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actors related to leisure time to understand middle-aged one-person households. Data are from the recent survey of lifetime use in 2014 by Statistics Korea(N=1,138). Middle-aged one-person households aged 40-59 years were categorized into four groups by 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actors related to leisure time to understand middle-aged one-person households. Data are from the recent survey of lifetime use in 2014 by Statistics Korea(N=1,138). Middle-aged one-person households aged 40-59 years were categorized into four groups by marital status (unmarried/married/widowed/divorced). Major results were found as follows: First, the total leisure time per day was 238 min in the middle-aged one-person households. The majority of the total leisure time was spent on 'fellowship & leisure activities'(204 min on weekdays, 283 min on weekends). Especially, time spent on real-time TV watching hours was the longest, as long as 89 min on weekday and 150 min on weekends. Second, gender differences were significant in terms of leisure time use in the middle-aged one-person households. Females spent less time on leisure than their male counterparts on both weekdays and weekends. In addition, gender differences related to marital status were significant. Third, on weekdays, the determinants of leisure time use among the middle-aged one-person households were health and type of employment for 'participation & volunteer activities', and gender, age, marital status, and type of employment variables for 'fellowship & leisure activities.' On weekends, time spent on 'participation & volunteer activities' were influenced by marital status, residential area, and type of employment, while time spent on 'fellowship & leisure activities'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gender, type of employment, type of job, holiday system, and incom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actors related to leisure time to understand middle-aged one-person households. Data are from the recent survey of lifetime use in 2014 by Statistics Korea(N=1,138). Middle-aged one-person households aged 40-59 years were categorized into four groups by marital status (unmarried/married/widowed/divorced). Major results were found as follows: First, the total leisure time per day was 238 min in the middle-aged one-person households. The majority of the total leisure time was spent on 'fellowship & leisure activities'(204 min on weekdays, 283 min on weekends). Especially, time spent on real-time TV watching hours was the longest, as long as 89 min on weekday and 150 min on weekends. Second, gender differences were significant in terms of leisure time use in the middle-aged one-person households. Females spent less time on leisure than their male counterparts on both weekdays and weekends. In addition, gender differences related to marital status were significant. Third, on weekdays, the determinants of leisure time use among the middle-aged one-person households were health and type of employment for 'participation & volunteer activities', and gender, age, marital status, and type of employment variables for 'fellowship & leisure activities.' On weekends, time spent on 'participation & volunteer activities' were influenced by marital status, residential area, and type of employment, while time spent on 'fellowship & leisure activities'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gender, type of employment, type of job, holiday system, and in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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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아울러 중년세대의 생활 행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인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원자료를 활용하여, 이들의 삶의 양식을 여가생활을 중심으로 성별 및 혼인상태를 고려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중년1인가구의 여가시간 사용량을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가족정책을 비롯한 사회정책에서 이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지금까지 1인가구 연구대상에서 소외되어 온 중년1인가구의 생활을 규명하는데 일차적인 의의가 있다. 아울러 중년세대의 생활 행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인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원자료를 활용하여, 이들의 삶의 양식을 여가생활을 중심으로 성별 및 혼인상태를 고려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중년1인가구의 여가시간 사용량을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가족정책을 비롯한 사회정책에서 이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중년에 대한 정의를 바탕으로 중년1인가구의 연령을 40~59세로 정의하고자 하며, 이와 더불어 이들의 혼인상태를 미혼 또는 비혼의 상태로 제한하지 않고 분석하고자 한다. 즉, 중년1인가구의 혼인상태에는 미혼을 비롯하여 이혼이나 사별, 배우자가 있어도 동거하지 않는 별거 또는 분거 등 모든 형태를 포함하고자 한다.
이와 같이 중년1인가구의 여가시간 사용의 특성을 드러낸 선행연구를 통해 1인가구의 성별이나 연령대, 소득 등의 요인에 따른 차이를 이해할 수 있음에도, 청년세대에 비해 혼인상태의 변화 등 삶의 다양한 경험이 축적된 중년1인가구들이 홀로 세대를 구성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1인가구로서의 동질성을 넘어 어떠한 이질성을 가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미흡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여가시간의 사용을 통해 중년1인가구의 삶에 접근하고자 하며 이들의 시간사용이 성별과 혼인상태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이때, 전자에는 ‘참여활동,’ ‘자원봉사,’ ‘친분있는사람돕기’의 3개 하위활동영역이 속하며, ‘교제및여가활동’에는 ‘교제활동’, ‘미디어이용여가활동,’ ‘종교활동,’ ‘문화활동시간,’ ‘스포츠및레포츠시간,’ ‘의례활동시간,’ ‘기타여가’의 7개 활동영역이 속한다. 다음으로 자료를 구성하는 질문지의 문항을 통해 파악되는 변수 가운데 인구사회학적 변수(성별, 연령, 혼인상태, 교육수준, 거주지역)와 직업관련 변수(취업형태, 직업유형, 정기휴무제, 개인소득)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4 생활시간조사자료(2015)’를 사용하여, 40-59세 연령대의 취업상태에 있는 1인가구(n=1,138)를 연구대상으로 여가시간의 사용구조를 고찰하고 혼인상태별, 성별집단차이 검정 및 여가시간을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하였다.
