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업의 CSR성과가 조세회피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며, 이러한 관련성이 최고경영자의 교체에 따라 차별적 영향력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CSR 관련 연구는 지금까지 많은 주제와 연관되어 이루어졌으나, 어느 분야에서도 일관된 연구결과는 보고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방법과는 달리 다른 영향요인을 추가하는 메커니즘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즉, 선행연구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확장하였다. 첫째, 선행연구들은 CSR활동과 조세회피의 관련성 또는 CSR활동과 최고경영자의 교체 등의 개별적 주제로 다루어왔으나, 본 연구는 이러한 주제를 관련지어 CSR성과와 조세회피관련성에 CEO교체가 추가적인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CSR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은 최고경영자교체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최고경영자의 교체확률이 더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둘째, CSR성과와 조세회피는 음(-)의 관계가 나타나 적극적으로 CSR활동을 이행하는 기업은 공격적 조세회피성향이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셋째, CSR활동기업의 조세회피성향에 최고경영자의 교체가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본 결과, 적극적인 CSR활동기업은 최고경영자의 교체 후, 조세회피성향은 완화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기업의 적극적인 CSR이행 효과가 기업의 주요 관심사인 현 상황에서,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인 경영자교체와 관련지어 조세회피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음에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업의 CSR성과가 조세회피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며, 이러한 관련성이 최고경영자의 교체에 따라 차별적 영향력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CSR 관련 연구는 지금까지 많은 주제와 연관되어 이루어졌으나, 어느 분야에서도 일관된 연구결과는 보고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방법과는 달리 다른 영향요인을 추가하는 메커니즘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즉, 선행연구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확장하였다. 첫째, 선행연구들은 CSR활동과 조세회피의 관련성 또는 CSR활동과 최고경영자의 교체 등의 개별적 주제로 다루어왔으나, 본 연구는 이러한 주제를 관련지어 CSR성과와 조세회피관련성에 CEO교체가 추가적인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CSR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은 최고경영자교체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최고경영자의 교체확률이 더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둘째, CSR성과와 조세회피는 음(-)의 관계가 나타나 적극적으로 CSR활동을 이행하는 기업은 공격적 조세회피성향이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셋째, CSR활동기업의 조세회피성향에 최고경영자의 교체가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본 결과, 적극적인 CSR활동기업은 최고경영자의 교체 후, 조세회피성향은 완화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기업의 적극적인 CSR이행 효과가 기업의 주요 관심사인 현 상황에서,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인 경영자교체와 관련지어 조세회피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음에 의미를 찾을 수 있다.
This study examines whether firms with tax avoidance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 performance is tempered by the extent firms engage in CEO turnovers. Considering the increasing interest in CSR activities of the firm to secure sustainable growth of national economy, this paper investigate...
This study examines whether firms with tax avoidance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 performance is tempered by the extent firms engage in CEO turnovers. Considering the increasing interest in CSR activities of the firm to secure sustainable growth of national economy, this paper investigates the benefit and cost of CSR activities by combining the agency theory using the firm level data. Prior studies document that investors positively value tax avoidance. The rationale for this finding is that tax avoidance provides cash savings that can be used by firm managers to generate future shareholder wealth. Prior studies also show that investors' valuations are sensitive to the risk of future negative tax outcomes. Assuming that many types of CSR performances are low risk, low yielding uses of firm resources, we posit that higher levels of CSR performance may signal to investors that cash generated via tax avoidance has not been fully used to generate a return sufficient to offset the risk associated with aggressive tax planning strategies. Consistent with this argument, we predict and find that the positive association between CSR performance and tax avoidance is significantly weakened when firms have higher positive levels of CEO turnovers. Further, we predict and find that 'philanthropic' types of CSR activities in particular are associated with investor discounting of tax avoidance. We interpret our results as suggesting the equity market views CSR activities to be ostensibly funded through cash savings generated via tax avoidance.
