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영자의 기업가적 지향성이 제품 및 서비스혁신을 매개로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Entrepreneurial Orientation of Small-Medium Enterprise's CEO on Business Performance: Mediating Effect of Product and Service Innovation원문보기
중소기업은 국내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예측하지 못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역량으로 경쟁하는 시대에서는 중소기업이 가지는 민첩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러한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중소기업의 원천에는 기업가적 지향성이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업가적 지향성(Entrepreneurial Orientation)이란 기업의 최고경영자 또는 구성원들이 다양한 시장기회에 직면해서 혁신적이고 위험을 감수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려는 성향을 가리킨다. 즉, 특정한 기술이나 산업에 구애받지 않고 기업 전반의 활동에서 나타내는 성향을 말하며 이는 경영성과에 직,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 경영자의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론 및 실증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론연구를 통해 연구가설을 도출하였는데 특히 혁신활동의 매개효과에 주목하여 제품혁신과 서비스혁신 활동을 통해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기업가적 지향성의 하위변수인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이 혁신의 하위변수인 제품혁신과 서비스혁신을 매개로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 부산, 경남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여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결과 제품혁신과 서비스혁신은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혁신은 위험감수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하였으며, 서비스혁신은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혁신 간에 매개효과의 차이가 있었는데, 제품혁신은 매개효과의 비중이 낮고 직접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혁신의 경우 상대적으로 매개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에서는 제품혁신과 서비스혁신이 가지는 본질적인 차이와 관련하여 연구결과의 시사점을 도출하였으며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중소기업은 국내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예측하지 못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역량으로 경쟁하는 시대에서는 중소기업이 가지는 민첩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러한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중소기업의 원천에는 기업가적 지향성이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업가적 지향성(Entrepreneurial Orientation)이란 기업의 최고경영자 또는 구성원들이 다양한 시장기회에 직면해서 혁신적이고 위험을 감수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려는 성향을 가리킨다. 즉, 특정한 기술이나 산업에 구애받지 않고 기업 전반의 활동에서 나타내는 성향을 말하며 이는 경영성과에 직,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 경영자의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론 및 실증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론연구를 통해 연구가설을 도출하였는데 특히 혁신활동의 매개효과에 주목하여 제품혁신과 서비스혁신 활동을 통해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기업가적 지향성의 하위변수인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이 혁신의 하위변수인 제품혁신과 서비스혁신을 매개로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 부산, 경남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여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결과 제품혁신과 서비스혁신은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혁신은 위험감수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하였으며, 서비스혁신은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혁신 간에 매개효과의 차이가 있었는데, 제품혁신은 매개효과의 비중이 낮고 직접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혁신의 경우 상대적으로 매개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에서는 제품혁신과 서비스혁신이 가지는 본질적인 차이와 관련하여 연구결과의 시사점을 도출하였으며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SMEs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domestic economy. Regarding competency to respond flexibly to unpredictable changes, agility of SMEs is more emphasized. Entrepreneurship orientation is an important factor in the source of SMEs that enable such competency. Entrepreneurial orientation refers to the...
SMEs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domestic economy. Regarding competency to respond flexibly to unpredictable changes, agility of SMEs is more emphasized. Entrepreneurship orientation is an important factor in the source of SMEs that enable such competency. Entrepreneurial orientation refers to the tendency of a CEO or a member of a corporation to be innovative, risk-taking, and active in the face of various market opportunities. In other words, it refers to the tendency to be expressed in the activities of the entire company without regard to specific technologies or industries. Entrepreneurial orientation has a direct or indirect effect on business performance. Therefore, in this study, we conducted theoretical and empirical studies on the effect of entrepreneurial orientation of SME managers on business performance. Research hypotheses were derived through theoretical research. We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 of innovation activity and tried to identify the mechanism that entrepreneurial orientation leads to business performance through product innovation and service innovation activity. We investigated whether innovativeness, proactiveness, and risk-taking, which are sub-variables of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ffect business performance through product innovation and service innovation. We conducted a survey of SMEs in Busan and Kyungnam regions to examine the research hypotheses. The results show that product innovation and service innovation have mediating effect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Product innovation has mediating effect of innovativeness and risk-taking on business performance. Service innovation has been found to mediate innovativeness, proactiveness, and risk-taking on business performance.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mediation effect between the two innovations. Product innovation showed a low mediating effect and a large direct effect. On the other hands, service innovation is relatively more mediating than product innovation. The implications of the research results are derived in relation to the essential differences between product innovation and service innovation. Limitations of the study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presented.
