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어린이들의 비의도적 행위에 대한 노출계수 개발 및 영향요인 분석

정다영; 윤효정; 양원호; 김탁수; 서정관; 허정; 류현수; 김순신; 최민지

doi:10.5668/jehs.2017.43.5.438

[국내논문] 어린이들의 비의도적 행위에 대한 노출계수 개발 및 영향요인 분석
Exposure Factor Development of Children's Hand and Mouthing Activities Using Videotaping Methodology and Analysis of Influential Factors 원문보기

韓國環境保健學會誌 = Journal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v.43 no.5, 2017년, pp.438 - 445

정다영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 , 윤효정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 , 양원호 (대구가톨릭대학교 산업보건학과) , 김탁수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 , 서정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 , 허정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 , 류현수 (대구가톨릭대학교 산업보건학과) , 김순신 (대구가톨릭대학교 산업보건학과) , 최민지 (대구가톨릭대학교 산업보건학과)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exposure factor data for the Korean child population, with a specific focus on behavior characteristics such as hand-to-mouth and object-to-mouth and an analysis of influential factors. Methods: We divided environments into two places, which were house/indoor and nursery. A total of 400 children (house/indoor) and a total of 162 children (nursery) were recruited from the cities of Seoul, Incheon, Daegu, and Gwangju. The children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We conducted direct measurement by using one hour of videotaping alongside questionnaire surveys. This was performed to calculate behavior rates, such as how many children perform hand-to-mouth and object-to-mouth behaviors. Results: The respective average frequencies of hand-to-mouth and object-to-mouth were $0.8{\pm}2.23$ and $0.82{\pm}2.64contacts/hr$ for house/indoor. The respective average frequencies of hand-to-mouth and object-to-mouth were $2.87{\pm}4.63$ and $1.47{\pm}3.84contacts/hr$ in the nursery group. For the mouthing participants, the average frequencies of hand-to-mouth and object-to-mouth were 3.31 and 3.20 contacts/hr in house, and 4.80 and 3.26 in nursery. Compared to other countries such as the USA, the frequencies of hand-to-mouth and object-to-mouth behaviors found in this study were relatively lower. Conclusions: Children have the potential for exposure to toxic substances through non-dietary ingestion pathways by mouthing objects or their fingers. In this study, the mouthing frequency was relatively lower than that found in Western countries. This can be explained that mouthing behaviour may be affected by culture and lifestyle characteristics.