우선 시간일지자료를 통해 측정된 주요 생활시간 영역 중 여가시간에 해당하는 시간행동의 분류체계는 크게 ‘참여및봉사활동시간’과 ‘교제및여가활동시간’으로 나뉘는데, 본 연구에서도 이러한 분류에 따라 여가활동을 구분하고자 한다.
종속변수를 ‘참여및봉사시간’과 ‘교제및여가시간’으로 선정하고 각각 평일과 주말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여 다음과 같은 논의를 하고자 한다. 첫째, 중년1인가구는 대부분이 미혼상태인 청년1인가구와 달리 혼인상태가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혼인상태에 따라 분류한 집단별로 남녀간의 성차를 비교하였다. 이에 따라 드러난 뚜렷한 성차는 중년세대이면서 1인가구를 형성하고 있으며 같은 혼인상태에 있는 경우에도 그러한 동질성을 넘어서는 성차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상 데이터
즉, 중년1인가구의 혼인상태에는 미혼을 비롯하여 이혼이나 사별, 배우자가 있어도 동거하지 않는 별거 또는 분거 등 모든 형태를 포함하고자 한다. 다만, 시간사용구조상 근로시간이 여가시간사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취업상태에 있는 중년1인가구만을 분석대상으로 삼고자 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시간연구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통계청 생활시간조사의 최신 자료인 ‘2014 생활시간조사자료(2015)’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중년1인가구로 선정된 연구대상은 총 1,138명이었으며, 이들의 일반적 특성은 와 같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시간연구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통계청 생활시간조사의 최신 자료인 ‘2014 생활시간조사자료(2015)’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만 40~59세의 취업 1인가구로 선정하였으며, 여가시간 사용량의 일반적 특성을 고려하여 평일과 주말로 나누어 분석하였다(N=1,138).
데이터처리
앞서 제시한 와 관련하여 중년1인가구의 혼인상태를 미혼, 유배우, 사별, 이혼의 네 집단으로 구분하여 여가시간 하위유형별 시간사용에서의 성차를 t검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평균, 표준편차, 빈도, 백분율(%), 중위값 등 기술통계를 사용하였으며, 각 집단별 시간빈곤에 따른 생활시간 사용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하여 t-검정을 실시하였다. 종속변수인 총 여가시간 및 각 영역별 여가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multi regressional analysis)을 사용하였다.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평균, 표준편차, 빈도, 백분율(%), 중위값 등 기술통계를 사용하였으며, 각 집단별 시간빈곤에 따른 생활시간 사용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하여 t-검정을 실시하였다. 종속변수인 총 여가시간 및 각 영역별 여가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multi regressional analysis)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소득수준이 월평균 300만원이상인 집단에 비해 150~300만원미만인 집단의 참여및봉사시간은 약 9분 정도가 유의하게 짧았다. 교제및여가시간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1시간 9분 유의하게 짧았으며, 자영업자에 비해 시간제임금근로자는 약 1시간 23분 더 길게 나타났다. 또한, 주5일근무 정기휴무제를 갖는 집단에 비해 주1일휴무, 격주1일휴무, 기타휴무제에 속하는 경우 교제및여가시간이 각각 약 1시간 8분, 약 1시간 35분, 약 1시간 15분이나 유의하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별 1인가구와 이혼 1인가구의 경우 공통적으로 총 여가시간은 유의한 성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때 참여및봉사시간과 교제및여가활동시간에서 모두 유의한 성차를 보이지 않았다. 교제및여가활동 하위시간영역에서 나타난 성차를 보면 사별집단의 경우에는 종교활동과 기타여가의 두 영역에서, 이혼 집단의 경우에는 교제, 종교활동, 기타여가의 세 영역에서 유의한 성차가 나타났다. 이때 사별집단과 이혼집단 모두 종교활동에는 여성이 유의하게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기타 여가에는 남성이 유의하게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였다.
