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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런 점에서 장기현장실습을 수행하고 취업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실습수행 성취도가 취업 후 직무만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이들 취업자의 직무만족에 직무일치도와 조직몰입도가 매개되었을 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아보았다. 이에 주요 결과를 중심으로 몇 가지 논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장기현장실습을 수행한 취업자의 실습수행성취도가 입사 후의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장기현장실습 진행의 구성요소인 참여 학생과 직무 및 멘토의 세 가지 요소들을 장기현장실습 성취도의 독립변인으로 설정하였다.
- 그리고 실습 후 취업자의 직무만족을 종속변인으로 설정하여 장기현장실습의 성취도와 직무만족의 상관관계를 검증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직무일치와 조직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 8%에 달한다는 것은 대학 교육의 낮은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고, 전공과 다른 직무에 종사하는 경우 직무만족도가 낮고 이직과 전직으로 이어짐으로써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 사회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함은 여러 연구에서 언급되고 있다(어윤경, 2010). 이런 점에서 장기현장실습을 수행하고 취업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실습수행 성취도가 취업 후 직무만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이들 취업자의 직무만족에 직무일치도와 조직몰입도가 매개되었을 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아보았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장기현장실습 수행 성취도가 취업 후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분석하고자 한다. 장기현장 실습을 통해 잘 준비된 미래인력으로 훈련이 가능함으로써 실습 후 학생이 자신의 선호나 능력에 맞는 직무를 선택하고 이것이 직무일치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조직몰입 등과 함께 직무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이 기대된다.
제안 방법
- 측정모델은 확인적요인분석을 통하여 변수 정제된 문항들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들을 측정변수에 투입하는 모델로 작성하였다. 구체적으로 실습성취와 직무만족변수의 경우 확인적요인 분석 이후 남은 문항들을 항목합산(item parceling)하여 하위 요인들을 측정변수에 투입하였고, 직무일치와 조직몰입변수는 문항들을 측정변수에 직접 투입하는 측정모델을 구축하였다.
- 본 연구에 사용할 변수들의 단일차원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측정모델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든 적합도 지수를 만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단일차원성이 확인된 측정모델의 타당성 검정을 위해 집중타당성과 판별타당성을 조사하였다.
- 첫째,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해 각 개념들의 통계적 적합도를 검정하였다. 둘째, 연구에 사용된 변수들의 지표들이 단일 요인 모델에 의해 수용 가능한 적합도를 보이는가를 조사하기 위하여 측정모델 분석을 실시하였고 타당성의 가장 엄격한 평가방법인 집중타당성과 판별타당성을 평가하였다. 셋째, 본 연구에서 제안한 모델을 검증하였고 Sobel 검증을 통해 매개 효과의 유의도를 살펴보았다.
- 첫째, 직무분석가에 의해 작성된 학력에 관한 정보를 담은 직업사전을 이용하여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직무분석 (job analysis), 둘째, 응답자들이 스스로를 평가하는 주관적 측정 방법인 자기평가(worker self-assessment), 셋째, 근로자의 평균학력과 근로자의 학력 수준의 일치정도를 조사하는 직종 평균치(realized matches) 에 따라 직무불일치를 측정하는 방식이다(Hartog, 2000). 본 연구에서는 직무불일치에 적용되는 위의 세 가지 방식 중 하나인 자기평가 방법을 응답자의 직무일치 측정에 적용하였다. 실습 참여 후 취업한 졸업생들에게 설문을 통하여 자신의 직무일치 정도를 주관적인 판단에 기초하여 평가하도록 하고 이를 토대로 직무일치를 분석하였다.
- 둘째, 연구에 사용된 변수들의 지표들이 단일 요인 모델에 의해 수용 가능한 적합도를 보이는가를 조사하기 위하여 측정모델 분석을 실시하였고 타당성의 가장 엄격한 평가방법인 집중타당성과 판별타당성을 평가하였다. 셋째, 본 연구에서 제안한 모델을 검증하였고 Sobel 검증을 통해 매개 효과의 유의도를 살펴보았다.