SMEs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domestic economy. Regarding competency to respond flexibly to unpredictable changes, agility of SMEs is more emphasized. Entrepreneurship orientation is an important factor in the source of SMEs that enable such competency. Entrepreneurial orientation refers to the tendency of a CEO or a member of a corporation to be innovative, risk-taking, and active in the face of various market opportunities. In other words, it refers to the tendency to be expressed in the activities of the entire company without regard to specific technologies or industries. Entrepreneurial orientation has a direct or indirect effect on business performance. Therefore, in this study, we conducted theoretical and empirical studies on the effect of entrepreneurial orientation of SME managers on business performance. Research hypotheses were derived through theoretical research. We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 of innovation activity and tried to identify the mechanism that entrepreneurial orientation leads to business performance through product innovation and service innovation activity. We investigated whether innovativeness, proactiveness, and risk-taking, which are sub-variables of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ffect business performance through product innovation and service innovation. We conducted a survey of SMEs in Busan and Kyungnam regions to examine the research hypotheses. The results show that product innovation and service innovation have mediating effect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Product innovation has mediating effect of innovativeness and risk-taking on business performance. Service innovation has been found to mediate innovativeness, proactiveness, and risk-taking on business performance.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mediation effect between the two innovations. Product innovation showed a low mediating effect and a large direct effect. On the other hands, service innovation is relatively more mediating than product innovation. The implications of the research results are derived in relation to the essential differences between product innovation and service innovation. Limitations of the study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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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에 있어 매개변수로 혁신활동을 설정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가설을 설정하기에 앞서 기업가적 지향성과경영성과 간의 관계에서 어떠한 매개변수가 연구되어 왔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 1978; 강영모 외, 2013). 따라서 제품혁신과 서비스 혁신을 구분하여 기업가적 지향성과 성과의 관계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이론적 검토 및 실증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제품혁신과 서비스혁신의 매개효과를 구분하여 보고자 한다. 서비스는 제품과 달리 체계화, 유형화가 어렵고 따라서 서비스혁신 역시 특성이나 패턴에 있어서 제품혁신과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Love et al.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메커니즘을 설명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매개변수와 조절변수를 설정하고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에 있어 매개변수로 혁신활동을 설정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가설을 설정하기에 앞서 기업가적 지향성과경영성과 간의 관계에서 어떠한 매개변수가 연구되어 왔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둘째, 경영성과의 변수에 대한 추가적인 고찰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재무적, 비재무적 성과로 구분하여 주관적 성과인식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그러나, 응답자가 기업의 경영자임을 감안하면 성과를 현실보다 높게 평가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의 기업가적 지향성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자원이 부족하지만 급속히 변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을 도출하는 데 유리한 중소기업에서 경영자가 혁신적이고 위험을 감수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려는 기업가적 지향성이 어떻게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주는지 연구하고자 한다.
기존의 기업가적 지향성에 관한 연구는 기업가적 지향성의 하위요소에 관한 내용이거나 경영성과와의 관계 및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요인을 밝히는 내용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기업가적 지향성이 성과에 미치는 과정에서 혁신활동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기업가적 지향성이란 기업의 최고경영자 또는 구성원들이 다양한 시장기회에 직면해서 혁신적이고 위험을 감수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려는 성향을 가리킨다.