모든 집단에서 참여및봉사시간에서 성차가 유의하지 않았으며, 교제및여가활동시간은 미혼집단과 이혼집단에서 유의한 성차를 보였다. 교제및여가활동시간의 하위 활동영역별 시간사용의 성차를 살펴보면, 미혼집단의 경우 미디어이용여가에서만, 유배우집단의 경우 기타여가에서만, 이혼집단의 경우 스포츠및레포츠와 기타여가의 두 영역에서 성차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유의한 성차가 나타난 영역은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더 긴 시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평일의 교제및여가활동시간으로 남성은 하루 217분, 여성은 하루 187분을 사용하여 남성이 여성보다 30분 더 긴 시간을 사용하였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로 분석되었다. 교제및여가활동시간의 하위영역별시간사용에서는 교제, 미디어이용여가, 종교활동, 기타여가의 네 가지 하위영역에서 남녀간 성차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미디어이용여가와 기타여가의 경우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유의하게 더 긴 시간을 사용하였으나, 교제활동과 종교활동에 사용한 시간은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하게 더 길었다.
일곱째, 기타여가 활동은 평일 32분, 주말 30분으로 하위활동영역 중 유일하게 평일 사용시간이 주말에 비해 길었다. 기타여가 활동 가운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는 시간이 평일과 주말 모두 12분 수준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이어 유흥, 컴퓨터ㆍ모바일게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종교활동은 평일 5분, 주말 12분으로 나타났으며, 평일에는 개인적 종교활동시간이, 주말에는 종교집회ㆍ모임참가시간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넷째, 문화및관광활동은 평일과 주말모두 짧은 시간을 사용하여 전체 여가시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나, 평일 1분에 비해 주말6분으로 시간사용량에 차이가 있었다. 다섯째, 스포츠및레포츠 활동시간은 평일 24분, 주말 37분으로 주말에 13분이 더 길었으며, 평일과 주말 모두 걷기ㆍ산책 시간의 사용비중이 가장 높았다.
3분 증가하였으며, 전일제 임금근로자는 자영업에 비해 약 3분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변수를 통제할 때, 교제및여가시간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41분을 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혼집단에 비해 유배우 및 사별집단의 경우 각각 약 26분, 약 33분을 덜 사용하였다. 또한 자영업자에 비해 시간제 임금근로자는 교제및여가시간에 약 40분을 더 사용하였고, 전일제 임금근로자는 60분을 덜 사용하였다.
넷째, 문화및관광활동은 평일과 주말모두 짧은 시간을 사용하여 전체 여가시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나, 평일 1분에 비해 주말6분으로 시간사용량에 차이가 있었다. 다섯째, 스포츠및레포츠 활동시간은 평일 24분, 주말 37분으로 주말에 13분이 더 길었으며, 평일과 주말 모두 걷기ㆍ산책 시간의 사용비중이 가장 높았다. 걷기ㆍ산책, 등산, 자전거ㆍ인라인, 구기운동, 낚시ㆍ사냥, 기타스포츠및레포츠는 주말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였고, 달리기ㆍ조깅과 개인운동은평일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였다.
다음으로 교제및여가시간의 활동영역별 시간량을 비교하면, 미디어이용여가(125분, 52.3%)>교제활동(40분, 16.6%)>기타여가(31분,13.2%)>스포츠및레포츠(29분, 12.1%)>종교활동(8분, 3.3%)>문화및관광활동(3분, 1.1%)>의례활동(1분, 0.2%)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주말의 경우는 다른 변수를 통제할 때, 참여및봉사시간에는 혼인상태, 수도권거주, 소득수준 변수가, 교제및여가시간에는 성별, 취업형태, 직업유형, 정기휴무제, 소득수준 변수가 각각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1인가구의 주말 참여및봉사시간의 사용에서는 미혼집단에 비해 유배우, 사별, 이혼집단은 각각 약 15분, 9분, 10분을 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혼인상태별 시간사용의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른 세부 하위영역별 시간인 참여활동, 자원봉사, 친분있는사람돕기 시간 역시 모든 영역에서 성차를 보이지 않았다. 다음으로 평일의 교제및여가활동시간으로 남성은 하루 217분, 여성은 하루 187분을 사용하여 남성이 여성보다 30분 더 긴 시간을 사용하였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로 분석되었다. 교제및여가활동시간의 하위영역별시간사용에서는 교제, 미디어이용여가, 종교활동, 기타여가의 네 가지 하위영역에서 남녀간 성차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혼인상태별 중년1인가구의 여가시간 사용의 성차 분석 결과를 보면, 총 여가시간은 미혼집단과 이혼집단에서만 유의한 성차를 보였다. 모든 집단에서 참여및봉사시간에서 성차가 유의하지 않았으며, 교제및여가활동시간은 미혼집단과 이혼집단에서 유의한 성차를 보였다.