- 본 연구에서는 직무불일치에 적용되는 위의 세 가지 방식 중 하나인 자기평가 방법을 응답자의 직무일치 측정에 적용하였다. 실습 참여 후 취업한 졸업생들에게 설문을 통하여 자신의 직무일치 정도를 주관적인 판단에 기초하여 평가하도록 하고 이를 토대로 직무일치를 분석하였다. 자신이 실제 수행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응답자 본인이 자신의 직무와 교육, 기술, 전공, 적성과의 일치를 평가하도록 하는 것에 대하여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으나 실습에 참여한 응답자의 학부가 8개에 걸쳐 있고 직무가 다양하기 때문에 각 직무에 적합한 교육이나 기술수준을 객관적으로 담기 어려운 문제와 시간과 비용의 한계 때문에 객관적인 자료를 통한 직무일치 분석은 제외되었다.
- 실습충실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비어드와 모튼의 성공적인 현장실습 예측의 6개 요소 중 보상(compensation)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요소, 즉 지식수준(academic preparedness), 긍정적 태도(positive attitude), 선제적 주도성(proactivity), 관리와 제도(organizational practices and policies)와 효과적 관리(quality of supervision)에 해당하는 설문문항이 제시되었다. 현장실습을 완료한 취업자에게 실습 참여시 위의 5가지 요소들에 관한 세부 설문문항 12개에 대하여 5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 직무수행에 필요로 하는 내용에 있어서 개인 또는 교육기관 측의 공급과 수요자인 기업의 수요 사이의 불일치에 주목하면서 직무일치를 평가할 수 있는 개념이 발전하게 되었다. 여기서는 직무일치를 교육, 기술, 전공의 일치를 포함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 김기헌의 연구를 참고하여 교육과 기술, 전공 그리고 근로자와 직무 간 유형일치로 세분화한 네 가지 영역에 대해 응답자가 평가하도록 하였다(김기헌, 2005). 직무일치를 측정하는 방식과 관련하여 하르톡(Hartog)은 학력과 직무일치 간의 측정방법으로 아래 3가지를 들고 있다.
- 비어드(Beard)는 실습을 진행한 기업의 감독관들이 실습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요소로 학생의 자세, 실무과제 그리고 멘토의 관리기술을 들고 있음을 제시하였다(Beard, 1997). 이 세 가지 요소들 각각의 하위요소들에 대하여 실습생 측면에서 실습수행 성취수준을 연구 대상자가 자가평가 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실습 후 취업자의 직무만족을 종속변인으로 설정하여 장기현장실습의 성취도와 직무만족의 상관관계를 검증할 것이다.
- 이들 조직몰입요소들로 형성된 조직에 대한 애착과 소속감 및 조직의 가치에 대한 수용을 바탕으로 한, 계속적으로 조직에 남아 있고자 하는 요구가 반영된 조직몰입 설문문항은 3가지 구성요소 모델을 제안한 마이어와 앨런의 척도를 적용하여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하였다(Allen & Meyer, 1990).
- 이들 요소들은 독립적인 차원으로 분류된다고 하더라도 직무만족에는 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백승규, 이영면, 2010).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여기서는 이영면의 한국노동패널에서의 직무만족 관련 측정문항 및 위 논문에 나타난 외국 문헌의 전반적인 직무만족 측정문항 그리고 국내 연구자들의 직무만족 측정문항을 본 연구에 맞추어 수정하여 사용하였다(이영면, 2006; 방하남, 김상욱, 2009).
- 각 개념들의 통계적 적합도를 검정하기 위하여 χ2 , GFI, AGFI, CFI, IFI, RMR, RMSEA 값을 기준하였다. 이러한 통계적 기준치를 참고하여 최종 문항에서 제시된 높은 적합도를 생성하기 위하여 최초 문항에서 SMC(Squared Multiple Correlation)값과 잔차값을 기준으로 문항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적합도 향상을 도모하였다. 그 결과 [Table 2]에서와 같이 실습성취도, 직무일치도, 조직몰입도, 직무만족도 변수들은 변수정제 전인 최초모델의 적합도보다 변수정제 후의 최종모델의 적합도가 높게 향상된 수치로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 본 연구는 장기현장실습을 수행한 취업자의 실습수행성취도가 입사 후의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장기현장실습 진행의 구성요소인 참여 학생과 직무 및 멘토의 세 가지 요소들을 장기현장실습 성취도의 독립변인으로 설정하였다. 비어드(Beard)는 실습을 진행한 기업의 감독관들이 실습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요소로 학생의 자세, 실무과제 그리고 멘토의 관리기술을 들고 있음을 제시하였다(Beard, 1997).