중소기업의 중요성 및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는 혁신과 유연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기업가적 지향성에 대한 이론적 및 실무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본 연구는 중소기업 경영자의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기업가적 지향성의 하위요인인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이 각각 제품혁신과 서비스혁신을 매개로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이론적 근거를 토대로 가설을 설정하였고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실시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의 기업가적 지향성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자원이 부족하지만 급속히 변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을 도출하는 데 유리한 중소기업에서 경영자가 혁신적이고 위험을 감수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려는 기업가적 지향성이 어떻게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주는지 연구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기업가적 지향성이 혁신을 통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자원이 부족하지만 급속히 변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을 도출하는 데 유리한 중소기업에서 경영자가 혁신적이고 위험을 감수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려는 기업가적 지향성이 어떻게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주는지 연구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기업가적 지향성이 혁신을 통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중소기업은 생존하기 위해 혁신활동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한다.
가설 설정
가설 1: 기업가적 지향성은 제품혁신을 통하여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상의 연구에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제품혁신과 서비스 혁신이 기업가적 지향성과 경영성과 간의 관계를 매개할 것으로 보고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 1은 제품혁신의 매개 효과이며, 가설 2는 서비스혁신의 매개효과에 관한 내용으로 하였다.
가설 2: 기업가적 지향성은 서비스혁신을 통하여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가설 2 “기업가적 지향성은 서비스혁신을 통하여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는 모든 세부가설이 지지됨에 따라 전체적으로 채택되었다. 가설 2의 서비스혁신의 경우 가설 1의 제품혁신에 비해 매개효과의 비중이 높다. 즉, 기업가적 지향성이 성과에 영향을 미칠 때 서비스혁신을 통해 영향을 주는 부분이 제품혁신을 통한 것보다 크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성향은 기업의 재무적, 비재무적 성과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성향이 조직 내의 전략이나 구체적인 활동의 범위, 종류, 수행정도 등에 영향을 주고 이를 통해 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혁신활동의 매개효과에 주목하여 기업 내에서 실제로 제품개발이나 개선활동,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상호작용 등이 기업가적 지향성에 의해 높아지고 이를 통해 성과가 자극될 수 있음을 가설로 설정하고 검증하였다.
이상의 연구에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제품혁신과 서비스 혁신이 기업가적 지향성과 경영성과 간의 관계를 매개할 것으로 보고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 1은 제품혁신의 매개 효과이며, 가설 2는 서비스혁신의 매개효과에 관한 내용으로 하였다.
제안 방법
하위항목인 혁신성의 측정항목에는 ‘우리 회사는 전사적으로 혁신을 통한 성장과 발전을 꾀하고 있다’, ‘우리 회사는 변화를 지향하고 혁신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등이 포함되며 진취성에는 ‘우리 회사는 경쟁사 대비 차별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회사는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고 있다’ 등이 있으며 위험감수성에는 ‘우리 회사는 위험이 있어도 새롭고 도전적인 사업에 관심이 있다’, ‘우리 회사는 위험을 무릅쓰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있다’ 등을 포함하였다(Lumpkin & Dess, 1996; Frishammar & Hörte, 2007; 이상두, 2013). 각 하위요인별로 4항목을 사용하여 기업가적 지향성은 총 12항목으로 측정하였다.
개념타당성을 확보한 항목을 바탕으로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개념신뢰도와 Cronbach’s α값을 통해 검증하였다.