하위활동영역 중 가장 긴 시간은 실시간방송(TV)보기에 사용되었으며 약 1시간 35분 수준(평일 1시간29분, 주말 2시간30분)이었다. 대부분의 여가시간은 평일보다 주말에 더 많이 사용되었으며, 기타여가만 평일에 약간 긴 수준이었다. 평일과 주말의 하위활동영역별 시간량 순서는 평일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과 주말활동영역별 시간배분 특성을 살펴보면 첫째, 교제활동은 평일 35분, 47분으로 주말에 약 12분 증가하였는데, 주말 증가분은 대부분 대면교제에서 기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미디어를 이용한 여가시간은 평일 108분, 주말 150분으로 전체 활동에서 평일과 주말 모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때, 실시간방송보기(TV)는 평일 89분, 주말131분이 각각 사용되었고, TV 시청을 제외한 다른 미디어 이용 여가시간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둘째, 중년1인가구의 평일과 주말 여가시간 하위영역별 시간사용의 성차를 분석한 결과, 총 여가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여성보다 남성이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은 교제, 미디어 이용, 종교, 기타영역에서, 주말은 교제, 미디어이용, 스포츠및레포츠, 기타여가 영역에서 성차가 유의하였다.
한편, 사회관계에 대한 인식 및 실태조사(2013) 자료를 사용하여 1인가구의 문화활동 참여 결정요인을 분석한 최샛별(2014)의 연구에서는 1인가구의 문화활동 참여도가 다인가구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가구 내에서도 여성보다 남성이, 수도권에 거주할수록,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문화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문화활동 참여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은과 윤주(2013)의 연구 역시 1인가구의 여가활동은 TV시청 등과 같은 소극적 여가의 비중이 높고, 여가생활만족도와 행복수준이 다인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보고하였다.
다른 변수를 통제할 때, 교제및여가시간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41분을 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혼집단에 비해 유배우 및 사별집단의 경우 각각 약 26분, 약 33분을 덜 사용하였다. 또한 자영업자에 비해 시간제 임금근로자는 교제및여가시간에 약 40분을 더 사용하였고, 전일제 임금근로자는 60분을 덜 사용하였다.
전체 생활시간의 영역에서 개인필수시간이나 의무생활시간과는 구분되는 시간으로 자유롭고 선택적으로 보내는 여가가 지니는 내적 의미를 고려할 때, 1인가구에서도 드러나는 성차의 함의는 적지 않다 하겠다. 또한 중년1인가구 여성은 남성에 비해 교제와 종교활동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더 적은 시간을 사용하였으며, 혼인상태별로 볼 때, 중년1인가구 남성의 경우 미혼집단과 유배우집단에서 모두 여성에 비해 미디어이용여가에 유의하게 더 긴 시간을 사용하였다. 이 결과는 중년1인가구 남성의 여가시간 사용량 자체는 여성보다 높지만, 여가의 질적 측면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하겠다.
교제및여가시간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1시간 9분 유의하게 짧았으며, 자영업자에 비해 시간제임금근로자는 약 1시간 23분 더 길게 나타났다. 또한, 주5일근무 정기휴무제를 갖는 집단에 비해 주1일휴무, 격주1일휴무, 기타휴무제에 속하는 경우 교제및여가시간이 각각 약 1시간 8분, 약 1시간 35분, 약 1시간 15분이나 유의하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에서 월평균 개인소득이 300만원이상인 집단에 비해 150~300만원미만인 집단의 교제및여가시간은 약 49분 정도가 유의하게 길었다.
먼저, 참여및봉사시간의 사용구조를 보면, 하위영역별 시간사용량도 매우 짧았으며 친분 있는 사람돕기 > 자원봉사 > 참여활동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혼인상태별 중년1인가구의 여가시간 사용의 성차 분석 결과를 보면, 총 여가시간은 미혼집단과 이혼집단에서만 유의한 성차를 보였다. 모든 집단에서 참여및봉사시간에서 성차가 유의하지 않았으며, 교제및여가활동시간은 미혼집단과 이혼집단에서 유의한 성차를 보였다. 교제및여가활동시간의 하위 활동영역별 시간사용의 성차를 살펴보면, 미혼집단의 경우 미디어이용여가에서만, 유배우집단의 경우 기타여가에서만, 이혼집단의 경우 스포츠및레포츠와 기타여가의 두 영역에서 성차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별 및 이혼집단에서는 총 여가시간에서 성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미혼집단의 경우, 참여및봉사시간은 남성과 여성 모두 매우 적은 시간을 사용하여 성차도 유의하지 않은 반면, 교제및여가활동시간은 남성이 유의하게 길었으며, 하위영역별로 보면 미디어이용여가와 기타여가 활동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성차를 보였다. 유배우 1인가구의 경우, 미디어이용여가와 스포츠및레포츠, 기타여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성차가 발견되었다.
유배우 1인가구의 경우, 미디어이용여가와 스포츠및레포츠, 기타여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성차가 발견되었다. 반면, 사별 1인가구와 이혼 1인가구의 경우 공통적으로 총 여가시간은 유의한 성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때 참여및봉사시간과 교제및여가활동시간에서 모두 유의한 성차를 보이지 않았다. 교제및여가활동 하위시간영역에서 나타난 성차를 보면 사별집단의 경우에는 종교활동과 기타여가의 두 영역에서, 이혼 집단의 경우에는 교제, 종교활동, 기타여가의 세 영역에서 유의한 성차가 나타났다.