- 제안모델의 가설 검정을 파악하기 전에 연구에 사용된 변수들의 지표들이 단일 요인모델에 의해 수용 가능한 적합도를 보이는지를 조사하고, 집중타당성과 판별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측정모델분석을 실시하였다. [Table 3]은 [Table 2]의 확인적요인분석을 통하여 단일차원성이 확인된 모든 변수들을 공분산으로 설정한 측정모델분석 검정결과이다.
- 직무만족을 직무의 조건이 주는 객관적인 요소와 내적 만족에 영향을 주는 두 가지 하위 범주로 나누고 이를 다시 11개의 구체적인 요인들로 구성하여 리커트 5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11개의 직무만족 관련 요인은 1)업무 2)임금 3)근무환경 4)고용안정 5)복리후생 6)인사체계 7)사회적 평판 8)발전가능성 9)적성 10)인간관계 11)자율성이다.
- 참여학생의 실습성취도를 확인하기 위해 실습목표 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실습생의 관점에서 파악하여 중요한 요소 3가지로 구분하였다.
- 측정모델은 확인적요인분석을 통하여 변수 정제된 문항들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들을 측정변수에 투입하는 모델로 작성하였다. 구체적으로 실습성취와 직무만족변수의 경우 확인적요인 분석 이후 남은 문항들을 항목합산(item parceling)하여 하위 요인들을 측정변수에 투입하였고, 직무일치와 조직몰입변수는 문항들을 측정변수에 직접 투입하는 측정모델을 구축하였다.
- 판별타당성에 대해서는 AVE값을 우선 사용하였다. 실습성취 (0.
- 실습충실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비어드와 모튼의 성공적인 현장실습 예측의 6개 요소 중 보상(compensation)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요소, 즉 지식수준(academic preparedness), 긍정적 태도(positive attitude), 선제적 주도성(proactivity), 관리와 제도(organizational practices and policies)와 효과적 관리(quality of supervision)에 해당하는 설문문항이 제시되었다. 현장실습을 완료한 취업자에게 실습 참여시 위의 5가지 요소들에 관한 세부 설문문항 12개에 대하여 5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충남에 위치한 모 대학 재학 중 IPP에 참여한 후 입사 1~3년 이상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집단은 위의 대학의 전체 8개 학부인 기계공학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컴퓨터공학부, 디자인·건축공학부, 에너지신소재공학부, 산업경영학부에 동일한 인원을 목표로 하였으며, 연구목적과 취지를 설명한 후 연구대상자의 인적사항은 비공개됨을 고지하였다.
- 설문결과는 226부 회수되었으나 설문요건에 맞지 않는 응답지를 분석에서 제외하고 총 200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 모집단은 위의 대학의 전체 8개 학부인 기계공학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컴퓨터공학부, 디자인·건축공학부, 에너지신소재공학부, 산업경영학부에 동일한 인원을 목표로 하였으며, 연구목적과 취지를 설명한 후 연구대상자의 인적사항은 비공개됨을 고지하였다. 자료는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설문기간은 2017년 1월 한 달 동안 전자설문 형태로 진행되었다.
데이터처리
- 각 개념들의 통계적 적합도를 검정하기 위하여 χ2 , GFI, AGFI, CFI, IFI, RMR, RMSEA 값을 기준하였다.
- 먼저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해 각 개념들의 통계적 적합도를 검정하였다. 각 개념들의 통계적 적합도를 검정하기 위하여 χ2 , GFI, AGFI, CFI, IFI, RMR, RMSEA 값을 기준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실습성취와 직무만족 간의 관계에서 직무일치도 및 조직몰입도의 매개효과 검정을 위해 Sobel 검정을 실시하였다. 매개효과 검정결과는 [Table 6]과 같다.
