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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만 3세~5세의 어린이집에 등록된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아동의 주 양육자와 보육교사로부터 양방향으로 아동의 개인건강기록을 수집함으로써, 소아 특유의 특성을 반영한 한의 PHR 플랫폼의 실제 활용에 있어 개선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뿐만 아니라 허약아 설문 문항을 반영한 한의 PHR 플랫폼을 이용하여 아동의 개인건강기록을 수집하여, 허약아의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 만 3세~5세의 어린이집에 등록된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아동의 주 양육자와 보육교사로부터 양방향으로 아동의 개인건강기록을 수집함으로써, 소아 특유의 특성을 반영한 한의 PHR 플랫폼의 실제 활용에 있어 개선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뿐만 아니라 허약아 설문 문항을 반영한 한의 PHR 플랫폼을 이용하여 아동의 개인건강기록을 수집하여, 허약아의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우석대학교부속한방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거친 후 진행되었다 (WSOH IRB 1604-03).
- 상기 기준으로 분류한 허약아와 건강아 간의 신체 검진 및 진찰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 분석해보았다. 차이를 보일 것이라 예상된 성별, 재태기간, 출생 시 체중, 출생 시 모성의 나이, 모유수유기간, 최근 양약 복용 일수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였으나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없었다 (Table 5).
- 따라서 소아의 경우 일상생활에서의 정보의 수집이 더욱 필요하며, 변증을 위한 한의학 의료 정보 특성을 반영한 PHR의 개발과 그 활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한방소아과영역 중에서도 소아미병군을 대상으로 한의 PHR 플랫폼을 활용하여 개인건강기록을 수집하여 임상적 의미를 확보해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 허약아는 건강아에 비하여 ‘건강상의 이유로 조퇴 및 결석’이 잦고, 허약아 문항으로 조사된 ‘총 허약점수’가 높을 것이라는 가설 하에 분석을 진행하였다.
- 허약아는 건강아에 비하여 ‘건강상의 이유로 조퇴 및 결석’이 잦고, 허약아 문항으로 조사된 ‘총 허약점수’가 높을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하였다.
제안 방법
- 총 44명 아동의 주 양육자와 보육교사로부터 6주간 PHR을 통해 수집된 건강기록을 상호 분석하였다. 6주 동안 주 양육자는 매일, 보육교사는 월-금요일마다 아동의 건강기록을 수집하도록 하였고, 보육교사의 경우 아동이 등원하지 않은 날은, 그 이유가 건강상의 이유인지 아닌지를 입력하도록 하였다.
- 총 44명의 주 양육자와 보육교사로부터 6주간 PHR을 통해 수집된 건강기록을 상호 분석하였다. 6주 동안 주 양육자는 매일, 보육교사는 월-금요일마다 아동의 건강기록을 수집하도록 하였으나, 입력을 하지 않은 경우는 결측치로 제외하고 통계분석을 하였다. 두 정보제공자로부터 수집된 기록 중 가장 차이가 크게 나타난 항목은 ‘총 허약점수’와 하위 각 장부별 허약점수였다.
- 연구기간 동안 모집된 아동은 총 58명이었다. 건강기록 수집에 앞서, 인구사회학적 조사 및 아동의 진찰, 병력 조사, 신체검진을 하였으며, 이후 6주 동안 매일 아동의 개인건강기록을 수집하였다. 58명 중 14명은 주 양육자로부터만 건강기록을 수집할 수 있었으며, 44명은 주 양육자와 보육교사로부터 건강기록을 수집하였다.
- 연구기간 동안 모집된 아동은 총 58명이었다. 건강기록 수집에 앞서, 인구사회학적 조사 및 아동의 진찰, 병력 조사, 신체검진을 하였으며, 이후 6주 동안 매일 아동의 개인건강기록을 수집하였다. 58명 중 14명은 주 양육자로부터만 건강기록을 수집할 수 있었으며, 44명은 주 양육자와 보육교사로부터 건강기록을 수집하였다.