넷째, 중년1인가구의 성별, 혼인상태별 여가사용시간의 차이를 볼 때, 향후 다양한 여가정책과 여가프로그램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중년세대 취업 1인가구만을 대상으로 한정하였음에도 이들이 모두 홀로 세대를 구성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집단이라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성별이나 혼인상태에 따른 시간사용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여가프로그램의 설계에서는 홀로 주거를 형성한 상태라 하더라도 당연히 미혼일 것으로 간주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그에 따라 자발적, 비자발적으로 맺고 있는 가족관계, 사회관계망 등에 의해서도 여가활동의 양상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업의 시행에 앞서 1인가구의 이질성을 반영하는 세심한 정책기획이 요구된다.
셋째, 기타여가 항목의 특성상 전통적 분류방식에 해당하지 않는 활동을 포함하고 있음을 인정하더라도 이미 여가활동영역에 별도로 분류된 활동, 즉 종교활동, 문화및관광활동, 의례활동 등의 영역에 비해 훨씬 긴 시간사용량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기타여가’의 영역에 포함된 시간을 하나의 항목으로만 분류하는 것은 세분화된 여가사용의 특성을 파악하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이때, 실시간방송보기(TV)는 평일 89분, 주말131분이 각각 사용되었고, TV 시청을 제외한 다른 미디어 이용 여가시간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셋째, 종교활동은 평일 5분, 주말 12분으로 나타났으며, 평일에는 개인적 종교활동시간이, 주말에는 종교집회ㆍ모임참가시간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넷째, 문화및관광활동은 평일과 주말모두 짧은 시간을 사용하여 전체 여가시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나, 평일 1분에 비해 주말6분으로 시간사용량에 차이가 있었다.
셋째, 중년1인가구의 평일과 주말 참여및봉사시간과 교제및여가활동시간의 결정요인을 각각 파악하기 위한 회귀분석결과를 보면, 다른 변수를 통제할 때 평일의 참여및봉사시간에는 건강수준과 취업형태 변수가, 교제및여가활동시간에는 성별, 연령, 혼인상태, 취업형태 변수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말의 참여및봉사시간에는 혼인상태, 거주지역, 취업형태, 소득수준 변수가, 교제및여가활동시간에는 성별, 취업형태, 직업유형, 정기휴무제, 소득수준 변수가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5일근무 정기휴무제를 갖는 집단에 비해 주1일휴무, 격주1일휴무, 기타휴무제에 속하는 경우 교제및여가시간이 각각 약 1시간 8분, 약 1시간 35분, 약 1시간 15분이나 유의하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에서 월평균 개인소득이 300만원이상인 집단에 비해 150~300만원미만인 집단의 교제및여가시간은 약 49분 정도가 유의하게 길었다.
자영업자에 비해 전일제임금근로자는 참여및봉사시간으로 약 8분을 덜 사용하였다. 소득수준이 월평균 300만원이상인 집단에 비해 150~300만원미만인 집단의 참여및봉사시간은 약 9분 정도가 유의하게 짧았다. 교제및여가시간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1시간 9분 유의하게 짧았으며, 자영업자에 비해 시간제임금근로자는 약 1시간 23분 더 길게 나타났다.
걷기ㆍ산책, 등산, 자전거ㆍ인라인, 구기운동, 낚시ㆍ사냥, 기타스포츠및레포츠는 주말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였고, 달리기ㆍ조깅과 개인운동은평일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였다. 여섯째, 의례활동에는 평일 1분미만, 주말 1분으로 아주 짧은 시간이 사용되었다. 일곱째, 기타여가 활동은 평일 32분, 주말 30분으로 하위활동영역 중 유일하게 평일 사용시간이 주말에 비해 길었다.
강은택 외(2016)의 연구에서는 1인가구를 미혼집단과 사별, 이혼, 별거 등으로 인한 기혼집단으로 나누고, 고용, 주거, 소득 등의 주요 변수들이 이들의 주관적 삶의 만족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실증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1인가구 내에서도 혼인상태에 따라 삶의 만족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상이하였는데, 미혼 1인가구의 경우 경제적 독립을 위한 요인(고용, 소득)과 주거안정성이 매우 중요하게 나타난 반면, 기혼 1인가구는 자녀와의 교류나 주관적 소득 안정 등의 심리적 요인과 주거안정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선행 연구(김혜영, 2008; 이희연 외, 2011)들 역시 중년1인가구의 증가 현상은 미혼뿐만 아니라 별거 및 이혼, 사별 등 혼인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혼인상태별로 중년1인가구의 평일 여가시간 사용에서 나타난 성차를 분석한 결과, 혼인상태에 따른 남녀간 성차는 서로 다른 분포를 보였다. 우선 총 여가시간은 미혼 집단과 유배우 집단에서만 유의한 성차가 나타났다. 미혼 집단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58분 더 긴 236분을 사용하였으며, 유배우 집단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54분 더 긴시간을 사용하였다.
