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적 장애인들의 감각처리 유형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을 확인하고자 진행하였다. 장애인복지시설에 생활하는 98명의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청소년/성인 감각 프로파일을 사용하여 감각처리능력을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지적 장애인들의 감각처리능력은 4가지 영역(낮은 감각등록, 감각찾기, 감각민감성, 감각회피)에서 모두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보여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적거나 매우 적은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연령을 청소년기(11세에서 17세)와 성인기(18세 이상)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에서는 낮은 감각등록, 감각찾기, 감각민감성 유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장애 등급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은 낮은 감각등록과 감각회피 유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차후 연구에서는 지적 장애인의 거주 환경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을 확인하고, 대상자 수를 확대하여 장애등급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을 비교하는 연구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지적 장애인들의 감각처리 유형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을 확인하고자 진행하였다. 장애인복지시설에 생활하는 98명의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청소년/성인 감각 프로파일을 사용하여 감각처리능력을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지적 장애인들의 감각처리능력은 4가지 영역(낮은 감각등록, 감각찾기, 감각민감성, 감각회피)에서 모두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보여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적거나 매우 적은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연령을 청소년기(11세에서 17세)와 성인기(18세 이상)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에서는 낮은 감각등록, 감각찾기, 감각민감성 유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장애 등급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은 낮은 감각등록과 감각회피 유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차후 연구에서는 지적 장애인의 거주 환경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을 확인하고, 대상자 수를 확대하여 장애등급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을 비교하는 연구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sensory processing of adul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by Adolescent/Adult Sensory Profile(AASP). AASP was executed for 98 adul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residing in nursing home. The score of sensory processing ability expressed the condi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sensory processing of adul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by Adolescent/Adult Sensory Profile(AASP). AASP was executed for 98 adul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residing in nursing home. The score of sensory processing ability expressed the conditions of being 'Less Than Most People' and 'Much Less Than Most People' in the all sensory processing areas of Low Registration, Sensory Sensitivity, Sensory Seeking, Sensory Avoiding. There was not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ex. The score of sensory processing ability between teenagers(11 years to 17 years) and adult(above 18 years), teenagers statistically showed lower scores in the three sensory processing areas of Low Registration, Sensory Seeking, and Sensory Sensitivity. In addition,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ensory processing areas of Low Registration and Sensory Avoiding according to the disability grading. In the future research, it is suggested to examine the sensory processing within residual setting and it need a study comparing sensory processing skills according to the disability grading by increasing subjec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sensory processing of adul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by Adolescent/Adult Sensory Profile(AASP). AASP was executed for 98 adul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residing in nursing home. The score of sensory processing ability expressed the conditions of being 'Less Than Most People' and 'Much Less Than Most People' in the all sensory processing areas of Low Registration, Sensory Sensitivity, Sensory Seeking, Sensory Avoiding. There was not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ex. The score of sensory processing ability between teenagers(11 years to 17 years) and adult(above 18 years), teenagers statistically showed lower scores in the three sensory processing areas of Low Registration, Sensory Seeking, and Sensory Sensitivity. In addition,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ensory processing areas of Low Registration and Sensory Avoiding according to the disability grading. In the future research, it is suggested to examine the sensory processing within residual setting and it need a study comparing sensory processing skills according to the disability grading by increasing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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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지적 장애인의 감각처리능력을 청소년/성인 감각 프로파일로 평가하여 ‘낮은 감각등록’, ‘감각 찾기’, ‘감각민감성’, ‘감각회피’의 항목들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장애인 복지법[25]에서 분류하는 지적 장애 등급(1급, 2급, 3급)에 따른 감각처리 능력을 비교하여 장애 등급에 따른 감각처리양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장애인 복지시설에 생활하는 지적 장애인 98명을 대상으로 AASP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지적 장애인들의 감각처리 유형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지적 장애인들의 감각처리능력은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적은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장애인복지시설에 생활하는 지적 장애인들의 감각처리능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지적 장애인들의 감각처리능력 평균 점수는 4가지의 감각처리 유형 모두에서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적은 반응을 보이거나 매우 적은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본 연구는 지적 장애인들의 감각처리능력을 각 하위 유형별로 그 특징을 확인하고자 진행되었다. 