- 영유아 및 아동기는 높은 감수성과 집단생활로 인하여 감염성 질환 및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고 있으나 맞벌이 가정에서는 의료기관 방문, 적기 치료 등의 어려움이 많은 실정으로, 어린이집 교사의 69%가 어린이집 내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관리자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25). 따라서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에서 수집되는 아동의 건강정보도 중요할 것이라 생각되어, 아동의 주 양육자와 보육교사로부터 양방향으로 아동의 개인건강기록을 수집하도록 연구를 설계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모집된 아동은 총 58명이었으며, 그 중 14명은 주 양육자로부터만 건강기록을 수집할 수 있었고, 44명은 주 양육자와 보육교사로부터 건강기록을 수집하였다.
- 본 연구에서 설정한 허약아와 건강아의 기준은 총 허약점수를 사용하여 설정하였기에 순환 통계의 오류가 존재하는 한계가 있으나, 허약아와 건강아 간의 총 허약점수 및 각 장부별 허약점수를 비교해보았다. 장부별 허약점수 중 심계허약점수, 비계허약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고 (Table 6), 허약아 문항을 각 문항별로 허약아와 건강아 간의 차이를 살펴보면, 폐계허약문항에서는 ‘감기에 자주 걸리고 오래 지속된다(L1)’, 심계허약문항에서는 ‘움찔 잘 놀라고 겁이 많다(H1)’, ‘가슴이 자주 두근거린다 (H2)’, ‘자다가 잘 깨고 울며 보챈다 (H4)’,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다 (H7)’, ‘머리는 총명하나 지구력이 떨어진다 (H9)’, 비계허약문항에서는 ‘밥맛이 없고 먹는 양이 적다 (S8)’, 간계허약문항에서는 ‘피로를 잘 느낀다 (V2)’, 신계허약문항에서는 ‘골격이 약하여 체격이 왜소하다 (K7)’에서 허약아와 건강아 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Table 6).
- 허약아 문항은 기존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를 검토하였는데, 허약아설문지의 문항은 동일하였으나, 평가 척도가 다양하였는데, OX척도15,16,18), 0-1점 척도19), 0-2점 척도14), 0-3점 척도13)로 제작되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0-3점 척도의 허약아설문지13)를 바탕으로 각 장부별 10문항, 0-3점 척도로 하여 총점 150점, 장부별 30점으로 한의 PHR 플랫폼에 허약아 문항을 추가 개발하여 이용하였다.
- 기록된 증상을 의료진과 공유함으로써 진료 시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개인의 누적된 증상기록으로 증상추이를 확인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치료법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7).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개발된 항목 외 허약아 연구를 위하여 허약아 문항 및 소아용 문항 (부록참조)을 추가하였다. 허약아 문항은 기존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를 검토하였는데, 허약아설문지의 문항은 동일하였으나, 평가 척도가 다양하였는데, OX척도15,16,18), 0-1점 척도19), 0-2점 척도14), 0-3점 척도13)로 제작되어 있었다.
- 따라서 감정과 장부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한의학에서 주요한 변증과정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이론에 입각하여 한의 PHR 플랫폼을 이용하여 장부변증으로 수집된 항목 중 장부변증과 관련된 문항과 오장허약점수 간의 상관분석을 진행하였다 (Table 8). ‘총 허약점수’와 ‘일상감정’의 상관분석 결과, ‘총 허약점수’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일상감정’은 ‘우울 (0.
- 또한 개인이 기록한 증상으로 모니터링을 도와주는 시각화, 그래프, 증상요약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관리 메뉴를 통해 직접 입력이 어려운 영유아나 노약자의 정보를 대리 입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록된 증상을 의료진과 공유함으로써 진료 시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개인의 누적된 증상기록으로 증상추이를 확인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치료법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7).
-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개발한 한의 PHR 플랫폼은 개인 스스로 건강정보를 기록 및 관리하고 개인이 건강정보를 소유하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 주도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사상체질분류검사, 한열변증 설문지, 음양변증 응용 연구, 조습변증 설문지, 상한론의 육경변증 설문, 어혈변증 설문, 담음변증 설문, 세부 처방 적응증 및 병증 관련 설문 등과 같은 선행연구에서 활용된 증상 항목을 분석하고, 전문가 검토를 거친 후 증상 수집 항목을 도출하였다7). 평소증상이나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증상을 기록할 수 있게 유의미한 증상 수집 항목을 선정하고 설문형, 인체도, 자연어, 증상분류, 일상감정 화면을 구성, 적용하고 있으며, 개인은 이를 이용하여 평소증상을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
- 아동의 신체 검진 (체온, 맥박, 호흡) 및 체성분 검사(Inbody 702, Biospace)와 진찰 (망진: 귀, 코, 편도, 목안, 얼굴, 눈, 혀, 피부 / 촉진: 경부림프절, 흉․복부, 피부)을 시행하였으며, 진찰은 한방소아과전문의에 의해 시행되었다.