서리빈(2017)은 R&D협력을 수행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기업가적 지향성이 사회적 자본과 경영성과 간의 관계를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성과로는 기술경쟁력과 기술을 상업적으로 활용하여 달성한 기업성과라는 두 가지를 활용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중소기업 경영자의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기업가적 지향성의 하위요인인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이 각각 제품혁신과 서비스혁신을 매개로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이론적 근거를 토대로 가설을 설정하였고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실시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이상에서 검토한 선행연구에 따르면, 기업가적 지향성은 혁신활동 및 경영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메커니즘을 설명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매개변수와 조절변수를 설정하고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에 있어 매개변수로 혁신활동을 설정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이처럼 서비스혁신은 창출, 전달, 상호작용 등의 측면에서 다양성을 보이기 때문에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서 제품혁신과는 구분하여 논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독립변수인 기업가적 지향성과 매개변수인 혁신활동을 각각 하위변수로 구분하여 연구가설을 세분화하였다. 구체적인 연구가설을 제시하면 아래와 같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변수는 독립변수 기업가적 지향성의 하위변수인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과 매개변수 혁신의 하위변수인 제품혁신, 서비스혁신, 그리고 종속변수인 경영성과로 구성된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기업가적 지향성과 경영성과 및 혁신활동과의 관련성에 대한 선행연구를 검토하여 연구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연구가설 및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설정된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변수를 정의하고 표본을 수집하여 실증연구를 수행하였고 회귀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종속변수인 경영성과는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의 달성정도, 환경에 대한 적응능력, 기업의 생산성, 수익성 등 다양하게 정의되고 측정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의 경영성과를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성과로 측정하였다. 선행연구의 설문항목을 수정 및 보완하여 총 6항목으로 투자수익률, 당기 순이익, 시장점유율, 고객의 선호도, 매출액 증가율로 측정하였다(Zahra & Covin, 1995; Wiklund, 2006 )
Damanpour & Evan(1991)는 혁신활동을 특성에 따라 기술혁신과 관리혁신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제품이나 서비스 및 생산 공정 등 기술적 측면에서의 혁신과 조직구조 및 인적자원관리 측면의 혁신인 관리혁신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혁신활동을 제품혁신과 서비스혁신 2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하였다.
선행연구의 설문항목을 수정 및 보완하여 총 6항목으로 투자수익률, 당기 순이익, 시장점유율, 고객의 선호도, 매출액 증가율로 측정하였다(Zahra & Covin, 1995; Wiklund, 2006 )
신뢰성과 타당성 검증을 거친 후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모든 변수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는 가설에서 예측한 방향과 동일한 값임을 알 수 있다.
하위항목은 제품혁신, 서비스혁신으로 구분하였고 측정항목에는 ‘기존 기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용도를 가지는 제품을 도입한다’, ‘새로운 시장수요에 대응하는 제품개발팀이 있다’,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제품을 생산한다’,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에 대한 만족도를 체계적으로 피드백하고 있다’ 등을 사용하였다(Miller & Friesen, 1984; 김성규, 2007; 서상수, 2010). 제품혁신 4항목, 서비스혁신 4항목으로 총 8항목을 사용하였다.
측정도구의 개념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집중타당성, 판별타당성을 확인하였다. 집중타당성은 AMOS 21.
대상 데이터
실증연구를 위해 부산, 경남 지역의 중소기업의 경영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2016년 10-11월에 걸쳐 총 300부를 배부하여 255부를 회수하였으며 이 중 응답이 부실하거나 결측치가 많은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223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표본의 특성은 <표 1>과 같다.
실증연구를 위해 부산, 경남 지역의 중소기업의 경영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2016년 10-11월에 걸쳐 총 300부를 배부하여 255부를 회수하였으며 이 중 응답이 부실하거나 결측치가 많은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223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가설검증을 위해 Baron과 Kenny가 제시한 3단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Baron & Kenny, 1986).
본 연구에서는 먼저 기업가적 지향성과 경영성과 및 혁신활동과의 관련성에 대한 선행연구를 검토하여 연구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연구가설 및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설정된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변수를 정의하고 표본을 수집하여 실증연구를 수행하였고 회귀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실증연구 결과로부터 시사점 및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측정도구의 개념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집중타당성, 판별타당성을 확인하였다. 집중타당성은 AMOS 21.0을 사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확인하였다. 모형적합도를 보여주는 지수를 살펴보면 χ2=287.