우선 평일의 경우 다른 변수를 통제할 때, 참여및봉사시간에 영향을 준 변수는 건강수준과 취업형태였으며, 교제및여가시간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변수는 성별, 연령, 혼인상태, 취업형태로 나타났다. 참여및봉사시간은 건강수준이 1점 높을수록 2.
우선 평일의 여가시간사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중년1인가구 집단의 경우 총 여가시간은 남성이 하루에 약 218분, 여성이 하루 약 190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에 비해 28분을 더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총 여가시간을 구성하는 하위영역별 시간사용을 살펴보면, 먼저 참여및봉사시간의 경우 남성 1.
교제및여가활동시간의 하위영역별시간사용에서는 교제, 미디어이용여가, 종교활동, 기타여가의 네 가지 하위영역에서 남녀간 성차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미디어이용여가와 기타여가의 경우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유의하게 더 긴 시간을 사용하였으나, 교제활동과 종교활동에 사용한 시간은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하게 더 길었다.
종속변수를 ‘참여및봉사시간’과 ‘교제및여가시간’으로 선정하고 각각 평일과 주말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사용된 회귀분석의 F검정 결과 모두 유의하였으며, R2는 참여및봉사시간 모델의 경우 평일과 주말에 .10과 .11로 약간 낮은 편이었으며, 교제및여가시간 모델의 경우 평일 .16, 주말 .12로 나타났다.
이때 사별집단과 이혼집단 모두 종교활동에는 여성이 유의하게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기타 여가에는 남성이 유의하게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였다. 이혼집단의 교제시간은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하게 긴 시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의례활동에는 평일 1분미만, 주말 1분으로 아주 짧은 시간이 사용되었다. 일곱째, 기타여가 활동은 평일 32분, 주말 30분으로 하위활동영역 중 유일하게 평일 사용시간이 주말에 비해 길었다. 기타여가 활동 가운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는 시간이 평일과 주말 모두 12분 수준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이어 유흥, 컴퓨터ㆍ모바일게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제및여가시간중 미디어이용여가에 절반 이상의 시간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세부하위활동 중 ‘실시간방송보기(TV)’가 약 105분으로 가장 길었다.
혼인상태에 따라서도 성차는 다르게 나타났는데, 평일의 경우, 교제는 이혼집단에서만, 스포츠및레포츠는 유배우집단에서만 성차가 유의하였다. 주말의 경우, 미디어이용여가는 미혼집단에서만, 스포츠및레포츠는 이혼집단에서만 유의한 성차가 나타났다.
다음으로 주말의 경우는 다른 변수를 통제할 때, 참여및봉사시간에는 혼인상태, 수도권거주, 소득수준 변수가, 교제및여가시간에는 성별, 취업형태, 직업유형, 정기휴무제, 소득수준 변수가 각각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1인가구의 주말 참여및봉사시간의 사용에서는 미혼집단에 비해 유배우, 사별, 이혼집단은 각각 약 15분, 9분, 10분을 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혼인상태별 시간사용의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영업자에 비해 전일제임금근로자는 참여및봉사시간으로 약 8분을 덜 사용하였다.
중년1인가구의 주말 총 여가시간의 사용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하루 약 307분, 여성은 하루 약 259분으로 남성의 총 여가시간이 여성에 비해 48분 더 길었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가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 참여및봉사시간은 주말보다는 증가하였으나 성차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남성 약 4분, 여성 약 2분 수준으로 교제및여가활동시간에 비해 매우 짧았다.
우선 평일의 경우 다른 변수를 통제할 때, 참여및봉사시간에 영향을 준 변수는 건강수준과 취업형태였으며, 교제및여가시간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변수는 성별, 연령, 혼인상태, 취업형태로 나타났다. 참여및봉사시간은 건강수준이 1점 높을수록 2.3분 증가하였으며, 전일제 임금근로자는 자영업에 비해 약 3분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변수를 통제할 때, 교제및여가시간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41분을 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혼집단에 비해 유배우 및 사별집단의 경우 각각 약 26분, 약 33분을 덜 사용하였다.