- 연구대상자 및 연구참여자 (주 양육자 및 보육교사)의 성별, 나이, 학력, PHR 사용 경험을 조사하였다.
- 연구대상자의 과거력 (출생, 신생아기, 영양, 과거질환), 현병력 (주소), 가족력 (부모의 키, 알레르기질환 유무), 약물력 (최근 6주 이내 약물 및 건강기능식품 복용)을 연구대상자의 주 양육자로부터 조사하였다.
- 연구참여자 (연구대상자의 주 양육자 및 보육교사)가 6주 동안 본인의 휴대폰 또는 인터넷을 통해 phr.kiom.re.kr에 접속하여, 주 양육자의 경우 매일, 보육교사의 경우 월-금요일 마다 연구대상자의 건강정보를 기록하였다. ‘평소 증상’ 및 ‘허약아 문항’은 최초 1회, ‘대소변/수면’, ‘일상감정’, ‘소아 일상 점검 문항’은 매일, ‘증상’ 항목은 해당 증상 발생 시 기록하였다 (부록참조).
-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허약아의 기준은 ‘건강상의 이유로 조퇴 및 결석’일수가 1회 이상이면서 총 허약점수의 중위수 29점보다 높은 아이로 설정하였으며, 최종적으로 13명의 허약아와 45명의 건강아로 분류하였다.
- 전체 5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PHR로 수집된 항목 중 장부변증과 관련된 문항과 오장허약점수 간의 상관분석을 진행하였다. ‘총 허약점수’와 ‘일상감정’의 상관분석 결과, ‘총 허약점수’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일상감정’은 ‘우울 (0.
- 한의 PHR 플랫폼을 활용하여 허약아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우선 허약아의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였다. 주 양육자와 보육교사의 건강기록 데이터를 상호 분석했을 때, 주 양육자가 더욱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었기에, 주 양육자의 입력데이터 (n=58)를 기준으로 허약아 기준 설정을 위한 분석을 하였다. 허약아는 건강아에 비하여 ‘건강상의 이유로 조퇴 및 결석’이 잦고, 허약아 문항으로 조사된 ‘총 허약점수’가 높을 것이라는 가설 하에 분석을 진행하였다.
- 총 44명 아동의 주 양육자와 보육교사로부터 6주간 PHR을 통해 수집된 건강기록을 상호 분석하였다. 6주 동안 주 양육자는 매일, 보육교사는 월-금요일마다 아동의 건강기록을 수집하도록 하였고, 보육교사의 경우 아동이 등원하지 않은 날은, 그 이유가 건강상의 이유인지 아닌지를 입력하도록 하였다.
- 총 44명의 주 양육자와 보육교사로부터 6주간 PHR을 통해 수집된 건강기록을 상호 분석하였다. 6주 동안 주 양육자는 매일, 보육교사는 월-금요일마다 아동의 건강기록을 수집하도록 하였으나, 입력을 하지 않은 경우는 결측치로 제외하고 통계분석을 하였다.
- 평소증상, 소증, 일상점검, 경과점검, 일상감정, 대소변 수면 항목에서 허약아와 건강아 간의 차이를 보이는지 분석해보았다. ‘평소 소화가 잘 되는 편인가요(A9)’, ‘자다가 깬 적이 있나요 (B12)’의 문항에서 허약아와 건강아 간의 차이를 보였다 (Table 7).
- 한방소아과전문의와 임상연구 간호사를 통해 수집된 과거력, 현병력, 가족력, 약물 투여력 및 신체 검진 결과를 허약아와 건강아 간 상호 분석하였다. 차이를 보일 것이라 예상된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였으나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없었다.
- 한의 PHR 플랫폼을 통해 허약아와 건강아 간 수집된 증상 차이 검증을 시행하였다 (Table 7). 평소증상, 소증, 일상점검, 경과점검, 일상감정, 대소변 수면 항목을 분석하였는데 ‘평소 소화가 잘 되는 편인가요 (A9)’, ‘자다가 깬 적이 있나요 (B12)’의 문항에서 허약아와 건강아 간의 차이를 보였다.