그러나 장애인복지시설에 생활하는 대상자로 연구 대상이 제한적이어서 모든 지적 장애인으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적 장애인의 감각처리능력을 청소년/성인 감각 프로파일로 평가하여 ‘낮은 감각등록’, ‘감각 찾기’, ‘감각민감성’, ‘감각회피’의 항목들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감각처리능력을 연령별로 비교하기 위해 연령을 청소년기(11세에서 17세)와 성인기(18세 이상)로 구분하였다. AASP는 사분면 요약을 하는데 있어서 청소년(11세에서 17세)과 성인(18세에서 64세), 노년(65세 이상)으로 구분[26]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65 세 이상의 노년 그룹은 연구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아서 연령을 청소년과 성인기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연령에 따라 감각처리능력을 비교한 결과 ‘낮은 감각등록’, ‘감각찾기’, ‘감각민감성’ 유형에서 청소년기와 성인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7년 6월 26일에서 7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이었다. 각 기관에 생활하는 지적 장애인들의 연령을 확인하여 11세 이상의 지적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청소년/성인 감각 프로파일로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설문지는 각 기관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를 통하여 설문지를 배포하여 아동과 6개월 이상 함께 생활한 생활재활교사가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감각처리능력을 연령별로 비교하기 위해 연령을 청소년기(11세에서 17세)와 성인기(18세 이상)로 구분하였다. AASP는 사분면 요약을 하는데 있어서 청소년(11세에서 17세)과 성인(18세에서 64세), 노년(65세 이상)으로 구분[26]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65 세 이상의 노년 그룹은 연구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아서 연령을 청소년과 성인기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각 기관에 생활하는 지적 장애인들의 연령을 확인하여 11세 이상의 지적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청소년/성인 감각 프로파일로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설문지는 각 기관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를 통하여 설문지를 배포하여 아동과 6개월 이상 함께 생활한 생활재활교사가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총 110부를 배포하였고 100부가 회수되어 90%의 회수율을 보였다.
장애가 심하지 않고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대상자는 본인 및 보호자에게 동의를 받았고, 장애가 심한 경우는 보호자에게 구두 및 서면동의를 받은 후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W시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2곳에서 최소 6개월 이상 입소하여 생활하는 지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들은 모두 의료기관에서 지적 장애 진단을 받았고, A기관의 지적장애인 40명과 B기관의 지적장애인 80명, 총 120명이었다. 연구대상자는 입소한지 6개월 미만인 1명과 청소년/성인 감각 프로파일 평가연령에 부적합한 11세 미만인 9명을 제외하고 1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W시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2곳에서 최소 6개월 이상 입소하여 생활하는 지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들은 모두 의료기관에서 지적 장애 진단을 받았고, A기관의 지적장애인 40명과 B기관의 지적장애인 80명, 총 120명이었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7년 6월 26일에서 7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이었다. 각 기관에 생활하는 지적 장애인들의 연령을 확인하여 11세 이상의 지적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청소년/성인 감각 프로파일로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대상자들은 모두 의료기관에서 지적 장애 진단을 받았고, A기관의 지적장애인 40명과 B기관의 지적장애인 80명, 총 120명이었다. 연구대상자는 입소한지 6개월 미만인 1명과 청소년/성인 감각 프로파일 평가연령에 부적합한 11세 미만인 9명을 제외하고 1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110부를 배포하였고 100부가 회수되어 90%의 회수율을 보였다. 연구에서 선정된 설문지는 미응답 항목이 있는 설문지 2부를 제외하고 98부로 총 98명의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연구 시작 전에 연구자는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시설의 기관장 및 생활재활교사 선생님들께 동의를 구하였다.
설문지는 각 기관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를 통하여 설문지를 배포하여 아동과 6개월 이상 함께 생활한 생활재활교사가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총 110부를 배포하였고 100부가 회수되어 90%의 회수율을 보였다. 연구에서 선정된 설문지는 미응답 항목이 있는 설문지 2부를 제외하고 98부로 총 98명의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데이터처리
지적 장애인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기술통계를 사용하였고, 성별과 연령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을 확인하기 위해서 t검정을 사용하였다. 지적 장애 등급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일요인 분산분석과 사후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지적 장애 등급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의 차이를 알아 보기 위해 감각처리 유형별로 F검증을 실시하였다[표 6]. 분석결과 ‘낮은 감각등록’과 ‘감각회피’에서 장애 등급에 따라 감각처리능력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지적 장애인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기술통계를 사용하였고, 성별과 연령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을 확인하기 위해서 t검정을 사용하였다. 지적 장애 등급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일요인 분산분석과 사후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Brown과 Dunn[26]이 개발한 도구로 6개 영역, 총 60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11세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생활에서 경험하는 감각과 관련된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다.