Keyword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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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이 머무르는 활동공간인 주택실내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위해성평가를 위한 노출계수 중 비의도적 행위 노출계수(손빨기 hand-to-mouth, 물건빨기 object-tomouth)를 연구하였으며 한국 어린이의 비의도적 행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형 어린이 비의도적행위 노출계수를 개발하고 영향을 주는 요인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노출계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평가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하고 비디오 촬영으로부터 도출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형 어린이 비의도적행위 노출계수 산출 및 영향요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영·유아를 포함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반 환경, 보육시설 등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서 환경유해인자 노출뿐만 아니라 어린이용품에 함유되어있는 유해물질의 건강 위해성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비의도적 섭취 행위(non-dietary ingestion) 노출계수인 손빨기(hand-tomouth), 물건빨기(object-to-mouth) 노출계수를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연구는 주택실내와 어린이집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주택실내 대상자는 서울 및 수도권과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국내 만 0세에서 9세까지의 영·유아를 포함한 어린이이며 표본추출 틀은 행정안전부의 2014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통계를 활용하였으며 거주불명등록자는 제외하고 거주자만을 조사에 포함시켰다.
어린이집 대상자는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국내 12개월 이상의 미취학 아동(만1세~6세) 총 147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Table 2). 비의도적 행위 조사를 수행하는 동안 전체 대상자에서 실제로 비의도적 행위를 한 어린이들(doer)을 재추출하여 분석 하였다. 본 연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에서 연구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승인(MDCR-13-019-RES001-R)을 받아 수행하였다.
어린이들의 비의도적 섭취 행위(hand-to-mouth 및 object-to-mouth)의 횟수(contacts/hour)와 시간(seconds/contact)에 대한 조사를 위해 연구 대상 어린이의 부모들에게 연구의 목적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사전 동의를 받은 후 비디오 촬영과 설문조사를 함께 수행하였다. 설문조사는 어린이들의 비의도적 섭취 행위에 대한 노출계수 실태조사를 위한 설문이었으며, 설문은 어린이를 대신하여 대리인(부모)이 조사에 참여 하도록 하였다.
어린이들의 비의도적 섭취 행위(hand-to-mouth 및 object-to-mouth)의 횟수(contacts/hour)와 시간(seconds/contact)에 대한 조사를 위해 연구 대상 어린이의 부모들에게 연구의 목적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사전 동의를 받은 후 비디오 촬영과 설문조사를 함께 수행하였다. 설문조사는 어린이들의 비의도적 섭취 행위에 대한 노출계수 실태조사를 위한 설문이었으며, 설문은 어린이를 대신하여 대리인(부모)이 조사에 참여 하도록 하였다. 설문지의 각 문항은 일반사항 3항목, 어린이 행위(손빨기 및 물건빨기) 1항목, 설문 응답자(부모) 2항목이었으며 일반사항에는 어린이의 몸무게, 키, 어린이가 하루 중 어린이집, 집, 기타실내,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에 대한 항목, 어린이 행위에는 주택실내에서 어린이가 손빨기 및 물건빨기 행위를 할 때의 횟수와 시간, 부모의 주의도 여부에 대한 항목, 설문응답자(부모)에는 평균 월수입, 학력에 대한 항목이었다.
비디오 촬영은 주택실내의 경우 연구원이 직접 어린이의 주택을 방문하여 어린이가 가장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시기에 핸드폰 캠코더 기능을 활용하여 30분 동안 비의도적 섭취 행위를 촬영하였으며, 촬영 시 어린이의 심리적 안정을 위하여 부모님 중 한명을 반드시 함께 있도록 하였다. 어린이집의 경우 하루 중 어린이들이 가장 자유롭게 활동하고 장난감과 같은 물건을 접할 기회가 가장 많은 놀이시간에 캠코더 2대~4대를 교실의 적절한 위치에 고정 설치하여 1시간 동안 비의도적 섭취 행위를 비디오 영상으로 촬영하였다.
주택실내와 어린이집에서의 비의도적 행위인 손빨기 및 물건빨기의 횟수를 비교하였다. 손빨기 행위에 대한 주택실내의 평균은 0.
비의도적 행위 조사를 수행한 시간동안 손빨기 및 물건빨기 행위를 실제로 한 어린이(doer)를 대상으로 자료를 재추출 하여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주택실내 손빨기 횟수에 대한 ‘부모의 주의도 여부’의 영향은 유의하였으며(p<0.
본 연구는 한국형 어린이 비의도적행위 노출계수를 개발하고 영향을 주는 요인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노출계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평가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하고 비디오 촬영으로부터 도출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형 어린이 비의도적행위 노출계수 산출 및 영향요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외국과 비교 했을 때 반대의 경향을 나타내었고 우리나라 어린이 비의도적행위 노출계수 값은 부모와 교사의 교육 및 문화적 차이의 영향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대상 데이터

연구는 주택실내와 어린이집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주택실내 대상자는 서울 및 수도권과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국내 만 0세에서 9세까지의 영·유아를 포함한 어린이이며 표본추출 틀은 행정안전부의 2014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통계를 활용하였으며 거주불명등록자는 제외하고 거주자만을 조사에 포함시켰다. 주민등록인구통계에 의해 산출된 표본을 바탕으로 서울 및 수도권은 200명, 대구권은 100명, 광주권은 100명으로 지역별로 총 400명을 할당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에서 실제 비의도적 행위 조사 데이터 분석에 이용된 대상자 수는 손빨기는 396명, 물건빨기는 398명 이었다(Table 1).
주택실내 대상자는 서울 및 수도권과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국내 만 0세에서 9세까지의 영·유아를 포함한 어린이이며 표본추출 틀은 행정안전부의 2014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통계를 활용하였으며 거주불명등록자는 제외하고 거주자만을 조사에 포함시켰다. 주민등록인구통계에 의해 산출된 표본을 바탕으로 서울 및 수도권은 200명, 대구권은 100명, 광주권은 100명으로 지역별로 총 400명을 할당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에서 실제 비의도적 행위 조사 데이터 분석에 이용된 대상자 수는 손빨기는 396명, 물건빨기는 398명 이었다(Table 1). 어린이집 대상자는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국내 12개월 이상의 미취학 아동(만1세~6세) 총 147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Table 2).
주민등록인구통계에 의해 산출된 표본을 바탕으로 서울 및 수도권은 200명, 대구권은 100명, 광주권은 100명으로 지역별로 총 400명을 할당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에서 실제 비의도적 행위 조사 데이터 분석에 이용된 대상자 수는 손빨기는 396명, 물건빨기는 398명 이었다(Table 1). 어린이집 대상자는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국내 12개월 이상의 미취학 아동(만1세~6세) 총 147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Table 2). 비의도적 행위 조사를 수행하는 동안 전체 대상자에서 실제로 비의도적 행위를 한 어린이들(doer)을 재추출하여 분석 하였다.

