 여대생의 외모관리행동 수행의도도 패션관리, 메이크업관리, 피부관리, 체중관리, 헤어관리, 성형관리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성형관리를 제외한 모든 외모관리행동 항목은 대체적으로 중간 이상의 수준을 보였으나, 성형관리(1.74∼2.04)는 매우 낮은 수행의도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셋째, 본 연구에서는 연구의 편의를 위해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나 후속연구에서는 중국 본토의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외모에 대한 태도와 구체적인 외모관리행동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넷째, 최근 전 세계적인 한류열풍과 함께 한국의 패션 및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국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비교문화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으로는 첫째, 본 연구에서는 양적인 접근방법을 통해 연구를 수행하였는데, 후속연구에서는 보다 심층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 질적인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한국과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문화적, 사회적, 심리적 특성에서의 차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20대 여대생만을 조사하였으므로 보다 연령층을 다양화하여 조사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 남성의 외모관련 시장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므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또한 필요하리라 판단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연구의 편의를 위해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나 후속연구에서는 중국 본토의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외모에 대한 태도와 구체적인 외모관리행동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임보형(2007)의 연구에서 여자 청소년의 경우는 통제신념이 외모관리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반면, 남자 청소년의 경우는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전현진과 정명선(2011)은 외모관리행동 중 헤어와 체중행동만을 조사하였으므로, 본 연구결과와의 직접적인 비교는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도 외모관리행동 항목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객체화 신체의식 요인과 상대적인 영향력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객체화 신체의식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20대 여대생만을 조사하였으므로 보다 연령층을 다양화하여 조사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 남성의 외모관련 시장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므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또한 필요하리라 판단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연구의 편의를 위해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나 후속연구에서는 중국 본토의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외모에 대한 태도와 구체적인 외모관리행동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넷째, 최근 전 세계적인 한류열풍과 함께 한국의 패션 및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국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비교문화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김윤(2007)은 18∼29세의 남녀를 조사한 결과, 객체화 신체의식이 높을수록 자신의 신체에 부정적인 평가를 함으로써 외모관리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러한 경향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크다고 하였다. 한편, 중국 여대생을 대상으로 객체화 신체의식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는 아직까지 매우 미흡한 실정이므로, 앞으로 이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본 연구는 편의표집방법에 의해 피험자를 선정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할 때에는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으로는 첫째, 본 연구에서는 양적인 접근방법을 통해 연구를 수행하였는데, 후속연구에서는 보다 심층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 질적인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한국과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문화적, 사회적, 심리적 특성에서의 차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20대 여대생만을 조사하였으므로 보다 연령층을 다양화하여 조사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 남성의 외모관련 시장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므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또한 필요하리라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중국의 20대 소비자의 특징으로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현재 중국 사회의 20대에 해당하는 90년생(지우링허우 세대)은 약 1억 4천만 명으로, 이들은 부모와 양가 조부모들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서 자라난 일명 ‘소황제’로 불리는 대표적인 세대이다. 중국의 20대 소비자의 특징을 살펴보면, 이들은 철저히 개인주의적이고 트렌드를 창조하는 세대로, 높은 학력을 자랑하며 글로벌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습득하고 트렌드에 매우 민감한 특성을 지닌다. 또한 가정환경이 부유하고 자신의 행복과 만족을 위한 소비에 매우 적극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다(삼성디자인넷, 2016.
객체화 신체의식이란 무엇인가?
객체화 신체의식은 자신의 신체를 감시하고 평가함으로써, 자신을 전인격적 주체의 일부로 보기보다는 관찰하고 이용할 객체로 간주하는 것을 말하는데, 여러 선행연구에서 외모관리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제시되고 있다(전정혜, 유태순, 2011; Kretchmar, 2001; Mackinley & Hyde, 1996; Noll & Fredrickson, 1998). 여성들의 객체화 신체의식 수준은 사회문화적 환경에 따라 다르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의 소비시장에서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는 어떠한가?
7배 증가하면서, 2015년 중국의 소비판매액은 30조 931억 위안을 기록하였다(KOTRA, 2016). 2015년 Euromonitor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은 전년 대비 각 6.7%와 10.9%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간 의류 판매액도 빠르게 급증하여 2019년에는 약 3,300억 달러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어패럴 마켓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삼성디자인넷, 2016.
참고문헌 (43)
김완석. (2007). 전반적 신체존중감 척도(KOBES): 개발 및 성차 탐색. 한국심리학회지: 여성, 12(2), 231-253.
김완석, 유연재. (2012). 한국 대학생의 신체이미지: 일본, 중국과의 비교를 토대로. 한국심리학회지: 사회문제, 18(2), 301-327.
Calogero, R. M, Davis, W. N., & Thompson, J. K. (2005). The role of self-objectification in the experience of women with eating disorders. Sex Roles, 53(1-2), 43-50.
Forbes, G. B., & Jung, J. (2008). Measures based on sociocultural theory and feminist theory as predictors of multidimensional measures of body dissatisfaction among Korean and U. S. college women. Journal of Social and Clinical Psychology, 27(1), 70-103.
Fredrickson, B. L., & Roberts, T. A. (1997). Objectification theory: toward understanding women's lived experiences and mental health risks. Psychology of Women Quarterly, 21(2), 173-206.
Kaiser, S. B. (1990). The social psychology of clothing: symbolic appearance in context (2nd ed.). New York: Macmillan.
Kretchmar, J. L. (2001).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in african American and caucasian college-age women of varying physical activity levels.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The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North Carolina.
McConnell, C. A. (2001). An object to herself: the relationship between girls and their bodies.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
McKinley, N. M., & Hide, J. S. (1996). The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scale. Psychology of Women Quarterly, 20(2), 181-215.
Nisbett, R. E. (2003). The geography of though: how Asians and Westerns think differently... and why. (최인철 역). 김영사.
Noll, S. M., & Fredrickson, B. L. (1998). A mediational model linking self-objectification, body shame, and disordered eating. Psychology of Women Quarterly, 22(4), 623-636.
Sinclair, S. L. (2006). Object lessons: a theoretical and empirical study of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in women. Journal of Mental Health Counseling, 28(1), 48-68.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