각 문항에 대한 반응은 리커트 5점 척도를 사용하였고, “1점=전혀, 2점=가끔, 3점=종종, 4점=자주, 5점=항상”으로 점수가 부여되며 300점이 총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감각처리능력을 지적 장애 등급에 따라 비교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법[25]에서 규정한 지적 장애 등급(1, 2, 3등급)을 사용하였다. 1급 지적 장애는 ‘지능지수가 35 미만으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의 적응에 어려움으로 일생동안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규정하였고, 2급은 ‘지능지수가 35이상 50미만으로 단순한 일상생활은 훈련이 가능하고, 약간의 감독과 도움으로 쉬운 기술을 요구하는 직업생활이 가능한 사람’ 으로 규정하였다.
79로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박미희와 김경미[27]가 한국어로 번안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감각 처리 유형에서 각 유형간 평균 점수는 낮은 감각등록(24.8점), 감각찾기(35.4점), 감각민감성(23.1점), 감각회피(16.9점)으로 모두 평균 점수 범위보다 낮게 나와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감각 자극에 대해 적은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각회피’는 평균 점수(26점에서 40점)보다 매우 낮게 나타나 지적 장애인 들이 높은 각성 수준으로 인해 외부 감각 자극에 대해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성향을 나타내었다.
감각처리 유형별로 감각처리능력의 특징은 남녀가 동일하게 ‘낮은 감각등록’, ‘감각찾기’, ‘감각민감성’ 유형에서 외부의 감각자극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적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감각회피’ 유형에 서만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매우 적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각처리능력의 성별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청소년기와 성인기로 구분한 연령에 따른 차이는 ‘감각회피’를 제외한 나머지 유형에서 통계 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는 장애인복지시설에 생활하는 지적 장애인들의 감각처리능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지적 장애인들의 감각처리능력 평균 점수는 4가지의 감각처리 유형 모두에서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적은 반응을 보이거나 매우 적은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연령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의 차이는 ‘낮은 감각등록’, ‘감각찾기’, ‘감각 민감성’ 유형에서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따른 감각처리 능력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각처리와 관련된 기존의 연구들은 대부분이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거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연구들이 대부분이여서 본 연구의 결과와 비교하는 데는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지적 장애의 특징으로 알고 있던 감각처리능력의 어려움을 객관적인 자료로 제시가 되었고, 장애 등급에 따라서도 감각처리능력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에 의의가 있었다. 또한, 일반 가정에서 생활하는 환경과는 다른 집단으로 거주하는 장애인복지시설 환경에서 지적장애인들의 감각처리능력의 어려움이 확인되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감각통합치료와 같은 전문적인 중재 서비스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매우 적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난 감각처리 유형은 청소년기의 ‘낮은 감각등록’과 ‘감각회피’였고, 성인기에서는 ‘감각회피’ 유형이었다.
또한 사후검증으로 scheffe 검증을 실시한 결과 ‘낮은 감각등록’과 ‘감각회피’ 유형에도 모두 지적 장애 3급이 1급과 2급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분석결과 ‘낮은 감각등록’과 ‘감각회피’에서 장애 등급에 따라 감각처리능력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연령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의 차이는 ‘낮은 감각등록’, ‘감각찾기’, ‘감각 민감성’ 유형에서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따른 감각처리 능력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라 감각처리능력을 비교한 결과 ‘낮은 감각등록’, ‘감각찾기’, ‘감각민감성’ 유형에서 청소년기와 성인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세 개의 등급으로 구분하여 지적 장애인들의 감각처리능력을 비교해본 결과 ‘낮은 감각등록’과 ‘감각회피’ 유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두 유형 모두 3급 지적 장애에서 평균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지적 장애 등급에 따른 차이에서도 ‘낮은 감각등록’과 ‘감각회피’ 유형에서 장애 등급에 따른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장애인 복지시설에 생활하는 지적 장애인 98명을 대상으로 AASP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지적 장애인들의 감각처리 유형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지적 장애인들의 감각처리능력은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적은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각처리능력의 성별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청소년기와 성인기로 구분한 연령에 따른 차이는 ‘감각회피’를 제외한 나머지 유형에서 통계 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각 자극에 대한 감각처리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AASP 평균 점수를 알아본 결과 ‘낮은 감각등록’의 평균 점수는 24.8점, ‘감각찾기’의 평균 점수는 35.4점, ‘감각민감성’의 평균 점수는 23.1점이었다.