성능/효과
연구결과,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혁신활동을 매개로 할 것이라는 가설은 대부분 지지되었다. 기업가적 지향성의 하위변수인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 중위험감수성은 제품혁신과 서비스혁신을 매개로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혁신성과 진취성은 서비스혁신의 매개효과만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제품혁신은 직접 효과가 크며, 서비스혁신이 매개효과에 해당하는 간접효과의 비중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국내연구에서도 윤명출·박경환(2015)은 중소기업 CEO의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업혁신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기업혁신을 기술혁신과 경영혁신으로 구분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기업가적 지향성 중 진취성이 일부 혁신활동에 대하여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다. 또한 문혜선·이상명(2016a)은 조직학습의 매개효과를 증명하였는데 기업가적 지향성이 조직학습 실행과정을 통해 성과로 실현될 수 있음과 그 과정에서 내부의 사회적 자본의 관계적 측면이 기업가적 지향성과 조직학습 간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조절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둘째, 기업가적 지향성은 혁신을 매개하여 경영성과를 높이는 효과가 있음을 밝힐 수 있었다. 기업가적 지향성의 선행연구에서는 대부분이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지적하고 있으나 일부 연구에서는 유의한 영향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Dimitratos, et al.
787사이의 값을 보여주고 있으며, <표 3>에서 상관계수의 제곱 값과 비교하였을 때 모두 높은 값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판별타당성에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Cronbach’s α값 또한 사회과학에서는 0.7이상이면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하며 본 연구에서는 0.701에서 0.896사이의 값으로 나타나 내적일관성 또한 확보하였다.
기업가적 지향성의 하위변수인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 중위험감수성은 제품혁신과 서비스혁신을 매개로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혁신성과 진취성은 서비스혁신의 매개효과만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제품혁신은 직접 효과가 크며, 서비스혁신이 매개효과에 해당하는 간접효과의 비중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각 개념에 대한 AVE 값을 에서 보면 0.637에서 0.787사이의 값을 보여주고 있으며, 에서 상관계수의 제곱 값과 비교하였을 때 모두 높은 값을 보여주고 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구분하여 제품혁신과 서비스혁신을 주로 추진하는 기업에 대하여 시사점을 주기도 하지만, 제조업의 경우에도 제품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특성 중 서비스가 포함되기 때문에 제품과 서비스를 모두 다루는 업종에서 특히 중요한 연구결과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혁신은 기업가적지향성과 경영성과를 매개하는 부분이 제품혁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즉, 제품혁신에 비해 서비스혁신이 더 중요한 기업의 경우 기업가적 지향성 수준을 높임으로 성과로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뢰성과 타당성 검증을 거친 후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모든 변수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는 가설에서 예측한 방향과 동일한 값임을 알 수 있다. 기업가적 지향성의 하위변수인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은 서로 간에 0.
셋째, 제품혁신과 서비스혁신의 매개효과의 차이를 제시하였다는 점이다. 동일한 혁신이지만 혁신의 원천, 전략, 목적, 고객과의 상호작용 등에서 두 혁신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연구결과,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혁신활동을 매개로 할 것이라는 가설은 대부분 지지되었다. 기업가적 지향성의 하위변수인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 중위험감수성은 제품혁신과 서비스혁신을 매개로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혁신성과 진취성은 서비스혁신의 매개효과만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지지된 가설 1-3에서 위험감수성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제품혁신을 통한 매개효과는 전체효과 중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감수성은 약 15% 만이 매개효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제품혁신이 기업가적 지향성과 성과 사이의 관계를 매개하는 효과는 약하다고 볼 수 있다.
위험감수성의 경우 0.346(p<.000)의 전체효과 중, 직접효과는 0.152(p<.000)이며 간접효과는 0.194로 확인되었다.
위험감수성의 경우 전체효과는 0.346(p<.000)이며 직접효과는 0.292(p<.000)로 나타났다.
