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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의 실습 스트레스와 관련된 심층인터뷰를 통해 관련 요인을 규명하고 스트레스의 원인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실습을 다녀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한 면담의 형태로 질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질적 연구에서는 소규모 표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기존 연구들에서도 10명 내외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나지은, 2011; 김희수 등, 2013; 오예슬과 오은환, 2013).
- 본 연구에서는 실습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실습 기관과 학교에서의 지원 및 서비스에 대해서 물었다. 참여자들이 원하는 지원 및 서비스의 중심영역을 개인적 지원과 교육적 지원으로 나누었다.
-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의 실습 스트레스와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 반구조화면접의 질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실습 스트레스의 내용 및 가중요인, 정도, 대처방식 및 지원 서비스를 분석하기 위하여 12개 영역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 상급종합병원에서 실습한 학생은 1명, 종합병원에서 실습한 학생은 5명, 종합병원의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습한 학생은 1명, 보건관련협회에서 실습한 학생은 1명, 보건소에서 실습을 한 학생은 3명이었다. 실습 기간은 대체로 3주였으나 보건소에서 실습한 학생들의 경우, 학기 중 일주일에 하루씩 약 3개월 동안 실습을 수행하였다.
- 질적 연구에서는 소규모 표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기존 연구들에서도 10명 내외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나지은, 2011; 김희수 등, 2013; 오예슬과 오은환, 2013).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5월 23일에서 6월 10일까지 총 3주에 걸쳐 진행되었다. 선행연구를 토대로 반구조화 면접을 통해 직접 진행하였다.
-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5월 23일에서 6월 10일까지 총 3주에 걸쳐 진행되었다. 선행연구를 토대로 반구조화 면접을 통해 직접 진행하였다.
- 면접 조사 내용에서 박선민(2009)의 연구를 참고하여 인적요인과 환경요인으로 나누어 연구 대상자의 기본적 사항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을 인적요인으로 보았고, 오예슬과 오은환(2013) 연구를 통해 취업관련 특성을 실습관련 특성으로 변환시켜 환경요인으로 보았다.
- 연구주제는 실습 스트레스 내용, 실습 스트레스가중요인, 실습 스트레스 정도, 실습 스트레스 대처, 필요한 지원 및 서비스로 분류하였다. 연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해 각 영역별로 검증된 선행논문을 활용하였다.
- 연구주제는 실습 스트레스 내용, 실습 스트레스가중요인, 실습 스트레스 정도, 실습 스트레스 대처, 필요한 지원 및 서비스로 분류하였다. 연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해 각 영역별로 검증된 선행논문을 활용하였다. 실습 스트레스의 내용과 실습 스트레스 대처는 주영애(2006)의 연구를 참고하여 사회과학적인 측면에서의 실습 스트레스의 내용을 분석하고, Lazarus와 Folkman(1984)이 제시한 문제중심 대처차원과 정서중심대처 차원으로 실습 스트레스의 대처방법을 참고하였다.
- 면접의 내용을 분석하기 위해 녹음된 파일의 내용을 모두 타이핑하여 정리하였다. 내용에서 중복과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유사성을 기반으로 하위범주를 찾고, 이를 기반으로 상위범주를 찾아내었다. 이와 같은 단계별 범주화는 질적 자료를 추상화하는 일반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다(윤견수, 2013).
- 실습 스트레스 내용의 중심영역을 업무와 관계로 나누어 보았다. 업무는 실습 업무와 관련하여 느끼는 스트레스와 직원, 환자 또는 실습생 간의 인간적인 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구분하였다.
- 실습 스트레스 가중요인의 중심영역을 내적요인과 외적요인으로 나누어보았다. Lazarus와 Folkman(1984)의 연구에서도 스트레스의 상황을 내적과 외적인 요구로 다루었는데, 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에서 인지적, 행동적 노력과 관련된다(강인구와 최혜경, 1998).
- 외적요인으로는 환자의 폭력성, 동정심, 실습 자리, 계속되는 면담, 무관심, 실습시간의 변동, 지도자의 눈치, 잦은 갈등의 목격, 의견수렴의 차질이 실습 스트레스를 가중시켰다.