This study examines whether firms with tax avoidance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 performance is tempered by the extent firms engage in CEO turnovers. Considering the increasing interest in CSR activities of the firm to secure sustainable growth of national economy, this paper investigates the benefit and cost of CSR activities by combining the agency theory using the firm level data. Prior studies document that investors positively value tax avoidance. The rationale for this finding is that tax avoidance provides cash savings that can be used by firm managers to generate future shareholder wealth. Prior studies also show that investors' valuations are sensitive to the risk of future negative tax outcomes. Assuming that many types of CSR performances are low risk, low yielding uses of firm resources, we posit that higher levels of CSR performance may signal to investors that cash generated via tax avoidance has not been fully used to generate a return sufficient to offset the risk associated with aggressive tax planning strategies. Consistent with this argument, we predict and find that the positive association between CSR performance and tax avoidance is significantly weakened when firms have higher positive levels of CEO turnovers. Further, we predict and find that 'philanthropic' types of CSR activities in particular are associated with investor discounting of tax avoidance. We interpret our results as suggesting the equity market views CSR activities to be ostensibly funded through cash savings generated via tax avoidance.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CSR성과와 최고경영자의 교체 및 조세회피와 관련지어 알아보고자 한다. 조세납부관련은 CSR활동지표 중 하나인 KEJI의 경제발전기여도점수의 일부로 이해관계자들의 주요관심사항이나, 국내연구는 아직 미진한 상황이다.
이와 같이 CSR활동에 적극적인 기업들의 조세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관련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으나 그 관심에 비하면 아직은 초기단계이며, 진행된 연구들조차도 일관된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상태라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적극적인 CSR이행 기업이 조세회피에 미치는 영향을 먼저, 분석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최고경영자의 교체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CSR 관련 연구는 지금까지 많은 주제와 연관되어 이루어졌으나, 어느 분야에서나 일관된 연구결과는 보고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종속변수와 독립변수간의 관련성을 살펴보는 연구방법론과는 달리 다른 영향요인을 추가하는 메커니즘으로 다루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확장하였다.
, 2014) 등의 주제로 개별적으로 다루어 왔으나, 일관된 연구결과는 보고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CSR과 조세회피성향에 대한주제를 좀 더 체계적으로 다루어보고자 CSR활동과 조세회피성향에 최고경영자의 교체라는 메카니즘을 통해, 이들의 주제를 서로 관련지어 알아보고자 한다.3)
이러한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학계 및 재계의 논점이 되고 있는 CSR활동과 조세회피, 최고경영자교체 관련 주제를 관련지어 적극적인 CSR활동을 하는 기업의 경영자교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러한 관련성에 대한 조세회피성향을 가능한 정교한 방법론을 이용하여분석을 시도하였음에서 공헌점을 찾을 수 있다. 본 연구는 경영자교체요부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CSR활동 강화를 악용한 경영자의 대리인문제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측면에서 시사점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기업의 CSR활동 강화가 주주가치극대화에 긍정적인지 아니면 경영자의 대리인문제에 악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관련 정책입안 시 근거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는 기업의 CSR성과와 조세회피성향 관련성에 최고경영자의 교체에 따른 차별적 영향력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CSR 관련 연구는 지금까지 많은 주제와 연관되어 이루어졌으나, 어느 분야에서나 일관된 연구결과는 보고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확장하였다. 우선, 선행연구들은 CSR활동과 조세회피의 관련성(Hoi et.al., 2013; Davis et al., 2015), 또는 CSR활동과 최고경영자의 교체(Barrios et al., 2014) 등의 개별적 주제로 다루어왔으나, 본 연구는 이러한 주제를 연결지어 CSR성과와 조세회피관련성에 CEO 교체가 추가적인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가설 1은 CSR성과가 CEO교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였고, 가설2에서는 CSR성과와 조세회피관련을 검증하고, 가설 3에서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을 위한 CSR성과와 조세회피관련성에 CEO교체여부 변수를 추가적으로 고려하여 이들의 관련성을 검증하였다.