- 허약아 문항을 각 문항별로 허약아와 건강아 간의 차이 검증을 시행하였다. 폐계허약문항에서는 ‘감기에 자주 걸리고 오래 지속된다 (L1)’, 심계허약문항에서는‘움찔 잘 놀라고 겁이 많다 (H1)’, ‘가슴이 자주 두근거린다 (H2)’, ‘자다가 잘 깨고 울며 보챈다 (H4)’,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다 (H7)’, ‘머리는 총명하나 지구력이 떨어진다 (H9)’.
- 허약아와 건강아 간의 총 허약점수 및 각 장부별 허약점수를 비교해보았다. 장부별 허약점수 중 심계허약점수, 비계허약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는데,허약아의 심계허약점수는 10.
대상 데이터
- 2016년 4월 1일부터 2016년 7월 31일까지 만 3세~5세의 어린이집에 등록된 아동을 대상으로 피험자를 모집하였다. 영유아 및 아동기는 높은 감수성과 집단생활로 인하여 감염성 질환 및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고 있으나 맞벌이 가정에서는 의료기관 방문, 적기 치료 등의 어려움이 많은 실정으로, 어린이집 교사의 69%가 어린이집 내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관리자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25).
- 2016년 4월 1일부터 2016년 7월 31일까지 피험자를 모집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모집된 아동은 총 58명이었다.
- 건강기록 수집에 앞서, 인구사회학적 조사 및 아동의 진찰, 병력 조사, 신체검진을 하였으며, 이후 6주 동안 매일 아동의 개인건강기록을 수집하였다. 58명 중 14명은 주 양육자로부터만 건강기록을 수집할 수 있었으며, 44명은 주 양육자와 보육교사로부터 건강기록을 수집하였다.
- 보육교사로 연구에 참여한 44명은 모두 여성이었으며, 평균연령은 25.5 ± 1.5세였다.
- 2016년 4월 1일부터 2016년 7월 31일까지 피험자를 모집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모집된 아동은 총 58명이었다. 건강기록 수집에 앞서, 인구사회학적 조사 및 아동의 진찰, 병력 조사, 신체검진을 하였으며, 이후 6주 동안 매일 아동의 개인건강기록을 수집하였다.
- 따라서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에서 수집되는 아동의 건강정보도 중요할 것이라 생각되어, 아동의 주 양육자와 보육교사로부터 양방향으로 아동의 개인건강기록을 수집하도록 연구를 설계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모집된 아동은 총 58명이었으며, 그 중 14명은 주 양육자로부터만 건강기록을 수집할 수 있었고, 44명은 주 양육자와 보육교사로부터 건강기록을 수집하였다. 건강기록 수집에 앞서, 인구사회학적 조사 및 아동의 진찰, 병력조사, 신체검진을 하였으며 이후 6주 동안 매일 아동의 개인건강기록을 수집하였다.
- 최종적으로 모집된 아동은 58명으로 남아 29명, 여아 29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4.17 ± 0.77세였다 (Table1).
데이터처리
- 범주형 자료는 빈도와 백분율을 이용하였고, 연속형 자료는 평균 ± 표준편차를 이용해 요약하였다.
- 범주형 자료의 비교는 카이제곱 검정 (chi-squared test) 또는 맥니머 검정 (McNemar’s test)을, 연속형 자료의 비교는 독립 t 검정 (independent t test) 또는 대응 t 검정 (paired t test)을 이용하였으며, 연속형 자료 간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피어슨의 상관분석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을 수행하였다.
- 범주형 자료의 비교는 카이제곱 검정 (chi-squared test) 또는 맥니머 검정 (McNemar’s test)을, 연속형 자료의 비교는 독립 t 검정 (independent t test) 또는 대응 t 검정 (paired t test)을 이용하였으며, 연속형 자료 간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피어슨의 상관분석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을 수행하였다. 통계 분석은 SPSS 23.0을 이용하였으며, 유의수준 0.05 하에서 가설검정을 시행하였다.