- 0을 활용하였다. 첫째,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해 각 개념들의 통계적 적합도를 검정하였다. 둘째, 연구에 사용된 변수들의 지표들이 단일 요인 모델에 의해 수용 가능한 적합도를 보이는가를 조사하기 위하여 측정모델 분석을 실시하였고 타당성의 가장 엄격한 평가방법인 집중타당성과 판별타당성을 평가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 주요 가설 검증을 위해 AMOS 21.0을 활용하였다. 첫째,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해 각 개념들의 통계적 적합도를 검정하였다.
- 집중타당성(convergent validity)을 측정하기 위하여 개념신뢰도 값을 사용하였다. 집중타당성 검정결과 아래 [Table 4 참고]에서 보듯 실습성취 0.
성능/효과
- 구체적인 결과는 χ2 검정과 AGFI, RMR지표를 제외한 모든 적합도 지수가 매우 높은 수준의 적합도 지수를 보였다.
- 이러한 통계적 기준치를 참고하여 최종 문항에서 제시된 높은 적합도를 생성하기 위하여 최초 문항에서 SMC(Squared Multiple Correlation)값과 잔차값을 기준으로 문항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적합도 향상을 도모하였다. 그 결과 [Table 2]에서와 같이 실습성취도, 직무일치도, 조직몰입도, 직무만족도 변수들은 변수정제 전인 최초모델의 적합도보다 변수정제 후의 최종모델의 적합도가 높게 향상된 수치로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최종모델의 Cronbach 알파값은 각각 실습성취(학생) 0.
- 즉, 실습성취가 높은 경우 취업 후 조직몰입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조직몰입도가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경로계수값은 99% 신뢰수준에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t=9.265 p=0.000). 결과에 따라 조직몰입도가 높으면 직무만족도가 높을 것을 예상할 수 있다.
- 942). 다음으로 실습성취가 직무일치에 미치는 경로계수값은 95% 신뢰수준에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t=2.359, p=0.018). 즉, 실습성취가 높으면 직무일치도가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 둘째,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한 취업자들은 실습 성취도에 따라 소속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애착에서 상이한 결과를 보이고 있는데, 수행성취도가 높은 경우 조직몰입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실습수행 성취도가 높다는 것은 실습생이 향후 어떤 곳에서 근무하든지 근로자에게 요구되는 의사소통 능력, 조직적응력, 대인관계능력, 팀워크 능력 등을 의미하는 소프트/소셜스킬(Soft/Social Skil)과 연계됨으로써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즉, 직무일치도가 높으면 직무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실습성취가 조직몰입에 미치는 경로계수값은 99% 신뢰 수준에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t=4.332, p=0.000). 즉, 실습성취가 높은 경우 취업 후 조직몰입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 또한 실습성취와 직무만족 간의 관계에서 조직몰입도가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z=3.913, p=.000). 실습성취는 직무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완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제안 모델은 총 5개의 인과관계 가설로 구성되어 있고, 분석 결과 4개의 가설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실습성취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경로계수 값은 통계적 유의수준 하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t=0.072, p=0.942). 다음으로 실습성취가 직무일치에 미치는 경로계수값은 95% 신뢰수준에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t=2.
- 본 연구에 사용할 변수들의 단일차원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측정모델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든 적합도 지수를 만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단일차원성이 확인된 측정모델의 타당성 검정을 위해 집중타당성과 판별타당성을 조사하였다.
- 분석결과 실습성취와 직무만족 간의 관계에서 직무일치도는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z=2.115, p=.034). 여기서 실습성취가 직무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직무일치는 완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판별타당성에 대해서는 AVE값을 우선 사용하였다. 실습성취 (0.557)를 제외한 모든 변수들의 AVE값이 가장 높은 상관계수(0.779)의 제곱값인 0.607보다 크게 나타났다. 실습성취의 경우 AVE값은 미흡하지만 판별타당성의 비교적 덜 엄격한 개념인 표준오차추정구간 값(0.
- 000). 실습성취는 직무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완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습성취는 직접적으로 직무만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는 못하지만, 실습성취가 높으면 조직몰입도가 높아지고 이는 곧 직무만족을 향상시킨 다고 해석 할 수 있다.
- 즉, 실습성취가 높으면 직무일치도가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이어서 직무일치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경로계수값이 99% 신뢰수준에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t=4.760 p=0.000). 즉, 직무일치도가 높으면 직무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제안 모델은 총 5개의 인과관계 가설로 구성되어 있고, 분석 결과 4개의 가설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실습성취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경로계수 값은 통계적 유의수준 하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t=0.