후속연구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지적 장애의 특징으로 알고 있던 감각처리능력의 어려움을 객관적인 자료로 제시가 되었고, 장애 등급에 따라서도 감각처리능력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에 의의가 있었다. 또한, 일반 가정에서 생활하는 환경과는 다른 집단으로 거주하는 장애인복지시설 환경에서 지적장애인들의 감각처리능력의 어려움이 확인되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감각통합치료와 같은 전문적인 중재 서비스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차후 연구에서는 복지시설에 생활하는 지적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 생활하는 지적 장애인으로까지 연구 대상자를 넓혀서 거주 환경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의 차이를 확인하고, 대상자의 수를 확대하여 장애등급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의 차이를 좀 더 명확히 규명할 수 있는 연구들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감각처리능력을 조사한 연구[21]에서는 ‘감각찾기’를 제외한 다른 3가지 감각처리 유형에서 모두 대부분의 사람들과 유사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비교한 평균 점수는 미국 성인의 감각 처리 점수[26]와 비교한 것으로 아직 국내 성인의 감각 처리에 대한 표준치가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내의 지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감각처리능력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본 연구 결과를 기초로 일반 가정에서 생활하는 지적 장애인과 복지시설에 생활하는 지적 장애인들의 감각처리 유형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 고, 지적 장애인 대상자 수를 더욱 확대하여 장애 등급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의 차이를 확인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감각회피’ 유형에서의 낮은 점수는 낮은 역치 수준에 대해 자신의 각성 수준을 조절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반응을 부족하게 하고, 결국 주변 환경에의 적절한 대처기술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된다[31]. 장애등급과 관련되어 감각처리능력의 차이를 비교한 기존의 연구가 없기에 본 연구 결과와 비교하는 데는 제한적이었다.
또한, 일반 가정에서 생활하는 환경과는 다른 집단으로 거주하는 장애인복지시설 환경에서 지적장애인들의 감각처리능력의 어려움이 확인되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감각통합치료와 같은 전문적인 중재 서비스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차후 연구에서는 복지시설에 생활하는 지적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 생활하는 지적 장애인으로까지 연구 대상자를 넓혀서 거주 환경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의 차이를 확인하고, 대상자의 수를 확대하여 장애등급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의 차이를 좀 더 명확히 규명할 수 있는 연구들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미국 지적 장애 및 발달장애 협회에서는 지적 장애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미국 지적 장애 및 발달장애 협회(American Association on Intellectual and Developmental Disabilities; AAIDD)는 지적 장애를 지적 기능의 손상과 적응 행동 영역(개념적, 사회적, 실생활 영역)에서 뚜렷한 제한을 가진 장애로, 18세 이전에 나타나는 경우로 정의한다[1]. 2013년에 새롭게 개정된 미국정신의 학회의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 제 5판(Diagnostic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 Fifth Edition; DSM-5)에서는 이전의 편람과는 다르게 지능지수에 대한 객관화된 수치를 대체하여, 지적기능의 결함(deficit)으로 정의하고, 좀 더 포괄적인 측면에서 지적장애를 진단하도록 하였다[2][3].
지적 장애인들의 감각처리 유형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은 일반인과 비교 했을때 어떠한가?
장애인복지시설에 생활하는 98명의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청소년/성인 감각 프로파일을 사용하여 감각처리능력을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지적 장애인들의 감각처리능력은 4가지 영역(낮은 감각등록, 감각찾기, 감각민감성, 감각회피)에서 모두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보여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적거나 매우 적은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연령을 청소년기(11세에서 17세)와 성인기(18세 이상)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에서는 낮은 감각등록, 감각찾기, 감각민감성 유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지적 장애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지적 장애는 일반적으로 전반적인 발달 영역에서의 지연과 인지 능력 수준 및 실행 능력의 저하로 인한 일상생활 및 작업 수행에서의 제한이 있다[4]. 또한, 지적 장애는 환경적 자극에서 오는 감각을 인식하고, 해석하여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데 어려움이 있다[5].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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