성능/효과
- 각 장부별 허약점수와 ‘일상감정’의 상관분석결과 간계허약점수와 양의 상관관계에 있는 ‘일상감정’은 ‘우울 (0.320)’, ‘걱정 (0.331)’, 비계허약점수와 양의 상관관계에 있는 ‘일상감정’은 ‘화남 (0.400)’, ‘슬픔 (0.447)’, 폐계허약점수와 양의 상관관계에 있는‘일상감정’은 ‘우울 (0.593)’, 신계허약점수와 양의 상관관계에 있는 ‘일상감정’은 ‘화남 (0.347)’, ‘슬픔 (0.384)’이었다.
- 각 장부별 허약점수와 ‘일상감정’의 상관분석결과 간계허약점수와 양의 상관관계에 있는 ‘일상감정’은 ‘우울 (0.320)’, ‘걱정 (0.331)’, 비계허약점수와 양의 상관관계에 있는 ‘일상감정’은 ‘화남 (0.400)’, ‘슬픔(0.447)’, 폐계허약점수와 양의 상관관계에 있는 ‘일상감정’은 ‘우울 (0.593)’, 신계허약점수와 양의 상관관계에 있는 ‘일상감정’은 ‘화남 (0.347)’, ‘슬픔 (0.384)’이었다.
- 그 외 ‘평소 물을 어느 정도 마시나요 (A7)’, ‘평소 소화가 잘 되는 편인가요 (A9)’, ‘아동의 간식량은 어떠한가요 (C7)’, ‘오늘 아이에게 오줌을 지리는 일이 있었나요 (C9)’, ‘오늘 아이가 자다가 잘 깨고 울며 보챘나요 (C10)’, ‘오늘 아이가 잠꼬대를 하거나 자다가 놀라 깬 적이 있나요 (C11)’, ‘아이에게 관절통이 있었나요 (D67)’, ‘소변의 색은 평균적으로 어떤가요 (B6)’, ‘소변을 시원하게 잘 보시나요 (B7)’, ‘꿈을 많이 꾸셨나요 (B11)’, ‘자다가 깬 적이 있나요 (B12)’ 등 문항에서 주 양육자와 보육교사 간의 입력내용의 차이를 보였다.
- 차이를 보일 것이라 예상된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였으나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없었다. 다만, 어머니의 알레르기 질환 유무 항목이 허약아와 건강아 간의 차이를 보였으며, 어머니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허약아의 가능성이 높았다 (Table 5).
- 차이를 보일 것이라 예상된 성별, 재태기간, 출생 시 체중, 출생 시 모성의 나이, 모유수유기간, 최근 양약 복용 일수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였으나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없었다 (Table 5). 다만, 어머니의 알레르기 질환 유무 항목이 허약아와 건강아 간의 차이를 보였으며, 어머니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허약아의 가능성이 높았다.
- 두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허약아의 기준은 ‘건강상의 이유로 조퇴 및 결석’일수가 1회 이상이면서 총 허약점수의 중위수인 29점보다 점수가 높은 아이로 설정하였으며, 최종적으로 13명의 허약아와 45명의 건강아로 분류하였다.
- 두 정보제공자로부터 수집된 기록 중 가장 차이가 크게 나타난 항목은 ‘총 허약점수’와 하위 각 장부별 허약점수였다 (Table 3).
- 두 정보제공자로부터 수집된 기록 중 가장 차이가 크게 나타난 항목은 ‘총 허약점수’와 하위 각 장부별 허약점수였다.
- 비계허약문항에서는 ‘밥맛이 없고 먹는 양이 적다 (S8)’, 간계허약문항에서는 ‘피로를 잘 느낀다 (V2)’, 신계허약문항에서는 ‘골격이 약하여 체격이 왜소하다 (K7)’에서 허약아와 건강아 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Table 6).
- 연구 결과, 일상감정에서 흥미로운 점이 관찰되었는데, ‘억울’, ‘기쁨’, ‘우울’, ‘걱정’, ‘슬픔’, ‘보통’의 감정의 경우 주 양육자와 보유교사 간의 증상 수집의 차이가 보이지 않았으나, ‘화남’에서 차이가 보였고, 주 양육자가 ‘화남’을 더 높게 측정하였다 (Table 3).