-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공학교육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학교육에서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취업 전 산업현장에서 단순작업 또는 일회적인 경력관리 차원에서의 참여가 아니라 실습참여 학생의 실습 성취도 향상을 목표로 하여 학생과 학교 및 참여기업, 기관 3자의 적극적인 준비가 요구된다. 학교와 학생의 사전준비교육 제공과 적극적 참여, 학교의 실습업무 확인 및 관리와 감독 그리고 기업 측 멘토의 학생지도가 구비되어야 한다.
- 첫째, 장기현장실습의 수행 성취도가 직무만족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직무일치의 매개효과를 통하여 직무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국내외 연구결과에서도 나타나 있듯이 전공과 관련된 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은 관심 직무분야에 대한 이해도 증가와 넓은 시야 획득 그리고 기술습득의 바탕위에서 취업에서 목표설정을 명확히 함에 따라 과잉교육과 직무불일치 상태에 놓일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정기덕, 조민효, 2016).
후속연구
- 이 세 가지 요소들 각각의 하위요소들에 대하여 실습생 측면에서 실습수행 성취수준을 연구 대상자가 자가평가 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실습 후 취업자의 직무만족을 종속변인으로 설정하여 장기현장실습의 성취도와 직무만족의 상관관계를 검증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직무일치와 조직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 마지막으로 이 연구에서는 장기현장실습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변인에서 취업자의 사회적 또는 경제적 배경이나 학업 성적 또는 장기현장실습 이외의 실습경험 유무 등의 개인적 특성들은 고려되지 않았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취업자의 직무만족에서 장기현장실습 수행 성취도 외에 이러한 요소들까지 포함하여 세밀하게 다루어 볼 필요가 있다.
- Durick, 1988). 본 연구를 통해 장기현장 실습 성취도에 따라 취업 후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이는 현장실습이 개인의 직무만족 차원에서만 효과적인 것이 아니라 직무만족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과 산업경쟁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양질의 산업인력 양성을 요구받고 있는 공학교육에 시사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마지막으로 이 연구에서는 장기현장실습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변인에서 취업자의 사회적 또는 경제적 배경이나 학업 성적 또는 장기현장실습 이외의 실습경험 유무 등의 개인적 특성들은 고려되지 않았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취업자의 직무만족에서 장기현장실습 수행 성취도 외에 이러한 요소들까지 포함하여 세밀하게 다루어 볼 필요가 있다.
- 한국에서 코업교육에 대한 용어의미는 아직까지 강조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산학협력교육, 산학협동교육, 현장실습, 장기현장실습 등 달리 쓰이고 있는 실정이나 내용은 학업 및 전공과 관련된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업무경험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통합시킨 교육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최소 4개월에서 10개월간의 장기적인 현장실습 경험을 하는 동안 전공실무역량 향상과 사회적 능력(social skill)을 갖춤으로써 이후의 명확한 진로선택과 나아가 원활한 직업현장 적응과 직무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급격하게 변화하는 산업현장의 요구에 미래 산업인력의 적응력과 질을 높임으로써 개인적 차원 뿐 아니라 사회적 그리고 국가적 차원에서도 생산력 향상의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최소 4개월에서 10개월간의 장기적인 현장실습 경험을 하는 동안 전공실무역량 향상과 사회적 능력(social skill)을 갖춤으로써 이후의 명확한 진로선택과 나아가 원활한 직업현장 적응과 직무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급격하게 변화하는 산업현장의 요구에 미래 산업인력의 적응력과 질을 높임으로써 개인적 차원 뿐 아니라 사회적 그리고 국가적 차원에서도 생산력 향상의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장기현장실습 수행 성취도가 취업 후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분석하고자 한다. 장기현장 실습을 통해 잘 준비된 미래인력으로 훈련이 가능함으로써 실습 후 학생이 자신의 선호나 능력에 맞는 직무를 선택하고 이것이 직무일치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조직몰입 등과 함께 직무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이 기대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의 상관관계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장기현장실습에서 실습성취도가 조직몰입과 직무일치를 매개로 하여 직무만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방하남, 김상욱, 2009; 조동규 외, 2004; Glis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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