데이터처리

어린이 비의도적 섭취 행위 자료에 대한 통계분석은 SPSS Statistics v20.0 (IBM Company, USA)와 Micro soft Excel 2010을 이용하였다. 각 연령별, 장소별(주택실내 및 어린이집)로 구분하여 손/물건빨기 행위 횟수 및 평균 시간과 기타 결과 등을 나타내었다.
전체 어린이와 실제 행위를 한(doer) 어린이들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또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비의도적 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비의도적 행위 시 부모의 주의도 여부, 학력, 가구 월평균 수입에 따른 비의도적 행위는 더미변수를 이용한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주택실내와 어린이집에서의 비의도적 행위 평균비교를 위해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한 결과 손빨기 및 물건빨기 행위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공간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집별 행동 양상의 경우 주택실내에서의 전체 어린이 대상 손빨기와 물건빨기 횟수와 시간은 0~2세 연령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횟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효과

노출계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평가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하고 비디오 촬영으로부터 도출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형 어린이 비의도적행위 노출계수 산출 및 영향요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외국과 비교 했을 때 반대의 경향을 나타내었고 우리나라 어린이 비의도적행위 노출계수 값은 부모와 교사의 교육 및 문화적 차이의 영향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어린이의 대표적 비의도적 행위 노출계수 값을 제시함으로써 외국의 노출계수 값을 이용한 노출평가 보다 합리적이지만 추후에 진행될 어린이 비의도적 행위 노출계수 개발 연구에서는 어린이 부적응 상태를 유발하는 스트레스를 사전에 제어 한 후 그룹을 구분하여야 효과적인 노출평가를 위한 노출계수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후속연구

¹⁷⁾ 앞서 언급한 연구들과 비교 하였을 때, 본 연구에서는 하루 24시간 중 주택실내에서 30분 동안 촬영, 어린이집에서 1시간 동안이라는 짧은 촬영시간과 한정된 실내 환경(주택실내와 어린이집)에서 조사된 결과로 실외공간에서의 비의도적 행위 양상을 조사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시간 및 공간의 변화에 따른 어린이들의 비의도적 행위에 대한 어린이 행동 양상 변화 측면과 재현성을 분석할 수 없었으므로 추후 반복적인 조사를 통해 검정과 보완이 필요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외국과 비교 했을 때 반대의 경향을 나타내었고 우리나라 어린이 비의도적행위 노출계수 값은 부모와 교사의 교육 및 문화적 차이의 영향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어린이의 대표적 비의도적 행위 노출계수 값을 제시함으로써 외국의 노출계수 값을 이용한 노출평가 보다 합리적이지만 추후에 진행될 어린이 비의도적 행위 노출계수 개발 연구에서는 어린이 부적응 상태를 유발하는 스트레스를 사전에 제어 한 후 그룹을 구분하여야 효과적인 노출평가를 위한 노출계수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게 된 계기가 된 사건은 무엇인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 속에는 다양한 환경유해물질이 존재하며 생활용품 속에 함유된 환경유해물질로부터 초래된 건강영향으로 사회적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2011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환경유해물질 노출에 민감한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제품과 그에 따른 노출에 대하여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최근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에 따라 검사된 제품을 사용한 어린이들에서 피부발진과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하였다.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노출량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노출량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공기, 물, 식품, 토양 등에 함유된 오염물질 농도와 함께 공기 호흡량, 식품 및 음용수 섭취량, 노출기간, 노출빈도 등을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변수 즉 노출계수(exposure factors)들의 값이 필요하다.1) 노출계수는 환경유해인자의 개인노출을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의 행위 및 특성과 연관된 인자이며, 위해도 산출을 위해 이용된 요인들로 간략히 정의할 수 있다.
	현행 기준을 재정비 할 필요성을 시사한 배경은 무엇인가?	특히 2011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환경유해물질 노출에 민감한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제품과 그에 따른 노출에 대하여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최근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에 따라 검사된 제품을 사용한 어린이들에서 피부발진과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하였다. 이는 몇 가지 유해물질의 포함 정도를 살피는 현행 기준을 재정비 할 필요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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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ou MC, Ozkaynak H, Beamer P, Dang W, Hsi HC, Jiang CB, Chien LC. Mouthing activity data for children age 30 to <6 years old and fraction of hand area mouthed for children age <6 years old in Taiwan. Journal of Exposure Science and Environmental Epidemiology. I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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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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