가설 설정
가설 1: CSR성과는 최고경영자의 교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2: 적극적인 CSR이행 기업은 조세회피 성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3: 적극적인 CSR이행 기업의 최고경영자교체는 조세회피성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제안 방법
KEJI지표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성과를 평가한 지표이며, 매년 상위 200개 기업을 선정하여 발표하며, 2002년부터 2011년까지의 KEJI점수는 총 100점으로 정성평가 25점(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점수화)과 정량평가 75점(공시자료와 보도 자료 등을 이용해 점수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2년부터는 정성점수없이 정량점수만 100점으로 공시된다.7)본 연구는 정량평가점수 부분만을 이용하여 기업 활동의 건전성, 공정성, 사회봉사기여도, 소비자보호만족, 환경보호만족, 종업원만족, 경제발전기여도의 7가지 항목을 합산평균한 점수를 자연로그 취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CSR성과가 최고경영자교체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가설 1) 의모형을 설정하였다.
, 2014) 등의 개별적 주제로 다루어왔으나, 본 연구는 이러한 주제를 연결지어 CSR성과와 조세회피관련성에 CEO 교체가 추가적인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가설 1은 CSR성과가 CEO교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였고, 가설2에서는 CSR성과와 조세회피관련을 검증하고, 가설 3에서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을 위한 CSR성과와 조세회피관련성에 CEO교체여부 변수를 추가적으로 고려하여 이들의 관련성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CSR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의 최고경영자교체여부에 미치는 영향은 양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분석기간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이다. (1)은 표본의 동질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12월 결산기업만으로 표본을 한정하였다. (2)는동일한 조건을 지닌 산업에 속한 표본들을 통한 비교․분석을 위한 것이며 (3)은 재무구조악화로 인하여 발생되는 재무비율 등의 왜곡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의 주요변수로 최고경영자교체 여부데이터는 한국거래소상장 공시시스템의 ‘대표이사변경’ 공시를 통해 추출하였다.8)이상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최종표본은 총 492개 패널자료이다.9) 재무제표자료는 한국상장협의회의 데이터베이스(TS 2000) 및 Fn-guide에서 추출하였다.
8)이상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최종표본은 총 492개 패널자료이다.9) 재무제표자료는 한국상장협의회의 데이터베이스(TS 2000) 및 Fn-guide에서 추출하였다.
다음의 <표 4-1>에는 본 연구에서 사용될 변수들에 대한 기술통계치가 제시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CSR활동에 대용치인 KEJI점수에 대한 자연로그한 값의 평균은 3.
본 연구에서 사용한 표본은 2013년 12월 31일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기업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기간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이다. (1)은 표본의 동질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12월 결산기업만으로 표본을 한정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변수로 최고경영자교체 여부데이터는 한국거래소상장 공시시스템의 ‘대표이사변경’ 공시를 통해 추출하였다.
데이터처리
BTD와 총발생액을 이용하여 조세회피추정액을 측정하기 위하여 <식 4>에서 무절편회귀로 구한 잔차(vi t )로 추정된 부분(TAXAV i t)이 BTD 중 총 발생액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으로써 <식4-1>의 조세회피추정액이다. <식 4>의 잔차를회귀식을 통해 추출함에 있어서 기업고유의 효과를 통제하기 위하여 고정효과모형의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6)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사용한 조세회피 변수는 잔차 추정방법인 Desai and Dharmapala(2006)의 연구방법에 따라 다음과 같이 측정한다. 회계이익과 과세소득의 차이인 BTD가 조세회피 때문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이익조정행위에 의해서도 발생하기에 BTD에서 이익조정행위로 인해 발생된다고 간주되는 부분을 제거해야 조세회피로 인한 부분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모형에서 사용된 CSR활동 성과변수는 (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산하에 있는 경제정의연구소의 경제정의지수인 KEJI점수와 한국지배구조원에서 발표하는 ESG등급을 이용하였다. KEJI지표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성과를 평가한 지표이며, 매년 상위 200개 기업을 선정하여 발표하며, 2002년부터 2011년까지의 KEJI점수는 총 100점으로 정성평가 25점(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점수화)과 정량평가 75점(공시자료와 보도 자료 등을 이용해 점수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2년부터는 정성점수없이 정량점수만 100점으로 공시된다.