- 장부별 허약점수 중 심계허약점수, 비계허약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고 (Table 6), 허약아 문항을 각 문항별로 허약아와 건강아 간의 차이를 살펴보면, 폐계허약문항에서는 ‘감기에 자주 걸리고 오래 지속된다(L1)’, 심계허약문항에서는 ‘움찔 잘 놀라고 겁이 많다(H1)’, ‘가슴이 자주 두근거린다 (H2)’, ‘자다가 잘 깨고 울며 보챈다 (H4)’,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다 (H7)’, ‘머리는 총명하나 지구력이 떨어진다 (H9)’, 비계허약문항에서는 ‘밥맛이 없고 먹는 양이 적다 (S8)’, 간계허약문항에서는 ‘피로를 잘 느낀다 (V2)’, 신계허약문항에서는 ‘골격이 약하여 체격이 왜소하다 (K7)’에서 허약아와 건강아 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Table 6).
- 장부별 허약점수 중 심계허약점수, 비계허약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는데,허약아의 심계허약점수는 10.7 ± 3.9점, 건강아군의 심계허약점수는 6.3 ± 3.8점 이었으며, 허약아의 비계허약점수는 7.0 ± 3.8점, 건강아의 비계허약점수는 3.8 ± 3.1점으로 나타났다 (Table 6).
- 5세였다. 주 양육자와 보육교사 간의 일반적 특성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점은 나이와 학력이었는데, 특히 주 양육자가 고학력인 경향을 보였다. 주 양육자와 보육교사 모두 이전에 PHR을 사용한 경험은 없었다 (Table 2).
- 상기 기준으로 분류한 허약아와 건강아 간의 신체 검진 및 진찰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 분석해보았다. 차이를 보일 것이라 예상된 성별, 재태기간, 출생 시 체중, 출생 시 모성의 나이, 모유수유기간, 최근 양약 복용 일수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였으나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없었다 (Table 5). 다만, 어머니의 알레르기 질환 유무 항목이 허약아와 건강아 간의 차이를 보였으며, 어머니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허약아의 가능성이 높았다.
- 593)’은 한의학 이론과 일치하는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총 허약점수와 근육량, 체지방률, 키백분위수, 체중백분위수와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의미 있는 결과는 없었으나, 각 장부 허약점수 중 신계허약점수와 체중백분위수에서 음의 상관관계 (-0.373)를 보였다. 이는 신계허약문항인 ‘골격이 작고 왜소하다 (K7)’의 항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384)’이었다. 총 허약점수와 체성분 검사 결과의 근육량, 체지방률, 키백분위수, 체중백분위수와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의미 있는 결과는 없었으나, 각 장부 허약점수 중 신계허약점수와 체중백분위수에서 음의 상관관계(-0.373)를 보였다 (Table 8).
후속연구
- 따라서 허약아의 개념을 증명하고, 허약아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필요하다. PHR을 활용하여 소아의 일상 증상을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면 허약아의 특성 및 설문 문항개발을 위한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의학에서 증상은 진단 시 중요한 근거로 사용되는데, 평소에 나타나는 소증 (素證)과 일상생활에서 자각 되는 증상은 문진하는 과정에서 정확하게 알아내기 쉽지 않고, 환자의 확실하지 않은 기억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한 답변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5).
- 따라서 보다 간단한 구성으로 이루어지고, 중요 정보만을 기록할 수 있는, 보육교사용 ‘아동 증상 수집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연구대상자의 수가 적고, 성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PH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아동의 증상을 간접적으로 입력하여 건강정보를 수집 및 분석한 점이다. 건강기록 수집은 당사자가 직접 입력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수밖에 없다.
- 두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허약아의 기준은 ‘건강상의 이유로 조퇴 및 결석’일수가 1회 이상이면서 총 허약점수의 중위수인 29점보다 점수가 높은 아이로 설정하였으며, 최종적으로 13명의 허약아와 45명의 건강아로 분류하였다. 실제로 아동이 건강에 문제가 있으나, 맞벌이 가정이나 기타 이유로 어린이집 보건실에서 머무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 생각되나, 본 연구에서는 파악할 수 없었기에 이 점은 본 연구의 한계로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경우도 조사되어 수정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뿐만 아니라, 스스로 응답이 가능할 것이라 여겨지는 만 7세 이상 아동을 위한 아동용 PHR의 개발이 필요하다. 허약아 문항 입력이 가능한 아동용 PHR이 개발되어 대규모 연구가 진행된다면 허약아의 특성과 관련된 문항 수정 및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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