- 참여자들은 스트레스의 정도를 중간 이상으로 느꼈지만 완전히 상이라고는 느끼지 않아 중상의 경우도 스트레스의 정도 범주에 넣었다. 최대한 참여자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그 정도에 대해서 명확히 분석할 필요가 있어 스트레스의 정도를 답변에 따라 상, 중상, 중, 하로 나누었다. 실습 스트레스의 정도는 중상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 실습 스트레스 대처의 중심영역을 정서적 대처와 행동적 대처로 나누었다. 응답자의 다수가 정서적 대처보다는 행동적 대처의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의 실습 스트레스와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 반구조화면접의 질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실습 스트레스의 내용 및 가중요인, 정도, 대처방식 및 지원 서비스를 분석하기 위하여 12개 영역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 실습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인적요인과 환경요인으로 나누었다. 인적요인 중에서도 전공의 만족도와 희망직업이 실습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고 환경요인에서는 자신이 생각한 희망진로와 다른 실습기관에 가게 된 것이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실습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요인의 중심영역을 내적요인과 환경요인으로 나누었다. 연구결과, 내적요인보다는 환경요인이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응답자들의 실습 스트레스의 정도를 살펴봤을 때 대부분 중간이상의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라고하기에 좀 더 높은 스트레스를 느꼈고 상이라고 보기엔 낮다고 답변하여 이를 중상으로 분류하였다. 스트레스의 정도에 대한 내용이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주로 업무와 관련된 답변이 많았는데, 실습의 수행이 자신이 생각한 업무와 달랐고 형식적으로 수행된다고 하였다.
- 넷째, 대상자들의 실습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정서 중심적 대처와 행동 중심적 대처로 분류하였다. 정서적 대처로는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응답자가 있었고, 상황 자체를 순응하거나 흘려듣는 소극적인 방법을 선택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경기도에 소재한 대학교의 4학년에 재학 중인 보건계열 전공 대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남학생 3명, 여학생 8명으로 평균 연령은 23.
- 본 연구는 경기도에 소재한 대학교의 4학년에 재학 중인 보건계열 전공 대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남학생 3명, 여학생 8명으로 평균 연령은 23.5세이다. 연구 대상자의 인적요인 기본사항은 <표 1>과 같다.
- 보건관리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10명이었으며, 이 중 사회복지학을 복수전공하는 학생이 3명이었다. 나머지 1명은 아동보육학과 학생으로 보건관리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있었다.
- 연구대상자의 환경요인과 관련된 사항은 <표 2 >와 같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실습한 학생은 1명, 종합병원에서 실습한 학생은 5명, 종합병원의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습한 학생은 1명, 보건관련협회에서 실습한 학생은 1명, 보건소에서 실습을 한 학생은 3명이었다. 실습 기간은 대체로 3주였으나 보건소에서 실습한 학생들의 경우, 학기 중 일주일에 하루씩 약 3개월 동안 실습을 수행하였다.
이론/모형
- 연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해 각 영역별로 검증된 선행논문을 활용하였다. 실습 스트레스의 내용과 실습 스트레스 대처는 주영애(2006)의 연구를 참고하여 사회과학적인 측면에서의 실습 스트레스의 내용을 분석하고, Lazarus와 Folkman(1984)이 제시한 문제중심 대처차원과 정서중심대처 차원으로 실습 스트레스의 대처방법을 참고하였다. 실습 스트레스의 가중요인은 박선민(2009)의 연구를 참고하였고, 실습 스트레스의 정도는 김희수 등(2013)을 참고해 실습스트레스를 상중하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 실습 스트레스의 내용과 실습 스트레스 대처는 주영애(2006)의 연구를 참고하여 사회과학적인 측면에서의 실습 스트레스의 내용을 분석하고, Lazarus와 Folkman(1984)이 제시한 문제중심 대처차원과 정서중심대처 차원으로 실습 스트레스의 대처방법을 참고하였다. 실습 스트레스의 가중요인은 박선민(2009)의 연구를 참고하였고, 실습 스트레스의 정도는 김희수 등(2013)을 참고해 실습스트레스를 상중하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필요한 지원 및 서비스는 김은실과 손현동(2009)의 연구를 참고하여 Hill 등(1997)이 개발한 합의적 질적 분석 방법(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CQR)을 적용하였다.
- 실습 스트레스의 가중요인은 박선민(2009)의 연구를 참고하였고, 실습 스트레스의 정도는 김희수 등(2013)을 참고해 실습스트레스를 상중하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필요한 지원 및 서비스는 김은실과 손현동(2009)의 연구를 참고하여 Hill 등(1997)이 개발한 합의적 질적 분석 방법(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CQR)을 적용하였다.