중년1인가구의 주말 총 여가시간의 사용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하루 약 307분, 여성은 하루 약 259분으로 남성의 총 여가시간이 여성에 비해 48분 더 길었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가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 참여및봉사시간은 주말보다는 증가하였으나 성차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남성 약 4분, 여성 약 2분 수준으로 교제및여가활동시간에 비해 매우 짧았다. 교제및여가활동은 남성이 약 303분, 여성이 약 257분을 사용하여 남성이 유의하게 긴 시간을 사용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년1인가구의 여가시간사용구조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총 여가시간은 238분이었다. 이 가운데 참여및봉사시간은 평일 2분, 주말 3분 수준으로 미미한 수준이었고, 교제및여가활동시간(평일 204분, 주말 283분)이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우선 평일의 여가시간사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중년1인가구 집단의 경우 총 여가시간은 남성이 하루에 약 218분, 여성이 하루 약 190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에 비해 28분을 더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총 여가시간을 구성하는 하위영역별 시간사용을 살펴보면, 먼저 참여및봉사시간의 경우 남성 1.2분, 여성 3.3분으로 두 집단 모두 매우 적은 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성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른 세부 하위영역별 시간인 참여활동, 자원봉사, 친분있는사람돕기 시간 역시 모든 영역에서 성차를 보이지 않았다.
교제및여가활동시간의 하위활동 영역별로 시간사용량을 비교하면, 평일은 앞서 제시한 전체평균의 순서와 동일하며, 주말에는 스포츠및레포츠시간이 기타여가보다 길게 나타났다. 평일과 주말활동영역별 시간배분 특성을 살펴보면 첫째, 교제활동은 평일 35분, 47분으로 주말에 약 12분 증가하였는데, 주말 증가분은 대부분 대면교제에서 기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미디어를 이용한 여가시간은 평일 108분, 주말 150분으로 전체 활동에서 평일과 주말 모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때, 교제시간은 여성이 유의하게 더 긴 시간을 사용한 반면, 나머지 세 영역에서는 남성이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결과를 평일과 비교하면, 교제, 미디어이용여가, 기타여가는 공통적으로 성차가 나타났으며 평일에는 종교활동에서 여성이 더 많은 시간을, 주말에는 스포츠및레포츠활동에서 남성이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중년1인가구의 평일과 주말 참여및봉사시간과 교제및여가활동시간의 결정요인을 각각 파악하기 위한 회귀분석결과를 보면, 다른 변수를 통제할 때 평일의 참여및봉사시간에는 건강수준과 취업형태 변수가, 교제및여가활동시간에는 성별, 연령, 혼인상태, 취업형태 변수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말의 참여및봉사시간에는 혼인상태, 거주지역, 취업형태, 소득수준 변수가, 교제및여가활동시간에는 성별, 취업형태, 직업유형, 정기휴무제, 소득수준 변수가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여가시간에 대한 성별이나 혼인상태, 취업으로 인한 영향의 독립적 효과를 파악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넷째, 중년1인가구의 성별, 혼인상태별 여가사용시간의 차이를 볼 때, 향후 다양한 여가정책과 여가프로그램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중년세대 취업 1인가구만을 대상으로 한정하였음에도 이들이 모두 홀로 세대를 구성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집단이라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성별이나 혼인상태에 따른 시간사용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둘째, 시간사용의 측정의 문제와 관련하여 통계청 생활시간조사의 여가활동영역의 구분을 보다 세분화하거나 세부항목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가를 이루는 두 영역 중 참여및봉사시간의 경우 측정치가 매우 적어 분석이 용이하지 않은 측면이 있으므로 하루 단위의 시간조사 이외에 연단위 또는 월단위의 시간사용량 및 횟수 등에 대한 질문문항 등이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기타여가 항목의 특성상 전통적 분류방식에 해당하지 않는 활동을 포함하고 있음을 인정하더라도 이미 여가활동영역에 별도로 분류된 활동, 즉 종교활동, 문화및관광활동, 의례활동 등의 영역에 비해 훨씬 긴 시간사용량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기타여가’의 영역에 포함된 시간을 하나의 항목으로만 분류하는 것은 세분화된 여가사용의 특성을 파악하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IT기술의 발전에 따라 컴퓨터나 모바일을 이용한 게임산업의 증가추세를 고려할 때, 그에 따른 사용시간의 증가가 여가생활에서 별도로 주목해야 할 독립적인 활동영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인가구의 증가는 한국사회 가족구조의 변화를 나타내는 주요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청년기나 노년기의 1인가구에 비해 중년1인가구에 대한 이론적이며 정책적인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임을 고려할 때, 향후 가족자원경영학적 관점에서 중년1인가구에 대한 연구가 보다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2014 생활시간조사자료(2015)’를 사용하여, 40-59세 연령대의 취업상태에 있는 1인가구(n=1,138)를 연구대상으로 여가시간의 사용구조를 고찰하고 혼인상태별, 성별집단차이 검정 및 여가시간을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하였다.