다음의 <표 4-4>에서는 CSR성과와 조세회피 성향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한 가설2를 검증하기 위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조세회피변수는 BTD의 잔차추정방법을 사용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해서는 β1계수 값의 유의성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성능/효과
γ3 의 계수 값을 보면, 유의한 음(-)의 관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로 보아 CSR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은 최고경영자교체가 조세회피성향을 완화하는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CSR활동에 대용치인 KEJI점수에 대한 자연로그한 값의 평균은 3.9759이며, 조세회피는 평균 0.0044로 나타났다. 변수들에 대해 평균값과 중위수를 비교해보거나 제1사분위수(25%의 값)와 제 3사분위수(75%의 값)를 비교해 보면 크게 대칭분포를 벗어나지 않았다.
셋째, CSR활동기업의 조세회피성향 관련성에 최고경영자의 교체가 추가적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본 결과, 적극적인 CSR활동기업은 최고경영자의 교체 후, 조세회피 성향은 완화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통해, 기업의 적극적인 CSR이행의 효과가 기업의 주요 관심사인 현 상황에서,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인 경영자교체가 조세회피 성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3333px;">(＋)의 결과가 나타나, 최고경영자의 교체확률이 더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둘째, CSR성과와 조세회피는 음(-)의 관계가 나타나 적극적 CSR 활동을 이행하는 기업은 공격적 조세회피성향이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셋째, CSR활동기업의 조세회피성향 관련성에 최고경영자의 교체가 추가적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본 결과, 적극적인 CSR활동기업은 최고경영자의 교체 후, 조세회피 성향은 완화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통해, 기업의 적극적인 CSR이행의 효과가 기업의 주요 관심사인 현 상황에서,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인 경영자교체가 조세회피 성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가설검증을 위해서는 α1계수의 유의한 값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실증분석 결과, 유의한 양(＋)의 값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이러한 결과로 보아, CSR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은 최고경영자의 교체확률이 더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한,Barrios et.
이를 위해 가설 1은 CSR성과가 CEO교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였고, 가설2에서는 CSR성과와 조세회피관련을 검증하고, 가설 3에서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을 위한 CSR성과와 조세회피관련성에 CEO교체여부 변수를 추가적으로 고려하여 이들의 관련성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CSR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의 최고경영자교체여부에 미치는 영향은 양(＋)의 결과가 나타나, 최고경영자의 교체확률이 더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둘째, CSR성과와 조세회피는 음(-)의 관계가 나타나 적극적 CSR 활동을 이행하는 기업은 공격적 조세회피성향이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셋째, CSR활동기업의 조세회피성향 관련성에 최고경영자의 교체가 추가적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본 결과, 적극적인 CSR활동기업은 최고경영자의 교체 후, 조세회피 성향은 완화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증분석결과, 회귀계수β1의 값이 음(-)의 유의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즉, CSR성과는 조세회피성향에 음(-)의 영향이 나타나, 적극적으로 CSR활동을 이행하는 기업은 조세회피 성향이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
후속연구