성능/효과
-
1) 업무
업무에서는 바쁨과 업무 상이함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많았고 업무 부담과 단순작업 반복, 직원의 전문지식에 대한 이해 부족, 환경 열악, 실습의 기간이 실습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실습 스트레스의 내용과 가중요인의 내용이 겹치는 것 같지만, 어떤 응답자에게 단순한 스트레스 원인이 다른 응답자에게는 가중요인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살펴볼 수 있다. 대상자들의 응답을 살펴보면 실습 스트레스에서는 내적요인보다 외적요인이 다양한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더욱 가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실습 스트레스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차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직원의 경우 다른 남자직원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었지만, 여성에게는 상대적으로 비하하는 어투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실습 스트레스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차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직원의 경우 다른 남자직원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었지만, 여성에게는 상대적으로 비하하는 어투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실습 스트레스 대처의 중심영역을 정서적 대처와 행동적 대처로 나누었다. 응답자의 다수가 정서적 대처보다는 행동적 대처의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정서적 대처에서는 긍정적 생각, 순응, 흘려듣기로 답변하였고, 행동적 대처에서는 다양한 답변 중에서도 대화가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
- 응답자의 다수가 정서적 대처보다는 행동적 대처의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정서적 대처에서는 긍정적 생각, 순응, 흘려듣기로 답변하였고, 행동적 대처에서는 다양한 답변 중에서도 대화가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
- 실습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인적요인과 환경요인으로 나누었다. 인적요인 중에서도 전공의 만족도와 희망직업이 실습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고 환경요인에서는 자신이 생각한 희망진로와 다른 실습기관에 가게 된 것이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과에서 복수전공으로 보건학을 전공하는 참여자와 보건학을 주전공으로 하고 복수전공을 하는 참여자들의 대다수가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낮거나 희망직업이 보건학이 아닌 다른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인적요인 중에서도 전공의 만족도와 희망직업이 실습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고 환경요인에서는 자신이 생각한 희망진로와 다른 실습기관에 가게 된 것이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과에서 복수전공으로 보건학을 전공하는 참여자와 보건학을 주전공으로 하고 복수전공을 하는 참여자들의 대다수가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낮거나 희망직업이 보건학이 아닌 다른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실 등(2013)은 전공에 만족하지 못하는 4학년 학생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보다 스트레스가 높다고 하였는데, 본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
- 첫째, 참여자들의 실습 스트레스 내용을 업무와 관계로 분류하였고 환자불만, 바쁨, 업무 상이함,눈치 등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 대다수가 병원의 행정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원무과 창구에서 실습하였다.
- 둘째, 실습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요인의 중심영역을 내적요인과 환경요인으로 나누었다. 연구결과, 내적요인보다는 환경요인이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민(2009)의 연구에서도 인간의 환경요인에 대한 스트레스와 그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하였으며, 보건계열 대학생의 취업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에서도 외부환경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예슬과 오은환, 2013).
- 셋째, 응답자들의 실습 스트레스의 정도를 살펴봤을 때 대부분 중간이상의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라고하기에 좀 더 높은 스트레스를 느꼈고 상이라고 보기엔 낮다고 답변하여 이를 중상으로 분류하였다.
- 다섯째, 연구 참여자들의 실습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지원 및 서비스는 교육적 지원과 개인적 지원으로 구분하였는데, 교육적 지원보다는 개인적 지원에 대한 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습 전 학교에서 진행하는 실습오리엔테이션의 시기를 앞당겨서 학생들이 좀 더 실습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후속연구
- 다만, 최근 들어 보건계열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 등과 관련된 연구가 진행되기 시작하였다(오예슬과 오은환, 2013). 그러나 실습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다양하고 이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 본 연구는 경기도에 위치한 일개 대학의 보건계열학과 4학년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우리나라 보건계열학과 대학생들을 대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특히 수도권 대학생과 지방권 대학생 간의 실습 스트레스 차이와 3학년 학생과 4학년 학생 간에 인지하는 스트레스의 내용과 정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 그러나 상당수의 경우 실습이 취업과 연계된다는 점과 학생들의 실습 경험이 진로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보건계열학과 대학생들의 실습 스트레스와 관련된 연구가 전무한 상황에서 향후 실습 학생지도 및 실습 지원 측면에서 기초가 되는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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