여가를 이루는 두 영역 중 참여및봉사시간의 경우 측정치가 매우 적어 분석이 용이하지 않은 측면이 있으므로 하루 단위의 시간조사 이외에 연단위 또는 월단위의 시간사용량 및 횟수 등에 대한 질문문항 등이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참여및봉사활동은 사회자본(social capital)의 수준을 드러내는 중요한 영역이므로, 이에 대한 타당하고 정확한 측정은 다양한 시간자원과 관련된 가족자원경영학적 관점의 사회자본 연구를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참여나 봉사활동의 하위활동영역을 선정하고 분류하는 방식도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속연구에서는 종단적 분석을 통하여 1인가구의 여가시간사용의 변화를 파악하고, 이들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이해함과 동시에 은퇴 이후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대한 함의를 얻을 필요성이 있다. 이는 소비지출과의 관련성 등 재무관리적 측면뿐 아니라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노후 장기 생활설계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참여및봉사활동은 사회자본(social capital)의 수준을 드러내는 중요한 영역이므로, 이에 대한 타당하고 정확한 측정은 다양한 시간자원과 관련된 가족자원경영학적 관점의 사회자본 연구를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참여나 봉사활동의 하위활동영역을 선정하고 분류하는 방식도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히 ‘친분있는사람돕기’의 영역은 활동의 특성상 가사노동의 영역과 상당한 수준으로 중복되어 해석될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전체 1인가구수는 2005년 약 317만가구에서 2015년 약 520만 가구로 64%가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연령대가 50대인 1인가구는 약 36만 가구에서 약 87만 가구로 13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40대 1인가구 역시 47만 가구에서 85만 가구로 79%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2005, 2015). 이에 비해 같은 기간 20대는 31%, 30대 52%, 60대 55%로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는 점에서, 1인가구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청년기나 노년기의 1인가구 연구뿐 아니라 중년1인가구에 대한 연구가 보다 활발히 전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후속연구에서는 종단적 분석을 통하여 1인가구의 여가시간사용의 변화를 파악하고, 이들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이해함과 동시에 은퇴 이후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대한 함의를 얻을 필요성이 있다. 이는 소비지출과의 관련성 등 재무관리적 측면뿐 아니라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노후 장기 생활설계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05년 우리나라 전체 1인가구수는?
우리나라 전체 1인가구수는 2005년 약 317만가구에서 2015년 약 520만 가구로 64%가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연령대가 50대인 1인가구는 약 36만 가구에서 약 87만 가구로 13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40대 1인가구 역시 47만 가구에서 85만 가구로 79%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2005, 2015). 이에 비해 같은 기간 20대는 31%, 30대 52%, 60대 55%로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는 점에서, 1인가구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청년기나 노년기의 1인가구 연구뿐 아니라 중년1인가구에 대한 연구가 보다 활발히 전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사회의 중년1인가구의 급속한 증가 원인은?
우리사회의 중년1인가구의 급속한 증가는 경제적 불안정 등으로 인한 혼인 지연과 중년층의 이혼, 기러기가족 등으로 인한 분거의 증가, 사별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김혜영, 2008; 나지나 외 2010; 반정호, 2012; 여윤경, 2003; 이희연ㆍ노승철ㆍ최은영, 2011). 이들 중년세대에 속하면서 1인가구를 이루고 살아가는 삶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을 보고하는 여러 연구결과에 우선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실제로 다른 가구에 비해 여가나 문화생활을 위한 비용 지출수준이 낮고, 여가만족도 및 삶의 만족도 역시 보통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시월ㆍ조향숙, 2015; 강은택ㆍ강정구ㆍ마강래, 2016).
윤소영 연구에서 알아본, 30대와 40대 독신집단이 가장 많이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은 무엇인가?
한편, 윤소영(2002)의 연구에서는 30대와 40대 독신집단과 기혼집단의 시간사용과 여가시간내용을 비교⋅분석한 결과, 독신은 기혼에 비해 ‘일’에 투자하는 시간은 더 많은 반면, ‘교제및여가활동’ 시간은 더 적었다. 이때, 독신집단의 교제 및 여가활동에서 TV, 신문⋅잡지, 라디오 등 대중매체 이용시간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한편, 사회관계에 대한 인식 및 실태조사(2013) 자료를 사용하여 1인가구의 문화활동 참여 결정요인을 분석한 최샛별(2014)의 연구에서는 1인가구의 문화활동 참여도가 다인가구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철(2015). 1인 가구의 증가와 미디어 소비행태 분석. 정보사회와 미디어, 16(3), 59- 84.
통계청(2005). 인구주택총조사.
통계청(2016). http://kostat.go.kr.
통계청(각년도). 장래가구추계 2010-2035.
Ben-Zur, H.(2012). Loneliness, optimism andwell-being among married, divorced, andwidowed individuals. The Journal of Psychology:Interdisciplinary and Applied, 146(1-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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