또한 본 연구는 기업의 CSR활동 강화가 주주가치극대화에 긍정적인지 아니면 경영자의 대리인문제에 악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관련 정책입안 시 근거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기업의 내부적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강화추세를 악용한 경영자의 대리인문제가능성을 고려하여 지속경영전략 수립시 효과적인 규율수단을 사전에 마련할 필요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CSR의 다른 측정방법을 이용하거나, 세부항목을 구체적 연구주제로 다룬다면 더욱 의미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CSR활동과 조세회피관련성의 연구도 국내외에서 일부 진행되고 있으나, 일관된 연구결과는 보고되고 있지 않다. 따라서, 기존의 연구방법론인 단순히 CSR과 종속변수간의 관련성만을 다룰 것이 아니라 이러한 관련성에 있어 관련요인을 추가하여 상호작용효과를 통해 CSR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는 정교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경영자교체요부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CSR활동 강화를 악용한 경영자의 대리인문제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측면에서 시사점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기업의 CSR활동 강화가 주주가치극대화에 긍정적인지 아니면 경영자의 대리인문제에 악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관련 정책입안 시 근거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기업의 내부적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강화추세를 악용한 경영자의 대리인문제가능성을 고려하여 지속경영전략 수립시 효과적인 규율수단을 사전에 마련할 필요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는 CSR의 측정치로 KEJI지수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자료이기는 하나, KEJI지수의 경우, 상위 200개 기업선정 등과 관련하여 이견이 있을 수 있는 한계점이 있기에, 좀더 체계적이고 정교한 방법론으로 실증결과를 일반화하려고는 하였으나, 이러한 자료의 한계와 변수측정방법의 한계 등으로 신중한 결과해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일반적으로 CSR성과가 단기적으로 가시화되지 않고 무형의 형태를 갖기 때문에 투자자는 이에 관련한 정보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본 연구를 통해 CSR활동과 경영자교체 간의 유의적인 관계가 나타난다면 이러한 기업의 의사결정이 기업가치에 어떤 방향성을 가질 것인가를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기업의 내부적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강화추세를 악용한 경영자의 대리인문제가능성을 고려하여 지속경영전략 수립시 효과적인 규율수단을 사전에 마련할 필요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CSR의 다른 측정방법을 이용하거나, 세부항목을 구체적 연구주제로 다룬다면 더욱 의미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CSR활동의 역할은?
그러나 이러한 투자가 긍정적인 기업성과 및 기업가치 창출에 기여하는지에 대한 결론은 여전히 일관적이지 않은 실정이다. Waddock and Graves(1997)에 따르면, CSR활동은 기업혁신을 촉진하고, 구성원의 사기를 높이고, 효율적인 자원사용을 촉진하여 기업의 평판 및 이미지 제고와 명성효과의 증대로 이어져 기업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주장한다. 또한 CSR활동을 통해 사업의 지속성을 강화시키고, 미래현금흐름의 불확실성을 낮춤으로써 경영위험요인을 감소시킴으로서 기업가치를 향상시킨다고 한다(El Ghoul etal., 2011).
CSR활동의 문제점은?
반면에 CSR활동을 악용한 경영자의 대리인문제에 집중한 연구들도 있는데(Barnea and Rubin, 2010) 이들은 일반적으로 CSR활동은 초기에 많은 비용이 수반되며, 대리인이론 하에 경영자는 CSR활동이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자신의 사적효용을 추구하기 위해 과잉투자를 선택함으로써 주주들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1)특히, CSR활동에 대한 효과가 단기적으로 측정하기기 어려우며, 해당 전략에 대한 명백한 척도가 없는 실정이기에 이를 악용한 경영자의 대리인문제는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CSR의 효과에 관한 연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이와 같은 CSR의 효과에 결론은 이론적으로나 실증적으로나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Aguinis andGlavas, 2012). CSR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을 주제별로 나누어보면, 첫째, 가장 활발한 연구가 진행된 분야는 CSR과 재무성과 및 기업가치 관련성이며, 둘째, CSR과 지배구조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2) 셋째, 조세회피 및 이익조정 등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들로 확대되고 있다. 본 연구의 주제는 세 번째의 주제와 최고경영자의 교체를 관련지어 알아보고자 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