이상의 가설검증 결과를 요약하면 <표 6>과 같다. 전체 가설 중 제품혁신의 매개효과에 관한 가설은 부분적으로 지지되었고 서비스혁신의 매개효과는 전체가 모두 지지되었음을 볼 수 있다. 완전매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분매개, 즉 기업가적 지향성이 직접 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혁신을 통한 영향이 동시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업가적 지향성 중 일부 변수는 혁신과의 매개효과를 보여주지 않고 있는데 진취성이다. 진취성은 경영성과에 미치는 전체효과에서 매개변수를 투입하였을 때 직접효과만 유지되고 매개변수의 영향력은 나타나지 않았다. 진취성은 미래의 시장수요와 기회를 미리 예상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려는 경향을 가리키며, 혁신을 매개하지 않은 이유로는, 직접 성과에 영향을 주는 변수이거나 다른 매개변수를 통해 성과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시사점과 연구의 의의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가적 지향성은 직, 간접적으로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선행연구에서도 밝혀진 바이며 중소기업에서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도입하거나 신사업을 개척함에 있어 경영자의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016)의 연구에서는 혁신의 속도가 매개효과를 가짐을 지적하였는데, 기업가적 지향성의 세부요인에 따라 매개효과가 달리 나타남을 실증연구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혁신성에는 정의 효과, 위험감수성에는 부의 효과, 진취성은 U자형 관계에 있음을 지적하였다. 국내연구에서도 윤명출·박경환(2015)은 중소기업 CEO의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업혁신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후속연구
둘째, 경영성과의 변수에 대한 추가적인 고찰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재무적, 비재무적 성과로 구분하여 주관적 성과인식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즉, 어떤 성향을 나타내는지에 따라 전략수립방식, 유형 등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소기업 경영자와 종사자들은 혁신적이고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위험을 감수하려는 성향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 적절한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경영성과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응답자가 기업의 경영자임을 감안하면 성과를 현실보다 높게 평가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우 수출성과나 기술개발성과 등을 통해 성장가능성을 평가한 지표를 사용할 때 더욱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혁신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연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기업가적 지향성이 혁신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절변수를 추가한다면 전체적으로 설명력이 높아질 것이다. 통제변수 역시 산업과 종업원 수 외, 업력을 추가하여 창업 초기의 중소기업과 5년 이상의 중소기업의 차이를 분석에 반영하여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서비스혁신은 제품혁신과 다르게 어떤 특성을 가지는가?
, 2011; Chang et al., 2012; Trigo & Vence, 2012; 강영모 외, 2013) 서비스혁신은 서비스가 가지는 다양한 특성들의 변화를 말하는데, 제품혁신과 달리 기술지식과 비기술적 지식의 새로운 조합의 결과로 창출되는 특성을 가진다(Amara, et al., 2009).
기업가적 지향성에 대하여 Schumpeter은 어떻게 주장하였는가?
기업가적 지향성은 Schumpeter(1934)가 주장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으로부터 유래된 개념으로 기업가의 능력, 의지, 도전정신에서부터 산업에서의 역할, 조직이 가지는 특성 등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Schumpeter(1934)는 “혁신은 이미 존재하는 것들의 조합”이라고 하면서 기업가정신은 지속적인 혁신적·창조적 파괴라고 주장하였다. 그 후 Miller & Friesen(1983)는 기업가적 지향성을 제품과 시장의 혁신을 추구하고 어는 정도 위험을 감수하며 진취적으로 대응하여 경쟁자의 기선을 제압하려는 조직의 성향으로 정의하여 기업가 또는 창업자의 고유하고 차별화된 행위를 설명하기 위해서 최초로 개념화하였다(최석봉·이도형, 2013).
중소기업 경영자의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밝히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중소기업의 중요성 및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는 혁신과 유연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기업가적 지향성에 대한 이론적 및 실무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본 연구는 중소기업 경영자의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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